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날씨잖아? 인스타 instagram.com/micasfu 재생시간 38:16 [00:01] Jesse Gold - We Good [02:45] Eli Noir - All In My Head [05:46] Noah Guy - Little Bloomer [08:39] Shoffy - Cat Cafe [11:12] Goodmorning Pancake - Getup [14:09] Ai Means Love - dreamgirl [17:17] Public Library Commute - Summertime [20:17] Russell Stewart - Midsummer [23:39] Grant Schaffer - Lovely Town [27:18] Dante Palminteri - Beautiful [31:01] Danas Beats - Seeing Colors [34:31] Greg Gontier - Fine With Me
항암치료 9차까지 받고 10차를 앞두고 있어요 작년에 많이 아팠을때 아예 걷지 못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만 있던적이 있어요 그러고나서 세상을 보니 한발짝 걸을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요 🤗 지금도 많이 걸은순 없는 몸이지만 너무 힘들고 눈물날때 지금 올려주신 분위기에 노래를 들으며 집앞을 살살 걷고 울기도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한결 후련해져요 🎵 걷다 보면 괜찮아질거야 ! 는 저에게 희망 그 자체의 말 입니다 💜
박민쨩님!! 저도 박민쨩님만큼은 아니지만, 크게 다친 적이 한번 있습니다. 그러고나니 댓글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남들처럼 멀쩡히 걷는 것, 뛰는 것 그게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건지 알게 되더라구요. 아프지 않고서는 여실히 알 수 없는 소중함인 것 같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으셨으니, 박민쨩님은 작은 것에도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신 거라 다른 사람들보다 2배로 행복해지실 거에요! 항암치료 무사히 견디시길 바라고, 모르는 분이지만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예전에 공부할때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늘 8시만 되면 산책갈래?하고 20분동안 동네한바퀴를 했었는데 푸르스름한 저녁하늘에 사람들 퇴근하는지 조금은 시끌거리는 거리랑 딱 이맘때쯤에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미지근한 바람이 기분좋게 날리는데 몇년이 지나도 그때를 못잊는듯,, 진짜 너무 힘든시기였는데 그 8시 산책때문에 그나마 하루하루 버텼던 것 같음🙂 그때 20분 걸으면서 서로 미래얘기, 좋아하는 사람 얘기, 귀여운 강아지 이야기 했던게 좋아서 한번쯤은 다시 돌아가고싶다고 생각함ㅋㅋ
내가 너무 외로워서 벅차고 상처받으면 나만 힘든줄 알고 이런 나 자신을 원망하게 되지만, 산책하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면 혼자서도 씩씩하게 걷는사람, 자존감 높아보이는 사람, 자신만의 개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 등등 참 다양하고 많은 감정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이 있구나 깨닭으면서 나도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하고 힘이 나게 되요. 특히 여기 맛집 플리 들으면서 산책하면요:)
산책이란 단어의 의미는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같아요. 초등학생이였을 때는 아무 걱정없이 친구들과 만나 웃음을 지으며, 재밌게 놀고 해떨어지기 전 저녁먹을 시간 전에 들어가는 그런, 시간인것같아요. 좀 더 자라서 중고등학생때가 되면, 그 당시 애들이 해봤던 고민들을 친구들과 나누며 우정이 다지는 시간이였던것같아요. 성인이 되니 이 산책이라는 단어가 바쁜 일상에서 듣기 힘든 단어였더군요. 산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시원한 바람과 화창한 햇살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좋아지는 단어지만,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자주 하지않았던것같네요. 내일 산책이란걸 혼자 해보려고합니다. 산책을 취미로 갖는것도 나쁘지않겠네요!
살다보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일이며 인간관계며 내 뜻대로 된다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 일상 중 유일한 낙이 산책인 이유는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골라 듣고 가고싶은 곳을 향해 걸을 수 있어서, 그 시간이 참 따뜻하더라구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으니까.. 이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듣고싶은 노래를 들어요 오로지 나 자신과 밤공기 짙은 동네 둘이서만 놀 수 있는 시간이라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저에게 산책은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 저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에요. 현실에 치이다가 자연을 바라보면서 산책을 하다 보면 세상이 이렇게 예뻤구나 생각해 보게 되고, 현실에 내버려뒀던 나를 보듬어 줄 수 있게 돼요. 어딜 가나 자연은 존재하고, 그 자연을 잡생각 없이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자연을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깨달으면서 내가 살아있음도 함께 느껴요. 이어폰 끼고 플리 들으면서 걷는 그 순간은 정말 행복의 감정으로 가득차요. 거기에 선선한 바람도 함께면 더욱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요.
