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세계 질서와 비트코인 (레이달리오의 주장에 대한 21세기소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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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60

  • @jihyeshin6295
    @jihyeshin6295 2 роки тому +3

    21세기소년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논리적으로 맞는지 궁금합니다. 서방/미국은 러시아 국가차원의 암호화폐/비트코인 결제 도구 활용은 막는다. 그러나 러시아 국민들이 암호화폐 사용하는 것은 막지 않겠다고 합니다. 분위기가 그렇죠?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국가에서 막지 못하기에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검열저항성과 최종 변제 가능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국가나 개인의 거액, 소액 단위로 막고 막지 않음이 구분이 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비트코인이 정말 중립적 자산이라면, 가명성에 의해서 러시아 국가나 국민들의 구분 없이 모두 결제의 최종성을 막지 못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6

      @Jihye Shin님 안녕하세요,
      역시 날카로운 관점과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비트코인 사용을 막을 수 있는 것인가?
      중앙화된 거래소 (예: 바이낸스, 업비트, 코인베이스 등)를 사용하지 않고 개인지갑을 활용한 P2P 거래는 막을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코인을 다른 주소로 이동하는 행위 자체는 누가 막거나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게 미국이던, 러시아던, 그 누구든지 말이죠. 비트코인을 다른 주소로 이동하는 행위는 그 transaction이 담긴 블록채굴이 완료됨으로써 변제의 최종성을 지니는게 맞습니다.
      Q. 그런데 여기서 서방/미국이 러시아 국가의 비트코인 사용을 막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러시아의 국가와 국민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최종 목적은 특정 국가의 fiat 화폐로 다시 환전을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들어, '송신자 A의 루블화' -> '비트코인 환전' -> '국경을 넘어 이동(전송)' -> '수신자 B가 받은 비트코인을 달러, 유로, 또는 다른 나라의 화폐로 환전' 의 순서가 되는 것이죠.
      만약 비트코인이 그 자체로 완전한 세계화폐가 되었다면, '송신자 A의 비트코인' -> '국경을 넘어 이동(전송)' -> '수신자 B가 비트코인을 수령'. 여기서 단계가 끝나고, 변제의 최종성은 완결되었겠지만요
      즉 비트코인 자체로의 이동은 변제의 최종성을 가지지만, 맨 앞뒷단의 fiat으로 바꾸는 부분에서 서방/미국이 포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Q. 러시아 국가의 비트코인 사용은 막고, 러시아 국민들의 비트코인 사용은 안막는다?
      비트코인은 검열저항성이 있는게 맞습니다. 다만 완벽한 익명성(anonymous)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고, 준 익명성(pseudonymous)을 띕니다.
      비트코인 관련 기사 중에 '3위 비트코인 고래 지갑, 오늘 318 BTC 추매' 같은 내용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비트코인 블록을 까보면, 그 안에는 누가 누구에게 얼만큼의 비트코인을 송금했는지에 대한 transaction들이 투명하게 적혀있습니다.
      예를들어, 비트코인의 첫번째 블록을 열어보면 첫 채굴에 성공하여 50 비트코인을 받은 사람의 주소가 '12c6DSiU4Rq3P4ZxziKxzrL5LmMBrzjrJX'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링크: www.blockchain.com/btc/block/1
      우리는 첫번째 채굴자니까 당연히 그는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의 주소는 12c6DSiU4Rq3P4ZxziKxzrL5LmMBrzjrJX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소를 추적해보면 입출금 내역도 볼 수 있는데, 입금은 많이 되었는데(비트코이너들이 오마주로 보내는 도네이션 등), 송금내역은 없는것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현실세계에서 실제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죠.
      이러한 관점에서 갑자기 러시아가 국가단위로 비트코인을 대량 매집하고 이동을 시도한다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주시하는 사람들은 "어? 과거에 움직임이 없던 새로운 주소가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이동을 시키고 있네?"
      라고 추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소량의 비트코인을 섞어서 거래를 발생시키는 coinjoin 기술 등이 있으나, 이는 현재 논의 범위를 벗어남으로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다른 코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고, 커지고 있으나, 아직 러시아와 같은 거대한 국가 단위의 자금을 마음놓고 이동시킬만큼의 그릇의 크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일개 시민들의 비트코인 거래 내역은 사실 매우 소량이다보니, 추적하거나 블랙리스트화 하는 것도 매우 어렵고 타산성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막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결론:
      - 비트코인은 변제의 최종성, 검열저항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 동시에 비트코인은 거래 투명성을 지니고 있어, 국가 단위의 대량 매집/매수 신호가 발생할 시, 눈에 띌 가능성이 높다
      - 비트코인 거래 앞뒷단에 존재하는 fiat 화폐와의 링크가 약한 연결고리이며, 여기서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게 제재를 가 할 수 있다.
      - 비트코인의 시총이 성장할수록 이러한 부분들은 자연스래 해소가 될 것이며, 타 코인들은 결국 이러한 거대한 단위의 자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못되기 때문에 비트코인만이 유일한 대안이다
      - 일반 시민들은 중앙화된 거래소도 좋지만, 개인지갑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의 저장과 이동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not your keys, not your coins)

