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이니스프리의 호도 -어느여류작가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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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вер 2024
  • 이니스프리의호도 -어느여류작가의편지
    배경음악:#심현 아름다운기타 ua-cam.com/users/ch....
    레코딩믹싱:#타향지음 • 타향에서 파란색 하늘 아래_글 양이_낭송...
    #81 어느 여류 작가의 편지. ‘이니스프리의 호도’
    10월에는 보라빛 히스 꽃을 심어야겠다. 이니스프리의 호수는 히스 꽃 색갈로 물든 보라색이라 했다. 천천히 땅거미가 깔리듯 평화가 드리우는 곳. 시인 예이츠가 사랑했던 호수 속의 작은 섬 이니스프리. 고교시절 ‘이니스프리의 호도’를 처음 접했다. 그 후 연보라빛 그리움 처럼 평생 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마음의 고향. 추억 속의 장소 처럼 그리움이 더 짙어지는 곳이다. 마치 기도하는 듯한 깊은 시인의 마음이 느껴지는 시. 오늘은 한폭의 그림같은 시가 내 마음을 만져준다. 이니스프리는 소중히 아껴두었다가 마지막에 가보아야겠다..
    알베르 까뮈는 모든 잎새가 꽃이 되는 가을을 두번째 봄이라고 했다. 마음에 단풍이 물드는 중년도 두번째 봄과 같다. 세월이 낙엽 처럼 떨어져 발밑에 수북히 쌓여있다. 가족이라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나이다. 하루하루 평범하게 지나가는 것을 감사하며 무념무상을 즐긴다.
    인연의 긴 그림자를 드리우며 이곳 사막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텅빈 시월의 하늘에 부질없는 질문을 던진다.
    무언가를 버린다는 것이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혹시 포기는 아닐까? 비겁하게도 내려놓음이라는 단어 뒤에 가서 숨고 싶은 것은 아닐까? 마음을 비웠다고 해서 기억이 지워지기 시작하는 걸까? 꿈이란 이루어지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걸까? 문득 ‘나는 왜 이럴까’ 하는 물음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서 여러번 넘어진다. 사람들은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은 삶의 끈을 놓아버린다. 하지만 나는 모든 사람들의 기도와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마지막 순간까지 세상을 사랑하기를… 가을엔 왠지 생각이 분주하다. 현실과 한없이 멀리 떨어져있는 나. 나는 그저 행복하고 평화롭다.
    이니스프리의 호도. 예이츠
    나 이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거기 잔가지 엮어 진흙 바른 작은 오두막을 짓고,
    아홉 이랑 콩밭과 벌꿀통 하나
    벌들이 윙윙대는 그곳에 나 혼자 살리라.
    거기서 나는 약간의 평화를 맛보고
    천천히 내리는 평화는,
    아침의 여명으로 부터 귀뚜라미 우는 곳에 이르기까지 내리고
    한밤엔 온통 희미한 빛
    한낮엔 환한 보라빛
    저녁엔 홍방울새의 날개 소리 가득한 그 곳.
    나 일어나 이제 가리, 밤이나 낮이나
    호숫가에 철썩이는 나즈막한 물결 소리 들리고
    한길 위에 있을 때나 회색 포도 위에 서 있을 때에도
    내 마음 깊숙히 그 물결 소리 들리나니.
    The Lake Isle of Innisfree. William Butler Yeats
    I will arise and go now, and go to Innisfree,
    And a small cabin build there,
    Of clay and wattles made:
    Nine bean-rows will I have the re, a hive for the honey-bee,
    And live alone in the bee-loud glade.
    And I shall have some peace there, for peace comes dropping slow,
    Dropping from the veils of the morning to where the cricket sings;
    There midnight’s all a glimmer, and noon a purple glow,
    And evening full of the linnet’s wings.
    I will arise and go now, for always night and day
    I hear lake water lapping with Iow sounds by the shore;
    While I stand on the roadway, or on the pavements gray, I hear it in the deep heart’s core

КОМЕНТАРІ • 79

  • @그냥-z3j
    @그냥-z3j Рік тому +3

    가을 문득 님의 편지를 읽고 잔잔하고 조용한 그곳~
    이니스프리가 아니더라도~~그곳에서 잠시 생각에 잠기고 싶습니다. 그냥 행복한 생각을요~~
    이번주도 감사합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권혁진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선생님
      아껴 두었던 마음 속의 이니스프리는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것도 행복한 삶의 원동력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혁진님의 생각에 동감하며 저도 잠시 눈을 감고
      보라빛 호수 물을 그려봅니다. 땅거미가 깔리고 홍방울새 지저귐까지...
      항상 평화롭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

