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이해하지 못한 한국 전통 방패의 스펙 | 기병을 상대하는 보병의 무기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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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вер 2024
  • 안녕하세요 홍대선입니다.
    이번 영상 썸네일은 일부러 일본에서 그려진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투에 동원된 방패를 이미지로 삼았습니다. 수전에 기병은 없지요. 하지만 수전에 동원된 방패에도 북방 기병을 상대하기 위해 디자인된 수패(귀면방패)가 사용된 것을 보면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1) 수패(귀면방패)가 수전에서도 사용될 정도로 관습화-양식화되었다.
    2) 지상군이 사용하던 방패를 수군도 사용했다(보급품으로서 방패를 공유했다).
    둘 중 하나겠지요? 둘 다이거나요. 자세한 기록이 없어 장담할 수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2)를 지지하겠습니다. 만약 이 그림이 당대에 그려진 작품이라면요...!
    ...그런데 오타 텐요라는 화가가 완성한 이 그림은 조선전역해전도라고 하는, 20세기에 그려진 작품의 일부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제 해군의 의뢰를 받아 그려진 것이지요. 따라서 당시 여기저기 남아있던 조선군 방패를 참고하여 그렸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판옥선은 조립식 및 개조형 함선이라 다양한 부품과 무기를 탈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판옥선에 방패를 탈착한 기록은 많아요. 정확히 장담할 순 없지만, 당연히 저는 '기존의 제식 방패'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 그림의 한국 전통 방패 디자인은 물증은 없지만 저 개인의 심증은 있는 재밌는 대상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수다 한 번 떨어보고 싶어서 고른 썸네일입니다 ㅎㅎ
    행복이 이글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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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탄생 교보문고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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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91

  • @암흑과설탕
    @암흑과설탕 29 днів тому +44

    맞습니다. 무기란 결국 극단의 '기능미'만이 있을 뿐이지 거기에 엉뚱한 의미부여를 하면 그때부터 이상하고 난감한 결론들만 남게되죠

  • @이상용-j9p
    @이상용-j9p 29 днів тому +44

    맞는 말이네 누가 병사 무기를 비싼 돈들여 예쁘라고 칠하나 ㅋㅋ

    • @얼씨구-q9u
      @얼씨구-q9u 14 днів тому

      과학의 영역까지 문과 감성이 지배하는 사농공상의 나라. 지금도 사회 현상 분석을 과학이 아니라 문과가... 딱보면 아는 ㅋ

  • @user-6626
    @user-6626 29 днів тому +19

    듣고보니 이해가 되네요

  • @affechobo
    @affechobo 29 днів тому +16

    아~! 그렇구나. 내 머리에 새로운 지식 하나가 들어 왔습니다.^^

  • @김성구-k7m
    @김성구-k7m 29 днів тому +16

    일단 신간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글스 응원한지 몇년되었어요. 결정적인 계기는 고 최동원 선수 의리로 마지막까지 대우 해준 팀이 이글스였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현재까지 살면서 한때 왜놈기업 구단 응원하기도 했지만 CCTV 사건 이후 정나미 떨어졌고 그 무렵 이글스가 고 최동원 선수 마지막을 챙겨주는 모습보고 이건 응원할 수 밖에 없다 싶어서 응원 팀 바꾸었습니다. 이제 잘해주기만 하면 되는데... 힘내라 이글스 !

    • @hawk8873
      @hawk8873 29 днів тому +1

      이기만 하면 되는 완벽한 팀, ㅋ 한화 이글스 팬 서비스로 k9 자주포를 준다는 소문이 돌던데 까불면 안되겠습니다. 포탄 맞거나 깔려 죽을듯. ㅋㅋㅋ

  • @mimiantr7
    @mimiantr7 25 днів тому +7

    난 진짜 이형이 잘됐으면 좋겠어

  • @NaSoGaJang
    @NaSoGaJang 29 днів тому +9

    아프리카에서는 소 엉덩이에 눈 같은 무늬를 그려 넣으면 육식동물이 공격을 덜 한다고 합니다. 실험으로 밝혀진거임 이 논리가 확실한 타당성이 있음

    • @재원장-s1n
      @재원장-s1n 21 день тому

      그건 낮설어서 공격 안한것도 있을거예요
      익숙하면 먹어도 문제없겠다 생각하니
      특이한걸 굳이 먹을 필요 없어서요
      실험 여러 년도 진행 됐는데 갈수록 점박이도 더 먹혔을 거에요