지금 시험치는 중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저녁 먹고 집 근처 산책로에서 걷다가 갑자기 너무 뛰고 싶어지더라고요. 막 엄청 벅차오르게 뛰고 싶어져서...그래서 산책로 바로 옆에 좀 낮은 산이 있는데 그대로 정상까지 뛰어올라갔다 뛰어내려왔어요ㅋㅋㅋㅋ왜 그랬나 싶기는 한데 오랜만에 시원해서 좋았네요ㅋㅋㅋㅋㅋ
요즘 같이 산책하기 좋은 날 에어팟과 함께 산책을 할때면 놀토가 있던 초등학생 시절이 생각이 난다 그때는 모르지만 제일 소중한 추억 중에 하나 인것 같다. 별것 없었지만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멋 모르고 행복할 수 있는 때인 것 같다. 행복하기 바쁜 그 시절들을 모두 행복했었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산책이란 하고는 싶지만 안하고 또 막상하면 나의 생각의 피난처? 정리함? 아무생각 없이 아니면 생각에 잠겨서 산책하면 나의 목적지에 와서 한결 마음이 편해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또 예쁜 곳에서, 아니면 길가 산책할 때 감성에 잠기면 사진 찰칵 찰칵 찍어주고. 행복해져요😆
전과 같이 여기저기 놀러가는 게 어려워진 지금 저에게 산책은 큰 스케줄 중에 하나에요 코로나 이후로 가장 많이 했던 외출이 산책일 정도로 귀에는 에어팟을 꽂고 걸었던 것 같아요.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보일 수도 있어도 복잡했던 마음을 어느정도 진정시켜주고 정리시켜주더라고요. 근처에 공원이 있는 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산책이 좋아서 음료 하나를 들고 노래를 들으며 걷습니다. 좋아하는 친구와 혹은 연인과 걷는 순간은 걷는 거 딱 하나지만 정말 많은 힐링을 느낄 수 있어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다는게 무기력한 요즘 그나마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간들인 것 같아요. 고막선생님의 플리를 들으며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릿하게 걷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또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집까지 50분거리를 매일 퇴근후에 걸어와요. 회사에서 알게모르게 받았던 스트레스를 아무생각없이 그 거리를 걷다보면 어느순간 마음도 몸도 가벼워지더라구요. 제게 산책이란 그런의미에서 '비움'인 것 같아요. 어지러운 생각도 걷다보면 어느순간 비워져있더라구요:) 이제는 더 먼 거리도 걷고싶어져요~ㅎㅎ
Walking is like meditation to me. You got so many things going on around you. That would count the easy breeze amongst the tree leaves, the bustling traffic, people chating, car's and moped's horning, yet...you have that peaceful feeling inside that keep you glide along the journey. Well, that's my kinda walk...and this playlist helps!
저는 제 어릴 적 학교가 제 집 주변이라 가끔 너무 힘들고 지칠 때면 그 학교 주변을 거닐 곤 하는데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과 웃음소리가 섞인 목소리를 듣다보면 그만한 힐링이 없는 것 같아요. 학교 옆 미술학원에 붙어있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다보면 마음도 정리되고 걱정도 금세 없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매일 산책을 나가는데 글쎄 산책 시간만을 제가 바라고 있는것 같더군요ㅋㅋ 여러분도 가끔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해 산책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학생활에 빡빡한 현실에서 유일하게 벗어날 수 있는 작은 탈출구가 바로 산책이였어요. 현실에 너무 우울하고 좌절감도 들고 가슴이 답답하면 머리 좀 환기시켜야한다는 마음으로 밤산책을 떠납니다. 아무 생각없이 찬 공기를 들이마시고 풍경을 눈에 담으며 작은 시간을 들여 집에 들어오면 다시 마주하는 현실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깁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반복하니 산책은 저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저처럼 빡빡하고 갑갑한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께 산책을 꼭 추천해들고 싶네요
정말 좋아하는 네고막 플리채널을 같이 듣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 듣던 시간들이 정말 좋았고 행복했죠 어느날 갑작스럽게 그녀로부터 연락이 끊켰습니다. 거리상으로도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도 만나러 갈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뿐이였는데 하루 지나고 보니 다 자기 혼자 관계를 정리하고 말 없이 떠나간거였어요. 밤에 잠을 못 자겠더군요 그래서 밤 산책을 하려고 했죠. 아무도 없는 거리에 그냥 혼자 터벅터벅 걷고있다보니 왈칵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화가 나거나 그 사람을 원망하고 나쁘게 생각하기에는 저한테는 너무 좋은 사람이였어요. 연락을 할 수만이라도 있다면 얘기해주고싶어요 고마웠다고 마음속 한켠에 추억으로 끝날지 몰랐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많이 보고싶다고 그때 나와서 걸었던건 저에게 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줬고 정리를 할 수 있었던 "시간" 이였습니다.
[도서 증정 댓글 이벤트] '산책에 얽힌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댓글로 적어주세요.' 마음의 환기가 필요한 요즘, 여러분들에게 산책은 어떤 의미인가요?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 이벤트 기간 : 4월 29일 ~ 5월 5일 - 당첨자 발표 : 5월 6일
건강이 나빠진 요즘의 저에겐 산책이 운동이네요. 그렇게라도 걷기를 시작하고, 공원을 걸으며 운동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 뜨거워지는 햇빛, 맑은 하늘, 간간히 부는 바람, 나무들 아래에 그늘, 활짝 핀 꽃들을 보면서 그렇게 걷다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마음이 복잡할 때도 걷는 순간엔 그저 지나가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저 그렇게 걷는 시간이 좋아서 또 걷고 싶어지네요 :)
1년전까지만해도 저에게 산책은 과거를 걷는 시간이었어요 상처가 많았던 과거를 일부러 다시 꺼내와서 자책했어요 맨발로 자갈밭을 걷는 기분이었죠 그러나 현재 저에게 산책은 미래를 걷는 시간이 되었어요 꿈을 이룬 뒤 산책하며 바라본 하늘과 달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감동적일 것이라 설레발도 쳐보고요 청량한 여름을 맞이하는 기분이죠
가끔 산책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날이 있지. 나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날, 너는 너를 잃어버리지 않게 꼭 잡고 있어야 해. 그게 어렵다면 내 눈이라도 그저 바라봐. 그러면 내가 너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서 네 손부터 잡고 곧 널 안아 줄 테니까.
한창 사춘기 때 부모님이랑 다툼이 잦아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던 시기. 아무 말 하지 않고 각 계절의 바람을 맞으며 목적지 없이 무작정 걸었다. 누군가에게 나의 행동들이 방황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또는 산책이었다. 하지만 어떤 일을 통해 산책과 멀어지는 때도 있었는데...
산책하는 오전 시간. 온전히 나 혼자만의 시간이에요. 초록의 그늘의 짙어짐을, 달큰한 꽃향기가 실려 있음을, 봄과 여름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시기임을 느낍니다. 산뜻한 음악에 톡톡톡, 발 맞춰 걷다 보면 일상은 여행지가 되네요. 넘 좋아요, 산책:D 이번 플리는 진심 최고예요!!!!!
