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91년 입대한 사람으로 돌이켜보면) 102보에서 양구 들어갈 때 배타고 가는데, 전역일이 같기 때문에, 양구에서 춘천으로 나갈때, 거의 대부분 양구 선착장 앞에 같은 시간에 다시 모일 수 밖에 없었음. 신교대로 들어갈때는 고양이 앞에 쥐처럼, 하늘에서 내리던 눈을 슬프게 쳐다봤는데, 전역할 때는, 같이 제대하는 수백명이 힘차게 춘천가는 보트 바닥을 후임들이 닦아준 반짝이는 군화 발로 힘차게 구르면서, 세상을 다가진 듯 포효함. 3일 지나면, 세상을 다갖진 것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만, 배 탑승할 때의 그 기분은 여전히 뚜렷.....
그거 아냐 훈련소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 제대해서도 서로 집오가는 사이였는데 결혼식한방에 정리되더라 그 친구 집안상조며 친구결혼식이며 집들이 다 참석했는데 내 결혼식날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참석은 커녕 축의금조차 안 보내더라 그런거다 울음.웃음뒤에는 가식덩어리인게 인간들이다. 나를 위해 목숨 바칠수 있는 친구는 한명만로도 성공한거다. 쉽게정주지 말아라. 나중엔 더큰 아픔만남는다.
99년5월말 군번입니다. 1중대 막사를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원래는 면회가 안되는데. 우연히 아시는분이 계셔서 부모님 면회 오셨는데.. 아직 생각이 난다. 돈 필요하냐는 말에.. 아버지. 혹시 담배 있으시면 주고 가시면 안되겠냐고.. 아직 생생한 생각 88디럭스 반갑 ㅜㅜ
나중 같은 지역 입대자들 제대할 땐 다시 만남 .. 우리땐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살떨리는 훈련 관계로 우정을 돈독히 하기 어려웠던 것이기도 했었다 그 땐 왜 그토록 빳다가 심했었을까 발바닥 맞을 땐 죽기보다 더 고통스럽기도 했었다 그 때 그 조교놈들도 이젠 70대 후반이 되었겠군 ..
85년 2월에 특전사에서 전역을 하였는데요 그 시절에는 전화가 없는 집이 더 많았어요 논산훈련소, 특전사에서 공수교육,특수전교육 동기들과 자대 배치후의 인연들이 보고프고 만나고 싶을때 있지만 다들 전역후 먹고 살기에 급급하다 보니 주소록 받은 것도 잃어버려서 젊은 날의 추억으로만 간직하네요. 참으로 빡센 군기가 있던 시대였지요..
제2 야수교때 나 존나 괴롭히던 놈 있었는데 나는 운좋게 국방부 운전병으로 빠져서 대령 운전병 됨 병장 갓 달았을때쯤 상관 모시고 예하부대 갔었는데 어디서 마니 본 놈이 상병달고 있는데 딱봐도 날 괴롭힌 그놈임 대대장 운전병이던데 꼴에 대대장 운전병이라고 어깨 힘 존나 주고 있던데 아는척 안했음 내 상관 나오고 대대장이 마중 나와서 어쩔수 없이 그놈이랑 눈 마주쳤는데 그놈이 먼저 나를 아는척 하는거임 상관이 둘이 아는 사이냐고 물었고 내가 야수교때 엄청 괴롭힌 놈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때 생각나서 눈물도 흘림 대대장 급 당황해 가지고 어쩔줄 몰라 하는데 내상관분이 대대장한테 한소리 해주심 이때 정말 얼마나 통쾌하던지 진짜 대령님을 아버님으로 모셨음ㅎㅎ
육체적으로 힘듬을 공유하니
헤어질때 눈물이 흐르지
아들들 수고들 많았다 ❤❤❤
팩트:훈련소 수료후 만나자고 해놓고 제대로 만난적 없음
자대가서 한 세 달 정도 지나면 얼굴도 가물가물함 ㅋㅋㅋㅋ
이름도 까먹음
ㅋㅋㅋㅋㅋ두 분다 ㅇㅈ!심지어 저런 형식적인 드립을 믿는 인간들도 꽤 있음
그래?
수료식 멤버 모임. 자대동기 모임 다있는디
전역 후에 연락오는 경우 있음.. 보험 들어달라고, 또는 다단계...ㅋ 실화임.