    • @jihyeshin6295
      @jihyeshin6295 2 роки тому +1

      @@21cboy 역시 수준 높은 답변 감사합니다. 안개가 걷히는 것 같네요. 일전에 알려드릴 “돈의 불장난” 거의 마지막 페이지 2-3장에 과거 “환어음”에 대한 부분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티뱅크 보고서 였나요? 국제 무역 화폐로서의 비트코인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너무나 중첩이 되더군요. 환어음, 국제무역, 비트코인과의 연관성? 비트코인의 가능성에 대한 영상 제작 한 번 부탁드립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1

      @@jihyeshin6295 비트코인이 국제 무역에 쓰이는 날이 오게되면 좋겠네요 ㅎㅎ 국제무역이라는 특성 상 거래 처리 기간이 길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치 변동성이 최소화 된 프라이빗 블록체인,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연구가 많이 되고는 있는 모양입니다. 환어음과 비트코인 개념에 대해서는 제가 고민이 좀 부족했는데, 관련하여 Jihye님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계신가요? 오히려 제가 배우고 싶습니다^^

    • @jihyeshin6295
      @jihyeshin6295 2 роки тому +4

      @@21cboy 예, 저도 사실 환어음에 관해서는 자세한 특성을 모릅니다만. 몇 가지 공부한 사실을 토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째, 인류 역사 속에서 긴 시간의 축으로 비트코인을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에서야 국가가 화폐를 발행하는 것을 당연하게 봅니다. 화폐는 누가 발행하는 것인가? 라고 물어보면 90% 이상의 사람들이 “국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유럽, 미국에서도 은행은 “민간 사기업”이었고, 같은 시대에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화폐가 함께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즉 국가의 법화체계의 역사는 생각보다 짧은 검증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패권을 중심으로 금과의 연결성을 중단해 버린 것은 1971년. 신용화폐는 아주 그 역사성이 매우 짧고. 무엇보다 “민간에서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은 바로. 과거 “환어음”이라는 것이 사실 국제 무역 혹은 그들과 함께하는 민간 은행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둘째, 환어음의 그 필요성이란 바로 비트코인의 특성이기도 한 “메타 커런시(만국 공용화폐)”의 강점입니다. 국제무역/금융 기업/은행의 입장에서는 국가 중심의 신용화폐는 자꾸만 그 질적인 면이 오염되는 “쓰레기”이기 때문에.(믹스커피 한 잔에 자꾸 물을 타서 희석시킴). 자기들 깐부들끼리 사용 가능한 “화폐” 즉 환어음이 유용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만 보더라도, 은행에서 노스트로/고스트로 계좌에 자국/타국 화폐를 예비로 보관하는 것의 위험성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국제 글로벌 기업들은 이런 국가별 법정화폐, 즉 그중에서도 개발도상국이나 불안한 정세의 국가의 화폐를 소유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현재는 국가별 권력과 국방력이 무역과 금융 이동을 제한 시키고, 분절시키지만. 국제 글로벌 기업들은 자신들의 사업 확장을 위해 자신들만의 “하드 머니(비트코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깐부라도 다 같은 깐부가 아니듯. 마이클 세일러가 과거 “비트코인이 달러를 파괴하거나, 달러의 경쟁상대는 아니겠지만” “개발도상국이나 불안정한(수준 낮은) 화폐는 파괴하고 경쟁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이를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미국은 기업 국가이며 전쟁의 양상이 바뀌었다’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무력을 사용한 점령이 불가능함을 느꼈고. 제조업에서 금융업으로의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각종 뛰어난 인재들, 천재들은 금융과 경제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방향을 변경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러시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이제는 무력과 무기로 그 나라를 침략하더라도 그 나라 사람들이 ‘정신’까지 지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금융과 화폐, 자유와 자본력, 철학과 문화를 통해 그 나라를 지배할 수는 있죠.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자본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시장은 확장되어야만 합니다.
