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아이돌 타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병원이 뭐야, 새로운 놀이터지, 여기저기 탐방하고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안 가리고 플러팅하는 고양이. 저희 집 10묘 중 딱 한 마리가 이 타입입니다. 진료받던 도중 스리슬쩍 사라져서 찾아보니 입원실에서 다른 고양이 구경하고 있더라는... orz
@@구구-k8d1z 찢어진 부위가 아주 극소부위라 봉합에 5분도 안걸리기도 했구요, 저희집 애 자체가 별 반응이 없어서 마취까지 하지 않고 그냥 어깨 양 옆만 눌러서 미간 쓰다듬기만 해도 가능할 것 같다고 판단해서 그대로 봉합했습니다! 바르는 국소마취제? 는 발라 주셨던거 같아요!
아... 그날의 기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작은애 페리가 과거 전형적인 탱탱볼 타입이었는데... 진료실에서 이동장 열자마자 제 얼굴을 향해서 탱탱볼처럼 날아오르더니 제 정수리를 찍어 도약해서(이마에 한줄기 피가 쥬르륵 ㅋㅋ 페리가 날아오는 모습이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보였습니다) 진료실 벽을 타더니... 거의 엑소시스트를 찍고 책상 모니터를 박살내고... 한동안 다같이 날뛰는 걸 넋놓고 보고있다가 숨었을 때 잡았는데요... 동물용 소독솜으로 정수리 닦아 보셨나요? 😔 정말 의료진 분들께 엎드려 사죄했습니다. 모니터 안 고장나서 천만 다행..... 이제는 15살 되더니 얼음고양이가 되었어요...
일단울어형고양이집사.. 너무 공격적인 울음소리가 나는지라 항상 검사하고 나오시면 아이가 때렸는지 여쭙는데 어느 날 수의사님께서 그러셨어요. 얘는 학교에 한 명씩은 있다는 입만 살았고 때릴 깜냥은 없는 그런 고양이인 것 같아요. ㅋㅋㅋ레전드찌질허세고양이입니다.. 응.. 😅
열살이 넘어가면서 공격력이 개방되었어요,, 이전에는 쫄보라 한번도 본적없었는데,,,열살에 하악질을 처음 봤어요ㅠㅠ 마지막 병원갔을때 동네병원 수의사 선생님이 초음파볼때도 털 밀때 제 냥이가 가만히 잘 있었다고 방심하셔서,,주사 놓을때 진료실에서 제 앞에서 놓아주셨는데 그때 선생님 손을 물어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보고 나올때까지 연신 사죄드렸네요 ㅠㅠ 그 이후로 데려가기가 좀 무서워요 폐끼칠까 두려움 ㅜㅜ
저희집 냥이는 요상하게 중얼 거리는 타협형... 입니다. 아직 세살인데.... -ㅅ-;;; 일단 쭈구리하다가, 이동장 뚜껑이 열리고 제가 슬쩍 뒤로 빠지면... 웅앵잉앩옳....하면서 울고, 잠시 후 한숨쉬면서 체념하더라구요... -ㅁ-;;; 신기한게, 특정 남자 의사분과 특정 여성 간호사분께는 얌전해서, 제가 상담 받는 동안 뒤에서 간호사분께서 냥이 안고서 사심도 채우고 계십니다... 세상에... -ㅁ-;;; 아무래도 어머니와 본가에서 주로 지내는 아이라서 그런 것도 같은데... ㅎㅎ -ㅂ-;;
악명이 자자한 터앙이에요. 얼마전에 항문낭 염증으로 병원갔거든요. 촉진하고 선생님이 그냥 안고 안에 들어가서 드레싱 했고 잠깐 애옹애옹 거리더니 나왔는데 너무 순하다고... 털도 셀프미용 한다하니 그정도면 육묘 난이도 '하' 라며 ㅋㅋㅋ 같이 살기 너무 좋으실거 같다고 부럽다 하셨어요. 8년을 함께하면서 저한테 하악질,발톱 한 번 드러낸적 없는 순딩이 ㅜㅜ 물론 미용,목욕 할 때는 많이 울긴 하지만 물거나 할퀸적도 없어요.
저희 냥이는 랙돌 암컷(16년 10월생, 경산)인데 대기중엔 얼음형, 진료중엔 선비형인 것 같아요 평소에는 진짜 부처가 따로 없어서 배를 만져도 거의 안물고 씻길때도 울기만 하지 반항은 안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낯선 사람도 먼저 가서 관심가지거나 없는듯이 평소처럼 잘 지내는데 동족인 고양이는 극혐해서 다른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보이는 대기실에선 긴장을 하더라고요 의사, 간호사 분들이 진료 끝날때마다 너무 착하고 얌전하다고 칭찬해주셔요
길에서 6년 정도 살았던 고양이인데 탱탱볼형이네요. 저희 가족에겐 애교만땅 순딩이인데 그외 다른 인간들은 아직도 두려워합니다ㅠ 수의사님 얼굴, 목, 팔 등에 매번 무자비하게 상처를 입히니 병원 가기가 참 힘들어요. 이동장에도 절대 들어가지 않으려 해서 동물보호단체에서 대여한 통덫으로 잡아서 병원 데려갑니다.. 😂
첫째는 어릴때는 병원가도 얌전했는데 감사하게도 일년에 한번씩만 접종 외출을 하니 8살이넘으면서 덩치도 힘도 엄청세지고 까칠해져서..하악질하다 순간 손에 힘빼면 점프해서 이동장으로 자꾸 숨어요. 아직 똥인지된장인지도 모르는 6개월 막둥이는 진료받으면서도 골골골송 해서 선생님께서 심장소리 확인 못하심요ㅋㅋ
피검사하고 중성화하는 날이였는데 워낙 리랄냥이여서 울기도 하고 사나워져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오늘도 엄청 우는 구나 싶었는데 수의사님이 아무래도 안되겠다고 좀 재워서 피검사를 해도 되겠냐하셔서 일하시는데 힘드시겠다 싶어 그렇게 하시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서 아무래도 의료진들이 우리 고양이 싫어하겠다 싶어 걱정이 되더라구요. 수의사님 들어가시고 문이 조금 덜 닫혔는데 대기공간에서 방이 살짝 보였어요. 얼마뒤 글쌔 수의사님이 저희 냥이를 엄청 귀여워 하면서 입에 뽀뽀를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넘 웃기고 어이없었어요. 아까 죄송한 마음은 사라지고 흥 누구맘대로 우리 고양이한테 뽀뽀를 해? 근데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수의사구나? 두가지 감정ㅋㅋㅋㅋ 그래서 그 병원갈때마다 마음이 좋았는데 지금은 폐업해서 아쉽지만 병원하면 생각나는 재밌는 추억이 생겨 이렇게 몇자 남기게 되었네요. 수의사분들 존경합니다 ㅎㅎ
