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ko9te4jj4u 말하는 걸지도가 아니라, 당연히 거기서 가져온거죠. 애초에 이 문구는 그 노래 때문에 유명한거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말이 아닙니다. 원어민을 데려다 놔도 저 문구를 얘기하면 오아시스를 먼저 떠올려요. 하지만 그걸 떠나서, 왜 그 노래를 말하느냐?라는 물음이 있을 것이고, 그럴 때 이 제목의 의미가 중요한 거죠.
7:17 저는 “그림을 왜 그려?“ 뒤에 나오는 추억들이, 후지노가 쿄모토 때문에 그 일을 사랑하게 됐다고 생각했어요 후지노는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는데 쿄모토가 자기 그림을 좋아해주니까 다시 그리기 시작했고, 쿄모토와 함께 노력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행복해서 계속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중간엔 서로 갈라졌지만 그래서 쿄모토의 웃는 얼굴이 질문 뒤에 계속 나왔다고 생각해여 저도 제 일을 좋아하기 보다 그걸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행복하더라고요
진짜 그림 그리는 사람은 보는 관점이 다르구나를 많이 느끼네요. 영상의 주제, 유콘님 말하시는 내용이 대부분 그림, 어니면 표현, 연출, 이런 방향인게 너무 신기해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고, 그럼에도 제가 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본 이유는 감정의 흐름이나 변화들, 특히 열등감과 그 열등감의 표출, 변화가 너무 와닿았기 때문이었어요. 그 흐름이 너무 와닿으니 매순간 깊게 몰입하게 되어 좋았고, 너무 몰입했기 때문인지 '표현'이라든가, 작가의 의도라든가 그런 영화의 외적인 부분이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림쟁이가 아닌 제가 봐도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비극적인 사건을 격으며 과거를 LOOK BACK했습니다. IF의 세걔를 그려봤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럽니다. 한때 무언가 열정을 쏟았던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했죠 제 자신을 LOOK BACK 해봤습니다. 하지만 저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 현실로, 지금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림과는 아무 상관없는 삶을 사는 저에게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였습니다.
Look back 의 다른 뜻도 의미가 괜찮아서 말하고싶었어요 뒤를 돌아봐 하는 의미의 룩백을 알려주셨는데 Look at my back Look at your back 의 의미로 쿄모토가 사회로 나왔을때 처음 사컷만화를 시작할때 후지노가 앞장서고 그녀의 등을 보며 따라 나왔던게 쿄모토의 그림을 그리는 이유 였습니다 후지노에 대한 동경과 존경 이후 후지노가 쿄모토를 잃고 쿄모토의 방에서 그것을 확인하죠 갈라섰었지만 항상 늘 후지노의 연재를 바로 등 뒤에서 응원하고 있었던 쿄모토를.. 그리고 등뒤에 걸려있는 쿄모토의 옷은 등을 보이며 걸려져 있습니다 이제 후지노가 앞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쿄모토가 된 것이죠 후지노는 이전에 한번 그림을 포기했던 적이 있지요 그때 다시 그림을 시작한 계기 역시 쿄모토 였습니다 내 노력을 알아주고 내 그림에 웃어주고 내 그림에 의미를 찾아주며 내 들뒤에 나를 바라보고 있던 사람 그림은 잘그리는 누군가를 동경하며 그리게되고 내 그림을 알아주는 누군가에게 힘을 얻어 그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쟁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첨에는 후지노가 밥맛 이었는데 .. 후지노가 생각 보다 꽤 괜찮은 애라고 인식이 바뀔 때 쯤에 쿄모토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 진짜 그 둘의 우정은 그 어떠한 것으로도 대체 불가 하다고 생각했고 후지노는 영구적인 상실감을 앉고서 다시 책상 앞에 앉아서 다시 묵묵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만화 그리는 모습이 참 안타깝고 슬펐네요..
룩백 영화 다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오는데 영화관에 앉아있는 사람 아무도 일어나질 않았어요... 아니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영화관 들렀다 카페 갔는데 카페에서 미친 사람처럼 계속 울어서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절 쳐다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 진짜 여운이 너무 크게 남는 애니메이션이었어요 만화책까지 구매했습니다(룩백 사운드트랙 들으니까 또 감정이 올라오고 그래요) 실제 있었던 사건이라는 걸 알고 가니까 더 슬프고... 참고로 스토리를 거의 다 알고 가도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혹시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보셔야 합니다.
