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허리라는 별명은 二枚腰의 직역인데, 일본 스모에서 아무리 밀어도 씨름판에서 벗어나지 않는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씨름과 다르게 스모에선 씨름판 밖으로 밀리면 지는 룰이고, 비유적으로 사카타9단이 아무리 묘수를 두고 동에번쩍 서에번쩍 했는데도 밀리지 않고 추격해서 이겼다고 해서 붙어진 별명이죠.
일본 문화이긴한데 상대에 대한 존중 입니다. 임해봉 9단이 같은 사문의 대선배인데 충분히 혼자 양반다리하고 둘 수도 있는데도 무릅을 꿇은 정좌를 하고 두는 것은 굉장한 존중의 의미입니다. 조훈현 9단은 국내 기전에서는 아예 구두를 벗고 편하게 걸터읹이서 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임해봉 9단은 오청원 9단의 제자로 한시대를 풍미했죠. 재밌는 것은 조훈현이 오청원 9단과 기풍이 비슷하다면 제자들인 임해봉 이창호는 그 반대 기풍을 지녔다는... 그리고 무릎 꿇고 둔 것은 임해봉 9단이 바둑계 선배이긴해도 사문의 입장에서는 사숙뻘이라 그런거는 아닌지. 그래서 나름 존중의 의미였고 조훈현은 조훈현대로 임해봉이 무릎 꿇고 둔것은 임해봉에 대한 존중이었을 겁니다. 굳이 한국에서 둔 바둑에서 조훈현의 입장에서도 무릎 꿇고 바둑을 둘 이유는 없었죠.
좋은 수면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바둑에 재미붙여서 공부중인데 이런 영상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Hola!. Muchas gracias y felicitaciones por su nueva publicación. Reciba de mi parte un fuerte abrazo. Saludos. ¡Adiós!. 😀😉💝🇰🇷🇨🇱👍👏
80년대에 일본 명인, 기성, 본인방, 국수 다 초청해서 조훈현 국수랑 붙였던 겁니까? 대단하네요.
아주옛날 KBS바둑인가?거기서 이렇게드던바둑 참많이봤다.제가본땐 노영하팔단시절때 그때가 생각나네요.ㅡ요즘은 알파고가 대센데,ㅡ예전 푸풋풋한바둑두던 그때가 그립습니다.ㅡ서봉수,조훈현 이창호,이세돌,박정환,,,,,지금은 신진서로ㅈ너어오던 바둑사가 흠미롭니더.
임해봉 9단 이창호 9단과 기풍이 굉장히 비슷하고 인품은 바둑계 최고죠~
이중허리라는 별명은 二枚腰의 직역인데, 일본 스모에서 아무리 밀어도 씨름판에서 벗어나지 않는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씨름과 다르게 스모에선 씨름판 밖으로 밀리면 지는 룰이고, 비유적으로 사카타9단이 아무리 묘수를 두고 동에번쩍 서에번쩍 했는데도 밀리지 않고 추격해서 이겼다고 해서 붙어진 별명이죠.
무협지 보는 느낌입니다. 사형과 사제가 겨루는 모습. 진짜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바둑 대국이네요! 업로드 감사합니다.
60년대중반 약관 23세의 나이(당시8단)로 당시 천하무적이라던 절대고수 사카다 에이오9단을 무찌르고 제1위타이틀(당시는 기성전이 없을때임) 명인위를 획득한 기린아 임해봉(일본에서는 린카이호 라고 부름), 동년배인 오다케 히데오9단(두기사는 둘도없는 절친사이임)과 더불어 사카다, 후지사와 이후의 일본기계를 호령한 거물들이죠.
먼 광고가 수시로 나온다냐~~
임해봉 미남에 사람이 참 좋아보인다.
마무리 영상이 잘린 거 보니 카메라 배터리 다 뒀거나 실수로 영상이 안찍혔거나..
정말 귀하디 귀한영상입니다.
바둑의 맛이랄까?
바둑의 향기랄까?
잠시나마 바둑의향기에 취해봅니다~!
형님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되셨기를 바랍니다.
당시에는 일본에서 바둑 안배운 사람도 무릎꿇고 정좌를 했었나요?
무릎꿇고 두는것은 흔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80년대 초에 서봉수 조훈현 선생님 대국영상에서는 아빠다리를 하시더라고요.
영상 상태가 고르지 못합니다. 흔들림, 멈춤, 잡음 현상이 있습니다. 양해말씀 올립니다. La condición del video es entrecortada. Hay temblores, congelamientos y ruido. Lo siento.
임해봉 사카다 후지사와 조치훈 조훈현…, 기라성 같은 분들의 대국을 신문 기보를 통해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특히 임해봉 기사님은 신선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단했었습니다.
