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엔딩에선 엔젤라가 인간되서 그리고 도서관이 사람들 뒤틀리게 해도 그냥 놔둔건 뒤틀림도 인간의 모습중 하나 라고 보아서 봐준거고 마지막에 머리가 온건 엔젤라가 인간 되는걸 포기해서 조지는거 기계는 기계답계 사람같은 기계는 규율위반 만약 사람이 되면 봐줬겠지만 포기하고 다시 기계로 되었으니 조져버리러 온거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론 원래라면 앤젤라가 아인이 얻지 못한 생각하는 나의 미덕으로 완전한 빛의 마지막 조각이 되어 사라지게 되어 사람들에게 정신치료가 됐어야 했는데, 롤랑이 꺼냄으로써 6일차 양의 빛이 뿌려져 변화의 씨앗(가능성)은 커졌지만 여전히 불완전해 뒤틀림이 발생이 점점 늘어나는 결과를 낳은것 같아요.(뒤틀림 탐정) 왜냐하면 카발라의 완전한 그 길을 걷는 깨우친 자는 소수이기에 대부분이 뒤틀리는건 정해진 예정인것이죠. 또 제 생각엔 앤젤라는 그냥 다아트의 의미처럼 로보토미에선 틀어져서 무한한 빛을 삼켰던 무한한 공허의 역할을 했지만 라오루에서 주변의 도움으로 생각하는 나를 깨우치고 빛에 녹아듦으로써 그 완전한 빛의 일부가 되려한 것을 보아 뱀이 아닌, 딱 다아트가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정사로 엔딩 갈림길을 저렇게 만든 이유는 롤랑과 앤젤라 서로 주로 느꼈던 바가 달라 반씩의 미덕을 깨우쳤고(완전 개방), 서로를 용서한다는 것은 서로의 입장을 알고 서로의 미덕을 얻게된 것이나 다름 없는 매우 힘들고 큰 선택이기에, 그제서야 빛에 녹아들 수 있는 상태가 된 것 같아요. 물론 결과적으로 빛으로 녹아들지 못해 다른 도시 사람들에겐 불완전한 씨앗만이 심어지겠지만요. 어쨋든 뻔튜브님의 이전 로보토미 정리 영상으로 돌아가서, 저는 오히려 굳이 롤랑을 잠입시키고, 도서관을 키우고, 미래를 알고 롤랑에게 그러한 행동을 하라고 조언까지 한 후 이후 스토리에서 뒤틀림들을 이용하는 것에서 이 전부가 계획된 것이라는 것과, 보라눈물이라는 명칭과 다르게 굳이 이용하는 기술과 그 이펙트들이 전부 뱀 연관인 것으로 보아 저는 보라눈물이 선악과를 먹게 한 유혹을 준 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로보토미 라오루는 둘이서 하나의 큰 에피소드의 완결이라고도 했고, 밀접하며, 둘 다 카발라 기반이니까요.
오!!!!!!!!!!!!!!!!! 굳이 이용하는 기술과 그 이펙트들이 전부 뱀 연관인 것으로 보아 저는 보라눈물이 선악과를 먹게 한 유혹을 준 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뭔가 뒤통수를 후려 치는 듯한 해석이네요! 그렇죠 만약 뱀이 사악한 존재를 상징한다면 서로 반대되지만 깨닳음을 얻은 롤랑과 앤젤라를 갈라놓으려 했던 게 이오리일테니.. 이오리가 어찌 보면 그 둘을 갈라서게 하려 했던. 더 나아가 롤랑과 앤젤라를 A로부터 분리시켜 인류의 구원을 막고자한 인물로 해석될 여지가 있네요 대박.
영상 스토리가 장엄해서 개인적으로 해석해주신 내용을 이해가 될때까지 계속 읽어보는데 겨우 이해가 되는건 마지막에 설명하신 보라눈물의 역할은 아담과 이브에 나오는 유혹하는 뱀 역할이라는 것밖에 이해가 되었네요. 나머지는 전반적인 스토리를 다 둘러봐도 이해할려면 엄청나게 오래걸릴거 같습니다. 이렇게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글은 오랜만에 보는거라 그런지 생각하걸 멈추었던 시간이 다시 움직이는 자극을 받은거 같네요.
라오루 진 엔딩 이후 뒤틀림이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는 나온 바가 없습니다. 뒤틀림 탐정을 근거로 뒤틀림이 늘어났다고 하셨는데 뒤틀림 탐정 28화에서 나오는 디아스의 의뢰 목록에는 도서관이 포함되어 있었고 명확하게 도시전설이라는 재해등급을 가진것으로 보아 라오루 도시전설 챕터 시점이라는것을 알 수 있죠. 또한 2부 시점에서 모제스 일행은 디아스의 의뢰로 구 L사 둥지에 들어가게 되며 이때 묘사되는 L사 둥지는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으며 안개 속에서는 위치를 제대로 특정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나오는데 라오루 내에서 이 안개는 도서관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적이 물리적으로 도서관으로 처들어오는걸 막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라오루 스토리가 진행되며 도서관이 빛을 얻고 실체가 명확해질수록 안개 역시 옅어지다가 불순물 챕터에서는 완전히 걷혀 L사 둥지 어디에서든 도서관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언급됩니다. 이 역시 뒤틀림 탐정이 라오루 초중반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근거가 되죠. 지금은 사라진 라오루 에필로그에 따르면 뒤틀림 현상이 여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고 나오기는 하지만 뒤틀림이 증가했다는 말은 없으며 반대로 E.G.O.I.S.T로 협회를 세울 수 있을정도로 E.G.O.I.S.T가 늘어났다는 언급만 나타납니다. 빛이 조금이나마 더 퍼진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 줬지 부정적인 영향을 준 바는 없음을 나타내고 있죠. 또한 도서관 진 엔딩 직후의 시점으로 시작하는 Leviathan에서 역시 뒤틀림이 갑자기 폭등한다는 묘사는 따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책이 되었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난리가 났을 뿐이었죠. 또한 뒤틀림의 집접적인 원인은 빛에 녹아든 카르멘의 의지가 사람의 정신을 흔들어 E.G.O가 아닌 뒤틀림이 발현되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임이 총류의 층 완전개방에서 드러납니다. 빛의 씨앗에는 단순히 E.G.O를 발현시킬 잠재력만 담겨있는게 아닌 로보모미 본사의 직원들과 A가 얻은 깨달음도 담겨있는 만큼 온전한 빛의 씨앗이 카르멘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는 굳센 정신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리라는 추측이 가능하긴 하지만 카르멘을 설득하거나 없애버리지 않는 이상 카르멘은 계속 뒤틀림을 일으키고 다닐것일태니 빛의 씨앗이 아무리 완전해져도 뒤틀림이 완전히 사라지는건 불가능하다는 것이 어렵지 않게 유추되죠. 총류의 층 완전개방에서 엔젤라가 카르멘을 영원히 막겠다고 한 점을 미뤄볼때 엔젤라가 빛으로 사라졌다면 끊임없이 빛 속에서 카르멘을 막아서며 뒤틀림의 발생을 억제할 것이므로 롤랑의 행동이 뒤틀림을 없애지 못하게 한건 사실이지만 맞지만 이것이 "생각하는 나"의 미덕을 완성시키지 못한 것이 때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50일차 연출은 명백하게 모든 미덕이 완성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결과적으로는 빛의 씨앗 프로젝트가 실패한 탓에 원인을 A가 완전히 미덕을 각성하지 못했다고 보는 추측이 많았지만 사실 연출 상으로는 A가 마지막까지도 미덕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묘사는 없으며 라오루에서도 엔젤라가 A가 사과했다는걸 회상하는 점에서 빛으로 사라진 A는 모든 미덕을 완성하고 각성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에서도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결말을 이보다 나은 결말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걸 보면 빛의 씨앗 프로젝트는 A의 불완전함이나 과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이전에 근본적으로 카르멘 본인의 미덕이 뒤틀려있어서 실패한거라고 볼 수 있죠. 