저는 후지토가 마치 자신의 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의 모습이, 쿄모토는 내가 이 일을 왜 시작하게 된 계기, 근본으로 보여졌어요. 결국 내가 다짐했던 계기가 지워지고, 잊혀져서 나에게 슬럼프나 "내가 무엇 때문에 여기까지 달려왔지?" 라고 생각이 드는걸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그때 과거를 다시 돌아봄(룩백)으로써 다짐했었던 계기, 근본을 다시 기억해야 이겨낼 수 있다는 해석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심리치료에서 PTSD에 힌해서 있는 치료원칙이 하나 있어요. 그 원칙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 즉, 일터로, 전장으로 빨리 복귀할 수록 후유증이 적다는 이야기예요. 아마 다들 몰랐지만 빨리돌아가서 우리는 건제하다 니가 우리를 공격했지만 우리는 너에게 지지 않았단 의지를 보이고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죄책감에 빠져있지 읺는게 좋다는 말을 그 피해자들에게도 그림쟁이들에게도 하고 싶었던게 작가의 마음 아닐까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추측이고, 아닐 수 있으며 상담을 공부하고 그림을 사랑한 개인의 의견이니 다른 해석도 괜찮다고 전 생각해요.😊
스타트업 다녔던 사람의 관점으론 후지노 책상이 화장실 앞에 있는 것은 좋은 어시를 가질려고 후지노가 사소한것을 배려해주거나 or 후지노가 그림실력 만으로 어시에게 밀린다는 감정을 가지니 양보한다 이렇게도 해석이 될 것 같아요. 투자 전에는 공간도 좁고 높은 확률로 창업맴버들 끼리도 실력 차이가 나고 잘하는 분들은 분명 헤드헌팅을 당해요 아쉬운 사장님들이 사람을 붙잡아 두려고 화장실 앞, 1층 신발장 앞에 쓰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ㅠ ㅋㅋㅋㅋ
Don't look back in anger는 사실 만화책에서 직접적으로 나옵니다. 만화책 1페이지 상단에 Don't, 마지막 페이지 하단에 in anger이 적혀있습니다. 제목인 look back 까지 합쳐서 "Don't look back in anger"으로 작가가 이스터에그를 통해서 의도한 부분이죠
9:00 Don't look back in anger 이스터에그는 원작 만화책에 숨겨져 있어요. 첫째 Dont는 만화 첫 컷에 칠판에 적혀져 있고, in anger는 만화 가장 마지막 페이지 왼쪽 구석 아래 책의 제목에 적혀있답니다. 그리고.. 중앙에 적힌 look back은 만화의 중심이 되는 주제잖아요. 개인적으로는 쿄모토와 후지노의 여정에서 나오는 look back들.. 두 소녀들의 이야기 자체가 룩백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
그림은 아니지만 취미로 뭔가를 만들어보는 사람 입장에서 연출적으로도 캐릭터적으로도 뭐 하나 버릴 게 없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4:11 저도 이 장면 기억에 남습니다. 한 4~5초 되는 장면인데도 연출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빛으로 걸어나가는 후지노 와 그림자 속에 남는 쿄모토의 앞날까지 모두 복선으로 깔아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영화를 다 보고난 뒤에 떠오르더군요. 8:25 이 장면도 강렬했습니다. 롱테이크로 비춰지는 후지노의 하늘에는 초승달과 샛별이 떠 있습니다. 이슬람교를 끌어오자면, 예언자 무하마드가 길을 잃었을 때 달과 샛별을 보고서 길을 찾았다는 얘기가 있죠. 저 장면 이후의 엔딩에서 후지노가 하루종일 작업에 몰두하는 장면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각오가 느껴졌습니다.
Don't look back in anger. 직역하면 화내면서 뒤돌아보지 마라. 뜻은,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자책하고 후회하지 말라.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말하는걸지도
실제로 오아시스의 곡에서 제목을 따 온 게 맞다고 들었습니다
@@user-ko9te4jj4u 말하는 걸지도가 아니라, 당연히 거기서 가져온거죠. 애초에 이 문구는 그 노래 때문에 유명한거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말이 아닙니다. 원어민을 데려다 놔도 저 문구를 얘기하면 오아시스를 먼저 떠올려요.