저희집 털주인님은 일단 울면서 냥펀치를 날리고 유사 탱탱볼이 되세요😂... 어릴땐 진짜 벽타고 다녔고 아직 장난 없으셔요... 이동가방에 펠리웨이도 뿌렸는데도 고막공격 장난없어요ㅋㅋ 하다못해 왈왈 짖기도 하시구 대기실에 있는 다른 보호자님들이 애 목을 걱정해주셔요. 집에선 정말정말 순하신데 문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 사이렌마냥 쉬지않고 소리를 지르시는데!! 기력 테스트 하고 오는거같아요😅 천식도 있는 애가 소리는 얼마나 잘 지르는지 쉽지 않아요... 고양이 친화병원이라 훈연 펠리웨이까지 피워뒀던데!! 14살 터키쉬 앙고라 공주님 과연 타노스 고영다워요👍🫠
다묘가정인데 끊임없이 울고 공격성있는 녀석들이 정말 집사 멘탈털려요 ㅋㅋ 요즘은 그래도 안정제가 잇어 훨씬 수월하네요 ㅋㅋ 정말 얌전하게 집이나 다름없는 녀석도 있고 혼자가 아니라 집에 다른냥이랑 2마리가 같이가면 용감해져서 병원 탐색하며 진료실 구경하면서 샘 다리사이 비비고 댕기는 녀석들도 잇엇고 ㅋㅋ 요즘은 다들 노묘라 그냥 체념형들입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한녀석만 빼고 ㅋㅋ
저희집 11살 첫째는 역사가 유구한 냥펀맨이에요... 어렸을때는 수의사쌤 팔을 진심으로 긁어놔서 피를 뚝뚝 흘리신 경우도 있고 나이를 먹은 지금도 일년에 한 번 건강검진 갈 때마다 검진실에서 왠 여자 비명소리가 날 정도로 소리를 미친듯이 지릅니다 ㅠㅠㅠ 소리지르고 때리고 물고 진짜 진상 그자체에요, 물론 가바펜틴도 먹이구요 시야차단도 다 한 상태로 데려가는게 그 정도.. 검진하다가 쇼크로 어떻게 될까봐 너무 무섭고 병원분들께도 너무 죄송스런ㅠㅠ 한 20살은 먹어야 타협형이 되려나요 ㅠ0ㅠㅋㅋㅋㅋ
저희집 애기는 확신의 얼음형인데 “지딴엔 죽음까지 각오했을지 모른다” 너무 비장햇😂😂😂 근데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집에서는 냥아치에 날라다니고 발톱도 못 깎게 하는 애가 병원에선 정말 찍소리도 못내고 말없이 끌려가는 걸 볼 때… “인간이 미안해…”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ㅠㅋㅋㄱㄱ
우리고양이가 처음에는 진짜 얌전했어요 이사를 가면서 병원을 한번 옮겼는데 옮긴 병원에서도 얌전하게 주사도맞고 피도뽑고 시간이좀 걸린다 싶으면 먕...하면서 한번 항의하는정도였어서 선생님이 츄르를 선물로주셨죠. 근데 원래 받던 쌤이 아닌 다른 쌤으로 진료를 받게됐는데 애가 피가 한번에 안뽑혀서 세번정도 찌르게되니까 눈이 뒤집혀서 진짜 세상 처음보는 모습을 보게됐는데, 그날 손물려서 고냥이랑 데면데묜해졌어요 ㅠㅠ 근데 항상 남자친구랑 같이가다가 물린날은 혼자였어서 그랬나 싶어서 한 1주일정도 뒤에 남자친구 반차쓰고 같이갔더니 그날은 또 나름 얌전하네요... 혼자 데리고가기 좀 무서워졌어요ㅠㅠ 저로는 달래지지도않고 안좋은 기억이 저와 함께로 인식을 한것같아서 ㅠㅠ 완전 너구리 흥분상태로 한번 물리고나니까 되게 속상하더라고요. 저를 안전하게 생각해줬으면좋겠는데..신뢰를 잃어버리니 허탈해졌어요..
고막파괴형(첫째 뱅골 암컷)과 선비형에 가까운 애교형(둘째 카오스 암컷) 주인님과 살고 있습니다 선비형에 가까운 애교형이라고 한 이유는 하루 입원했는데 수의사쌤 손에 이마 박치기 등 온갖 애교를 부렸다고 수의사쌤께 전달 받았습니다 완전 공감한 부분은 고막파괴형 주인님과 병원에 가면 병원 입구에서부터 “나 왔다!!!”를 시전하는 바람에 항상 부끄러움은 집사 몫이 되고 애교형 주인님과 가면 어깨가 천장까지 치솟는것을 느낍니다 신기한건 고막파괴형 주인님은 고막만 파괴하고 모든 처치와 치료는 그냥 다 받아줍니다 구토 억제제를 맞은 적이 있는데 진짜 꿈틀 한번 한게 전부였어요 다만 근육질 외형때문에 겁먹는 분들이 종종계심 오히려 반전은 애교형 주인님은 동거묘가 병원에 갔다 오면 엄청 내외를 하다못해 입에 거품을 일주일 이상 달고 삽니다… 그래도 둘다 병원에서 민폐가 크게 없었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냥이 소리 흉내 너무 잘 내시는 미아옹철쌤 ㅎㅎㅎㅎ 저희집 냥이는 형제냥이 인데 접종이나 검사 받으러 갈때 이동장 2개에 한놈씩 넣어서 가면 귀에서 피납니다 와 그만 울어라 제발.... 그래서 한이동장에 둘을 한번에 넣어줬더니 세상 조용 둘이 쫄보마냥 있다가 잡니다... 어릴땐 진료책상을 다 돌아다니며 호기심 대장이더니 이젠 얼음 왕자~~ 그래도 체온 잴때나 주사맞을때 세상 얌전하게 마징가 귀나 눈이 똥글해지는게 끝인 순둥순둥 내새끼들~~~~ 사랑한다
저희집은 우는형 얼음형이었다가 고령묘 되면서 다들 타협형으로 간 거 같아요ㅎㅎ 당연히 긴장은 하지만 엑스레이든 수액이든 채혈이든 초음파든 일단은 견뎌주는 기특한 치즈할배들❤ 근데 이 타입들은 미야옹철 선생님 말씀처럼 예상치 못할 정도로 진료가 길어지면 좀 항의를 하긴 하더라구요ㅎㅎ (예: 오랜시간 천천히 봐야 하는 심장 초음파)
저희 집 고양이는 얼음형인 거 같네요 ㅋㅋㅋ 그냥 가만히만 있어요 😂 거품을 물거나 소변 실수는 하지 않지만 그냥 정말 가만히 있어요... 진료 받을 때도 뒤집어서 배를 만져도 가만히 있대요... 그래서 그냥 보실 때마다 “어이구 순딩이 왔네~” 하십니다 ㅋㅋㅋ 영상 보니까 선비라고 하기엔 긴장한게 보여서 선비는 아닌 거 같군요...!
