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겨울잠 / 가사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아이유(IU)’ [조각집]
구태여 바깥에 내놓지 않았던 내 이십대의
그 사이사이 조각들
겨울잠
한 생명이 세상을 떠나가는 일과, 그런 세상에 남겨지는 일에 대해 유독 여러 생각이 많았던 스물일곱에 스케치를 시작해서 몇 번의 커다란 헤어짐을 더 겪은 스물아홉이 돼서야 비로소 완성한 곡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서 맞이하는 첫 1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써 내려갈 플롯이 명확해서 글을 쓰기에는 어렵지 않은 트랙이었지만 그에 비해 완성하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너무 직접적인 표현을 쓰고 싶지도, 그렇다고 너무 피상적인 감정만을 담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녹음 시간이 가장 길었던 곡이다.
평소 레코딩에서는 최대한 간결한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 곡은 굳이 감정을 절제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리움을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곡의 후반부가 아닌 중간 인털루드에 전조를 감행하는 나름의 과감한(?) 편곡을 시도했다. 다른 곡들과는 달리 피아노 기반의 곡으로 담은 것도 그 이유에서다.
내 세상에 큰 상실이 찾아왔음에도 바깥엔 지체 없이 꽃도 피고, 별도 뜨고, 시도 태어난다. 그 반복되는 계절들 사이에 ‘겨울잠’이 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이제는 정말로 무너지지 않는다. 거짓말이 아니란 걸 그들은 알아주겠지.
Lyrics by 아이유
Composed by 아이유
Arranged by 서동환
Drum 김승호
Bass 최인성
Guitar 김지아
Piano 서동환
Strings Arranged by 서동환
Strings Performed by 융스트링
Recorded by 손명갑 @Kakao Entertainment, 이창선 @Prelude studio, 정기홍 이찬미 @Seoul Studio
Mixed by 조준성 (Asst. 최자연) @W Sound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아이유 #겨울잠 #조각집
IU Official '겨울잠' Live Clip : ua-cam.com/video/SmQhRHS9-YA/v-deo.html
이런 걸 보면 이십대가 꽉꽉 많은 글과 노래로 남을 아이유가 참 부러워
답글…(조심)
@나진렌유 맞죠.. 대단한거같아요
포트폴리오 꽉꽉...
@나진렌유 원래 무엇이든 그냥 주어지는 건 없으니까요..각자 노력해가야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20대를 못 즐겨서 전 좀 슬퍼요ㅠ
큰 상실을 경험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
'겨'우내 '울'다 지처 '잠'이든 노래
겨우내는 뭐죠 겨울내 인가요
@@PUPU-LOLO 겨우 잠들었다는 거 아닐까요?
@@yyyyyyy486 겨우내는 '온 겨울동안' 이라는 말입니다
진짜 심각하다
국민여동생으로 급부상했던 풋풋한 10대 아이유가 벌써 30대 문턱에 있다니 시간이 참 빠르구나
20대의 매 순간을 자신의 목소리와 가사로 꽉 채워낸 게 대단하고 고맙다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도 당신의 노래를 듣고 위로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1시간 55분후에 30살…
이제 국민 누나가즈아...
누나......
저도 동감이네요
놀랍게도 이제 누군가에게는 이모... 겠죠 절대 비하는 아니고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잘 버티고 잘 지내온 결과라고 생각해요 숙녀 그 이상의 이지은이라는 사람도 꾸준히 보고 싶네요
영원한 잠을 표현하는 가장 예쁜 노래
반대로 가장 아픈 기다림을 표현하는 노래
한 생명이 세상을 떠나가는 일과, 그런 세상에 남겨지는 일에 대해 유독 여러 생각이 많았던 스물일곱에 스케치를 시작해서
몇 번의 커다란 헤어짐을 더 겪은 스물아홉이 돼서야 비로소 완성한 곡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서 맞이하는 첫 1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써 내려갈 플롯이 명확해서 글을 쓰기에는 어렵지 않은 트랙이었지만 그에 비해 완성하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너무 직접적인 표현을 쓰고 싶지도, 그렇다고 너무 피상적인 감정만을 담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녹음 시간이 가장 길었던 곡이다.