      미국의 기업은 한마디로 하나의 군대이며. 글로벌 기업가는 바로 육해공군의 오성급 장군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일론머스크가 푸틴에게 한 판 붙자고 말한 것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난스럽긴 하지만 그는 미국(미국의 주요 깐부들)의 대표적 인물인 것이죠. 이미 우리 세상은 “세계화”로 전 지구촌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연결성을 가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롭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군사 전쟁보다 더 교묘하고 평화적인 강탈과 전쟁이 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조용한 전쟁이죠.
      남자 중학교에서는 3월이 되면 많이 싸웁니다. 자신들끼리의 서열을 가리기 위함이죠. 그러다 어느정도 서열이 정해지고, 학급에 운동부 출신이라도 있으면 비교적 평화가 잘 유지 됩니다. 사자들 무리도 마찬가지로 우두머리 사자가 있어야 비교적 평화롭죠. 인간도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 등 몇 나라가 나도 깐부라며 까불겠지만. 결국에는 무력과 금융을 지배하는 엄청나게 큰 거인이 움직이면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무력과 언론, 경제력과 정보력까지 모두 갖추고 있으니까요.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바로 세계 정세가 급변하며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3년전에도 지금도 그대로인데. 각 국가의 정치인들의 입장은 거의 수용하자는 의견으로 변하고 있죠. 이미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은 왠만한 국가의 시총을 넘어서고 있고, 그 기업은 모두 미국 기업이죠. (좀 더 정확히는 유대금융계의 기업)
      정리를 해보자면 결국 비트코인이란 “기술과 국제 정세, 정치적 문제, 달러의 트레핀 딜레마의 해결책, 글로벌 금융기업들(깐부들의) 환어음, 국제무역화폐로서의 가능성,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향” 등 너무나 다양한 조건들의 복합체인것 같습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jihyeshin6295 한 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 중요한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최근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한다, 중국과 화폐를 단일화한다 등등 여러가지 뒤숭숭한 설들이 나오고 있는데,
      말씀하신 흐름들이 정말 머나먼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Jihye Shin님께서 말씀 주신 내용을 요약하면,
      "평화는 질서에서 오고 질서는 결국 서열 관계다." 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여기서 비트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은 분명하네요

  • @ForTheHigherB
    @ForTheHigherB 2 роки тому +1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서는 정말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만에 빠져있을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21cboy
      @21cboy  Рік тому

      다양한 의견 자유롭게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 @쉐밀슈가
    @쉐밀슈가 Рік тому +1

    저는 지금 미국이 잠시 쇠락중인건 맞으나
    2033년이되면 미국이 다시 번영하고
    2050년대 미국이 중국의gdp를 재추월하는 사건이 일어나서 다시 미국이 패권국이 되거나 미국이 패권이 유지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21cboy
      @21cboy  Рік тому

      앞으로 데이터와 AI 패권을 누가 쥐고 갈것이냐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요즘 초전도체가 관심 받고있는만큼 우리나라도 그 속에서 큰 축을 담당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지킴하늘
    @지킴하늘 2 роки тому +1

    훌륭한 통찰입니다. 나눔 감사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빵떡이-d2j
    @빵떡이-d2j 2 роки тому +3

    여기도 천재가 잇네....

