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도 'AI 교육' 혁신 나선다 / EBS뉴스 2024. 0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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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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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뉴스12]
    전 세계에 한류가 확산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숫자도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해외 한국어 보급을 담당하는 세종학당에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황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로 해외 한국어 보급을 담당하는 세종학당.
    2007년 3개국에서 문을 연 뒤 88개국으로 확산됐고, 누적 교육생도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설학원보다 저렴한 수강료에 한국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수강대기자만 1만 5천 명에 이릅니다.
    정부는 전 세계 세종학당을 300곳으로 늘리고, 원격 학습환경을 구축해 2027년까지 한국어 교육 이수자를 200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국무총리
    "한국어 학습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여 세종학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생성형 AI 등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i-세종학당을 구축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겠습니다."
    원격 세종학당 구축은 모바일 교육 환경에 체계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생성형 AI 기반의 '한국어선생님' 앱을 도입해 대화와 글쓰기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의 학습 앱을 통합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해영 이사장 / 세종학당재단
    "기존에 AI 선생님이 있어요. 그건 대화용으로 저희가 데이터를 넣은 것 안에서만 대답과 대화가 이루어졌는데 (생성형 AI는) 조금 더 자연스러운 대화, 또 예측하지 못했던 대화의 진행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이 되고…."
    학습 서비스 품질도 강화합니다.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를 난이도 조절과 자동 채점 기능이 추가된 단계적 적응형 시험으로 개편하고, 교원 양성과정도 확대해 우수 교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용호성 제1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현재 한국어 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가 한 50% 정도 되는데 2027년까지 저희가 70%로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세종학당은 해외뿐만이 아니라, 25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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