때문에 엔젤라가 빛으로 사라졌을때 채워지는건 미덕보다는 엔젤라와 도서관 만큼의 빛이나 카르멘 억제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엔젤라가 빛이 되지 않아 빛의 씨앗은 뒤틀림이 발생하지 않는 불완전한 상태로 끝을 맺었으며 앤젤라가 그러한 각오를 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 그리고 보라눈물이 그 과정에 영향을 미친 부분과 그걸 카발라로 해석한 부분은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이와 같은 반론이 제시될 수 있다는 것이며 전체적으로는 따로 반박할 여지나 설정 오류가 없는 훌륭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로보토미땐 개인적으로 세피로트의 나무니 클리포트니 모르는것만 나오고 하루 하루 일과 보내고 죽은 직원 다시 채우고 에고파밍 다시 하고.. 스토리와 세계관 보다는 게임이 중심이었던 느낌인데 라오루로 넘어오면서 스토리 비중이 더욱 커진 느낌이라 좋았어요! 이렇게 정리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로보토미 때도 여기저기 숨어있던 철학 어구, 인간 찬가, 속죄 같은 무거운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라오루도 진짜 취향이라(개빡치는 주사위 ㅈㄹ과 파밍 가챠폭망은 제외하고) 인생게임 중 하나가 됐어요. 여기저기 흩어진 스토리들을 하나로 엮으니 더 이해하기 쉽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역시 이 컨텐츠를 보니 뇌절에 뇌절에 뇌절이 눈에 들어오네요. 절정에서 대단원이 안오는 무간 지옥.. 같은 느낌이에요. 반대로 말하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dlc로는 안내고 완결내, 다음 차기작으로3탄을 기어코 만들고 말겠다는 독한 프문의 의지가 보이는 걸수도 있는 것 같아요. 로보토미 때도 그렇고 이번 라오루 컨텐츠 재밌게 봤습니다
카르멘과 엔젤라의 대치의 이유는 뒤틀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카르멘은 목소리로 다른이를 속삭이고 뒤틀림으로 이끕니다 다만 이를 이겨낼시 에고를 가집니다 하지만 곧은 심지를 가지고 이를 이겨낼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도시의 사람들은 언제나 욕망을 가지고 다른 이를 짖밟으며 살아가져 즉 뒤틀림이 발현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르멘은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다른 사람들을 속삭이져 다른 이를 위해 희생한 가장 사랑하는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 엔젤라는 이를 막기 위해 빛을 다시 뿌립니다 뒤틀림을 완전히 없앨 순 없으나 그것을 억제할 어느 방법을 찾고 그것을 행하져 아마도 후속작에서 이 방법이 나올 것입니다 빛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에고를 가지고 자신의 힘으로 싸울 수 있는 것 그것으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길을 원하는데로 갈 수 있는 것
재밌게 봤습니다. 이야기가 로보토미에 비해 정말 직관적이긴하군요. 결국 인간성의 구원은 이루어지지않았네요. 물론 후속작과 세계관을 위한 선택이였겠지만. 결국 아인과 카르멘 둘이 같이 구원을 하지않는다면 성공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중에서 나왔듯 결국 소중하고 사랑하는것은 자기자신이며 대의를 위해 내가희생한다 한들 나를사랑하는 다른사람의 마음이 그렇지 않는다면 자기자신이 아프기싫어 그희생을 막는거같습니다. 내가 아프기싫고 잃기싫으니 아이러니하게도 그사람의 마음과 대의를 저버리게 되는것이죠. 그걸 나쁘다고 할수도없구요 . 어쩌면 인간성은 상실하지않을수도 있는거같습니다. 다만 무뎌지고 잔혹한세상에서 없다고 보이지않는다고 생각할뿐 초대받은 다양한사람들을 본다면 충분히 알수있는거 같습니다. 결국 구원은 이루워질수없는것이고 이제까지 쌓인 복수와 증오를 끊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점점세상은 아인과 카르멘이 꿈꾸던 세상이 되겠지요. 그시작이 롤랑과 안젤라인것이구요. 에고가 환상체나 뒤틀린자들에게 강하다는게 용서가 증오와 복수에 맞설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그런가합니다.
헉!!!! 갑자기요 !? ㅠㅠ 업로드가 너무 오래 안되다보니 눈치채셨군요.. 저야말로 늘 감사하고 이렇게 너무너무 큰 슈땡으로 응원해주시니 힘이 안 날 수가 없네요ㅠㅠ 안그래도 P의 거짓이 좀 오래 걸려서 지쳐가고 있었는데, 이런 과분한 알약 먹고 힘내서!! 작업 몰두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아 진짜 재밌있게 봤어요 ㅎㅎ 안젤라 배드엔딩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고 롤랑 배드엔딩은 복수귀의 말로 볼 수 있었어요 그러데 해피엔딩은... 예전에는 게임에 몰입해서 재밌게 봤는데 지금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그 날리를 치고 이렇게 세탁한다고 라는 느낌이었어요 전범국가 세탁하는 느낌이랄까? 물론 도서관 피해자들은 다시 돌아왔지만 오히려 웹툰 레비아탄에서 그로인해 또 피해자가...
뻔튜브님 그동안 게임 스토리 설명해주시는 영상들을 많이 봤고 로보토미도 제가 가장좋아하는 게임중 하나인데 영상이 사라졌었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찾아보려해도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돌아오신걸 이제야 확인했네요 최근에 라오루도 재밌게한 1인으로 써 영상 잘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영상 부탁드립니다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보토미 스토리 마지막에, 앤젤라가 마지막에 빛을 거두기전, 설계자였던 아인이, 단 한번이라도 앤젤라에게 " 이렇게라도 네 목소리를 듣고싶었다. " " 카르멘, 그래도 너를 사랑했었다." 라고, 말을해줬다면.. 라오루 스토리에서, 앤젤라랑 아인이랑 같이 웃으면서, 손잡고, 다른방식으로 옛 동료들과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었을까?? 하는 마음도 드는 스토리네요 ㅎㅎ.. 라오루 스토리 정리 감사해요! 로보토미보고 온건데, 후속편인 라오루도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스토리 정리 너무 잘 봤어요! 한편의 영화를 본거같네요 ㅎㅎ 앞으로도 재미난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문 세계관에서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작중 고유명사들이 새로운 단어가 아니라 일상에서 접하는 단어이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그것을 당연하게 말하는것이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 생각해요 고유명사는 세계관의 분위기나 이런저런것을 보여주지만 너무 많이 쓰게되면 세계관 밖에서 보고있는 시청자,플레이어의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더군다나 같은단어 다른 표현을 보여주는 로보토미 세계관에선 더더욱이요 참고로 이 고유명사 남발로 괴랄한 진입장벽을 가진 세계관이 바로 워해머시리즈죠ㅋㅋ