평소 레코딩에서는 최대한 간결한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 곡은 굳이 감정을 절제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리움을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곡의 후반부가 아닌 중간 인털루드에 전조를 감행하는 나름의 과감한(?) 편곡을 시도했다.
다른 곡들과는 달리 피아노 기반의 곡으로 담은 것도 그 이유에서다.
내 세상에 큰 상실이 찾아왔음에도 바깥엔 지체 없이 꽃도 피고, 별도 뜨고, 시도 태어난다. 그 반복되는 계절들 사이에 ‘겨울잠’이 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이제는 정말로 무너지지 않는다. 거짓말이 아니란 걸 그들은 알아주겠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이 설명은
min j! 음원사이트 앨범소개에 적혀있어요!
설리생각하면서 썼나 할머니 생각하면서 썼나 했어요. 곡설명보니까 더 좋으네요. 감사해요.
@@토코니 아이유 할머님 돌아가셨나요..?
@@XX-pn9gr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이 영상 설명에도 있습니당
담담히 써내려간 가사에 마음이 아리다
곡 소개를 굳이 찾아읽지 않아도 누군가를 많이 그리워하며 쓴 가사가 귀에 들어와 글자로 적히는것 같다 모두 괜찮아지기를
1:45 깨어나면 이야기해줄거지
이부분 ㄹㅇ미쳤다
진짜 시적인 가사네... 가사만으로 가슴이 울렁이는 건 진짜 오랜만이다 가사가 죽은 이를 추모하는 추모곡처럼 들리기도 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계절을 예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많은 것을 떠나보내며 적은 가사들이라고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설리님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라고....
아이유님이 언급하시기를, 이 곡의 가사는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 반려견, 가족에게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저도 동감이네요
사랑하는것들을 떠나보내고 혼자서 맞이하는 첫 1년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곡이래요. 몇몇분들이 생각나네요. 아이유에게도 모두에게도 위로가 되기를
저도 동감이네요
이 노래에서 '무슨 꿈을 꾸니? 깨어나면 이야기해줄 거지?' 이 부분을 들으면 자꾸 울컥해요 ㅠㅠ
힘든 나를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는 것 같고 옆에서 이것저것 캐묻지 않고 묵묵히 입을 열길 기다려주는 하나뿐인 내 편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ㅠㅠ
😊
아이유는 진짜 우리나라 가수계 한획을 그을 수 있을만한 사람임..학생때 데뷔하여 20대의 1년1년 그 해의 자신의 속마음이야기하는곡을 하나이상씩 꼭 내고 진짜 대단한..가수..
항상 흥해랏 ㅠㅠㅠ 사랑해여ㅠㅠ
그을 수 있을만한 사람인게 아니라 이미 우리나라 가수라는 공간의 일부분을 차지하신듯.. 나오는 곡마다 너무 아름다움ㅠ
이미 그었음ㅋㅋㅋㅋ 근데 아직 안끉고 이어나가는중
대뷔--> 데뷔
@@dus765 ㄹㅇ 언제까지 긋는거야ㅋㅋ
이미 역체반열에 올랐음
27살에 써서 29살에 완성했다는 게 너무 마음에 사무치네요 그냥 들었을 땐 너무 좋았는데 언니 코멘트를 알고 들으니 눈물만 나요 완성시켜주시고 발매시켜주셔서 감사해요 언니처럼 무너지지 않을 수 있도록 큰 힘 주셔서 감사해요 이 노래 너무 사랑합니다 특히 올해 제게 버틸 힘이 되어줄 많은 노래들 내주셔서 감사해요 수없이 저를 살려주신 언니의 삶 제가 늘 응원해요!
