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 정통음악인 국악 그러니까 판소리가 점점 사람들 관심에서 잊혀지고 있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물론 취향이 개개인마다 달라서 어쩔수 없지만 아무튼 판소리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됬으면 좋겠네요... 북한은 판소리가 이미 60년도~70년도에 아예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나라에서 판소리 하시는분들 무형문화재로 등록도 하고 지원도 많이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판소리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배우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배우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목을 너무 혹사시킨다는 것과 다시는 목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판소리를 할 때 창법 즉 발성을 조금만 바꾸어 목에 조금 덜 무리가 가는 목을 조금 더 힘들게 하는 창법으로 바꾸면 지금보다는 조금더 늘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뭐 이상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지적해주세요
퓨전도 퓨전인데, 정통도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국민학교 때, 학교 과제로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하기가 있었는데, 무형문화재님 간판 보고 친구랑 무작정 찾아가서 한 소절 배웠던 거 기억나네요. 적벽가 한 구절이었는데, 친히 장구도 쳐 주시고,, 성함이 생각나진 않는데, 그 시절 제 할머니뻘 되셨는데 돌아가셨겠지만, 무턱대고 찾아갔는데도 소리도 한 구절 가르쳐주시고 감사합니다.. 25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그 때 가르쳐 주신 소절이 기억납니다. 너무 신기하네요ㅋㅋ "에야설아 싸움타령~ 가심..끔!쩍 기맥힌다~~ (중략) 내가~ 보기여~~ 패전이!~~ 보!였~으니~ 너희들~~알아~서~~ 싸우려무나~~~" 이런 느낌이었는데ㅋㅋ
한국이 낳은 -혼의 예술 판소리- 국보급. 정말 행운입니다. 50년에 한두명 나올까말까한,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KOREA 예술혼>입니다. 폭포수와 같은 깊고풍부한 음의 경지 최고의 경지입니다. 그래서 보통 폭포수아래에서 득음을 훈련하는 이유이죠. 아직 이분에 쌍벽을 이루는 분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특별재단이라도 설립하여 쌍벽을 이루는 후계자들이 전문양성되어야 21세기 문화강국 예술혼 선진강국 KOREA 가 되지 않을까요 ?
+한준연 이 적벽가는 저희 은사님 19세때 박봉술선생이 광주에 계실때 판소리 애호가 전행화씨 개인 공부시 함께 배우셨다고 말씀하시던 군요ᆞ 1대1로 소리 공부란 모든 여건으로 보아 참으로 쉽지않은 시절이었다고 봅니다. 보성소리 적벽가는 정응민 선생에게 토막 소리로 사사받은 사람 위계향씨 부인외에는 없는데 통은 좋은데 음색이 않되니 적벽가를 가르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승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보성소리 적벽가는 그 원본이 없다고 보셔야 맞을것 같습니다ᆞ 소리에는 장단 이전에 그 소리 사설과 이면에 맞는 너름새 그리고 음정과 음색이 있습니다. 시대적 환경으로 맥이 모두 절손되고 전통 소리라고 하는 것이 기록에 남지 않고 실기인들이 말하는 역사밖에는 이론이 없는데 제 3자가 말한 이론에는 허실이 많습니다.60년대 이후로 문화재청의 지시로 토막 소리를 짜서 한 바탕으로 만들어 놓은 역사이니바탕소리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리꾼의 소리에는 무대 소리와 무대 아래 소리가 있는데 무대 소리는 청중을 위한 봉사이기에 원본과 많이 차이가 있어서 무대소리를 듣고 소리 원본을 평하는 것은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그만큼 판소리의 예술세계는 깊고도 오모한 문화가 있습니다.허나 이런 소리를 감상할수 있는것도 청중의 복이라 사려됩니다.아직 소리역사에 증인들이 버젓이 살아 있기에사실에 살을 붙이는 허튼소리는 불가하다고 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보성 소리 적벽가는 그 원본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하셨는데 윤진철 선생의 보성소리 적벽가는 어떻게 된 건가염? 예전 한참 공부할때 어렵게 정응민 선생의 보성소리 적벽가 음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 윤진철 선생이 부르는 것과 매우 흡사하던데요? 몰라서 여쭤봅니다.
