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영상에 21 간호학과로 나온 신입생입니다 좋은 기회로 영상에 나올 수 있어서 감사했고 5년차 간호사분 영상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얻은 거 같아요! ㅎㅅㅎ 전국에 많은 간호학과 학생들 지금 배우는 과정이 매우 힘들겠지만 꼭 열심히 성공해서 좋은 간호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다들 미래의 나 자신을 위해서 화이팅 합시다 ..ㅎㅎ
환자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힘든길임을 앎에도 도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혹 짜증이 느껴지는 간호사분들도 계시지만 다 이해합니다. 늘 너무나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필요한 존재이시고, 나중에 어느날인가 그만두시는 날이 오더라도 그날까지는 그 결심과 마음 감사히여기고 응원하겠습니다!
이해한다니요ㅎㅎ생명을 다루는 사람이 환자와 요구조자에게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되는겁니다.저도 비슷한 직종에 일하지만 단 한번도 그렇게 해본적 없고 생각조차 못 해봤습니다.한 분에게라도 더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울뿐이죠.그런 사람은 의료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이해를 하셔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직업을 택할때 경제적요건도 중요한건 사실이나 생명을 지키고 구해내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제발 직업의식을 좀 지니셨으면 좋겠습니다.특히 간호사분들 현장에서 보면 눈살 찌푸려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일이 고된것도 저희가 택한 길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좀 자각하셨으면 싶어요.
한국에선 간호사라는 직업이 모순 적인 환경에 부딪힙니다 분명 좋은 직업인데 무슨 허드렛일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면서 친절을 너무 강요하고 유교문화가 강한 우리나라 특성상 수직적이며 폐쇄 적인 직업문화가 강한 간호사 조직의 특성상 신규 선생님들이 대부분 그만드는 이유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만두고 맘이 편해졌어요 솔직히 환자 안좋으면 집에 와서도 계속 신경쓰이고 출근하자마자 궁금하고 그 모든과정에 있어서 업무처리하는것도 타부서와 계속 협상아닌 협상조로 부탁을 해야되고 에효 인계도 뭐빠뜨렸나 싶어서 계속 생각하고. 결국은 애둘낳고 복직하려는데 3교대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만두고 요양가서도2년하고.. 요양도 가보니 간호사 한테 너무 많은걸바라고 돈을아끼는 병원장들 한테 지쳐서 . 지금은 그만두고 전업 주식합니당ㅎ
@@zcw1258 간호조무사랑 간호사랑은 애초에 공부하는 양도 들이는 시간도 돈도 천지차이ㅋㅋㅋㅋㅋㅋㅅㅂ 간호사랑 의사도 물론 마찬가지~ 의사랑 같아지고 싶다는 생각 존나 추호도 한 적 없음~ 애초에 하는 일이 다르다구요 의사는 cure 간호사는 care ok? 간호조무사가 간호사랑 같아지고 싶어하면 같아지고 싶어하지 간호사가 무슨 의사랑 같아지고 싶어해ㅋㅋㅋ
안녕하세요.ㅎㅎ 영상에 5년차 간호사로 나온 남자간호사입니다!! 저보다 훨씬 훌룡하고 열심히 병원생활하는 선생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 주셔서 덕분에 대학 생활할 땐 어떤 마음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거같아요!! ㅎㅎ 다들 영상 재밌게 봐주세요!!^^
간호4학년인데 알고리즘으로 떠서 와봤어요... 이미 1~2학년 때부터 '음 뭔가 잘못된 것 같다' 이 생각이었는데 3학년 때 빅5는 아니어도 말하면 다 아는 서울 소재 병원들 가서 실습해보니까 ㅎ... 선생님들 따라다니는 것만으로도 다리 아프고 기 빨리고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내년 되면 직접 환자 대하고 처치하고 인수인계까지 다 해야하는데 음... '내가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심지어 남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이거까지 생각해보면 후회만 밀려옵니다 하하 취업이 왜 잘되겠어요 이직율이나 퇴사율이 높아서겠죠 임상 경력 쌓기 위해 노력은 해보겠지만 이 길을 평생 가고싶다는 생각은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학자금 대출 갚고 돈 조금 모으면 퇴사하겠다는게 제 현 목표입니다
현실적입니다. 맞아요. 생명이 달린 문제라 힘들고 어려워요.. 하지만 학교+임상에서 익히고 배워서 간호사로써 발전한 내 모습을 보면 뿌듯할거에요! 그리고 학생때 보는 거랑 간호사가 되어 보는 거랑 달라지거든요.. 현실적인 목표가 너무 좋아요..ㅋㅋ 저도 비슷한 목표라..ㅋㅋㅋ
진짜 간호대 다니면서 간호사에 대한 상상하던 때랑 현실은 완전 다르긴 하더라구욬ㅋㅋㅋㅋ 이제 9년차인데 영혼이 불타고 갈리는 기분을 매번 함께하며 일하고 있어요.. 굳이 이 길을 걷겠다면 본인의 선택이니 말리지는 않겠지만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쳐도 될 길이라고 생각해요 ... ㅋ.. 일하는 업무 강도에 비해 대우나 월급이 너무 부족한데 그거 두가지만 개선되도 충분히 응원하고 싶네요..ㅎ
@@김지승-r6b 글쎄요 사람들이 다 다르게 생각하니 아무래도 만족해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만족하는 부분도 다 다를 거구요 저도 저렇게 덧글을 쓰긴 했지만.. 일적인 부분에서는 만족을 하는 편이에요 (의외죠?) 사람들에게 뭐 의료적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회복해가는 사람들 보면 뿌듯 .. 뭐 이런거는 진짜 신입 때 초반에 크게 느끼고 시간 지나면서는 좀 바래져서 ㅋㅋㅋㅋ 직업 특성상 취업률에 대해 만족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페이 부분에서 만족해하는 사람도 있.. (아마 없겠지만.. 정말.. 환경적 개선 필요 절실..) 을 수도 .. 있고.. 보람을 느껴서 만족하는 분도 계실거고.. 근데 만족도랑 그냥 일을 유지하는 거랑은 다른거니까요 ㅎㅎ.. 직업 자체가 나쁜 직업은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나 이런 취급을 받는거지.. 해외 간호사 생각하고 간호과 희망하시는 거라면 적극 추천해요 ㅎㅎ 해외도 케바케겠지만 적어도 한국보다는.. ㅎㅎ 좋은말 해주고 싶은데 미안하네요 8ㅅ8..
