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문 송림 맥문동(202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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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카테고리 이동건달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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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삼문 송림 맥문동(2023.8.14)

    Redball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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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 14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 소나무숲에 자줏빛 맥문동꽃이 만개했다고 해서 이른 아침 출동했다.
    날씨는 맑았고 아침이라 그리 덥지 않았다.
    구포역에서 7시 35분에 ITX 새마을 기차 타고 8시 05분 밀양역에 내려 역 택시주차장에 즐비한 택시 타고 10분쯤 걸려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했다.
    밀양 택시 기본요금은 4,000원인데 택시요금이 4,400원 나왔다.
    밀양 송림 공원 맥문동 꽃길은 밀양시 삼문동 청소년 수련관을 지나 둑길너머 둔치에서 시작되는데 네비 주소는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밀양 삼문동 시립도서관 앞에서 하차해서 걸어서 200m 거리에 있다.
    원래 밀양 삼문 송림은 가을 구절초 군락지로 유명한 곳으로 매년 구절초 보러 간 곳인데 지금 한창 자라고 있었다.
    구절초 단지와 맥문동 꽃단지 사이에는 둑방길 하나가 길게 이어지면서 바로 본격적인 삼문 송림길(삼문 체육공원)이 시작되는데 뚝방길 아래 둔치 송림 사이에 300m 가량 길게 심어져 있다.
    삼문동 둔치 솔밭에 들어서자, 아름드리 소나무 아래 보랏빛 맥문동이 눈부시게 활짝 피었다.
    정자에서 커피 한잔하고 멋들어진 소나무 숲길과 어우러져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눈부신 보랏빛 꽃길을 걸으며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꽃길 끝에 다다랐다.
    20분쯤 걸린 것 같다,
    시계를 보니 9시가 안 되었다.
    물소리가 시끄럽게 나서 강가로 가니 태풍으로 불은 물이 밀양강 긴 보위에서 시끄럽게 소리 내면서 흐르고 있었다.
    원래 계획은 둔치 조각공원 둑길로 올라가 둑길을 따라 용두교 쪽으로 걸어서 용두교에 도착, 길 건너 밀양여자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밀양역으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일러 다시 송림 숲길을 따라 맥문동을 찍고 청소년 수련관을 거쳐 시립도서관 쪽으로 가서 택시 타고 10시 40분 밀양역에 도착했다. 11시 7분 예약한 ITX 새마을 열차를 타고 11시 30분 구포역에 도착 늘 가는 중국집에 식사하러 들어갔다.
    그런데 원래 이 집은 남자 노인 두 분이 한 분은 요리하고 한 분은 홀에서 서빙하는데 주방장과 서빙하는 사람이 모두 바꼈다. 서빙하는 분에게 주인이 바뀌었느냐고 물으니 안 바뀌고 두 분 다 하늘나라로 갔다고 했다. 황당했다. 올봄까지 멀쩡했는데 늙은이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을 실감했다.
    음식 맛이 달랐다. 맛이 없다. 주방장이 바뀐 탓인가? 다음에 또 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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