  • @hawk8873
    @hawk8873 29 днів тому +14

    타당한 설명입니다. 군사 무기에 쓰이는 요소는 군사적 가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병 돌격을 막을때, 특히 중장기병, 돌격 기병의 돌격시 잠시만이라도 말이 움찔하면서 대열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장창병이나 궁병의 대응 전술이 더욱 효과적이고 중기병의 돌파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될 겁니다.

  • @배창희-n7n
    @배창희-n7n 29 днів тому +10

    맞네 기병 상대용~~ 완벽함

  • @hyoungjuoh8931
    @hyoungjuoh8931 18 днів тому +2

    아 쉬 이글스팬으로서 구독을 안 누를 수 없게 안드네

  • @user-rn8wx9xh8c
    @user-rn8wx9xh8c 28 днів тому +3

    행복이 이글이글 책 진짜 재미있습니다. 야구 1도 관심없는 제가 의리로 좀 읽어보다가. 구매해버릴 정도입니다.

  • @diamolee559
    @diamolee559 12 днів тому +1

    기병 5만의 돌격을 보병 3만으로 막아내고 거의 전멸시켜서
    나당 전쟁의 승리를 결정지은 매소성 전투에서..
    문무대왕의 장창 밀집전술이 대승을 이끔.
    기록에 보면 전투 후에 말의 사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흘러 강을 이루었다.
    수천의 말을 노획했다...라고

  • @sangjunroh
    @sangjunroh 11 днів тому +1

    저 방패를 사용해서 말이 진짜 놀라는지 봐야 합니다. 너무 인간의 시각입니다.

  • @Inceptor_key
    @Inceptor_key 17 днів тому +1

    전근대시대에 무장의 화려함은 적에게 상대적으로 커보이게 하고 위압감을 준다. 반면에 현대에 와서 화려함은 표적이 되기 십상이라 숨기는 쪽으로 위장이 발달했다.

    • @user-ol9gk8bt7e
      @user-ol9gk8bt7e 13 днів тому

      이 부분도 어느정도 감안할 부분이긴 하죠

  • @이팀장이팀장
    @이팀장이팀장 29 днів тому +1

    #대선진리 #미남대선 #홍대선 작가님😃 딴지일보에서 구독자 20만명 넘으면, '테무진 to the 칸 시즌 2' 연재하겠다고 하세요🤗 AI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등 외국어 자막 영상도 만드세요😊
    홍대선의 #그거아세홍 100만구독 1000만조회 가즈아🙏🙏🙏

  • @user-dx7qv1ww3f
    @user-dx7qv1ww3f 17 днів тому +1

    6:30 원숭이나 유인원은 초식이라도 눈이 앞으로 향해 있습니다 나무를 탈때 원근감이 없으면 죽거든요 육식동물도 먹잇감과의 거리를 알기위해서 원근감이 필요해 시선이 앞으로 되어있습니다^^

    • @jubal2k
      @jubal2k 14 днів тому

      원숭이 잡식입니다

    • @jaeholee3816
      @jaeholee3816 13 днів тому

      원숭이 고기먹어요, 그리고 주로 과일같은걸 먹고살지..초식동물처럼 풀을 먹지 않고요... 초식동물이면 되새김질을 해야되는데 원숭이는 되새김질을 안하죠