@@Kangpyeong_mega 간호사 일 하다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기 몸 하나 관리 안돼서 누굴 위한 봉사 정신은 생각도 못함 간호사가 여러일을 해주는 사람이지 수녀님이 아님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이야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자기 할일만 잘하면 되는거임 회사사람들 자기 다니는 회사가 잘되라고 일 하는게 아니라 걍 돈 벌려고 하는것처럼
저기 나온 임상에계신 남자선생님께서 하신 말에 거의 공감합니다ㅏ . 세계와 비교해서 전문직 의료인인 간호사를 너무나 가혹하게 대우하는 곳은 여기 우리나라 한국뿐입니다.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만 임무를 하는 간호사의 이미지는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인 시절에 주입된 일본 스타일의 이미지입니다. 코로나 전사로 불리는 지금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그잘난 미국과 비교해서도 뒤쳐지지않는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일제강점 시대에 머물러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간호사는 혈압재고 주사놓는 사람이 아닙니다. 간호사의 수많은 일중에 하나이지요. 아프다고 병원에 오면 불안한 나를 돌봐주러 가장 먼저 오는 이가 간호사입니다. 환자분의 문제가 무엇인지 가장먼저 듣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의사의 지시를 기다리지않고도 간호판단을 통해 법적 범위안에서 필요한 처치를 시행하고 의사가 빠른 의학적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인계할 뿐만 아니라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병동 등 각각의 위치에서 의학적 진료의 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3차병원에서의 간호사 업무를 직접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간호사의 이미지를 달리 생각할 것입니다. 의원,병원에서의 간호업무는 쉽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작은 병원일수록 간호사라는 인력에 대우를 해주지않아 인력난이 심하고 그로 인해 두 사람, 세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한사람이 해야하고 한 간호사가 환자를 20-30명씩 보는 상황이 생겨 세심한 간호를 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그것은 곧 의료의 질, 간호의 질로 이어지고 피해는 아픈 환자가 입습니다. 간호사가 나를 좀 더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면 조금은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저희도 환자분들을 조금 더 세심하게 보고싶습니다. 내가 환자인데 간호사가 너무 바쁘고 날 제대로 봐주지않게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그런데 그 일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은 날 돌봐줄 간호사가 너무나 부족하여 제대로 된 간호를 받지 못한다면요? 한국 간호사의 현실이고 간호사들이 항상 힘들어하는 이유입니다. 간호사 처우를 강화해주시고 조금 더 나은 간호환경을 위해 간호법 제정에 힘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임상에 계신 간호사 여러분들. 이제라도 그만둬라. 그런 말씀은 자제하는게 어떨까요? 의학적 지식을 가진 전문직으로서 아픈 이들을 돌보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은 분명 보람된 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직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하는 무조건적인 비방은 오히려 제살 깎아먹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가 이 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고 더 나은 배경과 대우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윗분(?)들이 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야겠지만요. 함께 힘냅시다..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일하다 보면 알거에요 봉사정신은 학생때 면접때 죽어라 외쳤지만 우리도 사람이구나 나도 환자가 될수있구나 희생과 봉사는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고나... 양심과 책임감에 의지하여 간호를 하게됩니다 내가 가진 지식수준과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이 있어야 양질의 간호행위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어요.. ㅋㅋ 어이없는 직업이에요 간호사 하다보니 이거말고 다른 일 할수있을까? 의문도 듭니다.. 간호사를 베이스로 다른 분야로 가는거 밖에 없어요 아예 다른일 할라면 밑바닥부터 해야돼요 간호학생여러분 도망이라는 표현이 안타깝지만 포기해도 좋고 계속 도전해도 좋습니다
@@JC-rh8fi 간조사처우개선 원할때 꼭 간호사를 물고늘어지니 문제지. 그 처우개선이 선도 없이 자신의 권위만 세워지길 바라니.. 완전히 다른 직업인데 간호사대우를 받길 원하잖아. 이게 과연 간호사 밥그릇챙기는걸까? 의료의 질이 떨어지면 누가 불이익인지 생각해봐. 내가, 시민이 불이익임. 4년을 공부하고 면허를 딴 사람과 6개월 공부하고 자격을 딴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생각해봐. 면허와 자격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전 일한지 9년이 다되어가요. 이 직업이 인생을 배우는데 있어 혹은 끝없는 배움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심심하진 않아요. 일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물론 태움도 많이 당했습죠..또르륵) 다만.. 과거의 나에게 말을 전할 수 있다면 " 니가 모자란게 아니야. 시스템과 잘못된 문화가 문제였던거니까 위축되지 말고, 태움 당하면 신고해. 뭐 어때." 랑 " 직업은 직업일 뿐. 내 인생 너무 쏟아붓지 말고, 내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자." 요 두 가지예요. 신규선생님들.. 윗사람이 싸가지 뭐라하든 상관없이 자기 주장 당당하게 하시구요, 합리적이지 않은 일을 당했다면 얘기해보세요. 다만,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은 중하게 여기셔야 하구요.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만큼은 일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좀 이상한 곳 같으면 그냥 관두세요. 혹시 누군가가 " 니가 여기서 나가면 잘될 것 같니? 소문 다나서 넌 끝."이라고 말하거든 무시하시길 추천드립니다.(개소리예요). 그리고..제 경험상 일하는 곳의 분위기는 수선생님과 윗년차들로 인해 홱홱 달라지더라구요. 나중에 윗년차가 되거든 이상한데서 배워온 짓거리 그대로 하지 마시구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해보세요. 내가 힘쓸수록 바뀌어요 진짜. 전...이제 도망가는 입장이긴 한데욬ㅋ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요, 공부 진짜 많이 하시구요. 건강 꼭 챙기세요! (무거운 거 들 때 허리 조심하세요!!!!!!!!)