요즘은 산책을 자주 못하는 시기인거같아요 항상 힘들때면 모르는 거리또는 바다앞으로 산책을 했었는데 본업과 알바를 병행하다보니 그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없어서 많이 지치기도 하고 의욕도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인생은 막막하면서 두렵고 무서운데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아직 세상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자유로운 기분을 들게합니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요
생각이 많거나 답답할 때 즉흥적으로든 산책 하러 가면 잡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오히려 미뤘던 생각들 해야지 할 때도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산책 할 때는 저도 모르게 제가 생각 안 하게 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 ㅎㅎ 주변 건물들, 나무들, 사람들 구경하면서 걷다 오면 마음도 정화 되는 기분이고 운동도 되고 여러모로 참 좋아해요 산책.
저는 직장에서 치이는 날에는 꼭 산책을 나갔어요 준비물은 음악과 음악을 들을수 있는 이어폰. 카페쪽을 걷다보면 커피 냄새와 빵굽는 냄새에 마음이 녹고요, 귀에서 간질거리는 음악에 어느새 마음이 정리 되어요. 걸으면서 나 자신에게 속상했던 날이면, 왜 속상했는지 묻기도 하고 기분이 좋으면 기분 좋음을 함뻑 느끼고 어떤 문제가 생기는 날에는 그것이 나에게 왜 문제가 되었는지, 어떻게 풀어나갈지 나 자신에게 묻고 대답하다 보면 하늘이 보라빛으로 짙어지는데 그 색에 나도 모르게 위안이 되어요 나 자신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산책하는 시간 아닐까요 ? 모두 힘들지만 자신을 챙겨주면서 마음만은 꽃처럼 아름다운 삶이 되길 바라요
퇴근하고 집에도착해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 주변의 공원으로 갑니다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핸드폰을 보면서 산책을 하거나, 주변에 소리를 차단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바닥을 보고 산책을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 산책에 심취하곤 하는데 신책 중간에 이어폰을 빼고 주변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공원을 둘러보고 하늘을 쳐다봅니다 평소에 핸드폰을 쳐다보면서 걷거나 주변을 못보는 생활속에서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게 되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세상을 산책을 통해서 보고 일상생활에서의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 내일은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세상을 둘러보면서 산책을 해볼까합니다 노래가 너무 좋네요.
코로나가 유럽에 막 퍼지기 시작할때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어요. 도시는 락다운이 되고 학교는 폐쇄되고 어떤 누구도 만날수가 없었어요. 그 시간동안 할수있는거라곤 기숙사 앞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는게 전부였어요. 3월엔 아직은 마른가지의 나무를 보고, 4월엔 이제 막 나온 잎을 보고, 5월엔 겹벚꽃과 들꽃들을 봤어요. 6월부터 8월까진 진초록의 잎들을 봤어요. 한국에서는 집앞 공원에 어떤 꽃들이, 어떤 나무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무것도 할수없게 되니까 그제서야 온전한 산책을 할수있게되더라고요. 산책은 저의 멈춘시간속에 유일한 위로였던것같아요.
산책을 자주는 못하고 산책 할수있는 시간과 여유가 있을때 하게되는데, 산책을 할때 여유가 있는만큼 신나게 하는데요😆😆 좋아하는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cf 주인공처럼 둠칫둠칫 소심하게 춤을 출때도 있어욬ㅋㅋㅋ 사람없을째 더 씐나게 둠칫둠칫,,,사람 있으면 그 흥을 참아가면서 손꾸락만 조금 춤추면서 산책하네욬ㅋㅋㅋㅋㅋ
때마침 저번 주말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혼자 다닌 일요일에 날씨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혼자서 네고책님 플리 이것저것 들으면서 걷다가 문득 그런 여유를 느껴본 적이 언제인지 생각이 들어서 조금 슬퍼졌어요 요즘 꽤 울적하게 보내긴 했더라고요 그래도 제 소확행을 되찾아서 다행이에요 좋은 플리와 함께 걷는 시간 삭제된 두 플리도 이번 플리도 항상 감사해요 :D
저는 항상 힘들거나 지치는 날이 찾아오면 부모님과함께 차를타고 시골에 있는 집으로 가서 그 따뜻한 햇볕아래에서 책도 읽고 아무도 없고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강 옆을 천천히 걸어가곤해요..아무생각없이 쭉 걷다보면 길고양이들과 강아지들도 만나게 되고 마치 시집책에 나올법한 풍경이 펼쳐지더라고요...마치 지금 지브리 영화 한장면에 들어온 기분이 들어요..ㅎㅎ
전 제 집 앞에 있는 10분거리 호수공원을 주로 산책해요! 체력이 많이 없어서 (운동부족ㅎ...) 끝까지 다 산책은 못 하지만 호수 위에 멋지게 펼쳐진 노을을 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잡생각들도 사라져서 좋은 것 같아요:) 산책이란게 정말 별거 없지만 산책하고나면 시원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 산책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번주에 밤산책하고 이번주는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데 산책하러 나가야 겠네요🥰
입대하기 2달전 휴학 후 집에서 게임만 하다가 생겨버린 허리디스크 입대 후에도 허리디스크가 낫기는 커녕 통증이 심해져버리고 말았다. 군생활을 힘겹게 버티는 중 어느순간 걷는게 가장 좋다라는게 생각났다. 평소에는 산책이란걸 해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넓은 부대를 산책해보니 상당히 묘하고 날 나른하게 만들어줬다.