27살에 써서 29에 완성했다는 게 왜 눈물나죠..ㅠㅠㅠ
어떻게 이런 가사가 나와.. 어떻게 이런 곡이 나와.. 유일하게 가사로 나를 울리는 가수.. 노래에 담긴 깊이가 가늠이 안된다.
봄 안녕 봄도 그렇고 겨울잠도 그렇고
아이유가 설리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게되는듯..
2년동안 만들었다는게 대단하다 일부러 완성을 안한 거잖아 2년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면서 진짜 느꼇던 감정을 쓴거니까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거기에 음을 더하고 거기에 고운목소리를
입힐 수 있는 아이유가 부럽기도 하고
존경 스럽다...
저도 동감이네요
사랑하는 외할머니 장례식을 마치고 이 노래를 들으며 눈물로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한 달이나 더 지났네요 매일매일 그리움으로 가득 찬 밤을 보내지만 오늘은 더 큰 그리움이 이 노래를 다시 듣도록 절 데려왔네요 할머니, 온 세상이 꽃으로 물들었을 때 하늘나라에 가셨는데 벌써 여름이 오려고 해요 이번에 할머니 뵈러 갈 때 별 띄운 여름 한 컵 가져갈테니 저 오면 반겨주세요...
가사가 굉장히 시적이다...
가사 속 '너'를 나는 그리워하는 것 같다. '너'가 죽거나 떠났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 많네
너무나 밝은 별 빈이 오빠 , 오빠 기억하고 잊지않을게요 거기서는 편히 쉬세요
와 이번노래도 너무좋다 가사도 좋네..
무슨 꿈을 꾸냐고 깨어냐면 알려달라고 하는게 너무 울컥하다
이른 봄 몇 송이
별 띄운 여름 한 컵
빼곡한 가을 한 장
새하얀 겨울 한 숨
눈물이 또르륵...
그냥 설리 구하라가 아이유어깨에 나란히 조각잠자는 모습이 느껴진다...
아이유혼자 가운데서 노래불러주는것같아....
이노래 듣고 펑펑 울었네요
너무 예쁘고 이른나이에 뭐가 급하다고 먼저 제 곁을 떠난 가장친한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지는 날이네요
하루도 잊을날 없고 모든것에 그친구가 묻어 있어서 너무너무 힘든데 이 노래가 딱 잘 말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시리지만 치유가 되는 것같아요
내일 그친구 납골당 앞에서 틀어 줘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사시길 바랍니다
진짜 가사가 너무 예쁘다... 아이유는 편지의 의인화가 아닐까....
우연히 아이유의 노래 "겨울잠" 듣고, 좋아서 이렇게 다시 찾아 즐감하네요. 가사와 멜로디 다 좋지만, 특히 아이유의 음색이 마음에 드네요. 그럼, 이 곡을 듣는 모든분들 새해(2024) 복 많이 받으세요.
50여년 인생 살며 겪었던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과 그 슬픔이 흐려질 때 쯤 찾아오던 그리움 쓸쓸함 그런 감정이 다시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리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았음에도 아이유가 마주했던 죽음으로 인한 이별의 경험과 어디서도 내색하거나 언급하지 않던 그때의 감정을 이 노래로 풀어냈구나...싶다
가사도 멜로디도 예쁜데 목소리도 너무 예뻐서 이 곡에 맴돌고만 있어
@집가고싶다 네네 감사합니다
멜로디는 예쁜데 가사가 너무 슬프다.... 더 이상 닿을 수 없는 곳에서 겨울잠을 자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곡💜
아이유 진짜 상상력 완전 풍부한듯.. 가사가 진짜 대박이다 한편의 시를 읽는 느낌이랄까... 노래 너무 슬퍼 ㅠ
다들 드라마가 더 좋고 왜 타이틀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나는 이 노래보다 위로되는 노래가 없다
빈아 거기 가선 행복해줘 제발
왠지 모르게 울컥하는 곡이다,,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진심 눈물 난다. ㅠㅠ 그립고 아련한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들으니 가사가 가슴에 사무친다. "무슨 꿈을 꾸니...?" 이 부분 진짜 너무 아름답고도 슬프네. 😢
가사의 훌륭함에
감탄...