잘보겠습니다~
임해봉본인방!대단하신분
조훈현 저 담배 이름이 장미였죠
단종시킬수 있었는데 조훈현때문에
못시켰다는 말이 있었죠
아 임해봉9단 ~
무릎꿇고오래있으면무릎관절에도안좋고
혈액순환이안되는건데..저럴필요가있었을까?
무릎꿇고 뒀다고요?
다리 저려 ㄷㄷㄷ
그런데 왜 불편하게 무릎꿇고 두나요 ? 2틀 바둑이면 무릎 아작 나겠네요
400년된 일본의 전통이라 그렇죠뭐 ㅎㅎㅎ
@@코인왕-t6x 그래서 그런지 중국여자들은 오다리가 별로 없는데 일본여자들은 오다리가 많은거 같더군요 예의도 좋지만 다리 약한 기사는 저렇게 두면 다리저려서 승률이 안나오겠네요
일본 문화이긴한데 상대에 대한 존중 입니다. 임해봉 9단이 같은 사문의 대선배인데 충분히 혼자 양반다리하고 둘 수도 있는데도 무릅을 꿇은 정좌를 하고 두는 것은 굉장한 존중의 의미입니다. 조훈현 9단은 국내 기전에서는 아예 구두를 벗고 편하게 걸터읹이서 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조치훈 9단이 휠체어 대국을 두었을 때 라이벌이었던 고바야시 9단도 처음에는 소파에 앉아서 두었다가 조치훈 9단의 투혼을 보고 자신도 정좌해서 두갰다고 해서 그리 둔적이 있었지요.
@@ksb9090 조훈현9단이 바둑 실력은 좋았는데 바둑두는 자세는 좀 그랬죠 다리떨기 웅얼거리기 나중에는 체력이 딸리는지 거의 눕다시피 해서 두더군요
윤기현 전프로9단 해설도 참 구수하니 좋았었죠 ㅎㅎ
임해봉 이름만 보고 한국인인가 했는데. 그냥 한문을 한국식으로 표기한거였네
Mbc는 이런 친선대국에 상당히 활발하게 하는 것 같아요.
저 당시에는 시간이 더 길었는데, 등받이 의자도 없이...
바둑한판에 장미담배 2갑에서 3갑
피웠죠.
바둑 잘봤습니다 조훈현9단이 임해봉9단한테 강한데 이대국은 의외로 바둑이 너무 날린다고 할까 막판에 조훈현 9단 답지 않게 우상변 흑을 너무쉽게 줬네요 우변을 잡았지만 중앙에서 백이 크게 살아서 진거같습니다 친선대국이고 바둑계 대선배라서 평소하고는 다른 듯한 바둑입니다
임해봉 9단은 오청원 9단의 제자로 한시대를 풍미했죠. 재밌는 것은 조훈현이 오청원 9단과 기풍이 비슷하다면 제자들인 임해봉 이창호는 그 반대 기풍을 지녔다는...
그리고 무릎 꿇고 둔 것은 임해봉 9단이 바둑계 선배이긴해도 사문의 입장에서는 사숙뻘이라 그런거는 아닌지. 그래서 나름 존중의 의미였고 조훈현은 조훈현대로 임해봉이 무릎 꿇고 둔것은 임해봉에 대한 존중이었을 겁니다. 굳이 한국에서 둔 바둑에서 조훈현의 입장에서도 무릎 꿇고 바둑을 둘 이유는 없었죠.
조 9단이 세고에 문하고 임해봉 9단은 조훈현의 사형인 오청원의 제자니까 나이는 적어도 조훈현9단이 사숙이네요.
마지막엔 일어로 서로 대화하는건가
저때는 다 무릅 끌고 바둑두어네? 진귀한
장면이다
35년이란 세월이...바로 어제 같은데. 저땐 담배도 저리 피워도 됐었고....ㅎㅎ
임해봉이 2중 허리라면 더한 사람이 나타났는데 3중 허리 이창호~~~
이름만 들어봤지 얼굴은 처음본다
임해봉 기사라고 하니까 한국분 같네요 ㅋㅋ
림해봉군은 대만인
대국중에흡연도했네..건강에무관심?
옛 정취에 취한다
생김새와 기풍,성격이 일치하는 두 기사
😂😂
진짜 호랑이 담배피던시절같은느낌
아니 ㆍ무릎굻고 대국하네 ㆍ발겁나 찌릴듯 ㄷㄷ
담배도 피우면서 바둑을 두네요
저렇게 무릎을 꿇고 바둑두는 것은 안 좋은 일본 문화임
댓글들 할배들만 있네요
손석희 전 아나운서가 기록자였네요
문용식 프로기사입니다
ㅋㅋㅋㅋㅋ
무슨 ㅋ
벌받는 자세로 참 돈벌기 힘들다
임해봉 조제비 혼을 다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