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_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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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ют 2025
  • -광야
    이육사 시/문진오 곡/편곡 권오준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 달릴 때도
    차마 이곳은 범하지 못하였으리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1923 관동대지진 100+1 서사,기억콘서트
    2024.9.1./노무현 시민센터 다목적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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