하지만 그걸 떠나서, 왜 그 노래를 말하느냐?라는 물음이 있을 것이고, 그럴 때 이 제목의 의미가 중요한 거죠.
룩백 원작 만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합치면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가 됩니다
오아시스도 너무 좋아하고 타츠키 작가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좋은 댓글이네요….❤
그림쟁이 아내와 오타쿠 남편의 룩백 리뷰..?
벌써 맛있네요ㅎㅎ
7:17
저는 “그림을 왜 그려?“ 뒤에 나오는
추억들이, 후지노가 쿄모토 때문에 그 일을 사랑하게 됐다고 생각했어요
후지노는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는데
쿄모토가 자기 그림을 좋아해주니까 다시 그리기 시작했고, 쿄모토와 함께 노력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행복해서 계속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중간엔 서로 갈라졌지만
그래서 쿄모토의 웃는 얼굴이 질문 뒤에 계속 나왔다고 생각해여 저도 제 일을 좋아하기 보다 그걸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행복하더라고요
진짜 그림 그리는 사람은 보는 관점이 다르구나를 많이 느끼네요. 영상의 주제, 유콘님 말하시는 내용이 대부분 그림, 어니면 표현, 연출, 이런 방향인게 너무 신기해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고, 그럼에도 제가 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본 이유는 감정의 흐름이나 변화들, 특히 열등감과 그 열등감의 표출, 변화가 너무 와닿았기 때문이었어요. 그 흐름이 너무 와닿으니 매순간 깊게 몰입하게 되어 좋았고, 너무 몰입했기 때문인지 '표현'이라든가, 작가의 의도라든가 그런 영화의 외적인 부분이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역시 부부는 닮는다더니.🎉
그림쟁이가 아닌 제가 봐도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비극적인 사건을 격으며 과거를 LOOK BACK했습니다. IF의 세걔를 그려봤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럽니다. 한때 무언가 열정을 쏟았던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했죠 제 자신을 LOOK BACK 해봤습니다. 하지만 저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 현실로, 지금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림과는 아무 상관없는 삶을 사는 저에게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였습니다.
Look back 의 다른 뜻도 의미가 괜찮아서 말하고싶었어요
뒤를 돌아봐 하는 의미의 룩백을 알려주셨는데
Look at my back
Look at your back
의 의미로
쿄모토가 사회로 나왔을때
처음 사컷만화를 시작할때
후지노가 앞장서고 그녀의 등을 보며 따라 나왔던게
쿄모토의 그림을 그리는 이유 였습니다
후지노에 대한 동경과 존경
이후 후지노가 쿄모토를 잃고
쿄모토의 방에서 그것을 확인하죠
갈라섰었지만 항상 늘 후지노의 연재를 바로 등 뒤에서 응원하고 있었던 쿄모토를..
그리고 등뒤에 걸려있는 쿄모토의 옷은 등을 보이며 걸려져 있습니다
이제 후지노가 앞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쿄모토가 된 것이죠
후지노는 이전에 한번 그림을 포기했던 적이 있지요
그때 다시 그림을 시작한 계기 역시 쿄모토 였습니다
내 노력을 알아주고 내 그림에 웃어주고 내 그림에 의미를 찾아주며 내 들뒤에 나를 바라보고 있던 사람
그림은 잘그리는 누군가를 동경하며 그리게되고
내 그림을 알아주는 누군가에게 힘을 얻어
그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쟁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첨에는 후지노가 밥맛 이었는데 ..
후지노가 생각 보다 꽤 괜찮은 애라고 인식이 바뀔 때 쯤에
쿄모토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 진짜 그 둘의 우정은 그 어떠한 것으로도 대체 불가
하다고 생각했고 후지노는 영구적인 상실감을 앉고서 다시 책상 앞에 앉아서
다시 묵묵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만화 그리는 모습이 참 안타깝고 슬펐네요..
T라서 아예 울지 않는건 아닙니다 여러분...
