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를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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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7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117

  • @hanivdoniv
    @hanivdoniv Місяць тому +55

    저는 복싱과 mma를 취미로 하며 라이트한 스파링을 더 즐기고 다른 이유보다 결국 재밌으니까 하는 게 제일 큰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방어라던가 실전성과 관련된 가치는 투기 종목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투기종목의 근간이 싸움에 기반하고 스파링과 시합 또한 일종의 싸움을 재현하는 건데 이런 스포츠에서 실전성이라는 가치가 의미없다는 건 거짓이겠죠.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싸움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포츠의 재미를 놓칠 필요는 없지만 또 실전성이라는 가치를 투기종목을 즐기는 사람들이 외면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모스부호-y8j
      @모스부호-y8j Місяць тому +1

      우리나라도 80년대까지는 조폭들이 만연해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격투기를 배웠죠 7,80년대가 복싱의 전성기

    • @슬피우는-z3i
      @슬피우는-z3i Місяць тому +4

      무술이 실전성이 없으면 그게 무술인가? 무술로써의 정체성이 사라지는거지. 댄스랑 다를바가 없어진다. 춤추는애들도 일반인보다 쎄다.

    • @슬피우는-z3i
      @슬피우는-z3i Місяць тому +3

      무술의 본질은 자기를방어하고 상대방을 제압하는데 있는것. 무술인데 실전성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무술의 본질을 망각하는 행위임.

    • @크롸아
      @크롸아 Місяць тому +1

      ​@@슬피우는-z3i
      저 궁금한게, 결국 님이 주장하려는게
      1) "무술에 실전성을 따지지 않는 것은 무술의 본질을 망각하는 행위이다" 인가요 아니면,
      2) "무술의 본질을 망각하는 행위를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가요?
      만약 주장하는 바가 1과2 모두인 경우 격투기(예를 들면 복싱)를 배우는 이유가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 + 도파민 분비 때문인 사람 C가 있다면, 그 경우에 C가 격투기를 "무술"이라 여기지 않고, 춤이나 수영을 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배우는 것은 님의 주장과 양립이 가능한건가요?

  • @cglee22433
    @cglee22433 Місяць тому +12

    내가 강햐지면 상대에세 겁먹거나 그러지않음. 자신감도 생기고. 누굴때리는건 아니지만 내가 상대를 제압할수 있다고 확신하면 심리적으로 안밀림

  • @성이름-u5o5i
    @성이름-u5o5i Місяць тому +25

    와 진짜 공감이 많이 가는 영상이네요
    전 30대 초반이지만 학창시절 학교일진한테 무기력하게 맞은 기억 때문에 20대 초반부터 하다말다 하면서 주짓수 킥복싱 복싱 mma 등 지금은 mma를 하고 있지만 컴뱃스포츠를 만 5년 정도 수련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예 초심자일 경우 30킬로 차이 정도여도 스무스하게 바르고 지방에 작은 체육관 고인물, 서울에 선수부 훈련도 참여해보고(선수부훈련에선 개발려도 아마추어, 세미프로 선수들과 라이트스파링으로 주고 받는 정도) 뭐 그런 수준인데
    저도 학창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도 운전하다 먼저 덤비면? 일하다가(불가피하게 사람대하는 상황) 먼저 덤비면 어느정도 패준다는 생각을 갖고 수련하다보니
    190 이상에 130킬로 근돼도 비수련자면 처바르는 수준이 되어야지에 대한 강박관념에 빠져서 수련하다보니 솔직히 직장인으로서 진짜 일 끝나고 일과 하나 더 있는 기분이라 매주 힘들어하며 주 2~3회 꼭 나가는데 이 영상에서 진짜 새삼 부끄러워지네요
    너무 어릴적 트라우마에 얽매이나 싶기도 하고요
    사실 저도 스파링 세게충도 아니고 체육관에서 스무스하게 하는 회원이다보니 신입회원들 주로 잡아주고 고인물들끼리도 스파링파트너로도 감정없이 라이트하게 잘하다보니 관계도 좋은 편이라 저도 실전싸움 생각 안하고 그저 스포츠로 즐길 때 제일 즐겁거든요
    채널주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정말 부끄러워지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번성하세요

    • @hsspf6292
      @hsspf6292 Місяць тому +3

      근데 또 무술의 본질이 강해지는것에 의미가 있기에 님께서 강해지기위해 운동한것,그러한 마인드가 부끄러워야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물론 과거기억때문에 너무 독하게 운동한 부분을 말씀하신것은 이해가구요.너무 공감되는 내용이여서 지나가다 댓글 남깁니다.