정응민 선생의 아드님이신 정권진 선생이 이미 보성소리 적벽가 완창을 음반으로 남긴 바 있고, 송계 일문에서 배웠다는 설이 있는 김연수 선생의 적벽가 전반부에도 유사한 사설, 장단구조를 가진 대목이 제법 남아 있는데 (가령 우리 선군 유현주는-하고 시작하는 공명이 손권과 주유 격동하는 대목) '보성소리 적벽가의 원형이 없다.'고 말하는 건 실상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요.
어렸을땐 좋은 줄 몰랐는데 참 잘하는 명창이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이십니다 아니전세계에서 최고이십니다
우리나라최고의소리입니다
국창조상현선생님
건강하셔서오래오래
우리소리많이듣게해주세요
최고최고최고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입니다! 어릴땐 대중가요만 듣다가 나이가 드니 국악의 깊이를 느낍니다.
감사드립니다
한이 맺힌 이소리 어쩔꼬 가슴을 울리네요 건강하십시요
우리의 전통 음악을 계승할수 있게 나라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말 언제들어도 조상현 국창님 휼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생전에 어머님께서 즐겨 들으시던 판소리 정겹습니다
조상현국창님의소리는 아주장쾌합니다
가슴 믿바닦에가라앉은것들을
장쾌한 시원한소리로
날려버리거든요
역시 국창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국민옆에서
활동해 주십시요
널리 알려주십시요
와, 진짜 어느 구간이 하이라이트라고 콕찍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부분이 대서사의 고조같다.
너무 좋다~ 제발 이거 안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조상현 선생님 한가위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조상현 선생님은 정말 국보급 명창이십니다. 좋은 소리 많이 올려주세요~
반주없고, 생목으로... 파바로티를 능가한다!
감동 감동합니다!
대단하고 아름답습니다
조상현 명창 보고 싶었어요. 오랜만입니다.
오늘 밤은 수학여행가서 판소리하는 꿈
대단하신분~존경
좋다 진짜 잘하신다
조상현 명창은 역시 남자 이야기를 지를 때가 빛이 납니더
조자룡 활쏘는 대목은 진짜 영화보는듯 하네요ㅎ 기가 막힙니다
정말 듣기 즣은 소리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제 은사님 소리 애청해주셔서 ᆢ
소리하면. 조상현 명인. 최고최고 입니다
어제 적벽 보고 관심이 생겨서 검색했는데 관련 해석까지... 감사해요.
기가맥히네!
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 정통음악인 국악 그러니까 판소리가 점점 사람들 관심에서 잊혀지고 있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물론 취향이 개개인마다 달라서 어쩔수 없지만 아무튼 판소리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됬으면 좋겠네요... 북한은 판소리가 이미 60년도~70년도에 아예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나라에서 판소리 하시는분들 무형문화재로 등록도 하고 지원도 많이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판소리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배우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배우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목을 너무 혹사시킨다는 것과 다시는 목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판소리를 할 때 창법 즉 발성을 조금만 바꾸어 목에 조금 덜 무리가 가는 목을 조금 더 힘들게 하는 창법으로 바꾸면 지금보다는 조금더 늘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뭐 이상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지적해주세요
@@hereseeboseong 지적할부분이 없네요. 다옳으신 말이네요. 하긴 판소리 배우는게 매우 어렵긴하죠 그래서 더 배우려는 사람이 없는게 맞는거같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노래 같은 아줌씨들 판소리 보면 차라리 망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다 망해버리면 되려 진짜들이 나올 듯 합니다
정신병자 닉값이당
조상현 명창이 소리 판을 막은 분이다
저는 조상현선생님에게서 국악을배운 사람입니다.조상현선생님은 역시 재능이많군요
가슴아프다..
