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무주 공항 사고를 보고 교수님은 어떤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라도 적자 공항 4개 전부가 지방자치제 안했음 폐쇄됐을 공항들입니다. 당연히 적자라 시설은 예산 최소로 쓰고 철새 습지 보호구역 안에 있음에도 새관리 인원은 4명 사고일에 2명 근무했답니다. 그 와중에 환경운동의 영향으로 습지보호 구역은 공항 운영이후에도 계속 늘렸고요. 저는 무지한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체제, 환경주의자 정치인의 위선과 탐욕이 결국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걸로 보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그럴까요? 최 선생님 분야는 보통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질문을 하는 게 기본이에요. 왜 엄마가 아이를 신경 쓰나? 같은. 거기서 어떤 양심 같은 신비로운 개념을 도출하는 게 아니라 유전적 편익을 따지는 거죠. 때문에 엄마가 아이를 버리거나 죽여도 계산 가능한 일이 되는 거죠. 보통 사람은 신비로운 개념으로 퉁치고 넘어가는 일인데, 살인자가 왜 살인을 하고 왜 우리가 다른 짐승을 먹고 왜 누군가는 스스로를 희생해 다른 이를 이롭게 하는지 따지는 게 사회생물학이에요. 그래서 최 선생님이 제시하는 이 양심이라는 개념을 드라마틱하게 받아들여선 크게 오해할 수가 있어요. 아무리 착하게 보이는 사람도 나쁜 생각을 할 수 있고 아무리 나빠 보이는 사람도 무척 착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보이는 거예요.
여기에 에세이를 쓸 수는 없으니 간단하게 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강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저도 원댓님과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당장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부도덕한 리더를 뽑아도 된다는 생각이 만연한 것 같아요. 보유세 적게 내려고 윤 뽑은 사람을 제 주변에 심심치 않아요. 다들 그 세금 낼 수 있을만큼 좋은 집에 살고 능력이 있는데도 금전적 손해보기 싫어하는 마음이 결국 우리 아이들이 살아나가야할 미래에 위기를 가져오게 된 것이 아닌가 씁쓸합니다.
@@sonyakim5133부도덕한 리더인지는 그 당시에 어떻게 아나요? 설마 그때 이런 사태가 벌어질걸 알고 계셨나요? 두번째 득표한 후보가 대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그 후보는 도덕적이었나요 그 당시에? 본인의 선택이 양심에 따른거고, 다른 사람의 선택은 양심에 따르지 않은거란 오만한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말씀 하셨던 한강 작가님 소년이 온다에서 나왔던 문장 정말 너무 가슴을 울렸습니다... "군인들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걸 모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상한 건, 그들의 힘만큼이나 강렬한 무엇인가가 나를 압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양심 그래요 양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그겁니다."
@@김란-d9k저도 한강작가 소설들 다 안좋아하긴 하지만 개인적인 선호도와 그녀의 글이 대단하다라는 평가는 별개죠 세상을 너무 고통으로 치우쳐져서 보는 그녀의 시선은 제 선호도에선 완전 불호 지만 그걸 불호로 느낄 정도로 고통을 글로 잘 써낸 부분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릴때 아버님이 저를 많이 때리셨습니다. 다짐했었죠 나는 나중에 절대로 자식을 패지 않겠다. 현재 제자식들 20대후반.아직 제 양심 과 약속 지키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87세로 힘 다 빠지셔서 저희들 오기만 기다리십니다. 최교수님 강연 들으며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존경합니다
@enhye9759l 털어 먼지 안나는 사람 없습니다 . 그렇다면 그 기준은 뭐가 되야할까요 .. 개념 입니다 . “ 마음이 모질지 못해 명품을 거절 못했다 ” 라니 공무원들은 마음을 모질게 가져야하고 위에서는 거절안하고 다 받습니까 ??? 손바닥에 부적이나 쓰고 나와 자신이 한 말을 초 단위로 뒤집는 대통령이전에 “ 개념” 이 없는 사람들의 무리들 … 개념이 없으니 그저 “ 카더라 ..” 라는 떠도는 말로 생사람 잡는 무리들 ….. 하지만 개념 이전에 우선되어지는 “ 팔이 안으로 굽는 ” 무리들 …. 이죠 .
@@와핸-f6r저도 그런사람 한둘 알고 있어요 그들은 뒤에서 지휘한답시고 있다가 소년들이 청년들이 꽃다운 누나들이 노동하시는 아저씨들이 죽은뒤 에헴 하고 나서서 나도 참여했소 하고 이름올렸죠 그렇다고 모두 싸잡아 욕하는건 아니죠 민주당에 수박을 많아요 걸러내야죠 개미가 모두 일하는거 같지만 20% 정도만 일한다는 군요 양심이 잘 작동되는 사람만 줒느ㅡㄴ거지요 죽은자가 살아있는 자를 살린다
양심은 마일리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최대한 청렴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유지하면서 본인 인생동안 쓸 수 있는 양심도 본인이 조금씩 길러내야합니다. 그래야 힘든 시기와 부정을 마주할 때 양심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거짓말부터 불법이 아닌 부정, 이를 넘어서는 불법까지 인생을 지나가면서 수많은 난관을 마주할 때마다 그 난관을 이겨내야지만 길러지는 것이 양심입니다. 작은 것부터 지켜낼 수 있는 힘이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양심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의 첫 번째 촛불은 노무현대통령이었습니다. 돌아가시고서야 자서전을 읽고 발자취를 따라가며 다짐했습니다. 그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민이 되겠다. 내 스스로 오롯하게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피며 살아가겠다. 수없게 다짐했습니다. 그가 주머니 속에 넣어준 주춧돌을 한 번씩 잊지 않고 쓰다듬어야지. 최교수님이 있어 너무나 따뜻합니다. 영웅이 필요없는 대동세상을 그립니다.
