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앙상블 배역 왜 적은 페이를 받을 수 밖에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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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7 жов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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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31

  • @user-ch2bl5zv3w
    @user-ch2bl5zv3w Рік тому +63

    관객들 입장에서는 한번 보는데 15만원을 쓰는데 실력이 보증된 or 인지도 있는 배우를 볼 수밖에 없어요. 신인 배우들을 본다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같은 돈 내고 굳이 신인을 볼 이유가 없죠.

    • @user-mb5kr8rn3k
      @user-mb5kr8rn3k Рік тому +12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편으론 도대체 제작사 신인 캐스팅 안목이 얼마나 신뢰가 없으면 이런 걱정을 하나 싶기도 합니다. 차라리 신인 회차는 할인이라도 좀...;;

    • @rano8148
      @rano8148 Рік тому

      심지어 신인배우들은 캐스팅조차 안하죠.. ㅋㅋ

  • @user-ho3wh6dj4g
    @user-ho3wh6dj4g Рік тому +7

    작품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내가 낸 비용만큼의 가치를 가져가고 싶으니까 캐스트 중 실력이 검증되거나 내가 좋아하는 캐스트로 보게됩니다.. 애초에 작품 때문에 보고싶어도 가격 때문에 더 캐스트를 따지게 돼요

  • @ronsoft
    @ronsoft Рік тому +3

    ㅠ전 가끔 맘에 들었던 앙상블분 따라서도 관극해요,, 좋은 싸이클을 만드는게 참 어렵네요

  • @beomseokkim8697
    @beomseokkim8697 Рік тому +35

    작품을 기준으로 하기 힘든 이유는 관극 한 번에 15, 최근에는 18까지 올라가는데 실력이 보증된 혹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보는것은 어쩔 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기준은 평균적으로 예체능계열 사람들만 해당되는 이야기죠.
    왜 지금 이 씬이, 대사가, 넘버가, 조명이 나오는지까지 이해하면서 관극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결국은 캐스팅 위주로 갈수밖에 없는 구조가 너무 슬프네요..

  • @mya486
    @mya486 Рік тому +7

    요새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진 뉴비 뮤덕이에요!! 올려주시는 영상들을 최근 들어 자주 보고 있는데, 제가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 감사합니다

  • @user-jp4ci6fo6f
    @user-jp4ci6fo6f Рік тому +8

    하ㅜ뮤지컬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뮤지컬의 더욱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앙상블 배우들을 귀하게 대접해줬으면 좋겠네요.

  • @IllIIllIIIlIIIlll
    @IllIIllIIIlIIIlll Рік тому +2

    그것도 그렇고 앙상블은 시켜만 줘도 하는 경우가 대부분..
    배우들은 본인들이 너무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n차 오디션을 뚫고 들어간 배우들이라 페이협상이고 뭐고
    단체로 주연 아님 안해! 하면서 보이콧 선언 하지 않는 한
    앙상블 배우 대우는 여전할거라 생각해요
    배우의 꿈을 꾸고 입시를 준비하며 그 길을 걸어가려는 사람으로써
    이런 영상이 보일때마다 마음이 편할 순 없네요 ㅠ

  • @ejp8401
    @ejp8401 Рік тому +4

    저는 오히려 어릴때, 학생때 뮤지컬을 더 많이 봤던게 싼 자리는 그래도 볼만했고 티켓팅도 지금처럼 미친 광탈도 아니었고
    캐스팅보다도 그냥 유명하고 이름 많이 들어본 작품 위주로 많이 봤네요
    애초에 뮤지컬 배우가 지금처럼 인지도가 크지도 않았던것 같기도 하고
    그때는 창작극의 대 위기라면서 창작극을 봐야한다는 기사가 많았는데 ㅋㅋㅋ
    개인적으로 뮤지컬이 베블런효과의 대표적인 예라는거에 엄청 공감합니다
    쌀때는 없던 매니아층이 이렇게 많아졌을까
    심지어 그때는 배우풀이 더 좁아서 캐스팅 안 찾아다녀도 봤던 배우 여기서 보고 저기서 보고 그랬는데도 말이죠

  • @user-po1cc4lg4y
    @user-po1cc4lg4y Рік тому +4

    현실이긴 하지만 씁씁하네요.....

