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워본 사람은 쉽게 이해할듯.. 나도 그렇고, 옛날에 카랑코에 키우다 가지치기 하려고 잎을 좀 잘라냈는데 다시 심어놓으면 또 자라려나 궁금해서 자른 잎 하나 실험삼아 흙에 꽂아 놨더니 며칠뒤에 뿌리내리고 원래 하나였던 카랑코에 화분이 두개가 됐었어요. 근본적으로 새로자란 카랑코에는 원래 키우던 카랑코에의 잎이였지만 새 생명이 됐고, 본질이 같아도 두 카랑코에는 완전히 다르게 자랐죠. 나히다도 룩카데바타의 떼어진 일부가 새롭게 자라난거.
영상과는 관련 없지만 살짝 추리 좀 끄적여보자면 1. 바람은 지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저번 와인 축제 컷신을 보면 벤티가 바람에 담겨있는 기억을 가져오는데 현실에 투영할 수 없을뿐 기억을 '저장한다'라는 행위 자체는 똑같음 2. 벤티가 우리에게 힘이 약하다고 구라를 쳤다. 3장 5막 중에서 나히다가 신은 민중의 신앙을 통해 힘을 얻는다고 했지만 벤티는 통치를 하지 않아 힘을 잃었다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몬드에서 바르바토스의 위상을 보면 나히다마냥 백성의 지지를 받지 않는 것도 아니고 성당까지 있는 마당에 민중의 신앙이 약하다? 절대 그럴리 없음. 시뇨라한테 신의 심장 뺏긴걸 보면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벤티가 시뇨라에게 일부러 당해줬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될만함. 결론: 입벌구 벤티
통치를 진작에 때려친 신이 신의심장 가지고 있어봤자 장식이죠 우인단이 가지고싶어하고 그냥 그자리에서 무의미하게 싸울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리액션하면서 준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유특성상 신의심장은 천리의 발에 묶인거로 되는건대 자유는 그거와 정반대죠 자유를추구하는 바람신벤티는 당연히 신의심장이 방해가 되겠죠
철학적인 문제와도 얽히다 보니 이거다라고 단언하긴 힘든 문제입니다만, 나히다와 룩카데바타는 동일 존재이긴 하지만 별개의 개체라고 보여지네요. 생물학적 구성이 같고, 능력과 존재적 배경이 같다 전제하더라도 삶의 경험과 지식 등으로 별개의 인격체로 성장한 나히다가 그토록 록카데바타라는 존재의 소멸에 대해 슬퍼하고 존경을 표하며 그와 같기를 희망했던건 동일한 개체라는 인식이 없다는 말도 되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건 그렇게까지 감동적이진 않겠지요;
굳이 엄마와 자식에 이입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됐네요. 물론 모델링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늘어서기도 하겠지만 동시에 호요버스가 전하려는 내용이 변질 될 수 있잖아요. 결국 룩카데바타도 나히다도 서로가 본질이 같은 다른 '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모녀 관계 같다는 인간적인 시선이나 유저의 사견을 개입시키는 건 사족같긴 해요. 두 사람은 너는 나고 나는 너다 이러고 있는데 우리가 너흰 모녀야 엉엉엉 이러는 게 좀 거추장스럽기도 하네요. 스카라무슈가 라이덴을 어머니로 인지하고 있고, 라이덴이 자신의 신분 증표를 스카라무슈에게 준 것과는 당사자들 부터가 조금 다른 입장을 취하고있죠.
라이브 방송때도 언급했지만, 원신의 세계관은 시뮬레이션 우주론에서 이것저것 차용한 것 같네요. 그것의 일면이 이번에 나히다 스토리에 표현된거고, 때문에 이것저것 유추할 수 있는 꺼리가 많이 생긴 상태네요. 예를 들면, 여행자 남매가 기본적으론 외부 세계의 인물이지만, 현재 한쪽은 원신 세계에 속하게 되었다 라는 미션에 언급된 내용을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원신이라는 프로그래밍된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행자 남매만이 시스템적으로 그 존재가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까진 말이죠. 시스템적으로 인물의 설정이 고정되는 시점은 유저들이 게임 시작시에 여행자, 남행자를 선택하는 그 때입니다. 그때의 선택에 의해 한쪽은 외부의 존재(게이머)의 대리자이자 아바타적 존재가 되고, 남은 한명은 원신이라는 세계에 그 존재가 캔리아 이후 심연과 연관된 사연을 가진 것으로 강제 설정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선택받은 행자는 여전히 프로그램 외부에서 단말기(키마 혹은 스마트폰)로 원신 세계에 연결된 외부인이고, 그렇지 못한 행자는 세계관 설정에 기록과 데이터로서 존재하게 된 이미 시뮬레이션 세계의 주민이 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라는 가정이면 천리나 여행자는 강림자 그건 제작자 곧 사람이니 프로그램이 아니니 기억하는게 가능한것일수도 있네요 물론 여행자의 형제가 세계수에 정보가 흐릿한건 아직 버전이 안 만들어졌기에 흐릿한것일수도 있네요 형제가 다른 존재 일거라는 가정은 형제는 npc 여행자는 사용자(플레이어 혹은 제작자)이기 때문에 즉 프로그램의 인격이라는 소리니 다른 경우가 말이 될수도 있구요