노무현의 진심 김구의 진심 과 이승만의 충심과 혜안. 박정희의 혜안과 헌신. 사이라면, 저는 후자를 택하죠~ 한때는 노빠였습니다. 저도~ 허나, 개인의 양심과 국가의 발전 미래와는. 그 준거의 차원을 다르게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최교수도. 안목이 좁죠~ 역사의 현장에서, 햄릿의 우유부단함이. 무슨 역할을 하겠습니까? 작금의 세태는. 다시금 체제전쟁이 시작된겁니다. 어정쩡한 중간이 아니라, 나라와 후손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토대를 다시금 세워야. 할 때 입니다~ 어물쩡하다간, 종붑종중전체주의로 넘어갑니다😂
선생님의 '양심' 강의를 들으며 한줄기 빛처럼 느껴졌던 날이 있었습니다. 몰래 알고리즘 따라 올라오는 그뒷얘기들을 마져 들으며 '세상에 마음 따뜻하신분들이 있긴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마음속엔 두가지가 공존을 해요. 한가지 생각은 정확하고 확실하고 정직하게 사물과 현상을 진단하려는 끊임없는 욕구가 있어요. 다른 하나는 실재하는 나를 속이는 욕구가 있습니다.그것은 욕심이란게 작용을 해서 거짓과 탐욕으로 다른 하나와 계속 저울질을 하곤 하지요. 저도 오랜시간 동안을 한개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살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남이 겪는 일들을 내가 겪는 일처럼 역지사지 해보는 마음에 여유라고는 없이 생각없는 동물처럼 살았던것 같아요. 거짓된 자아에 경종을 울려주는 학습이 양심을 자라게 하는것은 맞다고 생각 합니다. 제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선생님.
물질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성공하면 그게 옳은 것이라는 가치관이 팽배해진 우리사회에서 선생님의 말씀은 수천년간 변하지 않고 간직해온, 인간이 잃어버려선 안되는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양심이 인간을 존재하게 만들고, 문명을 존속하게 해주는 근원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을 이렇게로나마 만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 하나이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양심또한 그런 것 아닐까요? 사람이 사람 다워질 수 있는 것은 교육이듯이 교육 또한 배우려고 하는 사람만이 배울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아진 나 자신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책이 기다려집니다. 1년후에나 제 손에 오겠습니다.^^! 그리고 늘 생각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마음으로나마 기원드리겠습니다.
저도 너무 겁쟁이고, 늘 목소리를 낼지 고민하며 사는데 그럼에도 저를 움직이게 하는건 종교와 학문인 것 같아요 양심껏 사는게 인간답게 사는것이 아닐까요? 양심껏 사는게 마음의 지옥에서 탈출하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박사님같은 분들이 계셔주셔서 오늘도 제가 선택하는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와 용기를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지식의 깊이와 사회적 지위, 지혜,나이,살아온 환경 등등 모든 면에서 선생님과 저는 너무도 다른 사람인데,, 말씀을 들으면서는 마치 저 자신의 속내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보다 훨씬 대단하시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일을 하신분이심에도 양심에 발목이 잡히시는 것을보니 인간이 멀리가봤자 거기서 거기구나,, 싶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선생님도 나와다르지않은,, 어떻게보면 우리가 둘이 아니라 하나구나,,싶은 너와 나의 불가분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말씀 잘들었습니다. 연말연시에 아주 좋은 책을 알게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양심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4대강 개발 반대'를 하셨다는 말씀에 작은 충격이 있었습니다. 50년 넘게 공학도 길을 걸으면서 지금까지 4대강 개발의 효과는 인간에게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읍니다. 이는 제 양심에 흔들림이 없는 학문이라 생각이라고 봅니다. 교수님의 길과 공학도의 길이 달라서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인간의 욕구를 무한 긍정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양심이 도전 받습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누리라고 끊임없이 축원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간은 양심을 외면할 유혹에 시달립니다. 무뎌진 칼처럼 양심을 방치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지요. 잘 먹고 잘 살수만 있으면 무슨 짓이든 저질를 사람들이 많이졌음. 진급 시켜준다니까 쿠데타에 가담한 군인들도 그런 부류이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양심... 두 가지 마음... .... 하트가 두 개가 만나 하나가 될 수 있는 게 정상이다.... .... 한 사람의 마음에도... 두가지 마음이 있어... 그 마음을 이기고 나오는 한 가지 마음이... 양심이라고 하더라고요... .... 늘 사람을 견재하는 두 가지 마음의 저울요... 양심이 하나 될 때가 최선이겠지요... ... 하나의 인격체를 위해서도요... .... 양심은... 사라지지 말라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선량한 마음 두 개... 그게... 양심으로 나오나 봐요... 하나의 통일 된 마음 기준으로요... 그냥... 이야기 만들어봤어요... 양심없이.... .... 고맙습니다.. 나중에 다시 마음이 가라앉을 때... 또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늘 감사합니다... ㅇWㅇ....응....ㅎ 2024.12.28.토.4:57pm ....