T도 객관적인 이유로 눈물을 흘립니다😢
진짜 펑펑 울면서 봤어요 또 보러 갈겁니다
처음 보고 좀 의아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유콘님 영상보고나니 조각들이 맞춰지면서 되게 찡하네요
지하철에서 눈물 흘렸잖아요.. 책임지세요😢
조조영화로 보고왔는데 우리동네 그림쟁이들 다 모였음. 그림쟁이들의 특유의 복장= 통 넓은 바지와 어깨를 움직이기 쉬운 티셔츠, 1~2kg를 들고다니는 백팩+ 다른사람들보다 유독 나온 거북목ㅋㅋㅋ
우리도ㅋㅋㅋ
후지노가 계속 '후지노 쿄'라고 하는 것도, 쿄모토가 계속 후지노의 책을 보면서 독자 설문지까지 했다는 점도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룩 백'이 그 룩백 인 걸 알고 웃기기도 했고요..ㅋㅋ
진짜 그림, 만화 좋아하고 그려봤던 사람이라면 특히 와닿고 울컥할 부분이 러닝타임 내내 있더라구요. 유콘도 남친콘도 많이 와닿았을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저도 방금 보고 왔어요!
룩 백은 어떻게 보면.. 두 열정넘치는 작가들이 서로의 등을 보며 모르는 새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닌지..
Don't look back in anger 명곡이죠 룩백 한번 봐보겠읍니다
정말 눈도 즐겁고 정말 재미있게본 작품이었습니다, 그림쟁이의 꿈을 포기하긴했지만 다시금 취미로라도 꾸준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된 작품... 유콘님의 리뷰영상을 보니 다시 영화관에서 느꼈던 그 감정이 느껴지네요 리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룩백 영화 다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오는데 영화관에 앉아있는 사람 아무도 일어나질 않았어요... 아니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영화관 들렀다 카페 갔는데 카페에서 미친 사람처럼 계속 울어서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절 쳐다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 진짜 여운이 너무 크게 남는 애니메이션이었어요 만화책까지 구매했습니다(룩백 사운드트랙 들으니까 또 감정이 올라오고 그래요) 실제 있었던 사건이라는 걸 알고 가니까 더 슬프고... 참고로 스토리를 거의 다 알고 가도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혹시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보셔야 합니다.
저도 버스에서 친구 붙잡고 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룩백이 뭔가 했습니다. 넷발로 듬성듬성 본적있던 작품이네요. 정발 됐다니까 한번 봐야 겠네요.😊
솔직히 한번이라도 자격지심 느껴본 사람이라면.. 어쩔수가없음..
저는 후지토가 마치 자신의 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의 모습이, 쿄모토는 내가 이 일을 왜 시작하게 된 계기, 근본으로 보여졌어요. 결국 내가 다짐했던 계기가 지워지고, 잊혀져서 나에게 슬럼프나 "내가 무엇 때문에 여기까지 달려왔지?" 라고 생각이 드는걸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그때 과거를 다시 돌아봄(룩백)으로써 다짐했었던 계기, 근본을 다시 기억해야 이겨낼 수 있다는 해석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쌓여있는 스케치북을 보면서 나는 그동안 뭐했나..이런 현타느끼고 그랬는데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습니다
휴가복귀전에 보길 잘했습니다 진짜
저는 [look back]이 후지노가 그림을 그리면서 계속 보여줬던 뒷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영상 제목에 '룩백'이라고 ' 강조가 되어있는 이유는
콘냐가 당일 방송제목에 '룩북' 리뷰..라고 써놨다가
나중에 그 사실을 깨달으셨다고....
사실... 심리치료에서 PTSD에 힌해서 있는 치료원칙이 하나 있어요. 그 원칙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 즉, 일터로, 전장으로 빨리 복귀할 수록 후유증이 적다는 이야기예요. 아마 다들 몰랐지만 빨리돌아가서 우리는 건제하다 니가 우리를 공격했지만 우리는 너에게 지지 않았단 의지를 보이고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죄책감에 빠져있지 읺는게 좋다는 말을 그 피해자들에게도 그림쟁이들에게도 하고 싶었던게 작가의 마음 아닐까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추측이고, 아닐 수 있으며 상담을 공부하고 그림을 사랑한 개인의 의견이니 다른 해석도 괜찮다고 전 생각해요.😊
스타트업 다녔던 사람의 관점으론 후지노 책상이 화장실 앞에 있는 것은
좋은 어시를 가질려고 후지노가 사소한것을 배려해주거나 or 후지노가 그림실력 만으로 어시에게 밀린다는 감정을 가지니 양보한다
이렇게도 해석이 될 것 같아요.