참 좋은 간호사 선생님이십니다..... 솔직하시고....오래 오래 임상을 지켜주세요~ 최소한의 책임감....그 말이 참 와 닿네요... 많이 내려놓으신 거 같은데.... 그 부분이 간호사 선배로서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간호사로서의 초심.... 그리고 현실......
미국에서 간호사로 사년째 일하는 중인데요..미국에서는 경력자분들이 존중을 받아서 그런지 수간호사나 간호부장이 되지못했다고 낙심하거나 그만두는 일이 없어서 간호사를 평생직업으로 생각하는경우가 많은데요...평생직장이 안될거다라는 소리를 들으니 안타깝네요... 주변에 60세. 이상인 간호사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문제를 생각해보지도 못했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어떤직업이 "무조건 이 직업 가지세요"라고 말 할수 있을까?직업 갖지 못 한 이들에겐 "편한소리 하네".라고 할거고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너도 해봐".어디든 연봉높고 편한곳 없다.다들 그렇게,그저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고 산다.그치만 그 지옥에서도 천국이 있단다. "의심하지 말고 너의 신념을 믿어"23년차 직장인에 우리 딸도 내년에 간호학과 간다.오늘도 수고했고,낼은 본인에게 보상을 주도록.여행 많이 가고,많이웃고,많이 떠들고.
팩폭 오졌다ㅋㅋ 아직 돌이킬 수 있다면 간호사는 하지 말길. 내 자식이 간호사 한다고 하면 절대 안시킬거임.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한번에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내 자식은 이런 고된 일 안겪었음 좋겠다. 대우도 못받고.. 아가씨 소리 듣고… 저는 비록 임상에서 나왔지만 아직도 필드를 지키고 계신 동료분들 힘내세요💪🏻
"간호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미디어에 많이 묘사되는것도 아니고 "평생직업" "봉사정신" "괜찮은 연봉" 등등 요즘 취업이 힘든 사회에서는 아주 달콤한 키워드들로 치장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미국에서 제2의 직업으로 간호사일을 막 시작했는데 적성에 맞는 사람에게는 정말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1년이 지난 지금 직업 만족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요즘 미국에도 너나 나나 다 간호대학 진입하겠다고 여러 사람들이 제 의견을 물어보는데 간호사에 관한 화려한 환상에 매혹되어 섣불리 선택 하지 말라고 말 합니다... 일하는 동안 몸도 머리도 계속 굴려야 하고 환자 뿐 만 아니라 보호자, 다른 의료인들, 상사, 동료들 등 등 다 높은 스트레스를 견디고 있는 상황에서 같이 일 해야 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에너지가 많이 소모 됩니다.
시간을 다시 돌릴 수 있다면 절대 간호사 안해!!!! 평생직업? 노노노 어떻게든 탈임상이 답입니다 3교대 평생하면 몸 갈려요.. 저도 호르몬 불균형때문에 생리불순 심해지고 약먹고있어요 평간호사부터 시작해서 수간호사까지 하는거 절대 쉬운것도 아니고.. 의사와 환자보호자 사이에껴서 거의 화풀이대상이죠.... 대우받는 직업도 아니고 진짜 힘들어요 사명감같은건 이미 버린지 오래고 1년만 더 버텨서 퇴사하자는 생각만 가득 ^^
그만두고싶어도 쉽게 그만두지도 못함 한달만 더 해줘라..인력구해질때까지만 더 다녀달라..내가 나가면 나머지 샘들이 힘들어지니까 계속 붙잡아요 뒤에서 욕먹고 ㅋㅋ 우리나라 간호계는 그냥 노답입니다...그나마 대우받고 싶다면 노조가 있는 대학병원에 가세요 지방은 절대 절대 비추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간호학과 나와서 간호학과까지 졸업한 신규간호사에요 영상보는데 완전 공감되서 댓글남겨요…진짜 저도 학생처럼 생각하고 끝까지 간호학과 나와서 졸업했는데 막상 실제 취업하면 정말 실습때랑 다르다는게 젤 크고 내가 생각했던 간호사가 아닌데 라는 딜레마에 엄청 빠졌어요.. 그래서 일하면서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같이오고 몸무게도 10kg 이상 빠지더라구요.. 점점 더 몸이 상해지는 저 자신을 보니 결국 퇴사했습니다….ㅎ
이제 생각해보면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간호사는 보람있고 현실적으로 안정된 직업이니까 일단은 졸업만 하자 생각해서 졸업하고 취직한게 제일 후회가 돼요.. 환자 상태가 좋아지면 물론 보람있죠 하지만 5년차 선생님말처럼 일의 강도에 비해 돈도 그렇게 많이 벌지도 못하고 그렇게 생각만큼 인정받지도 못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보면 말이 평생 직장이지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집니다.. 임신순번제 옛말인거같죠? (물론 부서,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임신하면 눈치보면서 일하다가 결국 퇴사하는게 대부분이에요 이게 과연 평생직장일까요.. 몇년전에 저에게 말할 수 있다면 너의 길을 가라고 해주고 싶네요 .. 남은 20대 후회하지 않도록 결혼하고 애낳고나서 10년전 도전해보고 싶었던 공부하려고 다시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퇴사하고 다른 길 찾으신 분들도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0년 후 쯤엔 지금보다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현 간호사 선생님들은 뼈를 깎는 고생을 하고계십니다. 환자의 상태가 언제 악화될 지 모르고, 정신없이 오더가 밀려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선 식사조차 맘 편히 할 수가 없어서 굶는 상황이 많습니다. 당이 떨어진 채로 일하다보니 더 힘들고, 근무가 끝나면 음료수부터 들이키곤 해요. 저는 매일 굶고 폭식하는 사이클이 반복되다보니 건강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심한 경우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가기도 해요. 요의를 억지로 참으면 방광염에 쉽게 노출되고 신장염으로 이어져 병을 달고사는 간호사 선생님들도 계시죠. 3교대 근무.. 수면주기가 바뀌면서 생활리듬이 깨지는데, 앞선 상황들에 가중되다보니 생각 이상으로 만만치 않습니다. 교대 근무 경험이 있는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낮번 근무 진입하는 첫 날엔 대개 수면부족 상태에서 근무하는 것 같아요. 이 와중에 진상 환자 만나면 너무 힘들고, 의사나 간호사를 포함한 동료 근무자 간의 커뮤니케이션도 마냥 쉽지가 않습니다. 혹여나 간호학과 진학을 생각하는 고등학생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취업이 잘 된다는 뜻은 그 만큼 자리가 많다는 뜻이며, 매년 자리가 많다는 것은 매년 사직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버티고 버텨서 언젠가 나아질 그 날을 기다려보라고 하기엔, 현실이 너무 냉혹합니다.
