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만 하니, 나도 말장난 좀 해볼게요. 思想이죠? 마음 心 받침 떼고 봐요. 밭 田이랑 서로 相이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잖아요? 콩 심었는데 팥 나진 않잖아요. 서로 相은 원래 마주 보는 거라는 식의 설명이 있죠. 콩을 심었으니 콩이 난 건 뭐예요. 시작하면서 기대한 것과 결과가 같네요? 데칼코마니 아닙니까. 결국엔 사상은 무엇이냐. 세상만물의 인과를 명확히 하려고 하는 생각이라는 말이죠. Philosophy가 '지혜를 추구한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智慧인데, 慧에서 마음 심 받침 빼고 변에 해 日을 붙이면 별 반짝일 暳가 되죠? 밝게 반짝이는 것, 현명함을 추구한다는 것, 깨달음을 추구하니까 신조어 哲學을 탄생시킨 겁니다. 선인들의 깨달음, 즉 지혜를 배우는 분야이니까요. 대개 점을 미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占은 卜이고, 복은 丶입니다. 주는 점을 말하지만, 이 점은 불똥이에요. 그런데 神의 소리 부호인 申은 번갯불을 보고 만든 글자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 번갯불은 하늘이 노해서 치는 천둥과 벼락 중 불벼락에 해당하는 겁니다. 공통으로 보이는 불이라는 것은, 깨달음을 뜻하기도 하고 영혼을 비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영혼이 성장하려면 무언가를 깨닫고 그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해야 하지요. 학습이 필요한 겁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갇혀 있던 껍질 하나를 깨고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이 개인에게 처음일지라도 집단에게 있어 처음이 아니라면, 선험(먼저 경험한)적인 지식에 도움을 받습니다. 그럼 불현듯 깨닫게 되겠죠. "아, 내가 무엇을 잘 몰랐고 잘못했는지 알겠다.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저렇게 했구나." 안다는 건 단순히 배우고 익힌 게 아닙니다. 쓰는 것입니다. 이치로 풀어 일의 인과를 알고 이를 해결할 방도를 찾거나 찾아서 쓰는 것. 用이 이미 내재되어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먼저 깨달아 그것을 스스로 지키며 널리 알렸습니다. 그래서 스승이 되었고, 이후에 선생으로 불렸죠. 그들이 앞을 내다보는 행위 자체가 불벼락처럼 순식간에 찾아오는 깨달음으로 작용하기에 점을 보는 거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운명과 숙명이 있습니다. 운명은 목숨이 돈다는 것으로, 숨은 기이고 몫은 분수에 맞는 삶이니,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들고 나는 그 분수에 알맞은 기운을 말하는 것입니다. 運은 천천히 가는 지풍 덮인 수레이므로, 느긋하게 조망하라는 생각도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명은 宿입니다. 맏이 伯과 집 宀의 합자죠. 머무르는 것은 멈추는 것이고, 안온하게 쉴 수 있는 지붕으로 덮인 곳에서 멎는 겁니다. 목숨이 멎을 정도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운명은 지인사에서 어떻게 할 수 있다지만, 숙명은 대천명입니다.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것은 바꿀 수 있어도, 뿌리 박힌 것은 어찌할 수 없죠. 학계에서 환경결정론에만 사용하고 운명론엔 결정을 사용하지 않으니 그런 것일 테지만, 변동론과 결정론으로 새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핵심이 숙명이고, 테두리 또는 겉면은 운명론 같은 것입니다. 지구핵은 상태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을 정도지만, 지구 맨틀은 아주 긴 시간이긴 해도 움직이고 있으며, 그 모습 또한 변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겁니다. 정치에서의 정책도, 사업의 계획도,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현실을 파악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가능한 한 통제해야 합니다. 최소한 비슷하게 흘러가도록 변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죠. 이게 占을 치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애초에 한자의 원류인 商의 글, 갑골문도 신정 일치 사회에서 신께 말씀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우주로도 일컬어지는 하늘의 운행의 묘리를 부호로 나타내고 의미를 담은 것이 괘가 되었죠. 그 변화 속에서 사람의 삶도 바뀌니, 대체적으로 이런 괘가 나오는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다더라 하는 것을 모아 사주팔자 명리학이, 드디어 남송 시기에 구체적으로 명시될만큼 이름을 가진 학문으로 성립하게 된 것입니다. 