거짓말을 하고 얻은 이익의 양이 클수록, 횟수가 많을수록 양심이 없어집니다. 법률 체계의 인센티브 구조가 그 경향을 바꿉니다. 즉, 양심이 없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은 이미 그 이전 수십년에 걸쳐 강화된 법률 시스템이 개인의 행태를 그쪽으로 자극해 왔다 보시면 됩니다. 담론이 뜨거워진다는 것은 법률 구조의 진화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적기임을 시사하는 현상입니다.
양심이 작동할때 저는 가슴이 간질간질합니다. 양심때문에 갈등을 할 때도 간질간질하고 양심때문에 옳은 일이다 판단하고 결정했을때도 간질간질합니다. 그런데 양심이란녀석은 혼자서 작동하지 않더라구요. 고녀석도 친구가 있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를때, 어른이 되기전에 해봐야하는 '실수'가 그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실수하면서 배운 경우라...그리 생각하나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사회 곳곳마다 양심이 작동되고 있을겁니다. 저는 그리 믿습니다. 세상을 좀더 나은곳이라 생각하게하는 메시지 전달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우리가 12월 초일부터 겪어온 불면의 밤에 위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느껴지는 날들에 응답받지 못하는 시간을 계속 감내하더라도 그 누군가 어디쯤에 간직하고 있을 '양심'을 믿으며 이 춥고 긴 어스름을 견뎌보겠습니다. 항상 목소리를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양심적인 사람이라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그런줄알고 속고, 그러함을 믿곤하겠지만 교수님의 말씀대로 숨기고 속일 수 있으나 비겁한 사람이고 자기 자신은 알기에 본인은 얼마나 불편하고,고통스러울까요. 떳떳하지 못하고, 승질만 부리는 인성이 못된 인간이지요. 교수님의 귀한 msg 잘 듣고 부족하나마 글 올리고 갑니다. 교수님~ 주위에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X-Mas와 ,년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친구들이 이상형을 물어보면 제가 항상 양심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었는데 ㅋㅋ 뭐 그런 도덕책 같은 소리를 하냐고 다들 웃었었거든요 저한테는 양심이란게 단순 선함이 아니라 배려 의지 지성이 다 포함된 개념이었는데 그걸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교수님께서 양심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많이 전달해주셔서 참 좋네요 비록 저는 아직 양심있는 이상형을 못만났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우리 사회에 그런 분들이 많아지면 분명 더 나은 사회가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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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kyobobook.co.kr/funding/detail/128
@@사슴-d7t 땡. 좀 더 공부하세요.
안타까운 무주 공항 사고를 보고 교수님은 어떤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라도 적자 공항 4개 전부가 지방자치제 안했음 폐쇄됐을 공항들입니다. 당연히 적자라 시설은 예산 최소로 쓰고 철새 습지 보호구역 안에 있음에도 새관리 인원은 4명 사고일에 2명 근무했답니다. 그 와중에 환경운동의 영향으로 습지보호 구역은 공항 운영이후에도 계속 늘렸고요. 저는 무지한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체제, 환경주의자 정치인의 위선과 탐욕이 결국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걸로 보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양심이란건 또한 어떤사상과 교육을 받았느냐에 따라 양심의 기준이 달라진다
@@JS6382-d2f 님의 글에 저 또한 하고 묻고 싶은 글이네요
격있는 글로 올렸지만 울분과 안따까움이 스며듭니다.
"못된 사람은 착한 사람이 얼마나 착한지 모르고, 착한 사람은 못된 사람이 얼마나 못될 수 있는지 모른다"
아~~~
이거 진짜 궁금했음
아 그래요 맞슴 그렇더라구요 끝간데 없더라구요. 콩나물은 콩나물이지 파인애플이 되지않는 그런이치.그런 그런 패턴이 있더이다.
정말 그럴까요? 최 선생님 분야는 보통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질문을 하는 게 기본이에요.
왜 엄마가 아이를 신경 쓰나? 같은.
거기서 어떤 양심 같은 신비로운 개념을 도출하는 게 아니라 유전적 편익을 따지는 거죠.
때문에 엄마가 아이를 버리거나 죽여도 계산 가능한 일이 되는 거죠.
보통 사람은 신비로운 개념으로 퉁치고 넘어가는 일인데, 살인자가 왜 살인을 하고 왜 우리가 다른 짐승을 먹고 왜 누군가는 스스로를 희생해 다른 이를 이롭게 하는지 따지는 게 사회생물학이에요.
그래서 최 선생님이 제시하는 이 양심이라는 개념을 드라마틱하게 받아들여선 크게 오해할 수가 있어요.
