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포인트는 '안불린다' 입니다. 심판이 안분다는 얘기겠죠? (심판이 불면 '할말없다'는 뜻도 되지않을까요? 아무튼) 동네동구에선 심판이 없기 때문에 싸움납니다.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동네에 성질더러운 분들 또는 자존심 강한분들, 운동부심 있는 친구들 만났을 때 저거 하면, 밀리는 만큼 상대는 더 강하게 팔로 밀겁니다. 즉 몸싸움 자신 없으면 팔 쓰지마세요~ ㅋ 저런 기술은 선출이나 체대급 몸이 되니까 하는 거. (왜? 자기는 일반인한텐 안밀리거든.)
역시 저도 옛날 사람이다 보니 저 옛날 드리블을 예전에 자주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예전엔 동네 농구도 수준이 높았음) 근데 이현민 선수가 알려주는 룰은 프로에서 뛰는 룰 기준이라 (신체접촉에 대한 부분) 현실에서 아마추어들끼리 할때 저렇게 했다가는 바로 싸움 날거라고 봅니다ㅋㅋ 이현민 선수는 심판도 있고 돈 받고 뛰는 프로선수라 이기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트레쉬 토크를 할 때도 있을 것이고 심판이 안 볼때 상대를 밀거나 몸싸움도 하고 심지어 좀 심할 경우 담구는 경우도 발생이 될테지만 일반인들은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즐기는데 더 목적을 둬야 하니 말이죠ㅎ (단 서로 실력자들이고 룰 완벽하게 지키면서 배운 사람들끼리 하면 이야기가 달라짐) 요즘은 농구 인기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실린더 룰이 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농구는 수직점프가 원칙 - 이것도 모름) 공격자 파울 수비자 파울이 먼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수비수가 두 발을 땅에 먼저 닿고 움직이지 않았을때 공격자가 수비수의 신체에 닿으면 원칙적으로는 파울임 페인트 존 안에서는 예외 3초룰 있으니 어느정도 몸싸움과 포스트업 가능 단 이것도 프로경기에서만 가능) 또 일반 아마추어들이 동네 길거리 농구에서 게임을 할때는 심판도 없고 퇴장도 없고 룰을 잘 아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조금의 신체접촉이 벌어지거나 파울이 많이 일어나게 되면 싸움 날 수도 있고 심지어 저희 동네에서는 신경전으로 부상을 당해 119도 여러차례 온 적도 있습니다 농구는 네트를 두고 펼쳐지는 경기가 아닌 좁은 공간에서 서로 마주보고 하는 경기이다 보니 프로경기가 아닌 이상은 절대적으로 매너 게임을 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예를들면 프로에서는 어느정도 몸싸움과 신체접촉을 허용 할 수 있지만 동네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절대적으로 신체접촉 금지X (심판도 없고 룰도 없으니 벌어지는 모든 문제 되는 상황을 애초에 차단) 프로에서는 내가 수비를 할 때 공격자에게 드리블 돌파를 당해 뚫렸을 경우 승리를 위해 파울로 끊을수도 있지만 (5파울이 퇴장이니 적절하게 이용하면 됨) 동네에서는 퇴장이 없기 때문에 서로 파울로 끊는 건 암묵적으로 금지 (파울 퇴장이 없기 때문에 아예 파울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암묵적 합의) 프로에서는 순위 싸움도 있고 언제 어떻게 순위가 바뀔 지 모르니 다득점으로 경기를 이겨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여 2 - 30점 차이로 이겨야 할 수도 있기에 (또 끝날때 까지 방심하다 역전 당할수도 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동네에서는 그런 것들이 없고 오히려 너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서로 부상을 당할수도 있고 아마추어다 보니 이기는 것 보다 승패를 떠나 서로 즐기는데 더 목적을 둬야 함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 할 이유가 없음 (물론 아마추어 여도 승패가 어느정도 중요하기에 경기 초반엔 서로 득점을 주고 받다가 경기 막판에만 수비를 빡세게 하면서 승부를 보면 됨 다득점을 하되 서로 1-2점 or 2-3점 차이로 승부 보는걸로 암묵적 합의) 프로에서는 이기기 위해 트레쉬 토킹을 하거나 신경전을 펼쳐 상대를 곤욕 스럽게 할 수 있겠지만 아마추어는 이기는게 최종 목표가 아니다 보니 트레쉬 토킹X 신경전 X로 암묵적 합의 프로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중들을 위해 고난이도 플레이를 