정보에 살고 정보 때문에 죽는 티바트 사람들. 비늘병, 셀레스티아로부터의 사형 선고 등 대체 뭘까. "윤회로 삼았다"라는 것을 보면 대를 잇게 한거니 환생보다는 복제가 더 가까운 개념이긴 하죠. 룩카데바타를 엄마로 볼 수 있으면서 세계수 자체가 본질이라면 룩카와 나히다는 자매의 개념도 성립을 하니
나히다는 도토레의 생명경시에 미쳤다고 평가했으니 생명윤리에 있어서 논란이 있는 복제였으면 나히다는 도토레한테 그 말을 할 자격이 없는거나 다름없음 윤치님이 말씀하신 환생이 가깝지 환생은 불교나 힌두교에서도 윤회랑 같이 쓰이니까 "곁가지를 꺾어서 윤회로 삼았다"는 룩카데바타가 나히다를 만든 과정인데 그냥 우리가 나무를 키울 때의 자른 줄기나 가지를 다시 심어서 자라나게하는 꺾꽂이(삽목)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움
저는 금단의 지식이라고 하니 백야국 스토리와 오로바스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차이가 있다면 어떤 죽음의 땅이라던지 비늘병 같은게 인간에게 생긴건 아니지만 본인과 본인을 추종하는 백성이 금기 때문에 다 뒤지게 생겼으니 겉으로는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였지만 실제로는 그게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던것 말이죠 다만 이번 스토리에서는 금단의 지식이 심연과 관련 된것으로 보아 오로바스가 본것은 셀레스티아, 천리, 거짓된 티바트 하늘 등의 티바트 대륙의 진실 인것이라 좀 그 격은 다른것 같지만요 어느 쪽이든 마신과 인류에게 별과 심연속의 금단의 지식은 굉장히 악한 존재가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지금 생각해도 아카데미아 현자의 배드엔딩을 그냥 대현자 자리 사임과 유배정도로 끝낸게 진짜 피꺼솟 세상을 지키기위해 누군가를 지키기위해 싸운 질서 선 성향의 캐릭들은 죽거나 없어지는데 몇백년동안 천인공노할 망언과 행동을 일삼은 그들은 그저 사퇴와 유배로 끝난거 보고 몹시 피꺼솟했다는
페이몬 기억이 소거됨에 따라 페이몬=천리설은 이제 완전히 부정될수있음. 여행자와 같은 강림자인 천리또한 티바트세계의 법칙에 속박되지 않을테니 만약 페이몬이 천리라면 페이몬또한 룩카데바타를 기억하고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 페이몬은 천리가 아닌게됨. 다만 오염된 공간에 들어갔을때 여행자는 영향이 있었지만 페이몬은 자긴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걸보면 오히려 페이몬은 심연쪽에 가까운 존재이지 아닐까 추측된다
여태까지의 지역별 사건 요약 우선 하기에 앞서, 지역별 1건씩만 설명합니다.(많을 경우 2건) 몬드) 벤티는 주정뱅ㅇ..아니 바르바토스다. 리월) 종려는 신이길 포기하고 인간이 되어 백수가 되었ㄷ.. 이나즈마) 바알이 마신 전쟁 당시에 사망했으며, 호재궁과 토라치요를 비롯한 친구들을 잃고 바알세불은 영원을 추구하다가 백성들의 염원에 흔들렸으나 그녀가 만든 인형(라이덴 쇼군)이 폭주하여 바알세불이 직접 상대하고 다시 외서 당신은 제압에 성공. 수메르) 바알의 사망 당시에 룩카데바타가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녀석들" 에 의해서 쿠사나리 화신은 갇혔으나 일행, 수메르 백성들에 의해서 구출.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당신은 화신과 쿠사나리 대비가 서로 다른 존재가 맞으면서 동시에 아님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화신이 금지된 지식이 된 대비의 잔존 의식을 제거하는 것으로 세계수와 비늘병 환자를 구원함. 결론: 도토레, 이 나쁜 ×끼...
아카식레코드 개념을 전반적으로 채용함 실제로 의자가 불에타더라도 재가되기전에 의자였다는 기록자체는 어딘가에 남는다는 식의 이론이있음 풀메탈패닉이나 초전자포 시리즈를 보면 물질계 이면에 정보계라 표현할수 있는 겹친세계가 존재한다는 식의 설정이 존재하고 이로 인한 기술력이 존재함 이런 비슷한 개념을 마법의 원리로 표현한 길티기어 시리즈의 설정도 있음 세상이 컴퓨터 라기보다 sf에 관심이 많다면 제법 비슷한 설정이 많은 작품이 많다는걸 알수있음 역설적으로 현실이 컴퓨터 라기보다 인간이 직관적으로 우주의 원리를 하위호환으로 만든게 컴퓨터 라는 상상도 할 수 있는것 결론적으로 미호요가 씹떡집단 이라 만들수 있던 스토리
윤치님의 말대로 라면 티바트 대륙 자체가 하나의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여행자 = 플레이어는 이 프로그램 = 원신을 이용하는 작중 다사에 나오는 (내가 아직 기억하는 건, 이곳 사람이 아니여서 그런가) 이곳 사람이 아닌 이 원신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플레이어라서 그렇다 라고 추측 할 수도 있겠네요…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추측 같아요!
비늘병은 마신의 잔재 아니었나요? 그렇다면 비늘병은 금단의 지식이자 마신의 잔재인데 그 두 개가 동일한데다가 그걸 우인단에서 실험했고... 그럼 그 마신의 잔재라는 게 적왕의 잔재인걸까요? 금단의 지식과 맞서다 적왕이 죽어서 그 잔재에 금단의 지식이 깃들었다던지... 그런 걸까요...