아이유 노래 중에 가장 좋다🥺 아이와 나와 바다 듣고 이보다 울리는 곡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사가 예쁘다니.. 봄 한 송이 여름 한 컵 가을 한 장 겨울 한 숨.. 최고다최고
아이유님의 노래를 천천히 모두 다 들어보면 정말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내가 유애나가 된 이유기도 하지
안좋아할 수가 없음...아니 어떻게 안좋아해?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눈물납니다 ㅠㅠ 감동받고 갑니다. 아이유 곡들 중에 역대급 명곡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집 댕댕이 생각하면서 들으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누구에게는 가족이 될 수도 반려동물이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아련한 가사네요.
22년 갑자기 떠난 별아... 이제 겨우 봄지나고 꾸역 꾸역 여름 보내가는데 아직도 보고싶고 너무 그리워.. 다시 올 가을 겨울은 또 어떻게 참지..모든 풍경과 일상에서 그립고 보고싶어...
노래가 아름답고 가슴을 후벼파면서도 내 마음같은 가사로..위로와 힘이 되네요..
ㅠㅠ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있길...()
곧 있으면 니가 떠난날... 벌써 일년이 다가오는구나...시간은 잘도 흘러....모두 너를 그리워 하고 보고싶지만 참고 ..웃으면서 추억하다가 끝은 언제나 그리워 슬퍼해... 행복했으면 좋겠어..너무 너무 사랑해 정말 정말 사랑해 사랑했고 사랑할게 정말 보고싶어.. 보고싶고 안아보고 싶다.
가사가 아름다우면서도 너무 슬프다ㅜㅜ 곡소개 보면서 겨울잠 듣고 눈물이 나더라ㅜ 아이유가 친구들을 잃고 많이 힘들었겠구나 그래도 무너지지않고 잘 버티고 있구나.. 싶어서 너무 감사했음ㅜㅜ 아이유 오래오래 팬들 곁에 있어줘💜
이번 아이유 앨범은 모두 한글로만 이루어진게 너무 좋더라......
그곳에서는
세상 가장 예쁜 꽃으로
활짝 피어나 어떤 아픔도 겪지 않길..
계절별로 사랑을 담을 수 있는 소재들을 솎아내어 이것을 수취인의 무언가에다 전달한다.
다시는 이것들들을 당신께 못 준다는 것이 이상하고 슬프지만
이젠 참아낼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견뎌낸 나.
아이유는 평생 가수할거같다....
종석이형이 요즘 자주 듣고있다는 노래가 이거구나 좋네
저는 힘든시간을 겪고있는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큰 힘을 주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위로해주는 듯한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영상 설명을 보니 여러해석을 담은 명곡이였네요
요즘 많이 듣는 아주 좋은 노래.
2022년 1월 훈련소에서 코로나에 걸려 힘들어하던 와중 어느 이름 모를 간부님께서 취침시간 직전 위로의 말과 함께 이 노래를 틀어주셨는데 들으면서 참 울컥했던 기억이 있네요.
힘들었던 시절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던 고마운 노래네요 :)
0:59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음 꼭 봐야 하는데
특히나 슬픈 부분 ,, 🥺
몇년전에 먼저 갔던 앵무새 생각난다… 너만 생각하면 계속 눈물나고… 미안하고 고마워…
가사랑 목소리랑 어떻게 이렇게 찰떡일 수 가 있지...