어떤 직업이든 힘든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마지막에 간호사는 힘든 직업이야! 오지마! 라고 보여지는 부분이 있는게 조금 슬퍼요 어떤 학생들은 신념을 가지면서 힘든거 알면서도 간호학과에 왔을텐데,, 너무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 같아서 ㅠㅠ 물론 실무 환경이 뒷받침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겠죠.. 영상에서 진급이 어려운 부분, 다른 직종 이야기와 같은 현실적인 부분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크 뭔가 콘텐츠가 좋다만 느낌이다 제목만보고 클릭했는데 각방에서 같은 질문을 했을 때 각자 상황속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하는건줄 알았는데 현직 간호사분이 학생분 인터뷰 모니터하고 그에 맞는 답변하셔서 뭔가 아쉬운느낌 현재 진로 고민중인 학생들이 보기에는 컨텐츠는 훌륭한거 같습니다 다만 다른 직업군에 대하려 다뤄 주실 때는 필드에 계신분들이 학생 인터뷰 모니터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해주시는게 아닌 말그대로 질문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해주는 인터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많은 대학생들이 아웃풋의 현실을 알고 싶어 하거든요,,, 네이버 지식백과처럼 뜬 구름 소리가 아닌,,,
간호사가 진짜 대우 못받고 사회적 인식도 낮은 거 인정합니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열심히 노력해봤자 간호사로 올라갈 수 있는 위치는 한정되있고 독자적이고 단독적인 판단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직업도 아니고 할 수 있는 일은 의사 오더 하에서 일하는게 대다수고요. 노예대접받으면서 건강팔아서 일하는 직업.. 의사에게도 무시받아, 환자들에게도 무시받아, 이부서저부서 사이에서 치여가면서 일해, 이세상어떤직업이 인간의 기본인 밥먹고 화장실가는것조차 못하면서 일하나요.. 이렇게 일해도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고.. 이 현실이 부조리하네요
저도 고민이 똑같아요 성인되고 한 게 소아과 알바랑 조무사 1년과정.. 실습하면서 진짜 재밌었거든요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고작 조무사 실습생이 병원에서 하는 거래봐야 바이탈 혈당 재고 식판 수거 물리치료실 데려다주기 침대 깔고 치우기 이게 전부였지만 간호부장년한테 잘못 걸리기 전까지는 하기 싫다 때려치고싶다 이런 생각 없이 진짜 즐겁게 했고 환자분들 대하는 것도 좋았고 적성에도 맞는 것 같다 싶었고 천사같은 간호사 조무사 실습생 쌤들 모두 조무사 할 나이 아니라고 꼭 대학가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어서 간호학과 좀 기웃거리고 있는데 그놈의 태움이 진짜 두려워서 발을 못 들이겠더라구요ㅋㅋ 저도 수간호사가 신규도 아니고 40살 간호사쌤을 태우는 걸 넘어서서 아주 아작내는 걸 코앞에서 보고 와 간호사 하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조무사로 평생 살기에는 좀 아쉬운 것 같고 근데 또 상처 쉽게 받고 멘탈 약한데다 경력 쌓고 탈임상 한다해도 그 경력 쌓아야 하는 대학병원을 거쳐야 한다는 게 너무 무섭고 근데 또 내가 우리 엄마 나이가 될 때까지 쭉 하려면 간호사가 되어야만 가능할 것 같고...자꾸 도돌이표에요 실습할 때 수간호사 말고는 간호사 쌤들이 죄다 좋은 사람들 뿐이었어서 환상도 남아있는 것 같아요 군대 분위기도 아니었고 다 똘똘 뭉쳐서 으쌰으쌰 하고 가장 천국이었던 영상의학과 기억 때문에 지금은 방사선사가 제일 끌리긴 하는데.. 가끔 아 간호 가는 게 나을까 싶을 때가 있는데 유튜브에 간호학과 간호사만 치면 안 좋은 것들 투성이라ㅋㅋㅋㅋ 진짜 결정하기 힘드네요
간호학과를 가서 꼭 임상에서 일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간조는 임상에 한정되어있고 대우나 인식도 좋지 않죠. 미래를 생각해서, 나중에 나이먹고 후회할것 같아서, 간절히 하고 싶다면 도전할것 같아요. 그리고 뒷담은 저도 정말 싫지만.. 병원 아니더라도 사람일하는 곳이면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미국에서 일 하고있습니다. 너무 간호 학과에 좋지 않은 댓글이 많네요. 간호사로 미국으로 이민 하는게 다른 직업 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미국서 공부하고 직업 가지고 싶어도 미국에 비자 안나와서 돌아가는 사람 천지 이지만 간호사는 다른 얘기입니다. 한국 대학 나와도 여기서 가는거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여기도 부족 직군이라 사람 떠나면 힘들기 때문에 태움도 어지간 하면 없고 워낙 다인종 직원이 많아 인종 차별도 덜 합니다. 사회 인식도 괜찮고 몸 많이 굴리면(?) 한국에서 버는거 2배 이상 가능 합니다. 아예 처음부터 미국에 이민해서 간호사로 일 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는다면 간호학과 선택 잘 하신거고 학생일때 영어 공부 좀 하고 한국 병원 경력 가지시면 여기서 일 하실 때 수월 하실 겁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서 아이 낳으시면 남자 아이에게 군 면제와 영어라는 선물은 덤 입니다.