  • @user-jv2bt2ry8b
    @user-jv2bt2ry8b Рік тому +1

    이거는 민간 포럼을 한번 열어야해 원탁토론회 휴 ㅋㅋㅋ할많하않

  • @wanttobe5735
    @wanttobe5735 Рік тому +5

    한국뮤판에 본진문화가 정착하고 주연 슈퍼스타 배우따라 극을 보러다닌순간 이미 예정된 결과였죠... 15 16 18만원이니 티켓파워있고 증명된 배우를 보고싶다는말 백번 이해하지만 14만원 12만원시절에는 극의 완성도따라 극을 관람하고 신인들 회차가 팔렸을까요...? 2010년대 이후 그런 문화는 끝났습니다 제작사도 문제지만 사실 현명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만들어버린 판인것같아서 배우님도 저도 또 많은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이 씁쓸한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극의 완성도를 중점으로 관극하는 문화가 조금이라도 널리 퍼졌으면 하지만... 사실상 힘들어보이네요 굳어버린 문화와 끝이보이는 판에서 함께 공멸해가는 길만 보일 뿐
    솔직히 제작사 탓할거 없다는거 아는분들도 많을거에요 그들은 기업이고 돈이 흐르는대로 움직입니다. 그 돈의 흐름을 기형적으로 만든것은 우리 소비자들이죠... 씁쓸하네요

    • @ejp8401
      @ejp8401 Рік тому

      12만원은 뭐 적은가요....
      주연 따라다니기전엔 로열티 많이내는 외국 유명 작품만 본다고, 창작극에 관심 많이 가져줘야한다고 그렇게 말이 많았는데 시대가 빠르게 바뀌네요

    • @wanttobe5735
      @wanttobe5735 Рік тому

      @@ejp8401 그럴때도 있었죠 큐ㅜㅜ 그렇지만 그때도 이야기의 중점은 극의 인지도 대신 극의 퀄리티를 더 봐달라 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크게 다른 이야기 같지는 않네요...그래도 그때에 비하면 여보셔 빨래 사찬 벤허 마타하리 등 수준있는 창작작품이 많아지고 관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난것같아서 긍정적이죠!! 다만... 대극장 작품들은 창작마저도 슈퍼스타 캐스팅의 의존도가 너무 올라가버렸으니....ㅜㅜㅜ

    • @ejp8401
      @ejp8401 Рік тому

      @@wanttobe5735 확실히 지금은 창작이 많아지긴 해서 선택지가 늘어서 좋아요! :)
      뮤지컬은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후기가 많은 것도 아니라(많다고 해도 소수의 매니아층들의 그들만의 게시판에서 이루어지는)
      뭐 봐야지? 되게 비싸네...아 나 저사람 티비에서 봤어! 유명하구나 계속 주연했고 티비보니까 노래 엄청 잘 하는던데 저사람꺼 봐야겠다!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ㅜㅜ
      뮤지컬 제작사들도 매니아층 의존도가 심한 느낌? 재관람 혜택이 처음엔 소소한 할인정도였다면 요즘은 엄청 커지고 과하게 장려하는 느낌의 마케팅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 @user-ve2fe4ci2g
    @user-ve2fe4ci2g Рік тому +5

    그저 안타깝고 저도 부끄럽기만 합니다..😢

  • @kyungminins
    @kyungminins Рік тому +1

    맞는 말이라 쓰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캐스팅 신경 쓰니까.

  • @user-zd8nt5tp3i
    @user-zd8nt5tp3i Рік тому +15

    비싼배우에 대한 캐스팅 비용이 다른 페어의 티켓가격에 전가되어 가격을 높여버리니 소비자들은 다들 캐스팅 위주로갈수밖에 없는듯
    캐스팅마다 티켓가격을 달리하는게 맞지만 결국 지금처럼해도 너무나도 잘팔리기때문에..그럴 이유가없지