1년 가까운 시간동안 깊게 스토리를 즐겨온 입장에서 너무나 즐거운 영상이네요. 나름대로 게임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거의 다 이해했다고 생각해서 따로 영상같은걸 찾아보고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알고리즘이 이 영상을 띄워주니 추억도 있고 한편으로 또 새로운 해석이 있을것같아 기대가 되네요! Kof에 대한 뻔펀한 이야기들로 시작해서 꽤 오래전에 뻔펀튜브를 구독하고 영상을 봐왔는데 관심사가 겹치는게 하나 더 늘은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부계정으로 감상했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더빙이 작품을 한 층더 몰입하게 도와주었네요 미래가 보이는 엔딩은 평탄해서 보기 좋았고 배드엔딩에서는 앤젤라의 이름없는 아이와의 대화 장면이 옛날 아인과 비서 앤젤라의 관계가 떠올라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아인의 혐오와 불쾌함 그리고 '무관심'을 원망했던 앤젤라는 정작 자신의 곁에있던 아이에겐 이름조차 지어주지 않은 아인보다 못한 사람이 되었네요 이런 앤젤라도 벗어난 굴레에서 제 업보에 처참하게 찔려죽은 롤랑...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프로젝트 문의 작품활동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게임개발 초반,개발사인 프로젝트문은"라오루를12세,못해도15세 이용가 게임으로 만들겠다"라고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발도중 표현의 수위가 점점 높아졌고,게임 심사위원회로부터"게임 심의등급을 바꾸던지,아니면 출시하지 못할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프문은 과감하게 15세 이용가이길 포기하고 아예 청불게임으로 밀고가겠다고 다시 선언했죠. 그리고 그걸 선언하자마자 나온 에피소드가W사,사랑마을 에피소드였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전작에서 마지막에 통수쳐 모든 계획을 삽질한 안젤라여서 이 게임은 쉴드를 칠수가 없네요 삶의 의미를 찾든 인간의 호기심이든 사고력 발전이든 게임상에서는 안젤라가 전작에서 계획을 막지만 않았어도 좀더 빨리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을수 있었죠 롤랑또한 고통받지 않을수도 있었고요 본인이 삽질해서 모두를 파멸로 만들어놓고는 이제와서 선각자 처럼 모두를 위해서 희생한다 그리고 그 존재는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기계였다라는 시시콜콜한 메인 주제라니 전작에서 안젤라가 통수친게 사소한 감정이라는 것도 핍진성이 너무 약해서 짜증났는데 이번에는 그 이상을 보여줘서 실망이 컸습니다 뭔가 좀더 세련된 방식이 나올수도 있었는데 그저 교훈적인 엔딩을 억지로 집어넣은 느낌이라 역하네요 처절하게 망가지기라도 하면 다행이지 그것도 아니었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는 방식만을 배워온 엔젤라가 죽기전 자신의 소망을 위해 단 한번, 처음으로 표출한 감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피해 입히게되고 그에 대해 합리화를 하던 중 손님들과 사서, 롤랑과의 대화를 통해 그에 대해 반성하며 변해나가는 내용인데 중간과정이랑 원인은 무시하고 발생한 사건과 결말에만 치중하며 비난하는 것이 저는 납득이 되지 않네요
앤젤라로 인하여 태어난 뒤틀림이 죽여버린 무수한 사람들...... 그 사람들의 원망과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도서관에서 죽었다면야 책에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사고하고 타협하면서 용서도 가능할 테지만, 뒤틀림에게 죽어버리면 용서는 고사하고 사고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텐데...... 그저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뒤틀림에게 살해당한다. 그런데 뒤틀림이 생겨난 원흉이 존재한다. 과연 그 원흉을, 죽어버린 사람들은 용서할 수 있을까? 반대로 원흉은, 그 사람들에게 용서 받을 수는 있을까? 죽어버린 사람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살려낼 수도 없는데?
과거의 나였다면 문학과 문법에 맞게 스스로 생각하고 해석하면서 내가 이해한 부분을 글로 적어 이 영상에 대한 감점을 표현하고 싶지만 오랫동안 생각을 멈추고 아무런 느낌이 안온 상태에서 방황과 생업에 살아왔기에 이 영상을 다시보게 되니 잊혀지고 넓게 흩어진 짙은 흑안개처럼 생각을 멈춘 자아속에 작은 빛이 꿈틀되는 마냥 무언가 자극을 주는 영상이였네요. 다음 후속작도 문학적인 글로 의미를 넣은거 같은 게임이 나올거 같아 보이니 기대가 됩니다.
앤젤라에게도 해피엔딩은 주어야죠 아인은 본인이 원해서 카르멘을 위해 모든 일을 하고 빛에 녹아들었지만, 앤젤라는 로보토미에서 피해자였고 이를 보상받고자 인간이 되어 삶을 이어나가고자 했었죠.. 그런데도 미덕을 깨우치며 성장하고 끝에서는 인간이 되기를 포기하며 빛을 다시 펴지게 하도록 희생한거잖아요 물론 앤젤라가 이것에 대해 각오는 했겠지만,,, 빛은 퍼지게 되었으나 롤랑이 앤젤라를 꺼내서 앤젤라는 비록 기계상태이지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삶을 살아가게 되었으니 이건 앤젤라를 위한 어느정도의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정정 할것은 검은 침묵은 롤랑이 아니라 안젤리카입니다. 아트북에 보면 검은 침묵의 장갑을 아내의 장갑이라 하고 개발자가 직접 말한 바로는 대다수의 사람이 롤랑을 검은 침묵으로 착각한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롤랑의 원래 무기로는 뒤랑달 뿐이라고 합니다. (그냥~ 뭐. 참고 하시라고요. 별로 중요 한건 아니니깐~ ^^)
알고리즘에 뜬걸 보고 올 것이 왔구나 하고 생각 하면서 뻔님의 스토리 설명을 들으니까 1시간 36분 충분히 만족 스러운 영상 였습니다 그리고 라오루 스토리를 흐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뻔님의 뻔~~~ 한 스토리 와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들어서 즐거 웠습니다. (그리고 엔딩이 두가지 나누어 지는데 그 2개를 보면서 개연성은 베드 쪽이 확실히 더 정당성이 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프 문의 다음 작품들에서는 라오루 스토리가 영향이 간다면 해피 엔딩 아니면 베드 엔딩 둘 중 뻔님 생각으로로는 어느 쪽이 더 영향이 있을까요?)
![[뻔]괴물에게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회사.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스토리 제대로 알아보기 #1: 세계관 편](http://i.ytimg.com/vi/4kDcQVvrTX8/mqdefault.jpg)
![[뻔]괴물에게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회사.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스토리 제대로 알아보기 #1: 세계관 편](/img/tr.png)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스토리&해석은 이쪽으로! -> ua-cam.com/video/3V8Z980xMSE/v-deo.html
배드 엔딩 1 : ua-cam.com/video/vNZDPlPVxQI/v-deo.html
배드 엔딩 2 : ua-cam.com/video/-eGLYFqxNsg/v-deo.html
영상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영상끝에 해석때 나오던 피아노 음악좀 알수있을까요?
영상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로보토미랑 라이브러리 댓글 확인하면서 멍청하게 링크 계속누르고 계속본 내인생이 ㄹㅈㄷ
확실히 배드엔딩 더 좋네요
W사의 차원을 여는(공간을 가르는) 특이점은 어느 몰락한 날개가 발결한 특이점입니다. 공간을 가르는 그 특이점을 활용하지 못해 몰락했죠. W사는 거금을 들여 그 특이점을 사들인겁니다. (센의 책장 이야기)
아 그러네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그니까 W사의 본래 특이점이 현상복원인거 맞나요?
@@chanwoohwi ㅇㅇ
@@chanwoohwi 차원을 열고 틈을 활용해서 가는
웜홀이랑 비슷한거(대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는...)
@@빨간a카스테라 아마... 다른 차원으로 가는 특이점은... 이미 몰락한 날개의 특이점을 가져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또라이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뻔튜브님의 교양있는 고급 딕션으로 이런 나레이션을 들으니까 너무 신선하고 좋아요. 이번에도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1:20:10
진짜 소름인게 이게 이야기의 서막이라는게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문을 좋아할수밖에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걱정되는것도......이렇게 거대하게 판을 버렸으니 뒷수습을 과연 잘할지....
기대만큼 걱정도 크네요...
