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에 충북 제천에 살았는데 그쪽에 광물들이 다양한듯... 아이들이 좋아 하던것은 단연 곱돌이라 부르던 활석이였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따라 딱한번 줏으러 가본적 있는데요. 대개들 순도가 떨어지드라도 땅에 잘 그어지면 최고의 장난감이 되는거죠. 질감도 부드럽고 색상도 옥돌 비슷해서 매우 좋아했어요. 그때 나는 광산입구 근처를 뒤적여 커다란 흰색 덩어리를 몇개 챙겼는데 그게 활석 분말이 뭉친것인지 아니면 다른 광물 이였던지 땅에 그려지지도 않고 까칠까칠 한게 쉽게 부서져서 실망했던 적이 있네요. 그쪽에 형석 광산도 있었어요. 아주머니 들이 광물을 망치로 다듬는걸 보기도 했고 결정들이 박혀있는... 어린아이 주먹만한 크기에 덩어리를 가져와 결정을 뜯어서 화로에 넣으면 새빨갛게 달아 올랐다가 팍팍 튀는걸 재미있어 하던 기억도 있네요. 중석 광산도 있었어요. 와이어에 매달아 운반할때 따르르르 소리가 나서 소리개차 라고 불렀죠. 흰 대리석도 절구통 형태로 다듬어 쌓아 둔것을 본 기억도 있고요. 광물은 다양하지만 매장량은 그닥 시원치 않았던지 그리 활성화 되는 경우는 없었지요. 물론 당시에 형석의 용도는 몰랐어요. 반도체도 없던 시절인데 무엇에 쓰려 캤을까요? 나에게는 주머니속에.. 장난감일 뿐이였죠. 투명한 결정이 신기했고 뜯어내어 화로에 던져보다 '그런거 화로에 넣지마라' 엄니가 말려서 책상서랍 속에 굴러다니다 없어졌죠. 광물은 노년인데도 신기하기만 하죠. 지난해에는 계곡에서 놀다가... '혹시 금인가?' 그러고 파내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황화철 광맥이더군요. '바보금' 이라고...ㅎㅎㅎ 졸지에 바보된 기분...ㅋㅋㅋ
와 진짜 추워지기전에 빨리 가봐야겠어요!!!!!
시간나면 가서 나도 발굴해야지 ㅋㅋ 감사합니다 좋은장소가 있었다니 ㅋㅋ
이번영상도 굉장하네요!
여러모로 유익하고 광물 결정들도 신기하고 예쁜게 많아서 정말 재밌었어요!
유년기에 충북 제천에 살았는데
그쪽에 광물들이 다양한듯...
아이들이 좋아 하던것은 단연 곱돌이라
부르던 활석이였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따라 딱한번 줏으러 가본적
있는데요.
대개들 순도가 떨어지드라도 땅에 잘
그어지면 최고의 장난감이 되는거죠.
질감도 부드럽고 색상도 옥돌 비슷해서
매우 좋아했어요.
그때 나는 광산입구 근처를 뒤적여
커다란 흰색 덩어리를 몇개 챙겼는데
그게 활석 분말이 뭉친것인지 아니면
다른 광물 이였던지 땅에 그려지지도
않고 까칠까칠 한게 쉽게 부서져서
실망했던 적이 있네요.
그쪽에 형석 광산도 있었어요.
아주머니 들이 광물을 망치로 다듬는걸
보기도 했고 결정들이 박혀있는...
어린아이 주먹만한 크기에 덩어리를
가져와 결정을 뜯어서 화로에 넣으면
새빨갛게 달아 올랐다가 팍팍 튀는걸
재미있어 하던 기억도 있네요.
중석 광산도 있었어요.
와이어에 매달아 운반할때 따르르르
소리가 나서 소리개차 라고 불렀죠.
흰 대리석도 절구통 형태로 다듬어
쌓아 둔것을 본 기억도 있고요.
광물은 다양하지만 매장량은 그닥
시원치 않았던지 그리 활성화 되는
경우는 없었지요.
물론 당시에 형석의 용도는 몰랐어요.
반도체도 없던 시절인데 무엇에 쓰려
캤을까요? 나에게는 주머니속에..
장난감일 뿐이였죠. 투명한 결정이
신기했고 뜯어내어 화로에 던져보다
'그런거 화로에 넣지마라' 엄니가 말려서
책상서랍 속에 굴러다니다 없어졌죠.
광물은 노년인데도 신기하기만 하죠.
지난해에는 계곡에서 놀다가...
'혹시 금인가?' 그러고 파내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황화철 광맥이더군요.
'바보금' 이라고...ㅎㅎㅎ
졸지에 바보된 기분...ㅋㅋㅋ
저도 딱저기 가보았는데 수정이 아닌 석영,몰리브덴만 잔뜩😢 가넷도 나오군요,, 다시 가봐야겠어요!
광물 탐사하실때 쓰는 장비는 어디에서 구매하시는지 궁금해요!!
+아무 장비 없이 가도 광물 탐사 가능할까요?
장갑, 긴팔 & 긴바지, 튼튼한 망치, 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끌 종류, 마실 물, 현장 쓰레기와 발굴한 원석을 담을 봉투 / 신문지 - 동네 철물점 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루페우스 카페에 가입해있는데 판매글 제한즘 해주세요.
그리고 마#표 같은 사기꾼즘 내보내주세요
금.은.동.아연 광은
금을 내포하지요
노은쪽에 금광이존재하지요
오옷!!(1빠)
언제 다녀오신건가요? 외투가 두껍네요 ㅎㅎ
올해 3월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