어느정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하지만 (SHOW TIME) 아마추어는 이기는 것 보다 즐기는데 더 목적을 둬야 함으로 지나친 돌파나 몸싸움 몸빵 상대를 기죽이는 기술 등은 최대 한 자제 서로 기분 나쁠만 한 기술 등은 쓰지 말아야 할 것을 암묵적 동의 (서로 아는 사이이고 기존에 합의를 어느정도 봤다면 OK) 이 외에도 골대를 차지하기 위해 일행을 모아 골대를 장악 친목질로 자기 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분위기로 압박하여 내쫒는 행위 키가 크다고 골밑에서 알 박고 골밑만 쏘는 행위 금지(키농구X) 등등 우리 아마추어들은 프로에서 뛰는 선수와 달리 지켜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을거라고 봅니다 (이 외에도 점수관리 전력이 떨어지는 팀은 봐주면서도 하고 말이지 신장이 작은 사람 배려 등) 이런 대부분의 매너들은 예전 90년대 중후반 부터 00년대 중반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지켜졌다고 봅니다 (특히 농구대잔치 시절 농구를 배우면서 성장했던 세대들은 동네에서 이런 부분들을 농구고수 인성좋은 아재들로 부터 배우면서 성장했을거라고 봄) 근데 스마트폰 등장 이후 농구대잔치 세대들이 하나 둘 동네 농구 코트를 떠나기 시작했고 스마트폰이 나오니 사람들을 모으는게 쉬워져 친목질을 하기가 좋아지고 동네에 최소 2-3명 이상씩 오는 경우가 많아져서 팀 농구나 친목질이 쉬워져 농구가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기술농구) 어느새 공들고 싸움질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릴 때 실린더 룰이나 수직점프 룰 파울 등 농구를 어느정도 알고 나오는 거라면 그나마 나을텐데 그런 것도 아니다 보니 더 심해졌음) 또 유투브나 프로경기에서 나오는 것만 보고 따라하다 보니 몸싸움 몸빵 파울로 끊기 실력은 안되는데 것멑든 플레이로 상대를 도발 및 부상을 입히는 행위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는데 그러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보니..) 예전엔 어린 친구들이 그래도 어른들 말씀을 어느정도 듣는 척이라도 해서 그나마 따라 주었지만 (물론 예전에도 어른들 말씀 안 듣는 친구들도 있었음 하지만 비율이 6-70% 이상이 되었다면) 요즘은 한 2-30% 정도? 거의 안 들음ㅎ 또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체벌도 사라져서 2000년대 초중반 세대 이후 부터는 거의 비매너 농구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됨 물론 누가 알려주고 이런 부분들 없이 스스로 깨우쳐서 매너게임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런 친구들은 거의 본적이 없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요즘은 게임을 잘 안 뛰거나 혼자 하는 경우가 많음 (어쩌다가 예전 매너게임 했던 세대들 만나도 그 수가 너무 적다 보니 게임을 같이 못 뛸때가 많음) 개인적으로 유투브 농구채널에서 이런 매너게임에 대해 농구인들에게 많이 알려주었으면 함 특히 자라나는 10대 청소년들이 매너게임을 확실히 인지해야 그 다음 세대들이 그걸 보고 배울테니 말이지 내가 가끔 이런 걸 동네에서 어린 친구들에게 알려주고는 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임 예전에는 동네 아재들 대부분이 매너게임을 알고 있었고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들이 돌아가면서 알려줘서 쉽게 쉽게 전파가 되었는데 요즘은 그런 걸 알려주는 사람들이 없으니 말이지 암튼 내 글을 동네 농구인들이 얼마나 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아마추어들은 프로가 아니니 선수병에 걸리지 말고 다치지 않고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농구 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거라고 생각해서 글을 길게 적어 봤음 (예전엔 모두가 다 같이 사는 농구를 했다면 요즘은 모두 가 다 같이 죽는 농구를 하고 있음) PS - 개인적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단 한번도 매너 게임을 해본적 없어서 너무 답답함 어딜 가던 친목질에 입농구에 몸빵 파울 농구 가끔 매너게임을 외치지만 어차피 말해봐야 대부분 룰도 모르고 매너게임이 먼지를 모르니 내 입만 아픔 아~ 옛날이여 즐겁게 농구 하던 그 시절 너무 그리움...