  • @qqqqq-k7p
    @qqqqq-k7p 2 роки тому +1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가네요. 앞으로도 많은 배움과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시청해주시고 좋은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 @hoonoh9379
    @hoonoh9379 2 роки тому +2

    피피티 잘하시네요~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아닙니다..ㅎㅎ 제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영상편집은 안해봐서 잘 못합니다ㅎㅎ

  • @dolgae797
    @dolgae797 2 роки тому +1

    의견정보 잘들었습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2

    00:10 Changing World Order 내용 요약
    01:19 레이달리오의 관점 - 사회현상을 Frame화
    02:07 레이달리오의 관점 - 중국에 대한 호의적 시각
    02:48 레이달리오의 관점 -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도
    03:39 과거 역사 속 사이클과 다른점
    04:43 과거 역사 속 사이클과 다른점 - 기술
    09:02 과거 역사 속 사이클과 다른점 - 인구구조
    10:30 과거 역사 속 사이클과 다른점 - 상호확증파괴
    13:26 결론

  • @BSOLAPT
    @BSOLAPT 2 роки тому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궁금해요-w3l
    @궁금해요-w3l 2 роки тому +1

    좋은 의견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hi-jun5222
    @hi-jun5222 2 роки тому +1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tapioka_h
    @tapioka_h 2 роки тому +1

    훌륭한 인사이트입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jyoonis8399
    @jyoonis8399 2 роки тому +1

    번역에 이어 21세기소년님의 생각정리까지!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항상 영상 시청해주시고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 @nicecatch13
    @nicecatch13 2 роки тому +1

    오태민작가 채널에서 레이달리오 이야기 듣고 서치하여 번역본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인사이트 훌륭하신것 같습니다. 레이달리오의 주장에 대한 21세기소년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했어요. 좋은 컨텐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1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까 전 오태민 작가님이 올리신 영상 보았는데, 레이 달리오의 수준을 매우 낮게 평가하셔서 사뭇 놀랐답니다 ㅎㅎ 저는 그래도 다 아는 것 같은 내용을 이론화 하여 정리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같이 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쌓아갔으면 합니다! 화이팅