  • @kks1004
    @kks1004 Рік тому +4

    감명깊은 낭송에 👏👏를 드립니다 💗💗💗💗 👍👍👍👍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3

      김기석 가요 TV님
      감명깊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김기석 가요 TV님.
      귀한 시간 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OTSTVENM
    @OTSTVENM Рік тому +3

    순찰중입니다 넘 좋아요 항상응원합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1

      OTSTV Entertainment님
      반갑습니다.
      늘 순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순찰이라는 단어를 볼때마다 웃음이 나는 것 저만의 감정일까요? ㅎㅎ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OTSTV님.
      특별히 순찰 많이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음이 즐거워지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 @kimws33
    @kimws33 Рік тому +3

    굿모닝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유친님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김외식kimws유친님
      반갑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2

      김외식 선생님.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민세라찬양tv-nb2nu
    @민세라찬양tv-nb2nu Рік тому +1

    귀한 시간 마음의 양식 가득 채웁니다
    멋진영상 즐청하고
    손꼭잡아 드리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민세라 찬양팀.
      방문해주시고 아름다운 덕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민세라 tv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시와시인솔작가
    @시와시인솔작가 Рік тому +2

    라떼를 마시며
    듣고 있는데
    제 마음은
    자가님의 목소리에
    젖어듭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라떼의 향기가 스며드네요.
      편안한 저녁되십시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user-bd1ko3pm9
    @user-bd1ko3pm9 Рік тому +3

    즐거운주말되세요 잘들었습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유니콘유원선님
      반갑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방문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 @mirrbasc6559
    @mirrbasc6559 Рік тому +3

    어제 친구들과 가을 여행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 작가님의 편지글 보았으면 단풍 곱게 물드는 잎새,
    곧 질 안타까운 낙엽으로 생각지 않고
    들녘 들깨 수확으로 강변 온 천지 가득한 들깨 향 만끽하며
    알베르 까뮈 가을 잎새 생각처럼
    아름다운 가을꽃 감상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중년은 한창 지나 이제 단풍도 다 물들어서
    형형색색 어떤 가을꽃 피울까 생각보다
    하나하나 비우고 내려놓을 것이 많을 때
    이니스프리 호도 같은 마음의 안식처 그리며
    미련이나 후회 없이 지나온 삶의 족적은 그대로 남기며
    이제 점점 좁아지고 짧아지는 길이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조용히 걸어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아침 제 마음 새롭게 깨워주고 다져주는 작가님 좋은 글,
    작가님 글 제 가슴에 잘 실어주시는 낭송가님,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기타 연주,
    다시 보고 싶은 동영상, 편집 감사합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이mirrbasc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댓글을 읽어 내려가는 순간
      무거웠던 마음이 그 무엇인가에 이끌려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들녁에 펼쳐진 들깨향의 고소함이 선생님의 글과 함께 어우러져 더 진하게 다가오네요. 가을은 정말 사색하기에 너무나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늘 배려심 가득한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2

      많은 세월의 강을 함께 지나온 옛 친구의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져 뭉클한 마음입니다.
      늘 소중한 벗으로 지켜보아주는 친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 @koreagosu
    @koreagosu Рік тому +3

    낭송과 영상 연주 모두 아름답습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Poet of guitar
      반갑습니다.
      연주하시느라 바쁘실텐에 응원해주시러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여기서 만나뵈니 넘넘 반갑습니다. 아침마다 듣는 선생님의 아름다운 기타 선율이 가슴 가득히 남아있네요.
      소중한 시간들 행복하고 건강 하게 보내세요.🙏💘