아무리 착하게 보이는 사람도 나쁜 생각을 할 수 있고 아무리 나빠 보이는 사람도 무척 착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보이는 거예요.
😢 ㅇㄱㄹㅇ
법은 인간의 마지막 최하위 질서다.
옳소! 법은 문명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에 불과합니다. 법이 도덕성을 재단하는 규범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요즘 그 최하위 질서 마저 개무시하고 무너뜨리고
있는 집단과 그걸 옹호하는 30~40%의 국민이 그걸
지지하고 있는거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
법은 상식, 양심, 염치 같은 것으로 해결 안되는 일에만 사용해야 하는데
법에만 저촉되지 않으면 뭔 짓을 해도 된다는 무서운 마음이 자리 잡았다.
요즘 시대에 더더욱...
법도 안걸리면 괜찮다고 하고 걸려도 나만 그러냐고 하죠
공감합니다 멋진 말씀입니다~~👍
법도 아닌 헌법을 대놓고 파괴하고도 뻔뻔하게 내가 뭘 잘못했냐고 우기는 사람이 대통령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네? 법이라도 잘 지키면 다행인데요?
양심은 지능의 영역이라는 걸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은 양심을 지켜 낼수 없는 티끌(먼지)입니다😊
지식이 양심을 생기게 해줄까요?
@@학문의재생산자지식 말고 지능이요 못배운 사람들 말하는거잖아요 기본적 소양에 대한 교육을 못배워서 반사회적 소패가 되어버린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이요.
@@학문의재생산자
지식을 철학으로 삼으면 양심이 생기고
지식을 기능으로 여기면 양심은 자라나지 못하겠죠.
@@RottenWater_Immune 철학이 뭔가요?
그러네요 양심이 중요했던 사회였는데 어느새 부자되세요 돈 재산 아파트 부동산이 주된 이야기가 된 사회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제 다시 성숙된 사회로 나갈 때 인 것 같습니다
돈 재산 아파트 부동산과 양심이 서로 대치되는 관계가 아닙니다. 양심에 따라 일해도 그것들 충분히 다 같이 할 수 있어요.
글 쓴 본인분이 그런거를 바라보는 관점이 투영된 글이네요.
여기에 에세이를 쓸 수는 없으니 간단하게 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강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저도 원댓님과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당장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부도덕한 리더를 뽑아도 된다는 생각이 만연한 것 같아요. 보유세 적게 내려고 윤 뽑은 사람을 제 주변에 심심치 않아요. 다들 그 세금 낼 수 있을만큼 좋은 집에 살고 능력이 있는데도 금전적 손해보기 싫어하는 마음이 결국 우리 아이들이 살아나가야할 미래에 위기를 가져오게 된 것이 아닌가 씁쓸합니다.
@@sonyakim5133부도덕한 리더인지는 그 당시에 어떻게 아나요? 설마 그때 이런 사태가 벌어질걸 알고 계셨나요?
두번째 득표한 후보가 대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그 후보는 도덕적이었나요 그 당시에?
본인의 선택이 양심에 따른거고, 다른 사람의 선택은 양심에 따르지 않은거란 오만한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dojust1677지금 부동산시장을 보고도 이런얘기를하시다니... 이상주의는요, 현실인식이 냉정할때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세상에 많은 것을 관찰하다 보면
양심의 촛불이 꺼질 리가 없다"
마음이 뭉클하고 숙연해 집니다.
교수님 말씀에 제 안의 촛불도 꺼지지 않을 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지금의 이 사태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말씀 하셨던 한강 작가님 소년이 온다에서 나왔던 문장 정말 너무 가슴을 울렸습니다... "군인들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걸 모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상한 건, 그들의 힘만큼이나 강렬한 무엇인가가 나를 압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양심 그래요 양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그겁니다."
저도 이 구절을 읽으면서 울었습니다. _()_
덕분에 찾아봅니다.
요즘은 양심도 이념따라 가더군요.
편향적인 이념에 사로잡힌 인간이 글쓴것이 뭐가 대단해 소설은 소설일뿐
@@김란-d9k저도 한강작가 소설들 다 안좋아하긴 하지만 개인적인 선호도와 그녀의 글이 대단하다라는 평가는 별개죠 세상을 너무 고통으로 치우쳐져서 보는 그녀의 시선은 제 선호도에선 완전 불호 지만 그걸 불호로 느낄 정도로 고통을 글로 잘 써낸 부분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릴때 아버님이 저를 많이 때리셨습니다. 다짐했었죠 나는 나중에 절대로 자식을 패지 않겠다. 현재 제자식들 20대후반.아직 제 양심 과 약속 지키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87세로 힘 다 빠지셔서 저희들 오기만 기다리십니다. 최교수님 강연 들으며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존경합니다
멋진 아버지가 되셨네요... 정말 멋지세요.
@@Noipara38 고맙습니다!
님께서는 선대를 뛰어넘어 더 위대한 아버지가 되셨다고 봅니다 🎉
괜히 패셨겠습니까 맞을짓 하셨을겁니다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토록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저는 살고 싶습니다”
한강 집필시 참고한 야학교사 일기
민주당대표와 의원들은 아주 양심가들이지요? 국힘당은 부도덕하기만하고 !!?