  • @user-oq7tw8bz5f
    @user-oq7tw8bz5f 5 днів тому

    9:12 자막이 잘못되었네요.. 숲에--->수패

  • @thaumazein1506
    @thaumazein1506 8 днів тому

    맞습니다
    우리의 방패는 알고보면 상당히 고차원적인 무기입니다
    방패뿐 아니라
    고려의 검차도 말을 놀래키고 방어.공격하는 목적이라
    야수의 얼굴이 양각으로 새겨져있고 색칠도 되어 있었고
    창도 여러개 달려 있었던겁니다
    갑옷도 마찬가지입니다
    뭘 모르는 이들은
    서양의 온통 금속인 판갑옷이
    우리의 두정갑 보다 훨씬 폼나고 우수했을것이라 착각하지만...
    사실은 서양의 갑옷들 보다
    우리의 두정갑이 몇차원 수준높은 갑옷입니다
    서양갑옷은
    화살이나 창을 맞았을 경우
    관통되지는 않지만
    충격력은 그대로 안으로 전달됩니다
    철판에 비껴 유탄(?)이 되어
    옆의 아군에게 치명상을 끼칠 가능성이 높고
    화살을 즉시 회수할 수도 없고
    사방천지 바닥에서 아군의 움직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밟히고 굴러다니던 적의 화살은
    아군이 회수해 다시 사용할 수도 없는 폐품이 되어 버리죠
    그러나 두정갑은 겉감도 천 안갑도 천이고
    그 사이에 물고기 비늘같은 철편들을
    비늘처럼 기왓장처럼 일부분씩 겹치게 한 것이라
    움직임도 자유롭고
    출렁거리며 화살의 힘을 먹어버리죠
    힘을 먹어버렸으니 유탄(?)이 되어도 살상력을 잃죠
    겉감이 천이니 화살이 대부분 튕기지 않고 천에 박히게 되죠
    전투중 회수해 쓸 수도 있죠
    두정갑의 안감은 비단이라서
    극히 낮은 확율로 철판을 뚫은 화살일 경우도
    치밀한 섬유인 비단 안감에 물려버립니다
    화살촉이 피부를 뚫기도 힘들지만
    뚫고 들어간다해도 비단에 물린채로 살짝 들어간 상태라
    녹쓸거나 오물.독을 바른 화살촉에 의한 감염.파상풍의 확율도 낮고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
    홍작가님이 말씀하셨듯
    방패가 나무인 이유도
    화살이 목재인 방패에 박히니 비껴간 유탄이 없고
    역시나 화살을 잘 회수할 수 있고
    가볍고
    적의 군마를 놀래키는 야수 그림을
    금속보다 손쉽게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알 수록 보이는 우리 역사입니다
    .

  • @bangbang-if3ey
    @bangbang-if3ey 29 днів тому +13

    송나라는 고려 눈치보던 나라였음. 요, 금 원만 두려워 한게 아니라 고려에도 열등감이 컸던 나라. 그만큼 고려는 잘 나가던 강국이었다.

    • @김효명-y7x
      @김효명-y7x 28 днів тому

      고려가 잘나간거 아님. 여전히 요에게 형식적인 형대접했음.

    • @so9072
      @so9072 28 днів тому +5

      @@김효명-y7x 형식적 사대한 걸로 치면 송에게도 여전히 했고, 요랑 송 둘 다에 갑질했지. 당시 국력으로 따지면 말도 안 되는 건데, 요나라 정예 10만이 증발하니 생긴 일임. 잘나간 거 맞지. 뭐가 또 아니여. 요나라 가서 대접 안 좋다고 거란인 묶어 놓고 채찍질까지 하고 송나라 가서는 황제 창고 털어오던 때인데.

    • @user-ec5oc8ku5z
      @user-ec5oc8ku5z 21 день тому

      고려 영토를 한반도 이남으로 잘못 알고 있으니 자꾸 고려가 약하다는 생각을 하고 역사적인 열등감 및 패배의식을 갖게 되는겁니다.
      이성계가 있던 쌍성총관부를 하얼빈주변이나 그 이북으로 보고 있죠.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요동은 현재의 요하강 동쪽이 아니라 하북성 지역으로 보면 됩니다.

    • @김효명-y7x
      @김효명-y7x 21 день тому

      @@so9072 요나라에는 갑질 안했고 송나라에게는 했음. 뭔 고려는 요하고 전쟁하는 동안 국력 안상한줄 아세요?