우리것은 국가차원에서 지원해야한다.. 세금 더 써라..
적벽가 너무 좋네요^^
제니스 조플린, 로버트플랜트 같은 사람들을 쫓던 나한테 엄청난 충격의 소리 와....
정말 미세한 오차도 허용하지 않게 완벽히 숙성된 와인같은 느낌 ㄷㄷㄷ
조명창님의 소리도 좋지만 고수의 추임새가 절정일세.
조상현 명창..^^ 그립네요
감사합니더
아니 왜 듣는 나까지 서러워지냐고 ~
퓨전도 퓨전인데, 정통도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국민학교 때, 학교 과제로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하기가 있었는데, 무형문화재님 간판 보고 친구랑 무작정 찾아가서 한 소절 배웠던 거 기억나네요. 적벽가 한 구절이었는데, 친히 장구도 쳐 주시고,, 성함이 생각나진 않는데, 그 시절 제 할머니뻘 되셨는데 돌아가셨겠지만, 무턱대고 찾아갔는데도 소리도 한 구절 가르쳐주시고 감사합니다.. 25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그 때 가르쳐 주신 소절이 기억납니다. 너무 신기하네요ㅋㅋ
"에야설아 싸움타령~ 가심..끔!쩍 기맥힌다~~ (중략) 내가~ 보기여~~ 패전이!~~ 보!였~으니~ 너희들~~알아~서~~ 싸우려무나~~~"
이런 느낌이었는데ㅋㅋ
조자룡장군멋있어요♡
현대의 삶과 얘기들을 담은 현대판 판소리들도 생기고 계속 현재진행형으로 즐기는 문화가 되면 좋겠어요. 전통문화로만이 아닌 현재문화로
감사합니다
옛날 얘기만 즐기기에는 현실이 녹녹지 아니 합니다.당대의 상황을 담은 소리도 필요할 듯.
놀랍네요
얼쑤!
26:36 장단 삐면 레이저를 뿜으시는ㅎ
박자감, 음정변화 지린다... 흑인음악 저리가라 인듯.. 몇백년을 지속한 음악이니 비할바가 있냐만...
@@예-y1n 틀니? 아우 이딴 말 좀 하지마라
한국이 낳은 -혼의 예술 판소리- 국보급. 정말 행운입니다. 50년에 한두명 나올까말까한,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KOREA 예술혼>입니다. 폭포수와 같은 깊고풍부한 음의 경지 최고의 경지입니다. 그래서 보통 폭포수아래에서 득음을 훈련하는 이유이죠. 아직 이분에 쌍벽을 이루는 분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특별재단이라도 설립하여 쌍벽을 이루는 후계자들이 전문양성되어야 21세기 문화강국 예술혼 선진강국 KOREA 가 되지 않을까요 ?
널리 알려주십시요 감사드립니다
great
18:00 상산 조자룡을 아느냐 모르느냐
2배하니까 힙합이되네
블루스의 비트수를 늘린게 힙합입니다
조명창은 정응민 선생께 사사 받으셨는데 창제가 강산제 라기 보단, 사설과 장단이 박봉술제와 유사하네요.