안 겪어보고 간호학생으로서 실습하는 거로는 쌤들이 간호사 하지 말란 소리가 귀에 안 들어오죠 ㅋㅋ 저도 그랬습니당^^ 실습할 때마다 간호사 왜 하려고~ 하지마.. 나도 곧 그만 둘거야.. 이런 간호사 쌤들 엄청 많았는데, 별로 와닿지 않더라고요? 근데 임상 뛰니 바로 실감하고 그 마음과 진심을 알게 됐답니당! ㅎㅎㅎ.. 과거의 나야, 빨리 돔 황 챠ㅠㅠㅠㅠㅠ!!!!!!!!!/@/&/&/₩
대부분 수능 성적 맞추다보니.. 전문대를 가야하는데... 기중에 간호가 젤 취업도 잘된다고 하니,, 부모님 말 듣고 아님 선생님들 말 듣고 간호학과 가지않나? 나랑 내 주변은 거진 그랬는데ㅋㅋㅋㅋ 지금 대병에서 일하고 있는데 간호학과 와서 간호사 된거 후회됨.. 싫음 ㅠㅠ 매일 병원 꿈꾸는거 기본이고 가기 전에 심장 두근댐 특히 입사하고 일년간? 입맛도 없음.. 나도 내가 생각없이 눈치없이 다니고싶은데 ㅋㅋ 그게 안됨....... 그냥 힘듬 모든 직업이 다 마찬가지 겠지만 .... 그냥..... 난 병원은 오래 못할 것 같음............. 관두고싶음
미국 간호삽니다. 응급실에서 몇년 일했는데 죽은 사람 많이 보다보면 그냥 사람이 사람으로 안보이고 룸 숫자로 보임. 그리고 안타깝지만 현대 간호사는 드리마처럼 환자한테 애기할 시간도 없고요, 뛰돌아 가니느라 그거밖에 못합니다. 미국도 그러는데 하물며 환경 진짜 안좋은 한국은... 갓난애기도 죽는거 보면 사람 목숨이 하찮다고 생각하게 되는게 이때인거 같음, 다 무뎌지는게.. 결론은 간호사 하지마세요. 제 자식들한테도 안시킵니다 이건
@@아티-l1p 자신에게는 보람있는 일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만을 위한 노예같아서요ㅎㅎ 보람찾아 딴길로 가는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저와 생각이 동일하세요. 기득권이 그렇게 만들리는 없다지만 판사, 의사는 ai가 대체하더라도 간호사는 못하죠. 여러가지로 저와 맞는 일 같았어요.
우리나라는 의료수가 제도때문에 간호사분들의 대우나 처우개선이 빠른 시일내에 바뀌는건 힘들 것 같아요.병원에서는 간호사의 인력도 인건비로 지출되는 부분이니깐요~미국은 의료비가 굉장히 비싸니깐 의사나 간호사분들이 돌보는 환자수도 적고 또 아파도 의사를 만나기 조차 힘든 시스템이여서 일정기간이상 병원에 근무한 간호사는 약처방의 권리도 갖지만 손쉽게 아무때나 의사를 만날수 있는 한국에서는 외국과 같은 간호사 대우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아요. 하지만 점점 더 간호사분들의 처우나 대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혼자서 돌보는 환자의 숫자가 많아요.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래봅니다. -고3 올라가는 둘째 아들 간호학과 입시 치룰 예정인 학부모-
안녕하세요 ! 영상에 21 간호학과로 나온 신입생입니다 좋은 기회로 영상에 나올 수 있어서 감사했고 5년차 간호사분 영상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얻은 거 같아요! ㅎㅅㅎ 전국에 많은 간호학과 학생들 지금 배우는 과정이 매우 힘들겠지만 꼭 열심히 성공해서 좋은 간호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다들 미래의 나 자신을 위해서 화이팅 합시다 ..ㅎㅎ
넘귀여워요 ㅠㅠ내스타일
@@페니라민 성희롱입니다.
@@bokyiz5557 이게왜..요? ㅋㅋㅋㅋ
영상에선 안좋은 말을 많이 했지만 마음속으론 응원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위해 화이팅!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위해 파이팅👍🏻
환자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힘든길임을 앎에도 도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혹 짜증이 느껴지는 간호사분들도 계시지만 다 이해합니다. 늘 너무나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필요한 존재이시고, 나중에 어느날인가 그만두시는 날이 오더라도 그날까지는 그 결심과 마음 감사히여기고 응원하겠습니다!
이해한다니요ㅎㅎ생명을 다루는 사람이 환자와 요구조자에게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되는겁니다.저도 비슷한 직종에 일하지만 단 한번도 그렇게 해본적 없고 생각조차 못 해봤습니다.한 분에게라도 더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울뿐이죠.그런 사람은 의료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이해를 하셔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직업을 택할때 경제적요건도 중요한건 사실이나 생명을 지키고 구해내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제발 직업의식을 좀 지니셨으면 좋겠습니다.특히 간호사분들 현장에서 보면 눈살 찌푸려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일이 고된것도 저희가 택한 길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좀 자각하셨으면 싶어요.