    • @user-ol9gk8bt7e
      @user-ol9gk8bt7e 16 днів тому

      우리는 참 웃긴게 진짜로 강성했던 시대를 말하면 국뽕 취급하고 비웃는데
      막상 그 근거를 보면 그냥 억지내지 살짝 생긴 생채기 하나를 과대포장해서 이야기하니
      어이가 없어요

  • @woo9105
    @woo9105 28 днів тому +1

    반갑습니다 응원합니다

  • @arcwind-f5u
    @arcwind-f5u 29 днів тому +1

    현대의 중장기병은 탱크죠. 말이 아닐 뿐, 장갑으로 화력을 막아낸다는 발상은 이어집니다. 경기병은 장갑차, 궁기병은 헬리콥터로 이어집니다.

  • @thekite3h
    @thekite3h 26 днів тому +2

    창기병은 어차피 방패로 못 막음. 창기병을 막을 수 있는 건 장창 뿐임.

  • @pewpew3890
    @pewpew3890 29 днів тому +7

    방패는 서양이든 동양이든 다 나무로 만들어요

    • @태웅최-h9y
      @태웅최-h9y 26 днів тому

      놉...스파르타~~~~!!!! ㅋㅋ 가 있쥬

    • @user-ec5oc8ku5z
      @user-ec5oc8ku5z 21 день тому

      맞아요. 금속으로 만들면 못들고다니죠 ㅎㅎ
      근데.... 중갑창기병은 판금을 드는것같기도한데... 영화에만 그런건지... ㅎㅎ

    • @3jok5
      @3jok5 6 днів тому

      @@user-ec5oc8ku5z 조빱 아시아인들만 못드는거지

  • @김동경-w9g
    @김동경-w9g 25 днів тому

    무기는 적을 잘 죽일수있게 진화함 ㅇㅇ 방패나 갑옷같은 보호구는 스스로를 잘지킬수있게진화함 방패에 문양 또한 기병들에게서 스스로를지킬수있게 진화한 산물

  • @jaeholee3816
    @jaeholee3816 13 днів тому

    인문학자들이 K-2 전차에 그려진 나토위장무늬를 보고, 21세기 한국인들은 물결을 사랑한 민족이다..라고..

  • @djlipsum1526
    @djlipsum1526 16 днів тому

    노려보는 방패가 말을 쫄리게 만드는 효과가 정말 있다면 조선에서만 그런걸 만들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인류 중 가장 먼저 말을 길들였다는 아리안족, 등자를 가장 먼저 사용했다고 알려진 스키타이, 다른 어떤 가축보다 말과 가까이 살았고 승마기술이 누구보다도 뛰어났다는 흉노 이래의 소위 북방 유목민족들이 써도 먼저 쓰지 않았을까요?
    혹은 그들과 가까이 사는 바람에 기마병단을 보병 위주의 병력으로 맞상대해야 하는 한민족과 같은 처지의 다른 모든 정주집단들에서도 마찬가지를 발견하고 써먹었어야 했겠지요
    그런데 한반도의 고려와 처지가 다르지 않은 송나라에는 그런게 없었던 모양입니다
    흠터레스팅

  • @user-bm3kk2wd5r
    @user-bm3kk2wd5r 29 днів тому +2

    축하드립니다

  • @user-ol9gk8bt7e
    @user-ol9gk8bt7e 29 днів тому +5

    제 2차 세계대전때 미군이 한말이 군대에 미적감각에 돈쓰는 군대면 반드시 패배한다고 했다죠
    확실히 일리 있는 말이죠 전쟁에 쓰이는 무기인데(물론 의장용도 있겠지만) 예술적 이유만 말할수는 없죠
    근데 군마같은 경우에는
    몽골은 말조차 엄격히 훈련시키는 양반들이고 조선조차 군마를 교육시키는 메뉴얼이 있으니
    유럽도 변화하는 전장에 맞춰 군마 훈련방법을 갖추지 우연히 얻어걸린 말만 집중 육성시키는 방법을 쓰진 않을걸요

    • @oinkoink6906
      @oinkoink6906 16 днів тому

      동서고금 막론하고 말 솎아 내는것이 군마양성 기본입니다.