  • @sb-zj4nv
    @sb-zj4nv Рік тому +2

    어느 가을날 이른 아침에
    깊은 가을을 닮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저에게 더할 수 없는 행복이라 생각 합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글을 눈으로 담을 수 있고
    가슴속 울림이 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음에
    신께 감사를 드리며 반편으로는
    저와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불공평함을 가진
    장애우의 비애를 생각해보며
    신께 푸념의 언어도 던져 놓아 보게 된 오늘이
    그래도 저에게는 선생님 목소리에 위한 축복의 아침이 되었습니다
    [천천히 땅거미가 깔리듯 평화가 드리우는 곳]
    글이 목소리에 위해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과
    그 글을 보조하여 읽어 내려가며
    새삼 우리 한글의 표현할 수 있는 어휘에 감동을 느껴본
    철이든 이 아침이
    어느 여류작가의 편지로 인하여
    행복한 미소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요
    [이니스프리는 소중히 아껴 두었다가 마지막에 가 보아야겠다]
    아껴 두었다 가지 마시고 생각날 때 가보심이 어떠 한지요
    계획은 세울 수 있으나
    우리의 삶이 너그럽게 내일을 기다려 주는 삶이 아니기에
    아 그리고 아껴 두면 O된다고 하잖아요
    두번째 봄을 맞는 가을 모두가 용서가 되는 나이...
    정녕 그럴까요
    저도 가을속에 머물어 수북이 떨어져 있는 낙엽속에 있는데
    용서가 안되는 까닭은...
    그래도 글은 표현에 따라 감정과 용서가 되고
    힘이 솟구치는 마법 같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배경의 영상을 보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신 손길에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람과
    글을 쓰신 분 거기에 옷을 입혀 주시는 낭독하시는 분에게도
    건강과 축복이 가득 하시기를 손 모은 바람으로 가득한 지금입니다
    저는 요 꿈은 이루어져야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부류 죠
    선생님 바람과 기도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 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는 그저 행복하고 평화롭다]
    갖고 싶은 말 그렇게 되고 픈 저의 희망이자 꿈
    무엇을 더 필요로 할까요
    "맨길에서도 회색 포장길에 선 동안에도
    가슴에 사무치는 물결 소리 듣노라,,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아휴!
      sb채널님
      반갑습니다.
      긴 장문의 답글을 보는
      이 마음 정말 행복해집니다.
      제 목소리에 계절이 있다면
      바로 가을이었군요.
      목소리로 인해 놀림받고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어릴 때부터 들으며 왕따 당해야 했던
      그 시절들을 보상받는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그 아픈 추억들이 있어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굵고 남자같은 알토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부드럽게 가꾸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진심으로 응원하여 주시고
      또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함을 안겨다주는 편지를 낭독하기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sb채널님.
      님의 말대로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가볼것이 아니라 갈 계획을 세워보아야겠네요.^^
      언제나 정성껏 속마음을 댓글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 공간에서나마 소통할수 있어서 감사하구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oksanbang
    @oksanbang Рік тому +2

    넘 멋진 영상에 시낭송의 멋진 목소리가 달달합니다. 진짜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됩니다.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행운이 가득한 날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2

      산방팔방 사방산방님.
      모든 것이 용서가 되셨다니 축하드려요. 님의 넓은 도량을 본받아야겠습니다.
      항상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1

      산방팔방 사방산방님
      너무나 기쁜 말씀을 해 주셔서 저도 진짜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기분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추리온
    @추리온 Рік тому +2

    이니스프리! 에이츠의 고향이군요. 시인의 향수가 담뿍 느껴집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삶을 사랑해야 한다는 작가님의 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윤성식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도 작가님의 편지를 낭독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삶을 사랑해야 한다는 그 내용에 울컥해 졌더랬습니다.
      많이 바쁘실텐더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윤성식 선생님.
      살포시 선물 같은 댓글 남기고 가셨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난사랑요리
    @난사랑요리 Рік тому +3

    아름다운 영상과 이니스프리의 호도 낭송 감상 하고 갑니다 👍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난사랑k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난사랑님. 덕담과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항상 평화롭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 @TV-vj7qb
    @TV-vj7qb Рік тому +3

    넘 예쁘세요^^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래군박사TV님
      고맙습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레군박사님. 소중한 발걸음 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 @염광호-p5m
    @염광호-p5m Рік тому +3

    영상이 너무 예쁘네요. 목소리도 너무 좋으십니다. 읽어주시는 글 한자 한자 차분하게 생각하며 들어봅니다. 고맙습니다. 구독 누르고 갑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염광호유친님
      반갑습니다.
      어느여류작가의편지를 잘 들어주시고 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염광호 선생님.
      방문해주시고 구독 눌러주시고 덕담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윤슬-b5r
    @윤슬-b5r Рік тому +3

    여고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름다운 낭송으로 추억에 잠겨봅니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3