아비시안 어릴때 처음 병원갔을때와 이사와서 병원 옮겼을때 쌤이 긴장하시며 장갑을 끼시더라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엥? 아비시니안이 이렇게 순하다고요? 주사 맞을때 마징가귀 한번 하더니 끝났어? 하고는 유유자적 온 병원을 산책하더라구요. 쌤이 쟤는 아비시니안이 아니야~ 천사야~ 그러시더라구요. 울집 아비시니안 병원가면 엘리는 바닥에 내려놔도 괜찮아요. 해주셔서 어찌나 자랑스럽던지요. 어깨뽕 올라가고 다른 손님든도 신기하다고 다들 만져보고 배까뒤집고... 병원에서 집에 데려올때 결국 하네스 사서 산책시키며 데려왔네요.
저희 고양인 이것만큼못참아형 인데 차트위에 “힘이 쎔” 이라고 적혀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팔, 다리 잡으면 저리치워! 하면서 팔 툭툭터는데 그 힘이 어마어마해요ㅋㅋㅋㅋ전 절대 못잡는데 진료실선생님들은 발 뒷쪽 이발도 해내시고, 초음파도 보시고 ㅎㅎ 존경하고 늘 감사해요 ㅎㅎ
저희집 첫째 냥이는 하악질은 하는데 초음파도 화면 쳐다보면서 버둥거리지도 않고 배보이고 누워서 얌전히 받고, 이빨 발치후에 봉합사 절제할때도(녹는실인데 매듭이 잇몸을 자극해서 부어가지고 자르기로함) 마취없이 제가 안고 입 벌리게하고 수의사 선생님이 실 자르고 뽑았어요 ㅋㅋㅋ 어릴때부터 오로지 하악질만 할뿐 매우 얌전히 진료는 다 잘 받음 ㅋㅋㅋ 둘째냥이는 병원에서 계속 케이지 밖에 나와서 다른 고양이들 구경하려고 함 ㅋㅋㅋㅋ 진료받을때는 일단 울어제끼는 고막테러냥이지만 ㅋㅋ 검사후 대기할때는 우루룽 꾸루룽하머 병원 고양이 밥 다 뺏아먹는 분노의 먹방 타입입니다 ㅋㅋㅋㅋ
저희냥이만 기분파인가 했는데..! 이런 아이들이 또 있군요 순하다고 말하면 화를 내고 예민하다고 말하면 엄청 순하게 잘 진료받고 저도 얘를 잘 모르겠어요 넘 기분파ㅋㅋㅋㅋ 그리고 화를 내도 뒤늦게 내요 몸무게 재려고 이동장에서 처음 꺼낼때는 괜찮다가 두번째 꺼낼때부터 화를 엄청 내요
치료하는거라고 말을 해주는게 통했으면 좋겠어요..무서워하는거 보면..이해는 하는데..막 사납게 굴고 무섭다고 막 덜덜떨고 그러거나 막 그럴때는 선생님들께 너무 죄송 하기도 하고 고양이한테도 미안하고..여러 감정들이 많아요..저희 애기가..조금 그래요..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해요..근데 단골 병원이면 이해해주시더라구요..가끔 급한대로 다른데 가면 이미 지치신 분들이 계셔서 표정에서 이미 다 보여서..어쩌지 못 하겠어요..
미야옹철님 ㅠㅠ 저희집 고양이가 14살 터앙인대요ㅠㅠ 우선 애기가 어릴때부터 키우던아이는 아니고 성묘1살때 받은아인데 병원에가면 공격성이 너무 심해서 핸들링이 안돼서 쫒겨나는 곳도 있었어요 그런데 애기가 심장질환이 의심돼서 병원에 갈려고하는데ㅜㅜ 저희아기는 진정제를 먹어도 아무효과가 없구요 병원에서 마취없이 그냥 꺼내질 못해요 애기가 동공확장이 너무 되고 무셔워서 침흘리고 쉬까지 합니다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전문병원에서도 이친구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진료를 거부하는 친구라고해요ㅠ 보호자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우리애는 끊임없이 울죠.... 의사샘이 참 착한데 말이 '정말' 많네요, 라고ㅠㅠㅠㅠㅠ 끊임없이 항의했나봄ㅠㅠ
ㅋㅋㅋㅋㅋㅋㅋ수다쟁이냥
항의ㅋㅋㅋ되게 억울한 냥소리였나봐요
병원의 아이돌 타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병원이 뭐야, 새로운 놀이터지, 여기저기 탐방하고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안 가리고 플러팅하는 고양이.
저희 집 10묘 중 딱 한 마리가 이 타입입니다. 진료받던 도중 스리슬쩍 사라져서 찾아보니 입원실에서 다른 고양이 구경하고 있더라는... orz
저희애도 애기때는 이랬는데 크면서점점 얼음형
너무너무너무 희귀해서 안넣은게 아닐까요....
엇 저희 고양이도 이래요! 동물병원에서 태어나서 사회화시기 내내 병원냥이로 지내다가 분양된 친구라 애기때부터 병원을 안무서워 하더라구요
엉덩이가 살짝 찢어져서 병원 갔는데 부위가 작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마취없이 세바늘 봉합하고 자기 수술한 의사한테 엄청 부비적거려서 의사선생님이 놀래셨어요
@@CHERRY_501 헉 마취없이 꿰멨다고요...? 그게 가능해요??
@@구구-k8d1z 찢어진 부위가 아주 극소부위라 봉합에 5분도 안걸리기도 했구요, 저희집 애 자체가 별 반응이 없어서 마취까지 하지 않고 그냥 어깨 양 옆만 눌러서 미간 쓰다듬기만 해도 가능할 것 같다고 판단해서 그대로 봉합했습니다! 바르는 국소마취제? 는 발라 주셨던거 같아요!
7:51 병원에서 근무할 때 실제로 이런 고양이 봤었는데 결국 진료 못 받고 돌아감ㅋㅋㅋㅋ
아... 그날의 기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작은애 페리가 과거 전형적인 탱탱볼 타입이었는데...
진료실에서 이동장 열자마자
제 얼굴을 향해서 탱탱볼처럼 날아오르더니
제 정수리를 찍어 도약해서(이마에 한줄기 피가 쥬르륵 ㅋㅋ 페리가 날아오는 모습이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보였습니다)
진료실 벽을 타더니... 거의 엑소시스트를 찍고
책상 모니터를 박살내고...
한동안 다같이 날뛰는 걸 넋놓고 보고있다가 숨었을 때 잡았는데요...
동물용 소독솜으로 정수리 닦아 보셨나요? 😔
정말 의료진 분들께 엎드려 사죄했습니다.
모니터 안 고장나서 천만 다행.....
이제는 15살 되더니 얼음고양이가 되었어요...