네... 그 판이 더 커졌더군요
빙산 전체를 본줄 알았는데 그게 빙산의 일각이었고 그 빙산의 전체가 빙산의 일각이었던 상황
사람들을 뒤틀리게 만들려는 카르멘을 막는 엔젤라...와 배드엔딩을 보면 알수있는 도시가 도서관때문에 박살나도 엔젤라가 사람이라는 이유로 그냥두는 대가리가 로봇이 인간이 되는건 규율 따지면서 죽일려고 하는 모습을 볼수있어서 레전드 였다
배드엔딩에선 엔젤라가 인간되서
그리고 도서관이 사람들 뒤틀리게 해도 그냥 놔둔건 뒤틀림도 인간의 모습중 하나 라고 보아서 봐준거고
마지막에 머리가 온건 엔젤라가 인간 되는걸 포기해서 조지는거
기계는 기계답계
사람같은 기계는 규율위반
만약 사람이 되면 봐줬겠지만 포기하고 다시 기계로 되었으니 조져버리러 온거
@@박-t3y 근데 도시가 존속되지 않음... 이 뭔 모순
애초에 도서관에 의해 파괴된 도시와 그 전의 도시와 별 차이가 있는지...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애초에 머리가 추구하는 바는 도시의 존속이 아닌 것으로 보이고요.
@@bird_6606머리의 목적은 도시의 존속이 아니리 인긴성의 존속 같아보이긴 했습니다
@@milesvon8897
그게 사실이라면.. 머리(도시의 지도자들)와 또 다른 머리(카르멘의 뇌와 그 창조물)가
인간성을 위해서 다른 방식으로 자기들만의 방법을 실행하고 있는 거 겠군요..
(결론=의견 차이)
개인적으론 R사 스토리때 엔젤라의 심정을 후벼파는 묘의 대사가 언급되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자신이 겪은 고통이 도시에선 흔하디 흔한 일상이었을까 고민하고 그걸 롤랑이 해결해주는 심적인 변화가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편집도 너무 가독성이 좋고 모션그래픽도 너무 잘사용하셔서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네요
확실히 라오루 게임 하나만으로 봤을때 어느정도 아쉬운 부분이 몇개 있긴했는데 그래도 저는 로보토미 자체로만으로 이미 완벽했지만 거기에 부가적으로 추가되는 이야기와 새로운 뒤틀림과 E.G.O의 개념 라오루만의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들을수 있다는점이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2차 잔향전때 1곳에서만 클리어하니 무지성 게부라가 나옺 ㅋㅋㅋ
와 진짜 깔끔하게 정리하셨다 잘보고 갑니다. 정리가 거의 특이점 수준
오래전부터 영상 소재랑 편집, 목소리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좋아하는 분이었는데 돌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ㅜ
결론:카르맨이 존나 높게 쏘아올린 겁나큰 공
카르멘이 쏘아 올렸지만 자기 스스로 방해하는 모순...
이거네
엇 브금만 남ㅇ
보라 눈물 : 그런데 짜쟌 사실 모든 일이 제 계획이군요!
아인아ㅜㅠ 니여친좀 어떻게 해봐!!!!!
이게임은 진짜 고퀄 풀더빙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와 로보토미정리 영상 없어져서 엄청 아쉬워 했는데 로보토미영상도 나오고 라오루 영상까지 올려주셨네요 함 로보토미때부터 정주행해야겠네요 다음 림버스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림버스 영상도 발매 후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정리하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단하나의 리뷰를!
@@뻔튜브 없어진 거였구나...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보석 라오루를 라이트하게라....
와 쭉달렸는데 진짜 천잰가 와...감탄만하게되네요
이런 스토리를 짜는 사람들도
이런 스토리를 담은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도
이런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해석하는 사람들도
진짜 와 말고는 다른 말이 안나올 정도로 쩔어요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songmingyu123 마음 속의 ☆로
@@2inchingcu 뭔댓글 달았었는지 보이누
@@skxG-wr3oh ㅋㅋㅋㅋㅋ
라오루는 꼭 직접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림다 매력적인부분 엄청 많아요
내용정리가 너무 깔끔하시네요!
잔향악단 파트 편집이 오우...너무 멋지네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론 원래라면 앤젤라가 아인이 얻지 못한 생각하는 나의 미덕으로 완전한 빛의 마지막 조각이 되어 사라지게 되어 사람들에게 정신치료가 됐어야 했는데, 롤랑이 꺼냄으로써 6일차 양의 빛이 뿌려져 변화의 씨앗(가능성)은 커졌지만 여전히 불완전해 뒤틀림이 발생이 점점 늘어나는 결과를 낳은것 같아요.(뒤틀림 탐정)
왜냐하면 카발라의 완전한 그 길을 걷는 깨우친 자는 소수이기에 대부분이 뒤틀리는건 정해진 예정인것이죠.
또 제 생각엔 앤젤라는 그냥 다아트의 의미처럼 로보토미에선 틀어져서 무한한 빛을 삼켰던 무한한 공허의 역할을 했지만 라오루에서 주변의 도움으로 생각하는 나를 깨우치고 빛에 녹아듦으로써 그 완전한 빛의 일부가 되려한 것을 보아 뱀이 아닌, 딱 다아트가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정사로 엔딩 갈림길을 저렇게 만든 이유는 롤랑과 앤젤라 서로 주로 느꼈던 바가 달라 반씩의 미덕을 깨우쳤고(완전 개방), 서로를 용서한다는 것은 서로의 입장을 알고 서로의 미덕을 얻게된 것이나 다름 없는 매우 힘들고 큰 선택이기에, 그제서야 빛에 녹아들 수 있는 상태가 된 것 같아요. 물론 결과적으로 빛으로 녹아들지 못해 다른 도시 사람들에겐 불완전한 씨앗만이 심어지겠지만요.
어쨋든 뻔튜브님의 이전 로보토미 정리 영상으로 돌아가서, 저는 오히려 굳이 롤랑을 잠입시키고, 도서관을 키우고, 미래를 알고 롤랑에게 그러한 행동을 하라고 조언까지 한 후 이후 스토리에서 뒤틀림들을 이용하는 것에서 이 전부가 계획된 것이라는 것과, 보라눈물이라는 명칭과 다르게 굳이 이용하는 기술과 그 이펙트들이 전부 뱀 연관인 것으로 보아 저는 보라눈물이 선악과를 먹게 한 유혹을 준 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로보토미 라오루는 둘이서 하나의 큰 에피소드의 완결이라고도 했고, 밀접하며, 둘 다 카발라 기반이니까요.
오!!!!!!!!!!!!!!!!! 굳이 이용하는 기술과 그 이펙트들이 전부 뱀 연관인 것으로 보아 저는 보라눈물이 선악과를 먹게 한 유혹을 준 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뭔가 뒤통수를 후려 치는 듯한 해석이네요! 그렇죠 만약 뱀이 사악한 존재를 상징한다면 서로 반대되지만 깨닳음을 얻은 롤랑과 앤젤라를 갈라놓으려 했던 게 이오리일테니.. 이오리가 어찌 보면 그 둘을 갈라서게 하려 했던. 더 나아가 롤랑과 앤젤라를 A로부터 분리시켜 인류의 구원을 막고자한 인물로 해석될 여지가 있네요 대박.
영상 스토리가 장엄해서 개인적으로 해석해주신 내용을 이해가 될때까지 계속 읽어보는데 겨우 이해가 되는건 마지막에 설명하신 보라눈물의 역할은 아담과 이브에 나오는 유혹하는 뱀 역할이라는 것밖에 이해가 되었네요. 나머지는 전반적인 스토리를 다 둘러봐도 이해할려면 엄청나게 오래걸릴거 같습니다. 이렇게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글은 오랜만에 보는거라 그런지 생각하걸 멈추었던 시간이 다시 움직이는 자극을 받은거 같네요.
라오루 진 엔딩 이후 뒤틀림이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는 나온 바가 없습니다.