      윤슬님
      반갑습니다.
      저도 이 편지를 읽으면서 여고시절이 생각났더랬는데 선생님도 그러셨군요.
      순수했던 추억을 벗삼아 오늘도 내일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잠시 흘러가버린 시간을 거슬러 옛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겠지요.^^ 마음은 언제나 똑같이 그 때에 머물러있는데 몸은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항상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기대합니다. 🙏💘

  • @향기나는도연
    @향기나는도연 Рік тому +3

    7 나 이제 이니스프리 로가리
    거기서 나는 지나친 보랏빛 설렘을 만나
    잔물결위에 내 미소 보내며
    다시 사랑할수있는 삶을
    만나리
    작은 소망같은 읊조림으로
    머물다 머물다
    가을 아침
    쓴 커피한잔을
    다시 잡으며~~~❣️☕️
    한숨집니다
    설렘의 한숨을🌸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3

      향기나는도연시인님
      반갑습니다.
      쓴 커피한잔을 마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지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보랏빛향기와 설렘이 더해진 그 자리에서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향기나는 도연님.
      도연님의 읊조림이 먼 이곳까지 들려오는 듯 하네요. 따뜻하고 구수한 커피향과 함께...
      항상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 @alanjeong5522
    @alanjeong5522 Рік тому +2

    가을이라 생각이 분주해지는건 저 뿐이 아니군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Alan Jeong님.
      가을엔 사색할 시간이 많아져서 그럴까요? 가을을 타는 분 같습니다. 풍요로운 가을 만끽하세요.🙏💘

  • @최리랑
    @최리랑 Рік тому +3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 아름다운 글
    감사드립니다 ❤❤❤
    정말 감동적입니다 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최리랑선생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귀한 발걸음 해주시고 아름다운 마음의 선물을 가득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 @조옥권
    @조옥권 Рік тому +3

    오늘. 밤이 깊어가는 시간에 소중한 글을 접해본다.
    잔잔한 그리움으로 젊은날을 되짚어 보기에 족한...
    서남해안에 퍼플섬이 있다는데 그곳으로라도
    조금 건강이 허락되면 다녀와야겠다... 이너스프리의 호도를 그리며 잔잔한 파도와 퍼플의 살랑임을 느끼고 만져보고 싶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3

      조옥권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남해안에 퍼플 섬이 있었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그곳에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건강하셔서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늘 저희 편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요즘 건강은 좀 나아지셨는지요. 미처 안부도 묻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빠른 회복 바라며 건강이 좋아지면 친구들과 함께 퍼플섬에 꼭 가보도록 계획해보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특별히 건강하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

  • @병섭김-y3v
    @병섭김-y3v Рік тому +2

    해는 일찍 떠오르고
    지는 해는 길게 길게 석양을 향한다
    봄의 꽃은 빨리 활짝 피어 자신을 드러내지만
    가을 낙옆은 긴 시간을 걸쳐 색이 물들어가고
    아니 아름다움으로 익어가는 것이 아닐까
    깊은 산속에서도 외롭지 않고 공원에서는 서로와 상의하듯 그렇게 서로의 색을 나누어 조화를 이루듯이
    이가을의 정취는 또 고마운 여류작가의 편지를 통해 내 가슴에 찾아왔다
    아름다움으로 물드는 단풍들
    아름다운 시와 아름다운 낭송은
    또 이렇게 중년의 나이에 더욱 아름다움으로
    물들어가는 삶의 여정에 하모니를 이루게 한다
    가을! 올 가을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게 물들고 익어가고 싶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
    옛 얘기를 나누면서 ~^^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3

      병섭 김선생님
      반갑습니다.
      한 편의 시같은 아름다운 댓글을 보며 생각합니다.
      '이 분은 분명 글을 쓰시는 분'일거야 라고요.
      선생님 말씀처럼 활짝피어 자신을 드러내는 봄의 꽃들이 낙엽되어 떨어질 때
      그 낙엽들은 내일의 봄을 맞이하기 위해 웃으며 잠을 청하겠지요.
      그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로움이 있어 더 행복해지는 가을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또 뵙기를 소망하며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2

      김병섭님의 깊은 사색과 넓은 포용력이 응축된 시처럼 아름다운 댓글 넘넘 감사드립니다. 가을 🍂 나뭇잎들이 서로 상의해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듯 우리들도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세상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요?
      오늘 문득 김병섭님의 아름다운 인간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