동물병원갔을때 고양이진료실벽에 발톱자국들이 사방곳곳 있길래 어떡하면 대체 저위치에 발톱자국이 생길수있는거지?했는데 이런경우였군요 ㄷㄷ
@@성이름-v5c9y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그래도 그때가 그립지요? ㅎㅎ
@@P.H-h4i 당연하죠 :)
동물용 소독솜으로 정수리…ㄷㄷ 집사님도 진료를 보고 나오셨군요…
저희집 둘째냥이는 병원에가서 골골송해요. 선생님이 청진을 못하세요.ㅠㅠ 엘리베이터 타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만져도 골골송해요. 손만 닿아도 아니 사람만 봐도 골골송해서 와이프가 아픈거 아니냐고 할 정도에요
ㅋㅋ 귀여워요^^
너어어엉어무 부럽네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둘째조카같아요😂 동생냥이인데 누가 만져도 골골거려서 동생이 삐져서 ‘너 여기 살아!’ 하고 가버릴 뻔한…
@@user-ag55pss 어차피 저희 막내는 병원가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심장이 튀어나갈듯이 뛰어서 심장초음파를 못합니다 😔 골골송이 감사하네요 ㅠㅠ ㅎㅎ
아이고 사람을 좋아하나봐요 ㅎㅎ 귀여워..
우리 첫째 야옹이, 공격력 맥스였는데 HCM으로 병원 계속 다니면서 점점 적응해 갔어요. 나중엔 타협냥이 됐었지요. 이동장에도 잘 안 들어갔던 애였는데 나중엔 폐에 물 차면 이동장에도 잘 들어갔었어요. 치료 받으러 가는 걸 알았었나봐요. 보고싶은 우리 첫째.❤
일단울어형고양이집사.. 너무 공격적인 울음소리가 나는지라 항상 검사하고 나오시면 아이가 때렸는지 여쭙는데 어느 날 수의사님께서 그러셨어요. 얘는 학교에 한 명씩은 있다는 입만 살았고 때릴 깜냥은 없는 그런 고양이인 것 같아요. ㅋㅋㅋ레전드찌질허세고양이입니다.. 응.. 😅
울냥이는 미용이나 병원에선 울지도 않고 얌전하지만 ,, 집사한테는 한없이 냥아치…
희귀냥이였네 울 냥아치님
다묘가정이라 선비형 빼곤 다 경험해봤네요 ㅋㅋㅋㅋㅋ 집사가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유형에서 빵 터졌어요. '다했어! 다 끝났어'를 달고 삽니다. 알아 듣지는 못하겠지만 ㅋㅋㅋㅋㅋ
엄마들이 애들 병원가서도 접종할때 제일 많이하는말이기도 하죠ㅋㅋ
다했네~ 다했어ㅋㅋ
선생님 우는 냥이 미간긁을때 표정 흉내내는거 너무 웃겨요ㅠㅠㅋㅋㅋㅋ
9:54 아우으욿 아우웅ㄹㅎ
저희 고양이는 호기심도 많고 진료받을 때는 도망가기 바쁜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고마운건 씩씩하게 주사도 나름..? 잘 맞아주는 것 같기도 하고..🥹
탱탱볼형인데 ㅠ 집에선 진짜 얌전한데 병원만 가면 지랄냥이 됨..피 여러번 봄..의사쌤이 저한테 잘 잡으라고 하시던데여..병원가기 무섭..
열살이 넘어가면서 공격력이 개방되었어요,, 이전에는 쫄보라 한번도 본적없었는데,,,열살에 하악질을 처음 봤어요ㅠㅠ 마지막 병원갔을때 동네병원 수의사 선생님이 초음파볼때도 털 밀때 제 냥이가 가만히 잘 있었다고 방심하셔서,,주사 놓을때 진료실에서 제 앞에서 놓아주셨는데 그때 선생님 손을 물어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보고 나올때까지 연신 사죄드렸네요 ㅠㅠ 그 이후로 데려가기가 좀 무서워요 폐끼칠까 두려움 ㅜㅜ
저희집 할미가 냥펀맨형이에요,,, 이젠 11살인데 체력도 좋다고 칭찬? 받앗어요,,,, 매번 갈때마다 죄송해죽겟습니다,, 의사선생님들 간호사선생님 직원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ㅜㅜ
길냥이 키운지 한달됐습니다 ㅋㅋㅋㅋ 덕분에 많은 정보 알아갑니다 내 삶에 고양이라니 ㅋㅋㅋㅋ
고양이의 삶에 들어가심을 축하합니다.ㅎㅎ😂
저희 아이는 선비형이네요. 원장님들이 이렇게 순한 고양이는 처음 봤다고 할 정도입니다. 러블 여아인데 태어날 때부터 순둥이 그잡채~
저희집 냥이는 요상하게 중얼 거리는 타협형... 입니다. 아직 세살인데.... -ㅅ-;;; 일단 쭈구리하다가, 이동장 뚜껑이 열리고 제가 슬쩍 뒤로 빠지면... 웅앵잉앩옳....하면서 울고, 잠시 후 한숨쉬면서 체념하더라구요... -ㅁ-;;; 신기한게, 특정 남자 의사분과 특정 여성 간호사분께는 얌전해서, 제가 상담 받는 동안 뒤에서 간호사분께서 냥이 안고서 사심도 채우고 계십니다... 세상에... -ㅁ-;;; 아무래도 어머니와 본가에서 주로 지내는 아이라서 그런 것도 같은데... ㅎㅎ -ㅂ-;;
0:45 얼음형
2:42 일단 울어형
4:49 선비형
6:06 타협형
7:36 냥펀맨형
8:41 탱탱볼형
--그외 댓글: 병원의 아이돌형 등
저희집 털바지는 하악질과 펀치 그리고 득음을 동시에 합니다. 그런데 이와중 선생님이 고양이 목소리가 무척 예쁘다해서 약간 우쭐해졌어요...
우리집 고양이 병원에 접종 맞으러 갔는데
수의사님이 열잰다고 똥꼬질러도 그릉거리고 접종 하신다고 주사 찌를때도 그릉거리던 고양이였음...
수의사 분이 웃으면서 여기 무서운곳이야~ 이러셨던 기억도 있어요
저희 둘째도 그래요~~ 신기해요.
가끔가도 의사쌤 만나면 골골송 하거든요. 저한테 안해요 ㅡㅡ
ㅠㅠ 다들 부럽네요 울 달희는 하악질에 고성방가에 물어뜯고 지금 병원 가야는데 한숨밖에 안나와요 먼저가서 안정제를 타와야 병원갈수있어요 ㅠㅠ
우리 집 애기는 수의사님 책상에 지대한 관심을 보입니다.
여기저기 올라가며 탐색하고
수의사님한테 애교부리고
희한한 애에요.
병원 처음갈 때부터...
초음파 찍고 왔는데
냥이 왜케 순하냐고 ㅋㅋ
우리 냥이 귀엽고 착한 개냥이~~
근데 병원갈 때까지
이동시간이 힘들어요 ㅠ ㅠ
병원 도착해선 세상 초롱함요 ㅎㅎ
악명이 자자한 터앙이에요.
얼마전에 항문낭 염증으로 병원갔거든요.
촉진하고 선생님이 그냥 안고 안에 들어가서 드레싱 했고 잠깐 애옹애옹 거리더니 나왔는데 너무 순하다고...