뒤틀림 탐정을 근거로 뒤틀림이 늘어났다고 하셨는데 뒤틀림 탐정 28화에서 나오는 디아스의 의뢰 목록에는 도서관이 포함되어 있었고 명확하게 도시전설이라는 재해등급을 가진것으로 보아 라오루 도시전설 챕터 시점이라는것을 알 수 있죠.
또한 2부 시점에서 모제스 일행은 디아스의 의뢰로 구 L사 둥지에 들어가게 되며 이때 묘사되는 L사 둥지는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으며 안개 속에서는 위치를 제대로 특정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나오는데 라오루 내에서 이 안개는 도서관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적이 물리적으로 도서관으로 처들어오는걸 막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라오루 스토리가 진행되며 도서관이 빛을 얻고 실체가 명확해질수록 안개 역시 옅어지다가 불순물 챕터에서는 완전히 걷혀 L사 둥지 어디에서든 도서관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언급됩니다. 이 역시 뒤틀림 탐정이 라오루 초중반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근거가 되죠.
지금은 사라진 라오루 에필로그에 따르면 뒤틀림 현상이 여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고 나오기는 하지만 뒤틀림이 증가했다는 말은 없으며 반대로 E.G.O.I.S.T로 협회를 세울 수 있을정도로 E.G.O.I.S.T가 늘어났다는 언급만 나타납니다. 빛이 조금이나마 더 퍼진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 줬지 부정적인 영향을 준 바는 없음을 나타내고 있죠.
또한 도서관 진 엔딩 직후의 시점으로 시작하는 Leviathan에서 역시 뒤틀림이 갑자기 폭등한다는 묘사는 따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책이 되었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난리가 났을 뿐이었죠.
또한 뒤틀림의 집접적인 원인은 빛에 녹아든 카르멘의 의지가 사람의 정신을 흔들어 E.G.O가 아닌 뒤틀림이 발현되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임이 총류의 층 완전개방에서 드러납니다. 빛의 씨앗에는 단순히 E.G.O를 발현시킬 잠재력만 담겨있는게 아닌 로보모미 본사의 직원들과 A가 얻은 깨달음도 담겨있는 만큼 온전한 빛의 씨앗이 카르멘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는 굳센 정신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리라는 추측이 가능하긴 하지만 카르멘을 설득하거나 없애버리지 않는 이상 카르멘은 계속 뒤틀림을 일으키고 다닐것일태니 빛의 씨앗이 아무리 완전해져도 뒤틀림이 완전히 사라지는건 불가능하다는 것이 어렵지 않게 유추되죠.
총류의 층 완전개방에서 엔젤라가 카르멘을 영원히 막겠다고 한 점을 미뤄볼때 엔젤라가 빛으로 사라졌다면 끊임없이 빛 속에서 카르멘을 막아서며 뒤틀림의 발생을 억제할 것이므로 롤랑의 행동이 뒤틀림을 없애지 못하게 한건 사실이지만 맞지만 이것이 "생각하는 나"의 미덕을 완성시키지 못한 것이 때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50일차 연출은 명백하게 모든 미덕이 완성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결과적으로는 빛의 씨앗 프로젝트가 실패한 탓에 원인을 A가 완전히 미덕을 각성하지 못했다고 보는 추측이 많았지만 사실 연출 상으로는 A가 마지막까지도 미덕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묘사는 없으며 라오루에서도 엔젤라가 A가 사과했다는걸 회상하는 점에서 빛으로 사라진 A는 모든 미덕을 완성하고 각성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에서도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결말을 이보다 나은 결말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걸 보면 빛의 씨앗 프로젝트는 A의 불완전함이나 과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이전에 근본적으로 카르멘 본인의 미덕이 뒤틀려있어서 실패한거라고 볼 수 있죠. 때문에 엔젤라가 빛으로 사라졌을때 채워지는건 미덕보다는 엔젤라와 도서관 만큼의 빛이나 카르멘 억제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엔젤라가 빛이 되지 않아 빛의 씨앗은 뒤틀림이 발생하지 않는 불완전한 상태로 끝을 맺었으며 앤젤라가 그러한 각오를 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 그리고 보라눈물이 그 과정에 영향을 미친 부분과 그걸 카발라로 해석한 부분은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이와 같은 반론이 제시될 수 있다는 것이며 전체적으로는 따로 반박할 여지나 설정 오류가 없는 훌륭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로보토미땐 개인적으로 세피로트의 나무니 클리포트니 모르는것만 나오고 하루 하루 일과 보내고 죽은 직원 다시 채우고 에고파밍 다시 하고.. 스토리와 세계관 보다는 게임이 중심이었던 느낌인데 라오루로 넘어오면서 스토리 비중이 더욱 커진 느낌이라 좋았어요! 이렇게 정리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오루 스토리 리뷰도 잘 봤습니다. 뻔튜브님의 영상은 게임 내 스토리를 그냥 늘여놓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상이라 정말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스토리 이렇게 잘정리해주시다니...ㅋ...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필립 : 도서관에서 지인들을 모두 잃음
에일린 : 아빠가 롤랑한테 죽음
그레타 : 롤랑과 올리비에가 토벌한 16구 뒷골목 데미그라소스의 비법으로 추정됨
브레멘 : 자신들의 우상인 피아니스트가 롤랑한테 죽음
오스왈드 : 친구따라 강남옴
타냐 : 중지소속이였는데 롤랑이 중지를 반쯤 박살냄
재헌 : 이딴건 아들도 뭣도 아니야
엘레나 : 특색부부에게 털림
플루토 : 몰래 코기토 쌔비다가 롤랑한테 걸려서 나가리됨
롤랑피해자 악단 ㄷㄷ
아 그레타가 파전 늦게 구워서
롤랑이 안젤리카를 구하러 못 간거라구 ㅋㅋㅋ
잔향악단: 저희는 가해자 롤랑에게 그저 복수하러온 불쌍한 가난뱅이 피해자집단일 뿐이라고요
따지고 보면 "당신의 책을 찾으실수 있기를" 이라는 대사는 살짝 섬뜩한거같음 거의 속풀이를 하면 이제 너님 죽여서 책으로 만들거임 비슷한 의미자너
전에 로보토미 스토리 리뷰가 사라졌던 거 같은데 그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다시 열어주시고, 아직도 좋아하는 라오루까지 리뷰해주시다니 정말 기쁘네요.
잘봤습니다! 로보토미 때도 여기저기 숨어있던 철학 어구, 인간 찬가, 속죄 같은 무거운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라오루도 진짜 취향이라(개빡치는 주사위 ㅈㄹ과 파밍 가챠폭망은 제외하고) 인생게임 중 하나가 됐어요. 여기저기 흩어진 스토리들을 하나로 엮으니 더 이해하기 쉽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역시 이 컨텐츠를 보니 뇌절에 뇌절에 뇌절이 눈에 들어오네요. 절정에서 대단원이 안오는 무간 지옥.. 같은 느낌이에요. 반대로 말하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dlc로는 안내고 완결내, 다음 차기작으로3탄을 기어코 만들고 말겠다는 독한 프문의 의지가 보이는 걸수도 있는 것 같아요.
로보토미 때도 그렇고 이번 라오루 컨텐츠 재밌게 봤습니다
55:57 각오해, 오늘 도시의 별 "하나"가 질 테니까.
오ㅋ
1:16:18
아인이 들었으면 오열하겠네 ㅠ 누구 때문에 빛의 씨앗 프로젝트와 100만년 루프를 시작했는데....