    • @user-ol9gk8bt7e
      @user-ol9gk8bt7e 16 днів тому

      @@oinkoink6906
      속아내는것만은 한계가 있기에 훈련 방식이 존재하죠
      속아내는것만 했다면 몽골의 그 수많은 기병은 설명이 어렵고
      유럽도 군마 훈련을 받죠 전투 훈련을 안받은 말하고 그냥 운송수단인 말은 엄청난 차이를 지니기에
      그 삼치 문약 조선조차 메뉴얼이 따로 있죠 군마를 훈련시키는 방법이

    • @oinkoink6906
      @oinkoink6906 14 днів тому

      @@user-ol9gk8bt7e 군마는 아무거나 못써요. 솎아내는게 기본이고 살아남은 애들 훈련 시키는 겁니다. 훈련 하다가도 하자 발견되면 탈락이구요. 기록이 남아있는 모든 문화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다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로마, 중세 유럽, 투르크, 몽골, 조선, 기병 다루는 문화권 다 똑같습니다. 기병이 유명하고 이름난 문화일수록 더 빡세게 솎고 훈련 시킵니다. 동서고금 좋은 종자 얻으려고 얼마나 공들였는데요. 체격이 많이 차이나거나 지능 떨어지거나 겁 많거나 신경질적이거나 다른 말 괴롭히는 말은 아예 훈련이고 뭐고 군마로 못써먹습니다.
      뭐 사람 조차도 군인들은 가려 뽑아 훈련시켰는데 말은 뭐 훈련한다고 다 될까요? 결론적으로 얻어걸린 말을 집중 육성 시키는게 군마 양성입니다.

    • @oinkoink6906
      @oinkoink6906 14 днів тому

      @@user-ol9gk8bt7e 잘못 알고계신데 몽골이야 말로 가혹할 정도로 속아내는데 진심이었고 그 만큼 양질의 군마를 대량 육성 할수 있었습니다. 대체 왜 설명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목축하는 유목민이 말을 대량으로 기르며 사는데 좋은 군마 솎아내는게 어떤 국가보다 쉽죠. 몽공은 기본적인 군마의 덕목에 더해서 정숙성, 인내심, 지구력이 뛰어나고 어떤 풀이든 잘먹는 종자만 군마로 썻습니다.

    • @user-ol9gk8bt7e
      @user-ol9gk8bt7e 14 днів тому

      응? 글들이 왜 다 지워졌지?

  • @zZ38PYB50guA9PUuDhAI
    @zZ38PYB50guA9PUuDhAI 29 днів тому +5

    쇠로 된 방패는 일종의 과다기술?? 인걸까요
    (적정기술이라는 말이 있어서)

    • @MAXIM_MOCA_GOLD
      @MAXIM_MOCA_GOLD 29 днів тому +2

      그렇진 않아요. 근거리에서의 기계식 노궁에서 발사된 볼트나, 기병의 랜스차징을 버티려면 전금속제 방패 역시 필요합니다. 물론 이런 전금속제 방패 역시 슈트 오브 플레이트의 등장으로 사라집니다만.

    • @박상욱-u7v
      @박상욱-u7v 29 днів тому +1

      너무 비쌌죠 대신 추운지방에서는 나무들의 밀도가 충분히 높아서 나무방패로도 기대방어력이 충분했죠 그래서 비교적 따뜻한곳에서 금속방패를 많이 썼습니다

    • @hawk8873
      @hawk8873 29 днів тому

      쇠라고 해서 목제보다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대 효과 면에서 오래도록 목판+짐승 가죽 방패가 고대 로마 시대부터 광범위하게 쓰인 것입니다. 쇠로 방패를 만드려면 반드시 강철을 생산할 수 있는 열처리, 표면 경화 처리를 해야 얇은 두께로도 나무를 능가하는 강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술이 보편화 되었을때 풀 플레이트 아머가 보편화 되면서 오히려 무겁고 거추장 스러운 방패를 버리고 건틀릿을 보강해서 방패 대용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온몸이 방패임.

