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안전성 '적합' 편리성 '차이'ㅣ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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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앵커]
    전동휠체어는 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주로 사용해
    엄격하게 안전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인기 제품들을 검사해 봤더니
    안전에는 모두 문제가 없었지만,
    편리성이나 배터리 성능은 차이가 났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3백만 원 이하
    전동휠체어 6개 제품을 시험했습니다.
    최대 속도와 조명, 경사로 안정성 등
    11개 항목에서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해 안전했습니다.
    주행 때 느끼는 편리성은 어떤지
    평가단이 타보니,
    거봉과 이지무브 2개 제품만,
    직진하거나 방향을 틀 때
    쏠림 없이 의도한 대로 움직였습니다.
    나머지 4개 제품은
    직진할 때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하거나
    90도로 회전한 직후 제대로 가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박찬욱/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 선임연구원]
    "좁은 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경우 회전과 동시에 직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보행자와 충돌이나 아니면 출입문 등에 부딪힐 우려가 있기 때문에"
    로보메디 한 제품만
    충전과 방전을 50번 반복한 뒤에도
    초기 용량을 90% 이상 유지해
    배터리 수명이 '우수'했습니다.
    [서정남/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나머지 5개 제품은 80%에 미치지 못해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업체 자발적으로 내구성을 강화하는 품질 개선할 것을 모든 업체가 회신하여 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동휠체어가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분류돼 차도로 나가면 안 된다며,
    보행자와 비슷한 시속 5km 정도로
    인도에서 주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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