  • @DrJobam
    @DrJobam 2 роки тому +1

    잘봤습니다. 훌륭한 통찰이시네요. 다른 책에서 본 내용인데, 중국이 패권을 쥐기 위해서는 먼저 다섯가지 요소를 정복해야한다고 합니다. 식량안보, 자원독립, 기축통화지위, 군사력, 기술력. 중국은 그 인구 덕분에 완전한 식량 안보를 이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자원은 지리적으로 결정되어 타고나는 것인데 지금은 페트로달러 시스템때문에 어렵습니다. 앞으로 화석연료에서 탈피하여 다음 세대의 에너지원을 갖게 되면 희토류 등이 풍부한 중국이 우세를 가져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축통화지위는 중국의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금융시스템을 유지하는 한 어려울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중립적인 암호화폐로 기축통화가 넘어간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됩니다. 군사력이나 기술력과 같은 문제는 이미 상당 수준 미국만큼 올라왔고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칭찬과 좋은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식량 공급 사슬망의 단절이 기후변화와 맞물려 식량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잘 잡아 주신 것 같습니다.
      향후 2~3년 내 식량 안보를 이룩하기 위한 국제적 긴장상태가 고조될 것 같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GMO, 배양육, 인공육 등에 대한 투자와 기술발전이 더 빠르게 진전될 것 같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 @SK-ok3kh
    @SK-ok3kh 2 роки тому +1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의견입니다.
    영상을 보고 저도 몇 가지 코멘트를 남겨 봅니다.
    1. 미국의 새로운 통화로의 reset은 불가능할 것.
    → 브레튼우즈 이후로 단 한 번도 줄어들지 않은 천문학적 수준의 부채에 대한 책임 문제. 단순한 화폐 개혁으로는 이미 찍어낸 채권들에 대한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음. 오히려 달러 및 달러 패권에 대한 신뢰 하락(=cypherpunk 세력 확장 등)이 미국에게는 더 큰 위협.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이미 그 기술적 유효성이 증명된 상황에서 미국은 마땅한 해결책을 찾기에 어려운, 훨씬 더 복잡 다단한 문제에 봉착해 있음.
    2. 비트코인을 기축통화로 받아들이는 '중립적 글로벌 통화 네트워크' 는 해체된 국가주의에서 이루어질 것.
    → 비트코인은 기술적 제한으로 일상 통화로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강하며, 비트코인의 본래적 정체성이 국가의 수용과는 무관하게 오히려 그 자체로 탈중앙화된 개별적 국가 정체성을 지니고 있음. 즉, 비트코인 = 국가 이며 미국의 통화 정책의 해법이 될 수는 없음. 비트코인의 부상과 함께 국가라는 집단적 단위에 대한 인식 전환이 미래 인류에게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관심 필요.
    3. 중국의 빅데이터/A.I. 기술은 공산당의 데이터 수집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 중국과의 기술 패권 우위 점령을 위해 트럼프 정부 미-중 무역분쟁이 발발했으며 그 대표적 기업이 화웨이. 양질의 데이터가 딥러닝 기술 혁신의 중요한 밑거름은 맞지만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돌파구는 좀 더 전방위적인 연구들로부터 가능할 것. 순수 이공 학문의 좀 더 적극적 발전으로부터 알고리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이 부분은 누가 패권을 잡을지 아직은 미지수. 그러나 여전히 strong education 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이 패권을 잡을 가능성이 중국의 부상의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저의 개인적 생각이오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3

      안녕하세요!
      부족한 영상임에도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미국의 새로운 통화로의 reset은 불가능할 것.
      → 저도 이미 미국이 보유한 천문학적 수준의 부채와 기축통화 보유국이라는 책임때문에라도 단순하게 화폐 개혁은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계속해서 M2를 늘려가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폭주기관차와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Sean Kay님께서 말씀 주신대로 비트코인이 가치저장수단으로서 유효성이 증명되면 될수록
      미국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까요?
      저는 달러의 reset은 아니더라도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조금씩 매집하던지, 단단한 암호자산 규제 체계를 구축하던지,
      또는 달러기반 스테이블 코인(CBDC)을 발행해서라도 이 흐름을 mitigate 해보려는 고민을 해야하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key factor가 될 것이라 보입니다.
      2. 비트코인을 기축통화로 받아들이는 '중립적 글로벌 통화 네트워크' 는 해체된 국가주의에서 이루어질 것.
      → 저와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비트코인 혁명은 기본적으로 bottom up으로 이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이 신용카드를 건너뛰고 QR 간편 결제로 바로 넘어갔듯이, 금융 시스템이 취약하고 unbanked population이 높은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를 중심으로 비트코인의 adoption이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국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저는 비트코인의 정체성이 국가라는 개념 보다는 금과 같은 순수 자산군으로서 더 정체성이 높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금이 하나의 국가는 아니지만 모든 사람과 국가의 인식 속에서 희소성 높은 귀금속 및 자산으로 인식 되는 것 처럼요
      또한 비트코인은 거버넌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개별적 국가 정체성을 지닌다기 보다는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게 되어 그 잠재성을 국가라는 하나의 집단적 단위로 묶는 것은 비트코인에 바운더리를 제한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중국의 빅데이터/A.I. 기술은 공산당의 데이터 수집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 데이터의 양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작년 GPT3와 테슬라에 의한 초거대 AI 모델로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또한 연구와 논문의 양도 중국이 미국을 작년부터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8월 기준 중국: 24만 건, 미국 15만 건, 미국 스탠퍼드 보고서 인용)
      그리고 저도 미국에서 느꼈지만, 공학 분야에 있어 미국의 strong education에 기여를 하는 인력은
      순수 미국인도 많지만 중국과 인도 유학생들이 매우 많이 있기 때문에,
      실제 중국적 사상으로 길러진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의 AI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저는 연구 윤리가 가장 엄격하게 적용되야 하는 분야가 생명과학과 인공지능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은 최소 어느정도의 생명윤리법이 적용되고 있음에 비해 인공지능 분야는 아직 연구윤리에 대한 논의가 기초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저명한 학자들과 일론 머스크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과연 이러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보호를 얼마만큼 잘 지키고 있는지가 우려스러운 부분 입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며, 제가 올린 영상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것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 @SK-ok3kh
      @SK-ok3kh 2 роки тому +1