카르멘과 엔젤라의 대치의 이유는 뒤틀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카르멘은 목소리로 다른이를 속삭이고 뒤틀림으로 이끕니다 다만 이를 이겨낼시 에고를 가집니다 하지만 곧은 심지를 가지고 이를 이겨낼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도시의 사람들은 언제나 욕망을 가지고 다른 이를 짖밟으며 살아가져
즉 뒤틀림이 발현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르멘은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다른 사람들을 속삭이져 다른 이를 위해 희생한 가장 사랑하는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
엔젤라는 이를 막기 위해 빛을 다시 뿌립니다 뒤틀림을 완전히 없앨 순 없으나 그것을 억제할 어느 방법을 찾고 그것을 행하져
아마도 후속작에서 이 방법이 나올 것입니다
빛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에고를 가지고 자신의 힘으로 싸울 수 있는 것 그것으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길을 원하는데로 갈 수 있는 것
드디어 돌아오셨네요
오래 전에 로보토미 스토리 정리 영상도 있었는데 사라져서 아쉬워요
지금도 열려있어요!
@@뻔튜브 다시 올리셨네요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잠시 내려간 기억이 있어서
그런데 이 영상이 일부공개인 이유는 뭔가요?
예전에 로보토미 리뷰한 영상 찾아도찾아도 안나와서 반쯤 포기했는데... 알고리즘이 해냈다!!!!!!! 자막에 하이라이트 달아주는 것 덕분에 정말 보기 편한 것 같아요!
누군가 정리해주리라 믿고있긴 했지만 이렇게 고퀄일줄은 몰랐습니다. 오래 걸리는 스토리 보시면서 제대로 해석하신거 대단히 고생하셨습니다.
크흐ㅠㅠ 예전에는 짤막하게 올라온 스토리 영상만봐서 너무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최종본으로 보다니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좋은엉상 기대하겠습니다!!!
뻔님 진짜 목소리 좋으시다.....멍하고 듣게됨 어떻게 내는건지 모르겠는데 어투가 묘함
검은 침묵은 롤랑이 아닙니다. 원래는 안젤리카가 검은 침묵으로, 장갑의 원 주인이었지만 그녀가 사망해서 롤랑이 물려받게 되었죠. 이후 검은 가면과 검은 장갑을 낀 존재가 도시를 휘저어 검은침묵으로 오인받았고, 따로 협회에서 색을 부여받은적은 없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이야기가 로보토미에 비해 정말 직관적이긴하군요. 결국 인간성의 구원은 이루어지지않았네요. 물론 후속작과 세계관을 위한 선택이였겠지만. 결국 아인과 카르멘 둘이 같이 구원을 하지않는다면 성공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중에서 나왔듯 결국 소중하고 사랑하는것은 자기자신이며 대의를 위해 내가희생한다 한들 나를사랑하는 다른사람의 마음이 그렇지 않는다면 자기자신이 아프기싫어 그희생을 막는거같습니다. 내가 아프기싫고 잃기싫으니 아이러니하게도 그사람의 마음과 대의를 저버리게 되는것이죠. 그걸 나쁘다고 할수도없구요
.
어쩌면 인간성은 상실하지않을수도 있는거같습니다. 다만 무뎌지고 잔혹한세상에서 없다고 보이지않는다고 생각할뿐 초대받은 다양한사람들을 본다면 충분히 알수있는거 같습니다.
결국 구원은 이루워질수없는것이고 이제까지 쌓인 복수와 증오를 끊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점점세상은 아인과 카르멘이 꿈꾸던 세상이 되겠지요. 그시작이 롤랑과 안젤라인것이구요. 에고가 환상체나 뒤틀린자들에게 강하다는게 용서가 증오와 복수에 맞설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그런가합니다.
라오루를 보면서 로보토미의 내 직원들이 얼마나 괴물같은 놈들인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ㅠ,ㅠ ㅋㅋㅋ 소모품마냥 사용했는데 대단한 녀석들이였어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헉!!!! 갑자기요 !? ㅠㅠ 업로드가 너무 오래 안되다보니 눈치채셨군요.. 저야말로 늘 감사하고 이렇게 너무너무 큰 슈땡으로 응원해주시니 힘이 안 날 수가 없네요ㅠㅠ 안그래도 P의 거짓이 좀 오래 걸려서 지쳐가고 있었는데, 이런 과분한 알약 먹고 힘내서!! 작업 몰두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뻔튜브 헤헤헤헤헤 ~~~~ 일하고 와서 술마시면서 봐쯰요~~피의거짓 화이또~~~
하.. 안줏거리는 새로운 영상으로 해야 하는데.. 이번주에는 꼭 올릴게요! 대신 분량이 1시간 50분 정도 되니까! 배는 충분히 부를 겁니다!👍
@@뻔튜브 너무기대됩니다~ 무리는 하지마셔요. ;)
당신은 신이야…
로보토미 스토리 정리부터 목소리까지 너무 집중이 잘되서 다시 보려했는데 없어졌어서 아쉬웠어요
다시 로보토미부터 정독하고 오겠슴다!!
아 진짜 재밌있게 봤어요 ㅎㅎ
안젤라 배드엔딩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고
롤랑 배드엔딩은 복수귀의 말로 볼 수 있었어요
그러데 해피엔딩은...
예전에는 게임에 몰입해서 재밌게 봤는데
지금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그 날리를 치고 이렇게 세탁한다고 라는 느낌이었어요
전범국가 세탁하는 느낌이랄까?
물론 도서관 피해자들은 다시 돌아왔지만
오히려 웹툰 레비아탄에서 그로인해 또 피해자가...
라오루, 로보토미 둘다 카르멘의 의지를 이어가려는 인물들의 이야기인 것 같음.
카르멘........ 그녀는 대체.......
스토리 해석 잘 봤습니다! 림버스 나오기전에 현재 연재중인 레비아탄(포스타입)을 꼭 보시길 바랄게요! 라오루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잇고 림버스의 배경이 될 수 있는 만화기에 꼭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정확힌 롤랑은 검은침묵인 안젤리카 급의 실력을 가진 1급 해결사고 항상 가면을 썼기에 사람들에게 검은 침묵으로 오인받은 겁니다
갠적으로 샤오 스토리는 진짜 대박인거 같다. 스토리 하나하나 봤을때 개인적으로 풀어도 재미있을거 같음...
뻔튜브님 그동안 게임 스토리 설명해주시는 영상들을 많이 봤고 로보토미도 제가 가장좋아하는 게임중 하나인데 영상이 사라졌었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찾아보려해도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돌아오신걸 이제야 확인했네요 최근에 라오루도 재밌게한 1인으로 써 영상 잘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영상 부탁드립니다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보토미 스토리 마지막에,
앤젤라가 마지막에 빛을 거두기전,
설계자였던 아인이,
단 한번이라도 앤젤라에게
" 이렇게라도 네 목소리를 듣고싶었다. "
" 카르멘, 그래도 너를 사랑했었다." 라고,
말을해줬다면..
라오루 스토리에서,
앤젤라랑 아인이랑 같이 웃으면서,
손잡고, 다른방식으로 옛 동료들과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었을까??
하는 마음도 드는 스토리네요 ㅎㅎ..
라오루 스토리 정리 감사해요!
로보토미보고 온건데,
후속편인 라오루도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스토리 정리 너무 잘 봤어요!
한편의 영화를 본거같네요 ㅎㅎ
앞으로도 재미난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문 세계관에서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작중 고유명사들이 새로운 단어가 아니라 일상에서 접하는 단어이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그것을 당연하게 말하는것이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 생각해요
고유명사는 세계관의 분위기나 이런저런것을 보여주지만 너무 많이 쓰게되면 세계관 밖에서 보고있는 시청자,플레이어의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더군다나 같은단어 다른 표현을 보여주는 로보토미 세계관에선 더더욱이요
참고로 이 고유명사 남발로 괴랄한 진입장벽을 가진 세계관이 바로 워해머시리즈죠ㅋㅋ
1:14:58 손목긋개는 ego이름이고
환상체 이름은 피의욕조 입니다
1년 가까운 시간동안 깊게 스토리를 즐겨온 입장에서 너무나 즐거운 영상이네요.