털도 셀프미용 한다하니 그정도면 육묘 난이도 '하' 라며 ㅋㅋㅋ
같이 살기 너무 좋으실거 같다고 부럽다 하셨어요.
8년을 함께하면서 저한테 하악질,발톱 한 번 드러낸적 없는 순딩이 ㅜㅜ 물론 미용,목욕 할 때는 많이 울긴 하지만 물거나 할퀸적도 없어요.
저희애는 끊임없이 분노에 찬 우우우우우웅 소리 내면서 하악질 했다가 우와옹 했다가 뜻대로 안되면 주먹을 휘둘러여... ㅠㅠ 의사쌤이 얼굴은 이쁜데 성격은 안이쁘다곸ㅋㅋㅋㅋ😂😅
우리 콩순이는 얼음형이군여 몸을 사시나무 떨듯 덜덜덜 떨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얼음콩순
저희 냥이는 랙돌 암컷(16년 10월생, 경산)인데 대기중엔 얼음형, 진료중엔 선비형인 것 같아요
평소에는 진짜 부처가 따로 없어서 배를 만져도 거의 안물고 씻길때도 울기만 하지 반항은 안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낯선 사람도 먼저 가서 관심가지거나 없는듯이 평소처럼 잘 지내는데 동족인 고양이는 극혐해서 다른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보이는 대기실에선 긴장을 하더라고요
의사, 간호사 분들이 진료 끝날때마다 너무 착하고 얌전하다고 칭찬해주셔요
저희 애는 진료실을 돌아다니다가 책상 밑으로 들어가서 컴퓨터 본체 위에 앉아요...ㅋㅋ 매번 그래서 의사쌤이 오뎅봉지마냥 쑤욱 뽑아올림 ㅠㅠㅋㅋㅋㅋ
표현이 왜이렇게 재밌는 거냐구요ㅋㅋㅋ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길에서 6년 정도 살았던 고양이인데 탱탱볼형이네요. 저희 가족에겐 애교만땅 순딩이인데 그외 다른 인간들은 아직도 두려워합니다ㅠ 수의사님 얼굴, 목, 팔 등에 매번 무자비하게 상처를 입히니 병원 가기가 참 힘들어요. 이동장에도 절대 들어가지 않으려 해서 동물보호단체에서 대여한 통덫으로 잡아서 병원 데려갑니다.. 😂
우리 고양이는... 공격은 하지 않는데 발버둥을 엄청나게 치면서 쌍욕은 어마무시하게 하는 형.... 한 때 병원에 가면 '그 고양이 왔어?' 하고 수근대시더군요.. ㅋㅋㅋㅋㅋ;;
발톱도 몇 번 빠졌어요 ㅠㅠ 지금은 그래도 좀 얌전해진 것 같지만
공감 ㅜㅜㅠ ㅋㅋㅋㅋㅋㅋ저도 같이 붙잡고서 “아이구 잘하네~세상에서 제일 착한 고양이네~이제 다했다 오구 잘참네! 조금만 더 참으면 츄르줄게~너무 잘한다!” 이래요 ㅋㅋㅋㅋ물론 현실은 진짜 못하고 있음. 점점 사람말을 하기 시작..
첫째는 어릴때는 병원가도 얌전했는데 감사하게도 일년에 한번씩만 접종 외출을 하니 8살이넘으면서 덩치도 힘도 엄청세지고 까칠해져서..하악질하다 순간 손에 힘빼면 점프해서 이동장으로 자꾸 숨어요.
아직 똥인지된장인지도 모르는 6개월 막둥이는 진료받으면서도 골골골송 해서 선생님께서 심장소리 확인 못하심요ㅋㅋ
0:38 1.얼음형 20%
2:42 2.일단 울어형 30%
4:46 3.선비형 10%
6:06 4.타협형 10%
7:31 5.냥펀맨형 10%
8:39 6.탱탱볼 형 5-10%
어느 병원에 가도 사나움 주의 표시가 붙는 우리 고양이님... 수의사분들께서 고생이 참 많으십니다...😂
우리냥이 중성화하러 병원갔을때 천장을밟고날라다녔...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걸 우린 전문용어로 묘기라 하지요^^❤
공격성이 있냐고 물어보실 때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긴 하지만ㅋㅋ 안쓰럽기도 한 1번 유형입니다 ㅋㅋ 동공 확장되고 마징가귀 돼서 바짝 쫄아있습니다ㅠ 주사가 들어가도 찍소리도 안 내요ㅠㅋㅋㅋㅋ
저희집 냥이는 선비형이에요! 보호소에 있을때는 다른냥이들 패고다녀서 유명했고 입양후에 방구석에서 지맘대로 하는데, 병원가면 얌전해지고 수의사님께 번팅하면서 채혈해도 팔을 내어주고 가만히 있고, 약을 먹여도 잘먹고, 주사를 놔도 가만히 있어요! 여자아이인데도 그래용 이사가게되서 병원을 어쩔수 없이 옮기게됬는데 예전 병원 수의사님이 착한고양이 간다고 엄청 아쉬워 하셨어요
피검사하고 중성화하는 날이였는데 워낙 리랄냥이여서 울기도 하고 사나워져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오늘도 엄청 우는 구나 싶었는데 수의사님이 아무래도 안되겠다고 좀 재워서 피검사를 해도 되겠냐하셔서 일하시는데 힘드시겠다 싶어 그렇게 하시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서 아무래도 의료진들이 우리 고양이 싫어하겠다 싶어 걱정이 되더라구요.
수의사님 들어가시고 문이 조금 덜 닫혔는데 대기공간에서 방이 살짝 보였어요. 얼마뒤 글쌔 수의사님이 저희 냥이를 엄청 귀여워 하면서 입에 뽀뽀를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넘 웃기고 어이없었어요. 아까 죄송한 마음은 사라지고 흥 누구맘대로 우리 고양이한테 뽀뽀를 해? 근데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수의사구나? 두가지 감정ㅋㅋㅋㅋ 그래서 그 병원갈때마다 마음이 좋았는데 지금은 폐업해서 아쉽지만 병원하면 생각나는 재밌는 추억이 생겨 이렇게 몇자 남기게 되었네요. 수의사분들 존경합니다 ㅎㅎ
병원에서 계속 야옹 야옹하길래 괜찮는거냐하니 그냥 말이많은거라하시더군요 .. 머쓱
저희집 털주인님은 일단 울면서 냥펀치를 날리고 유사 탱탱볼이 되세요😂...
어릴땐 진짜 벽타고 다녔고 아직 장난 없으셔요...
이동가방에 펠리웨이도 뿌렸는데도 고막공격 장난없어요ㅋㅋ
하다못해 왈왈 짖기도 하시구 대기실에 있는 다른 보호자님들이 애 목을 걱정해주셔요. 집에선 정말정말 순하신데 문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 사이렌마냥 쉬지않고 소리를 지르시는데!! 기력 테스트 하고 오는거같아요😅
천식도 있는 애가 소리는 얼마나 잘 지르는지 쉽지 않아요...
고양이 친화병원이라 훈연 펠리웨이까지 피워뒀던데!!