  • @lovegla
    @lovegla Місяць тому +31

    개인적으로 학교폭력 피해자라 남들과 웃으면서 더불어가는 삶을 살기 힘들어요.
    내가 약해보이면 나를 만만하게 보지못하게 해야되요.
    너가 나를 괴롭히면 폭력으로 너를 불구로 만들수도 있으니까
    조심해라 라는 격투기 능력을 갖추고있는걸 보여줘야해요 그래야 저를 만만하게 못보니까요.
    20살넘고 성인이되서 사회생활을 할때도 상대방이 내가 격투기수련자라는걸 알면 저를 대하는 태도가
    좀더 조심스러워지고 만만하게 보지못하는걸 경험해봤습니다.
    2주전에도 클럽앞을 그냥 지나가는데
    저는 아무짓도 안했는데 갑자기 제코앞까지 다가와 얼굴들이밀면서 고함지르면서 저한테 시비걸던 양아치가 떠오르네요.
    그순간 나를 방어하기위해 이사람얼굴에 먼저 라이트 훅을 매겨야대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며 심각한 위협을 느꼇네요.
    그래서저는 평소에도 유흥가나 술집많은곳을 피하는편입니다.

    • @티라노사우루스렉스trx
      @티라노사우루스렉스trx Місяць тому

      혹시 죄송한데 얼굴이 좀 순둥순둥 만만해보이는 상이나 ㅉㄸ상임?
      (시비 거는거 아니고 대놓고 얼굴 들이밀면서 왁 하는 시비는 딱 삼류 양아치들이 만만한 사람한테 거는 시비라 물어봄)

    • @shoulder-imbalance
      @shoulder-imbalance Місяць тому +9

      피해의식이 심하시네요

    • @shoulder-imbalance
      @shoulder-imbalance Місяць тому +7

      극복해야 정상적인 사회생활 가능합니다

    • @0509-z4y
      @0509-z4y Місяць тому +2

      나를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은 폭력만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은 역설적으로 폭력을 정당화 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김민유-b4w
      @김민유-b4w Місяць тому +18

      근데 이거 맞음. 나도 사회에 있을땐 이런 생각 안 할 정도로 괜찮은 환경이었는데 군대 가니까 잘해주면 만만히 보는 사람 진짜 많다는거 깨달음. 부조리가 왜 안 사라지는지도 ㅇㅇ 난 님 이해함

  • @redfrost6354
    @redfrost6354 Місяць тому +14

    기본적으로 격기 좋아하는사람들은 이기기 좋아하고 호전적인 성향인 사람들이 많기도하고
    무술에 본질중에 하나인 나자신을 지키고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고 쓰러뜨리는것과도 맞물려있고
    무엇이 실전에서 가장 효과적인가에 대해서 얘기하는것은 냉정하게 보자면 어리석지만 한편으로는 또 자연스러운일일수도?

  • @조세핀사도
    @조세핀사도 Місяць тому +5

    자기만족이 크죠.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거없지만 자신감을 얻게되는거처럼. 격투기류는 분명 대인공포증이나 인간관계에 자신감 극복하는데 큰도움이됨

  • @이상수-j3u
    @이상수-j3u Місяць тому +10

    말씀하신 논리를 따르면
    격투기보다는 신체활동을 겸하면서 남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 다른 일을 하는 게 옳다는 결론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사실 격투기를 배우며 성장한다는 생각은 실전성이 있기에 더 커지는 것이죠
    실전성은 오늘의 체육관 동료를 내일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동기부여라고 이야기를 풀어보면 어떨까요?
    중요한 것은 '실전성'이라는 특징으로 나의 어떤 삶을 그려낼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 @Tongchal
    @Tongchal Місяць тому +43

    실력비슷한 회원이랑 스파링 2라운드 찐하게 하고나면 바로 친해짐ㅋㅋ

    • @lunarcascade
      @lunarcascade Місяць тому +7

      서로 부대끼고 힘들때 바둥거리는 모습까지 다 공유하고 나면 목욕탕 갔다온것 보다 더 친햐지죠 ㅎㅎ

    • @괭이놈
      @괭이놈 Місяць тому +4

      ??? : 헉헉헉....와 힘 너무 좋으신데요... 운동 얼마나 하셨어요??

