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진 영향으로 '흔들흔들' / YTN (Yes!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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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앵커]
    울산 동쪽 바다에서 난 지진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놀라 담당 지자체에 제보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근 부산뿐만 아니라 경안 지역까지 지진이 감지됐는데 느끼지 못한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혹시 진동을 느꼈습니까?
    [기자]
    지진 발생 당시 저는 부산 시청 부근에 있었는데요.
    지진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 파악에 나섰지만, 당시 흔들림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더니 느낀 사람도 있었고 모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당시 조용한 곳에 있었던 시민들은 지진을 감지했고 비교적 시끄러운 곳에 있었던 시민들은 나중에 지진을 파악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곧바로 경찰이 담당하는 교통 CCTV를 확인했는데요, 당시 상황이 그대로 화면에 드러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 뿐만 아니라 YTN에도 울산과 부산 등 동해 남부 해안 전역에서는 지진이 느껴졌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은 울산 동구 동쪽 52km에서 감지됐습니다.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와 신고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피해가 있었다는 제보는 없었습니다.
    이런 지진은 지난 4월에도 있었는데요.
    당시 흔들림 때문에 어지럼증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지만 역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지진 당시에 누군가 세게 잡고 흔드는 것 같았다, 너무 많이 흔들려 무서웠다는 등의 시민 불안이 그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전달됐었습니다.
    다행히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지자체나 YTN으로 접수되진 않았지만 피해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가 더 있었는지 걱정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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