나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시도때도 없이 호흡이 가빠진다. 업무 스트레스 때문인지 방금 마신 카페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회사를 벗어나 나가본다. 갈아신지도 않은 슬리퍼를 질질 끌며 회사 주변을 걸어보며 숨을 고른다. 담배 피는 오피스맨, 바쁘게 움직이시는 택배 기사님들을 본다. 전신주 위의 비둘기, 차 밑 고양이 그리고 제법 푸르러진 나무들을 본다. 어쩔땐 맑은 하늘, 어쩔땐 흐린 하늘도 봐주면 다시 숨이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사무실에 복귀해 자리에 앉는다. 나는 잠깐의 산책이 필요한 건가? 아니면 조금 긴 휴식 필요한건가... 나는 그렇게 오늘도 내일도 출근을 한다.
작년 1년간, 그리고 올해4월까지 마음의 불안을 잠재우기가 너무 어려워 산책을 종종하곤 했었다. 산책을 하면 자연도 보고 바람도 쐐고 산책을하며 걷는 행위가 마음의 환기를 많이 가져다 주었다. 그렇게 주기적으로 산책을 반복하며 나의 마음을 진정시켜주곤 했다. 물론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불안이 삼켜버리기도 했지만, 산책은 나에게 꽤나 마음을 다독여 주었다. 날씨가 좋을땐 한껏 상쾌한 공기를 머금어 보기도, 날씨가 추울땐 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들고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추위를 즐겨보기도하며. 참 아픈 나날들을 보냈다. 그가운데 자연이 주는 힐링과 보드라움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마음들, 그런 의미로 내일도 다독임을 받으러 나가봐야지.
딴비는!!!!!산책쬬아!!!!!!! 싼책하면!!!!!!!! 딴비는!!!!!기부니가!!!!!상캐하고!!!!!!!!! 잡생각이사려져!!!!!!!!! 그리고!!!!!!!딴비는!!!!!딴비인걸 알게되!!!!! 나는!!!!나야!!!!!!!!! (급진지)그러니까 내가 나로서 살아야하는 이유가 확립이 되면서 확립이 확신으로 바뀝니다. 다들 그렇게 나로서 살아갑시다 딴비!!!!!!!!!행복하게!!!!! 잘살거야!!!!!!!산책하면 그 마음이 강해져!!!!!!
산책하기 좋은 날씨잖아?
인스타 instagram.com/micasfu
재생시간 38:16
[00:01] Jesse Gold - We Good
[02:45] Eli Noir - All In My Head
[05:46] Noah Guy - Little Bloomer
[08:39] Shoffy - Cat Cafe
[11:12] Goodmorning Pancake - Getup
[14:09] Ai Means Love - dreamgirl
[17:17] Public Library Commute - Summertime
[20:17] Russell Stewart - Midsummer
[23:39] Grant Schaffer - Lovely Town
[27:18] Dante Palminteri - Beautiful
[31:01] Danas Beats - Seeing Colors
[34:31] Greg Gontier - Fine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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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9차까지 받고 10차를 앞두고 있어요 작년에 많이 아팠을때 아예 걷지 못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만 있던적이 있어요 그러고나서 세상을 보니 한발짝 걸을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요 🤗 지금도 많이 걸은순 없는 몸이지만 너무 힘들고 눈물날때 지금 올려주신 분위기에 노래를 들으며 집앞을 살살 걷고 울기도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한결 후련해져요 🎵 걷다 보면 괜찮아질거야 ! 는 저에게 희망 그 자체의 말 입니다 💜
남은 치료까지 잘 받고 건강해지세요 !!! 꼭 !!!!🦸♂️
@@ynak8059 생각지도 못한 응원글에 눈물이 납니다....감사합니다 😌🧡
박민쨩님!! 저도 박민쨩님만큼은 아니지만, 크게 다친 적이 한번 있습니다. 그러고나니 댓글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남들처럼 멀쩡히 걷는 것, 뛰는 것 그게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건지 알게 되더라구요. 아프지 않고서는 여실히 알 수 없는 소중함인 것 같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으셨으니, 박민쨩님은 작은 것에도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신 거라 다른 사람들보다 2배로 행복해지실 거에요! 항암치료 무사히 견디시길 바라고, 모르는 분이지만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user-qj4hv2wc5t 월요일에 10차 치료 받고 어제 퇴원하는 차안에서 댓글 알람이 떠서 읽었어요 몸이 너무 힘든데 정말 댓글 읽고 어디선가 용기와 힘이 솟아났어요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 감사합니다 아자아자 ! ^^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micasfu@gmail.com 으로 성함과 연락처, 주소를 남겨주세요. 부디 건강하시길.
예전에 공부할때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늘 8시만 되면 산책갈래?하고 20분동안 동네한바퀴를 했었는데
푸르스름한 저녁하늘에 사람들 퇴근하는지 조금은 시끌거리는 거리랑
딱 이맘때쯤에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미지근한 바람이 기분좋게 날리는데
몇년이 지나도 그때를 못잊는듯,, 진짜 너무 힘든시기였는데 그 8시 산책때문에 그나마 하루하루 버텼던 것 같음🙂
그때 20분 걸으면서 서로 미래얘기, 좋아하는 사람 얘기, 귀여운 강아지 이야기 했던게 좋아서
한번쯤은 다시 돌아가고싶다고 생각함ㅋㅋ
진짜 좋은 추억이네요👍🏻
내가 너무 외로워서 벅차고 상처받으면 나만 힘든줄 알고 이런 나 자신을 원망하게 되지만, 산책하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면 혼자서도 씩씩하게 걷는사람, 자존감 높아보이는 사람, 자신만의 개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 등등 참 다양하고 많은 감정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이 있구나 깨닭으면서 나도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하고 힘이 나게 되요. 특히 여기 맛집 플리 들으면서 산책하면요:)
생각이 많을 땐 아무생각없이 자존감 높여주는 노래들으며 모델처럼 자신감있게 워킹하는거도 도움돼요 생각없이•• 정처없이••
산책이란 단어의 의미는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같아요.
초등학생이였을 때는 아무 걱정없이 친구들과 만나 웃음을 지으며, 재밌게 놀고 해떨어지기 전 저녁먹을 시간 전에 들어가는 그런, 시간인것같아요.