  • @낮은울림
    @낮은울림 Рік тому +3

    이니스프리 호도는
    모두의 마음의 고향같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진흙 바른 오막살이 집짓고 벌떼 잉잉거리는 숲속에
    홀로 천천히 내리는 평화를 안고 홍방울새의 날개소리와 잔물결소리 들려오는곳 그곳....!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3

      낮은 울림님
      반갑습니다.
      우리모두의 고향같은 이니스프리 호도를
      마음 속에 품고 모두 모두 행복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소망해봅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2

      이니스프리의 호도에도 낮은 울림님의 낭송이 들려올 것 같습니다. 시 처럼 아름다운 낮은 울림님을 떠올려봅니다. 항상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낮은울림
      @낮은울림 Рік тому +1

      @@donnalee22221
      왠 과친의 말씀을요.
      시가 아늑한 공간을 내어주는 곳이죠.
      건강한 가을되시길 바랍니다.^^

    • @낮은울림
      @낮은울림 Рік тому +1

      @@Letters_Writer
      네~평화를 부르는 그곳은 어린시절 동심이 묻은곳과
      같아서요.^^

  • @ccorlando8291
    @ccorlando8291 Рік тому +4

    학창시절 감동과셀레임으로 수없이들어 찾아갔던 예이츠고향 아일랜드 SLIGO 추억과 함께,이아름다운시를, 몇십년만에다시듣게해준 작가의 텔레파시에 감사하며 이런생각을해본다.
    봄은꽃향기속에서맞고
    여름은 장마속에젖고
    겨울은 두꺼운 외투속에 갖쳐지내지만
    가을은 잘익은 포도알을 맛있게먹으며 내인생이 영글어 간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CC Orlando님
      반갑습니다.
      "봄은 꽃향기 속에서 맞고
      여름은 장마 속에 젖고
      겨울은 두꺼운 외투 속에 갇혀져 지내지만
      가을은 잘 익은 포도알을 맛있게 먹으며 내인생이 영글어 간다."
      오늘도 한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댓글을 남겨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아름다운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계신듯하여 부럽습니다. 덕담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

  • @seoulnmore
    @seoulnmore Рік тому +2

    무언가를 버린다는 것이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혹시 포기는 아닐까? - 그 물음에 잠시 깊은 상념에 빠지게 됩니다. 11월을 열어가면서 올해도 정리해야 하는 시점에, 비운다며 포기한 것들을 다시 건저내야 할 것은 없는지...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1

      머리빨 서울앤모어님
      반갑습니다.
      저희편지와 함께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한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11월. 다시한번 지나온 일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겠지요.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ccorlando8291
    @ccorlando8291 Рік тому +4

    작가님의 이글을읽으면서 문득어제멀리떨어진곳에서 보내온 친구의 육행시가 생각난다.
    "하루살이인생"
    " 하염없이 세월이 빠르게흘러가는것을느끼게하는 10월이오면,
    루소의 후기인상파명화 드림(dream)을 생각하자,
    살았어서 숨도쉴수있고,꿈도꿀수있고,
    이렇게 너를생각하며 육행시도보낼수있으니,
    인생이란 역시살만한 하루살이의 연속이 아닐까!
    생각의여유를 갖고 글을 사랑하는 너에게보낸다, 내친구야 "
    끝으로가을에 무언가를생각하게하는 격조높은 글을 이번에도 올려준 작가에게 감사한다.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루소의 후기 인상파인 명화 드림(dream)을 생각하시면서 10월을 보내는 멋진 선생님의 마음에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어느여류작가의편지와 함께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하루살이 인생 에대한 육행시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하루살이 처럼 사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요? 욕심없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면...
      댓글에 실린 덕담에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글 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

  • @Sharon-Story
    @Sharon-Story Рік тому +2

    너무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왔네요..
    이니스프리의 호도..
    멋진 낭송, 연주..
    영상도.. 아주 훌륭하네요.^^

    • @Letters_Writer
      @Letters_Writer  Рік тому +2

      샤론 Sharon의 톡톡방송님
      반갑습니다.
      톡톡방송보다는 똑똑방송이 어떠실까요?
      선생님의 방송을 들으면 제가 조금 더 똑똑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늘 듭니다.ㅎ
      이니스프리의 호도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donnalee22221
      @donnalee22221 Рік тому +1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시고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