@@enhye9759l 최소한 민주당은 당원들 뜻을 무시하지않음 맘에안들면 선거로 물갈이하니까 근데 국힘은?? 거기에 민주주의가있나 북한중국 욕하면서 본인들이 제일 독재를 찬양함
@enhye9759l 털어 먼지 안나는 사람 없습니다 . 그렇다면 그 기준은 뭐가 되야할까요 .. 개념 입니다 . “ 마음이 모질지 못해 명품을 거절 못했다 ” 라니 공무원들은 마음을 모질게 가져야하고 위에서는 거절안하고 다 받습니까 ???
손바닥에 부적이나 쓰고 나와 자신이 한 말을 초 단위로 뒤집는 대통령이전에 “ 개념” 이 없는 사람들의 무리들 …
개념이 없으니 그저 “ 카더라 ..” 라는 떠도는 말로 생사람 잡는 무리들 …..
하지만 개념 이전에 우선되어지는 “ 팔이 안으로 굽는 ” 무리들 …. 이죠 .
@@enhye9759l무슨 도둑이 제 발 저리는 소리입니까
@@와핸-f6r저도 그런사람 한둘 알고 있어요 그들은 뒤에서 지휘한답시고 있다가 소년들이 청년들이 꽃다운 누나들이 노동하시는 아저씨들이 죽은뒤 에헴 하고 나서서 나도 참여했소 하고 이름올렸죠 그렇다고 모두 싸잡아 욕하는건 아니죠 민주당에 수박을 많아요 걸러내야죠 개미가 모두 일하는거 같지만 20% 정도만 일한다는 군요 양심이 잘 작동되는 사람만 줒느ㅡㄴ거지요 죽은자가 살아있는 자를 살린다
지식인이란 시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앞서서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누군가는 욕하겠죠 하지만 이성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응원하고 지지할겁니다. 선생님의 양심과 용기에 마음 깊이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최교수같은 주장의 경우는,
사실~ 국가와 사회에 답을 주는 건. 아니죠~
걍 도덕적 종교가적 수준입니다.
지도자라면, 정직하게 윤대통령 이나 전광훈같이. 앞길과 목표를 제시해야 하는거죠😂😂
너무 혼란스러운 세상이에요..최재천, 김주환 교수님들 강의가 요즘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어려운 시국에 목소리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러게요, 전과4범에 12개의 죄로 8개의 재판을 받고있는 이재명이 빨리 양심을 찾아야할텐데요
@@rouming11별개의 문제입니다. 그걸 분리하는 것도 지능이겠죠.
@@정-s2k멋진 댓글
@@정-s2k 분리하는게 지능이 부족한거죠?
극공감 합니다. 그놈 하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도덕과 법의 아노미현상을 겪고 있습니다.@@rouming11
사람마다 양심의 기준이 너무나도 다름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자신까지 속이는 악인들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양심의 가책도 못느껴서 고통도 없는 이들로 인해 보통의 양심있는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세상이 슬프네요.
양심은 마일리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최대한 청렴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유지하면서 본인 인생동안 쓸 수 있는 양심도 본인이 조금씩 길러내야합니다. 그래야 힘든 시기와 부정을 마주할 때 양심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거짓말부터 불법이 아닌 부정, 이를 넘어서는 불법까지 인생을 지나가면서 수많은 난관을 마주할 때마다 그 난관을 이겨내야지만 길러지는 것이 양심입니다. 작은 것부터 지켜낼 수 있는 힘이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양심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꺅 저도마일리지라고 생각하는데!!넘신기하고반가워요
ㅠㅡㅠ 양심. 양심이 아직... 힘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
양심 이 맨 위이고 아래에 상식 이 있 고 그밑이 법 이다.
더 나이 먹기전에...더 편견이 나를 지배하기전에...굳어진 생각으로 남을 색안경 끼고보기전에...최재천 교수님처럼...후배에게 살아온 온전한 지혜를 전하는것...너무 아름다운 모습니다
얼마전에 목동역에서 최재천 교수님 지나가시는 거 보고 정말 인사드리고 싶었어요ㅎㅎㅎㅎ
늘 응원합니다😊
헉 ! 지나가시는 걸 보셨다는데도 부럽습니다!!
솔직히 지금 시국에 교수님 목소리 엄청 간절했는데 감사합니다.
양심은 스스로 지키고 키우는 것이다. 생각이 고이면 양심도 녹슨다. 끝없이 사색하고 소통하고 배워서 앞선 세대, 다음 세대와 어우러져야 한다. 교수님의 강의와 책을 듣고 읽으며 어리석어지지 않도록 경계하겠습니다.
옳은 말씀!
