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라는것이 어릴때부터 학습되어 진 결과라는것을 이서야 깨닫게 되었네요 ( 열살 이전에 이민와서 한국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지않았던 남편 및 그친구들을 보면서 본인이 한국사람이라는것을 알면서도 대한민국에 대하여는 약간 시쿤둥? 내지는 별 감흥을 안느끼는것을 보고 냉정하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정박님이 말씀하신 한국에 대한 국가에 대한 애국심. 민족주의 가 힉습되지 않아서였었네요
서양 역사로 보면 민족주의 개념이 근대에 나타났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좀 다르게 보는 시각도 존재하죠. 우리나 베트남처럼 중국이나 주변 이민족에 시달린 정착민족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민족주의 개념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뭐 아무튼 전쟁 나고 다른 나라가 쳐들어 오면 국민들이야 당연히 더 힘드니 나라를 지키는 게 낫고 그런 게 쌓이다보면 민족개념 같은 게 안생길 수 없는데요. 유목민들이야 누가 쳐들어 와도 자기 땅 버리고 다른 데 가면 그만이지만 쌀농사 짓는 정착민족은 땅을 버리는 게 불가능하다보니 목숨걸고 자기 땅 지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혼자 지키는 거 보다는 민족이라는 이름이든 국가라는 이름이든 뭐든 거대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훨씬 유리하고 그러다보니 징병제도 옜날부터 실시했었구요. 우리 임란때 왕은 도망가도 도망 못가는 국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싸울 수 밖에 없었잖아요. 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거죠. 그런 역사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아시아 국가들은 민족개념 (비록 서양의 근대적 민족주의 개념과 똑같지는 않을 수 있지만) 이 진작부터 자리잡고 있었다는 의견도 있으니까 이지선씨 의견도 완전히 틀린 건 아닌 것 같네요.
@@참기름-d8x 물론 일반 국민들은 그냥 생활인들이고 정권이 누구냐와는 아무 관계가 없으니까요. 일제시대 때도 6.25 인민군 점령 시절도 모두 마찬가지로 그냥 그대로 살아가는 거 뿐. 당연히 부역도 많이 발생하는 거구요. 다만 그런 시기에도 어떤 한가지 계기만 있으면 그냥 우리끼리 사는 게 낫다고 국민들은 판단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외부로 그런 힘이 표출되는 거구요. 특히 왜란 때는 일본이 세금 50% 걷어가는 거 알고 국민들이 아주 치를 떨었다더군요. 거기에 유교의 충 사상같은 건 아무리 사대부가 아니더라도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주었을 거구요. 하지만 위에 말하는 건 일반 국민들에게는 결국 다른 나라 지배가 자기들에게 불이익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기에 의도적이 아니더라도 민족감정이라는 게 생겼을 가능성이 많다는 거에요.
유럽의 근대 자본주의적 '민족' 개념 형성을 동양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예를 들지 않고 유럽 사례를 얘기하시다가 그냥 그걸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것 같아서 공감이 잘 안 됩니다. '공동체' 개념과 '민족' 개념이 다를텐데 그걸 뭉뚱그려서 모호하게 말씀하셨고요. 다민족국가나 하나의 민족이 여러 나라로 나눠진 국가 등의 사례도 없이 너무 일반론으로만 말씀하신 것도 아쉽고요.
또 배우고 갑니다. 정박님 최고💓
영화 보면서 일장기 말소사건 전후 과정이 궁금했었는데 언론사들의 행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정박님 최고이십니다 ❤
손기정선수 우승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 참 모르고 있었던 같아요😢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박님❤
일당백 최고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민족주의 라는것이 어릴때부터 학습되어 진 결과라는것을 이서야 깨닫게 되었네요 ( 열살 이전에 이민와서 한국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지않았던 남편 및 그친구들을 보면서 본인이 한국사람이라는것을 알면서도 대한민국에 대하여는 약간 시쿤둥? 내지는 별 감흥을 안느끼는것을 보고 냉정하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정박님이 말씀하신 한국에 대한 국가에 대한 애국심. 민족주의 가 힉습되지 않아서였었네요
일당백 들을 때마다 지식인이 되면서 어깨춤을 춥니다 남은 추석 연휴도 잘 보내세요 ❤
여러모로 감동과 함께 정말 재밌는 회차였습니다.
일당백
최~~~고~~
❤
감사합니다 😊
영진형님 컴백 환영합니다! 너무 시의 적절한 콘텐츠 유익하네요 ❤
일당백 구독자 좀 늘엇음 좋겟다ㅜ 정박님 고생하시는데
외모 ❤❤
insight.. 이래서 일당백 팬이 있는 것 같아요. 애국심 혹은 민족주의적 정서는 너무도 오래 전부터 이식(?)되어 온 것이기에 그것이 사실은 교육된 것임을 인식조차 못하는 것일지도...
만능스포츠맨 여운형 선생님께서 조선체육협회를 이끄셨죠.
손기정 선생님과 매우 가까운 동지 였다고 들었습니다.
정프로 여긴 나오십니까?