14살 터키쉬 앙고라 공주님
과연 타노스 고영다워요👍🫠
다묘가정인데 끊임없이 울고 공격성있는 녀석들이 정말 집사 멘탈털려요 ㅋㅋ 요즘은 그래도 안정제가 잇어 훨씬 수월하네요 ㅋㅋ 정말 얌전하게 집이나 다름없는 녀석도 있고 혼자가 아니라 집에 다른냥이랑 2마리가 같이가면 용감해져서 병원 탐색하며 진료실 구경하면서 샘 다리사이 비비고 댕기는 녀석들도 잇엇고 ㅋㅋ 요즘은 다들 노묘라 그냥 체념형들입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한녀석만 빼고 ㅋㅋ
우리 냥이 러시안블루인데 탱탱볼형였어요. 😅
병원 수납장 위에까지 올라가고 난리였지요.
울집 고영들 이동장 들어가서 병원에 도착 할때까지 야옹야옹 하다 병원 도착하면 입꾹 ㅋㅋㅋ
탱탱볼형..... 처음 병원갔다가 내 혼도 쏙 빠지는 그런 기분... 다행히 두번째부터는 얼음형ㅋㅋㅋ
저희집 11살 첫째는 역사가 유구한 냥펀맨이에요... 어렸을때는 수의사쌤 팔을 진심으로 긁어놔서 피를 뚝뚝 흘리신 경우도 있고 나이를 먹은 지금도 일년에 한 번 건강검진 갈 때마다 검진실에서 왠 여자 비명소리가 날 정도로 소리를 미친듯이 지릅니다 ㅠㅠㅠ 소리지르고 때리고 물고 진짜 진상 그자체에요, 물론 가바펜틴도 먹이구요 시야차단도 다 한 상태로 데려가는게 그 정도.. 검진하다가 쇼크로 어떻게 될까봐 너무 무섭고 병원분들께도 너무 죄송스런ㅠㅠ 한 20살은 먹어야 타협형이 되려나요 ㅠ0ㅠㅋㅋㅋㅋ
10:44 우리애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아갑니다..
길냥이 출신 우리 애기가 아직도 탱탱볼형이라 매번 긴장감 엄청납니다...ㅋㅋㅋ 능숙한 병원 찾아서 진료는 볼 수 있게 됐는데 매번 안정제 먹이고 만지는 검사는 못하는....
세번째형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우리집 고양인데 싶었더니 참고영상도 샴이 뜨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 고양이도 수컷 샴이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고양이는 암컷인데도 샴이라그런가 저래요 ㅋㅋㅋ
우리 애는 집에서 순해서 공격력 없는 순딩이 바보인 줄 알았는데 병원 가니 냥펀맨…포효를 계속 하고 너무 선생님을 공격하려고 하고 다음에 먹이고 오라고 진정제 받았어요…
저희집 애기는 확신의 얼음형인데 “지딴엔 죽음까지 각오했을지 모른다” 너무 비장햇😂😂😂 근데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집에서는 냥아치에 날라다니고 발톱도 못 깎게 하는 애가 병원에선 정말 찍소리도 못내고 말없이 끌려가는 걸 볼 때… “인간이 미안해…”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ㅠㅋㅋㄱㄱ
우리고양이가 처음에는 진짜 얌전했어요
이사를 가면서 병원을 한번 옮겼는데
옮긴 병원에서도 얌전하게 주사도맞고 피도뽑고 시간이좀 걸린다 싶으면 먕...하면서 한번 항의하는정도였어서 선생님이 츄르를 선물로주셨죠.
근데 원래 받던 쌤이 아닌 다른 쌤으로 진료를 받게됐는데 애가 피가 한번에 안뽑혀서 세번정도 찌르게되니까 눈이 뒤집혀서 진짜 세상 처음보는 모습을 보게됐는데, 그날 손물려서 고냥이랑 데면데묜해졌어요 ㅠㅠ
근데 항상 남자친구랑 같이가다가 물린날은 혼자였어서 그랬나 싶어서 한 1주일정도 뒤에 남자친구 반차쓰고 같이갔더니 그날은 또 나름 얌전하네요...
혼자 데리고가기 좀 무서워졌어요ㅠㅠ 저로는 달래지지도않고 안좋은 기억이 저와 함께로 인식을 한것같아서 ㅠㅠ
완전 너구리 흥분상태로 한번 물리고나니까 되게 속상하더라고요. 저를 안전하게 생각해줬으면좋겠는데..신뢰를 잃어버리니 허탈해졌어요..
얼음형이라서 항상 병원갈때 설사를 해요..ㅠㅠ 그래도 건강검진이 10분만에 끝나요..ㅋㅋ 바짝 얼어있어서 울지도 않고 호로록 끝나서 선생님이 모든 고양이들이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세요..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재밌당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 완전 리얼하시네요!!
고막파괴형(첫째 뱅골 암컷)과 선비형에 가까운 애교형(둘째 카오스 암컷) 주인님과 살고 있습니다
선비형에 가까운 애교형이라고 한 이유는 하루 입원했는데 수의사쌤 손에 이마 박치기 등 온갖 애교를 부렸다고 수의사쌤께 전달 받았습니다
완전 공감한 부분은 고막파괴형 주인님과 병원에 가면 병원 입구에서부터 “나 왔다!!!”를 시전하는 바람에 항상 부끄러움은 집사 몫이 되고 애교형 주인님과 가면 어깨가 천장까지 치솟는것을 느낍니다
신기한건 고막파괴형 주인님은 고막만 파괴하고 모든 처치와 치료는 그냥 다 받아줍니다 구토 억제제를 맞은 적이 있는데 진짜 꿈틀 한번 한게 전부였어요 다만 근육질 외형때문에 겁먹는 분들이 종종계심
오히려 반전은 애교형 주인님은 동거묘가 병원에 갔다 오면 엄청 내외를 하다못해 입에 거품을 일주일 이상 달고 삽니다…
그래도 둘다 병원에서 민폐가 크게 없었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냥이 소리 흉내 너무 잘 내시는 미아옹철쌤 ㅎㅎㅎㅎ 저희집 냥이는 형제냥이 인데 접종이나 검사 받으러 갈때 이동장 2개에 한놈씩 넣어서 가면 귀에서 피납니다 와 그만 울어라 제발.... 그래서 한이동장에 둘을 한번에 넣어줬더니 세상 조용 둘이 쫄보마냥 있다가 잡니다... 어릴땐 진료책상을 다 돌아다니며 호기심 대장이더니 이젠 얼음 왕자~~ 그래도 체온 잴때나 주사맞을때 세상 얌전하게 마징가 귀나 눈이 똥글해지는게 끝인 순둥순둥 내새끼들~~~~ 사랑한다
우리 도도는 그렇게 크게 울어재끼고 하악질 할수 있다는걸 병원에서 수의사님이 델고 들어가셨을때 알게되었습니다....
