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국 시장 자체가 특정 아이템이 히트치면 대부분 브랜드가 따라하는 구조이다 보니, 잘 팔리는 아이템에 대한 대응이 해외(일본?) 브랜드 보다 확실히 빠르지 않나 싶네요. 다만 그러다보니 정말 옷 잘 만드는 국내 브랜드들은 많은데, 개성이 있는 브랜드는 그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국내 브랜드를 구매하게 되면 도큐먼트 같은 브랜드에 더 손이 가는 듯 합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다 문득 든 생각이,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의 운영 방식이 그렇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아직 창업을 한지가 오래 되지 않았고 자리를 온전히 잡지 못했기 때문에 부족한 자본력으로 인해 다가오는 시즌을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큰 부담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보통 쇼를 서거나 해외 샵들에 수출하는 자리 잡은 국내 브랜드들은 더 미리 생산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댓글에 몇몇 분들이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는 해외꺼 따라하기 바쁘고 색깔이 없다라고만 생각하셔서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역사가 짧은 도메스틱 브랜드들이 많이 알려진 해외 브랜드에 비해 그런 자본력과 브랜드 매출의 차이에 조금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하버지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아!! 네!! 의견 감사합니다:) 음.. 일단은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브랜드의 자본력과는 별개로 보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현재 국내에서는 국내에서 매출을 키운다음 시즌을 앞당길려고 하는 방식이고, 그런 상황이지만, 해외는 처음부터 다음시즌 옷을 만들고 바이어들을 초대해서 옷을 선보이고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메인 생산을 앞당기지는 않습니다. 샘플과 전시회 준비를 미리 하는거죠~!! 또한 해외 쇼나 해외 수출이 자리잡지 않은 국내 브랜드들도 시즌을 앞당겨서 위험을 감수하고 해외에 계속해서 진출하는 브랜드도 꽤 많습니다ㅠ 그리고 알려진 해외 대형브랜드나 명품 브랜드, 하입된 브랜드 외에는 해외브랜드가 보통 더 자본력이 부족합니다~! 물론 국내 브랜드도 정말 어렵게 옷을 만들고 계시는 실정이긴합니다.. 그리고 전체매출은 도매 매출이 대부분인 해외브랜드가 더 적을 때가 많습니다. 근데 특정한 브랜드끼리 비교한 게 아니기때문에 무조건 해외는 이렇고 국내는 이렇고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국내브랜드에대해 댓글 남겨주신 분들의 의견도 존중하는데, 국내 브랜드 자체가 현재 유럽이나 일본에서 과거에 비해 정말 많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국내브랜드들도 다 방향성이 달라서 일반화하기가 어려워요. 아무쪼록 아마 앞으로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서 더 많은활약을 할 거 같아요 ㅎㅎ
@@havatifather 아하 그런 근본적인 차이점이 명확히 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저도 국내 브랜드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버지님은 브랜드 소개뿐만 아니라 현재 시장과 국내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전문적이셔서 이런 소재들을 다루는 영상이 유니크하고 흥미진진 합니다!! 다른 어느 유튜브에서도 볼 수가 없어서 더 희소성이 있고 그로인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채널인 것 같아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본인들 브랜드만의 어이덴티티가 있어 그 취향에 맞는 소비자들이 한정적이라 꾸준히 유지하면서 운영을 해도 공급과 수요가 너무 간격이 벌어지지 않지만 국내는 유튜버가 이거 사 하면 그냥 무지성으로 따라사기 때문에 갑작스런 품절과 생산, 그리고 컨셉, 그리고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아이덴티티...그냥 돈 벌기 바쁜 국내 브랜드죠. 해외 브랜드들은 보면 알겠지만 자기들 맛으로 쭈욱 가고 있음. 근데 국내 브랜드는 뭐 하나 히트 치면 바로 카피 리오더 카피 리오더 ㅎㅎㅎ 찾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나? 야 바로 재생산 들어가! 또 생산 또 품절 또 리오더...그러다 식으면 매출 바로 감소..또 다른 장르가 뜨면 또 그거 카피해서 또 생산...그래서 국내 브랜드 보면 얘네는 캐쥬얼 브랜드인지 아웃도어 브랜드인지 스트릿인지 알 수가 없음. 다양한 장르를 한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ㅈ나 대단하기는 함.
영상 잘봤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이런 차이가 있었군요
네! 맞습니다! 많이 달라요 !! ㅎㅎ
개인적으로 한국 시장 자체가 특정 아이템이 히트치면 대부분 브랜드가 따라하는 구조이다 보니, 잘 팔리는 아이템에 대한 대응이 해외(일본?) 브랜드 보다 확실히 빠르지 않나 싶네요. 다만 그러다보니 정말 옷 잘 만드는 국내 브랜드들은 많은데, 개성이 있는 브랜드는 그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국내 브랜드를 구매하게 되면 도큐먼트 같은 브랜드에 더 손이 가는 듯 합니다.