사람은 돈앞에 평등
서양 역사로 보면 민족주의 개념이 근대에 나타났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좀 다르게 보는 시각도 존재하죠. 우리나 베트남처럼 중국이나 주변 이민족에 시달린 정착민족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민족주의 개념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뭐 아무튼 전쟁 나고 다른 나라가 쳐들어 오면 국민들이야 당연히 더 힘드니 나라를 지키는 게 낫고 그런 게 쌓이다보면 민족개념 같은 게 안생길 수 없는데요.
유목민들이야 누가 쳐들어 와도 자기 땅 버리고 다른 데 가면 그만이지만 쌀농사 짓는 정착민족은 땅을 버리는 게 불가능하다보니 목숨걸고 자기 땅 지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혼자 지키는 거 보다는 민족이라는 이름이든 국가라는 이름이든 뭐든 거대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훨씬 유리하고 그러다보니 징병제도 옜날부터 실시했었구요.
우리 임란때 왕은 도망가도 도망 못가는 국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싸울 수 밖에 없었잖아요. 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거죠. 그런 역사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아시아 국가들은 민족개념 (비록 서양의 근대적 민족주의 개념과 똑같지는 않을 수 있지만) 이 진작부터 자리잡고 있었다는 의견도 있으니까 이지선씨 의견도 완전히 틀린 건 아닌 것 같네요.
임진왜란 당시 많은 조선의 백성이 왜군에게 협조해 선조가 개탄하며 왜군에게 항거하는 백성을 천거하는 정책을 냈었죠.
@@참기름-d8x 물론 일반 국민들은 그냥 생활인들이고 정권이 누구냐와는 아무 관계가 없으니까요. 일제시대 때도 6.25 인민군 점령 시절도 모두 마찬가지로 그냥 그대로 살아가는 거 뿐. 당연히 부역도 많이 발생하는 거구요.
다만 그런 시기에도 어떤 한가지 계기만 있으면 그냥 우리끼리 사는 게 낫다고 국민들은 판단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외부로 그런 힘이 표출되는 거구요. 특히 왜란 때는 일본이 세금 50% 걷어가는 거 알고 국민들이 아주 치를 떨었다더군요.
거기에 유교의 충 사상같은 건 아무리 사대부가 아니더라도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주었을 거구요.
하지만 위에 말하는 건 일반 국민들에게는 결국 다른 나라 지배가 자기들에게 불이익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기에 의도적이 아니더라도 민족감정이라는 게 생겼을 가능성이 많다는 거에요.
썸네일에 ep. 넘버 좀 넣어주세요!!!!
그때의 시대정신은 어디다 버리고 자금은 친일언롱 미친언롱이 되었는지 답답합니다
매불쇼에만 안나와 개서운
겁나 건강 안좋은듯 하차하더니
다시 몽땅 컴백
정치색이 달라 싫었었나?
머야
눈 안좋아서
그냥 쉬기로 한거아님?
매불만 빠진거?
종교 정치 크로스 답이 없다
오 나다리 짧은데 한국인인가? 진화가 덜 된건가.ㅜㅜ
“민족”이 허구고 허상이라면 허구, 허상 아닌 것이 어디있겠습니까?? 개인 이외에 사회적 개념 그 어떤 것이 객관적 실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민족”이란 상당한 근거가 있고, 근대 이전에도 존재했고, 강력한 개념입니다. 좋건 싫건…..
어찌 보면 민족주의도 사이비종교와 똑 닮았네요?^^
이지선 ❣
중세시대도 있었을것같은데...고려도 중세아닌가..몽골씨름이나 로마검투사가 나올때..이기면 학습이라기보단..관중의 동요에의한것도 있겠지만 이기니 좋은거 아닌감..그게 깃발이나 다른쪽으로 바뀌게된것같은데..아님 말구...
조선일보의 종일은 역사가 오래됐군요
왔다갔다. 정프로. 정말모르겠네
이정도로 가벼운사람이라니
삼프로 상장하는것만 봐도 모르긋나?ㅋ
10년절친몰래 포르쉐 타고다닌거보면 ...걸리고 회사차라고 둘러된거보면 ...결국 그도 똑같다...인간이란..
매불쇼가 정영진에게 그정도 하찮은거였나. 쿨병 정영진답게 하차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할수 없었나.
건강 걱정해준 팬들은 뭐가 되는거임.기만이고 능멸이지. 오만정 다 떨어짐.
나쯔메 소새끼는 정박님 존경하면서 무시함.ㅋㅋ
조선일보는 저때도 "조선일보" 했네요
유럽의 근대 자본주의적 '민족' 개념 형성을 동양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예를 들지 않고 유럽 사례를 얘기하시다가 그냥 그걸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것 같아서 공감이 잘 안 됩니다. '공동체' 개념과 '민족' 개념이 다를텐데 그걸 뭉뚱그려서 모호하게 말씀하셨고요. 다민족국가나 하나의 민족이 여러 나라로 나눠진 국가 등의 사례도 없이 너무 일반론으로만 말씀하신 것도 아쉽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