통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쳐, 이젠 역으로 그 통계로 현상을 이해하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거죠. 어차피 현대의 '수리로 얻어낸 통계 자료'도 그렇게 쌓여온 것을 통해 평균을 내고, 역으로 결과를 바탕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추이하여 인과를 밝혀내기 위한 기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뭐가 다르죠? 왜 사주팔자와 주역 점 같은 것이 통계학이 아닌가요. 평균의 환상에서 벗어나십시오. 통계학도님들. 통계 또한 큰 틀에서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추측하기에 유용할 뿐이죠. 그 이상의 세세한 지점은 통계만으로 발견할 수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경향을 파악한다고 해서 이게 당장에 뭘 해낼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사주가 통계라는 것은 전문적은 통계를 말하는게 아니라 자기들 나름대로 법칙을 만들고 그것을 유명인들의 사주를 가지고 검증해봤다라는 거. 마치 통계를 업데이트가 가능해야 통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잘못된 거임. 사주는 자연법칙을 설명하는 거. 자연법칙은 변하지 않는 거지. 해가 서쪽에서 뜰리가 없잖아. 근데 왜 데이타를 업데이트 해야 하는 거지? 물론 그렇다고 사주가 맞다고 이야기를 하는건 아님.. 다만 통계에 대한 설명이 틀렸다라는 거.. 사주가 틀린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겟음..
한 지방의 계절 기후 습도 풍족함과 빈곤함 그 시대의 느낌 이런게 사람을 형성시키고 한쪽으로 발달시킨다 그 환경에 적응해 자라게 만들고 이게 미래에 영향을 준다 고로 100% 일치하진 않다 하더래도 사주팔자는 한번 살펴볼 볼 필요는 있는 학문이다. 사람의 탐구하는 의미로는 철학관 이건 철학과 건 둘다 철학이 맞다
동양의 문제는 이미 지성인이라면 다 안다. 무지하고 많이 못배운 사람, 아니면 가식적인 사람이 동양문화가 다르다, 동양만의 멋이 있다는 식으로 애써 포장하는데 공석에서는 다들 그리 얘기하겠지 ㅎㅎ 하지만 그들도 말 속에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양문화의 변호 속에 그들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일은 동양의 지식층일수록 외국생활 경험이 많고 서양에서 공부하고 학위딴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럴까. ㅎ 지금 세계를 보라. 정치, 사회, 문화, 철학, 교육, 건축, 우리가 누리는 생활의 모든 재반시설 전반의 것들이 서양의 것이 아닌것이 있는가.. 동양의 것을 서양이 배우는 것이 있는가.. 현대사회의 법률, 정치시스템 모두가 그렇고 철학도 동양의 것이 오늘날 현실생활에 쓰이는 것이 있는가..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발전이 시작된다. 동양은 틀렸다. 현재의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그래서 도태되었던 것이고 아주오랜시간 잘못된 신념, 잘못된 믿음 속에서 거대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발전할 수 없었던 것이다. 말로는 동양과 서양은 다르다고 하면서도 우리모두가 서양의 것들을 이용하고 배우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매일을 살면서 생활 속에서 이미 서양이 우수하다는 것을 무의식 속에 오래전부터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는 거지.
지금 우리가 말하는 사주가 원래 지금 쓰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주란 거 유교가 뿌리입니다. 퇴계 선생과 율곡 선생이 공부한 게 사주입니다. 바로 역경(주역)이죠. 학문입니다. 지금 소위 사주팔자라면서 조상들이 한 진지한 학문을 폄훼하는 듯해서 좀 안타깝습니다. 지금 사주명리학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전통적인 의미가 왜곡된 게 안타깝습니다. 특히 사주 본다는 중은 백 퍼센트 사이비입니다. 이런 부류에게 스님이라고 존칭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불교는 지금의 모습이 과거의 업보라고 하고, 지금을 충실히 살아야 미래에 복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이론 자체가 없습니다. 돈벌이하는 사이비 땡중들에게 속지 마십시오. 그나저나 동양철학을 논하면서 왜 점쟁이 이야기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공맹이나 노장을 논하는 줄 알았는데 이러니 대중들이 동양철학이라고 하면 점집이나 떠올리죠. 방송 내용에도 대중들이 철학이라면 점집을 떠올린다면서요? 언론이 큰 역할을 하시는군요.