드디어 수메르 스토리를 다 밀고 댓글을 써보는군요. 진짜 너무 최고였습니다. (타게임 스포 주의) 「세상이 완전히 날 잊어주기를」 이 말을 끝으로 위대한 룩카데바타가 세계수를 정화하고 티바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윤회, 자신의 딸과도 다름없는 나히다의 손으로부터 소멸되고 티바트의 모두에게 잊혀지는 장면. 멀리갈 것 없이 어떤 하나의 게임이 딱 떠올랐습니다. 바로 오리와 도깨비불(Ori and the will of the wisps)입니다. 룩카데바타의 희생 장면을 보는 동안 오리가 니웬 숲의 정화를 위해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 영혼의 나무에서 태어난 스피릿 가디언이라는 존재 의의와 같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이르와 합쳐져 새로운 영혼의 나무로서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 제 머릿속에 오버랩됐습니다. 오리와 나히다 모두 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지키고자 했던 그 어떠한 것들에게 있어선 필수 불가결한 존재였음엔 틀림 없다고 봅니다. 나히다는 룩카데바타의 윤회인 사실상 자신의 일부가 희생했다고 봐야겠죠. 윤회라고 함은 이번 수메르 스토리에서 꽤나 중요한 주제로서 플레이어들에게 각인되었을 텐데요, 오리 시리즈 또한 이와 비슷하게 "순환" 이라는 전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니벨 숲의 영혼의 나무에서 태어난 정령 오리가 니웬 숲의 영혼의 나무로서 희생해 그곳에 새로운 생명들을 창세시키는 것은 룩카데바타가 언급한 윤회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죠. 어쩌면 영혼의 나무가 된 오리에게서 오리와 똑같이 생긴 스피릿 가디언이 다시 태어날 수도 있듯이, 룩카데바타 또한 나히다라는 자신의 윤회를 만들어 수메르 사람을 지키고자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동시에 컷신 후반부에서 두냐르자드와 콜레이의 비늘병이 치료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오리의 희생 장면이 나온 후의 컷신에서 쿠의 날개가 치료되는(정확히는 죽음에서 부활하는) 컷신이 떠오를 정도로 감명 깊게 봤습니다. 그러나 룩카데바타는 세계수 정화 및 희생을 치른 후 여행자와 그 외 강림자들을 제외한 모든 티바트인들에게 말 그대로 완전히 잊혀졌지만, 오리는 니웬을 구원한 정령으로서 후에 찾아온 가족들과 니웬 숲의 거주민들에게 기억되었기에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모든 등장인물이 영혼의 나무에 새겨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는 것에 차이점을 둘 수 있습니다. 살짝 찝찝하기야 하지만, 그것이 곧 운명이니...안타까움이 많이 느껴지는군요. 스카라무슈의 마신화 버전인 정기의 신, 칠엽 적조의 비밀주도 흥미롭게 봤습니다. 오리와 도깨비불의 최종보스는 "칼날소리" 라는 녀석인데요, 본디 평범한 까마귀가 될 수 있었을테지만 기형으로 태어나 다른 이들에게 천대받으며 자라왔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세상의 모든 것을 믿지 못하고 증오심을 품은 채 타락하여 니웬 숲을 공격하는 복수귀와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 이 또한 스카라무슈의 스토리와 엮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스카라무슈가 로봇에 내장된 신의 심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아둥바둥 애쓰다가 등에 꽂힌 연결 코드가 다 뜯어지는 순간 중심을 잃고 눈이 풀린채로 바닥에 추락하는 장면... 그가 그저 인형이었을 뿐임을 시사함과 동시에, 그가 가장 원했던 것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 장면은 결국 칼날소리도 스카라무슈와 똑같은 존재였음을 알게 해줍니다. 그녀 또한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따뜻한 사랑, 그것 뿐이었죠. 물론 스카라는 제가 듣기로는 중간장에서 나히다의 양아들로 받아지며 약간의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됐다만 칼날소리는 자기가 그토록 원하던 누군가의 따뜻한 품속, 그 누구도 아닌 싸늘한 주검이 된 자신의 부모의 품 안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스토리 마지막 묘사가 원신 이전에 가장 좋아했던 게임인 오리 시리즈와 유사해서 추억돋는 마음에 글을 써봤는데,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네요 ㅎㅎ.. 오리가 최애캐인 지금은 나히다는 차애캐로 삼아야겠습니다. 너무 귀여웡
식물 키워본 사람은 쉽게 이해할듯.. 나도 그렇고, 옛날에 카랑코에 키우다 가지치기 하려고 잎을 좀 잘라냈는데 다시 심어놓으면 또 자라려나 궁금해서 자른 잎 하나 실험삼아 흙에 꽂아 놨더니 며칠뒤에 뿌리내리고 원래 하나였던 카랑코에 화분이 두개가 됐었어요. 근본적으로 새로자란 카랑코에는 원래 키우던 카랑코에의 잎이였지만 새 생명이 됐고, 본질이 같아도 두 카랑코에는 완전히 다르게 자랐죠. 나히다도 룩카데바타의 떼어진 일부가 새롭게 자라난거.
덕분에 더욱 이해가 잘되네요!
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재밌어서 계속 만들다가 비늘병 걸렸어요
하지만 유전적으로는 완전히 동일한 개체라는것
@@텐비-e3t ㅋㅋㅋㅋ
이 영상이랑은 관계 없는 내용이긴 한데,
우인단 PV에서 도토레가 젊어 보인다는 말이 칭찬이 아니라는 말을 왜 칭찬으로 여기지 않는지,
각각의 시간대에 다양한 연령대의 자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세심하게 떡밥 회수해 줘서 좋았습니다.