저도 옛날사람이지만 요즘 트랜드를 공부하고 피지컬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는걸 리듬과 테크닉으로 조금이나마 매꿔서 같이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저에게도 더 재밌는 농구를 할수있게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런과정에서 피치못하게 많이 배우고 연습해야하는 부분중 대표적인게 게더스텝과 포켓드리블 오프암인거 같습니다. 이중 오프암은 실제로 연습해보면 돌파시 밸런스 유지에도 도움이 되어 꼭 필요한 동작입니다. 이건 아마추어라서 프로흉내 내면 안되는 류의 것이 아니라 농구를 정해진 룰안에서 더 풍요롭고 재밌게 즐기기위한 기술이라 보시면 편할꺼 같습니다. 이게 길농에선 워낙 다양한 분들이 많아 문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막상 동호회 농구에서 오프암을 "룰 안에서'' 쓰는 경우 문제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물론 룰을 잘못아시는 경우 빼곤요... 공격자 파울도 대부분의 경우 블럭킹 파울인데 아파보여서 도의상 공격자 불리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슷한 경우라 봅니다전. 확실히 실내농구 안해보신 분들과 농구하다보면 답답한 부분들이 종종있는거 같다는덴 동의하지만 엄연히 쓸수있는 기술을 못쓰게하는데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davidthegreat6338 저는 동호회 농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호회 농구는 그래도 실내 마루코트에서 경기를 치루는 것이며 심판이 배정되고 파울 아웃도 있으며 그날 배정된 심판의 성향에 따라 어느정도 몸싸움도 허용이 될 것이며 경기가 격해지거나 과해지면 제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런 경우는 동호회 팀전의 대결이기에 승패를 가려야 하는 거라 목적이 있는 경우죠 제가 말하는 것은 심판도 없고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붙는 야외 길거리 농구 문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농구를 하는 사람들 중에 동호회 농구팀 보다 팀에 속해 있지 않고 그냥 친구들 끼리 같이 농구를 하는 사람들 혹은 혼자 두명 정도 길거리 농구대에 나와 아무나 모르는 사람과 급 JOIN 해서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동호회 팀 농구를 자주 하다보니 그게 습관화가 되어 야외에서 심판도 없고 룰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똑같이 한다는데 문제가 발생한다라는 거죠 예전에는 동호회 팀 농구게임 및 농구대회가 지금 보다 많이 없을때라 몸싸움이라던가 파울 등 서로 양심에 맡기고 서로 배려하며 조심해서 게임을 뛰었습니다 예전에도 기술 농구는 펼쳐졌습니다 조던 시대에 농구를 배우고 했었던 사람들은 알 겁니다 미들 점퍼 페이드어웨이샷 더블클러치 훅슛 등 맨투맨에 특화 된 기술들이죠 단 지금과 차별화 되는 부분들은 저런 기술들을 사용 할 때 예전에는 서로 파울을 하지 않고 했었다는 겁니다 물론 동호회 팀 농구 게임을 할 때는 파울이나 몸빵 등 했었겠죠 이겨야 하니까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말하는 건 동네 길거리 농구대에서 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농구대에서 게임이 펼쳐지는 곳에서의 일들을 말하는 겁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벌어지고 있는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팀 동호회 농구도 목적이 있는 거기에 프로 경기와 비슷 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암튼 진정 한 농구인이라면 제가 하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잘 알거라고 봅니다 서로 지킬 건 지키면서 하자는 거죠 프로 경기에서도 선수들 끼리 암묵적으로 룰이 있습니다 파울을 하더라도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할 겁니다 선수들도 사람 이니까요 그리고 프로 선수들도 선을 넘는 파울을 하면 다 뒤에서 소문이 돌고 팬들도 지켜보고 있기에 바로 댓글 달리고 난리가 납니다 암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게 말해서 매너게임을 하자는 겁니다 기술을 쓰던 멀 하던 길거리 농구대에서 모르는 상대와 게임을 할 땐 몸빵 하지 말고 신체접촉 하지 말고(실린더 룰 100% 지킬것) 파울 하지 말고 입농구 하지 말고 친목질 하지 말고 한명에게 몰아주지 말고 못하는 사람 차별 하지 말고 키농구 하지 말고 등등 문제가 될 만한 상황들을 만들지 말자는 거죠 예전에는 이런 것들이 지켜졌습니다 근데 제가 이런 것들을 요즘 친구들에게 알려주니 믿지를 않더군요ㅎ 어릴 때 즐기는 농구를 배우질 않아서 무조건 이기는 것에만 목숨을 건다는 겁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 목적의 차이) 암튼 이거 예전에 경험 사람들은 제가 무슨 말하는지 잘 알 것이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직접 경험해 보고 왜 저렇게 해야 하는지 옆에서 하나 하나 지적해 주면 깨닫게 되겠지만 문제는 예전에는 그런 부분들을 짚어 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없다라는 점 이게 가장 큰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예전에 이기는 농구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어릴 때 아재들 말 새겨듣지 않고 흘려들어서 무릎이 많이 나가 이제는 점프슛도 제대로 던지기 힘든 상황이 왔네요ㅎ (나이를 먹은 것도 있겠지만ㅋ) 암튼 저는 매너게임 즐농이 좋습니다 죽기 전에 저와 뜻이 맞는 사람들 끼리 서로 안 다치게 그러면서 배려하며 예전처럼 승부를 낼 수 있는 게임을 한번만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예전에는 이런 것들이 어려운 것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농구의 인기가 없어지니 굉장히 어려운 것이 되어버렸네요 아마 대한민국에 다시 농구 열풍이 불면 다시 진정 한 농구인들이 많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 서로 지킬 거 지키면서 배려하면서도 수준 높은 경기를 치루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상 끝