아니 저기 있는 인간들 중 주역이나 팔괘에 관한 고대 유학 서적의 원본이나 완역본을 읽어 보기나 한건가?? 무슨 주역이나 팔괘가 단순히 점이라 생각하는 멍청한 소리를 하는거지?? 주역이나 팔괘 자체가 원시 유학이라고 인정받는 이유 중 큰 이유가 통계학이라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내용이 점을 위한게 아니라 그 책이 존재 하던 시기의 사람들의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 신앙적인 내용이 아닌 사유의 과정을 통한 해석을 진행한게 주역과 팔괘라서 원시 유학이라 인정하고 높이 평가해 주는 거임. 저기 주역을 통계학이 아니라 부정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기 자체가 점쟁이들의 점보는 내용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거랑 다름없음. 국기에서의 태극과 팔괘가 주역에서 나온 것이며 주역의 기본적인 사상의 토대이니
0:43 글쎄요.. 한국에서 "전폭적"이라는 게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캐나다에서도 아침형 생활이 선호됩니다. 0:55에서도 바로 본인 말하는 것과 모순되는 인용을 하네요, 러셀 포스터가 한국 혹은 일본 사람인가요?ㅋㅋㅋㅋ 한국티비를 안봐서 이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모자란 지식으로 우쭐되는 걸로 보여요. (편집때문일지도)
다니엘은 대단하네 외국인이 저런 쉽지않은 주제들로 이루어진 대화에서 녹아들어서 대화한다는게 쉬운게아닐텐데
외국인도 사람이자나요
한국말을 웬만한 한국인 보다 많이 알아서 그럼
돈의힘이랄까
역시' 다니엘 린데만' 쉽지않은 토론인데' 전혀 밀리지않네요' 와이즈맨처럼 단독 엠씨도 기대합니다' 화이팅 ♡
철학얘긴가해서 왔더니 사주팔자얘기만하네
저 교수님도 운명을 믿으시군요.
지나가다가 반갑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시간테이블을 대부분의 사람들과 맞춰야 살아가기 좋음. 창작활동 하는 사람들 빼고
근대외국인이 이정도수준의대화이해하고 토론한다는게 신기하긴하네
동양철학의 기반 군신관계 수직문화
서양철학의 기반 이론적 논리적 관계 수평문화
그냥 개씹편견. 동양철학이 무슨 군신관계 수직문화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성리학만 동양철학임??
도가는? 불교는? 우파니샤드는? 동양의 철학이 얼마나 많고 깊은데 이런 멍청한 댓글을ㅋㅋ
지구본만 봐도
동양이 서양의 오른쪽에 있어
동양이 유별중시 종교적 보수우파
서양이 평등중시 민주적 진보좌익 사실 드러나
거인의어깨랑 거의 비슷한 시기에 생겼다가 없어졌는데 좀 더 잘 다듬어서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 정도 퀄리티까지 갈 정도는 아니었나 보네!
김태현씨 이 프로 중간에 짤렷엇나보네요 웃겻는데
다이어트는 유의미한 방법이 있는데....먹은거 보다 더많이 운동하면 된다. 의지가 부족해서 못해서 그렇지
사주풀이는? 생년월시 라는 시계열 data를 가지고 변화를 예측 하는 확률론적 결정론이라는 통계학 기반 예측해석학이죠.
다이어트 방식이 전세계에 2만개이상 있는 게 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는 뜻이지?? 그 2만개가 대부분 다이어트에 약간씩은 도움이 될 거라는 뜻이 될 수도 있는데.
다니엘님~♡
제목에 속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라서 외려 더 만족함ㅎㅎ
다이어트는 40키로뛰면살빠진다
아 철학이 그철학이셨어요?
담부턴 댓글먼저 보고 봐야지.
속은 기분.
다니엘이 제일똑똑하네 지적수준 차이가 심하네
외국어로 대화하는데도 더 본질적인 포인트들만 집네 다른패널들은 전부 무당얘기나 하고자빠졋노 ㅋㅋ 노인네들
이게 두번째인듯
서양 철학은 동양의 사상 이라고 생각하면되는데
도교에서 파생된 민간신앙을 빚데어 동양철학이라고 하는걸 부정해야할 지식인들이 뭔소리들을 하는거야?
사주 믿는 부모 때문에 환장각임... 진짜
동양철학의 근본은 공자이며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하는 현실주의적인 사상입니다. 그리고 운명에 관해 논하는 것 자체가 정답이 없기 때문에 공자는 그런거 신경쓸 바에는 방정리부터 하라고 했습니다.