가사가 너무 예쁘다.. 한 마디 한 마디 속마음이 담겨있고 걸리는 문장 없이 부드러운 말들로 잘 이루어졌어..😭 우리 이유 30대두 건강하고 항상 유애나들과 서로 힘이 되는 그런 사이 꾸준히 이어가기를!!💗
저도 동감이네요
이렇게 예쁜 추모곡이라니..
마음을 깊이 울리는것과 예쁘게보여지는건 약간 시소같은거라 생각했는데
아이유는 그걸 항상 같이가져간다. 그러면서도 어느쪽도 부족하지않게.
예쁘면서도 깊을수있구나 아이유를통해 편견이 깨졌다
저도 동감이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을때를 생각하면서 들었는데 딱 그렇게 만들어진 곡이었네요.. 이 노래가 유독 많이 슬퍼질 때가 천천히 오길..
계절은 나의 시간과는 다르게 무심히 흘러간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준다는 만병통치약 같은 말이 있다. 하지만 꽃가루가 온 세상의 두 뺨에 아련히 내려앉은 봄날에,컵에 송골땀이 맺히는 쨍한 여름날에,
낙엽 한 장이 켜켜이 쌓여 아득하게 익어가는 가을날에, 차가운 한숨이 얼어가는 슬픔을 파고드는 이 시린 연말에 설레는 너의 싱그러운 미소가 더욱 생각이 난다.
가사가 너무 좋고, 먹먹해지는 곡이네요.. 제가 중학생때부터 10년동안 좋아했던 연예인이 하늘의 별이 됐다는 뉴스를 보고 너무 슬펐어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의 연예인이 많이 생각나네요...
가장 친했던 친구를 잃고 아직 방황하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되는 노래
친구가 얼마전에 본인의지로 하늘나라에 갔는데
같이 했던 게임 닉네임이 별띄운여름컵하나 였거든요
그땐 닉네임 뜻을 굳이 생각하진 않았는데
친구 보내고 지나고나니 그 친구는 한참 전부터 생각했던거 같네요
이 노래였구나..ㅎ..
죽음과 사투하던 우울증 걸린 친형제가 생각나 두려움에 눈물이 나오는 곡인거 같아요. 매일아침 죽는 꿈을 얘기해주던 형제가 생각나서 더 눈물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그 힘듦을 반만이라도 내가 가질 수 있다면 좋을텐데..
걍 죽게 나두삼
잔잔한 피아노 반주 덕분에 아이유 언니 목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은 듯 …. 황홀하다
가사가 너무 감동적이고 따뜻하다... 내가 위로를 받는 기분 ㅠㅠ🥲
표현을 못하겠는데 아이유 노래를 정확하게 다 알진 못하지만 항상 발매하는 노래를 들을때면 뭐랄까.. 그때 그 노래가 연상시키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제때 바로 이야기 하기보다 본인의 감정선이 다 정리되고 담담하게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라서 그게 참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ㅠ 그래서 정말정말 오래 노래 해줬으면 좋겠어요
가사만 잔잔히 시 읽듯 읽어도 너무 좋네요
최고의 가수이자 시인...
이번 3월 3일에 사랑하던 강아지를 떠나보냈는데 짧았던 순간이였는데도 정이 많이 들었고 집 근처에 묻어줬는데 매일 너무 보고싶어 울고 찾아갔는데 이 노래 들으니 그 아이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그 아이한테 너무 미안한 것도 많고 고마운것도 많은데 표현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사랑해 뭉치야 보고싶어
설리 생각하니,,,하라를 생각하니,,,,종현이를 생각하니 이 노래가 참,,,와닿는다,,,,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다 다들 ㅠㅠ
어린나이의 자식을 일찍 떠나보낸 부모님의 노래같네요..
ㅠㅠ….
요즘 매일 듣고 있음.
아련하고 눈물 나 ...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곡이네요 아이유 님은 어떻게 이런 곡을 쓰실 수 있는건지...