각 부대로 흩어져서
생활하다보면
동기들 얘기가 알음 알음
들려온다.누가 사고쳐서
영창갔니등의 소소한 얘기들
집 떠나서 같이 자고. 먹고.뛰고 .기고. 언제 해봤겠어 힘든훈련 얼차렷. 에서 생기는 전우애 . 헤여지는게 쉽지는 않지 .....같은시에 전역신고때 만나보면 더 반갑고 한층 어른이 된거 같은 느낌 그렇게 또한번 성장한거지
우리 군인들 참으로
든든 합니다
👏 👏 👏 👏 👏 아들들 손자들 고생했어요❤❤❤❤❤
그후로 그들을 다시 모이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ㅠ
자대배치 전날밤: "전역하고 다시 다 모여서 술한잔 하자"
한번도 만난적 없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91년 입대한 사람으로 돌이켜보면)
102보에서 양구 들어갈 때 배타고 가는데,
전역일이 같기 때문에,
양구에서 춘천으로 나갈때, 거의 대부분 양구 선착장 앞에 같은 시간에 다시 모일 수 밖에 없었음.
신교대로 들어갈때는 고양이 앞에 쥐처럼, 하늘에서 내리던 눈을 슬프게 쳐다봤는데,
전역할 때는, 같이 제대하는 수백명이 힘차게 춘천가는 보트 바닥을 후임들이 닦아준 반짝이는 군화 발로 힘차게 구르면서, 세상을 다가진 듯 포효함.
3일 지나면, 세상을 다갖진 것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만, 배 탑승할 때의 그 기분은 여전히 뚜렷.....
마! 비꼬지말거라! 사람이 살다보면 처음 마음과 다르게 지키기 어려운 불편한 약속도 있다 하지만 군대 훈련소 동기는 사나이 마음에 영원히 존재한다 충성!
훈련소, 후반기 교육(통신학교 등) 시절엔 평생 우정을 나눌것 같았지만 막상 자대가면 뜸하게 SNS로 연락하다 전역하면 잊혀지는...
세상이 그런 거지...
인연의 맺고 끊임은 자연스러운 이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 고달픈 세상을 해처나갈수 있는 것이니 너무 지나간 인연에 연연하지 마시오~
21사 백두산부대 방산신병훈련소
89년 11월 그때가 생각나네요..
방산 여기도 사람이 사는곳인가 했지요ㅎㅎ
백두산부대네저기산삭사단이고지오피경계구내라춥고힘든곳이죠신교대동기들끈끈하죠제대한지40여년이되어가지만신교대전우조랑지금도연락하며지내고있슴돠 그힘든시절을함께고내서인지아직도정이끈적하죠
정이 무섭지...
다들 몸 건강히 군복무 마치길 바랍니다
그거 아냐 훈련소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 제대해서도 서로 집오가는 사이였는데 결혼식한방에 정리되더라 그 친구 집안상조며 친구결혼식이며 집들이 다 참석했는데 내 결혼식날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참석은 커녕 축의금조차 안 보내더라 그런거다 울음.웃음뒤에는 가식덩어리인게 인간들이다.
나를 위해 목숨 바칠수 있는 친구는 한명만로도 성공한거다.
쉽게정주지 말아라.
나중엔 더큰 아픔만남는다.
맞는말씀이십니다
사람보는 눈이 없으셨군요..
앞으로는 더 좋은 인연들만 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컨타 너무 선해서 탈난거죠.....
제가 정에 약하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82년 논산훈련소 입대. 양구 백두산부대 21사단 63연대 2대대 6중대 통신병으로 (gop-월운리-gop양어장-임당리아파트) 85년 전역 함
자대 배치전 - 우리 꼭 연락하자
자대 배치후 - 남남
대문자 T죠? ㅋ
희안하게 그 전우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
훈련소 1달...... 1년 자나면 얼굴도 희미하다
양사이드에 있고 같이 자던 애들은 얼굴이 기억나는데 다른 애들은 기억이 안남
41년전
백두산 부대 방산훈련소
나도이렇게 울었단다
사나이 정이지
정이든거야
선배님 고생하셨습니다!
한번 백두인은 영원한 백두인!
수료식 끝나고 화장실서 6주만에
피웠던 디스담배맛~~ 지금도
잊혀지지않는다
@@하이트-q8t 디스가 담배였나요???
88피던 시절이라....