한국에선 간호사라는 직업이 모순
적인 환경에 부딪힙니다
분명 좋은 직업인데 무슨 허드렛일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면서 친절을
너무 강요하고 유교문화가 강한
우리나라 특성상 수직적이며 폐쇄
적인 직업문화가 강한 간호사 조직의
특성상 신규 선생님들이 대부분
그만드는 이유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인정합니다,,(지나가던 간호사..)
어디가도 무식한 인간들은 티냅니다. 음식점에서 밥쳐먹을때나 백화점에서 물건살때나 그러니 지몸 아프면 더 지랄병 도집니다. 배우신 선생님들이 참으시고 어쩜니까 배운게 도둑질인데 그러니 신규들 오면 잘 다독이시고 더욱 샘들끼리 단합된 모습으로 화이팅하시길.
@햄휴먼 그맘 이해합니다. 힘내시고 주위분들과 가족들 생각하면서 화이팅!
맞습니다 미국만 가봐도 의료인들을 리스펙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물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인식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0년대 독일에서 간호사가 이런 취급을 받았다가, 노인층이 많아지면서 다시 좋은 대우를 받게 되었다고 했는데 한국은..
간호사 대우 못받는거 직업 인정 .. 7년차인데
지금도 하루하루 그만둘까 말까 고민합니다
퇴근후에도 업무스트레스는 지속입니다
11년찬데 그만둘라구요 ^^...ㅋㅋㅋㅋㅋ 너무 예민해지는거 같아서
그만두고 맘이 편해졌어요 솔직히 환자 안좋으면 집에 와서도 계속 신경쓰이고 출근하자마자 궁금하고 그 모든과정에 있어서 업무처리하는것도 타부서와 계속 협상아닌 협상조로 부탁을 해야되고 에효 인계도 뭐빠뜨렸나 싶어서 계속 생각하고. 결국은 애둘낳고 복직하려는데 3교대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만두고 요양가서도2년하고.. 요양도 가보니 간호사 한테 너무 많은걸바라고 돈을아끼는 병원장들 한테 지쳐서 . 지금은 그만두고 전업 주식합니당ㅎ
간호조무사는 무시하지만 의사랑은 같아지고 싶은 그들
@@zcw1258 간호조무사랑 간호사랑은 애초에 공부하는 양도 들이는 시간도 돈도 천지차이ㅋㅋㅋㅋㅋㅋㅅㅂ 간호사랑 의사도 물론 마찬가지~ 의사랑 같아지고 싶다는 생각 존나 추호도 한 적 없음~ 애초에 하는 일이 다르다구요 의사는 cure 간호사는 care ok? 간호조무사가 간호사랑 같아지고 싶어하면 같아지고 싶어하지 간호사가 무슨 의사랑 같아지고 싶어해ㅋㅋㅋ
@@빰빠밤-u7o
얼마전까지 의사랑 같은 의료인 이라면서 간호조무사 무시한건 기억 안나나보네 ㅋㅋㅋㅋ
안녕하세요.ㅎㅎ 영상에 5년차 간호사로 나온 남자간호사입니다!!
저보다 훨씬 훌룡하고 열심히 병원생활하는 선생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 주셔서 덕분에 대학 생활할 땐 어떤 마음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거같아요!! ㅎㅎ 다들 영상 재밌게 봐주세요!!^^
응원합니다 👏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응원합니다 멋있으세요!
미국간호사로 와야것네 ㅋ케
솔직한 답변 아주 좋았습니다
간호4학년인데 알고리즘으로 떠서 와봤어요... 이미 1~2학년 때부터 '음 뭔가 잘못된 것 같다' 이 생각이었는데 3학년 때 빅5는 아니어도 말하면 다 아는 서울 소재 병원들 가서 실습해보니까 ㅎ... 선생님들 따라다니는 것만으로도 다리 아프고 기 빨리고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내년 되면 직접 환자 대하고 처치하고 인수인계까지 다 해야하는데 음... '내가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심지어 남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이거까지 생각해보면 후회만 밀려옵니다 하하 취업이 왜 잘되겠어요 이직율이나 퇴사율이 높아서겠죠 임상 경력 쌓기 위해 노력은 해보겠지만 이 길을 평생 가고싶다는 생각은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학자금 대출 갚고 돈 조금 모으면 퇴사하겠다는게 제 현 목표입니다
현실적입니다.
맞아요. 생명이 달린 문제라 힘들고 어려워요..
하지만 학교+임상에서 익히고 배워서 간호사로써 발전한 내 모습을 보면 뿌듯할거에요! 그리고 학생때 보는 거랑 간호사가 되어 보는 거랑 달라지거든요..
현실적인 목표가 너무 좋아요..ㅋㅋ 저도 비슷한 목표라..ㅋㅋㅋ
@무무 공무원... 준비하려구요.......
진짜 간호대 다니면서 간호사에 대한 상상하던 때랑 현실은 완전 다르긴 하더라구욬ㅋㅋㅋㅋ
이제 9년차인데 영혼이 불타고 갈리는 기분을 매번 함께하며 일하고 있어요..
굳이 이 길을 걷겠다면 본인의 선택이니 말리지는 않겠지만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쳐도 될 길이라고 생각해요 ... ㅋ..
일하는 업무 강도에 비해 대우나 월급이 너무 부족한데 그거 두가지만 개선되도 충분히 응원하고 싶네요..ㅎ
@@김지승-r6b 글쎄요 사람들이 다 다르게 생각하니 아무래도 만족해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만족하는 부분도 다 다를 거구요
저도 저렇게 덧글을 쓰긴 했지만.. 일적인 부분에서는 만족을 하는 편이에요 (의외죠?) 사람들에게 뭐 의료적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회복해가는 사람들 보면 뿌듯 .. 뭐 이런거는 진짜 신입 때 초반에 크게 느끼고 시간 지나면서는 좀 바래져서 ㅋㅋㅋㅋ 직업 특성상 취업률에 대해 만족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페이 부분에서 만족해하는 사람도 있.. (아마 없겠지만.. 정말.. 환경적 개선 필요 절실..) 을 수도 .. 있고.. 보람을 느껴서 만족하는 분도 계실거고.. 근데 만족도랑 그냥 일을 유지하는 거랑은 다른거니까요 ㅎㅎ..