양심과 지혜
정말 인간이라면 꼭 추구해야 할 가치인것 같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지금시기에 교수님의 말 한마디가 너무 큰 힘이 됩니다
이 시국에 정말 와 닿는 말씀입니다. 교수님의 학문과 지성, 지혜와 성찰과정에서 힘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양심있는 학자로 성장하신 것 같아요. 모두에 힘이 되고 양심을 돌보게 하는 귀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의 첫 번째 촛불은 노무현대통령이었습니다. 돌아가시고서야 자서전을 읽고 발자취를 따라가며 다짐했습니다. 그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민이 되겠다. 내 스스로 오롯하게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피며 살아가겠다. 수없게 다짐했습니다. 그가 주머니 속에 넣어준 주춧돌을 한 번씩 잊지 않고 쓰다듬어야지. 최교수님이 있어 너무나 따뜻합니다. 영웅이 필요없는 대동세상을 그립니다.
저 역시 노통 서거때, 눈물 흘리며 스스로에게 다짐했죠. 양심을 속이지 않겠다고..아직 까지는 잘 지켜오고 있는것 같네요.
대동세상? 현실세계에서는 절대 실현 불가능하지. 막시즘의 골자가 대동세상인데 결국 모두 실패로 증명되었지.
인간 본연의 본성을 거스르는 이념은 이념으로만 끝내야지 현실에 적용시키려하면 문제가 생길수 밖에.
인간심리학에 대해 공부를 해보시길..
눈물나는 첫 양심이었네요!!
너무 아픈!! 발자취!!
왜 여태,
눈물이 마구마구 흐르는지!!
노무현의 진심 김구의 진심 과
이승만의 충심과 혜안.
박정희의 혜안과 헌신. 사이라면,
저는 후자를 택하죠~
한때는 노빠였습니다. 저도~
허나, 개인의 양심과
국가의 발전 미래와는.
그 준거의 차원을 다르게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최교수도. 안목이 좁죠~
역사의 현장에서, 햄릿의 우유부단함이. 무슨 역할을 하겠습니까? 작금의 세태는. 다시금 체제전쟁이 시작된겁니다. 어정쩡한 중간이 아니라, 나라와 후손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토대를 다시금 세워야. 할 때 입니다~ 어물쩡하다간, 종붑종중전체주의로 넘어갑니다😂
@@구운몽-y4g 진짜...병원 가세요. 나쁘게 듣지 마시구. 제발요.
최재천교수님의 양심있는 세상위함 감사합니다 ~~~
교수님 꿈이.많으셔서 젊은 소년같으세요~ 부럽습니다
참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늘 양심의 촛불을 꺼트리지 않게 스스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잘못 훈련된 혹은 학습된 양심은 자신도 속일수 있습니다. 그런 양심은 더 이상 자신에게 경고를 발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양심' 강의를 들으며 한줄기 빛처럼 느껴졌던 날이 있었습니다.
몰래 알고리즘 따라 올라오는 그뒷얘기들을 마져 들으며 '세상에 마음 따뜻하신분들이 있긴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마음속엔 두가지가 공존을 해요.
한가지 생각은 정확하고 확실하고 정직하게 사물과 현상을 진단하려는 끊임없는 욕구가 있어요.
다른 하나는 실재하는 나를 속이는 욕구가 있습니다.그것은 욕심이란게 작용을 해서
거짓과 탐욕으로 다른 하나와 계속 저울질을 하곤 하지요.
저도 오랜시간 동안을 한개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살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남이 겪는 일들을 내가 겪는 일처럼 역지사지 해보는
마음에 여유라고는 없이
생각없는 동물처럼 살았던것 같아요.
거짓된 자아에 경종을 울려주는 학습이 양심을 자라게 하는것은 맞다고 생각 합니다.
제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 시대의 소중한 등대이십니다.
너무 앞만보고 달렸나봅니다
양심있는 삶을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간순간 양심에 어긋 나는 일들 앞에 내 양심을 지킬수 있다는건 애들에게 창피한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서 었습니다.교수님 감사해요
물질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성공하면 그게 옳은 것이라는 가치관이 팽배해진 우리사회에서
선생님의 말씀은 수천년간 변하지 않고 간직해온, 인간이 잃어버려선 안되는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양심이 인간을 존재하게 만들고, 문명을 존속하게 해주는 근원입니다. 감사합니다.
그 차마 어쩌지 못하는 작은 양심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요즘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양심이 있다고 믿는 독선이 제일 무섭다..
잘못을 인정하면 죽이고 뻔뻔한 이들 목소리 큰 이들이 이기는 사회… 대화하고 타협하지 않는 사회에 양심적이기 힘들다.
지금 이시대에 꼭필요한 강의인것같네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물이 양심도 없이 잘 살고 먹으니 아랫물도 양심을 버리는 것은 당연하지. 정치에 관심을 가집시다.
통찰이 있는 감동적인 강의 잘 들었습니다 ^^
ㅠㅠ. 양심을 지키고 살 수 있는 사회를 희망합니다.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입니다..
존경하는 최재천 교수님, 건강하세요~
❤아~ 귀하디 귀하다❤
메리 크리스마스
교수님께서 유튜브 하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교수님이 하신 모든 말씀 덕에 눈물이 나네요
마음에 새길 말씀들 감사합니다
진정 감사합니다
지성과 혜안을 겸비한 이 시대의 진짜 어른이신 교수님의 이런 명강의를 공짜로 볼수 있어서 감사하고, 위로 받고 , 행복할 따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양심에 대한 얘기는 들어도 들어도 감동적이고 질리지 않습니다. 인류가 퇴보하는거 같지만 발전할수 있는것도 양심 때문이란 생각이 드네요.