좀 더 자라서 중고등학생때가 되면, 그 당시 애들이 해봤던 고민들을 친구들과 나누며 우정이 다지는 시간이였던것같아요.
성인이 되니 이 산책이라는 단어가 바쁜 일상에서 듣기 힘든 단어였더군요. 산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시원한 바람과 화창한 햇살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좋아지는 단어지만,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자주 하지않았던것같네요. 내일 산책이란걸 혼자 해보려고합니다. 산책을 취미로 갖는것도 나쁘지않겠네요!
살다보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일이며 인간관계며 내 뜻대로 된다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 일상 중 유일한 낙이 산책인 이유는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골라 듣고 가고싶은 곳을 향해 걸을 수 있어서,
그 시간이 참 따뜻하더라구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으니까..
이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듣고싶은 노래를 들어요
오로지 나 자신과 밤공기 짙은 동네
둘이서만 놀 수 있는 시간이라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저에게 산책은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 저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에요. 현실에 치이다가 자연을 바라보면서 산책을 하다 보면 세상이 이렇게 예뻤구나 생각해 보게 되고, 현실에 내버려뒀던 나를 보듬어 줄 수 있게 돼요. 어딜 가나 자연은 존재하고, 그 자연을 잡생각 없이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자연을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깨달으면서 내가 살아있음도 함께 느껴요. 이어폰 끼고 플리 들으면서 걷는 그 순간은 정말 행복의 감정으로 가득차요. 거기에 선선한 바람도 함께면 더욱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요.
지금 시험치는 중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저녁 먹고 집 근처 산책로에서 걷다가 갑자기 너무 뛰고 싶어지더라고요. 막 엄청 벅차오르게 뛰고 싶어져서...그래서 산책로 바로 옆에 좀 낮은 산이 있는데 그대로 정상까지 뛰어올라갔다 뛰어내려왔어요ㅋㅋㅋㅋ왜 그랬나 싶기는 한데 오랜만에 시원해서 좋았네요ㅋㅋㅋㅋㅋ
저는 지칠 때 노래 들으며 저의 동네를 돌다가 나중에 저의 아파트 몇 바퀴 돌으면서 생각 정리를 하는 편인 것 같아요. 걸으면서 꽃들이나 나무들을 보니 소소한 힐링이지만 자주 하려고 해요. 시국도 시국이지만 점점 살면서 이런 시간이 부족한 게 가슴 아파요.
요즘 같이 산책하기 좋은 날 에어팟과 함께 산책을 할때면 놀토가 있던 초등학생 시절이 생각이 난다
그때는 모르지만 제일 소중한 추억 중에 하나 인것 같다.
별것 없었지만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멋 모르고 행복할 수 있는 때인 것 같다.
행복하기 바쁜 그 시절들을 모두 행복했었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전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데요. 산책은 저에게 숨쉴 구멍이 되어줘요. 귀에 이어폰 꼽고 요즘 날씨좋은데 독서실가는길을 곧장가지않고 둘러둘러 간답니다. 그럼 기분이 한결 나아져요.
산책이란 하고는 싶지만 안하고 또 막상하면 나의 생각의 피난처? 정리함? 아무생각 없이 아니면 생각에 잠겨서 산책하면 나의 목적지에 와서 한결 마음이 편해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또 예쁜 곳에서, 아니면 길가 산책할 때 감성에 잠기면 사진 찰칵 찰칵 찍어주고. 행복해져요😆
전과 같이 여기저기 놀러가는 게 어려워진 지금 저에게 산책은 큰 스케줄 중에 하나에요
코로나 이후로 가장 많이 했던 외출이 산책일 정도로 귀에는 에어팟을 꽂고 걸었던 것 같아요.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보일 수도 있어도 복잡했던 마음을 어느정도 진정시켜주고 정리시켜주더라고요. 근처에 공원이 있는 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산책이 좋아서 음료 하나를 들고 노래를 들으며 걷습니다. 좋아하는 친구와 혹은 연인과 걷는 순간은 걷는 거 딱 하나지만 정말 많은 힐링을 느낄 수 있어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다는게 무기력한 요즘 그나마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간들인 것 같아요. 고막선생님의 플리를 들으며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릿하게 걷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또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산책길
복잡하고 피곤한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세계로
들어가는 순간^^
그시간만큼은 세상이 내것같고 그안에서 자유롭고 행복해요~
저는 회사에서 집까지 50분거리를 매일 퇴근후에 걸어와요. 회사에서 알게모르게 받았던 스트레스를 아무생각없이 그 거리를 걷다보면 어느순간 마음도 몸도 가벼워지더라구요.
제게 산책이란 그런의미에서 '비움'인 것 같아요. 어지러운 생각도 걷다보면 어느순간 비워져있더라구요:) 이제는 더 먼 거리도 걷고싶어져요~ㅎㅎ
Walking is like meditation to me. You got so many things going on around you. That would count the easy breeze amongst the tree leaves, the bustling traffic, people chating, car's and moped's horning, yet...you have that peaceful feeling inside that keep you glide along the journey. Well, that's my kinda walk...and this playlist helps!