옷 잘 만드는 국내 브랜드는 많은데, 개성있는 브랜드는 줄었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ㅎㅎ저도 그런 부분 때문에 도큐먼트를 좋아하는 것 같네요 ㅎㅎㅎ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다 문득 든 생각이,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의 운영 방식이 그렇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아직 창업을 한지가 오래 되지 않았고 자리를 온전히 잡지 못했기 때문에 부족한 자본력으로 인해 다가오는 시즌을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큰 부담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보통 쇼를 서거나 해외 샵들에 수출하는 자리 잡은 국내 브랜드들은 더 미리 생산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댓글에 몇몇 분들이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는 해외꺼 따라하기 바쁘고 색깔이 없다라고만 생각하셔서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역사가 짧은 도메스틱 브랜드들이 많이 알려진 해외 브랜드에 비해 그런 자본력과 브랜드 매출의 차이에 조금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하버지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아!! 네!! 의견 감사합니다:)
음.. 일단은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브랜드의 자본력과는 별개로 보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현재 국내에서는 국내에서 매출을 키운다음 시즌을 앞당길려고 하는 방식이고, 그런 상황이지만, 해외는 처음부터 다음시즌 옷을 만들고 바이어들을 초대해서 옷을 선보이고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메인 생산을 앞당기지는 않습니다. 샘플과 전시회 준비를 미리 하는거죠~!! 또한 해외 쇼나 해외 수출이 자리잡지 않은 국내 브랜드들도 시즌을 앞당겨서 위험을 감수하고 해외에 계속해서 진출하는 브랜드도 꽤 많습니다ㅠ
그리고 알려진 해외 대형브랜드나 명품 브랜드, 하입된 브랜드 외에는 해외브랜드가 보통 더 자본력이 부족합니다~! 물론 국내 브랜드도 정말 어렵게 옷을 만들고 계시는 실정이긴합니다.. 그리고 전체매출은 도매 매출이 대부분인 해외브랜드가 더 적을 때가 많습니다. 근데 특정한 브랜드끼리 비교한 게 아니기때문에
무조건 해외는 이렇고 국내는 이렇고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국내브랜드에대해 댓글 남겨주신 분들의 의견도 존중하는데, 국내 브랜드 자체가 현재 유럽이나 일본에서 과거에 비해 정말 많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국내브랜드들도 다 방향성이 달라서 일반화하기가 어려워요. 아무쪼록 아마 앞으로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서 더 많은활약을 할 거 같아요 ㅎㅎ
@@havatifather 아하 그런 근본적인 차이점이 명확히 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저도 국내 브랜드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버지님은 브랜드 소개뿐만 아니라 현재 시장과 국내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전문적이셔서 이런 소재들을 다루는 영상이 유니크하고 흥미진진 합니다!!
다른 어느 유튜브에서도 볼 수가 없어서 더 희소성이 있고 그로인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채널인 것 같아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시즌 준비 기간이 반박자 느리다 보니 자연스레 먼저 준비한 해외 브랜드의 디자인을 참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수도 있겠군요
네! 아무래도 스타트 되는 곳은 명품 브랜드인데, 쭉쭉 피라미드처럼 내려오는 형태이긴 합니다~! 이것도 참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거지, 무조건 그렇다곤 할 수 없고요 ㅎㅎ
하버지 오늘 착용한 셔츠제품은 뭔가요?
나나미카 버튼다운셔츠인데 블루 스트라이프 칼라입니다 ㅎㅎㅎ
일단 기본적으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본인들 브랜드만의 어이덴티티가 있어 그 취향에 맞는 소비자들이 한정적이라 꾸준히 유지하면서 운영을 해도 공급과 수요가 너무 간격이 벌어지지 않지만 국내는 유튜버가 이거 사 하면 그냥 무지성으로 따라사기 때문에 갑작스런 품절과 생산, 그리고 컨셉, 그리고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아이덴티티...그냥 돈 벌기 바쁜 국내 브랜드죠. 해외 브랜드들은 보면 알겠지만 자기들 맛으로 쭈욱 가고 있음. 근데 국내 브랜드는 뭐 하나 히트 치면 바로 카피 리오더 카피 리오더 ㅎㅎㅎ 찾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나? 야 바로 재생산 들어가! 또 생산 또 품절 또 리오더...그러다 식으면 매출 바로 감소..또 다른 장르가 뜨면 또 그거 카피해서 또 생산...그래서 국내 브랜드 보면 얘네는 캐쥬얼 브랜드인지 아웃도어 브랜드인지 스트릿인지 알 수가 없음. 다양한 장르를 한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ㅈ나 대단하기는 함.
다양한 장르를 한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멘트 안에 다 담겨있네요.. 그럼 혹시 알고 계신 브랜드 중에 아이덴티티 있는 국내브랜드도 한번 추천부탁드립니다~!!!! ㅎㅎ공부좀 할려고요~!
그냥 한국은 우리가 주류로 만든 문화가 없어서 그런듯..
멋진 문화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단단해지고 수정되고 했으면 좋겠네요...
일본의 편집매장들이 앞서있을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인게 아닌가 싶은 이야기네요😢
맞습니다.. 약간 시장자체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