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곡들은 속도와 리버브가 조절되어 있어 원곡과 다를 수 있습니다. [00:00] 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러지면 소리가 날까. [00:40] 안녕 - 김푸름 [04:24] 보고싶었어 - 615 [07:59]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 이소라 [13:25] 그대가 날 떠나는 날에는 - 서림 [17:10] My summer - 이예린 [21:33] 아름다웠지 우리 - 강아솔 [24:57] 밤은 계속 될거야 - 도시고독
우리는 모두 평생을 닿을 일 없이 각자의 궤도를 도는 별들이다. 별과 별 사이 수억 광년의 거리. 속삭이듯 말해서는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난 온몸으로 춤을 춘다. 그 별의 당신에겐 아직 판독 불가의 전파에 불과하겠지만 언젠간 당신의 안테나에 닿기를 바라며 춤을 춘다.
오늘따라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오빠랑 연락하는 게 내 유일한 낙이었는데ㅋㅋㅋ 나는 오빠가 불러주는 노래들이 정말 좋았어. 뛰어나진 않아도 수더분해서 듣기 좋았거든. 늘 부끄러워 잘 불러주진 않았지만 직접 녹음까지 해서 보내줬던 “폴킴-너를 만나”는 아직도 못듣겠어.. 나는 첫 소절에 눈물이 앞을 가려서 끝까지 들어보지도 못했어. 오빠가 용기를 냈던 그 날 오빠의 동생한테서 연락이 왔어. 오빠가 많이 위급하다고… 나는 믿고싶지 않았어. 그렇게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내곁을 떠났지. 난 오빠가 힘든 줄 몰랐어. 활발한 성격은 아니었어도 내 앞에선 곧 잘 웃던 선선한 바람같은 사람이었는데 노래 하나 남기고 가버릴 줄은 진짜 몰랐지.. 내가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늘 오빠를 품고 살게. 내 안에서 만큼은 죽지 않도록. 이젠 닿을 수 없어 끄적인 글이 되겠지만. 전해졌으면 좋겠다. 내가 많이많이 너무 많이 미안해.
아득히 먼 춤 정말 너무 좋아해요 쓰러진 나무의 외침을 믿는것처럼 다 포기한듯하지만 사실은 누군가 자신이 쓰러지는 소리를 들어주길 바랐던 파랑의 마지막 기대가 아직도 머리띵하게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호정님의 플레이리스트로 파랑이를 다시만날수있어 기뻐용 영화인걸 알면서도 꽉 안아주고싶었답니다 ㅠ 짙고 차가운 색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깊은바다의 잔잔한 물결이었던 파랑아🥲
네가 없는 나는 자꾸만 쓰러진 나무와 같았다. 바람이 불어도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고, 빛이 비쳐도 더는 가지를 펼 수 없었다. 내 안의 뿌리는 어느새 메말라 갔고, 너 없는 공간은 차가운 침묵으로만 가득 했다. 너가 떠난 빈 공간에는 공허함과 후회만 남았고, 더 이상 나는 일어설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나무 아래에서 작은 새싹이 돋아나는 듯했다. 그렇게 쓰러진 나무 곁 새로 돋아난 작은 생명체가 나지막히 내게 속삭였다. 무너져도 끝이 아님을, 상처 후에 새롭게 자라날 수 있음을. 이제는 그 말을 믿고 조금씩 일어나 보려 한다.
