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돋보기] 북한군에게 '개죽이''삼성폰' 발견…일각선 조작 가능성 제기 [MBN 뉴스7]

【 앵커멘트 】
북한 사회를 엿보는 평양돋보기 시간입니다.
러시아에 파병됐다 숨진 북한군의 소지품에서 대한민국의 흔적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외교안보팀 강재묵 기자와 어떤 유류품이 발견됐고, 무슨 의미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강 기자, 북한군이 소지하던 물품들이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는데요.
한국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가 있죠?
【 답변 】
네 먼저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익숙한 로고의 제품, 우리 기업 삼성 휴대전화로 보이는 기기가 확인되죠.
사망한 북한군에게서 발견된 물품인데, 외견상 지난 2009년 출시됐던 삼성전자의 2G 폰 모델로 추측되는 기기입니다.
【 질문 1-1 】
2009년이면 15년도 더 된 제품인 거잖아요?
【 답변 】
그렇습니다. 다른 자료도 살펴보시면요.
또 다른 북한군 시신에서 확인된 가족사진입니다.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강아지, '개죽이'라는 이름으로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인데요.
최근 북한은 남측과의 단절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 문화가 깊이 퍼져 있음을 방증하는 자료들이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 질문 2 】
흥미롭기는 한데, 현재까지는 우크라이나 측을 통해 공개된 자료들인 거잖아요.
일각에서는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까지 제기된다고요?
【 답변 】
그렇습니다. 먼저 생포된 북한군 영상부터 잠시 확인하시겠습니다.
▶ 인터뷰 : 북한군 포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다 좋은가요? 여기서 살고 싶어요."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자료 중 북한군의 문체나 말투가 북한이탈주민의 눈과 귀에는 어색한 부분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이탈주민)
"어미, 어두라든지 그 활자라든지 조금은 가공됐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가는 대목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100% 북한군이야 이렇게 확답은 줄 수 없는…."
북한군의 손편지에서도 '조선'보다는 '조국'이라는 표현이, '정다운' 보다는 '정든'이라는 표현 등이 익숙한데 비해, 북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사용되며 의구심이 제기된 것입니다.
【 질문 3 】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여론전을 펼치는 데는 이유가 있을텐데요.
【 답변 】
대한민국을 향한 메시지가 담겼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북한과 러시아가 파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파병 사실을 공식화하며 우리나라의 개입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한군이 파병돼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의 전쟁일 수 있고, 그런 맥락에서는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것은 맞는 거고…."
우크라이나의 절박함이 반영됐을 수 있단 얘긴데, 실제로 앞서 우크라이나 우메로프 국방부 장관이 방한을 하는 등 적극적인 접촉들이 있어 왔었죠.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후속 논의들은 사실상 중단이 된 상태인데, 당분간 우리 정부가 의미 있는 조치를 내놓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앵커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재묵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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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바른]

1:27 북한군의 어색함

[@하이루-t7k]

410 총선 사전투표 결과 입니다. 서울 425 : 0, 경기도 599 대 0, 부산 193 : 0 입니다. 이것은 해명될 수 없는 빼박. 일부에서 해명하기는 젊은층들이 많이 몰렸다고 했지만 당시 젊은층 2030의 투표자수는 305만표, 50, 60대이상은 512만표 였습니다.

[@윤희이-q6e]

아직도 댓글이 없습니다. 말로 대화를 하세요. 라고 올라와 있네요. 북한 군인들은 다국당에서 돈 벌러 가신 건가요? 생명의 담보로 돈을 벌어서 뭘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