투자 전에는 공간도 좁고 높은 확률로 창업맴버들 끼리도 실력 차이가 나고 잘하는 분들은 분명 헤드헌팅을 당해요
아쉬운 사장님들이 사람을 붙잡아 두려고 화장실 앞, 1층 신발장 앞에 쓰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ㅠ ㅋㅋㅋㅋ
오호 그럴가는성도있겠군요
콘냐가 공감하며 풀어주는 썰,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고, 보다가 또 같이 울컥했습니다ㅠㅜ
오늘 영상도 너무 좋았어요~!
남친콘도 울었다는게 재밌었어요. 겔겔겔 콘냐 우는 거 놀리더니, 남친콘도 결국 우셨군요!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8:06 이때 진짜 머리를 해머로 맞은 거 같았음...
아니 우리 T들도 감성 있거든요 왜 공감 못라는거 공감 못 해줘요? T는 속상하다
나 공식유료검사대문자T인데 울었다 질문받는다
사실 t f문제보다는 s n 문제라고 봐요. 비현실적인걸 사랑해본 적 없다면 공감하기 힘들 애니였어요
먼가.. 이영상 만으로
그냥 뭉클하게 눈물남
남친콘(눈물을 훔치고 흥건한 소매를 숨기며): 흥, 별로 슬프지도 않네
룩백이 뒤를 돌아보라는 말이기도 한데 뒤에를 보라 즉 배경을 보라는 말같기도 하더라고요 작중에서도 뒤돌아 보게 되는 원인인 쿄모토가 배경담당이었다는걸 생각하면 배경까지 크게보라는 의미도 담은거같아요
진짜 개쩔었음
이거 원작 보고 엄청 울었는데...영화는 시간이 인맞아서 못 봤네요ㅠㅠ 부디 오티티나와라 ㅣㅠㅠ
정말 인상깊은 영화였어요오…😢😢 7:38
T도 사람이야!!! 감정이 있다고!!!
그런 의미에서 모두 Oasis 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들어보십셔 가사를 천천히 음미해보면 영화 룩백이 또 달리 보일겁니다 ㅋㅋ
정말 우연히 본 영화가 마음을 아프게 했고
또 우연히 본 유콘님 영상이 다시한번 아프지만 나아갈 힘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
이거 인트로만 보고 방금 영화 보고 왔습니다.
내가 잊고 살았던 모습들에서 눈물이 나고, 세상 말도 안되는 일에서 생기는 죄책감 조차도 애정이라는 점이 너무 눈물짓게 되었네요😢
아니 근데 이런 좋은 영화 리뷰가 이제서야!! 조금 더 늦었으면 상영하는 곳이 없을 뻔했어요!
스토리가 너무 좋아보여서 다 보았지만 영화로 다시 보고 싶네요
3번봤음 처음에는 감상하러 2번째는 연출보러 3번째는 즐기러 진짜 너무 잼있는 영화 아니였나 싶음
Don't look back in anger는 사실 만화책에서 직접적으로 나옵니다.
만화책 1페이지 상단에 Don't, 마지막 페이지 하단에 in anger이 적혀있습니다.
제목인 look back 까지 합쳐서 "Don't look back in anger"으로 작가가 이스터에그를 통해서 의도한 부분이죠
정말 명작이구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드려요
스토리 연출 모두 완성도가 높아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저 단편의 신
티배깅이 기본인 슈퍼T가 보고 감동받아 울었다면 좀 쩌는 스토리가 맞다
체인소맨2부 좀 어떻게해봐 타츠키..
창작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아봤다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였습니다. :)
원래는 별 생각 없었는데, 유콘님 리뷰 보고 그런 작품인가? 싶어서 바로 예매하고 봤습니다. 저도 남친콘님처럼 중반부터 울먹거리게 되더라고요. 좋은 작품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00
Don't look back in anger 이스터에그는 원작 만화책에 숨겨져 있어요.
첫째 Dont는 만화 첫 컷에 칠판에 적혀져 있고,
in anger는 만화 가장 마지막 페이지
왼쪽 구석 아래 책의 제목에 적혀있답니다.
그리고..
중앙에 적힌 look back은 만화의 중심이 되는 주제잖아요.
개인적으로는 쿄모토와 후지노의 여정에서 나오는 look back들.. 두 소녀들의 이야기 자체가 룩백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
T라고 안 우는 건 아님 F랑 우는 타임이나 분위기에 따라 좀 다를 뿐?
슬럼프나 번아웃왔을 때 보기 좋은 애니
냉정하고 차가운 남친콘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버리는 룩백… 봐야겠지?