영상하고 제목하고 계속 다르네요.-.- 아....
그래서 사주팔자가 통계학이냐고..!
점볼라고 전화 했냐
솔직히 난 아침형인간 해보고 싶다. 의학적으로도 밤 10시~12시에는 잠들어 있어야 좋다고 하지 않나??
실제 사주팔자를 하는 사람은 사주는 통계헉이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사주건 종교건 믿는 사람들 넘모 멍청해보임. 그냥 개인적인 생각임. 그 사람들은 나를 멍청하게 보겠지만. 딱히 서로 표현만 안하면 뭐 문제 되겄음.
철학이 주젠데 점 사주팔자얘기 하고 있네 ㅋㅋㅋㅋㅋ
자막 오타가 있어요~^^
4:09 다니엘이 필로(~을 좋아하는) + 소피(지혜)라고 말했는데, 자막에는 지식으로 했어요. ^^
사주가 통계라면, 서양에 대한 통계도 있어야죠.. 개인적으로는 사회가 불안하고 발전하는 과정중에 있을때 더 믿는것 같아요. 한국은 아직도 성숙한 단계에 들지 못해서 사주가 여전히 인기있는것 같아요. 독일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을...ㅎㅎ
차라리 동양철학이 뭔지 제대로 짚어 주던가.... 동양철학 이야기 한다고 해 놓고, 왠 점, 사주로 넘어가는건 뭔 황당한 진행!!
신동엽 재간둥이
사주는 미신이다
김영하 작가가 한말 따라한다
말장난만 하니, 나도 말장난 좀 해볼게요.
思想이죠? 마음 心 받침 떼고 봐요. 밭 田이랑 서로 相이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잖아요? 콩 심었는데 팥 나진 않잖아요. 서로 相은 원래 마주 보는 거라는 식의 설명이 있죠. 콩을 심었으니 콩이 난 건 뭐예요. 시작하면서 기대한 것과 결과가 같네요? 데칼코마니 아닙니까. 결국엔 사상은 무엇이냐. 세상만물의 인과를 명확히 하려고 하는 생각이라는 말이죠. Philosophy가 '지혜를 추구한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智慧인데, 慧에서 마음 심 받침 빼고 변에 해 日을 붙이면 별 반짝일 暳가 되죠? 밝게 반짝이는 것, 현명함을 추구한다는 것, 깨달음을 추구하니까 신조어 哲學을 탄생시킨 겁니다. 선인들의 깨달음, 즉 지혜를 배우는 분야이니까요.
대개 점을 미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占은 卜이고, 복은 丶입니다. 주는 점을 말하지만, 이 점은 불똥이에요. 그런데 神의 소리 부호인 申은 번갯불을 보고 만든 글자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 번갯불은 하늘이 노해서 치는 천둥과 벼락 중 불벼락에 해당하는 겁니다. 공통으로 보이는 불이라는 것은, 깨달음을 뜻하기도 하고 영혼을 비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영혼이 성장하려면 무언가를 깨닫고 그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해야 하지요. 학습이 필요한 겁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갇혀 있던 껍질 하나를 깨고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이 개인에게 처음일지라도 집단에게 있어 처음이 아니라면, 선험(먼저 경험한)적인 지식에 도움을 받습니다. 그럼 불현듯 깨닫게 되겠죠. "아, 내가 무엇을 잘 몰랐고 잘못했는지 알겠다.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저렇게 했구나." 안다는 건 단순히 배우고 익힌 게 아닙니다. 쓰는 것입니다. 이치로 풀어 일의 인과를 알고 이를 해결할 방도를 찾거나 찾아서 쓰는 것. 用이 이미 내재되어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먼저 깨달아 그것을 스스로 지키며 널리 알렸습니다. 그래서 스승이 되었고, 이후에 선생으로 불렸죠. 그들이 앞을 내다보는 행위 자체가 불벼락처럼 순식간에 찾아오는 깨달음으로 작용하기에 점을 보는 거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운명과 숙명이 있습니다. 운명은 목숨이 돈다는 것으로, 숨은 기이고 몫은 분수에 맞는 삶이니,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들고 나는 그 분수에 알맞은 기운을 말하는 것입니다. 運은 천천히 가는 지풍 덮인 수레이므로, 느긋하게 조망하라는 생각도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명은 宿입니다. 맏이 伯과 집 宀의 합자죠. 머무르는 것은 멈추는 것이고, 안온하게 쉴 수 있는 지붕으로 덮인 곳에서 멎는 겁니다. 목숨이 멎을 정도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운명은 지인사에서 어떻게 할 수 있다지만, 숙명은 대천명입니다.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것은 바꿀 수 있어도, 뿌리 박힌 것은 어찌할 수 없죠. 학계에서 환경결정론에만 사용하고 운명론엔 결정을 사용하지 않으니 그런 것일 테지만, 변동론과 결정론으로 새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핵심이 숙명이고, 테두리 또는 겉면은 운명론 같은 것입니다. 지구핵은 상태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을 정도지만, 지구 맨틀은 아주 긴 시간이긴 해도 움직이고 있으며, 그 모습 또한 변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겁니다.
