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한국기행 - 한방 기행 3부 스님 오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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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병을 달고 살았다는 최금옥 씨.
    복수가 찰 정도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그녀를 살린 건
    산과 들에서 나는 ‘약초’였다.
    내 몸이 원하는 곳은 자연이라는 것을 깨닫고
    30년 전 남편의 고향인 담양 삼지내 마을로 왔다는 금옥 씨.
    요즘도 그녀는 계절이 선사해주는 선물을 찾아 산으로 들로 다닌다.
    그런 그녀가 오늘 특별한 밥상 준비에 나섰다.
    산에서 ‘산초’를 캐서 김치를 담그고,
    논에서 자란 연꽃을 따서, 약재와 찹쌀 넣고 연꽃 밥을 만들었다.
    그녀의 음식에는 단 하나의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
    설탕 대신 호박을 갈아 넣고, 견과류도 좋은 양념이 된다.
    이토록 정성스럽게 밥상을 준비하는 이유!
    귀한 손님이 찾아오기 때문인데.
    3년 만에 찾아온 손님은 큰아들 세진 스님.
    어릴 때부터 피부병을 달고 살았던 아들.
    사회생활이 쉽지 않아 마음의 상처라도 입을까,
    엄마 금옥 씨는 아들을 설득해 승가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늘 아들에겐 미안하고 고맙다는 엄마 금옥 씨.
    그 마음을 담아 자연의 재료로 손수 천을 염색해
    아들이 입을 승복을 만들어오고 있다.
    애틋한 부자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떠날 시간.
    엄마는 아들을 위해 봄에 딴 매실로 자소 잎을 더해 장아찌를 담그고
    가을에 입을 고운 승복을 만드는데.
    아들을 위한 엄마의 마음이 담긴
    맛있는 ‘한방’, 약초 밥상을 만나본다.
    #한국기행#한방기행#스님오시는날#약초#산초김치#연꽃밥#한방약초밥상#아들스님#아들의승복

КОМЕНТАРІ • 18

  • @원영희-r6w
    @원영희-r6w 3 дні тому +10

    아_위대한 어머니 훌륭한 스님 성불하십시요

  • @user-sp3nv8bc3y
    @user-sp3nv8bc3y 2 дні тому +2

    각자의 방식으로 수행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 @백린탄-g1s
    @백린탄-g1s 3 дні тому +9

    10살이든 40살이든, 학생이든 스님이든 자식은 언제나 아이다

  • @belisa6844
    @belisa6844 2 дні тому +1

    ❤❤❤❤❤

  • @하바나-h5c
    @하바나-h5c 3 дні тому +7

    아빠 엄마도 아들도
    산야초 음식도 맑은 도랑물이 흐르는 마을도...깨끗하고 선하고 아름답네요

  • @오마르omar
    @오마르omar 3 дні тому +1

    한국 절은 깨우치는 곳보다 맛집이죠

  • @김주헌-x7d
    @김주헌-x7d 3 дні тому +6

    서운한건 잠시뿐 무탈하니 ,얼마나 좋을까~ 스님 아무나 됩니까?

  • @akaiwoo
    @akaiwoo 3 дні тому +6

    뭐지 많은 히스토리가 있었을텐데 참 평온하다 ..

  • @박명순-t4w
    @박명순-t4w День тому

    눈물이 나요.😂

  • @갑부-g5f
    @갑부-g5f 2 дні тому +2

    관세음보살

  • @kim1210AAA
    @kim1210AAA 3 дні тому +1

    여긴 이금희 님이 하시네요. 어제 볼때는 다른 분이 하시던데?

  • @미르-l1j
    @미르-l1j 3 дні тому +2

    옛날에는 어려워서 불가에 입소하는 경우가 많았지난 지금은 계산이맀러서 불가에 들어가는경우가 많지요 .

  • @미르-l1j
    @미르-l1j 3 дні тому +2

    사가도시에서 승려가 생활하면 한참 말이 많았던 어느젊은 스님처럼 그분도 사회에 여론이 망처놨잖아요.그분.

    • @영영-x6z
      @영영-x6z 3 дні тому

      망침은 그분 스님 마음속에는 없습니다~수행만 있을듯요

  • @미르-l1j
    @미르-l1j 3 дні тому +1

    돈있으니 도시에 방얻어 편히 지내지 고생해서 승려가 됐사람과는 차원이 다르지.

  • @미르-l1j
    @미르-l1j 3 дні тому +3

    왜 인연을 끝지못하고 저렇게 연연할까요. 자식이라도 속가와는 자꾸연울 이어갈까 .

    • @영영-x6z
      @영영-x6z 3 дні тому +2

      일부러 끊어버리는 인연?
      물흘러가듯 ㆍ마음을 관하며
      그곳에서도 수행함이겠지요 ㆍ진정한 자유 ㆍ해탈 인듯요

    • @갑부-g5f
      @갑부-g5f 2 дні том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