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셔 무대소품이라곤 의자 몇개뿐인 공연영상을 처음 봤을때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이 됐고
태어나서 처음 다른 지역까지 가서 직관한 뮤지컬이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스포가ㅋㅋㅋ담겨있는 것 같은데 그만큼 여보셔의 핵심을 꽉꽉 눌러담은 것 같네요
그래도 빠진 요소들이 안타까울 정도로 많고 매력적이에요
모든 캐릭터와 넘버가 가슴설레게 좋은데 그중에서도 해맑은 인민군 변주화가 가장 귀엽고 찌통했습니다..ㅠ
이창섭은 여신님과 마주칠 때 담담하게 풍파든 감정을 노래한다면
변주화는 그냐ㅇㅜㅠㅠㅜㅠㅠㅜ 귀엽고 행복하고 슬프고 눈물바람납니다ㅠㅜㅠㅠ...ㅠㅠ
원 투 쓰리 포는 가사도 달달 외웠어요
들어갈때는 저도 힐링만 받으러 들어갔는데
나올땐 제 가슴에 여신님 하나 품고 나왔네요
따듯한 웃음과 눈물짓게 하는 사랑하는 뮤지컬입니다
어느 배우 어느 공연장이던지 기회만 된다면 항상 달려가서 볼 가치가 있습니다!
여신 배역 배우님의 인터뷰가 없는 게 아쉽네요ㅠㅠ여신님이 해석하는 여신님 캐릭터도 궁금한데 말이죠..
윤석원 아주 창섭 천재야! 짱 좋아해ㅠㅠㅠㅠ
인생뮤지컬이에요,, 넘버도 너무좋구 웃음과 감동 다잡았다는게 진짜임..ㅠㅠㅠㅠ
풍동현 미모 실화인가;
둥석구=사랑=공식ㅠㅠㅠㅠ💕💕 애드립이 여보셔 3년차급이야ㅠㅠㅠㅠ
송담당님..목소리가 원래 그렇구나..
둥석구 사랑스러움 과하다😭💗💗
둥석구 꽃봉오리 보고 싶네여ㅠㅠ
송담당..!
왜 다그러신가요... 저만 늙으네요ㅠㅠ
임진섭 배우님 순호역 찰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