앞에는 응응 그렇지 하고 보다가 체념 고양이에선 계속 웃으면서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 냥이 병원에 처음 갔을땐 탱탱볼 이었다가 4년이 지난 지금은 얼음땡 이예요ㅋㅋ 특정 간호사 쌤한데만 하악질 해서 그 분만 안보이면 무난하게 진료받고 있어요😂
우리 첫째는 얼음형입니다. 돌처럼 굳어 있는데 선생님이 나나 너무 착하다 하면 하악질로 욕하는게 전부라서 병원가면 정말 수월합니다. 근데 둘째는…… 선생님 귀에 피날 정도로 목청 크게 울면서 파닥 거려서 ㅜㅜ 병원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얼음형 이동장 꺼낼때부터 사라져있는거 극공감ㅋㅋㅋㅋ 짱웃겨요ㅋㅋㅋㅋ
헉 썸네일 고양이 우리냥이랑 엄청 닮았네여ㅠㅠㅠ저희 고양이는 집에서만 깡패고 병원 가면 순둥순둥이예여ㅋㅋㅋ
저희 첫째는 냥펀맨형, 둘째냥이는 얼음+선비형인것 같아요. 첫째는 병원 차트에 특이사항에도 앞발 잘씀이 있더라구요. 만지려고만해도 요란하게 소리지르고 냥펀치 날리는데 막상 담요로 싸서 잡히면 얌전히 잡혀있다가 케이지에 넣으면 케이지 문에 냥펀치 날리면서 또 하악질 합니당ㅋ 가만히 있다가도 타이밍 재다가 주사 놓으려는 순간에 몸을 솟구쳐서 바늘을 구부러뜨리기도 하고 투약 시범 보여주시는 의사샘들에겐 약 뱉기 스킬을 보여주고. 어디 내놓기 부끄러워요ㅜ😅 둘째는 병원가면 쭈글쭈글 눈치보면서 굳어있는데 피를 뽑아도, 엑스레이 찍느라 사지를 벌려도, 배털을 밀어도, 심지어 요도에 관을 꽂아도 나죽었소 하고 가만히 있어요.병원쌤들한텐 넘 착하다고 늘 칭찬받죠. 반전은 집에선 빗질만해도 저한테 짜증내면서 하악질합니다.ㅋㅋ
제 냥이 루나는 병원 도착해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에도 케이지 안에서는 암젼히, 조용히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진료하시려고 꺼내서 청진기 가까이 대시려는 순간부터 그르렁+하악 거려요. /일단울어형, 선비형, 타협형, 탱탱볼형, 그때그때달라형/은 아닌듯해요:
케이지 안에서 안나오려고 버티는거 보면 가만히 있는거 보면 얼음형 같기도 하고, 선생님 한정 하악질 냥펀맨 같기도 하구요.
제가 안아들면 선생님을 경계하지만 가만히 안기기는 한데, 선생님이 가까이 오는게 싫은 이것만큼은못참아형인거 같기도 하네요.
저희집 고양이는 얼음형인데요ㅎㅎ 다른집 고양이들이 진료받을때 모습이 이렇게 각자 다르다고 생각하니 참 신기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수의사 선생님들이 참 고생 많으시구나 싶네요😅😅
울집은 혈압max 소변 매번 지려서 배변패드 필수, 넥카라 하도 이자국 내서 이빨 전용 넥카라, 목 넥카라있음! 4명정도 달려들어야됨...ㅠ 발톱도 병원서...
저희집은 우는형 얼음형이었다가 고령묘 되면서 다들 타협형으로 간 거 같아요ㅎㅎ
당연히 긴장은 하지만 엑스레이든 수액이든 채혈이든 초음파든 일단은 견뎌주는 기특한 치즈할배들❤
근데 이 타입들은 미야옹철 선생님 말씀처럼 예상치 못할 정도로 진료가 길어지면 좀 항의를 하긴 하더라구요ㅎㅎ
(예: 오랜시간 천천히 봐야 하는 심장 초음파)
울 냥이는 완전 쫄보... 병원쌤도 왕쫄보이면서 호기심은 많대요.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찍 소리도 못 내는겁냥이♡
우리집 고양이 선비형이요 ㅋㅋㅋ 진료하시는 쌤도 이렇게 순한고양이는 첨이시라고 넘 신기해하셨던😊😊❤❤
아...꽁꽁 얼음형이었군요..ㅠㅠㅠ 검진 갔다가 수의사샘이 당황하신 얼굴로 "협조를 안해줘요..." 시무룩...나중에 생각해보니 발을 잡으려고 할때마다 발을 숨기고 얼음이었네요 ㅋ ㅠㅠ
저희집 냥이는 타협형 같네요 어릴 땐 그렇게 하악대고 의사쌤도 물고, 작은언니 손가락도 다치게 하더니... 지금은 으르릉만해요. 수의사쌤이 매번 너무 착해졌다 비포 애프터를 찍어놔야했다고 말하십니다😂
저희집 고앵은 항상 안정제를 먹이고 가요... 집 문 근처에 택배두고 가는 소리만 들려도 호다닥 도망가서 숨는 겁많은 애라 동물병원 가면 하악질은 해도 막 공격은 못하지만 너무 긴장을 해서...
저희 냥이 애기때에는 의사쌤한테 너무 골골거려서 쌤이 심장소리 안들린다고 씽크대에 물을 트시더라구요. 지금은 이동할때 차에서 "나죽어~나죽는다옹~~"엄청 우는데 막상 진료볼때는 엄청 얌전해요 ㅎㅎ이 녀석 언제 다섯살이 되었는지😢
선비형..우리 샴남자아이 존똑 ㅎㅎ...
제 고양이는 집에선 처음 보는 사람한테 머리 비비며 애교 부릴 정도로 엄청 순한데 동물 병원만 가면 맹수가 됩니다..병원 직원 두명을 다 찢어놔서 응급실에 보냈을 정도에요..
저희애는 탱탱볼... 이네요ㅜㅜ 처음으로 병원에 데려갔을 땐 이동장도 못 열어보고 그냥 집에 왔어요😂
우리집 쭈니. 병원에서 너무 순하게 진료 받다가 갑자기 하악질하고 병원 벽을 타고 다니는 탱탱볼이 되었는데 선생님이 SOS 치심.
지금도 그 성질 남아 있음.
그래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쭈니 사랑해❤
저희집 고양이 둘은 얼음냥이에요!
힘은 좋으나 겁이 많다고 수의사 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ㅋㅋ
우리고양이는 차타고 이동할땐 일단울어형 이구여 병원도착하면 얼음형입니다...ㅎ
똑같네요
2:16 무아지경 그루밍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영상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 저희 냥이는 얼음땡 형인듯.. 이동장 구석에 꾸겨져있는 그상태로 절대 안나오려고 해요 ㅋㅋㅋ 왕소심냥
저희 집 고양이는 얼음형인 거 같네요 ㅋㅋㅋ 그냥 가만히만 있어요 😂 거품을 물거나 소변 실수는 하지 않지만 그냥 정말 가만히 있어요... 진료 받을 때도 뒤집어서 배를 만져도 가만히 있대요... 그래서 그냥 보실 때마다 “어이구 순딩이 왔네~” 하십니다 ㅋㅋㅋ 영상 보니까 선비라고 하기엔 긴장한게 보여서 선비는 아닌 거 같군요...!
