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공주루피] #4 매워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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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가 친구들을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연다. 그때 고기를 맛본 후 고기의 맛에 폭 빠진 뽀로로. 매일 고기만 먹는 통에 살이 찐다. 일주일 후, 친구들과 다 함께 축구를 하는데, 뒤뚱대며 실수를 하는 뽀로로. 그러자 뽀로로가 축구를 한번 더 하자고 해도, 뽀로로의 편은 한 명도 없다. 토라져서 경기장 밖으로 나온 뽀로로에게 루피는 채소를 맛있게 먹는 좋은 방법이 있다며 상큼한 샐러드와 고소한 참기름에 볶은 채소를 주지만, 뽀로로는 채소는 맛이 없다며 먹지 않는다. 친구들은 채소를 먹지 않는 뽀로로가 걱정이 돼서 작전을 짠다. 한편 쫄쫄 굶은 채 거리를 헤매던 뽀로로의 귀에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궁금해진 뽀로로가 루피의 집으로 가보니, 친구들이 고추장 비빔밥을 먹고 있다. 뽀로로는 채소를 고추장에 비빈 게 뭐가 맛있냐고 한다. 친구들은 그럼 넌 먹지 말라며 자기들끼리 맛있게 먹는다. 뒤에 혼자 남아있던 뽀로로는 친구들이 연신 맛있다고 하며 먹는 모습을 보자 침이 꿀꺽 넘어간다. 허기를 더 이상 참지 못한 뽀로로가 비빔밥을 한 숟가락 먹어본다. 막상 먹어보자 채소가 이렇게 맛있었느냐며 놀란 뽀로로는 너무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다며 입이 미어지도록 비빔밥을 먹는다. 그런 뽀로로를 보며 모두 함께 함박웃음을 터트리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