ㅠㅠ 정말 너무 옳으신 말씀.. 이번에 양심이라는 단어들이 많이 뜨길래 와 최재천 교수님 어떻게 맞추셨을까 했어요 늘 존경합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오늘 영상듣다가 눈물이 울컥했네요.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던양심이 개인적으로도 뒤돌아보고있었던차라 더 울림있었던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교수님을 이렇게로나마 만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 하나이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양심또한 그런 것 아닐까요? 사람이 사람 다워질 수 있는 것은 교육이듯이 교육 또한 배우려고 하는 사람만이 배울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아진 나 자신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책이 기다려집니다. 1년후에나 제 손에 오겠습니다.^^! 그리고 늘 생각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마음으로나마 기원드리겠습니다.
어릴때 들었던 말, 양심은 세모라서 움직일때마다 콕콕 찔러 아픈데
자꾸 움직이면 끝이 마모되어 동그래져 더이상 아프지 않게된다.
차가운 콘크리트 위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많은 사람의 양심은 세모!!
반면 어떤 사람들은 동그란양심을 가진것 같다.
저도 너무 겁쟁이고, 늘 목소리를 낼지 고민하며 사는데 그럼에도 저를 움직이게 하는건 종교와 학문인 것 같아요
양심껏 사는게 인간답게 사는것이 아닐까요? 양심껏 사는게 마음의 지옥에서 탈출하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박사님같은 분들이 계셔주셔서 오늘도 제가 선택하는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와 용기를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진짜어른의 모델이 아닌가싶습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
최재천 교수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지내셔요, 잘 부탁드립니다!
공부해라 😊 공부해야 보인다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심이 있는 세상은
법이 없어도 되는 세상???
참 멋진 선동이네요!!!
세상이 달콤한 설탕발림 말로만
돌아간다면 너는 생물공산주의자다. 난 당신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한다. 일개 일개미가 숫개미정도에게 도전하는 생물학의 역 발란이 가능한가를 증명하고 싶다.
교수님 댓글달아 의견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선생님의 신춘문예 등단을 응원합니다!!!
강의 들으러 가고 싶네요
댓글들도 겸손과 품위가 넘칩니다. 감사합니다.
시대를 깨우는 지성❤
요새 많이 회자되는 integrity와도 연결되는 것 같아요.
Doing the right thing even when no one is watching
와,,,, 지식의 깊이와 사회적 지위, 지혜,나이,살아온 환경 등등 모든 면에서 선생님과 저는 너무도 다른 사람인데,,
말씀을 들으면서는 마치 저 자신의 속내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보다 훨씬 대단하시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일을 하신분이심에도 양심에 발목이 잡히시는 것을보니
인간이 멀리가봤자 거기서 거기구나,, 싶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선생님도 나와다르지않은,, 어떻게보면 우리가 둘이 아니라 하나구나,,싶은 너와 나의 불가분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말씀 잘들었습니다. 연말연시에 아주 좋은 책을 알게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홍하~
스스로의 양심에 부끄러움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
응원합니다.!!!
시인 최재천♡♡♡
최재천 교수님의 양심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4대강 개발 반대'를 하셨다는 말씀에 작은 충격이 있었습니다. 50년 넘게 공학도 길을 걸으면서 지금까지 4대강 개발의 효과는 인간에게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읍니다. 이는 제 양심에 흔들림이 없는 학문이라 생각이라고 봅니다. 교수님의 길과 공학도의 길이 달라서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4대강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평가될겁니다
법은 엄격해야 하지만 ,상식 위를 지키는 것이 어른의 삶이다.
꿀 발린 말 속에 혼동 되는 사람은 많지만 날카로운 진실앞에 수긍할수 밖에없습니다. 계엄이후로 많은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많이했다고 진실을 알리거나 말하진않다는것을요.
언론과 교육이 제자리를 빨리 찾길 국민으로서 바랄뿐입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하나를 말씀해 주셨네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양심을 피하는 인간들은 자기합리화를 시전하죠. 합리성이 무너지면 양심의 무거움에 무릎 꿇게 되므로 끝까지 자기 합리화로 저항할겁니다.
지금 현 사태의 싸움은 그 합리화를 깨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을 가져라
양심을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역대급 흉흉한 크리스마스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양심을 숨기고 살아야만 하는 상황!”
충격적이네요.
“양심도 없나!!”
양심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 왜 이리, 공감할수 있는지…
어른들의 행동이, 괴물을 키우고 있네요.
용기내어 말 한 상황, 칭찬 해주는 어른!!!🎈🎈🎈
존경합니다. 교수님.
인간의 욕구를 무한 긍정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양심이 도전 받습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누리라고 끊임없이 축원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간은 양심을 외면할 유혹에 시달립니다.
무뎌진 칼처럼 양심을 방치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지요. 잘 먹고 잘 살수만 있으면 무슨 짓이든 저질를 사람들이 많이졌음.
진급 시켜준다니까 쿠데타에 가담한 군인들도 그런 부류이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양심...
두 가지 마음...
....