@@domain1773 네 말씀하시는 요지는 잘 이해했습니다. 아무래도 야외농구와 실내농구가 차이가 있죠. 저도 이제 반90세라서 조던시절, 마지막승부 시절의 농구 열기가 그리운 사람 중 하나입니다. ^^ 어릴적에는 실내 농구보다는 말씀하신 페이더웨이 같은거에 꽂혀 야외 농구 위주로 했던 사람이구요. 지금은 거의 야외농구는 안하고 실내 동호회 농구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40대 중후반이라는 적지않은 나이 때문에 운동능력을 위주로한 농구가 힘들어졌기에 오히려 이런 기술적인 부분을 더 중시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근데 농구란 운동이 가운제 네트를 쳐서 양쪽으로 나눠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보니 몸과 몸끼리 접촉없이 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고 무조건 접촉을 피하면서만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란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도가 넘는 과격함은 "취미생활"로 농구를 하는 사람들이고 본업에 지장이 가면 안되기에 지양해야할 부분인거엔 저도 백프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히려 이런 기술들의 허용범위를 잘 알고 제대로 쓰는게 서로의 부상방지에 도움이된다는게 제 생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스킬트레이닝 코치분들이 일부러 유튜브를 통해서 재능기부 차원의 컨텐츠들도 올려주시는거라 생각하구요. 오프암은 엄밀히 본인의 실린더 내에서만 써야하는게 맞습니다. 오히려 제 실린더를 침범하는 상대방의 신체부위를 살짝 접촉하면서 공도 지키고 우리가 걸을때 발만 걷지않고 손을 앞뒤로 저으며 걷듯이 오프암을 이용하며 돌파해야 더 자연스러운 돌파가 되기에 반드시 익혀야하는 동작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일부 오프암을 이용해 너무 과도하게 밀거나 하는 행위는 본인 스스로도 주의해야할 부분이고 (특히나 동호회와 달리 불특정 다수가 랜덤하게 모여 하는 길농에선요) 그 부분은 대부분의 오프암을 가르치는 컨텐츠에서도 항상 코치분들이 언급해주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씀드리지만 DO MAIN 님의 의견과 견해도 백프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야외 농구하면서 앞서 먼저 언급하셨듯이 실린더의 개념이 없이 거친 분들 만나면서 부상도 당해보고 아무래도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길농에서는 가끔 룰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눈살 찌푸리게 하시는 분들도 만나면서 이제 나이도 있고 아무래도 실내코트가 관절에도 덜 부담되어 길농보단 거의 꾸준히 같이 하는 분들과만 동호회 농구만 하게되었기에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트랜드가 공격에 더 특화되게 룰이 조금씩 바뀌고 있기에 접촉을 더 유도하고 몸을 잘 사용하는 공격수가 유리하게 진화하고 있기는 합니다. 부상의 위험이 걱정된다면 전 오히려 실내농구 쪽으로 돌려보시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글이 길어지다보니 행여라도 공격적으로 느껴지셨을 부분이 있었을까봐 걱정되어 다시 말씀드리지만 농구를 사랑하고 농구에 대해 고민하시는 모습에 너무 공감하여 같이 얘기하는게 즐거워 글이 길어졌을뿐 DO MAIN 님의 생각에 반대한다는 말이 아닌 제 견해도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는 말씀드리고자 써본것이니 정말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 반대로 규칙이 바뀌면 바뀌는대로 어느정도 적용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개더도 처음엔 뭐냐 워킹 아니냐 했다가 요즘은 안쓰면 손해본다고 바보취급받더라구요ㅋㅋㅋ 어짜피 애매하다 싸움난다 싶으면 무효처리하고 다시하구요 오프암도 과도기 지나면 다 쓰지 않을까요 (어짜피 볼컨트롤도 안되면 오프암 쓰지도 못할걸요ㅋㅋㅋ 다 스틸당할텐데) 그리고 저는 돌파할때 상대 스틸하는 손에 팔걸면서 거리 벌릴때 많이 쓰고 펀치나 레그스루로 멈출때 밀죠 돌파할때 좀 쓰다가 안쓰면 차이가 너무 심해서
오프암을 내 실린더나 상대와 겹치는 실린더 내에서 쓰는건 오히려 연습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드리블하지 않는 손의 자유도가 충분한 정도의 훈련이 되어야 쓸 수있는 기술이라 이현민 선수 말과달리 기본이면서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기술입니다. 다만 이현민 선수가 언급했듯 남의 실린더 침범하듯 팔을 피면서 쓰는건 안되죠
저 손기술을 우리 크록스맨 엉덩이 벌리는데 사용하다니..😤
여기서 포인트는 '안불린다' 입니다. 심판이 안분다는 얘기겠죠?
(심판이 불면 '할말없다'는 뜻도 되지않을까요? 아무튼)
동네동구에선 심판이 없기 때문에 싸움납니다.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동네에 성질더러운 분들 또는 자존심 강한분들,
운동부심 있는 친구들 만났을 때 저거 하면, 밀리는 만큼 상대는 더 강하게 팔로 밀겁니다.
즉 몸싸움 자신 없으면 팔 쓰지마세요~ ㅋ
저런 기술은 선출이나 체대급 몸이 되니까 하는 거. (왜? 자기는 일반인한텐 안밀리거든.)