직업 자체가 나쁜 직업은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나 이런 취급을 받는거지.. 해외 간호사 생각하고 간호과 희망하시는 거라면 적극 추천해요 ㅎㅎ 해외도 케바케겠지만 적어도 한국보다는.. ㅎㅎ
좋은말 해주고 싶은데 미안하네요 8ㅅ8..
@@김지승-r6b 임상 11년차 간호사입니다. 제가 만약 고 3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절대 간호학과 안갑니다.
@@김지승-r6b 좋은점도 있긴해요. 내 손에서 환자가 좋아져서 퇴원할때? ^^...
@@김지승-r6b 열공해요 퐈팅!!♡
@@김지승-r6b 그래도 취직 깡패임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22살인데 진실을 먼저 아는게 진로선택에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ㅋㅋㅋㅋ돈과 책임감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이미 신념이나 봉사정신 이런건 잃은지 오랩미다..ㅎㅎ
의사한테는 그걸로 욕하고 간호사는 괜찮고 ㅋㅋ 이중적이네
@@Kangpyeong_mega 간호사 일 하다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기 몸 하나 관리 안돼서 누굴 위한 봉사 정신은 생각도 못함 간호사가 여러일을 해주는 사람이지 수녀님이 아님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이야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자기 할일만 잘하면 되는거임 회사사람들 자기 다니는 회사가 잘되라고 일 하는게 아니라 걍 돈 벌려고 하는것처럼
@@Kangpyeong_mega 의사는 금융치료는 일단 무조건 됨..
@@메뭬 ㅇㅈ 돈을 몇 배로 버는데..
저기 나온 임상에계신 남자선생님께서 하신 말에 거의 공감합니다ㅏ . 세계와 비교해서 전문직 의료인인 간호사를 너무나 가혹하게 대우하는 곳은 여기 우리나라 한국뿐입니다.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만 임무를 하는 간호사의 이미지는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인 시절에 주입된 일본 스타일의 이미지입니다. 코로나 전사로 불리는 지금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그잘난 미국과 비교해서도 뒤쳐지지않는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일제강점 시대에 머물러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간호사는 혈압재고 주사놓는 사람이 아닙니다. 간호사의 수많은 일중에 하나이지요. 아프다고 병원에 오면 불안한 나를 돌봐주러 가장 먼저 오는 이가 간호사입니다. 환자분의 문제가 무엇인지 가장먼저 듣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의사의 지시를 기다리지않고도 간호판단을 통해 법적 범위안에서 필요한 처치를 시행하고 의사가 빠른 의학적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인계할 뿐만 아니라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병동 등 각각의 위치에서 의학적 진료의 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3차병원에서의 간호사 업무를 직접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간호사의 이미지를 달리 생각할 것입니다. 의원,병원에서의 간호업무는 쉽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작은 병원일수록 간호사라는 인력에 대우를 해주지않아 인력난이 심하고 그로 인해 두 사람, 세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한사람이 해야하고 한 간호사가 환자를 20-30명씩 보는 상황이 생겨 세심한 간호를 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그것은 곧 의료의 질, 간호의 질로 이어지고 피해는 아픈 환자가 입습니다. 간호사가 나를 좀 더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면 조금은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저희도 환자분들을 조금 더 세심하게 보고싶습니다. 내가 환자인데 간호사가 너무 바쁘고 날 제대로 봐주지않게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그런데 그 일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은 날 돌봐줄 간호사가 너무나 부족하여 제대로 된 간호를 받지 못한다면요? 한국 간호사의 현실이고 간호사들이 항상 힘들어하는 이유입니다. 간호사 처우를 강화해주시고 조금 더 나은 간호환경을 위해 간호법 제정에 힘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임상에 계신 간호사 여러분들. 이제라도 그만둬라. 그런 말씀은 자제하는게 어떨까요? 의학적 지식을 가진 전문직으로서 아픈 이들을 돌보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은 분명 보람된 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직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하는 무조건적인 비방은 오히려 제살 깎아먹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가 이 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고 더 나은 배경과 대우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윗분(?)들이 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야겠지만요. 함께 힘냅시다..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진짜 학생이랑 간호사로일한분중에
간호사로 일한분 이야기 다공감..
일하다 보면 알거에요
봉사정신은 학생때 면접때 죽어라 외쳤지만
우리도 사람이구나 나도 환자가 될수있구나
희생과 봉사는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고나...
양심과 책임감에 의지하여 간호를 하게됩니다
내가 가진 지식수준과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이 있어야 양질의 간호행위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어요.. ㅋㅋ 어이없는 직업이에요
간호사 하다보니 이거말고 다른 일 할수있을까? 의문도 듭니다.. 간호사를 베이스로 다른 분야로 가는거 밖에 없어요 아예 다른일 할라면 밑바닥부터 해야돼요
간호학생여러분 도망이라는 표현이 안타깝지만 포기해도 좋고 계속 도전해도 좋습니다
간호사 얕잡아보고 무례하게 대하시는 분들은 종종 보는데 간호사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안다면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평화의상징 간조사 얕잡아보긴.. 각자자리에서 다른 업무를 보는 다른 직종이라서 종병이상이상만 봐도 서로 협력함. 조무사분들 없으면 퇴원자리청소나 린넨관리 등 안 됨. 뭣도 아닌 의원에서 주사놓고하다가 짬차니깐 간호사시켜달라는 사람들때문에 분장이 일어나는거죠.