칭찬이 아닌 이유가 현 도토레보다 젊었던 시간데의 (복재한)도토레를 보고 예기한거 였기 때문에 칭찬이 아니라 당연한 소리였다
10:38 여기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백신이라기 보다는 감염되지 않은 백업 데이터만을 모와서 자신을 없애(포맷하)고 그 빈자리의 내용물을 대신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알려진 백신인 알약, v3가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전체, 즉 근본 자체를 싹다 갈아 엎지는 않잖아요.
티바트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되게 쩐다.. 나히다 강공격 보면 마우스포인터가 드래그하는거 있던거 보면 되게 가능성 있는 것 같은..
일반공격 - 키보드 버튼
강공격 - 파일 선택
E공격 - 캡처
영상과는 관련 없지만 살짝 추리 좀 끄적여보자면
1. 바람은 지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저번 와인 축제 컷신을 보면 벤티가 바람에 담겨있는 기억을 가져오는데 현실에 투영할 수 없을뿐 기억을 '저장한다'라는 행위 자체는 똑같음
2. 벤티가 우리에게 힘이 약하다고 구라를 쳤다.
3장 5막 중에서 나히다가 신은 민중의 신앙을 통해 힘을 얻는다고 했지만 벤티는 통치를 하지 않아 힘을 잃었다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몬드에서 바르바토스의 위상을 보면 나히다마냥 백성의 지지를 받지 않는 것도 아니고 성당까지 있는 마당에 민중의 신앙이 약하다? 절대 그럴리 없음. 시뇨라한테 신의 심장 뺏긴걸 보면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벤티가 시뇨라에게 일부러 당해줬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될만함. 결론: 입벌구 벤티
통치를 진작에 때려친 신이 신의심장 가지고 있어봤자 장식이죠 우인단이 가지고싶어하고 그냥 그자리에서 무의미하게 싸울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리액션하면서 준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유특성상 신의심장은 천리의 발에 묶인거로 되는건대 자유는 그거와 정반대죠 자유를추구하는 바람신벤티는 당연히 신의심장이 방해가 되겠죠
사람들이 룩카데바타가 힘을 써서 어려지고 기억을 잃은게 지금의 나히다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결국 룩카데바타의 기억이 사라지면서 티바트 사람들이 기억하는 역사가 그렇게 바뀌었으니 따지고보면 맞힌게 아닐까?
마지막 페이몬 모르는척 연기한거면 소름인데 ㅋㅋ
철학적인 문제와도 얽히다 보니 이거다라고 단언하긴 힘든 문제입니다만, 나히다와 룩카데바타는 동일 존재이긴 하지만 별개의 개체라고 보여지네요.
생물학적 구성이 같고, 능력과 존재적 배경이 같다 전제하더라도 삶의 경험과 지식 등으로 별개의 인격체로 성장한 나히다가 그토록 록카데바타라는 존재의 소멸에 대해 슬퍼하고 존경을 표하며 그와 같기를 희망했던건 동일한 개체라는 인식이 없다는 말도 되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건 그렇게까지 감동적이진 않겠지요;
이쉬웠던게 룩카데바타 성인버전 모델링 해서 나왔으면 더 감동적이였을텐데 엄마와 자식같은 느낌 들어서
어림없지 두냐르자드 초록머리
이러면 룩카데바타 눈나 플레이어블 기원 엉엉 하는 사람들 많아져서 안됨
굳이 엄마와 자식에 이입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됐네요. 물론 모델링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늘어서기도 하겠지만 동시에 호요버스가 전하려는 내용이 변질 될 수 있잖아요. 결국 룩카데바타도 나히다도 서로가 본질이 같은 다른 '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모녀 관계 같다는 인간적인 시선이나 유저의 사견을 개입시키는 건 사족같긴 해요. 두 사람은 너는 나고 나는 너다 이러고 있는데 우리가 너흰 모녀야 엉엉엉 이러는 게 좀 거추장스럽기도 하네요. 스카라무슈가 라이덴을 어머니로 인지하고 있고, 라이덴이 자신의 신분 증표를 스카라무슈에게 준 것과는 당사자들 부터가 조금 다른 입장을 취하고있죠.
라이브 방송때도 언급했지만, 원신의 세계관은 시뮬레이션 우주론에서 이것저것 차용한 것 같네요.
그것의 일면이 이번에 나히다 스토리에 표현된거고, 때문에 이것저것 유추할 수 있는 꺼리가 많이 생긴 상태네요.
예를 들면, 여행자 남매가 기본적으론 외부 세계의 인물이지만, 현재 한쪽은 원신 세계에 속하게 되었다 라는 미션에 언급된 내용을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원신이라는 프로그래밍된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행자 남매만이 시스템적으로 그 존재가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까진 말이죠.
시스템적으로 인물의 설정이 고정되는 시점은 유저들이 게임 시작시에 여행자, 남행자를 선택하는 그 때입니다.
그때의 선택에 의해 한쪽은 외부의 존재(게이머)의 대리자이자 아바타적 존재가 되고, 남은 한명은 원신이라는 세계에 그 존재가 캔리아 이후 심연과 연관된 사연을 가진 것으로 강제 설정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선택받은 행자는 여전히 프로그램 외부에서 단말기(키마 혹은 스마트폰)로 원신 세계에 연결된 외부인이고, 그렇지 못한 행자는 세계관 설정에 기록과 데이터로서 존재하게 된 이미 시뮬레이션 세계의 주민이 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라는 가정이면 천리나 여행자는 강림자 그건 제작자 곧 사람이니 프로그램이 아니니 기억하는게 가능한것일수도 있네요
물론 여행자의 형제가 세계수에 정보가 흐릿한건 아직 버전이 안 만들어졌기에
흐릿한것일수도 있네요
형제가 다른 존재 일거라는 가정은 형제는 npc 여행자는 사용자(플레이어 혹은 제작자)이기 때문에 즉 프로그램의 인격이라는 소리니 다른 경우가 말이 될수도 있구요
독을 머금은 나무가 오염되지 않은 자기 가지를 잘라 거기서 새 나무가 자라는 개념으로 보면 될듯.