준근님 이젠 진짜 잘하시는거같아요 멋지세요
이현민 선수 드리블이 손에 붙네요
이현민 예비역 선수님
은퇴후에도 이렇게
자주 보니 넘 좋네요ㅋㅋ
저처럼 농구 좋아하는 덕후들을
위한 슬램덕후 채널~I lovin it
이현민님 정말 엄청난 연습양이 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ㅎ
역시 저도 옛날 사람이다 보니
저 옛날 드리블을 예전에 자주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예전엔 동네 농구도 수준이 높았음)
근데 이현민 선수가 알려주는 룰은
프로에서 뛰는 룰 기준이라
(신체접촉에 대한 부분)
현실에서 아마추어들끼리 할때
저렇게 했다가는 바로 싸움 날거라고 봅니다ㅋㅋ
이현민 선수는 심판도 있고
돈 받고 뛰는 프로선수라 이기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트레쉬 토크를 할 때도 있을 것이고
심판이 안 볼때 상대를 밀거나 몸싸움도 하고
심지어 좀 심할 경우 담구는 경우도 발생이 될테지만
일반인들은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즐기는데 더 목적을 둬야 하니 말이죠ㅎ
(단 서로 실력자들이고 룰 완벽하게 지키면서
배운 사람들끼리 하면 이야기가 달라짐)
요즘은 농구 인기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실린더 룰이 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농구는 수직점프가 원칙 - 이것도 모름)
공격자 파울 수비자 파울이 먼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수비수가 두 발을 땅에 먼저 닿고 움직이지 않았을때
공격자가 수비수의 신체에 닿으면 원칙적으로는 파울임
페인트 존 안에서는 예외 3초룰 있으니 어느정도 몸싸움과 포스트업 가능
단 이것도 프로경기에서만 가능)
또 일반 아마추어들이 동네 길거리 농구에서 게임을 할때는
심판도 없고 퇴장도 없고 룰을 잘 아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조금의 신체접촉이 벌어지거나 파울이 많이 일어나게 되면
싸움 날 수도 있고 심지어 저희 동네에서는 신경전으로
부상을 당해 119도 여러차례 온 적도 있습니다
농구는 네트를 두고 펼쳐지는 경기가 아닌
좁은 공간에서 서로 마주보고 하는 경기이다 보니
프로경기가 아닌 이상은
절대적으로 매너 게임을 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예를들면
프로에서는 어느정도 몸싸움과 신체접촉을 허용 할 수 있지만
동네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절대적으로 신체접촉 금지X
(심판도 없고 룰도 없으니 벌어지는 모든 문제 되는 상황을 애초에 차단)
프로에서는 내가 수비를 할 때 공격자에게 드리블 돌파를 당해
뚫렸을 경우 승리를 위해 파울로 끊을수도 있지만
(5파울이 퇴장이니 적절하게 이용하면 됨)
동네에서는 퇴장이 없기 때문에 서로 파울로 끊는 건 암묵적으로 금지
(파울 퇴장이 없기 때문에 아예 파울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암묵적 합의)
프로에서는 순위 싸움도 있고
언제 어떻게 순위가 바뀔 지 모르니
다득점으로 경기를 이겨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여
2 - 30점 차이로 이겨야 할 수도 있기에
(또 끝날때 까지 방심하다 역전 당할수도 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동네에서는 그런 것들이 없고
오히려 너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서로 부상을 당할수도 있고 아마추어다 보니
이기는 것 보다 승패를 떠나 서로 즐기는데 더 목적을 둬야 함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 할 이유가 없음
(물론 아마추어 여도 승패가 어느정도 중요하기에
경기 초반엔 서로 득점을 주고 받다가
경기 막판에만 수비를 빡세게 하면서 승부를 보면 됨
다득점을 하되 서로 1-2점 or 2-3점 차이로 승부 보는걸로 암묵적 합의)
프로에서는 이기기 위해 트레쉬 토킹을 하거나
신경전을 펼쳐 상대를 곤욕 스럽게 할 수 있겠지만
아마추어는 이기는게 최종 목표가 아니다 보니
트레쉬 토킹X 신경전 X로 암묵적 합의
프로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중들을 위해 고난이도 플레이를 어느정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하지만
(SHOW TIME)
아마추어는 이기는 것 보다
즐기는데 더 목적을 둬야 함으로
지나친 돌파나 몸싸움 몸빵
상대를 기죽이는 기술 등은 최대 한 자제
서로 기분 나쁠만 한 기술 등은 쓰지 말아야 할 것을 암묵적 동의
(서로 아는 사이이고 기존에 합의를 어느정도 봤다면 OK)
이 외에도 골대를 차지하기 위해
일행을 모아 골대를 장악
친목질로 자기 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분위기로 압박하여 내쫒는 행위
키가 크다고 골밑에서 알 박고
골밑만 쏘는 행위 금지(키농구X)
등등
우리 아마추어들은 프로에서 뛰는 선수와 달리
지켜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을거라고 봅니다
(이 외에도 점수관리 전력이 떨어지는 팀은 봐주면서도 하고 말이지
신장이 작은 사람 배려 등)
이런 대부분의 매너들은
예전 90년대 중후반 부터
00년대 중반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지켜졌다고 봅니다
(특히 농구대잔치 시절 농구를 배우면서 성장했던 세대들은
동네에서 이런 부분들을 농구고수 인성좋은 아재들로 부터
배우면서 성장했을거라고 봄)
근데 스마트폰 등장 이후
농구대잔치 세대들이 하나 둘 동네 농구 코트를 떠나기 시작했고
스마트폰이 나오니 사람들을 모으는게 쉬워져
친목질을 하기가 좋아지고
동네에 최소 2-3명 이상씩 오는 경우가 많아져서
팀 농구나 친목질이 쉬워져
농구가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기술농구) 어느새 공들고 싸움질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릴 때 실린더 룰이나 수직점프 룰 파울 등
농구를 어느정도 알고 나오는 거라면
그나마 나을텐데 그런 것도 아니다 보니 더 심해졌음)
또 유투브나 프로경기에서 나오는 것만 보고 따라하다 보니
몸싸움 몸빵 파울로 끊기 실력은 안되는데 것멑든 플레이로
상대를 도발 및 부상을 입히는 행위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는데 그러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보니..)