저는 제 어릴 적 학교가 제 집 주변이라 가끔 너무 힘들고 지칠 때면 그 학교 주변을 거닐 곤 하는데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과 웃음소리가 섞인 목소리를 듣다보면 그만한 힐링이 없는 것 같아요. 학교 옆 미술학원에 붙어있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다보면 마음도 정리되고 걱정도 금세 없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매일 산책을 나가는데 글쎄 산책 시간만을 제가 바라고 있는것 같더군요ㅋㅋ 여러분도 가끔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해 산책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학생활에 빡빡한 현실에서 유일하게 벗어날 수 있는 작은 탈출구가 바로 산책이였어요. 현실에 너무 우울하고 좌절감도 들고 가슴이 답답하면 머리 좀 환기시켜야한다는 마음으로 밤산책을 떠납니다. 아무 생각없이 찬 공기를 들이마시고 풍경을 눈에 담으며 작은 시간을 들여 집에 들어오면 다시 마주하는 현실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깁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반복하니 산책은 저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저처럼 빡빡하고 갑갑한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께 산책을 꼭 추천해들고 싶네요
정말 좋아하는 네고막 플리채널을 같이 듣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 듣던 시간들이 정말 좋았고 행복했죠 어느날 갑작스럽게 그녀로부터 연락이 끊켰습니다. 거리상으로도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도 만나러 갈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뿐이였는데 하루 지나고 보니 다 자기 혼자 관계를 정리하고 말 없이 떠나간거였어요. 밤에 잠을 못 자겠더군요 그래서 밤 산책을 하려고 했죠. 아무도 없는 거리에 그냥 혼자 터벅터벅 걷고있다보니 왈칵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화가 나거나 그 사람을 원망하고 나쁘게 생각하기에는 저한테는 너무 좋은 사람이였어요. 연락을 할 수만이라도 있다면 얘기해주고싶어요 고마웠다고 마음속 한켠에 추억으로 끝날지 몰랐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많이 보고싶다고 그때 나와서 걸었던건 저에게 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줬고 정리를 할 수 있었던 "시간" 이였습니다.
난 진짜 이분 플리가 제알 나랑 잘 맞는 듯...특히 너랑 들을려고 아껴둔 거야 그건 진짜 맨날 듣는 듯..앞으로도 많이 업로드 해주세요ㅠㅠ자기전 유일한 낙..
산책은 혼자 깊게 생각하고 싶을 때 생각을 더욱 잘 할 수 있게 해 주며, 나의 마음 속에 있던 답답했던 것들을 깨끗하게 씻어주더라구요~^^
[도서 증정 댓글 이벤트]
'산책에 얽힌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댓글로 적어주세요.'
마음의 환기가 필요한 요즘, 여러분들에게 산책은 어떤 의미인가요?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 이벤트 기간 : 4월 29일 ~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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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님 책 잘 받아보았어요 읽을만한 날씨도 너무 좋네요 고맙게 잘읽을게요!! 오늘도 괜찮은 하루 되시길 :)
건강이 나빠진 요즘의 저에겐 산책이 운동이네요. 그렇게라도 걷기를 시작하고, 공원을 걸으며 운동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 뜨거워지는 햇빛, 맑은 하늘, 간간히 부는 바람, 나무들 아래에 그늘, 활짝 핀 꽃들을 보면서 그렇게 걷다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마음이 복잡할 때도 걷는 순간엔 그저 지나가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저 그렇게 걷는 시간이 좋아서 또 걷고 싶어지네요 :)
1년전까지만해도 저에게 산책은 과거를 걷는 시간이었어요 상처가 많았던 과거를 일부러 다시 꺼내와서 자책했어요 맨발로 자갈밭을 걷는 기분이었죠 그러나 현재 저에게 산책은 미래를 걷는 시간이 되었어요 꿈을 이룬 뒤 산책하며 바라본 하늘과 달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감동적일 것이라 설레발도 쳐보고요 청량한 여름을 맞이하는 기분이죠
가끔 산책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날이 있지.
나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날,
너는 너를 잃어버리지 않게 꼭 잡고 있어야 해.
그게 어렵다면 내 눈이라도 그저 바라봐.
그러면 내가 너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서
네 손부터 잡고 곧 널 안아 줄 테니까.
한창 사춘기 때 부모님이랑 다툼이 잦아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던 시기. 아무 말 하지 않고 각 계절의 바람을 맞으며 목적지 없이 무작정 걸었다. 누군가에게 나의 행동들이 방황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또는 산책이었다. 하지만 어떤 일을 통해 산책과 멀어지는 때도 있었는데...
산책하는 오전 시간. 온전히 나 혼자만의 시간이에요.
초록의 그늘의 짙어짐을, 달큰한 꽃향기가 실려 있음을,
봄과 여름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시기임을 느낍니다.
산뜻한 음악에 톡톡톡, 발 맞춰 걷다 보면
일상은 여행지가 되네요.
넘 좋아요, 산책:D
이번 플리는 진심 최고예요!!!!!
요즘은 산책을 자주 못하는 시기인거같아요 항상 힘들때면 모르는 거리또는 바다앞으로 산책을 했었는데 본업과 알바를 병행하다보니 그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없어서 많이 지치기도 하고 의욕도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인생은 막막하면서 두렵고 무서운데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아직 세상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자유로운 기분을 들게합니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요
생각이 많거나 답답할 때 즉흥적으로든 산책 하러 가면 잡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오히려 미뤘던 생각들 해야지 할 때도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산책 할 때는 저도 모르게 제가 생각 안 하게 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 ㅎㅎ 주변 건물들, 나무들, 사람들 구경하면서 걷다 오면 마음도 정화 되는 기분이고 운동도 되고 여러모로 참 좋아해요 산책.
저는 직장에서 치이는 날에는 꼭 산책을 나갔어요 준비물은 음악과 음악을 들을수 있는 이어폰. 카페쪽을 걷다보면 커피 냄새와 빵굽는 냄새에 마음이 녹고요, 귀에서 간질거리는 음악에 어느새 마음이 정리 되어요. 걸으면서 나 자신에게 속상했던 날이면, 왜 속상했는지 묻기도 하고 기분이 좋으면 기분 좋음을 함뻑 느끼고 어떤 문제가 생기는 날에는 그것이 나에게 왜 문제가 되었는지, 어떻게 풀어나갈지 나 자신에게 묻고 대답하다 보면 하늘이 보라빛으로 짙어지는데 그 색에 나도 모르게 위안이 되어요 나 자신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산책하는 시간 아닐까요 ? 모두 힘들지만 자신을 챙겨주면서 마음만은 꽃처럼 아름다운 삶이 되길 바라요
이런 플리같은거 들으려고 일부러 산책하는일이 꼭 생겨요. 왜 날씨도 뭔가 딱 맞아버려서 퇴근하고 엄청피곤해서 나가기싫은데도 플레이리스트가 누워서 듣기 아깝다고해야하나?