재밌게도 원신의 콜라보 캐릭터인 에일로이와 설정이 거의 같네요.
옛날 영상처럼 편집에 대본더빙한 영상도 보고싶어요
실시간 방송 편집본보다 그게 더 몰입감 있어서 좋은데 도리편 처럼
이거 공감...
1. 화면전환 되는게 부자연스럽다 느껴지고
2. 대본을 써서 전달한다는게 더 정돈되있고 이해하기 쉽고 간결함
3. 이미지나 영상 띄울때 되게 딱 딱 깔끔해소 한눈에 들어왔음
원래 정리된거 틀고 집중하면서 차근차근 보던 스타일이였는데, 점점 인방처럼 올리다보니, 전문점에서 프렌차이즈화 된 느낌임...
저는 이게 좀더 보기 좋은게
더빙하면 목소리가 좀 경직되어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오히려 라이브로 편하게 툭툭 던지는듯한 윤치님 목소리가 더 좋은듯
정보에 살고 정보 때문에 죽는 티바트 사람들. 비늘병, 셀레스티아로부터의 사형 선고 등 대체 뭘까.
"윤회로 삼았다"라는 것을 보면 대를 잇게 한거니 환생보다는 복제가 더 가까운 개념이긴 하죠. 룩카데바타를 엄마로 볼 수 있으면서 세계수 자체가 본질이라면 룩카와 나히다는 자매의 개념도 성립을 하니
나히다는 도토레의 생명경시에
미쳤다고 평가했으니 생명윤리에 있어서 논란이 있는 복제였으면 나히다는 도토레한테
그 말을 할 자격이 없는거나 다름없음
윤치님이 말씀하신 환생이 가깝지
환생은 불교나 힌두교에서도
윤회랑 같이 쓰이니까
"곁가지를 꺾어서 윤회로 삼았다"는
룩카데바타가 나히다를 만든 과정인데
그냥 우리가 나무를 키울 때의 자른
줄기나 가지를 다시 심어서 자라나게하는
꺾꽂이(삽목)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움
룩카데바타가 세계수의 화신은 맞지만 세계수는 룩카데바타의 영혼이나 존재가 상징하는 물질일지도 모르겟네염..
작중에서 나무의 성장은 지혜의성장 이다 라고 하는걸로봐선 일반식물처럼 세포분열해서 자라는게아닌 경험과 지혜의 성장으로 자라난다고 하엿으니 세계수가 육신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여
작중에서도 룩카데바타나 나히다가 나무로 변하는걸 한번도 본적은 없으니깐요
저런게 진짜 죽음이겠죠 누군가의 기억에서 사라지는것 너무 슬프네요
아란나라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하는건 육체의 소멸이 아닌 기억의 소멸이라고 언급을 하는데 그 아란나라를 권속으로 하고 있는 룩카데바타가 모두의 기억속에서 사라지는걸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걸 보면 진짜 마음아픔..
@@mellonia7794 세계수에서 지워서 숲에서 사라진겁니다. 세계수와 연결된 티바트 세계는 룩카데바타를 잊고 이계인인 여행자는 기억을 하는거죠.
7신을 하필이면 "집정자 = administrator"라면... 이 세계가 하나의 프로그램 내부의 시물레이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면 이제 여행자의 오빠(혹은 동생)는 룩카데바타를 기억하지 못하겠군요...
6:31 나만 여기가 제 4의 벽을 깨고 티바트 라는 세계 자체가 그냥 하나의 게임이다 라고 생각하나?
스토리 밀고 나서 월드에 있는 오염된 땅 다 사라졌으면 ㄹㅇ 신박하고 좋았겠지만 원석 사라지니까 이건 인정한다
그럼 결국 나히다는 애기그루트 같은 존재군요!
저도 가오갤의 크루트로 이해했어요 ㅋㅋㅋ
저는 금단의 지식이라고 하니 백야국 스토리와 오로바스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차이가 있다면 어떤 죽음의 땅이라던지 비늘병 같은게 인간에게 생긴건 아니지만 본인과 본인을 추종하는 백성이 금기 때문에 다 뒤지게 생겼으니 겉으로는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였지만 실제로는 그게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던것 말이죠 다만 이번 스토리에서는 금단의 지식이 심연과 관련 된것으로 보아 오로바스가 본것은 셀레스티아, 천리, 거짓된 티바트 하늘 등의 티바트 대륙의 진실 인것이라 좀 그 격은 다른것 같지만요 어느 쪽이든 마신과 인류에게 별과 심연속의 금단의 지식은 굉장히 악한 존재가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윤치님 좋은 정리잘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카데미아 현자의 배드엔딩을 그냥 대현자 자리 사임과 유배정도로 끝낸게 진짜 피꺼솟
세상을 지키기위해 누군가를 지키기위해 싸운 질서 선 성향의 캐릭들은 죽거나 없어지는데
몇백년동안 천인공노할 망언과 행동을 일삼은 그들은 그저 사퇴와 유배로 끝난거 보고 몹시 피꺼솟했다는
즉 페이몬 = 천리는 아니라는거네 외부에서 온 첫번째가 천리고 나중에 도착한게 주인공인데 주인공도 외부인인것처럼 천리도 외부인인데 페이몬은 기억을 잃었으니까
이번 스토리가 대액막이하고 되게 유사하네요. 나히다는 지맥에서 지식을 빼올 수 있다는걸 제외하면 야타하고 비슷하고요.