하트가 두 개가 만나
하나가
될 수 있는 게 정상이다....
....
한 사람의 마음에도...
두가지
마음이 있어...
그 마음을
이기고 나오는
한 가지 마음이...
양심이라고 하더라고요...
....
늘 사람을
견재하는
두 가지 마음의 저울요...
양심이
하나 될 때가 최선이겠지요...
...
하나의
인격체를 위해서도요...
....
양심은...
사라지지 말라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선량한 마음 두 개...
그게...
양심으로 나오나 봐요...
하나의
통일 된 마음 기준으로요...
그냥...
이야기 만들어봤어요...
양심없이....
....
고맙습니다..
나중에
다시
마음이 가라앉을 때...
또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늘 감사합니다...
ㅇWㅇ....응....ㅎ
2024.12.28.토.4:57pm
....
어제 발행된 따끈따끈한 책이네요. 저도 항상 '양심' 삶과 공부가 일치된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같은 생각을 품고 사는 교수님이 계셔서 정말 든든합니다. 그것을 이토록 선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 널리 알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거짓말을 하고 얻은 이익의 양이 클수록, 횟수가 많을수록 양심이 없어집니다. 법률 체계의 인센티브 구조가 그 경향을 바꿉니다. 즉, 양심이 없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은 이미 그 이전 수십년에 걸쳐 강화된 법률 시스템이 개인의 행태를 그쪽으로 자극해 왔다 보시면 됩니다.
담론이 뜨거워진다는 것은 법률 구조의 진화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적기임을 시사하는 현상입니다.
양심이 작동할때 저는 가슴이 간질간질합니다.
양심때문에 갈등을 할 때도 간질간질하고
양심때문에 옳은 일이다 판단하고 결정했을때도 간질간질합니다.
그런데 양심이란녀석은 혼자서 작동하지 않더라구요.
고녀석도 친구가 있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를때, 어른이 되기전에 해봐야하는 '실수'가 그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실수하면서 배운 경우라...그리 생각하나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사회 곳곳마다 양심이 작동되고 있을겁니다. 저는 그리 믿습니다.
세상을 좀더 나은곳이라 생각하게하는 메시지 전달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얼른 읽고 싶네요 👍🏻
양심은 언감생심, 상식이라도 지켜지는 사회면 좋겠습니다. 법조차 지키면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한 사회라니...
요즘은 이런 생각도 해요. 상식이란게 가능한가? 사람마다 인식의 구조가 다르고 세계관이 다른데, 그들과 내가 과연 같은 것을 보고 있는게 맞는가? 그들이 생각하는 상식과 내가 아는 상식이 일치하는가? 왜 나의 황금률이 그들에겐 위선이 되는가?
교수님.. 정말로 세상을 다시 봐주실 수 없을까요?? 정말로요.
교수님은 좋은분이니까 양심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무소유, 희생, 봉사, 나 내편을 버리는것이 양심 이 다
근데 그걸 온전히 행할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만 양심적이어도 충분합니다.
@붸재현 이렇게 생각 하는 분들 이 많지 않아 서 걱정이지요 ,실천 은 그다음 이지요.
교수님 존경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우리가 12월 초일부터 겪어온 불면의 밤에 위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느껴지는 날들에 응답받지 못하는 시간을 계속 감내하더라도 그 누군가 어디쯤에 간직하고 있을 '양심'을 믿으며 이 춥고 긴 어스름을 견뎌보겠습니다.
항상 목소리를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요즘 너무 답답했는데. 교수님 강의 들으니 그래도 희망이 있다.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에 듭니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한국판이네요! 양심이란 무엇인가
부끄럽지 않게 살게요
행동하는 양심이 근래 시위문화를통해 회복되고 있습니다.
지금 꼭 필요한 화두 입니다 계엄에 연루된 사람들 제발 양심을 들여다봤으면... 존경합니다 교수님
최재천 교수님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양심적인 사람이라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그런줄알고 속고,
그러함을 믿곤하겠지만
교수님의 말씀대로
숨기고 속일 수 있으나
비겁한 사람이고
자기 자신은 알기에 본인은
얼마나 불편하고,고통스러울까요.
떳떳하지 못하고, 승질만 부리는
인성이 못된 인간이지요.
교수님의 귀한 msg 잘 듣고
부족하나마 글 올리고 갑니다.
교수님~
주위에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X-Mas와 ,년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최재천교수님 너무 좋아요. 😊
학문이 삶! 아는 것과 사는 것의 일치, 양심의 촛불, 공부하지 않은 죄
국민은 그간 법을 지키지 않았다 도덕과 양심을 지켰을뿐
멋지십니다
지금 이 시간 교수님처럼 고민 하는 사람들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친구들이 이상형을 물어보면 제가 항상 양심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었는데 ㅋㅋ 뭐 그런 도덕책 같은 소리를 하냐고 다들 웃었었거든요 저한테는 양심이란게 단순 선함이 아니라 배려 의지 지성이 다 포함된 개념이었는데 그걸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교수님께서 양심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많이 전달해주셔서 참 좋네요 비록 저는 아직 양심있는 이상형을 못만났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우리 사회에 그런 분들이 많아지면 분명 더 나은 사회가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