나름대로 게임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거의 다 이해했다고 생각해서 따로 영상같은걸 찾아보고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알고리즘이 이 영상을 띄워주니 추억도 있고 한편으로 또 새로운 해석이 있을것같아 기대가 되네요!
Kof에 대한 뻔펀한 이야기들로 시작해서 꽤 오래전에 뻔펀튜브를 구독하고 영상을 봐왔는데 관심사가 겹치는게 하나 더 늘은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오 귤하
생각없이 들어와 봣는데 아주 제 취향과 잘 맞는 스토리군여...취향 아니라서 안하고 있었는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부터 해봐야겠습니다
4:13
공식적이진않지만 맨처음은 캣으로 추정되고있죠 (로보토미 원더랩 만화)
근데 죄악을 마주하고 에고를 얻어라?
그리고 후속작이 google스토어에서 나와?
ㅈ됐다 가챠로 e.g.o 얻는것같다 ㅅㅂ
후속작 벌써 안나왔는데 ㅈ됐네
로보토미는 언제 탈출할지 모르는 환상체들 때문에 매 순간 긴장하며 플레이해야 했는데 라오루는 로보토미의 층 전체를 꼼꼼히 감시하며 이것저것 신경써야하는 그 어려움이 없는게 로보토미 팬들 한테는 살짝 아쉬운 부분인 듯 하네용
라오루도 충분히 어려웠어요... 림부스도 정신나간 난이도도 있고요. 글씨를 읽거나 공략봐야 겨우 할만한 게임들이에요
정말 기달린 스토리 정리 감사합니다!
50:23 헤세드(벤자민)이라고 적힌 부분은 오류인 듯 합니다. 실제로 헤세드의 과거이름은 다니엘이며 벤자민은 호크마의 과거이름 이고 벤자민은 칼리와 벤자민의 사후 굴레속에서 아인을 구출하려하던 도중 사망하기에 이는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당연히 잘못 적었어요
@@뻔튜브 그래도 잘 봤습니다. 조금 아쉬워서 그런 것이니 마음에 담아두시진 않으셔도 됩니다.
이 작품은 부계정으로 감상했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더빙이 작품을 한 층더 몰입하게 도와주었네요
미래가 보이는 엔딩은 평탄해서 보기 좋았고 배드엔딩에서는 앤젤라의 이름없는 아이와의 대화 장면이 옛날 아인과 비서 앤젤라의 관계가 떠올라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아인의 혐오와 불쾌함 그리고 '무관심'을 원망했던 앤젤라는 정작 자신의 곁에있던 아이에겐 이름조차 지어주지 않은 아인보다 못한 사람이 되었네요
이런 앤젤라도 벗어난 굴레에서 제 업보에 처참하게 찔려죽은 롤랑...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프로젝트 문의 작품활동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겜은 날 참을 수 없게 만들어
매일보러오는. 영상. 오늘도 생각을 참 잘 정리하게해주는 저의 최애입니닷
매일 보러와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한 번만 보셔도 되는데.. 지겹지 않도록 새 영상 자주 올릴게요!
오히려 마지막에 앤젤라가 인간이 되었으면 의미가 없었겠군요.. 앤젤라가 관조자로서 자기의 선택을 잘 이어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회상에서도 있듯이 검은 침묵 장갑끼고있는건 안젤리카였고 실제로도 검은침묵은 안젤리카라는..
영상 퀄리티가 엄청나서 봤는데도 또 보러오게 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참고로 게임개발 초반,개발사인 프로젝트문은"라오루를12세,못해도15세 이용가 게임으로 만들겠다"라고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발도중 표현의 수위가 점점 높아졌고,게임 심사위원회로부터"게임 심의등급을 바꾸던지,아니면 출시하지 못할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프문은 과감하게 15세 이용가이길 포기하고 아예 청불게임으로 밀고가겠다고 다시 선언했죠.
그리고 그걸 선언하자마자 나온 에피소드가W사,사랑마을 에피소드였다고 하더군요.
뉴비절단기 토머리ㅠㅠ
@@krpoong 네모가 좋을까? 세모가 좋을 것 같아! (다른 워프열차 탑승객: 저기요 제 선택권은요)
나는 아직도 롤랑과 앤젤라가 서로를 보며 미소 짓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친구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안젤리카 오열 중'
그래봤자 성기능없는 깡통인데 지가 뭘할 수 있겠음ㅋㅋㅋㅋ
솔직히 전작에서 마지막에 통수쳐 모든 계획을 삽질한 안젤라여서 이 게임은 쉴드를 칠수가 없네요
삶의 의미를 찾든 인간의 호기심이든 사고력 발전이든 게임상에서는 안젤라가 전작에서 계획을 막지만 않았어도 좀더 빨리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을수 있었죠
롤랑또한 고통받지 않을수도 있었고요
본인이 삽질해서 모두를 파멸로 만들어놓고는 이제와서 선각자 처럼 모두를 위해서 희생한다 그리고 그 존재는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기계였다라는 시시콜콜한 메인 주제라니
전작에서 안젤라가 통수친게 사소한 감정이라는 것도 핍진성이 너무 약해서 짜증났는데
이번에는 그 이상을 보여줘서 실망이 컸습니다
뭔가 좀더 세련된 방식이 나올수도 있었는데 그저 교훈적인 엔딩을 억지로 집어넣은 느낌이라 역하네요
처절하게 망가지기라도 하면 다행이지 그것도 아니었죠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배드엔딩이 더 좋았어요
세계관 확장을 위해서 억지로 늘린감이 있긴하죠 ㅋㅋ
저는 엔딩은 납득했는데.
그 후 나오는 만화에서 전작 피해자인 토머리가 고아원 아이들을 학살하는 장면에서 프문에 너무 실망하였습니다
로보토미와 라오루는 여전히 좋아하지만
림버스컴퍼니에는 애정이 없을 것 같아요.
@@hj-up6zs 조용히 하트만 누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는 방식만을 배워온 엔젤라가
죽기전 자신의 소망을 위해 단 한번, 처음으로 표출한 감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피해 입히게되고
그에 대해 합리화를 하던 중
손님들과 사서, 롤랑과의 대화를 통해 그에 대해 반성하며 변해나가는 내용인데
중간과정이랑 원인은 무시하고 발생한 사건과 결말에만 치중하며 비난하는 것이 저는 납득이 되지 않네요
국산게임 스토리 정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앤젤라로 인하여 태어난 뒤틀림이 죽여버린 무수한 사람들...... 그 사람들의 원망과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도서관에서 죽었다면야 책에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사고하고 타협하면서 용서도 가능할 테지만, 뒤틀림에게 죽어버리면 용서는 고사하고 사고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텐데......
그저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뒤틀림에게 살해당한다.
그런데 뒤틀림이 생겨난 원흉이 존재한다.
과연 그 원흉을, 죽어버린 사람들은 용서할 수 있을까?
반대로 원흉은, 그 사람들에게 용서 받을 수는 있을까?
죽어버린 사람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살려낼 수도 없는데?
2:11 세피라 포스
새벽 사무소의 필립은 e.g.o.를 발현했을때 죽을각오로 싸웠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워프되면서 서커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와 이영상을 만드는데 들어간 노력이 가늠이 안되네요
첨부터 끝까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좀 허무하긴 하네여 기승전 책이네..아무리 센애가 와도 무슨 전부 책되는데 사서쪽이 아니라 잡으러 온쪽을 계속 응원하면서 봤음..
마지막에 롤랑이 안젤라를 빛에서 꺼내버려 책이 된 자들이 어디로 다시 나타날지 알 수 없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후속작에서 등장은 하는데.
..
하필 나와도 토머리가 나오냐...
띠용?! 토머리 부활함?!
@@뻔튜브 후속작인 리바이어던 1화에서 특색 붉은시선 베르길리우스가 자주찾아가는 고아원을 초토화시키면서 등장합니다.