ㅠㅠ적왕 포장 잘되어서 다행ㅠㅠ
- 적왕팬 -
페이몬 기억이 소거됨에 따라 페이몬=천리설은 이제 완전히 부정될수있음. 여행자와 같은 강림자인 천리또한 티바트세계의 법칙에 속박되지 않을테니 만약 페이몬이 천리라면 페이몬또한 룩카데바타를 기억하고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 페이몬은 천리가 아닌게됨. 다만 오염된 공간에 들어갔을때 여행자는 영향이 있었지만 페이몬은 자긴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걸보면 오히려 페이몬은 심연쪽에 가까운 존재이지 아닐까 추측된다
나루토만 봐도 하시라마가 나루토의 전생체인데 츠나데가 나루토보고 할아버지라 안부르고 토비라마가 형이라 안부르고 애송이라고 부르는등 전생체랑 환생체는 다른개체..
여태까지의 지역별 사건 요약
우선 하기에 앞서, 지역별 1건씩만 설명합니다.(많을 경우 2건)
몬드)
벤티는 주정뱅ㅇ..아니 바르바토스다.
리월)
종려는 신이길 포기하고 인간이 되어 백수가 되었ㄷ..
이나즈마)
바알이 마신 전쟁 당시에 사망했으며, 호재궁과 토라치요를 비롯한 친구들을 잃고 바알세불은 영원을 추구하다가 백성들의 염원에 흔들렸으나 그녀가 만든 인형(라이덴 쇼군)이 폭주하여 바알세불이 직접 상대하고 다시 외서 당신은 제압에 성공.
수메르)
바알의 사망 당시에 룩카데바타가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녀석들" 에 의해서 쿠사나리 화신은 갇혔으나 일행, 수메르 백성들에 의해서 구출.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당신은 화신과 쿠사나리 대비가 서로 다른 존재가 맞으면서 동시에 아님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화신이 금지된 지식이 된 대비의 잔존 의식을 제거하는 것으로 세계수와 비늘병 환자를 구원함.
결론: 도토레, 이 나쁜 ×끼...
나히다랑 룩타데바타는 그루트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아임 그루트
가지치기 성공적
페이몬이 이 세계 사람이라는 건 좀 성급한 결론이 아닐까 싶네요
정체도 모르는데 페이몬이 연기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을 것 같아요
그거 말고도 나히다가 도토레에게서 4명의 강림자에 대해 들었는데 여행자를 강림자라 언급해도 페이몬은 언급안한게 페이몬은 외부사람 아니란 뜻임
페이몬이 세계수의 영향을 받았다는게 페이몬이 셀레스티아보다는 티바트 쪽에 가까운 그냥 마신중 하나라는 건가
허공을 통해 금단의 지식을 막는 방법은 끝없는 탄신일 윤회처럼 계속해서 실패를 반복한 뒤 성공하는 식일거라 생각됨.
14:00 그럼 만약에 티바트라는 대륙의 스토리가 모드 끝난다면 훗날 원신2 가 만약에 나온다면 여행자의 가이드는 더이상 페이몬이 아닐수도 있는거네요
다른 새로운 페이몬같은 존재가 나올꺼다라는.....
금단의지식이란걸 켄리아가 알아내버렸고
그게 티바트 근간인 세계수에 기록되면서 세계수가 오염되어 재앙이 강림했고 그 때문에 켄리아를 멸망시키게 된거 아닐까..
세상이 날 잊어 by 요미
근데 알고보니..세상이 날 잊어주길.. by 룩카데바타
요미 놀리지마요 ㅠㅠ
10:32 이래서 "정화의" 하얀 풀이구나
9:06 붕괴3rd에 잘 큰(?) 미자 브로냐 성흔중에 게임만든는성흔 있어서 원신은 브로냐가 만들었다고 생각듭니다
갑자기 그냥 생각난건데.. 비늘병 뭔가 계속 지속되서 끝까지 가거나? 아니면 정도가 더 심했다면 마물되는게 아닌가 하는 망상이… 그도 그럴게 뭔가 비늘인게 마물 피부처럼 생겨서.. 금단의 지식을 과도하게 받으면 마물로 변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갠적으로 최종장에 세계수가 파괴되거나 완전히 망가져버리면 나히다가 자기 자신은 원래 셰계수의 곁가지였다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새로운 세계수가되면서 룩카데바타처럼 희생을 되풀이하는 망상해봄
궁금한게 예전에 같이 싸웠던 벤티나 종려의 기억속의 룩카바데타도 사라지는건가요? 그럼 얘들 기억은 어케 조정되는거지..