    • @MAXIM_MOCA_GOLD
      @MAXIM_MOCA_GOLD 29 днів тому

      @@박상욱-u7v 목재의 밀도와 인장강도, 압축강도는 모두 활엽수가 뛰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급수종, 이를테면 마호가니나 흑단목 등의 수종은 모두 열대 활엽수입니다.
      상대적으로 온난습윤한 서유럽 일대에서 그러한 이유로 오크를 이용한 방패를 쓴 것입니다. 반대로 침엽수, 그러니까 북방 연목만 가질 수 있었던 바이킹들이 스코틀란드 소나무, 너도밤나무, 오크등을 수입해 배를 짓고, 방패를 만들었습니다.
      흔히 알려진 상식과는 달리 북유럽의 널리고 널린 침엽수들은 바이킹들에게도 좋은 목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능력이 떨어지는 연목을 가지고 튼튼한 배를 만들기 위해 용골을 고안하고 짜맞춤을 고안해낸 것입니다.
      나중엔 영국등지에서 참나무, 너도밤나무, 물푸레나무, 주목, 스코틀란드 소나무등을 주로 수입해 용골과 메인 마스트등을 만들고, 방패등에도 주로 사용한 것입니다.(바이킹들은 무구와 갑옷을 만들기 위한 강철과 청동도 수입했습니다. 그들은 좋은 대장장이였지만, 제련기술은 뛰어나지 못했거든요.)
      첨언하자면. 우리나라의 경우.
      삼국시대까지도 한반도 자생의 참나무 수종등의 온대 활엽수가 풍부할 땐 황룡사 9층 석탑이나 3~4층의 장대한 궁궐과 절을 건축했지만. 소나무로의 품종 전이가 일어나 경목을 구할 수 없게 되자 건축물의 규모가 퇴보합니다.
      선박 역시 삼국시대만 해도 원양항해가 가능한 용골을 사용하는 침저선이 주류였지만 고려시대로 내려가며 평저선으로 변이되죠. 충분한 강도를 가진 경목을 얻을 수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 @김효명-y7x
      @김효명-y7x 28 днів тому +1

      ​@@hawk8873 주조기술 문제하고 무게가 가장 큽니다. 괜히 버클러가 작은 방패인게 아닙니다. 대형강철방패? 사람은 게임속 주인공이 아니에요. 슈퍼솔져군단은 존재하지 않아요.

  • @나만의하루-x8s
    @나만의하루-x8s 26 днів тому +3

    거란전쟁 이후...
    송나라가 고려에 조공한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 @분노의질주운전면허학
    @분노의질주운전면허학 13 днів тому

    그치만 일본군은 천황폐하의 가호를 주기위해 수작업으로 개머리판에 국화문양을 파냈다구욧
    생산력 떨어지고 비용 높아지고 전투에 쓸모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냥 폼나려고 파는 경우도 있다구요 이 작가녀석아!

  • @미숫가루찌개
    @미숫가루찌개 22 дні тому

    저 당시 청색을 어떻게 구했을까....
    청금석을 갈아서 만들었을텐데

  • @j.ryong__tattoo
    @j.ryong__tattoo 29 днів тому +1

    ㅇ ㅣㄱ ㅓㅈ ㅣ!!!!!!!!!!

  • @user-kd2tm4vw1y
    @user-kd2tm4vw1y 25 днів тому

    화살받이 박힌화살 재사용

  • @jingids1
    @jingids1 9 днів тому

    말 입장에서 보니 생긴거며 색감이며 오싹하겠네요

  • @air-k9
    @air-k9 16 днів тому

    저거 그리시는 장인 계시나요?

  • @user-mj4mn7bp7z
    @user-mj4mn7bp7z День тому

    자막 좀...

  • @sangchobo
    @sangchobo 8 днів тому

    서긍이 첩자질 잘못했네

  • @dslee1230
    @dslee1230 27 днів тому

    말키우는게 왜 척박하다고 할까?
    널린게 풀이고 산이고 강이고 들판인데?
    여진족 상대하는 조선 기병 고려기병은 있었음! 개마고원에 풀많음

    • @MissTerry709
      @MissTerry709 22 дні тому +1

      말은 평원에서 키우기 쉽죠.. 한반도는 평지보다 산지가 많고 산에 곰, 호랑이 늑대 등등도 많아서 키우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 @user-hs1sg3vm6e
      @user-hs1sg3vm6e 22 дні тому

      @@MissTerry709 몽골이 제주도에서 말을 키운 것은 일본 공격용이기도 하지만 제주도에 맹수가 적어서 인 것도 맞는 것 같네요.