아프지 말라던 약속 그 이쁜 웃음 지으며 이쁘게 잘 살라던 약속 생각이 많을 때 새벽내내 걷는 버릇 고치라던 약속 하나도 못 지켰어 눈 감으면 네가 보이고 귓가엔 속삭이듯 목소리가 들려 내 아침은 아직 어두워서 현실을 피해 눈감은 검은 세상 속 날 가두고, 그 안에 빛나는 널 담아 조금만 더 아플게 아침이 밝아졌다 느끼면 그때 웃을게 미안해
과거의 축축하고 캄캄하고 새까만 그림자가 드리우던 네 얼굴이 나를 만나 점점 밝아지고 웃음이 많아지고 또 눈물도 많아지고 편안해지고 감정이 되살아나던 영원히 보고 싶었어 예쁘게 웃는 꽃처럼 아름다운 네 미소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영원히 웃을 일이 많게 해주고 싶었어 그렇게 네 앞에서 나는 항상 영원을 기약했어 오만하고 거만하고 간항하고 사치스럽고 거오스럽고 이기적이고 어리석기 짝이 없지
내가 하는 말은 다 너한테 전하는 말 뿐인데 왜 너에게 닿질 못할까 너에게 닿아있던 내 손이 내 마음이 공허하게 바닥에 떨어져 있어 나를 좀 일으켜 주면 안 될까? 우리가 안 될거 알아 아는데, 잠깐만 손 잡아줘 나 금방 일어날게 너가 놓기도 전에 내가 먼저 놓을게 조금만 기다려줘
너와 나의 거리는 작은 지도로 보면 엄지 손톱 정도의 거리일 뿐인데, 우리의 마음의 거리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먼 거리인거 같아... 너에게 가기 위해 늘 달리던 도로도, 상쾌한 봄의 향기나, 강렬했던 여름의 냄새도. 가을의 쓸쓸한 향도.. 겨울의 포근한 냄새도.. 두 번 다시는 느낄 수 없다는게.. 아무리 달려도 너에게 갈 수 없다는게... 밤새워 달려도, 평생을 죽을 만큼 가도.. 너에게는 도달 할 수 없다는 걸 아는데.. 그래도... 혹시.. 그래도.. 나 없는 네가 괜찮지 않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달려갈게..
네 가장 깊은 곳에 숨은 방의 문을 열고 성큼성큼 들어가 방 한가운데 웅크린 아이를 빈틈없이 안아주고 싶었어. 네가 들어줄까 싶어 자꾸만 쓰러지고 네가 봐줄까 싶어 자꾸만 자라난 내 마음은 이제 밝은 빛을 받으며 활짝 웃는 날이 더 많네. 네가 들어주지 않아도, 네가 봐주지 않아도, 너로 인해 자라난 내 한뼘에 너를 간직할게.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일은, 말하자면 나무가 쓰러진 소리를 듣는 일 같아요. 그는 이미 한참 전에 누군가에 의해 쓰러져 누워버렸고, 저는 숲이라는 광활한 공통분모 안에서 풀썩이는 소리를 들어버렸어요. 소리가 난 방향도 모르면서, 그 소리가 너무 아파서 숲을 떠나지도 못하고.. 그 사람은 내가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아팠고, 나는 허공을 껴안다가 지치고.. 허공에 팔을 나풀거리다가 어느날 나도 쓰러져버리면, 그 사람이 그 소리는 들어줄 수 있을런지.
7년간 난 너가 행복하길 바랬는데 너의 모습이 그렇게도 행복하지 않아보이더라 행복하게 해주려 노력했는데.. 점점 행복하지않은 이유가 나인것같은 느낌이 들었어 뭐가 너를 힘들게 한거야? 나야? 나였으니까 모든게 그대로인데 나와 헤어졌겠지? 사귀는 중에도 헤어지는 순간에도 너가 하고싶은대로 했지 그래서 넌 지금 행복해..?
이 분 서대위 플리 만드신 분 아닌가요!! 희망이 가장 위험한거야.... 구교환 팬으로써 아득히 먼 춤 모티브의 플리를 봐서 너무 행복하네요 오늘도 잘 들을게요! 그리고 인간의 외로움이란 뭘까, 주변에 아무도 없는것 같다 싶은 분들은 아득히 먼 춤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무려 유튜브에! 있답니다
보고 싶어어 너 체온도 니가 나 불러 주던 목소리도 언젠간 다 잊을 것 같아서 결국은 마음만 덩그러니 남을 것 같아서 넘 무섭당 누나 한 번만 더 봐주라 미안하다고 말할 사람이 없어 ㅠㅠ 벌써 못 본 지도 일 년인데 왜 너 얼굴은 선명해져만 가는지… 참 야속하당 누나 연락에 답 좀 해 줘 너무 매정하게 굴지 말고… 맨날맨날 우는 이 짓도 언제까지 해야 돼?