정치에서의 정책도, 사업의 계획도,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현실을 파악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가능한 한 통제해야 합니다. 최소한 비슷하게 흘러가도록 변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죠. 이게 占을 치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애초에 한자의 원류인 商의 글, 갑골문도 신정 일치 사회에서 신께 말씀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우주로도 일컬어지는 하늘의 운행의 묘리를 부호로 나타내고 의미를 담은 것이 괘가 되었죠. 그 변화 속에서 사람의 삶도 바뀌니, 대체적으로 이런 괘가 나오는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다더라 하는 것을 모아 사주팔자 명리학이, 드디어 남송 시기에 구체적으로 명시될만큼 이름을 가진 학문으로 성립하게 된 것입니다. 통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쳐, 이젠 역으로 그 통계로 현상을 이해하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거죠. 어차피 현대의 '수리로 얻어낸 통계 자료'도 그렇게 쌓여온 것을 통해 평균을 내고, 역으로 결과를 바탕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추이하여 인과를 밝혀내기 위한 기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뭐가 다르죠? 왜 사주팔자와 주역 점 같은 것이 통계학이 아닌가요. 평균의 환상에서 벗어나십시오. 통계학도님들. 통계 또한 큰 틀에서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추측하기에 유용할 뿐이죠. 그 이상의 세세한 지점은 통계만으로 발견할 수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경향을 파악한다고 해서 이게 당장에 뭘 해낼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독실♡
사주가 통계라는 것은 전문적은 통계를 말하는게 아니라 자기들 나름대로 법칙을 만들고 그것을 유명인들의 사주를 가지고 검증해봤다라는 거. 마치 통계를 업데이트가 가능해야 통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잘못된 거임. 사주는 자연법칙을 설명하는 거. 자연법칙은 변하지 않는 거지. 해가 서쪽에서 뜰리가 없잖아. 근데 왜 데이타를 업데이트 해야 하는 거지? 물론 그렇다고 사주가 맞다고 이야기를 하는건 아님.. 다만 통계에 대한 설명이 틀렸다라는 거.. 사주가 틀린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겟음..
아침형 인간이 됐습니다. 폐경기 지나니까 저절로 되던데요!?!
늙어졌단 얘기에요~
여성호르몬이 사람을 좀더 졸리고 피곤하겐하죠. 저희 어머니도 완경기 이후 날아다니심~
@@steampunk329 진짜요? 저도 곧 날아단
제2의 인생 맞이하신 거 축하드려요🎉
한 지방의 계절 기후 습도 풍족함과 빈곤함 그 시대의 느낌 이런게 사람을 형성시키고 한쪽으로 발달시킨다 그 환경에 적응해 자라게 만들고 이게 미래에 영향을 준다 고로 100% 일치하진 않다 하더래도 사주팔자는 한번 살펴볼 볼 필요는 있는 학문이다. 사람의 탐구하는 의미로는 철학관 이건 철학과 건 둘다 철학이 맞다
아침형인간이 좋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건강때문이죠
인간은 몇십만년전 원시인때부터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자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렇거 유전자가 진화했기때문에 밤에 안자는 습관이
몸에밴사람은 젊었을때는 모르지만
나이들면서 어떤형태로든 건강에 악영향을 줄겁니다
근데 동물 중에 야행성도 많자나요... 대낮에 돌아다니면 맹수에게 잡아먹히기도 쉽고...
gaB 4S.D.J.S. 그 동물들은 시초부터 그렇게 진화 된거고 인간은 해뜨면 움직이고 해 지면 자게 진화된거죠;
육식 동물은 육식하고 초식 동물은 초식하고 잡식 동물은 잡식하는거랑 같은 개념 같은데요
@@Honggildong822 그거야 밤이면 어두워 빛도없고 못돌아 다니니까 그런건데 건강이랑 개인차이가 있는듯 불규칙적인 배우나 가수들도 90살 장수하는 사람들있고 평생 아침형 직장인도 일찍 병걸리기도 하고
김태훈이 철학 전공자였나???? 철학을 논하고 가르치네... 듣도보도 못한 풍경이네. 공중파에서 비전공자가 철학을 가르치니..
