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철탑 '무해체·무정전 공법' 개발 / YTN

[앵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송전철탑을 해체 없이, 정전 없이 건설할 수 있는 신공법이 등장했습니다.
새 철탑을 건설하는 비용을 아끼는 것은 물론 민원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 설치된 송전철탑은 모두 4만2천3백여 기.
이 가운데 전선 높이가 낮아 안전사고와 고장이 우려되는 철탑만 천백여 기에 이릅니다.
이런 철탑을 안전하고 손쉽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아파트 건설현장 등지에서 활용하는 타워크레인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된 장비입니다.
[김건영, 한전대전충남지역본부 송전운영부장]
"저희가 개발한 공법은 현 부지 위치에다가 그대로 인상 장비를 활용해서 철탑을 운전 상태에서 상향하는 그런 공법이 되겠습니다."
철탑을 해체하지 않고 새롭게 개발한 장비를 사용해 철탑을 그대로 끌어 올리면 됩니다.
임시선로를 구성해 정전 상태에서 철탑을 조립하고 전선을 옮긴 뒤 철탑을 철거하는 기존 방식보다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종전에 16일 정도 걸렸던 작업 기간이 단 하루로 단축됐습니다.
무정전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한 기당 공사 비용도 5억7천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30% 이하로 낮출 수 있습니다.
[신명식, 한전 송변전운영처]
"추가로 철탑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산림훼손이나 민원 발생이 없고 공사비도 전국적으로 약 5백억 원 정도 절감이 예상됩니다."
철탑을 해체하지 않고 진행되는 송전철탑 무정전 상향공법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은 물론 민원이나 행정절차를 줄여 공사현장의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정우[[e-m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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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ou8998]

저런 비용절감과 시간설약의 아이디어엔 꼭 보상이 있기를 바랍니다

[@hoyou8998]

정정 절약

[@user-ry4hu3kf4z]

효율 , 비용감축 등 고려한 아이디어는 좋네요.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안전이죠 !!! 항상 편리하게 전기를 쓰게 해주셔서 감사 할따름이죠♡

[@user-cd2so6vt6h]

웃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