예전엔 어린 친구들이 그래도 어른들 말씀을 어느정도 듣는 척이라도 해서
그나마 따라 주었지만
(물론 예전에도 어른들 말씀 안 듣는 친구들도 있었음
하지만 비율이 6-70% 이상이 되었다면)
요즘은 한 2-30% 정도? 거의 안 들음ㅎ
또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체벌도 사라져서
2000년대 초중반 세대 이후 부터는
거의 비매너 농구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됨
물론 누가 알려주고 이런 부분들 없이
스스로 깨우쳐서 매너게임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런 친구들은 거의 본적이 없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요즘은 게임을 잘 안 뛰거나
혼자 하는 경우가 많음
(어쩌다가 예전 매너게임 했던 세대들 만나도
그 수가 너무 적다 보니 게임을 같이 못 뛸때가 많음)
개인적으로 유투브 농구채널에서 이런 매너게임에 대해
농구인들에게 많이 알려주었으면 함
특히 자라나는 10대 청소년들이 매너게임을 확실히 인지해야
그 다음 세대들이 그걸 보고 배울테니 말이지
내가 가끔 이런 걸 동네에서 어린 친구들에게 알려주고는 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임
예전에는 동네 아재들 대부분이 매너게임을 알고 있었고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들이 돌아가면서 알려줘서
쉽게 쉽게 전파가 되었는데
요즘은 그런 걸 알려주는 사람들이 없으니 말이지
암튼 내 글을 동네 농구인들이 얼마나 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아마추어들은 프로가 아니니 선수병에 걸리지 말고
다치지 않고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농구 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거라고 생각해서
글을 길게 적어 봤음
(예전엔 모두가 다 같이 사는 농구를 했다면
요즘은 모두 가 다 같이 죽는 농구를 하고 있음)
PS - 개인적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단 한번도 매너 게임을 해본적 없어서
너무 답답함
어딜 가던 친목질에 입농구에 몸빵 파울 농구 가끔 매너게임을 외치지만
어차피 말해봐야 대부분 룰도 모르고 매너게임이 먼지를 모르니 내 입만 아픔
아~ 옛날이여 즐겁게 농구 하던 그 시절 너무 그리움...
저도 옛날사람이지만 요즘 트랜드를 공부하고 피지컬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는걸 리듬과 테크닉으로 조금이나마 매꿔서 같이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저에게도 더 재밌는 농구를 할수있게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런과정에서 피치못하게 많이 배우고 연습해야하는 부분중 대표적인게 게더스텝과 포켓드리블 오프암인거 같습니다.
이중 오프암은 실제로 연습해보면 돌파시 밸런스 유지에도 도움이 되어 꼭 필요한 동작입니다. 이건 아마추어라서 프로흉내 내면 안되는 류의 것이 아니라 농구를 정해진 룰안에서 더 풍요롭고 재밌게 즐기기위한 기술이라 보시면 편할꺼 같습니다.
이게 길농에선 워낙 다양한 분들이 많아 문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막상 동호회 농구에서 오프암을 "룰 안에서'' 쓰는 경우 문제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물론 룰을 잘못아시는 경우 빼곤요... 공격자 파울도 대부분의 경우 블럭킹 파울인데 아파보여서 도의상 공격자 불리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슷한 경우라 봅니다전.
