래원 / 널만나러가는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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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ип 2024
  • 난 너를 만나러 가
    네가 싫어하지만
    연락도 안하고 가
    차가 내 쪽으로 달려온다지만
    오늘만은 안 피할 거야
    그냥 날 치고 좀 가
    피아노 건반에 얼굴 처박고 울어도
    날 좀 봐달라고 이틀째 존나 굶어도
    너는 다시 돌아오지 않잖아
    너무 늦었어란 말이 맞잖아
    팬티 바람으로 밖으로 쫓겨나간 기분
    괜히 바람 쐬러 나가도 시간 낭비일 뿐
    비킬라면 네가 비켜
    음악에 돈 꼴아서 지갑이 비어
    전봇대에 대가리 박아
    씨발 옆에 네 남자 지나갔어
    날 찾는 건 그만둔 알바 점장뿐
    눈물도 없어서 하품할 때만 혼자 울어
    불쌍하게 밥은 맨날 햇반 먹어
    근데 포기란 건 옛날의 방법
    사랑 앞에서 난 엔간히 반복
    영화 보면서 날 먹어 내가 네 팝콘
    난 너를 만나러 가
    네가 싫어하지만
    연락도 안하고 가
    차가 내 쪽으로 달려온다지만
    오늘만은 안 피할 거야
    그냥 날 치고 좀 가
    무슨 말이라도 해줘
    난 눈이 멀어버린 해적
    널 생각하다 보면 해지고
    내가 병신 같다고 해줘
    난 이제 잃을 게 없어
    네가 전부였기에 걱정돼
    밤이 되면 날 깨워서
    바보같이 굴어서 괴롭혀
    “나 바뀐 게 뭔지 찾아봐줘!”
    난 10분 동안 못 찾고 그냥 놀고 자빠져
    나빠 핑계 대지 그래도 내 손을 잡아줘
    어차피 개 돼지 새끼들 날 잡아먹어
    별의별 새끼들 만나봤지만 네가 내 기준
    Forever 햇빛을 받게 해줄 테니 내게 들어와
    부르면 내 핏줄 타고 올라와 baby 준비해
    불이 붙어 이불 덮고 놀러 가 비행기 타
    난 너를 만나러 가
    네가 싫어하지만
    연락도 안하고 가
    차가 내 쪽으로 달려온다지만
    오늘만은 안 피할 거야
    그냥 날 치고 좀 가
    예쁜 여잔 많아
    내 번호를 안다면
    대시해줘 이 밤에
    오늘 나랑 영화 보자
    난 원래 숙맥
    백 번 넘어갈걸
    입 맞춰줘 당장
    그럼 너를 바로 잊어
    난 너를 만나러 가
    네가 싫어하지만
    연락도 안하고 가
    차가 내 쪽으로 달려온다지만
    오늘만은 안 피할 거야
    그냥 날 치고 좀 가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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