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보드 타러 왔는데, 왜 조난 컨텐츠 찍을 거 같지 [그린델발트 / 스위스] : GREY_E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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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гру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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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 갔는데 와플을 안 먹을 수 없었듯이
겨울에 스위스를 갔는데, 보드를 안 탈 수가 없었어요.
근데 초대한 적 없는 눈보라도 올 줄은 몰랐죠.
첫 보딩때는 보드타는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서 고생했고
영상도 대부분 구도가 바닥이거나 엉망인데
두번째 보딩은 롱 테이크로 찍어도 잘 나올만큼 감각이 살아났습니다.
덕분에 세번째, 네번째도 즐겁게 활강하고 놀며 하루를 보냈네요.
날씨는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스위스에 갔는데,
본인이 스키/보드를 타보셨던 분이라면
저처럼 안타볼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진짜, 정말, 재밌거든요.
천연 설원이라 폭신하고 미끄러짐도 부드럽고
사람도 한국만큼 바글바글하지않아서 좋습니다
다만 한국이랑 다르게
안전펜스가 없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저도 가기전에 이게 제일 겁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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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GoPro 12 / Galaxy S23
[편집] : Final Cut Pro X
[음악]
1. Broken Arrow - CALIX DE GRACIA
2. Interview - Ruth_루스
3. Break - 추민형
4. 두근거리는 나의 기분 - 감성 피아노
음악 : sellbuy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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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날짜를 맞추려던 건 아닌데
영상이 업로드되는 오늘이 신입사원으로 일을 시작한 지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2014년 8월 12일에 첫 회사에 입사했고
어느새 2024년 8월 12일이 되었네요.
10년간 이런저런 많은 일이 있었는데
잘 지나온 제가 대견하면서도
앞으로 10년은 또 어쩌지, 라는 걱정과
앞으로 10년은 또 어떨까, 라는 기대가
섞이는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네요.
세상에 모든 직장인분들,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는 건 솔직히 어려우니까
(T라 미숙해..)
고생해서 번 돈으로
먹고싶은 거 먹고
지르고픈 거 지르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각자의 방식대로 오늘도 평안하길 바랍니다. :)
ㅋㅋㅋㅋ언덕 한번 내리고 더 못가가지구 스위스 할머니가 손 잡고 내려주셨는데😂😂
ㅋ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무조건 파란색 코스로 가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
아이거보면서 스노우보드 미쳤다...
올 겨울에 한국에 있으면 하이원이라도 GO
(간 김에 강원랜드도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