    • @노야진린의바다
      @노야진린의바다 Місяць тому

      싸움도 마찬가지임 ㅋㅋ

    • @택사노바
      @택사노바 Місяць тому

      2라운드?! ㅋㅋㅋㅋㅋㅋㅋ 3라운드도 아니고

  • @클리어-d2q
    @클리어-d2q Місяць тому +34

    격투기에서 실전과 강함을 따지지 않는건 너무 격투기의 본질을 외면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지나치게 싸움만을 위하여 격투기를 배우는건 저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강해지고자 하는 욕망을 제외하면, 그리고 저사람과 저 사람중 누가 더 강할까? 라는 질문을 제외하면, 누가 격투기를 보고 누가 격투기를 하려고 할까요? 훨씬 덜 다칠 수 있는 운동 널렸고 훨씬 폭력적이지 않은 스포츠 널렸는데 말이죠. 체력을 늘리고 싶다면 마라톤과 수영을 하면 되고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헬스를 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강함에 대한 욕망, 실전성에 대한 질문을 제외한다면 왜 격투기를 배우고 왜 격투기를 볼까요?

    • @정이지-r8e
      @정이지-r8e Місяць тому

      그런 당신에게 쿠도를 추천합니다. 직접 배워보니까 일단 재밌고, 쿠도라는 무술의 체계 자체가 실전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일종의 사상이라서 연구된 기술 하나하나가 실전적입니다. 한국에서는 비주류긴 하지만 엄청 실전적이니까 배워보길 바래요.

    • @도현수-n8n
      @도현수-n8n Місяць тому

      원시시대도 아니고.. 삼단봉 하나면 맥그리거도 후려패는 시대에 맨손 격투기가 실전성 없는건 당연한 사실이니까

    • @user-js6ot8sz4i
      @user-js6ot8sz4i Місяць тому

      ​@@도현수-n8n그건아님. 일반인이 삼단봉든다고 맥그리거한테 깝치다가 맥그리거가 몇초정도 후에 거리감 파악하고 눈돌으면 그 일반인 그날로 식물인간.

    • @user-js6ot8sz4i
      @user-js6ot8sz4i Місяць тому

      ​@@도현수-n8n결론은 맥그리거같은 날때부터 타격에 재능있는 인간은 제외하고, 결론적으로 mma는 꾸준하게 열심히 수련한다면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있는 무술임. 언제의 상황에서도 자기몸을 지킬 수 있는 확률이 배우지 않았을 때보다 확실하게 올라감 대신 그라운드보다 타격쪽으로 진짜 열심히 수련해야 그 진가가 생김(스탭이나 킥 위주). 왜냐면 불가피하게 자기몸 즉 자기목숨을 지켜야될 상황에선 그라운드로 몸을 섞는것보단 빠르게 타격을 통해서 그 상황을 해결하는게 훨씬 쉽기때문임

    • @도현수-n8n
      @도현수-n8n Місяць тому

      @@user-js6ot8sz4i 시밬ㅋㅋㅋ 소설을 써라. 세미슐츠 같은 거인은 못이겨도 팔다리 짜리몽땅 맥그리거는 삼단봉 하나면 충분하지 삼단봉은 막아도 골절이여

  • @waryong777
    @waryong777 Місяць тому +2

    일단 싸움을 잘해야 말싸움도 자신감 있게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싸우고 볼 일입니다