나무 = 사람 아무도 없는 숲 = 그 사람 주변에 아무도 없음 소리가 안난다 = 혼자 남은 사람은 좌절해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 (이걸 소리가 안난다고 표현) 구교환이 언젠가 닿을거라고 생각한다는건 계속 표현하면 언젠가 들어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란 희망을 품고있음 더 설명하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끊지만 작품을 봐보시면 왜 구교환이 저렇게 말하는지, 구교환의 질문에 왜 안들린다고 답했는지 이해될거임
모든 곡들은 속도와 리버브가 조절되어 있어 원곡과 다를 수 있습니다.
[00:00] 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러지면 소리가 날까.
[00:40] 안녕 - 김푸름
[04:24] 보고싶었어 - 615
[07:59]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 이소라
[13:25] 그대가 날 떠나는 날에는 - 서림
[17:10] My summer - 이예린
[21:33] 아름다웠지 우리 - 강아솔
[24:57] 밤은 계속 될거야 - 도시고독
아무도 소리를 듣지못했대도 괜찮아.
숲은 기억할거야, 나무가 쓰러진 자리는 그가 사무치게 버텨내던 곳이라는 걸
우리는 모두 평생을 닿을 일 없이 각자의 궤도를 도는 별들이다.
별과 별 사이 수억 광년의 거리.
속삭이듯 말해서는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난 온몸으로 춤을 춘다.
그 별의 당신에겐 아직 판독 불가의 전파에 불과하겠지만
언젠간 당신의 안테나에 닿기를 바라며
춤을 춘다.
출처를 쓰셔야해요 항상..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오늘따라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오빠랑 연락하는 게 내 유일한 낙이었는데ㅋㅋㅋ 나는 오빠가 불러주는 노래들이 정말 좋았어. 뛰어나진 않아도 수더분해서 듣기 좋았거든. 늘 부끄러워 잘 불러주진 않았지만 직접 녹음까지 해서 보내줬던 “폴킴-너를 만나”는 아직도 못듣겠어.. 나는 첫 소절에 눈물이 앞을 가려서 끝까지 들어보지도 못했어. 오빠가 용기를 냈던 그 날 오빠의 동생한테서 연락이 왔어. 오빠가 많이 위급하다고… 나는 믿고싶지 않았어. 그렇게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내곁을 떠났지. 난 오빠가 힘든 줄 몰랐어. 활발한 성격은 아니었어도 내 앞에선 곧 잘 웃던 선선한 바람같은 사람이었는데 노래 하나 남기고 가버릴 줄은 진짜 몰랐지.. 내가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늘 오빠를 품고 살게. 내 안에서 만큼은 죽지 않도록. 이젠 닿을 수 없어 끄적인 글이 되겠지만. 전해졌으면 좋겠다. 내가 많이많이 너무 많이 미안해.
힘내세요
아무도 없는 숲에서 쓰러지는 나무의 소리는 언젠가는 닿을거예요. 힘내세요.
감히 어떤 말도 하기,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대들 둘 다, 모두 괜찮을 겁니다.
꼭 그럴겁니다.
아득히 먼 춤 정말 너무 좋아해요 쓰러진 나무의 외침을 믿는것처럼 다 포기한듯하지만 사실은 누군가 자신이 쓰러지는 소리를 들어주길 바랐던 파랑의 마지막 기대가 아직도 머리띵하게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호정님의 플레이리스트로 파랑이를 다시만날수있어 기뻐용 영화인걸 알면서도 꽉 안아주고싶었답니다 ㅠ 짙고 차가운 색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깊은바다의 잔잔한 물결이었던 파랑아🥲
아무도 없는 숲에선 소리가 날까
아니라던 니 대답에
숲 새소리는 멈추고
들길 바람이 멎고
내 소리는 너에게 닿질 못했다
이제 우린
영영 닿을 일 없이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네가 없는 나는 자꾸만 쓰러진 나무와 같았다.
바람이 불어도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고, 빛이 비쳐도 더는 가지를 펼 수 없었다.
내 안의 뿌리는 어느새 메말라 갔고, 너 없는 공간은 차가운 침묵으로만 가득 했다.
너가 떠난 빈 공간에는 공허함과 후회만 남았고, 더 이상 나는 일어설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나무 아래에서 작은 새싹이 돋아나는 듯했다.