일직동을 걷는길은
미래의 길이자 행복의 길.
늘 퇴근 후 걷는 이 길은
나에게 힘을 주는길.
퇴근하고 집에도착해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 주변의 공원으로 갑니다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핸드폰을 보면서 산책을 하거나, 주변에 소리를 차단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바닥을 보고 산책을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 산책에 심취하곤 하는데 신책 중간에 이어폰을 빼고 주변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공원을 둘러보고 하늘을 쳐다봅니다
평소에 핸드폰을 쳐다보면서 걷거나 주변을 못보는 생활속에서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게 되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세상을 산책을 통해서 보고 일상생활에서의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
내일은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세상을 둘러보면서 산책을 해볼까합니다 노래가 너무 좋네요.
코로나가 유럽에 막 퍼지기 시작할때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어요. 도시는 락다운이 되고 학교는 폐쇄되고 어떤 누구도 만날수가 없었어요. 그 시간동안 할수있는거라곤 기숙사 앞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는게 전부였어요. 3월엔 아직은 마른가지의 나무를 보고, 4월엔 이제 막 나온 잎을 보고, 5월엔 겹벚꽃과 들꽃들을 봤어요. 6월부터 8월까진 진초록의 잎들을 봤어요. 한국에서는 집앞 공원에 어떤 꽃들이, 어떤 나무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무것도 할수없게 되니까 그제서야 온전한 산책을 할수있게되더라고요. 산책은 저의 멈춘시간속에 유일한 위로였던것같아요.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조금 멀리 나가야 하긴 하지만 강도 있고 경치좋은 산책로에서 산책하곤 해요 😁
와~지금 이 플리 노래 들으면서 한적한 춘천 호숫가 길 혼자 걷고 있는대 엄청 행복해짐;;
진짜 행복 별거없당~ㅎㅎ;
저는 동네 뒷산 약수터갑니다용
총총 걷다보면 개울에 물고기도 있고
새소리도 들리고 거북이 입에서 물이 나와요
힐링힐링 그리고 카페 가면 끝!!
정말 우울했는데, 막상 나와서 걸어보면 그 일도 별일아니게 될거야
산책을 자주는 못하고 산책 할수있는 시간과 여유가 있을때 하게되는데, 산책을 할때 여유가 있는만큼 신나게 하는데요😆😆 좋아하는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cf 주인공처럼 둠칫둠칫 소심하게 춤을 출때도 있어욬ㅋㅋㅋ 사람없을째 더 씐나게 둠칫둠칫,,,사람 있으면 그 흥을 참아가면서 손꾸락만 조금 춤추면서 산책하네욬ㅋㅋㅋㅋㅋ
전 항상 산책하면서 노래를 듣는데 흘러나오는 노래와 그 때 딱 보이는 장소와 경치가 같이 합쳐지면서 잠시 다른 세계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아해요
진짜 슬픈게 산책하고 싶고 긍정적으로 생각도 하려 하는데 산책할 시간 조차도 없다는거...ㅠ
때마침 저번 주말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혼자 다닌 일요일에 날씨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혼자서 네고책님 플리 이것저것 들으면서 걷다가 문득 그런 여유를 느껴본 적이 언제인지 생각이 들어서 조금 슬퍼졌어요 요즘 꽤 울적하게 보내긴 했더라고요 그래도 제 소확행을 되찾아서 다행이에요 좋은 플리와 함께 걷는 시간
삭제된 두 플리도 이번 플리도 항상 감사해요 :D
오 오랜만이네요. 네고책은 두 달 정도 휴식기를 갖고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저는 항상 힘들거나 지치는 날이 찾아오면 부모님과함께 차를타고 시골에 있는 집으로 가서 그 따뜻한 햇볕아래에서 책도 읽고 아무도 없고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강 옆을 천천히 걸어가곤해요..아무생각없이 쭉 걷다보면 길고양이들과 강아지들도 만나게 되고 마치 시집책에 나올법한 풍경이 펼쳐지더라고요...마치 지금 지브리 영화 한장면에 들어온 기분이 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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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asfu 헐 진짜 당첨...헐!!!대박이네요 ㅠㅠㅠ 5월 10일 제 생일인데 너무 행복해요 ㅠㅠㅠㅠ감사합니다 ㅠㅠ
퇴근하는 길이 너무 행복하네요
자꾸 이러시니까 에어팟 사고 싶잖아요... 등교할 때 듣고 싶은 그런 플리,,♡´・ᴗ・`♡
오늘 안괜찮은날이었는데 플리들 뒤적거리다가 제목이랑 음악듣고 편안해졌어용😢✨🎇🌃고맙습니당!!
저희 집 뒤에 산책길이 있는데
산옆에 나있는길이라 여름에도 시원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길 끝에 바다랑 해변
예쁜 카페가 있다는거 운동하러 자주가는편이라 가게 사장님하고 친해서 가끔 서비스도 주시는ㅎㅎ..
산책은 내가 살아있는 감촉을 땅과 주변으로부터 부빔받는 것이에요 일상에 묻혀있다보면 잠수한 사람처럼 헤엄치듯 주변을 잊고 나만 생각하게 되는데 산책이 있어서 주변을 둘러보고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되거든요 그건 소통하고도 비슷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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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레이리슽 진짜 좋다... 여행이라도 간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 히히 너무 좋아
진짜 너무 조하🤍
네고책씨 플리 진짜 기가막혀서
나만 아는 맛집 떡볶이집있는데
델꼬가서 2인분 사먹이구싶음
전 제 집 앞에 있는 10분거리 호수공원을 주로 산책해요!