      @@21cboy 네 많은 고민을 해보셨네요. 건설적인 논의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GPT-3와 딥러닝을 실제로 활용해 본 입장에서 제 주변에 가장 존경하는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가장 최근에 실제로 논의되는 주제가 데이터 자체만으로는 다시 또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좀 다수여서 언급드려 봤습니다. 워낙에 인공지능 분야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서 이 부분도 장기적으로 공부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순수 수학과 천체물리학, 기계 공학, 분자생물학 분야의 발전이 동반되어야 알고리즘의 혁신도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다소 보고 있더군요. 딥러닝 연구가 이미 알고리즘은 해법이 나왔고 빅데이터와 꾸준한 learning 중심의 연구만이 남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 연구도 지속 이루어져야만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3

      답글 감사드립니다!
      Garbage in, garbage out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도 단순히 데이터 자체가 많다고 능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AI란 본질적으로 "숫자에서 패턴찾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숫자란 모든 아날로그 현상이 0과1의 숫자로 디지털화된것을 뜻하며, 여기서의 패턴을 찾기 위해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수적이라는 뜻입니다.
      이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domain knowledge가 없어도 답을 찾아낼 수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알파고 개발자가 바둑에 대한 domain knowledge 없이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것 처럼 말이죠.
      물론 순수 수학,물리학,공학,분자생물학 등 domain knowledge에 대한 발전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AI는 만능이 아닌 인간의 인사이트와 융합되었을때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니까요.
      제가 AI기술 자체를 업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보니 이해도가 다소 부족하지만,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줄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자막작업할때도 VREW라는 프로그램을 쓰는데, 음성 인식률이 엄청나서 놀랄정도이고 작업속도도 매우매우 단축되었습니다 ㅎㅎ 이제는 코딩도 AI가 해준다는데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저도 궁금합니다

    • @asbsdfdf
      @asbsdfdf 2 роки тому

      이 정도 수준의 대화가 오고가는 채널은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좋은 인사이트를 주신 두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minsoochoi2668
    @minsoochoi2668 2 місяці тому

    저도 이 책을 봤는데요. 레이달리오의 통찰력은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미래와 비트코인에 관한 이해도는 낮은거같더군요. 중국은 공산정책을 철회하지 않는한 절대로 미국을 넘어설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국민성은 100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을것입니다. 그것이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구요. 위안화가 다음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차라리 다음 기축통화는 비트코인이 된다면 말이 되죠. 달리오는 너무 중국을 빨아주는거같습니다.

