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뮤지컬 등등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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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гру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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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지수-e2f
    @설지수-e2f 4 місяці тому +1

    김영운
    밤 깊어지니 길 지워지고
    바람 멈추니 구름 멈춰섰다
    나 무엇을 바라며 여기까지 왔나
    이 어둠속을 헤매이네
    최윤
    뜻 품었으나 길 사라졌고
    꿈 꾸었으나 벽 앞에 섰다
    나 바라던 것은 다 허상인가
    이 어둠속에 갇혀 있네
    김영운
    볼 수 없다, 한 치 앞도
    최윤
    갈 수 없다, 한 걸음도
    김영운, 최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처럼 살다 죽는 그런 세상
    진정 난 갈 수 없는가

    그래도 가겠다, 나는 너에게 가겠다
    이미 어긋난 인연이라도
    끝이 정해진 인연이라도
    아-
    나는 너에게 가겠다
    그저 내게 온 사람이기에 너에게 가겠다
    김영운
    볼 수 없다 하더라도
    최윤
    갈 수 없다 해도
    같이
    길이 없다 하더라도
    그저 내 뜻이 이끄는 대로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처럼 살다가 죽는
    그런 세상
    그런 세상을 향해 난
    김영운 / 최윤 / 초
    그래도 가겠다
    끝까지 / 내일로 / 너에게 가겠다
    김영운
    이미 어긋난 인연이라도
    끝이 정해진 인연이라도
    김영운 / 최윤 / 초
    끝까지 / 내일로 / 너에게 가겠다
    같이
    그저 내게 온 운명이기에
    나는 가겠다
    나는 가겠다, 이 어둠 뚫고
    내 전부를 걸고
    그래도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