첫번째 유형은미야옹철님이 묘사해주는 내용만 들어도 얼마나 무서울지.. 불쌍해욤ㅠㅠ
저희 냥이.... 성질이 을매나 더러운지... 증말... 깜냥인데...
의사쌤이 꺔냥이는 순한데 이렇게나 사나운 고양이는 처음 본다고 하시던...😢😢😢
아비시안 어릴때 처음 병원갔을때와 이사와서 병원 옮겼을때 쌤이 긴장하시며 장갑을 끼시더라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엥? 아비시니안이 이렇게 순하다고요?
주사 맞을때 마징가귀 한번 하더니 끝났어? 하고는 유유자적 온 병원을 산책하더라구요.
쌤이 쟤는 아비시니안이 아니야~ 천사야~
그러시더라구요.
울집 아비시니안 병원가면 엘리는 바닥에 내려놔도 괜찮아요. 해주셔서 어찌나 자랑스럽던지요. 어깨뽕 올라가고
다른 손님든도 신기하다고 다들 만져보고 배까뒤집고...
병원에서 집에 데려올때 결국 하네스 사서 산책시키며 데려왔네요.
저희집 아비냥은 병원가서는 잘 있는데 이동장에만 들어가면 무조건 대소변싸고 침흘리고 그래요 집밖에 나가면 1분안에 이동장에서 대변을 봅니다. 병원가기 너무 힘들어요
저희집 도도아이는 이동장에 들어가는것 부터 거부를 많이해서 사료or 츄르로 유인을 해서 들여보내서 들고 병원으로 가 서도 겁이 많아 진정제를 먹여서 데리고 가야 됩니다.
아 우리애가 탱탱볼이에요 ㅠㅠㅠ 다 떨치고 날아가서 선반위에 올라가서 거기서 쉬하고 하악질하고 저까지 때려요....
저희 고양인 이것만큼못참아형 인데 차트위에 “힘이 쎔” 이라고 적혀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팔, 다리 잡으면 저리치워! 하면서 팔 툭툭터는데 그 힘이 어마어마해요ㅋㅋㅋㅋ전 절대 못잡는데 진료실선생님들은 발 뒷쪽 이발도 해내시고, 초음파도 보시고 ㅎㅎ 존경하고 늘 감사해요 ㅎㅎ
저희집 첫째 냥이는 하악질은 하는데
초음파도 화면 쳐다보면서 버둥거리지도 않고 배보이고 누워서 얌전히 받고, 이빨 발치후에 봉합사 절제할때도(녹는실인데 매듭이 잇몸을 자극해서 부어가지고 자르기로함) 마취없이 제가 안고 입 벌리게하고 수의사 선생님이 실 자르고 뽑았어요 ㅋㅋㅋ
어릴때부터 오로지 하악질만 할뿐 매우 얌전히 진료는 다 잘 받음 ㅋㅋㅋ
둘째냥이는 병원에서 계속 케이지 밖에 나와서 다른 고양이들 구경하려고 함 ㅋㅋㅋㅋ
진료받을때는 일단 울어제끼는 고막테러냥이지만 ㅋㅋ
검사후 대기할때는 우루룽 꾸루룽하머 병원 고양이 밥 다 뺏아먹는 분노의 먹방 타입입니다 ㅋㅋㅋㅋ
11살.. 울어형이에요 ㅋ 처치실 들어가면 대기실에선 울집 냥이 목소리밖에 안 들려요ㅋㅋㅋㅋㅋ
우습게도 저희집 두 아이들은 모두 얼음형입니다 ㅎㅎ 소변 실수를 하진 않지만 그냥 얼어 있어요 ㅎㅎ 코들이 다 까매서 흥분도를 코 보는대신 발바닥을 만져보는데 발바닥을 만지면 땀이 흥건하다는... ㅋㅋ
저희냥이만 기분파인가 했는데..! 이런 아이들이 또 있군요 순하다고 말하면 화를 내고 예민하다고 말하면 엄청 순하게 잘 진료받고 저도 얘를 잘 모르겠어요 넘 기분파ㅋㅋㅋㅋ 그리고 화를 내도 뒤늦게 내요 몸무게 재려고 이동장에서 처음 꺼낼때는 괜찮다가 두번째 꺼낼때부터 화를 엄청 내요
치료하는거라고 말을 해주는게 통했으면
좋겠어요..무서워하는거 보면..이해는
하는데..막 사납게 굴고 무섭다고 막 덜덜떨고
그러거나 막 그럴때는 선생님들께 너무 죄송
하기도 하고 고양이한테도 미안하고..여러
감정들이 많아요..저희 애기가..조금 그래요..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해요..근데 단골
병원이면 이해해주시더라구요..가끔
급한대로 다른데 가면 이미 지치신 분들이
계셔서 표정에서 이미 다 보여서..어쩌지
못 하겠어요..
병원에 다녀온 뒤로 이동장 보기만해도 구석에 도망가서 몇시간이고 안나옴
병원에서도 완전 얼어서 이동장 안에서 안나옴
강제로 빼내려다 포기하고 얼굴도 못보고 휴대폰 동영상으로 진료봤음
진짜 흉내 잘내신다....ㅋㅋㅋㅋㅋ
세상을 몰라서 그런지, 의사샘 앞에만 서면 울 아가는 "선비형"😊 (집에선 깡패😅)
아가때 두번, 예방주사 두번, 최근 중성화까지 아주 얌전히 있었답니다^^
미야옹철님 ㅠㅠ 저희집 고양이가 14살 터앙인대요ㅠㅠ 우선 애기가 어릴때부터 키우던아이는 아니고 성묘1살때 받은아인데 병원에가면 공격성이 너무 심해서 핸들링이 안돼서 쫒겨나는 곳도 있었어요
그런데 애기가 심장질환이 의심돼서 병원에 갈려고하는데ㅜㅜ 저희아기는 진정제를 먹어도 아무효과가 없구요 병원에서 마취없이 그냥 꺼내질 못해요
애기가 동공확장이 너무 되고 무셔워서 침흘리고 쉬까지 합니다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전문병원에서도 이친구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진료를 거부하는 친구라고해요ㅠ 보호자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정말 이동장 교육 잘되있으먼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저희 고양이가 이동장 앞에 대고 엉덩이 살짝 쳐주면 알아서 들어가서 병원갈때 짱이었눈뎁....보고싶다....
병원에서 하는 진료들 중에서 별것도 아닌데 내가 안쓰러워 죽을거 같음 ㅜㅠ( 울아이는 평온)
저희애들은 매너모드입니다...소리없이 진동모드라서...ㅠㅠ
옴맘마 울 둘째 선비형인데 병원가면 완전 아이돌이에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선생님들의 관심집중. 관종중 최고 관종이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