거짓된 밤하늘도 그렇고 이런 위대한 개꿀잼 스토리를 생각해내서 게임으로 재밌게 만들어낸 호요버스 그들은 정말 리스펙
그리고 이걸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신 윤치님께 감사의 좋아요와 뽀뽀를
아카식레코드 개념을 전반적으로 채용함
실제로 의자가 불에타더라도 재가되기전에 의자였다는 기록자체는 어딘가에 남는다는 식의 이론이있음
풀메탈패닉이나 초전자포 시리즈를 보면 물질계 이면에 정보계라 표현할수 있는 겹친세계가 존재한다는 식의 설정이 존재하고
이로 인한 기술력이 존재함
이런 비슷한 개념을 마법의 원리로 표현한 길티기어 시리즈의 설정도 있음
세상이 컴퓨터 라기보다 sf에 관심이 많다면 제법 비슷한 설정이 많은 작품이 많다는걸 알수있음
역설적으로 현실이 컴퓨터 라기보다 인간이 직관적으로 우주의 원리를 하위호환으로 만든게 컴퓨터 라는
상상도 할 수 있는것
결론적으로 미호요가 씹떡집단 이라 만들수 있던 스토리
윤치님의 말대로 라면 티바트 대륙 자체가 하나의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여행자 = 플레이어는 이
프로그램 = 원신을 이용하는 작중 다사에 나오는 (내가 아직 기억하는 건, 이곳 사람이 아니여서 그런가) 이곳 사람이 아닌 이 원신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플레이어라서 그렇다 라고 추측 할 수도 있겠네요…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추측 같아요!
나히다는 백신 이라기보다 백업떠둔게 좀더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도토레가 마지막에 말한 거짓된 별하늘도 외부의 지식일껀데 금단의 지식 까진 아닌걸까요?
세계수가 숨기고 있다는건 세계수가 가지고 있어도 아무 지장이 없다는 의미라서 금단의 지식은 아닙니다.
아마 이해가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냐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크툴루처럼요
비늘병은 마신의 잔재 아니었나요?
그렇다면 비늘병은 금단의 지식이자 마신의 잔재인데 그 두 개가 동일한데다가 그걸 우인단에서 실험했고...
그럼 그 마신의 잔재라는 게 적왕의 잔재인걸까요?
금단의 지식과 맞서다 적왕이 죽어서 그 잔재에 금단의 지식이 깃들었다던지... 그런 걸까요...
원신은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요ㅠ 다시 스토리 보고싶었는데 감사합니다ㅎㅎㅎ
알고보니 가상현실게임인데 현실감을 위해 접속하면 접속동안은 현실세계 기억을 모르게 하는 방식...?
페이몬 천리설이 완전히 부정된 버전
오늘도 감사합니다😀
"티바트의 별하늘은 하나의 거대한 거짓이지"
「방랑자」
?
9:03 티바트 세계는 하나의 원신이란 프로그램에 포함되긴 합니다 ㅇㅇ;;;
뭔가 스네즈나야 스토리 엄청 슬플꺼 같아..
윤치님 해설만 기다리는 중
근데 금단의 지식 자체가 세계수에 영향이 있는거라면.... 나히다가 도토레에게서 풀의신 심장을 대가로 얻게된 금단의 지식은 괜찮은걸까요?? 행여나 나히다가 오염되거나 흑화하는건 아닐지
그건 금단의 지식 아님 ㅋㅋ
그냥 세계수가 숨긴 비밀인거지
페이몬! 모른 척 하지마라!! 다 알면서... 두번
나히다가 룩카데바타의 윤회전생이었네
영상을 보고나서 생긴 의문인데요, 아예 티바트 세계속에서 룩카데바타라는 존재가 지워진거라면 천리도 기억을 못하는게 맞겠죠?
티바트의 하늘은 가짜다...
너무 궁금한데 그러면 심연쪽 행자도 위대한 룩카데바타를 잊었을까요?
세상이 완전히 날 잊어주기를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생각난건데, 비늘병 환자의 피부가 각진 폴리곤덩어리처럼 생기지 않았음?
옛날 게임처럼 말이지...이건 너무 끼워 맞춘건가?
이전부터 페이몬 천리설도 있었는데 일단 페이몬이 확실히 천리가 아니라는 것은 밝혀졌네요. 천리는 외부에서 왔고 반면 페이몬은 티바트의 존재라는 것이 밝혀졌으니까요
천리가 만든 존재라면…?
사실 세계수는 나의 원신 아이디의 서버 데이터였고 금단의 지식은 원신 세계가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인거임 ㄷㄷ
강림의 검,강림의 날개 설명 보셨나요?
그럼 도토레와 불타고 있는 거대한 나무는 무엇을 뜻하는거임??
근데 룩카데바타가 나히다에게서 열심히 지워둔 금단의 지식... 도토레가 마지막에 물뭏교환하면서 알려준 거 아닌가요?
천리의 주관자는 미호요 프로그래머의 의인화였던 것인가!
나히다 = 그루트...
수메르 노래 너무 좋다..
원갤 무지성맨들 필수 채널
페이몬이 티바트 세계 소속이라면 강림자 = 천리 일경우
천리 = 페이몬이라는 가설은 거짓아닌가요?
뻘소리긴 한데 룩카데바타 사라지고 나서 룩카데바타 성체 버섯 아이템 이름 바뀌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안바껴서 좀 실망함....
걍 모르는 오래된 ?나무라고 설명바뀜 ㅇㅇ
헉 현 얼음여왕이 켄리아 멸망 경험한 신이었군요
현 풀의 신이랑 물의 신 빼고는 다 직접적으로 켄리아 멸망을 겪었음
근데 왜 종려가 세계수를 알고 있으면서 행자한테 역사를 기록해달라고 한걸까요
룩카.. 데바타? 그 지하에서 자라는 버섯 말하는건가?
컴퓨터로 치면
백업+백신 파일 느낌인가...
그럼 페이몬이 천리라는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거네...
나만 프로그램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그루트였다
붕괴에서 과거의 낙원이 생각난다..
근데 켄리아를 일곱신이 멸망시켰다는데 벤티랑 종려도..?