그렇게 쓰러진 나무 곁 새로 돋아난 작은 생명체가 나지막히 내게 속삭였다.
무너져도 끝이 아님을, 상처 후에 새롭게 자라날 수 있음을.
이제는 그 말을 믿고 조금씩 일어나 보려 한다.
나이가 들면서 무뎌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이별은 힘들고
나는 아직 성숙해져가는 단계 인가보다.
아프지 말라던 약속
그 이쁜 웃음 지으며 이쁘게 잘 살라던 약속
생각이 많을 때 새벽내내 걷는 버릇 고치라던 약속
하나도 못 지켰어
눈 감으면 네가 보이고
귓가엔 속삭이듯 목소리가 들려
내 아침은 아직 어두워서
현실을 피해 눈감은 검은 세상 속
날 가두고, 그 안에 빛나는 널 담아
조금만 더 아플게
아침이 밝아졌다 느끼면
그때 웃을게
미안해
몇년전도 아니고 몇달전 뿐인데
왜 너가 해준 말들이 이제 와닿는걸까
차가운 따뜻함
미안해 누나, 아무도 없이 혼자 놔둬서 정말 미안해. 쓰러지는 소리조차 못 들어서 너무 미안해. 숲이 되어주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해.
빛도 들지 않는
깊고 울창한 숲에 몸을 숨겨
아무도 모르게
숨었는데
쓰러져보니 멀쩡히 서있는
평범한 이웃 나무들이
이렇게나 높았구나
멋지구나 하면서
부럽기도 했는데
더 이상 눈을
마주할 수 없는
주저앉은 난
쓸쓸한 고목이 되겠구나 하고.
신파랑, 행복해야 해. 네 소리는 현이에게 닿았으니까.
과거의 축축하고 캄캄하고 새까만 그림자가 드리우던 네 얼굴이
나를 만나 점점 밝아지고 웃음이 많아지고 또 눈물도 많아지고 편안해지고 감정이 되살아나던
영원히 보고 싶었어 예쁘게 웃는 꽃처럼 아름다운 네 미소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영원히 웃을 일이 많게 해주고 싶었어
그렇게 네 앞에서 나는 항상 영원을 기약했어
오만하고 거만하고 간항하고 사치스럽고 거오스럽고 이기적이고 어리석기 짝이 없지
요즘 정말 힘들었는데 신파랑씨의 말이 제 마음에 와닿네요
어쩌면 들렸음에도 외면한건 아닐까요
아무도 모르게 등에 깊이 파인 상처를 감춰가며
앞 모습만 보여준 채 살아가다
정말 이 상처를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난 있다고 믿고 싶다
아니 있을 거라고 믿는다
언제나 믿고 듣고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호정님 기다렸는데 ,,, 파랑이와 함께 돌아와주셔서 감사해요
예전처럼 불타지 않아도 돼 그저 우리의 편안함이 계속 됐으면 좋겠어 돌아와주라
아득히 먼 춤 정말 좋아하는 구교환 필모인데...🥹 정말 최고오...ㅠㅠ
누군가에게는 기쁜 안녕
누군가에게는 슬픈 안녕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이 될때가 많아요💕
고마워요 호정님 ❤️ 덕분에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하필이면 채널명도 호정, 제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이랑 같아서 자주 오게 되네요 좋은 노래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님이 제가 좋아하는 작품과 노래를 함께 올려주신다는 것...... 행복해요😭😭
항상 잘듣고 있습니당 감사해요
흑백감성에 잔잔하게 울리는 노래들...너무 좋아요 좋은 노래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눈을감고 노래를 느끼며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어요🥰
내가 하는 말은 다 너한테 전하는 말 뿐인데 왜 너에게 닿질 못할까
너에게 닿아있던 내 손이 내 마음이 공허하게 바닥에 떨어져 있어
나를 좀 일으켜 주면 안 될까?
우리가 안 될거 알아 아는데, 잠깐만 손 잡아줘
나 금방 일어날게 너가 놓기도 전에 내가 먼저 놓을게
조금만 기다려줘
호정님~~~
호정님의 감성.. 감정이 묻어나는 선곡들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고 있어요.