참을수없는 이 ? 철학의 가벼움?.
동서양 사유의 방식차이가 아닌.
점? 사주? 로 철학 철학관을 논하다니요. 교양과 예능을 짬짜면 하면 이상한 맛이 되듯 ... 제작진의 내공이 아쉽습니다. 😂 철학관점이라면 ... 사주점 표현보다. 명리학 이란표현이 주제와 걸맞을듯 합니다. 삼천포로 빠짐 ^^
어이상실. 아무나 사회를 보나?
철학... ...갛렃
동양의 문제는 이미 지성인이라면 다 안다. 무지하고 많이 못배운 사람, 아니면 가식적인 사람이 동양문화가 다르다, 동양만의 멋이 있다는 식으로 애써 포장하는데 공석에서는 다들 그리 얘기하겠지 ㅎㅎ 하지만 그들도 말 속에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양문화의 변호 속에 그들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일은 동양의 지식층일수록 외국생활 경험이 많고 서양에서 공부하고 학위딴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럴까. ㅎ 지금 세계를 보라. 정치, 사회, 문화, 철학, 교육, 건축, 우리가 누리는 생활의 모든 재반시설 전반의 것들이 서양의 것이 아닌것이 있는가.. 동양의 것을 서양이 배우는 것이 있는가.. 현대사회의 법률, 정치시스템 모두가 그렇고 철학도 동양의 것이 오늘날 현실생활에 쓰이는 것이 있는가..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발전이 시작된다. 동양은 틀렸다. 현재의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그래서 도태되었던 것이고 아주오랜시간 잘못된 신념, 잘못된 믿음 속에서 거대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발전할 수 없었던 것이다. 말로는 동양과 서양은 다르다고 하면서도 우리모두가 서양의 것들을 이용하고 배우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매일을 살면서 생활 속에서 이미 서양이 우수하다는 것을 무의식 속에 오래전부터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는 거지.
지금 우리가 말하는 사주가 원래 지금 쓰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주란 거 유교가 뿌리입니다.
퇴계 선생과 율곡 선생이 공부한 게 사주입니다.
바로 역경(주역)이죠.
학문입니다.
지금 소위 사주팔자라면서 조상들이 한 진지한 학문을 폄훼하는 듯해서 좀 안타깝습니다.
지금 사주명리학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전통적인 의미가 왜곡된 게 안타깝습니다.
특히 사주 본다는 중은 백 퍼센트 사이비입니다.
이런 부류에게 스님이라고 존칭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불교는 지금의 모습이 과거의 업보라고 하고, 지금을 충실히 살아야 미래에 복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이론 자체가 없습니다.
돈벌이하는 사이비 땡중들에게 속지 마십시오.
그나저나 동양철학을 논하면서 왜 점쟁이 이야기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공맹이나 노장을 논하는 줄 알았는데
이러니 대중들이 동양철학이라고 하면 점집이나 떠올리죠.
방송 내용에도 대중들이 철학이라면 점집을 떠올린다면서요?
언론이 큰 역할을 하시는군요.
제목을 "점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인식 차이"이라고 써놔야지
철학이라고 써놔서 한참이나 시간 버렸잖아
MBN 니들도 꼴에 종편이라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시질이냐? ㅡ ㅡ+
제대로 역활을 하는 JTBC 빼고는 모조리 문을 닫게 하던지 원...ㅡ ㅡ+
언제 죽는지 알았으면 정말 좋겠다
계획을 잘세워서 살수 있을거 같은데 언제까지 일하고 죽기전까지 돈을 세부적으로 쓸수도 있고
사주팔자는 무시할거못됩니다
아니 저기 있는 인간들 중 주역이나 팔괘에 관한 고대 유학 서적의 원본이나 완역본을 읽어 보기나 한건가??