  • @user-qo6hs9eh9g
    @user-qo6hs9eh9g Рік тому +1

    다똑같은 18만원인데 잘하는사람들거 보고싶죠 지방사람의경우 이름없는대학로공연보자고 교통비10만원씩주고 가지않을텐대 실력이입증도되지않은배우껄 보고싶을까요..? 저조차 신인배우님 첫주연하신거보고 실망했던사람인데요..
    어떤넘버로이루어졌는지 어떤씬이 있는지 확인할수도없는 공연을 가면서 홍보는 오직 배우로밖에안하는데 지금 매진시키는배우와 그팬들로 공연유지하면서 팬들을 욕하는건 아닌거같아요 홍보가 애초에 배우빨로하다보니 맨처음부터 뮤지컬에 관심가지는사람도 별로없고 저처럼 아이돌팬이였다가 관심가지는경우나 스크린배우들볼려고 가게된경우도 많을텐대요. 저는 좌석별가격을 더 섬세하게바꾸고 배우에따른회차가격을 바꾸던지 기간임박 할인율, 학생할인, dvd발매등으로 극자체에 관심을 바꾸고 더 대중성있게 가야한다고봐요 그래야 신인배우님들의 공연을 부담없이보고 앙상블배우님들의 처우도 더 개선될거라봅니다

  • @oliverkim1593
    @oliverkim1593 Рік тому +41

    한국에 와서 뮤지컬을 보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몇 자 끄적여보겠습니다
    1. 한국의 뮤지컬 팬들은 청각적 수준이 '쓸데없이' 높습니다
    유명배우들은 자리 경쟁이 치열하지만 덜 유명한 배우들은 훨씬 수월하죠
    유명배우들이 누군지조차 모르는 브로드웨이와 정반대입니다
    보컬리스트로써의 실력 격차, 물론 '조금'은 존재하겠지만 청중들이 듣고 실망할 정도의 실력 격차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가장 관람하기 좋은 자리에서 배우의 표정 하나하나, 제작진이 숨겨놓은 디테일한 연출들을 뜯어봐도 모자랄 마당에 그 '조금'을 느끼겠다고 좋은 자리를 포기하다니요
    이게 정말 작품을 즐기는 게 맞나요? 제가 보기엔 노래 잘하는 사람 구경가는 느낌이에요
    더 충격적인건 이러한 기조를 보이는 분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그다지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다는 겁니다
    집에는 5만원짜리 스피커 들여놓는 것도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격차를 어떻게 그리 잘 파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런 귀의 소유자라면 뮤지컬을 예매하는 게 아니라 100만원짜리 스피커, 아니 50만원짜리 스피커를 설치하겠습니다
    50만원이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넘버들을 컴퓨터가 부숴지기전까지 생동감 넘치게 들을 수 있습니다
    2. 한국의 뮤지컬 팬들은 '쓸데없이' 교양이 넘칩니다
    뮤지컬은 비용 대부분이 FC입니다
    관객이 1명이든 500명이든 들어가는 극 한번에 들어가는 비용이 똑같아요
    그럼 티켓 가격이 저렴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티켓이 많이 팔려야하죠
    티켓구매량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대중들의 유인이에요
    대중들이 많이 팔아주면 티켓은 자연히 싸집니다
    한국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에 비해 대중이라 칭할만한 넌매니악 소비자의 비율이 한참 적어요
    그 소비자들이 뮤지컬을 보러오지 않는 이유는 명료합니다
    기존 팬들의 교양이 너무 넘쳐요
    물을 마시면 눈치줍니다 시계를 봐도 눈치줍니다 기침을 해도 눈치를 줍니다
    브로드웨이에선 극 내용이 이해가 안가면 지인과 속닥거리는 건 기본이고
    그걸 들은 옆사람(모르는 사람)이 내용에 대해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요
    1막이 끝나면 일어나서 환호성 지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무분별한 소음이 아니라 숨 죽여야하는 파트에선 숨 죽이고 몰입합니다.
    반면 한국에선 다들 숨 죽이고 있습니다
    3시간 동안 숨만 죽이고있어요
    커튼콜 중에도 아무도 일어나지 않아요 교양 넘치게도 앉아서 카메라를 들 뿐입니다.
    왜 한국 뮤지컬 팬들만 이렇게 교양이 넘치는 걸까요? 사실 교양이 넘치는 게 아니라 작품 그 자체를 즐길 줄 모르는 것 아닐까요?
    사담)
    며칠 전에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뮤지컬을 봤습니다
    여자친구는 뮤지컬을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드라마의 팬이라 해서 저와 제 여자친구, 그리고 지인 커플 총 4명이 함께 갔습니다.
    극의 완성도에 대한 평을 떠나 (사실 떨어지는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원작을 몰라 그런지 재밌었어요) 이이경과 유연정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둘 다 조연이었는데 주인공 커플의 스토리 그 이상의 힘을 이끌어 내는 연기력이었어요
    뮤지컬 쪽에서는 처음 보는 지라 물어봤더니 둘 다 원래 TV배우라고 들었습니다.
    '확실히 TV배우들 연기력이 좋긴 좋구나' 생각 중인데 지인이 이이경 배우의 가창력 때문에 몰입이 안됐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며 느꼈습니다. '확실히 한국의 뮤지컬은 청각적인 것에 너무 치우쳐져 있구나'
    제 기준에서 그 정도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가 '다소' 모자란 가창력을 이유로(감탄이 안 나온다 뿐이지 적어도 듣는데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혹평을 듣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원론적으로 뮤지컬은 근본적으로 '극'입니다. 작품 자체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가창을 더한 것이지요
    정말 보컬리스트의 퍼포먼스에 빠져들고 싶다면 오페라 혹은 김범수 콘서트를 가는게 백배 천배 낫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 뮤지컬이 좋아지려는 단계에 있다면
    본인이 작품을 즐기는지 혹은 보컬리스트에 매료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앙상블에 대한 대우 개선 혹은 과도한 티케팅 파워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의 키는
    뮤지컬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나 시스템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있다고 확신합니다.