5분 전 -
유콘 유콘 카와이 - !
룩백 보고 유콘님 반응도 궁금했는데! 올려주셨네요 ㅎㅎ 잘 볼게요
00:26 Opening
10:08 Endcard
에오오오옭
확실히 저 작가 연출은 기가막히게 잘해
7:21
간단하게 생각해 콘냐 그냥 마음이 시키니까
와 쿠키 영상 진짜 미쳤다 이것이 만화의 악마구나!!
남친콘 당신은 대체ㅋㅋㅋ
크으... 지하철에서 찡해졌잖아 😢 책임지세요 !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던데.... 남편콘도 유콘화?
룩북 리뷰 잘 보겠습니다~
최고의 감상평 : 남친콘도 울었다
2:02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영화관에서 봤고 단행본도 질렀습니다
올해의 영화네요
생방 때 2시간 걸린 리뷰가 10분컷이 되네 ㄷㄷ
이걸 보고 설마 운 사람 없죠?
안녕하세요. 울컥하며 눈물 흘린 창작가 입니다
1화의 악마가 1화 완결을 치면 나오는 것:
이 유튜브 영상 볼려고 오늘 룩백을 보고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유코 한장 줘봐 먼데 ㅋㅋ
여러 번 보니까 "후지노 선생님은 만화의 천재에요" 할 때가 제일 슬픔
남친콘이 울정도면 엄청난거네 ㄷㄷㄷ
그림체가 진짜 그분 그림이네ㄷ
미리 보길 잘했다
룩백 보고왔어요! 넘 재밌구 감동이야.. ㅠㅠ
룩백 보러가야겠다 진짜 꼭 봐야지
단편의 악마 후지모토 타츠키
유콘님 의외로 기억력이랑 분석력이 좋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그냥 저냥 볼만했음 상영시간이 짧았는데 보통 다른 영화들처럼 길었으면 오히려 지루했을거같음 근데 엄청 극찬하는 반응에 비해서는 그정도 명작인가 싶었음
그림은 아니지만 취미로 뭔가를 만들어보는 사람 입장에서 연출적으로도 캐릭터적으로도 뭐 하나 버릴 게 없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4:11 저도 이 장면 기억에 남습니다. 한 4~5초 되는 장면인데도 연출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빛으로 걸어나가는 후지노 와 그림자 속에 남는 쿄모토의 앞날까지 모두 복선으로 깔아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영화를 다 보고난 뒤에 떠오르더군요.
8:25 이 장면도 강렬했습니다. 롱테이크로 비춰지는 후지노의 하늘에는 초승달과 샛별이 떠 있습니다.
이슬람교를 끌어오자면, 예언자 무하마드가 길을 잃었을 때 달과 샛별을 보고서 길을 찾았다는 얘기가 있죠.
저 장면 이후의 엔딩에서 후지노가 하루종일 작업에 몰두하는 장면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각오가 느껴졌습니다.
이런 영상도 나름 재밌는데 사람들 자극적인 콘냐 영상에 익숙해져서 이런 영상은 조회수가 잘 안 나오네...
핳 난 슈퍼 먼지!
혼자가서보고 질질짰습니다..
허허....저는 이 영화를 5번이나 봤는데도 질리지 않더라구요
다만 부작용은 나중에 마크할때 철곡을 못써요ㅠㅠ
30초전은 못참지
1화 의 만신의 작품이군....작가 환상 깨지기 싫으면 나무위키 검색하지마
원작자가 동일본 대지진때 느꼈던 감정으로 썼다는데 왠 쿄애니???
남편콘 F였어?
T는 감정이 없는게 아닙니다. 그냥 대화 상대한테 공감할 이유를 찾지못할 뿐이죠
대문자 T도 울리는 단편의 악마...
T도 학습된 감정에 한정하여 공감이 가능합니다.
하핳
남친콘 델꼬 산나비 해줭
유콘님 오늘도 행복가득한하루 되세용♡
💕💗💘💖❤🧡💛💚💙💜🖤🤎🤍
크르르 남친콘 못참겠다
😢
유콘은 그림.. 왜그려?
이게 모든 창작자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다른예술을 하다보니 이부분은 몰랐네요
저기에 시마모토 카즈히코 난입
라이브라서그런가 채팅창 가끔 수준 ㅈㄴ낮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