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백수인 듯 백수 아닌 백수로, 그들은 오늘도 가파도에서 살고 있다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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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вер 2024
  • 제주도 남쪽, 시리도록 푸른 섬 가파도에 무작정 살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주민 수 100가구 정도, 그마저도 대부분 노년층인 이곳의 유일한 ‘MZ 세대’.
    차성진(40), 곽상훈(30), 신현정(27) 씨는 2년 전, 이곳에 터를 잡았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귀촌이나 귀어도 아니라는 이상한 ‘육지 아이들’은, 가파도에서 백수로 산다.
    가파도를 위해, 백수들은 부쩍 할 일이 많아졌다.
    농부들이 수확한 보리를 브랜드로 해서 판매할
    로컬매장용 폐창고를 직접 수리하고
    주민들의 삶을 담은 마을지도와 안내 영상을 제작한다.
    보리 수확철을 맞아 본인들 밭일뿐만 아니라, 이웃 농부의 일손까지 돕는다.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지만, 그래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위대한 백수’.
    백수인 듯 백수 아닌 백수로, 오늘도 가파도에서 살고 있다.
    #가파도 #제주도 #인간극장 #보리밭 #드라마촬영지 #우리들의블루스 #청년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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