적절한 영상과 음악을 연결하는 센스에 늘 감격하며!
호정님의 하루하루가 안온하길 바랍니다.
슬픈 감정을 슬픈 것 대로 느끼며~~ 그 모습대로 우리 많이 아껴주길🙏
호정님의 플리를 접하고 작품을 봤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한동안은 이 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보려 합니다
너와 나의 거리는 작은 지도로 보면 엄지 손톱 정도의 거리일 뿐인데,
우리의 마음의 거리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먼 거리인거 같아...
너에게 가기 위해 늘 달리던 도로도,
상쾌한 봄의 향기나, 강렬했던 여름의 냄새도.
가을의 쓸쓸한 향도.. 겨울의 포근한 냄새도..
두 번 다시는 느낄 수 없다는게..
아무리 달려도 너에게 갈 수 없다는게...
밤새워 달려도, 평생을 죽을 만큼 가도..
너에게는 도달 할 수 없다는 걸 아는데..
그래도... 혹시.. 그래도..
나 없는 네가 괜찮지 않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달려갈게..
네 가장 깊은 곳에 숨은 방의 문을 열고 성큼성큼 들어가 방 한가운데 웅크린 아이를 빈틈없이 안아주고 싶었어.
네가 들어줄까 싶어 자꾸만 쓰러지고
네가 봐줄까 싶어 자꾸만 자라난 내 마음은
이제 밝은 빛을 받으며 활짝 웃는 날이 더 많네.
네가 들어주지 않아도, 네가 봐주지 않아도,
너로 인해 자라난 내 한뼘에 너를 간직할게.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일은, 말하자면 나무가 쓰러진 소리를 듣는 일 같아요.
그는 이미 한참 전에 누군가에 의해 쓰러져 누워버렸고, 저는 숲이라는 광활한 공통분모 안에서 풀썩이는 소리를 들어버렸어요. 소리가 난 방향도 모르면서, 그 소리가 너무 아파서 숲을 떠나지도 못하고.. 그 사람은 내가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아팠고, 나는 허공을 껴안다가 지치고.. 허공에 팔을 나풀거리다가 어느날 나도 쓰러져버리면, 그 사람이 그 소리는 들어줄 수 있을런지.
👍👍👍잘 듣고 있어요 👋
애처롭고 소중히 낸 그 소리는 메아리를 만들고 온 세상 구석구석 부딪쳐가며 널리널리 파도에 닿을때까지 퍼질거야. 그러다보면 그 언젠가 그 소리가 담긴 먼지 바람 그 한톨이 부드러운 너의 살결 혹은 솜털에 스치며 들릴거야. 난 그렇게 믿어.
여기 사람들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호정님 오래오래 좋은 플리 만들어주세요오….🖤
돌아와주셔서 감사해요 기다렸어요
이 플리 너무 좋아서 하루에 10번씩 들어요..❤
언젠가는 그 소리가 닿기를
노래들 다 좋네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앞으로도 언제나 기다릴게요 :)
언제나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
진짜 이분야 호정님이 원탑
@@letgokeem 감사합니다:)
첫번째 노래부터 완전 내 스탈🥹👍🏻
잘 듣고있습니다
또 잘듣고 갑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hy am I so hard to love?
7년간 난 너가 행복하길 바랬는데
너의 모습이 그렇게도 행복하지 않아보이더라
행복하게 해주려 노력했는데..
점점 행복하지않은 이유가 나인것같은 느낌이 들었어
뭐가 너를 힘들게 한거야? 나야?
나였으니까 모든게 그대로인데 나와 헤어졌겠지?
사귀는 중에도 헤어지는 순간에도
너가 하고싶은대로 했지
그래서 넌 지금 행복해..?
기다렸습니다 🥺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 이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나더라
사랑한다고 말하면 대답없을거잖아 고요하겠지
술 안주 감사합니다:)
닮고싶다 구교환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면 소리가 날까?
모의고사 지문이었는데 ...