@그냥-z7s
아뇨 기냥 개인소지품이었는데
306에서 보관하다 돌려받은 담배죠
군용담배는 물론 88이었음
엌 백두산이네 나도 저기나왔는데 추억돋는구만
어. 내가 지냈던 백두산 신교대네...
삶의 방식에서의 가장 급격한 변화의 시기.
군생활 29개월 1주일의 기억 중에서, 1/3은 신교대에서의 기억.
ㅋㅋㅋㅋㅋ연락하라고 서로 말하지만 그이후로 연락한적 한번도 없다고한다...
99년5월말 군번입니다.
1중대 막사를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원래는 면회가 안되는데. 우연히 아시는분이 계셔서 부모님 면회 오셨는데.. 아직 생각이 난다.
돈 필요하냐는 말에.. 아버지. 혹시 담배 있으시면 주고 가시면 안되겠냐고.. 아직 생생한 생각 88디럭스 반갑 ㅜㅜ
02인데 훈련소때 끝나고 아무도 안울던데 혼자 울던 놈이 있었지.. ㅋㅋㅋ 하느님이 지를 보호 해줘서 박격포 주특기 지꺼 아니라고 하다가 주특키 81미리 박격포 나오니 대성통곡 하던 목사 아들 ㅋㅋㅋㅋㅋ
나중 같은 지역 입대자들 제대할 땐 다시 만남 ..
우리땐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살떨리는 훈련 관계로 우정을 돈독히 하기 어려웠던 것이기도 했었다 그 땐 왜 그토록 빳다가 심했었을까
발바닥 맞을 땐 죽기보다 더 고통스럽기도 했었다
그 때 그 조교놈들도 이젠 70대 후반이 되었겠군 ..
가족같이지낸 전후에 자랑스럽습니다
전후에는 뭐냐? ㅋㅋㅋㅋㅋ
태어나 처음 낯선 환경.사람들과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서로를 의지하고 이끌어주고 위안해주며 지냈을텐데
얼마나 정이 들었을까 싶다.
85년 2월에 특전사에서 전역을 하였는데요
그 시절에는 전화가 없는 집이 더 많았어요
논산훈련소, 특전사에서 공수교육,특수전교육 동기들과
자대 배치후의 인연들이
보고프고 만나고 싶을때 있지만
다들 전역후 먹고 살기에 급급하다 보니
주소록 받은 것도 잃어버려서
젊은 날의 추억으로만 간직하네요.
참으로 빡센 군기가 있던 시대였지요..
제대하는 날 버스 정류장에서 몇 명 만나게 됨
Band of brothers....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힘든 시간을 견뎌낸 동기들 끼리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 ..
82년백두산부대63연대 수색대에서근무했는데 영상보니감회가새롭네요 자대가서 군생활잘하시길바랍니다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에 있는 백두산신병교육대네요~~~😊😊😊
인생은 인연의 계속임
애기들아 니 들 인생속에 니 사람은
만들어라
동영상을 보니까
지난날에 군복무시절이 갑자기
떠올라요.Good!
그립다 백두산부대ㅠ
우리대한민국은그대들은진정한대한민국주인입니다
인생에 군대동기는 그때가 마지막 이더군요 후에도 볼수는 없더군요!
힘내요❤
의리.❤사랑❤.믿음 ❤우정.❤전우애❤ 응원합니다 🎉 최고의 선물 💎 🎁 💕 👍 😘 😍 💎 🎁 💕 👍 화이팅 화이팅 ❤논산훈련소 실로암 노래 🎵 🎶 너무너무 좋아요 🎉❤ 휴가때 놀러와 식사와 🍷 🍸 🍺 🥃 🍶 하자
저러고 자대가면 구타가 반갑게 맞이해 줬음.
기억이 새롭네 논산에서 백두산부대 방산 신병교육대 수고하셨습니다. 단결~~~~ 41년전이네요
각 사단마다 다른 것 같음. 나는 85년 30사 신병 훈련소 떠나는데 눈물은 개뿔.한방울도 안나오더라. 88년 606 대대 제대할 때도 마찬가지. 제대하는 병장,하사들 중에 딱 한사람만😭하더라.