+한준연 이 적벽가는 저희 은사님 19세때 박봉술선생이 광주에 계실때 판소리 애호가 전행화씨 개인 공부시 함께 배우셨다고 말씀하시던 군요ᆞ
1대1로 소리 공부란 모든 여건으로 보아 참으로 쉽지않은 시절이었다고 봅니다. 보성소리 적벽가는 정응민 선생에게 토막 소리로 사사받은 사람 위계향씨 부인외에는 없는데 통은 좋은데 음색이 않되니 적벽가를 가르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승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보성소리 적벽가는 그 원본이 없다고 보셔야 맞을것 같습니다ᆞ 소리에는 장단 이전에 그 소리 사설과 이면에 맞는 너름새 그리고 음정과 음색이 있습니다. 시대적 환경으로 맥이 모두 절손되고 전통 소리라고 하는 것이 기록에 남지 않고 실기인들이 말하는 역사밖에는 이론이 없는데 제 3자가 말한 이론에는 허실이 많습니다.60년대 이후로 문화재청의 지시로 토막 소리를 짜서 한 바탕으로 만들어 놓은 역사이니바탕소리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리꾼의 소리에는 무대 소리와 무대 아래 소리가 있는데 무대 소리는 청중을 위한 봉사이기에 원본과 많이 차이가 있어서 무대소리를 듣고 소리 원본을 평하는 것은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그만큼 판소리의 예술세계는 깊고도 오모한 문화가 있습니다.허나 이런 소리를 감상할수 있는것도 청중의 복이라 사려됩니다.아직 소리역사에 증인들이 버젓이 살아 있기에사실에 살을 붙이는 허튼소리는 불가하다고 봅니다.
+김형옥 이제 궁금했던 점이 풀렸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보성 소리 적벽가는 그 원본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하셨는데
윤진철 선생의 보성소리 적벽가는 어떻게 된 건가염?
예전 한참 공부할때 어렵게 정응민 선생의 보성소리 적벽가 음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 윤진철 선생이 부르는 것과 매우 흡사하던데요? 몰라서 여쭤봅니다.
정응민 선생의 아드님이신 정권진 선생이 이미 보성소리 적벽가 완창을 음반으로 남긴 바 있고, 송계 일문에서 배웠다는 설이 있는 김연수 선생의 적벽가 전반부에도 유사한 사설, 장단구조를 가진 대목이 제법 남아 있는데 (가령 우리 선군 유현주는-하고 시작하는 공명이 손권과 주유 격동하는 대목) '보성소리 적벽가의 원형이 없다.'고 말하는 건 실상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요.
정응민 선생의 아드님 정권진선생에게 배우셨을 겁니다 그 시대에 토막소리로 배운 적벽가가 있었고
제대로 배운 사람은 없습니다
제 은사님은 1959년에 광주에서 박봉술씨에게 배운 소리라합니다.
조선생님은 삼국연의를 잘 아시는 듯.
고수님은 내용을 아시나요?
원래 이 부분이 삼국연의와 국궁 쏘는 법이
믹스되고, 주유의 전술이 빛나는 부분이죠.
정사 삼국지에서는 전영의 태사자는 이때
고인이었다는게.. ㅎㅎ
조선시대에 어딜가도 이러면 완전 인싸죠 ㅎㅎ
11:23
😃
낼 이거 시험봄 ㅋㅋㅋㅋ
2019🐷7🐷18
굿.🐖🐖🐖.
잃어버린 지나조선본토를 어찌 회복하리오. 잃어버린 역사 판소리에 숨어있는 역사 지금의 중국이 조선이었음을 알지를 못하니
제발 헛소리좀 하지마요
감사드립니다
공개영상으로 바꿔 올리시져???
그래야 널리 알릴수 있을터인데~
감사합니다!
Brian Kim
34
적벽가도 좋지만
우리나라 이순신장군같은 분도 예찬하면 좋겠네요
적벽가 초입부터
좀올려 주시면 안되나요..?
네
한번에 다 감상하려면 용량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완창 발표회가 아니기 때문에 군사설움 부터 새타령 까지만 있습니다. 저희 은사님의 2002년 방송 자료라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타까움이 많습니다.
+김형옥 주인장님 감사히 자알 듣겠습니다~대단히 감사합니다~~꾸독합니당!
자주 올려주세요~~건강하십시오~
이런 분들만 계시면 판소리도 메인스트림에 올라 있을 텐데 동네 아주매미들이 쇳소리나 긁어대니 판소리가 그런건 줄 아는 사람이 많아서 아쉽다
감사합니다
쇳소리는 철성, 쉰소리는 수리성이라 하여 본래 소리꾼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음입니다.
11:2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