거기서는 소리가 안난다가 답이였어요
슬프다. 다 잘 될거야
드디어 왔구나 이 녀석
한겨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나무가 쓰러졌지만,
봄이 되어 숲 속의 누군가에게 그 소리는 전해졌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내 안식처
나도 언젠가는 닿을 수 있겠죠
으아 드뎌 돌아오셨다아 당신을 기다려 왔다우
와… 복귀 화려하게 하시네
이 분 서대위 플리 만드신 분 아닌가요!! 희망이 가장 위험한거야.... 구교환 팬으로써 아득히 먼 춤 모티브의 플리를 봐서 너무 행복하네요 오늘도 잘 들을게요!
그리고 인간의 외로움이란 뭘까, 주변에 아무도 없는것 같다 싶은 분들은 아득히 먼 춤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무려 유튜브에! 있답니다
내 마음이 쓰러지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면 해. 아무도 듣지 못했으면 해.
HOJUNG is back
지금은 추억이된 나의 전 사람아
내 돈내놔 시불롬아 ㅜㅜㅜㅜㅜㅜㅜㅜ
♡♥
플리 앞부분에 있는 대사들만 모아서 영상 만드시는거 어때요..? 앞부분들으려고 오는것도 있으니까..❤
언니가 계속 내 곁에 있었다면, 지금쯤 난 좀 다른 모습이었을까? 보고싶다.
F는 T가 부럽다 안울고싶어도 그냥 눈물이나는데 숨기고싶을때..
나약해 보이고 싶지않아서.....ㅎ
파랑아...............
아득히 먼 춤.....
춤을 춘다. 춤을 춘다. 춤을 춘다*.*
들어드릴게요
파랑아.. ㅠ
❤❤
힘들다.
네가 없어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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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줘.
납치 당했다가 풀려 나셨군요.
오랜만 입니다
호정님 오랜만이에요.. 어디 가신줄 알았어요..
오랜만이네요:)
자꾸만 쓰러진 나무가 뭔말이지 😅
네가 없는 나는.
자꾸만.
쓰러진 나무와 같았다.
나는 난다고 생각해
김푸름 안녕만 따로 올려주실 수는 없으신지여..
호정님 보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이에요.
27:33
호정님의 아키라 플리를 정말 좋아했는데 지워졌더라구요ㅠㅠ 혹시 노래 리스트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작권 때문에 삭제되었습니다. 혹시나 찾게 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 감성 잡고 싶은데 영어모고 시험에 나온 지문이 계속 생각난다
슨생님... 박선우 플리,, 가능하실까요...
보고 싶어어 너 체온도 니가 나 불러 주던 목소리도 언젠간 다 잊을 것 같아서 결국은 마음만 덩그러니 남을 것 같아서 넘 무섭당 누나 한 번만 더 봐주라 미안하다고 말할 사람이 없어 ㅠㅠ 벌써 못 본 지도 일 년인데 왜 너 얼굴은 선명해져만 가는지… 참 야속하당 누나 연락에 답 좀 해 줘 너무 매정하게 굴지 말고… 맨날맨날 우는 이 짓도 언제까지 해야 돼?
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러졌는데 소리가 안 난다니 그게 무슨말이니?
우울해서 또 가방을 산거니?
나무 = 사람
아무도 없는 숲 = 그 사람 주변에 아무도 없음
소리가 안난다 = 혼자 남은 사람은 좌절해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 (이걸 소리가 안난다고 표현)
구교환이 언젠가 닿을거라고 생각한다는건 계속 표현하면 언젠가 들어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란 희망을 품고있음
더 설명하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끊지만
작품을 봐보시면 왜 구교환이 저렇게
말하는지, 구교환의 질문에 왜 안들린다고 답했는지 이해될거임
아득히 먼 춤은 파랑이의 우울을 자세하게 다루지 않아서 더 의미가 있었던거같아요 그저 우리주변에 있는…멀쩡해보이던 그 어떤 사람같아보여서 더 마음이 아팠던거같아요….
초반 구교환씨 나오는 영상이 뭔가요? 제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bs 드라마 스폐셜 ‘아득히 먼 춤’ 입니다.
이별한 사람들은요 노래를 가사로 들어요 가사좀 올려쥬세요 형림
영상은 영화인가요?
드라마 스페셜 - 아득히 먼 춤 입니다
@@rimark4202 감사합니다
2시간전은못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