이누야샤.
가오갤 그루트같은 느낌인가
드디어 수메르 스토리를 다 밀고 댓글을 써보는군요. 진짜 너무 최고였습니다.
(타게임 스포 주의)
「세상이 완전히 날 잊어주기를」
이 말을 끝으로 위대한 룩카데바타가 세계수를 정화하고 티바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윤회, 자신의 딸과도 다름없는 나히다의 손으로부터 소멸되고 티바트의 모두에게 잊혀지는 장면. 멀리갈 것 없이 어떤 하나의 게임이 딱 떠올랐습니다.
바로 오리와 도깨비불(Ori and the will of the wisps)입니다. 룩카데바타의 희생 장면을 보는 동안 오리가 니웬 숲의 정화를 위해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 영혼의 나무에서 태어난 스피릿 가디언이라는 존재 의의와 같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이르와 합쳐져 새로운 영혼의 나무로서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 제 머릿속에 오버랩됐습니다.
오리와 나히다 모두 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지키고자 했던 그 어떠한 것들에게 있어선 필수 불가결한 존재였음엔 틀림 없다고 봅니다. 나히다는 룩카데바타의 윤회인 사실상 자신의 일부가 희생했다고 봐야겠죠.
윤회라고 함은 이번 수메르 스토리에서 꽤나 중요한 주제로서 플레이어들에게 각인되었을 텐데요, 오리 시리즈 또한 이와 비슷하게 "순환" 이라는 전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니벨 숲의 영혼의 나무에서 태어난 정령 오리가 니웬 숲의 영혼의 나무로서 희생해 그곳에 새로운 생명들을 창세시키는 것은 룩카데바타가 언급한 윤회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죠. 어쩌면 영혼의 나무가 된 오리에게서 오리와 똑같이 생긴 스피릿 가디언이 다시 태어날 수도 있듯이, 룩카데바타 또한 나히다라는 자신의 윤회를 만들어 수메르 사람을 지키고자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동시에 컷신 후반부에서 두냐르자드와 콜레이의 비늘병이 치료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오리의 희생 장면이 나온 후의 컷신에서 쿠의 날개가 치료되는(정확히는 죽음에서 부활하는) 컷신이 떠오를 정도로 감명 깊게 봤습니다.
그러나 룩카데바타는 세계수 정화 및 희생을 치른 후 여행자와 그 외 강림자들을 제외한 모든 티바트인들에게 말 그대로 완전히 잊혀졌지만, 오리는 니웬을 구원한 정령으로서 후에 찾아온 가족들과 니웬 숲의 거주민들에게 기억되었기에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모든 등장인물이 영혼의 나무에 새겨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는 것에 차이점을 둘 수 있습니다. 살짝 찝찝하기야 하지만, 그것이 곧 운명이니...안타까움이 많이 느껴지는군요.
스카라무슈의 마신화 버전인 정기의 신, 칠엽 적조의 비밀주도 흥미롭게 봤습니다.
오리와 도깨비불의 최종보스는 "칼날소리" 라는 녀석인데요, 본디 평범한 까마귀가 될 수 있었을테지만 기형으로 태어나 다른 이들에게 천대받으며 자라왔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세상의 모든 것을 믿지 못하고 증오심을 품은 채 타락하여 니웬 숲을 공격하는 복수귀와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 이 또한 스카라무슈의 스토리와 엮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스카라무슈가 로봇에 내장된 신의 심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아둥바둥 애쓰다가 등에 꽂힌 연결 코드가 다 뜯어지는 순간 중심을 잃고 눈이 풀린채로 바닥에 추락하는 장면...
그가 그저 인형이었을 뿐임을 시사함과 동시에, 그가 가장 원했던 것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 장면은
결국 칼날소리도 스카라무슈와 똑같은 존재였음을 알게 해줍니다. 그녀 또한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따뜻한 사랑, 그것 뿐이었죠.
물론 스카라는 제가 듣기로는 중간장에서 나히다의 양아들로 받아지며 약간의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됐다만
칼날소리는 자기가 그토록 원하던 누군가의 따뜻한 품속, 그 누구도 아닌 싸늘한 주검이 된 자신의 부모의 품 안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스토리 마지막 묘사가 원신 이전에 가장 좋아했던 게임인 오리 시리즈와 유사해서 추억돋는 마음에 글을 써봤는데,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네요 ㅎㅎ..
오리가 최애캐인 지금은 나히다는 차애캐로 삼아야겠습니다. 너무 귀여웡
생각해보니까 그루트네
지식이 오염 된다는게 뭔 뜻인지 ㅠㅠ
세계수가 지식을 저장하는 거대한 저장소 같은건데 금단의 지식이 세계수로 흘러들어와서 오염 되었다는 뜻인거 같아요~
@@leiless 아하!!!!!!!! 이제야 이해가됐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ㅠㅠㅠ
정화의 하얀풀이 라는게 뭔뜻인지 마신임무때 그 뜻을 명확하게 알수있었음
풀신 죽지망 아직 처녀인데 왜죽어
강림자 얘기좀 해석해주세요 ㅠㅠ
근데
티바트세계가
프로그램은 맞음
원신.exe
4:42 여기서 궁금한게 풀의 신인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일곱신은 켄리아로 소집되었다. 그말은 바람,땅,번개,물,불,얼음 여섯신외에 또 다른 신이 갔다는걸려나요?
일곱 신 자체가 고유명사입니다
“일곱”이 신을 수식하는게 아니라 “일곱 신”이라는 고유명사인거죠
@@달혜람 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