가사 너무 예쁘다
노래도 너무 좋고 ㅜㅜ
무슨 꿈을 꾸니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언제나의 아침처럼
이 구절 왜캐 슬프지 ㅠㅠㅜㅜㅠㅜㅜㅠ
설리가 보고싶어만든곡으로 알고있는데.. 그걸 생각하면서 들으니 울컥하고 눈물나네
팬미팅 때 잠깐 불러줬던 소절이 나오자 마자 입틀어 막고 소리도 못지름ㅠㅠㅠ 아이유의 이십대가 그래도 난 그리울거 같애
노래가 너무 이쁘다.....그냥 한편의 시를 읽은 느낌...
왠지 모르게 가사를 읽으면서 설리 생각나네요. 보고 싶다 설리야
아이유의 목소리 너무 좋다♥♥♥
겨울잠 포근함이 느껴지는곡
봄에는 라일락
진짜 노래 너무 좋다,,
역시 아이유ㅠㅠ
그러게요... 가사가 너무좋아요ㅜㅜ
곡소개에 반려동물도있어서 생각하며 들으니....너무 슬프네요ㅠㅠ
조각잠이라는 표현이 너무 예쁘다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꺼지라는 말이 왜 이렇게 슬프지
앨범설명이랑 같이 보면 무척 좋음
겁나 몽환적이네요......이런거 정말 좋아합니다 ㅠ
이젠 국어 현대문학에 아이유가 실릴것같은 가사들이다..
@국어는언제나손창빈 ㅋㅋㅋㅋ
오바하지마랔ㅋㅋㅋㅋㅋ
수령아 까불지말고 ㅋㅋㅋ북한수령님이나 따르렴
진짜 시같이 가사를 쓰네.. 이지은은 감성천재야 정말 어쩜 저리 예쁘게 쓰지
진짜 조각집은 아이유다운 노래인것같다
이번 앨범 중 겨울잠이 개인적으로 베스트
어떻게 이런 가사가 나올수가 있지..?
내일모레 임용고시 발표인데 너무 무섭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이 곡을 들었어요. 따듯하게 감싸는 느낌이에요.
ㅎㅇㅌ!!
화이팅
이정도로 영향력있는 솔로가수가 또 나올까..
아이유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 눈물나…. 이제는 진짜로 화이팅💕
뒤늦게 이 곡에 빠졌어요.. 특히 2:50 에서 가끔은 철없이 보고싶어 하는 목소리가 울먹이는 듯해서 더 아파요
스무살의 봄으로 시작해서 겨울잠으로 끝났네요..
아이유 노래 눈감고 들으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쏟아져있음
가수가 이런 앨범들을 필모로 남길수 있다는건 큰 영광이다.. 악뮤라던가 아이유라던가 그 나이대에 생각하고 느낀것들이 앨범 사이사이에 고스란히 남은 느낌
처음 들었을땐 슬픔이 되었다가 몇번듣고나서는 그리움이었다가 어제 문득 생각나서 이 노래를 다시 꺼내 들으니 어느새 추억이 되었네.
평생 씩씩하게 우리들곁에서 노래들려주세요~어디든 들으러 갈준비돼있습니다
진짜 아이유는 이 노래로 증명
아이유의 세계관이 가장 잘 드러난게 마음이랑 이 노래인듯
이 노래는 아이유를 키워내던 지은이의 할머니 시점으로, 누군가를 마음 다해 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해야할까.. 정말 이런 노래를 들려주는 아이유님에게 감사를..
나이 들어가며 사람이 아름답게 익어간다는 것이 어떤건지, 이 노래가 그녀가 얼마나 깊은 사람인지 알게 해 주네요. 가사 한줄 한줄이 담담해서 더없이 마음을 떨리게 만들어 주네요. 노래가 끝났지만 귓가에선 여전히 울리는 듯 마음을 어루만져주네요.
작곡도 잘하고 못하는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