  • @브롱스
    @브롱스 Місяць тому +59

    내 경험상 타격계통 재능있는 사람들이 구기운동 잼병 개발인 경우가 많음 뭔가 밀어치는걸 잘 못하고 때려부시는데 재능있는 사람들이 타격기 배우면 재미붙이기 좋고 어차피 남들 다하는 축구 농구 개발이라 안하고 걍 이거라도 하게되는 느낌이 있음

    • @hanmaru2786
      @hanmaru2786 Місяць тому +4

      ㅇㄱㄹㅇ인게 특히 복싱이나 태권도같은 거 배우면 딱딱 끊어치고 하는게 습관이 들어서 공 다루는 거랑 아예 안맞음

    • @정이지-r8e
      @정이지-r8e Місяць тому +2

      ㄹㅇ 취미로 투기종목 10개월 했는데 학교에서 배드민턴 치라 했더니 발 위치도 다르고 칠때 허리랑 어께 쓰지 말라 하니까 뇌가 다 꼬이면서 뭐가 안됩니다 ㅋㅋㅋㅋㅋ

    • @billy-ge2pp
      @billy-ge2pp Місяць тому

      오! 맞아요ㅋㅋㅋ

    • @박기태-h2h
      @박기태-h2h Місяць тому +1

      이 댓글에 위로를 얻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상위 90%가..

    • @장대한로건
      @장대한로건 Місяць тому

      오잉 전 그 반대라고 생각하는데요 구기종목 잘하면 타격도 잘하고 그래플링도 잘하고 다 잘합니다. 애초에 구기종목을 잘하면 다른 운동도 다 잘하는 경우가 많음

  • @crumelis
    @crumelis Місяць тому

    건강한 가치관과 깨달음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결국 무술도 운동이고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죠. 이따금 당연한 걸 잊고 살게되는데 한 호흡 고르게 됩니다.

  • @어중간-x7b
    @어중간-x7b Місяць тому +3

    인간의 투쟁심을 가장 본능에 가까운 상태로 스포츠화 한 것이기때문에 실전성을 논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우린 이미 알잖아요.. 인자강이 답이라는 걸...ㅋㅋㅋㅋㅋ
    물리적으로, 인간대 인간이 제일 가깝게 호흡하는 인간 친화적 스포츠가 투기류가 아닌가 깊습니다. 상대방의 감정, 몸짓 하나하나 전부 느껴야 되는 인간대 인간의 교감..(안그럼 쳐맞...)
    격투기류 처음 시작할때의 모든 동기는 천차만별(고통의 경험, 강함으로의 동경 등등)이지만 체육관에서 운동 할 때 , 그 순간 만큼은 그런 것 같습니다. 살부대껴가면서 뛰어난 사람에겐 배우고, 부족한 분에겐 채워주고. 이미 여기서부터 경쟁이 아니라 협동이랄까요.

  • @danielkang4859
    @danielkang4859 Місяць тому

    몸이 약한 사람으로써 격투기를 하고 있습니다. 꼭 남들과 실전 대립을 위해가 아니라 제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겸손도 함께 배우게 됩니다.

  • @bkjjjjkkjjjjbbb
    @bkjjjjkkjjjjbbb Місяць тому +1

    복싱도 꽤 오래했었고 심리학에 대한 것이 관심많았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신 한마디한마디가 마음에 와닿네요

  • @AllAbout47
    @AllAbout47 Місяць тому +2

    딴건 몰라도
    강력범죄는
    크게 폭력범죄,흉악범죄로 나뉘는데
    그 중 흉악범죄 중에서
    성범죄는 안의 통계기준이
    2011년 때쯤부터
    사실상 경범죄인 성희롱,성추행 수준의 경범죄도
    집어넣어서 흉악범죄 피해자 통계수가 엄청 부풀려진 것도 큽니다
    (애초에 성범죄 계통에서 진짜 흉악범죄인 강간같은 범죄에 비해
    사실상 훨씬 경범죄인 성추행,성희롱 계통의 범죄가 당연히
    훨씬 더 많은 건수로 일어나니까
    그런 성희롱,성추행을 흉악범죄 성범죄 통계에 집어넣으면
    당연히 흉악범죄 성범죄 피해건수 사건이 압도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흉악범죄 성범죄 통계를 보시면
    전체 사건 중
    성추행,성희롱 사건 계통이
    절반이상 과반수를 차지합니다
    게다가 성추행,성희롱 등의
    범죄는 모든 범죄 중에서 가장
    유죄추정 식으로
    제대로 된 물증 없어도
    용의자를 범죄자로
    판단하는 유형의 범죄사건 종류입니다)
    애초에 다른 흉악범죄 기준은 보통
    살인,강간,방화,무장강도,무장폭력 등의
    진짜 흉악한 종류의 범죄인데
    통계기준에
    그런 장난질을 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 때 쯤 까지는
    남성강간죄는 법적으로 있지도 않았습니다
    벅시님이 자료 찾으실 때,
    이런 부분도 면밀히 검토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oderiyaki
    @oderiyaki Місяць тому