토머리는 저상태로 도서관에서 책이 된거라 그대로 부활해버리니까.... 좀 안타깝네요ㅜ
잠만 그럼 인형들도 그대로 부활한다는 거네
@@abnormalityunknown1667 근데 낄낄이 재헌이 죽어서 진짜 인형ㅇㅣ 됐을거 같음
또 다른 매일 반복 영상이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ㅎㅎㅎ
제가 늘 많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단 하나의 스토리 리뷰... 역시 이 채널 뿐이야
항상듣고 자요ㅎㅎ
라노벨 읽는 기분으로 보았습니다.
스토리 정리 감사합니다.
과거의 나였다면 문학과 문법에 맞게 스스로 생각하고 해석하면서 내가 이해한 부분을 글로 적어 이 영상에 대한 감점을 표현하고 싶지만 오랫동안 생각을 멈추고 아무런 느낌이 안온 상태에서 방황과 생업에 살아왔기에 이 영상을 다시보게 되니 잊혀지고 넓게 흩어진 짙은 흑안개처럼 생각을 멈춘 자아속에 작은 빛이 꿈틀되는 마냥 무언가 자극을 주는 영상이였네요. 다음 후속작도 문학적인 글로 의미를 넣은거 같은 게임이 나올거 같아 보이니 기대가 됩니다.
참고:진짜 검은 침묵은 안젤리카고 안젤리카가 은퇴하고 차원 장갑만을 물려 받은 겁니다.
꽤 어려웠을텐데 정리 참 잘하셨네요
오 로보토미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엔딩3개가 전부 맘에드네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거보면... L 사에서 근무했던 관리자들은 대단한애들이였구나.... 걔들은 EGO아이템들 미친듯이 끼고 다녔는데...
재현:롤랑이 아들을 죽임
타냐:본인 조직(중지)을 롤랑이 반파함(타냐는 무려 간부급이었음)
에일린:롤랑이 본인 아버지를 죽임
브레멘 음악대:롤랑이 본인들의 우상을 죽임(피아니스트)
오스왈도:롤랑이 본인 친구들을 도서관에서 도륙냄
엘레나:롤랑이 본인 멱을 땃음
필립:롤랑이 본인이 짝사랑하던 본인 선배를 눈앞에서 도륙냄
플루토:롤랑이 엔케팔린 가지고 사기쳐놓고 그그이이 시전해서 개빡침
그레타:(추정,억지임)로제소스 만들었는데 롤랑이 태워버림
우리 단장님:동생 뺏김
결론:롤랑 개새끼
재현 아니고 재헌
사실 마지막에 롤랑이 엔젤라가 빛으로 산화하는거 그대로 두는게 찐해피엔딩 아니었을까, 푸른 또라이 녀석이 좀만 더 열심히 했으면 롤랑이 엔젤라 못꺼냈을텐데......
그나마 저게 저 세계관에선 해피엔딩인듯
앤젤라에게도 해피엔딩은 주어야죠
아인은 본인이 원해서 카르멘을 위해 모든 일을 하고 빛에 녹아들었지만, 앤젤라는 로보토미에서 피해자였고 이를 보상받고자 인간이 되어 삶을 이어나가고자 했었죠.. 그런데도 미덕을 깨우치며 성장하고 끝에서는 인간이 되기를 포기하며 빛을 다시 펴지게 하도록 희생한거잖아요 물론 앤젤라가 이것에 대해 각오는 했겠지만,,, 빛은 퍼지게 되었으나 롤랑이 앤젤라를 꺼내서 앤젤라는 비록 기계상태이지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삶을 살아가게 되었으니 이건 앤젤라를 위한 어느정도의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정정 할것은 검은 침묵은 롤랑이 아니라 안젤리카입니다.
아트북에 보면 검은 침묵의 장갑을 아내의 장갑이라 하고 개발자가 직접 말한 바로는 대다수의 사람이 롤랑을 검은 침묵으로 착각한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롤랑의 원래 무기로는 뒤랑달 뿐이라고 합니다.
(그냥~ 뭐. 참고 하시라고요. 별로 중요 한건 아니니깐~ ^^)
알고리즘에 뜬걸 보고 올 것이 왔구나 하고 생각 하면서 뻔님의 스토리 설명을 들으니까
1시간 36분 충분히 만족 스러운 영상 였습니다 그리고 라오루 스토리를 흐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뻔님의 뻔~~~ 한 스토리 와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들어서 즐거 웠습니다.
(그리고 엔딩이 두가지 나누어 지는데 그 2개를 보면서 개연성은 베드 쪽이 확실히 더 정당성이 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프 문의 다음 작품들에서는 라오루 스토리가 영향이 간다면
해피 엔딩 아니면 베드 엔딩 둘 중 뻔님 생각으로로는 어느 쪽이 더 영향이 있을까요?)
먼저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글쎄요 아무래도 해피엔딩이 맞을 것같아요! 왜냐하면 후속작에서도 언급으로나마 롤랑이나 앤젤라, 도서관이 나올 수 있으니..
@@뻔튜브 적절한 답글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막힘 없이 즐거운 영상들을 만들기 바랍니다.
정말 예쁜정리네요 게임을 더 멋지게 만들어주시는거 같습니다 ㅋㅋ
로보토미 보고 바로왔는데 개꿀잼 ㄷㄷㄷ;; 그리고 보다보니 게임도 잼있어보이네요 ㅎㅎㅎ 리뷰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라오루 재밌어요! 글을 좀 많이 읽어야 하긴 하지만..
언뜻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고유명사등이 난무하는 가운데 뻔님이 이해하기 쉽게 잘 엮어 주시니 이해하기 편하네요
좋아하는 게임인데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어 기쁩니다
나름 열심히 만들기는 했었는데! 이게 전부 오피셜은 아녜요! 저야말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쁠 따름입니다 :)
음악 덕분에 알게 된 게임인데 이런 내용 이였군요 ㄷㄷ
어우 지나가다 봤는데 흥미있고 자세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넘 좋네요. 듣기도 좋고 뒷 이야기도 흥미롭게 해주시고. 림버스가 난리나서 뒷 이야기를 볼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뒷 이야기.. 그래도 끝까지 나올 거라고 믿습니다! 아직 반의 반도 못 온 느낌이라 ㅠㅠ
결국엔 후속을 위해 엔젤라의 배신은 필연적이었다는 것과 라오루때 도서관으로 이동못하고 (구)L사에 남겨진 로보토미 직원들은 불쌍하기만하네
그들도 보조 사서로 또 일해요..
@@뻔튜브 림버스컴퍼니에서 남겨진 로보토미 직원들의 말로가 나와서 일부는 이동 못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아 맞네요. 여러 곳에 있기도 했고..
아 증말 너무 감동스럽다
처음에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를봤을때는
롤랑이 그냥지나가던 흔하디흔한 삼류해결사인줄알았는데
이렇게 결말까지보고나니 충격이네요...
와..기다렸어요!
대단해요.. 카르멘..
와... 루이나 전에 부탁드렸었는데 해주셔서감사해요 ㅠㅠ 로보토미도 영상보고 시작했는데 이것도 조만간 사서해야겠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로보토미 스토리 정리보면서 자는거 개꿀잠이었는데 오늘 이걸로조진다 ㅋㅋ
1:09:13 이부분은 " 기억 - ○○ " 카드들 일러스트 나열했으면 더 인상적이였을탠데...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즐겁게 보겠습니다.... 후속작이 될 림버스까지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라오루랑 로보토미 둘 다 몇회차씩 돌렸었는데도 몰랐던 스토리들이 꽤 있었네요.
좋은 정리영상 감사합니다
35:20 이부분 ㅈㄴ멋있음
30:22 왜 보여주나했는대 떡밥이.... [ 둥지이주권 선물 = 롤랑은 선물하려던거 빼앗김 ]
와.... 뭔가 마음에 남는게 많은 스토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