    • @user-eu2nw4fq1m
      @user-eu2nw4fq1m Рік тому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인증된 최고의 배우만 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죠

    • @user-pu7bv1hf8f
      @user-pu7bv1hf8f Рік тому

      사소한 차이까지 따지는 건 티켓이 비싸고 어떤 캐스팅이든 같은 가격이라서 그렇습니다.
      같은 가격이니 최선의 캐스팅으로 못 보면 손해 기분이 들 수밖에 없는데 저렴하지도 않으니 그럴 바에 그냥 관극 자체를 포기하는 거죠. 저렴하다면 캐스팅별로 가격이 같아도 그냥 좋은 자리 남아있는 회차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예요.
      관극 문화가 지나치게 엄격한 건 맞는데 그것도 티켓값이 비싸기 때문이죠. 비싼 돈 주고 왔으니 민감해지는 거죠.
      다른 나라의 소득수준과 각종 할인혜택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의 티켓은 확실히 비싸요.
      그리고 그냥 문화 차이인 거지 한국 관극 문화가 그르다고 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극 내내 숨 죽이고 보는 건 작품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 거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과장된 부분이 있는 거 같은데 커튼콜 중에도 앉아서 카메라만 든다니 극을 몇 개 안 보신 거 아닌가요?
      관객 모두는 아니라도 다들 일어서서 박수쳐주거나 환호해줘요.
      티켓이 많이 팔린다고 티켓값이 싸질 것 같지도 않은 게 티켓값이 싸지려면 둘 중에 하나가 돼야 해요.
      1) 제작사가 제작비용 절감에 성공해 박리다매 방식을 택한다.
      2) 공급자가 많아져서 제작사들이 이윤을 줄이고 가격 경쟁을 한다.
      1번은 극장이 수용할 수 있는 관객의 수에 한계가 있으니 불가능하다고 봐요.
      2번이 돼야 하는데 공급은 더 늘릴 수가 없어요.
      뮤지컬이 올라갈 수 있는 극장들은 이미 대관 스케줄 꽉 차있습니다.