    • @user-ol9gk8bt7e
      @user-ol9gk8bt7e 16 днів тому

      고구러때야 비교적 쉬울지 몰라도
      고려때는 좀 힘든게 목장으로 만들 땅이 넉넉하지 않아 주르첸의 말을 많이 사들이죠
      조선도 이후 어찌저찌 말을 키울 목장을 확보하나 고려보다 못한 재정으로 쉽지가 않죠
      무엇보다 조선때면 슬슬 화악무기로 전환할때라..............

  • @재원장-s1n
    @재원장-s1n 21 день тому

    죄송요
    저 학생때 배운 바로는 방패가 말을 막거나 말이 겁 먹는 용도는 아니었다고 배웠어요
    오히려 말은 겁먹게하거나 상대적으로 약한 다리를 공격하거나 더 좋은건 쇠침?이었다 했는데

    • @user-ec5oc8ku5z
      @user-ec5oc8ku5z 21 день тому

      학생 때 배운게 진리인가요? ㅎㅎ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고과서의 오류하나~ 고려의 북방 경계를 어디라고 배웠나요? 대동강?? 의주? ㅎ
      고려 영토는 현재기준으로 최소 요동, 만주, 연해주 포함이죠

  • @김효길-i3h
    @김효길-i3h 20 днів тому

    한화는 ㅋ 갈매기도 고난 입니다

  • @sfk1031
    @sfk1031 29 днів тому +1

    금속방패를 쓰는건 적이 화공을 하기 때문이지. 나무방패는 불화살로 쉽게 공략할수 있지. 금속이 있으면 불화살이 박힐리가 없으니
    모든 방패를 금속으로 하기에는 예산이 남아나지 않지. 그러니 구분이 힘들게 그림을 그린거지.
    인진왜란때도 금속방패는 효율적이였지. 조총으로 관통을 하지 못했지. 소나무가 단단해서 관통 못했다는 초딩은 뭘까?

  • @김효명-y7x
    @김효명-y7x 28 днів тому +4

    화살이 튕겨서 적이 수거해서 쓴다는 신박한 개소리네요. 적이 자신들이 쏜 화살을 다시 주워서 쓴다면 이미 진 전투입니다.

    • @-fz2oi
      @-fz2oi 24 дні тому +1

      마 그래도 개소리라고 표현하냐 ㅉㅉ
      어찌 살았고 어찌 살지 짐작간다 좋냐 ㅋㅋ 에라이 ㅉㅉ

    • @-fz2oi
      @-fz2oi 24 дні тому

      그리고 개소리는 니가 오히려 개소린게
      우리나라 편전을 쓰는 이유중 하나가 적이 우리가 쏜 화살로 역공하는 거 막기위한 것도 있다
      무식한 건 배우고 깨치면 되지만 ㅉㅉ 이하 생략
      개 불쌍함.

    • @soosoo1282
      @soosoo1282 17 днів тому

      그렇게 되면 진 전투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 생각엔 한 번 전투를 치르고 나서
      화살을 일제히 수거해 간 뒤
      그걸 다시 다음 전투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 @김효명-y7x
      @김효명-y7x 17 днів тому

      @@soosoo1282 전투 끝나면 비교적 멀쩡한 화살수거는 당연합니다. 물자보급의 일환인거죠.

  • @ababa0106
    @ababa0106 29 днів тому +2

    진짜 말이 놀라는지 실험해 봤나요

    • @vertrag007
      @vertrag007 28 днів тому

      그당시 군마 종이 아니었다, 훈련받은 말이면 안놀랐을거다, 동물 학대다... 따지려면 난리도 이런난리가 없을겁니다 ㅋㅋ

    • @지니35
      @지니35 28 днів тому +2

      에휴 이놈 답이 없네 그게 통하니깐 쓴거지 사회생활이 가능하냐?

    • @user-ol9gk8bt7e
      @user-ol9gk8bt7e 16 днів тому

      오늘날 코끼리도 쥐를 보면 놀라서 허둥지둥하는데
      고함과 창칼이 난무하는 전장에서 말이 훈련을 안받으면 운동도 못하죠
      어디까지 무서운 도안이 먹혀 들었는지는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아마 주술적 의미로 아군에게 부여하는 효과도 있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