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잘사니즘"-여 "반성이 먼저"···내일 7차 변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 윤주진 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회복과 성장'을 강조하며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연설에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 5명이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 소식, 윤주진 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는데요. 이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회복과 성장'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과, 모두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보정책이든 보수정책이든 유용한 처방이라면 총동원하겠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이재명 대표는 회복과 성장을 위해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고요. "'주4.5일제'를 거쳐 '주4일 근무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주의 강화의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안했는데요. 다만, 최근 관심을 모은 반도체산업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어요?
[질문 3]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며 "잘사니즘이 아닌 뻥사니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겨냥한 비판도 이어졌는데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락가락 정치가 점입가경"이라고 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자신이 채식주의자라 외치면서 치킨을 뜯어먹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어요?
[질문 4] 국민의힘 친윤계인 김기현·추경호·이철규·박성민·정점식 의원이 오늘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여당 의원의 윤 대통령 접견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당사자들은 개인 일정이라며 선을 긋고 있고, 당 안팎에서 우려와 비판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윤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나라가 여러 위기에 있다는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헌법과 절차의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이 이행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지난 주말 열린 탄핵 찬반 집회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탄핵 찬성 집회에 사실상 동원령을 내렸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구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것을 비판하면서 극우 세력과의 절연을 촉구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계엄 사태를 보면서 자괴감을 느꼈다며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데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포용과 확장을 얘기했다고 했어요?
[질문 7-1] 문 전 대통령이 지금 시점에 이러한 인터뷰를 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정권 연장론은 0.8%포인트 하락해 45.2%,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 상승해 49.2%로 조사됐습니다.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의견이 3주 연속 오차 범위 내 흐름을 보였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9] 범진보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8%로 1위를 기록했고,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어떤 점에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10] 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 조기 대선에 거리를 두고 있지만, 여권 잠룡들의 행보는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2일 국회에서 지방분권을 주제로 개헌 토론회를 열고요. 김문수 장관은 지난 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이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달 중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여권 잠룡들의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당 후 이재명 대표와 통화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 대표가 "'당에 다양성이 구현돼야 하는데 요즘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는데요?
[질문 12] 헌재가 사전에 지정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이번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남으면서, 탄핵심판이 막바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오늘 헌재가 검찰 조서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거로 쓸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례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인데요. 윤 대통령 측은 잘못된 전례를 그대로 따라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어요?
[질문 13] 7차 변론에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이, 8차 변론에는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장 그리고 헌재가 직권으로 채택한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요. 남은 변론의 쟁점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4] 헌재가 지난 3일 선고를 불과 2시간여 앞두고 연기했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와 관련한 권한쟁의 심판 변론을 오늘 재개했습니다. 마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여야 합의가 있었는지가 주요 쟁점인데, 우원식 의장 측과 최상목 대행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요.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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