    둘 다 하면 좋지 않을까요?
    말씀하신 사람과의 소통, 건강을 위한 식생활 등의 노력도 하면서 격투기도 같이 하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성 예시도, 아스팔트든 여러명이든 어떤상황이라도 안배운사람보다는 배운사람이 훨씬 대응하기 낫겠죠.
    그리고 강해지려는 마음과 주변을 지키려는 마음, 거기서 오는 불안 등 격투기를 수련하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도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을 계속 느끼고 경험하면서 컨트롤할 수 있을때,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걸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하네요.
    벅시님과 같은 마음으로 수련하는 분들도 존중하지만, 강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본인을 스트레스 환경에 계속 놓고 극복하며 수련하는 분들 등 각자의 동기부여에 맞게 운동하시는 모든 분들을 리스펙합니다.

  • @MIKETYSON9908-u7
    @MIKETYSON9908-u7 Місяць тому

    요즘 자기보호 한다고 무술 배우면서 존존스 빙의한 사람들 너무 많이 보였는데 따끔한 지적 매우 통쾌합니다

  • @이준-z2n
    @이준-z2n Місяць тому +1

    찰떡 같은 밈들과 그보다 더 양질의 시선이 돋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현대의 고질적 면모를 유리하게 우회하고, 더 넓은 스펙트럼에서 하나의 상대적인 성질로 조망해내는 내러티브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복싱 알고리즘에서 이런 온정 어린 결론을 만난다는 건 참 낯설고도 흐뭇한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멋진 영상과 통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벅시
      @벅시  Місяць тому +1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 @hyunlee9459
    @hyunlee9459 Місяць тому

    사람이 불의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으려면 힘과 기술이 있어야 됨.

  • @DRUMIST327
    @DRUMIST327 Місяць тому +1

    캬 거를 말이 단 한개도 없네요.

  • @케미칼보이
    @케미칼보이 Місяць тому

    요즘 너무 묻지마 범죄 등 길거리에서 얕잡히면 큰일 나기 때문에 남자는 무술을 배워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와서 좀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비슷한 생각을 영상으로 설득력있게 잘 만들어주셔서 좋네요

  • @렌고쿠-b6o
    @렌고쿠-b6o Місяць тому +12

    아무리 한국이 안전하다고 하나
    언제나 예외는 있죠
    실제로 아는 여사친한테 들었는데 길에서 성희롱을
    당했는데 옆에 남자친구가 쫄아서
    아무것도 못하는거 보고 순간 깨졌다고 합니다. (호리호리하고 기생오라비 같이
    생김)
    실전이 전부는 아니지만 원시시대부터 남자로써
    기본적인 역할은 여자도 유전자 속에 박혀있는거 같습니다.

  • @헬펜마이어
    @헬펜마이어 Місяць тому +6

    일본의 쓰가하라 보쿠텐이 말했듯, 굳이 위험한 장소를 가서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제일 좋은 자기방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살다 보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배워서 나쁜 건 없는 게 무술이라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무술이 가지는 가장 큰 가치는 물리적 충돌에 대한 경험,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물리적 충돌 근처에도 못 가 본 사람과 안전을 위해 여러 제한을 둔 조건이라도 물리적 충돌인 스파링을 해본 사람은 갑작스러운 충돌 상황에서 사고의 범위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패닉에 빠져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고려하지 못하는 일이 줄어든다고 해야 할까요.
    또한 정말로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면 호신용품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레이 같은 종류의 물건 말이지요.