내가 나온 21사 백두산부대
반갑습니다 한라산부대 출신입니다
저희아들 지금 백두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난 7사였는데 잘가 잘가! 언젠가 다시보자 하고 차타고 나와서 어느 부대에 들어갔는데 헌병대였음. 거기가니깐 1시간전에 먼저 간 놈들 또 봤었음 ㅋㅋㅋ 영창견학하고 연대갔음 ㅋㅋㅋ
30년전 95년 겨울 논산에서 tmo타고 서울역 와서
동기들과 찢어질때 담배 한대씩 실컷 피면서 울먹울먹 동기들과 헤에질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95.12월 이었지요
그다음 부터 지옥시작 ㅠ
힘내라아들들아
딱 이때까지만~😅
저는 훈련소 동기 10년 넘게 연락중입니다
@@나비-c8u dld???
@@juhyunkim85 ?
그땐 진짜 뜨거웠다
그걸로 됐다
훈련소가 천국이였다ᆢ
자대가니 하
운전병 야수교 동기 상병되서 운행나갔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진짜 반갑긴 반갑더라...
저때 기억나네
6주 신교대 마지고 각자 자대로 떠날때 저 기분이 느껴지네....
50년 됬는데 그때 그감정 그대로 네요
백두산 신교대퇴소식후 자대로가는 차안에서 그토록참아온 담배를주는대 저렇게 동기랑 눈물보이며 인사못해요~
돌이켜보면 인생중 가장 맛있던 담배.😅
당연한 일이고요 민주주의는
99년 5월 내가 있었던 곳이네,아침 식사후 철판 식기를 닦으러 수돗물에 헹구는데 살얼음이 얼어서 않닦였던 기억이..
ㅋㅋ 순수하네요 20대 초반 청년들~
아들군대가야는데 보내고 우찌살꼬 걱정되서 부대 청소원으로라도 들어가서 보고싶다
돌아서면 다잊는다
짬찌때 포사격 가는데
다른 대대에서 온 애중 하나가 훈련소 동기였음 ㅋㅋ
대놓고 말은 못하고 엄청 반가웠는데
자대배치 받으러 기차타고 이동하는데. 내린곳이 성북역.
하차할때 저런분위기 였다..
1호선 전철로 갈아타고 북의정부역 이동할때 간부 지시대로 통로에 더블백 내려놓고 그위를 깔고 가지런히 앉았는데.....그때 기분 묘하더라. 기차역에서 헤어진 동기들 모습이 어른거리고..난 어디로 가는걸까? 그 긴장감...
신교대가 레알 천국이지 ㅋ
저땐 저게 군생활 끝인줄 알았는데
진짜 지옥은 그 뒤에 시작되더라
군번 더럽게 꼬여서 해초로 가고 중대에 저포함 동기1명... 나중에 밑 쫄다구 복도 지지리 없어서 병장다니 위로 다닥다닥 고참 7명...병장1호까지 워커 닦았네요. ㅠㅠㅠㅠ
정말 자대복 없내요 ㅋㅋㅋㅋ
후반기교육 동기애들이랑 헤어질 때 살짝 울컥했었지
이제 진정 고생의 시작일텐데ㅠㅠ
나도 울었었다 ㅠ 근데 막 자대 배치되고 어리버리 하게 배우고 하다보니 다 잊어버림 ㅋ
😢😢😢
팩트 : 나중에 기억도안남
이름도 얼굴도
5년만 지나도 양옆에 있던 전우조 애들 이름이랑 얼굴 ㄹㅇ 하나도 생각 안남 ㅋㅋ 성이 정씨인거랑 윤씨인것만 가물가물
비슷한 지역으로 자대배치 받으면 우연히 보게되긴함 ㅋㅋ 한두명은 어쩌다 그 부대 방문할일 있어서 보게됐고 한명은 같은 군종병으로 군종행사땜에 상급부대에서 만남
훈련소 동기 그냥 스쳐가는 인연일뿐 자대가 진짜지
대한민국아들고생
많아네요
한달을 넘게 같이 굴렀는데 정 안생기는게 이상하지 ㅋㅋ
그때 뿐이다 연락 오는놈 한놈도 없다
포반장 교육대가서 몇명 만났었죠
어찌나 방갑던지
사단이 아니라 여단이라서 동기가 별로 없었죠
여단 자체적으로 신교대도 없고요
분위기 뽝~깨는 예기 이지만...훈련소 전우애는 저기 까지만...나중에 2년뒤 전역병 보충대 에서 만나면 잠시나마 3박4일에 이런저런 추억을 서로 공유하면서 ...전역신고 끝나면 군대생활 보다 더 서럽구 빡샌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군대시절이 가장 편한곳 이였구나...!!!느끼면서 하루하루가 전쟁터인 우리네삶 ...그립구 보고싶네 ㅡ나의 뜨거웠던 전우들 ...다들 어찌저찌들 지내는지...!!!어느덧 딱 30년이 흘렀네...1996년 2월18일 전역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가 않는 나의 입대일 ㆍ총기번호ㆍ군번ㆍ주특기 번호ㆍ그리고 대망의 전역일!!! 사실 동기생 보다도 소대ㆍ중대 ㆍ대대 여러 선ㆍ후임들이 많이 그립구나!!!
