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추천도서]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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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ис 2024
  • 돈은 어른한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초등학생에게도 필요하다. 소원이는 할머니와 둘이 산다. 할머니는 온종일 꼬부리고 앉아 쉬지 않고 마늘을 깐다. 초원이가 고등학교나 대학교 들어갈 때 큰돈이 필요할 까 지금부터 쌈짓돈을 모은다. 그런 소원이에게 용돈을 넉넉히 주는 부모님이나, 집안일을 도와 알바를 하는 것이나 흰머리를 뽑아 돈을 버는 일 따위는 그림의 떡이다. 진형민의 글은 늘 유쾌하다. 살짝 궤도를 이탈하지만 건전한 주제로 복귀한다. 현실이 못마땅하고 글이 재미없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매력을 느낄 듯하다. 돈의 개념을 살피는 진지함도, 불합리한 사회 분배의 심각함도 피해 가면서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돈 버는 법을 맛깔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진형민의 글은 생각해 볼 주제를 찾기가 마땅치 않다. 나도 엄마가 끓여 주신 김치찌개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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