    • @zitnbit
      @zitnbit Місяць тому +1

      호신용품 쓰시면 안타깝게도 특수폭행 됩니다. 일반 폭행보다 형이 쎄죠.

    • @zitnbit
      @zitnbit Місяць тому

      @@indisrg7416죄송합니다만 무기없는 상대로 스프레이 쏘면 특수상해입니다. 삼단봉 같은건 특수폭행이고요. 네 한국법이 그렇습니다. 정당방위 되려면 상대가 무기나 위협적인 물건으로 위협을 해야 합니다.

    • @헬펜마이어
      @헬펜마이어 Місяць тому

      @@zitnbit 기본적으로 제일 좋은 건 충돌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로 해결할 수 있으면 좋고 말로도 안 되면 도망치는 게 제일 좋지요.
      하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라도 혼자 도망칠 수도 없고 충돌을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형을 따지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 내 아이가, 형제가, 부모와 부인이 위험한 상황에서 무슨 형을 따지겠습니까.
      앞서 말한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건 이런 상황을 가정한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충돌은 피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위험한 장소에 안 가고 위험한 상황도 안 만드는 게 좋습니다.
      그럼에도 살다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나와 내 가족이 당하면 통계는 의미가 없습니다.

  • @521Qom-gv8ke
    @521Qom-gv8ke 26 днів тому

    호신술 목적으로 배울려면 레슬링 주짓수배워야죠....레슬링은 일반인이 배우기엔 너무 빡센종목이니,주짓수가 가장....

  • @리틀보이-j8j
    @리틀보이-j8j Місяць тому +1

    복싱을 배워서 어디가서 맞고다니진 않지만
    남자라면 주먹질도좀 할줄알아야함 무슨말이냐면
    투기운동 하나는 배워놔야함 남을 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먼저 날아왔을때 대응하기 위해서임 결국 제압하기위해서란 말임
    실전성없는 투기운동은 근본이 없는 체조일 뿐임
    무술이나 투기운동 하면서 실전논하지말라 할거면 투기운동 하지말고 걍 체조나 수영같은거 하세요
    수영도 배워놓고 물에빠지면 배운거 안써먹을거임? 그것도 실전인데? 말이되는소릴하셔야지

  • @dmd9999
    @dmd9999 Місяць тому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행님

  • @manoutofyou4384
    @manoutofyou4384 Місяць тому

    자신감의 영역도 좋은듯. 은연중에 상대를 언제든 때려눕힐수 있다는 근자감이 있으면 상사가 ㅈㄹ해도 버틸만해지더라...

  • @user-ri2vp7qt7f
    @user-ri2vp7qt7f Місяць тому

    호신술 배우겠다는 친구들 만나면 제일 먼저 해주는 얘기가 있어요.. 예의바름이 가장 효과적인 호신술이라고. 예의없으면 죽어도 싸고요.

  • @이동훈-w7m
    @이동훈-w7m Місяць тому

    이 흐름을 멈추지는 못하겠지만 경종을 울리는 내용인듯 합니다

  • @말씀길
    @말씀길 Місяць тому

    좋은영상 감사해요. 왜 구독자가 7천명인지 설명 가능하고 앞으로 더 늘어날듯 😊

  • @sungminlee4606
    @sungminlee4606 Місяць тому

    걍 자신감과 건강, 폭력상황에 대한 통제력

  • @벅시
    @벅시  Місяць тому +3

    유튜브 자막을 키고 시청해주세요~
    내용이 상당히 주관적이니,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KR_Health
    @KR_Health Місяць тому

    위험한 세상 조금더 자신감있게 살기위해~~ 신체가 약해지면 정신도 약해져서 일생이 힘들어질테니 ~ 모두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깃들기를~~😮

  • @하누리-m3h
    @하누리-m3h Місяць тому +1

    강호동 앞에 개그계 선배들이 군기 못잡는 이유..ㅋ

  • @user-us9wj7hb1p
    @user-us9wj7hb1p Місяць тому +1

    낙하산 비유 너무 좋네요

  • @zitnbit
    @zitnbit Місяць тому

    좋은 내용입니다. 저는 항상 컴뱃스포츠를 스포츠로 접근해왔습니다. 그런데도 가끔 배운 기술을 써보고 싶다는 충동이 살짝 들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한 학생이 아저씨한테 힐훅을 걸어서 논란이 있기도 했죠. 조심 또 조심이 최선입니다.