사회에서도 그런 예의상 인사말 ㅋㅋ
어~그래 언제 밥한번 술한번하자~
나는 좀 특수부대가느라 8주동안 훈련받고 자대갔는데ㅋㅋㅋㅋ
91년 훈련소 떠날때 울기도했지요
21사 신교대에서도 전경착출로 오는거
보고 사믓 놀랬지
한가치 담배도 나누어 피우고
기쁜일 고된일 함께나누는
옛 날 생각나네
자대 배치받고 소대원 이름부터 소대가 중대가 외우다가 워커닦는 솔로 대글빡 몇대 맞다보면 신병교육대 시절은 먼 옛날됨 ㅋㅋㅋㅋㅋ
비표보니 05군 이전 군번들이시네
다들 완전 애재들 이겠네 ..
그립다
그날이 마지막 이었다
전역하고 터미널에서 만나자 해놓고 한명도 못봤음ㅡㅡㅋ
결국 서로 힘들땐 전우고, 전역하면 남임..
나도 저기서 훈련했는데 ㅎㅎ
지금은 어디로 팔려가는지라도 부모님이알고 부모님이라도 수료식때 면회라도오시니 ㅎㅎ. 동기들과 고생해서 눈물나지 않나지않지요
10년후 남산타워에서 만나자 하더니만
나온놈 몇놈없고 그때뿐이다
저때가 좋았지 자대가면 ㅠㅠ
타부대에 훈련때문에 가거나 유격조교가 동기였을때 빼고는 만날일이 거의 없음
제2 야수교때 나 존나 괴롭히던 놈 있었는데 나는 운좋게 국방부 운전병으로 빠져서 대령 운전병 됨
병장 갓 달았을때쯤 상관 모시고 예하부대 갔었는데 어디서 마니 본 놈이 상병달고 있는데 딱봐도 날 괴롭힌 그놈임 대대장 운전병이던데 꼴에 대대장 운전병이라고 어깨 힘 존나 주고 있던데 아는척 안했음
내 상관 나오고 대대장이 마중 나와서 어쩔수 없이 그놈이랑 눈 마주쳤는데 그놈이 먼저 나를 아는척 하는거임 상관이 둘이 아는 사이냐고 물었고 내가 야수교때 엄청 괴롭힌 놈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때 생각나서 눈물도 흘림 대대장 급 당황해 가지고 어쩔줄 몰라 하는데 내상관분이 대대장한테 한소리 해주심 이때 정말 얼마나 통쾌하던지 진짜 대령님을 아버님으로 모셨음ㅎㅎ
👏👍✌️💕💐🤗
전역하고 동서울 터미널에서 알동기들이랑 맥주마셨는뎅 ㅎ
빡세다 사는거 자체가
40년전이다 벌써
*저러고 휴가때 우연히 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지나가다 보면 모른척함, 이름도 까먹음ㅋㅋㅋㅋ.*
ㅋㅋㅋㅋ 저래 봤자 자대배치 받고 이틀만 지나면 동기 전우애고 나발이고 싹! 잊혀짐😂😂😂😂
그래요.
입대후 첫 훈련소 전우들과의 시간은 특별한 인연이지요.
논산 13776320군번 일반하사 84278772군번이다
38년전이지만 군번은 잊혀지지 않는구나
악! 전우애!
인터뷰하는 훈련병 얼굴이 왜 저리 통통한겨 훈련소 6주만에 7키로가 빠졌었는데..
아 방산훈련소ㅜ
세상에서 제일 부질없는 약속이 훈련소 동기랑 나가서 보자인듯ㅋㅋ 특기교육받고 자대가서 치이다 첫휴가갈때까지 훈련소동기 생각 1도 안남 그뒤로는 더안남 영원히 볼일없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