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랑탕밸리 Day1 :: Langtang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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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랑탕밸리 Langtang Day1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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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디히말을 거쳐 ABC를 마치고
각각 개인의 체력의 상태와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ATC 서킷을 돌아 볼까도 생각했고
처음 계획대로 모하레 단다 서킷을
걸어 볼까도 생각 했지만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
랑탕밸리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선택을 하였으니 포카라에 더 머물 이유가 없어서
부랴 부랴 Budda Air를 예약을 하고
카트만두로 돌아 옵니다.
(그렇게 덜렁대다 덜러덩...
짐을 하나 두고 왔습니다)
카트만두에서 이런저런 부식을 준비하고
드디어 랑탕으로 가는 날~
Day1 2024.11.17 Go to Syabur Bensi
랑탕 밸리를 시작 하는 샤브루베시로 갑니다.
정확한 지역명은 샤푸루벤시로 씌여있는데
네팔의 적지않은 곳의 지역명이
여러가지 복수의 명칭으로 불리는데는
이미 적응이 완료~~
박단장님의 지원으로 지프를 대절하여
랑탕으로 출발합니다.
Jay는 업무가 있어 이틀후에 랑탕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Scolpio Jeep 은 카트만두를 벗어나 북쪽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카트만두는 산으로 둘러쌓인곳에 자리 하고 있어
카트만두를 벗어나면 구불 구불 산길을 올라야 합니다.
해발 약 2천미터의 산을 넘어 다시 구불 구불 내려갔다가
다시 또 올라가야 하는 멀고 도 먼 길~
버스를 타면 이동 시간만 약 10시간이 걸리는 길입니다.
Bidur를 지나 북쪽을 향해 갑니다.
아직은 물가가 저렴한
Kalika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습니다.
Kalika를 지나니 점점 비포장길이 많아집니다.
차량이 사정없이 흔들리는데
가드레일도 없는 비포장길의 끝은 수천길의 낭떠러지 입니다.
그나마 위안은 멀리 수천길 낭떠리지 계곡 건너편
설산과 마을들이 너무 아름답게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계곡은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중장비들이
쉼없이 왔다갔다하며 먼지를 내뿜습니다.
북쪽의 중국 접경지를 향하는 길이다보니
중국으로 향하는 수없이 많은 트럭들과
수없이 많은 검문소를 만나야 합니다.
Ramche를 지나 Dunche 채 못미쳐
랑탕국립공원 입구 Check Point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입장권이자 퍼밋 Permit 을
3000루피를 지급하고 구입하면 됩니다.
출발하기전에 최근에 TIMS를 확인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1인당 2000루피에 TIMS를 발급 받았었지만
이번 랑탕 여행동안에는 TIMS를 확인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지도를 확인하니 Dunche에서 샤브루 벤시까지
거리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9월에 내린 폭우로 인하여 도로 유실이 많아
한시간여를 더 흔들리며 달리고서야 비로소
14:30 샤브루벤시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샤브루벤시는 중국의 지룽으로 향하는
국경도로의 길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1992년에 랑탕을 걸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마오이스트와 정부군이 번갈아가며
여행자들의 푼돈을 뜯어내던 시절이었고
숙소다운 롯지도 드물어 아래층은 가축을 사육하고
위층에는 사람들이 거주하여
밤에는 벼룩에 시달려야 했던
썩 유쾌하지 못한 기억만이 떠오르는 랑탕 밸리
그 후로 잊혀졌던 랑탕밸리를 걸으려
32년만에 다시 샤브루 벤시에 왔습니다.
지프로 이동을 한 덕분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을 하였으나
오늘 하루는 여기에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빨간 부겐베리아와 더욱더 빠알간 꽃이 아름다운
샤브루 벤시의 뒷동산에 커다란 불상을 조성하는 곳이 보입니다.
일찍 도착을 하여 무료한 시간에
놀맨 놀맨 운동을 겸하여 발길을 옮겨 봅니다.
불상을 조성중인줄 알았더니
파드마 삼바바 불상입니다.
티벳에 불교를 전파한 것으로 알려진 파드마 삼바바는
티벳에서는 부처님의 환생이라 여겨집니다.
파드마 삼바바[Padmasambhava] 라는 말 자체가
연꽃에서 태어난 사람 즉 연화생(莲花生)으로
부처님 열반시에 연화생으로 부활할 것을 예시했다 하며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여겨집니다.
샤브루벤시 시내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네팔의 다른 지역은 삼십여년이 지났는데도
머리속에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있는 곳이 많은데
이상하리만큼 이곳의 기억은
많이 떠 올려지지도 않거니와
간간히 그려지는 추억조차도 그리 썩 유쾌한것이 아닙니다.
그리 크기 않은 샤브로벤시의 길에는
중국으로 오가는 끊임없는 트럭들의 행렬과
중국을 넘어 여행을 오는 중국 번호판의 SUV 차량이
적지 않게 보입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 카트만두에서 오는 버스는
도착하기 전인 듯 버스 스테이션은 한산합니다.
샤브루벤시 길 중간쯤 되는곳에
카트만두행 버스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7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버스를 운행 한다고 합니다.
버스 스테이션 바로 정면에는
지프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합승지프나 지프렌트는 이곳에 문의를 하면 됩니다.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라 먼지가 많아집니다.
내일 출발을 위하여 숙소로 돌아와
언제 씻을줄 모를 산속 생활을 대비하여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합니다.
해가 저물어가니 금새 추워집니다.
오늘도 아리 아리~~
2024.11.17
네팔 랑탕밸리 샤브루벤시에서
베가본드
~~~~ ~~~~~~~~~~~~~~~~~~~
중국 선전한인산악회(SZCLIMB) 히말라야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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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총 체류일정 :: 2024.11.01~2024.12.01
제1차 마르디히말 과 ABC 2024.11.01~11.10
제2차 랑탕밸리 2024.11.17~11.24
Day1 : 2024.11.17 이동시간 6시간
08:35 Kathmandu 출발
11:50 Kalika 점심식사
13:20 Langtang Check Point
14:30 Syapur Bensi
잼있어요 ㅎㅎㅎ 특히 Jay 멋있어요 ㅎㅎㅎ😊😊😂😂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