  • @ccdc11159
    @ccdc11159 Місяць тому +5

    그냥 싸우는게 재밌어서 하는거 아닌가 축구 농구랑 비슷하게

    • @0509-z4y
      @0509-z4y Місяць тому +1

      싸움에서 기원한 스포츠가 재미있다로 접근하자는게 영상내용인 것 같아요

  • @문현호-r1s
    @문현호-r1s Місяць тому

    감사합니다~

  • @DNTTC
    @DNTTC Місяць тому

    글록 17은 최고의 무술입니다

  • @guemgyul
    @guemgyul Місяць тому +2

    달리기랑 복싱 배우는 중인데, 실전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의 몸을 더 민첩하게 잘 쓰고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다른 것보다도 멘탈이 강해지는 느낌!

  • @임정환-j3k
    @임정환-j3k Місяць тому

    일단 다른거 모르겠고 좋아하는 거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진짜 돼지처럼 먹어도 살이 안찜 ㅋㅋ

  • @민준짱짱-k9c
    @민준짱짱-k9c Місяць тому +5

    무술배우는건 자기만족이죠 강한건 멋있으니까요 그리고 복싱은 더 멋있는것 같아요

  • @Betelgeous_97
    @Betelgeous_97 Місяць тому +2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빅파이-z4m
    @빅파이-z4m Місяць тому

    3:21 국개와 대법원 판새들이 많이 당해봐야 정당방위 요건이 완화되지

  • @베이컨-r4u
    @베이컨-r4u 6 днів тому

    가족방어용으로 써야함

  • @doktor3196
    @doktor3196 Місяць тому

    10:39
    직장과 연애만 2대1 전쟁인데 싸움실력까지 올리라구?

  • @김치마라와플찌개용고
    @김치마라와플찌개용고 Місяць тому +1

    격투기를 그저 자기방어로 생각하지 말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무술로 생각하면 되게 인생에 도움됨

  • @zzjj4664
    @zzjj4664 Місяць тому

    좋은데???

  • @Z_____1
    @Z_____1 Місяць тому

    그야…재밌으니깐

  • @sugnahs1946
    @sugnahs1946 Місяць тому

    영상 내용의 퀄리티가 매우 좋네요 ㄷㄷ

  • @DoodleArchive
    @DoodleArchive Місяць тому +1

    단순히 싸움에서 이기려고 배우는거면 차라리 화학이랑 기계공학을 배워서 사제총기를 만드는 게 더 도움이 되죠.

  • @deliciouscat
    @deliciouscat Місяць тому

    저도 벅시님 생각에 동의하는 쪽입니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무술은 스포츠고, 실전성은 개별 무술 간 교류(=MMA)를 위한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해요.
    검도 배우는 사람들 중에는 사람 찔러죽이는 상상을 하는 사람들이 드문데 격투기쪽은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편한 마음으로 운동하시면 더 즐거운 삶 사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나도 가끔 내 앞의 빌런을 후드려 패는 상상 함 ㅎㅎ;)

  • @nativefakers2494
    @nativefakers2494 Місяць тому +1

    설명 잘해주셨습니다. 실전성 실전성 하는 잉여들에게 좀 이영상좀 보여주고 싶습니다.

  • @카이사르-e9e
    @카이사르-e9e Місяць тому

    가드복싱은 실전에서 도움이 안되고, 스파링은 가능하면 긴장되는 새로운 상대와 풀스파링을 많이해야 그나마 기세가 세진다고 생각합니다.

  • @최프로-j3z
    @최프로-j3z Місяць тому +2

    복싱 최고.

  • @에어팟보단이어폰
    @에어팟보단이어폰 Місяць тому +1

    개추

  • @김영철-p7v
    @김영철-p7v Місяць тому

    그런데 이런 목적이면 테니스나 축구가 더 나을텐데? 여차할때 격투 능력 길러주는 것도 동일하고.

