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쿤체] 나와 마주하는 시간 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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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13

  • @세람-o2v
    @세람-o2v Рік тому +14

    시를 읽다 숨이 멎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교수님의 따뜻한 목소리에,그 사랑에 먹먹해진다.
    60여년 넘게 뒤쳐진 새로 날고 있다.
    응원을 보내주는 교수님 힘입어 끝까지 날아보기로 용기내어본다

  • @santafe332
    @santafe332 Рік тому +13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굣길이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에 산 적이 있습니다.
    등교 시간이 지났는데 천천히 걸어가는 아이를 보면
    '괜찮아, 괜찮아. 가슴을 펴도 돼.'
    마음으로 응원을 하였습니다.
    '뒤처진 새'를 들으니 그 아이들이 생각납니다.

  • @hyessss97
    @hyessss97 Рік тому +6

    학교 다닐 때 문학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다 입시를 거치고, 대학공부를 하며 여러 핑계들로 책을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친구들과 공부하고, 놀고, 마시기 바빴거든요.
    그러다 20대 중반을 넘어 자리를 잡아가고 문득 어머니가 읽던 니체의 책을 제가 읽게 되면서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 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감정들과 배움, 독서와 사유라는 행위를 하며 세상을 더 세세하고 다채롭게 살아감, 또 이러한 세상을 수년 동안 잊고 살았음 등 여러 생각들이 얽히고 또 엉켜서 가슴을 답답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선생님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실로 세상을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모습과 이 시대의 젊은 사람들에게 해주시는 말씀에 큰 위로를 받고 후회가 아닌 인정을 하며 제 삶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도 그 어느 구간에서든 바른 삶을 살아보려 노력할게요!
    기회가 되면 꼭 찾아뵙고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누구나-t6d
    @누구나-t6d Рік тому +9

    '그게 어떤건지,내가 안다'
    저는 이지점에서 마음이 무너집니다.아는구나...ㅠ
    '나는 그에게 내 힘을 보낸다'
    저에게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sooyounkim4137
    @sooyounkim4137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모래바람이 세차게 부는 사막 한 가운데를 혼자서 걷다가 망망대해를 허우적거리다가 가시덤불을 기어가고 있는 나의 데미안이자 나르치스 혹은 싯타르타를 위해 은엉겅퀴 한 송이를 보냈습니다.
    지니로 하여금 양탄자로 내일까지 나르도록 지시했어요.
    선생님 때문/덕분에 생에 네번째로 데미안을 재회했는데 언 땅이 녹기라도 하듯 마음이 자극되어 찌릿찌릿 욱신욱신하며 감정 동화가 격하게되고있네요.
    이상하게도 헤세와 융을 만날때는 너무 심한 무의식적 동화가 일어나 조금 힘이 들어요.
    분명 오늘 밤 잠자리에서도 꿈을 꾸게 될텐데 쿤체시인을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 @블루-y3v
    @블루-y3v Рік тому +7

    여태 살아오며 본 사람들 중에 가장 향기로우신 분을 만났습니다 목소리에도 한자한자 의미를 담아 읽어가시는 모습 ..문학을 사랑하는 모습 그대로 보여요

    • @박분양-z7u
      @박분양-z7u Рік тому +2

      공감합니다. '향기로우신분'

  • @을사2025
    @을사2025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 @jssem
    @jssem 2 роки тому +7

    보석처럼 빛나는 채널이예요^^ 설명을 잘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고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koreanmountain
    @koreanmountain Рік тому +2

    너무나 좋은 시를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eunkyunglee844
    @eunkyunglee844 2 роки тому +5

    아름다운 시인
    아름다운 시
    그 시를 낭독해주시는 아름다운분
    그시를 듣는 이들도 그리되기를.....

  • @초이현아
    @초이현아 2 роки тому +4

    아름다운 삶 그리고 시 ^^감동 가득 안고 가요

  • @세라윤-k1v
    @세라윤-k1v 2 роки тому +7

    여백서원에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