  • @jihyeshin6295
    @jihyeshin6295 2 роки тому

    21세기 소년님, 오태민님 12강 마지막 강의에 환율조작국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 ebs의 클래스e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 @sehokim5405
    @sehokim5405 2 роки тому +2

    레이달리오의 'Changing World Order' 영상에서 사실 새롭고 특별한 내용은 별로 없었습니다. 화폐의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접해봤을 내용인데 애니메이션으로 잘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한 점이 많은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패턴대로 계속 갈 것인지, 중국이 패권국이 될 것인지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역사적인 흐름이나 fiat money의 숙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디지털 달러의 막대한 유동성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좋은 댓글 감사 드립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확실히 화폐의 역사와 국가의 흥망성쇠를 프레임화 해서 쉽게 보여주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eho Kim 님은 스테이블을 통한 디지털 달러의 막대한 유동성 증가가 이루어 진다면, 그 consequence는 어떠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sehokim5405
      @sehokim5405 2 роки тому +1

      @@21cboy 작년 미국 통화감독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은행에서 사용하는것을 허용하였습니다. 지난주에 바이든 대통령은 가상자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였습니다.
      실물 경제에서 더 이상의 성장과 유동성의 증가가 어려운 상황인데 가상경제의 확장을 통해 현재의 유동성을 돌리며 가치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디지털자산의 엄청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화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엄청난 전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를 통하여 달러의 글로벌화를 할 수 있으며, 제국의 몰락을 지연시키는 요소로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sehokim5405 달러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정식으로 발행한다면 전 세계의 달러화가 더 가속화 되겠군요. 그럼 사라지는 국가 화폐들이 많아질 것 같네요 ㅠ

  • @jungheekim8477
    @jungheekim8477 2 роки тому +1

    영상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레이달리오 영상보다 훨씬 뛰어난
    통찰력에 감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독했으면 하는
    채널입니다
    비트코인이 중립적 기축자산으로
    어쩔수없이 모두가 인정하기 전에
    미국은 빨리 비트코인을 인정하여
    영향력을 선점하는게 좋을 것같은데요
    중국이 금지하고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래봅니다
    비트코인 최고
    소년님도 최고
    채널 흥하시길 응원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Junghee Kim님
      응원과 함께 따뜻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미국은 비트코인을 싫어하는 것 같으면서도, 실리적으로는 영향력을 선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과연 중국은 끝까지 비트코인을 금지할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결국 점진적으로 풀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ㅎㅎ

  • @돌파자
    @돌파자 2 роки тому +1

    역시 소년님 영상 최곱니다 ..
    개인적으로 저도 미국의 쇠락 끝에 중국이 부상한다는 레이달리오의 의견은 사실 조금은 갸우뚱 하게 됩니다.
    미국이 화폐를 찍어냄으로써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맞으나 중국 역시 경제성장률이 점점 둔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중국 역시 화폐를 엄청나게 찍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중국의 정치 체제를 살펴보면 항상 검열과 통제,사상주입으로 부터 자유롭지 않은데 이런 베타적인 국가가 과연 미국을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아니 이기지 않길 바랍니다. 더군다나 중국은 암호화폐 채굴을 전면적으로 금지시켰고 그 주도권 마저 미국에게 넘어갔습니다. 현재 미국이 비트코인 생산량 1등이니깐요 ..
    과거부터 중국이 금지하는건 흥했습니다.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 트위터가 중국으로 부터 금지됐지만 성공했던 것처럼 비트코인도 성공하고 있습니다 . 본인의 체제에 위협이 될만하니 금지시킨거겠죠
    ' 추가로 비트코인 제국주의 '라는 책에 나온 것처럼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비트코인을 중국을 비롯한 반미 세력은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는 전개도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2

      돌파자님! 항상 좋은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중국이 세계 패권을 가져간다면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별로 내키지가 않습니다..ㅎㅎ
      저도 실제 중국을 비롯한 반미 세력들은 달러 약화를 위해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위안화던, 디지털 달러던, CBDC의 본질은 SWIFT 제재 사례처럼 금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프로그램까지 가능한 돈이라면? 몰수하거나 동결시키거나 빼앗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SWIFT 제재 사례가 엄청나게 안 좋은 선례를 남긴 악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스로 신뢰를 깨버린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비트코인은 중립적 자산이라는 포지셔닝 자체가 엄청난 상징성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 @asbsdfdf
    @asbsdfdf 2 роки тому +1