확실히 실내농구 안해보신 분들과 농구하다보면 답답한 부분들이 종종있는거 같다는덴 동의하지만 엄연히 쓸수있는 기술을 못쓰게하는데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davidthegreat6338 저는 동호회 농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호회 농구는 그래도 실내 마루코트에서 경기를 치루는 것이며
심판이 배정되고 파울 아웃도 있으며
그날 배정된 심판의 성향에 따라 어느정도 몸싸움도 허용이 될 것이며
경기가 격해지거나 과해지면 제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런 경우는 동호회 팀전의 대결이기에
승패를 가려야 하는 거라
목적이 있는 경우죠
제가 말하는 것은 심판도 없고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붙는
야외 길거리 농구 문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농구를 하는 사람들 중에
동호회 농구팀 보다 팀에 속해 있지 않고
그냥 친구들 끼리 같이 농구를 하는 사람들
혹은 혼자 두명 정도 길거리 농구대에 나와
아무나 모르는 사람과 급 JOIN 해서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동호회 팀 농구를 자주 하다보니
그게 습관화가 되어
야외에서 심판도 없고 룰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똑같이 한다는데 문제가 발생한다라는 거죠
예전에는 동호회 팀 농구게임 및 농구대회가
지금 보다 많이 없을때라 몸싸움이라던가 파울 등
서로 양심에 맡기고 서로 배려하며 조심해서 게임을 뛰었습니다
예전에도 기술 농구는 펼쳐졌습니다
조던 시대에 농구를 배우고 했었던 사람들은 알 겁니다
미들 점퍼 페이드어웨이샷 더블클러치 훅슛 등
맨투맨에 특화 된 기술들이죠
단 지금과 차별화 되는 부분들은
저런 기술들을 사용 할 때 예전에는
서로 파울을 하지 않고 했었다는 겁니다
물론 동호회 팀 농구 게임을 할 때는 파울이나 몸빵 등 했었겠죠
이겨야 하니까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말하는 건
동네 길거리 농구대에서 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농구대에서
게임이 펼쳐지는 곳에서의 일들을 말하는 겁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벌어지고 있는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팀 동호회 농구도 목적이 있는 거기에
프로 경기와 비슷 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암튼 진정 한 농구인이라면 제가 하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잘 알거라고 봅니다
서로 지킬 건 지키면서 하자는 거죠
프로 경기에서도 선수들 끼리 암묵적으로 룰이 있습니다
파울을 하더라도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할 겁니다
선수들도 사람 이니까요
그리고 프로 선수들도 선을 넘는 파울을 하면
다 뒤에서 소문이 돌고 팬들도 지켜보고 있기에
바로 댓글 달리고 난리가 납니다
암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게 말해서 매너게임을 하자는 겁니다
기술을 쓰던 멀 하던
길거리 농구대에서
모르는 상대와 게임을 할 땐
몸빵 하지 말고 신체접촉 하지 말고(실린더 룰 100% 지킬것)
파울 하지 말고 입농구 하지 말고
친목질 하지 말고 한명에게 몰아주지 말고
못하는 사람 차별 하지 말고
키농구 하지 말고
등등
문제가 될 만한 상황들을 만들지 말자는 거죠
예전에는 이런 것들이 지켜졌습니다
근데 제가 이런 것들을 요즘 친구들에게 알려주니
믿지를 않더군요ㅎ
어릴 때 즐기는 농구를 배우질 않아서
무조건 이기는 것에만 목숨을 건다는 겁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 목적의 차이)
암튼 이거 예전에 경험 사람들은
제가 무슨 말하는지 잘 알 것이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직접 경험해 보고 왜 저렇게 해야 하는지
옆에서 하나 하나 지적해 주면
깨닫게 되겠지만
문제는 예전에는 그런 부분들을
짚어 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없다라는 점
이게 가장 큰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예전에 이기는 농구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어릴 때 아재들 말 새겨듣지 않고
흘려들어서 무릎이 많이 나가
이제는 점프슛도 제대로 던지기
힘든 상황이 왔네요ㅎ
(나이를 먹은 것도 있겠지만ㅋ)
암튼 저는 매너게임 즐농이 좋습니다
죽기 전에 저와 뜻이 맞는 사람들 끼리
서로 안 다치게 그러면서 배려하며
예전처럼 승부를 낼 수 있는 게임을 한번만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예전에는 이런 것들이 어려운 것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농구의 인기가 없어지니 굉장히 어려운 것이 되어버렸네요
아마 대한민국에 다시 농구 열풍이 불면
다시 진정 한 농구인들이 많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
서로 지킬 거 지키면서 배려하면서도
수준 높은 경기를 치루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상 끝
@@domain1773 네 말씀하시는 요지는 잘 이해했습니다.
아무래도 야외농구와 실내농구가 차이가 있죠. 저도 이제 반90세라서 조던시절, 마지막승부 시절의 농구 열기가 그리운 사람 중 하나입니다. ^^
어릴적에는 실내 농구보다는 말씀하신 페이더웨이 같은거에 꽂혀 야외 농구 위주로 했던 사람이구요.
지금은 거의 야외농구는 안하고 실내 동호회 농구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40대 중후반이라는 적지않은 나이 때문에 운동능력을 위주로한 농구가 힘들어졌기에 오히려 이런 기술적인 부분을 더 중시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근데 농구란 운동이 가운제 네트를 쳐서 양쪽으로 나눠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보니 몸과 몸끼리 접촉없이 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고
무조건 접촉을 피하면서만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란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도가 넘는 과격함은 "취미생활"로 농구를 하는 사람들이고 본업에 지장이 가면 안되기에 지양해야할 부분인거엔 저도 백프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히려 이런 기술들의 허용범위를 잘 알고 제대로 쓰는게 서로의 부상방지에 도움이된다는게 제 생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스킬트레이닝 코치분들이 일부러 유튜브를 통해서 재능기부 차원의 컨텐츠들도 올려주시는거라 생각하구요.