    • @oliverkim1593
      @oliverkim1593 Рік тому

      @@user-pu7bv1hf8f 티켓이 비싸서 캐스팅을 따지는 게 아닙니다 캐스팅을 따지다보니 티켓이 비싸진 거죠 관극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작품보다 캐스팅을 중시해서 (or 단순히 배우팬이라서) 다른 회차가 덜 팔리고, 자칭 뮤지컬 매니아들의 요상한 매너 강요덕에 일반인들도 이제 볼 생각이 없죠. 둘 다 자연히 수요감소로 이어집니다.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이러한 수요감소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겠지만 뮤지컬은 다른 재화와 성질이 다릅니다
      본문에서도 썼듯이 뮤지컬은 고정비용이 대부분이에요
      1개팔리던 신발을 101개 팔려면 가변비용이 100개 분량만큼 추가되지만 뮤지컬 티켓은 한회분내에 1개팔리나 101개팔리나 총비용이 똑같습니다
      총비용이 똑같다면 당연히 소비자가 많아져야 가격이 내려가겠죠 뮤지컬 한 회에드는 비용이 1000만원이라 가정한다면,
      관객이 100명이면 10만원씩 내야하고, 관객이 10명이면 100만원을 내야 수지가 맞겠죠
      수요를 늘릴 수 없다면 가격을 깎을 방법은 하나입니다 간단하게 제작사들이 이익을 포기하면 되겠죠 그런데 지금도 대부분 제작사들이 적자 아닌가요?
      '특정배우만 찾는 문화와 시체 관극 문화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 거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에 대해 할 말은 없습니다. 법제화되어 있지도 않고 윤리적인 일도 아닌데 옳고 그름을 따질 순 없겠죠. 따질 일도 아니고요
      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티켓값에 대한 불만은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본인들의 행동으로 인해 상승하는 가격이니까요

    • @user-pu7bv1hf8f
      @user-pu7bv1hf8f Рік тому +1

      @@oliverkim1593 티켓값이 지금 가격이 된 게 정말 관객들이 캐스팅을 따져서인지 의문이 들지만 그렇다 쳐도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티켓이 비싸서 캐스팅을 따지는 게 맞아요. 원인이 뭐였든 이미 많이 비싸졌잖아요. 저는 티켓값이 비싸져서 사람들이 캐스팅을 따지게 되었다는 인과관계를 말한 게 아니에요. 이 비싼 가격 하에서 캐스팅별로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캐스팅을 따질 수밖에 없다는 거죠.(물론 같은 극인 경우를 말한 겁니다.)
      그리고 가격 불평자들 대다수가 내로남불러들이라고 볼 수 있나요? 원댓을 보면 국내 관객들이 이렇다 저렇다 너무 싸잡아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예전 관객들이 지금도 관극을 많이 하겠지만 분명 저처럼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캐스팅보다 극 자체를 더 중시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거고 지금도 있습니다. 집단의 구성원은 다수의 동일 개체가 아닐 뿐더러 시간에 따라 구성원도 바뀝니다.
      계속 왜 FC, VC 얘기하시나 했더니 규모의 경제를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설명이 맞지 않는 듯 합니다. 규모의 경제는 말씀하신 대로 FC가 대부분이고 VC는 적어 ATC가 생산을 늘릴 때마다 하락할 때 가능합니다. 그런데 ATC가 낮아진다고 가격을 낮출 이유가 있을까요? 그건 그러는 편이 이윤이 극대화되기 때문일 겁니다. 가격을 낮추는 대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죠. 선생님이 말씀하신 건 인과 관계가 거꾸로입니다.
      올해 인기작인 데스노트나 웃는남자는 거의 전회차 매진이었습니다. 그래서 암표가 비쌌어요. 이런 극이 수요가 는다고 티켓이 싸질까요? 더 비싸지겠죠. 어차피 객석 수가 부족해서 못 파는 거지 볼 사람은 차고 넘치니까요. 반면 객석이 꽤 비는 비인기극은 첨엔 정가나 그와 비슷한 할인가에 팔다가 소셜커머스에서 할인을 팍팍 때려서 판매합니다. 가격을 낮춰 수요량을 늘리기 위함이죠. 수요량이 늘어서 가격을 낮추는 게 아닙니다.

    • @user-cs5wo1yx4l
      @user-cs5wo1yx4l Рік тому

      듣다보니 귀가 자연히 예민해지던걸요ㅜㅜ

  • @user-po5zi2wp3v
    @user-po5zi2wp3v Рік тому +5

    티켓이 비싸니까 비싼 배우를 볼 수 밖에 없다 (x)
    비싼 배우만 보니까 티켓값이 비싸진다 (o)
    순환고리지만 후자가 시발점인건 팩트
    후기에 작품에 대한 내용은 없고 ~~배우님 노래 잘한다 얘기만 도배되는 게 현실
    티켓값 비싸다고 징징댈 이유 없음 본인들이 초래한 것

    • @ejp8401
      @ejp8401 Рік тому

      뮤지컬이야말로 베블런효과의 대표적인 예시인걸요
      비싸진 다음 더 잘팔리기 시작한게 먼저일껄요

  • @fastdayday
    @fastdayday Рік тому

    오 첫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