    레이 달리오는 중국 공산당 프로파간다 같네요~ㅎㅎ PPT부터 이 정도 정리하는 건 시간도 많이 들어가고 만만치 않은데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꾸준히 고민하신 흔적이 보여요~ 다른 채널들 모두 시시한 얘기만 하는데, 오랜만에 좋은 채널이 등장했네요! 깊은 인사이트 감사드립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시간은 많이 들지만 이렇게 좋은 피드백 주셔서 보람있고 힘이 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HKGM-t6d
    @HKGM-t6d 2 роки тому +1

    너무 잘 봤습니다. 저도 결론이 중국의 부흥으로 마무리 되는것이 의아했는데 정리가 되었습니다!
    소년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이신지 참 궁금합니다ㅎㅎ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정리가 조금이라도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다양한 산업에서 얕게 업을 훑어보는 경영컨설팅 업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 @jihyeshin6295
    @jihyeshin6295 2 роки тому +3

    엄청난 통찰 잘 보았습니다 ^^
    1. 레이달리오-중국 투자 부문
    :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잘 찝어 주신 것 같습니다. 저 사람도 결국은 투자자일 뿐이죠. ^^
    2. 그레이트 리셋과 비트코인
    : 솔직히 “그레이트 리셋”에 관해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래서 뭐? 뾰족하게 뭐라고 설명하기도 어렵고 설명할 수 있는 분들도 없더군요. 늘 두리뭉실한 말이 많았죠.
    저도 그레이트 리셋이 화폐, 기축통화 그리고 비트코인과 반드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각 국가에서 무조건 자국 통화 가치 절하로 수출에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려고 하죠. 이런 암묵적인 환율 조작국의 입장을 미국은 “비트코인”으로 막을 수 있겠고. 그로 인한 “전쟁 발생” 억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통화 전쟁이 실제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비트코인이 국가 무역의 윤활유 역할을 일부 할 거라 봅니다.
    최근에 출판된 “돈의 불장난”이란 책의 말미에 과거 환어음의 역할을 비트코인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언급해 두었더군요 ^^ 기업부터 먼저 도입할 것이고, 결국 국가 단위로 게임이론에 빠질 것 같습니다.
    하여튼 새로운 화폐 단위와 그레이트 리셋 연결한 발언 대단히 용감한 통찰이셨습니다.
    3. 현 상황과 미래
    미국은 특히 전쟁이후 미친 천재들이 금융무기 개발쪽으로 많이 옮겨졌다고 압니다. 전쟁 같은 무력보다 먹이(당근, 월급) 같은 경제/금융이 타국가를 더욱 지배하는 권력임을 미국은 알고 있습니다. 미국 nsa에서는 수천 명의 고급 인력과 수 조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현재 대부분의 비트코인은 사실상 미국 기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채굴 기업도 이제 미국의 장악력이 커졌고. 모든 상황과 조건이 미국에 유리하고 앞으로 남은 비트는 10% 정도 채굴이 되니..
    미국 입장에서 게임 다 끝내고, 아이템과 머니까지 다 가졌습니다. 그러니 이제 중립적 자산, 즉 비트코인으로 무역과 경제 게임을 시작해도 충분히 100년 이상을 다시 패권국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Jihye Shin
      우와 정말 좋은 코멘트 감사 드립니다.
      미국 입장에서 게임 다 끝내고 아이템과 머니까지 다 가졌다는 말씀 와 닿네요 ㅎㅎ
      사실 비트코인 채굴도 기업화 되어 자본집약적 산업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논리에 의해 더 값싼 전기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spread 될것으로 희망 합니다.

  • @gkdekf
    @gkdekf 2 роки тому +2

    번역과 영상제작 고생하셨습니다!!

    • @21cboy
      @21cboy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