오프암은 엄밀히 본인의 실린더 내에서만 써야하는게 맞습니다. 오히려 제 실린더를 침범하는 상대방의 신체부위를 살짝 접촉하면서 공도 지키고
우리가 걸을때 발만 걷지않고 손을 앞뒤로 저으며 걷듯이 오프암을 이용하며 돌파해야 더 자연스러운 돌파가 되기에 반드시 익혀야하는 동작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일부 오프암을 이용해 너무 과도하게 밀거나 하는 행위는 본인 스스로도 주의해야할 부분이고 (특히나 동호회와 달리 불특정 다수가 랜덤하게 모여 하는 길농에선요)
그 부분은 대부분의 오프암을 가르치는 컨텐츠에서도 항상 코치분들이 언급해주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씀드리지만 DO MAIN 님의 의견과 견해도 백프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야외 농구하면서 앞서 먼저 언급하셨듯이 실린더의 개념이 없이 거친 분들 만나면서 부상도 당해보고
아무래도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길농에서는 가끔 룰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눈살 찌푸리게 하시는 분들도 만나면서
이제 나이도 있고 아무래도 실내코트가 관절에도 덜 부담되어 길농보단 거의 꾸준히 같이 하는 분들과만 동호회 농구만 하게되었기에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트랜드가 공격에 더 특화되게 룰이 조금씩 바뀌고 있기에 접촉을 더 유도하고 몸을 잘 사용하는 공격수가 유리하게 진화하고 있기는 합니다.
부상의 위험이 걱정된다면 전 오히려 실내농구 쪽으로 돌려보시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글이 길어지다보니 행여라도 공격적으로 느껴지셨을 부분이 있었을까봐 걱정되어 다시 말씀드리지만
농구를 사랑하고 농구에 대해 고민하시는 모습에 너무 공감하여 같이 얘기하는게 즐거워 글이 길어졌을뿐
DO MAIN 님의 생각에 반대한다는 말이 아닌 제 견해도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는 말씀드리고자 써본것이니 정말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3:58 04:05
ㅋㅋㅋㅋ시합 뛸땐 무뚝뚝해 보였는데 1대1 할때도 그렇고 되게 유쾌한 분이셨네요 ㅋㅋㅋㅋ
펴지면 파울이다 이거 원칙 맞고요. 안분다고 하셨지만 엄청 불어댑니다
요즘 아마추어 대회에서 심판들이 뭐 같이 회의했는지 오프핸드 좀만 써도 오펜스콜 해대서 진짜 돌파할때 bump도 못하겠음 스킬풀하게 나가도 모자랄판에 무슨 아마들이 룰이 더 빡세ㅋ
오프핸드로 밀면 상대는 더 강하게 밀거라는거 각오하고 하셔요
동네농구에서는 100%싸움납니다
카이리어빙같은 드리블 알려달라는건데 반칙을 알려주시면 ㅋㅋ
첫번째 스탭은 연습하면 동내농구 하시는 분들도 쉽게 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두번째. 크로스오버 드리블 연계 플레으는 민첩성, 협응성, 순간스피드
가 매우 중요한거 같습니다.
결론: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실전 감각을 읽혀야 할거 같습니다.
가끔 연습게임도 하면서 말이죠
저거 오프핸드랍시고 눈찌르는 사람 은근잇다...
좋은거 몇개 배워갑니다...ㅎㅎ
현민선수! 잘보고 연습하께요!
가르쳐주는건 좋은 데, 오프핸드로 미는걸 괜찮다고 하면, 그거 따라한다고 심하게 밀고 파울 아니라고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판 있는데서나 써 먹으세요. 싸움나니
전 반대로 규칙이 바뀌면 바뀌는대로 어느정도 적용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개더도 처음엔 뭐냐 워킹 아니냐 했다가 요즘은 안쓰면 손해본다고 바보취급받더라구요ㅋㅋㅋ
어짜피 애매하다 싸움난다 싶으면 무효처리하고 다시하구요
오프암도 과도기 지나면 다 쓰지 않을까요
(어짜피 볼컨트롤도 안되면 오프암 쓰지도 못할걸요ㅋㅋㅋ 다 스틸당할텐데)
그리고 저는 돌파할때 상대 스틸하는 손에 팔걸면서 거리 벌릴때 많이 쓰고 펀치나 레그스루로 멈출때 밀죠
돌파할때 좀 쓰다가 안쓰면 차이가 너무 심해서
우기는사람은 주변에서 잘 죠져줘야죠ㅎ
뭐 동네농구란게 다 그렇죠 게임마다 분위기에 맞게 조절하고 타협하면서 즐깁시다ㅋ
오프암을 내 실린더나 상대와 겹치는 실린더 내에서 쓰는건 오히려 연습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드리블하지 않는 손의 자유도가 충분한 정도의 훈련이 되어야 쓸 수있는 기술이라 이현민 선수 말과달리 기본이면서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기술입니다.
다만 이현민 선수가 언급했듯 남의 실린더 침범하듯 팔을 피면서 쓰는건 안되죠
괜찮은걸 괜찮다 하죠 그러다 파울이 되는 부분도 알려 주셨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