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탈춤광대뎐] 젊은소리쟁이 교류공연 홍보영상 2023.10.29 부산민속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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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젊은소리쟁이 교류공연 "영남탈춤광대뎐"
일시 : 2023.10.29(일) 오후 3시
장소 : 온천장 부산민속예술관 놀이마당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장연계에술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았습니다.
1. 판벌림굿 “마당으로 가자”
연희 박준식 이재일 김정호 박성규 외
2. 문둥이뎐 “허창열의 고성 문디”
문둥북춤은 문둥병으로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대사없이 탈짓, 몸짓, 춤짓만으로 표현하며
결국 신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춤으로 보여준다. 문둥이라는 질병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현대인들의 내면은 응어리진 스트레스와 고뇌로 인해 어쩌면 또 다른 문둥이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고성 문둥이와 함께 내 안의 문둥이를 끌어내고 풀어내보자.
연희 고성 문둥이/허창열
3. 영노뎐 “심상치않은 삼각관계”
영노는 수영야류, 동래야류, 통영오광대, 가산오광대, 고성오광대 등 경상도권의 탈놀이에서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양반 백 명을 잡아먹으면 승천한다고 하여 못된 양반을 응징하고
풍자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영노는 지역마다 탈의 생김새도 다르고 춤사위와 장단도 특이한
차이점이 있다. 오늘 동래에 놀러온 통영 비비양반이 동래 영노와 대치하게 되는데, 고성 영노
까지 나타난다. 두 영노 사이에서 통영비비양반은 혼비백산 하는데..
연희 동래 영노/김재규 고성 영노/김성현 통영 비비양반/박준식
4. 말뚝이뎐 “동래 vs. 통영”
영노들 사이에서 간신히 살아 돌아온 통영 비비양반은 보디가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말뚝이를 찾아 부른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동래 말뚝이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느닷없이
통영 말뚝이가 찾아온다. 동래 말뚝이와 통영 말뚝이의 조우로 뜻하지 않은 대결 구도가 펼쳐
진다.
연희 동래 말뚝이/김수근 통영 말뚝이/이재일 통영 비비양반/박준식
5. 이매뎐 “해피바이러스”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매는 턱이 없고 코가 깨져 달아나고 윗입술이 찢어진 언청이에
절름발이다. 눈꼬리가 길게 쳐져서 측은할 정도로 유순해 보인다. 이매춤은 신체적 결함과 지
적 능력의 결함을 드러내며 바보스러운 인물을 표현하는 병신춤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매는
행복하다. 타고난 장애와 결함을 오히려 웃음으로 승화하고 치유할 줄 알기 때문이다.
연희 안동 이매/이주원
6. 함께 탈춤 추기
관객과 출연진 모두 마당으로 나와 추임새와 장단에 맞춰 나름대로의 탈춤을 신나게 추어본다.
진행 이주원
연주 꽹과리/김정호 징/이호진 장구/조도근 북/박성규 구음,태평소/황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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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주제의 공연이군요.
시간내서 꼭 보러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