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대로의 사랑 - 푸른하늘 (1993年)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못합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 속에도
십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피아노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눈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비록 그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 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 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은한-c6i]

스므살 첫 사랑 잊을수없는 음악입니다

[@리이-s4i]

아무리 애써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
음악 한소절에도 가슴가득 차오르는 사람...
이젠 잊는 거 포기합니다 가슴에 담고 함께 늙어가렵니다

[@조봉인]

얼마전 지독하리만큼 아픈 기사 ~학전 대표 별세. 아~~문득 이 나레이션이 듣고싶어서 ~~^^

[@수수-e8t]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머리로는 아무리 떨쳐내려 해도 항상 눈에 아른거리고 나도 모르게 그사람을 떠올리는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언제즘 끝날런지
...마음의 병은 쉽게 낫지 않으려나 봅니다

[@IK-K.S]

와..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보네요.

[@인영최-i6o]

간마늘간생강님.. 반갑습니다.. 최인영이에요..
푸른하늘님의 1993년 6집 수록곡인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에요.. 제 찐팬인 방송인 유영석님이 작사하고 작곡한 곡이에요.. 유영석님의 내레이션이 너무 좋아요.. 명곡이에요.. 그죠?

[@미니으니짱]

사랑하는 사람이 보내준~
노래인데~
운동할때마다 듣게되네요~!!
보
고
싶
다
낼 뭐하는데 알려줘~?

[@미니으니짱]

해정아~~!
잘지내니~~?😊

[@전주네바퀴중고차]

이혜영 님

[@샤르르-m6m]

응 ,,, ... 몰ㄹr .....~ ㅎㅎ
표현해야 ,, ㅇr로 ...~ 💝

[@툰드라-x5l]

아름다운 시와 영상을 보면서 제가 금과옥조로 여기며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레마르크의 [개선문]에 있던 구절인데,
《사랑뿐이면
사랑은 다른것이 되거든.
더욱 사납고,
더욱소중하고,
더욱 파괴적인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랑은 결코 한가지의 성격, 색깔이나 행동, 태도로 된 것이 아니며
상대가 있음을 늘 잊지 말라로 해석하고 새기며 간직하고 있습니다.

[@간마늘간생강]

@@툰드라-x5l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핑크퐁키]

눈물 나와서 못듣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