체력이 많이 없어서 (운동부족ㅎ...) 끝까지 다 산책은 못 하지만 호수 위에 멋지게 펼쳐진 노을을 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잡생각들도 사라져서 좋은 것 같아요:) 산책이란게 정말 별거 없지만 산책하고나면 시원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 산책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번주에 밤산책하고 이번주는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데 산책하러 나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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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님 댓글 확인해 주세요~
하랑님 연락처도 남겨주셔야 합니다
하랑님 오늘 오후 5시까지 메일로 연락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기한이 지날 경우 죄송하지만 기회는 다른 분께 양도됩니다.
연락처 다른계정으로 보냈어요!
산책하면 바다 갔을때 해변 걷는게 최고에요ㅜㅜ 아아아 바다 가고싶다ㅜ..
우울함도 즐기려고 노력중☺
신체를 회복시키기도 하지만 마음을 회복시켜주는 행위
오늘 들으면서 출근했는데 기분 너무 좋았어용☺️
지금 딱 저한테 필요한 말과 음악일 것 같아요,,♥️
thenks for this playlist!! 💛💛
입대하기 2달전 휴학 후 집에서 게임만 하다가 생겨버린 허리디스크 입대 후에도 허리디스크가 낫기는 커녕 통증이 심해져버리고 말았다. 군생활을 힘겹게 버티는 중 어느순간 걷는게 가장 좋다라는게 생각났다. 평소에는 산책이란걸 해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넓은 부대를 산책해보니 상당히 묘하고 날 나른하게 만들어줬다.
My mind is just wandering.....
10/10 would recommend😩❤
저는 새벽, 밤에 하는 산책을 좋아해요, 그 시간대에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물소리 새소리만 나거든요. 그래서 공부, 사람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행복감과 힐링을 느껴요, 여러분도 시간내서 산책 한 번 어떠신가요 ?
나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시도때도 없이 호흡이 가빠진다. 업무 스트레스 때문인지 방금 마신 카페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회사를 벗어나 나가본다. 갈아신지도 않은 슬리퍼를 질질 끌며 회사 주변을 걸어보며 숨을 고른다. 담배 피는 오피스맨, 바쁘게 움직이시는 택배 기사님들을 본다. 전신주 위의 비둘기, 차 밑 고양이 그리고 제법 푸르러진 나무들을 본다. 어쩔땐 맑은 하늘, 어쩔땐 흐린 하늘도 봐주면 다시 숨이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사무실에 복귀해 자리에 앉는다. 나는 잠깐의 산책이 필요한 건가? 아니면 조금 긴 휴식 필요한건가... 나는 그렇게 오늘도 내일도 출근을 한다.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micasfu@gmail.com 으로 성함과 연락처, 주소를 남겨주세요.
@@micasfu 앗!! 감사합니다ㅠㅠ
작년 1년간, 그리고 올해4월까지 마음의 불안을 잠재우기가 너무 어려워 산책을 종종하곤 했었다. 산책을 하면 자연도 보고 바람도 쐐고 산책을하며 걷는 행위가 마음의 환기를 많이 가져다 주었다. 그렇게 주기적으로 산책을 반복하며 나의 마음을 진정시켜주곤 했다. 물론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불안이 삼켜버리기도 했지만, 산책은 나에게 꽤나 마음을 다독여 주었다. 날씨가 좋을땐 한껏 상쾌한 공기를 머금어 보기도, 날씨가 추울땐 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들고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추위를 즐겨보기도하며. 참 아픈 나날들을 보냈다. 그가운데 자연이 주는 힐링과 보드라움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마음들, 그런 의미로 내일도 다독임을 받으러 나가봐야지.
반포대교 (잠수교)
저만의 인생 산책길 🌉
학원가는 길이 그렇게 예쁠 필요까지는 없는데 매일 근사해서 놀라는 중
You have impecable taste.woow
음악이 너무 좋아요♡
행복한 경청을 기원합니다 💕
나와 함께 생생한 팝 음악을 들어주세요 💖
좋다ㅠㅠ
상병 : 막내야 힘드냐?
이병 : 아.... 아닙니다....
상병 : 아니기는...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日本に来てください🇯🇵🍣🗾
꼭 일본에 와주세요!!!
좋다ㅏ
38:16
내일 시험 끝이에요!!
저도요!!
@@초코푸딩-l9t 아이고 수고 많으셨어요🥺😲 전 내일부터 시험 시작이에요..
@@onheg 늦었지만 시험 화이팅이에요!
@다인시험 잘 보세요!ㅎ
화이팅!!!
오호라
제 고막만 책임지시 마시고 제 녹는 마음도 책임져주실래요?
Can someone explain to me what happened? I haven’t gotten new playlist videos in a couple of weeks and I want to know what is happening?
0:01
딴비는!!!!!산책쬬아!!!!!!!
싼책하면!!!!!!!!
딴비는!!!!!기부니가!!!!!상캐하고!!!!!!!!!
잡생각이사려져!!!!!!!!!
그리고!!!!!!!딴비는!!!!!딴비인걸 알게되!!!!!
나는!!!!나야!!!!!!!!!
(급진지)그러니까 내가 나로서 살아야하는 이유가 확립이 되면서
확립이 확신으로 바뀝니다. 다들 그렇게 나로서 살아갑시다
딴비!!!!!!!!!행복하게!!!!!
잘살거야!!!!!!!산책하면 그 마음이 강해져!!!!!!
깨져버린 저의 멘탈을 그나마 지탱해주는 최소한의 방어선이랄까요,,
짜잔
저 시험 4일남음...아직 시험인본사람 손?
헉 시험 이기시고 오셨나요!!
손.... 아직도 안끝났어요.... 미칠거같아요....
시험 점수가 참..처참하네요..ㅋ
38:16
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