무슨 주역이나 팔괘가 단순히 점이라 생각하는 멍청한 소리를 하는거지??
주역이나 팔괘 자체가 원시 유학이라고 인정받는 이유 중 큰 이유가 통계학이라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내용이 점을 위한게 아니라
그 책이 존재 하던 시기의 사람들의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 신앙적인 내용이 아닌 사유의 과정을 통한 해석을 진행한게 주역과 팔괘라서 원시 유학이라 인정하고
높이 평가해 주는 거임.
저기 주역을 통계학이 아니라 부정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기 자체가 점쟁이들의 점보는 내용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거랑 다름없음.
국기에서의 태극과 팔괘가 주역에서 나온 것이며 주역의 기본적인 사상의 토대이니
사주팔자에 대해 논할사람들은 필히 주역을 필독하고 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목만 그럴싸 걍 엉터리들 데려다 수다떠는거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비교는 종교와 과학을 비교하는 만큼 우둔한 시간낭비이다
제발 탁고수등 중요한사람이 중요한말할때 끊지좀말앗으면좋겐네 "가게내세요" 이러며 개그를 꼭할라고 ..
더 못들엇쟌아. 개그를 위한개그는 저능프로구램서 햇으면..
art is Universal 갑분싸돼서 그런거자녀
이 프로그램 일부러 남자 패널로만 맞춘 건가?
사주 통계 아닙니다 ㅉㅉ ㅋㅋㅋㅋ
사주가 통계학이라니 장난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계를 굳이 보지 않더래도 상식으로 생각할수 있는 범위란게 있으니까요 가령 유년기때 흉년을 배우면 굼주려 봤으니 곡식을 축적하려 하겠죠 풍족한 곳에서 유년을 보낸 사람은 농사 자체를 모를수도 있는거처럼
고대판 통계학 입니다. 통계를 하는것은 다 예측을 하기위함이죠
사주명리학은 중국에서 내려온 통계학이고 과학이라고 들었습니다
아.. 참고로 통계학에 기초했지만 그게 결과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ㅋ 이게 핵심.
근데 장기간 축적되고 업데이트된 통계라고 알고 있엇는데...영상에서 처럼 2500년전에 한번 만들고 끝이엇다면....가치가 좀 하락하는거긴하네...
0:43 글쎄요.. 한국에서 "전폭적"이라는 게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캐나다에서도 아침형 생활이 선호됩니다. 0:55에서도 바로 본인 말하는 것과 모순되는 인용을 하네요, 러셀 포스터가 한국 혹은 일본 사람인가요?ㅋㅋㅋㅋ 한국티비를 안봐서 이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모자란 지식으로 우쭐되는 걸로 보여요. (편집때문일지도)
탁교수 말하는 방식 진짜 사람 갑갑하게 만드네 ㅋㅋㅋ 자기만 아주 잘났어서 가르치려고만 들잖아ㅋㅋㅋ
교수잔소 가르치는게 나쁜가요,
?
왠지 황교익이 생각나네 야쿠니쿠
저 관상ㆍ역술ㆍ건축가 라시는분 김나영씨 결혼하기전에 이나영 남편한테 김나영 괜찮은 여자니까 결혼해도 된다 둘이 궁합 괜찮다고 하고 결혼하는데 일조 하신분 아닌가요? 김나영 남편 사기꾼으로 감옥 이혼 한다더나 어쩌나 하던데 ᆢ
타로는 잘보면서 사주점은 무시하시네 이거 미신은아니죠 모르고 우왕좌왕 사는거보다 이러이러한거 주의하라 이런게 왜나쁜가요 네비게이션같은건데
아침형인간 당연히좋지 무슨저리삐딱하고 지식인인척할까 한심하네
아침형인간이 왜좋은데요?저는 새벽두시에 머리가핑핑돌아가는데 아침생활해야함?
데카르트는 저녁형 인간이었대요. 근데 새벽에 기상하는 북유럽 무슨 여왕한테 초대받아서 가서 몇개월 응대하다가 돌아와서 금방 죽음. 자기 사이클대로 못 살고 여왕 사이클에 맞춰주느라 그랬다는 썰이....
타로는 잘보면서 사주점은 무시하시네 이거 미신은아니죠 모르고 우왕좌왕 사는거보다 이러이러한거 주의하라 이런게 왜나쁜가요 네비게이션같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