    • @지나가던-z8t
      @지나가던-z8t Місяць тому

      여차요? 격투는 거리감 익히고 빠르게 치명타를 터트리거나 눌러서 제압하는걸 배우는거예요
      공 많이 찬 축구 선수가 각잡고 카프킥 차도 격투 선수가 대충 카프킥 차는거랑 근육 쓰임세 타점 임팩트가 달라서 비운동가라도 제압하는 속도와 대처법이 달라요
      러시아인가 역도 프로 선수가 자기보다 키 몸모게 한참 낮은 권투 아마 선수랑 시비 붙었다가 일방적으로 맞아 죽은 사례가 있어요

    • @김영철-p7v
      @김영철-p7v Місяць тому

      @@지나가던-z8t 테니스나 축구로 충분히 킥과 몽둥이 휘두르기 그리고 빠른 몸놀림은 기를수 있음. 구체적인 격투기술? 그런건 수련 암만해도 격투센스 타고난놈 못이김.

    • @지나가던-z8t
      @지나가던-z8t Місяць тому

      @@김영철-p7v 검도 복싱 태권도 축구 농구 뭐라도 하나 제대로 배우고 최소 학생이면 애들이랑 싸움이라도 해본뒤 말하시길
      구기부 애들 개난타전이 전부고 그정돈 맷집 좋은 애들이 그냥 맞고 들어감 테니스 휘두루는건 특수폭행이라 야구 애들도 빠따 들 생각을 못하는데 무슨 도구 타령임 물건 드는건 초중고라도 애들이 물건 드는 애 바로 집단으로 밟으며 막았고 선생들도 물건 든 애는 후공이었어도 개패듯이 팼음 애초에 구기종목은 머리빨로 개기는 애들이 태반이라 피해다니는거지 허세충에 약한 애들 많음 그래서 격투 애들한테 덤볐다가 1대5로 발리는 것도 봄 구기 대 일반인 대상이면 축구 테니스가 문제가 아니라 리치랑 속도 맷집이 더 먹고 ㅈ들어감
      어릴 때부터 성인 된 지금까지 온갖 구기종목 격투기 다 해본 입장이자 온갖 운동 좋아하는 친구들 많고 주변 선출도 있는 사람으로서 말해주는데 격투 배우고 안배우곤 상대가 누구던 제압 하는 속도와 승률이 다름

  • @newguy12314
    @newguy12314 Місяць тому +1

    암의 나라 ㄷㄷ

  • @Mo39631
    @Mo39631 Місяць тому

    남자답게 살려면 사실상 서양으로 이민가는것을 추천합니다

    • @Ikermuniain2
      @Ikermuniain2 Місяць тому

      왜요

    • @doktor3196
      @doktor3196 Місяць тому +1

      98년도 미국에 이민와서 전문직하는 사람입니다. 이민오면 줄창 공부하고 남들보다 더 고생해야 평균수준으로 살 수 있습니다. 차라리 한국군대에서 707에 뽑히는게 더 남자답습니다.

    • @Mo39631
      @Mo39631 Місяць тому +2

      @@doktor3196 역시 케바케네요 ㅎ 전 그래도 미국 이민을 선택합니다 :)

    • @doktor3196
      @doktor3196 Місяць тому

      ​​​@@Mo39631 화이팅. 가오 찾고 마초남 되려는 환상을 80-90년대 감성이고 그냥 몸 성하게 돈 벌고 운동 꾸준히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주짓수 왕초보인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707 멘트는 그냥 해본 조크입니다. ;p

  • @박병훈-c4p
    @박병훈-c4p Місяць тому

    호신용품을 장식해 놓으라고 시중에 파는 것도 아닌데 그냥 위험에 빠지면 호신용품을 써.....

  • @바성지랄시삼
    @바성지랄시삼 Місяць тому

    키가 커야지 ㅋ
    160 이면 뭐하고
    170 이면 소용없지
    180 이상일 경우엔 체급도 문제고 클수록..
    그러니 취미라고 말하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