@@호야-n3p 그렇다 보기엔 간조사 처우 개선 요구하면 거품 물던데 ㅋㅋ
@@JC-rh8fi 간조사처우개선 원할때 꼭 간호사를 물고늘어지니 문제지. 그 처우개선이 선도 없이 자신의 권위만 세워지길 바라니.. 완전히 다른 직업인데 간호사대우를 받길 원하잖아. 이게 과연 간호사 밥그릇챙기는걸까? 의료의 질이 떨어지면 누가 불이익인지 생각해봐. 내가, 시민이 불이익임. 4년을 공부하고 면허를 딴 사람과 6개월 공부하고 자격을 딴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생각해봐. 면허와 자격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JC-rh8fi 조무사가 간호사로 대우를 받길원하면 대학을 들어가 면허를 따면 됨. 근데 뭐 간호사도 처우가 그닥...ㅋㅋㅋ 만약 그 선을 지키며 근로환경에 대한 개선은 환영. 간호사도 그 부분은 필요하기에
그래도 이미 어느정도 직업에 대한 이해가 보이고 현실적인 답에도 수긍하는 모습 보이는 것 보니 좋은 간호사가 되실수 있을거같네요 ^^ 화이팅
간호사로 일하는 입장으로 모든 의료진들 대단해요...의사분들도 그렇고 기타 업무 담당해주시는 분들도 신념은 없어진지 오래인 눈으로 그래도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분들 많으십니다 처우 개선이 조금이라도 더 되면 좋겠네요
2년차인데 제가 신규일때 2년차선생님들이 6명이 퇴사하셨는데 마지막으로 퇴사앞두신 선생님께서
도망갈 수 있을때 빨리 도망가라고 하신말씀이 지금은 이해가 되네요 ㅎ
전 일한지 9년이 다되어가요. 이 직업이 인생을 배우는데 있어 혹은 끝없는 배움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심심하진 않아요. 일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물론 태움도 많이 당했습죠..또르륵) 다만.. 과거의 나에게 말을 전할 수 있다면 " 니가 모자란게 아니야. 시스템과 잘못된 문화가 문제였던거니까 위축되지 말고, 태움 당하면 신고해. 뭐 어때." 랑 " 직업은 직업일 뿐. 내 인생 너무 쏟아붓지 말고, 내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자." 요 두 가지예요. 신규선생님들.. 윗사람이 싸가지 뭐라하든 상관없이 자기 주장 당당하게 하시구요, 합리적이지 않은 일을 당했다면 얘기해보세요. 다만,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은 중하게 여기셔야 하구요.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만큼은 일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좀 이상한 곳 같으면 그냥 관두세요. 혹시 누군가가 " 니가 여기서 나가면 잘될 것 같니? 소문 다나서 넌 끝."이라고 말하거든 무시하시길 추천드립니다.(개소리예요). 그리고..제 경험상 일하는 곳의 분위기는 수선생님과 윗년차들로 인해 홱홱 달라지더라구요. 나중에 윗년차가 되거든 이상한데서 배워온 짓거리 그대로 하지 마시구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해보세요. 내가 힘쓸수록 바뀌어요 진짜. 전...이제 도망가는 입장이긴 한데욬ㅋ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요, 공부 진짜 많이 하시구요. 건강 꼭 챙기세요! (무거운 거 들 때 허리 조심하세요!!!!!!!!)
진짜 봉사와 희생 보다 제대로 된 지식과 책임감이 먼저.. 환자들도 똑똑하고 자기 할 일 제대로 하는 간호사를 더 원함
그리고 나도 학생이었지만 학생이 답하는건 뭔가 추상적이게 느껴지곸ㅋㅋㅋㅋ 나도 학생때 저랬는데.. 간호사샘이 말하는건 현실적이고 공감가네유🥲
진짜 다시 고등학교 3학년 원서 쓰는 날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간호학과 절대 안씀.. 하아.. 내가 어쩌다 간호학과에 와서 졸업하고 간호사가 됬는지..
그럼 교직이수 받으면 안되나요
@@abcd-e9k1v 교직이수 해도 티오가..바늘구멍
간호사는 일하면서 욕이 절로 나오지만, 수많은 과들이 그 취업조차 못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님 간호학과 안갔으면 취직 못했음 ㅋㅋㅋ
@@공공공공-n6j 린정 대학어디 나왔는지 묻고싶음
미치겟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서찢고 다른거찾앜ㅋㅋㅋ 와 진짜 미친듯이 공감합니다
간호사 급여 진짜… 제발 돈으로도 보상 좀 해줬으면…
대학어디나오셨나오?
치료비를 올릴까요 보험료를 올릴까요 아님 간호사를 줄일까요 돈 나올때가 있어야 돈 주지
@@비트겐슈타인-l7e 여기 누가 의사같이 올려달라함?
초과근무 조차 보장 안하는 병원들이 한둘이 아니고 이런 문화가 깊게 자리 잡혔는데 당연히 급여에 문제가 있는거지
@@비트겐슈타인-l7e 같은 급여를 달란게 아니라, 오버타임하는 시간을 공짜노동하게 하지 말라는 거죠.
그리고 간호사의 의료행위중에 수가가 매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비만 걸지 마시죠
봉사라..
그냥 출퇴근하는 월급받는 직장된지 오래임
크헑헑.. 나도 천사같았던 때가 있었지..
참 좋은 간호사 선생님이십니다.....
솔직하시고....오래 오래 임상을 지켜주세요~
최소한의 책임감....그 말이 참 와 닿네요...
많이 내려놓으신 거 같은데....
그 부분이 간호사 선배로서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간호사로서의 초심....
그리고 현실......
미국에서 간호사로 사년째 일하는 중인데요..미국에서는 경력자분들이 존중을 받아서 그런지 수간호사나 간호부장이 되지못했다고 낙심하거나 그만두는 일이 없어서 간호사를 평생직업으로 생각하는경우가 많은데요...평생직장이 안될거다라는 소리를 들으니 안타깝네요... 주변에 60세. 이상인 간호사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문제를 생각해보지도 못했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어린 친구들의 보람된 간호사의 길을 걸을수있게 간호협회가 일을 잘했으면 좋겠네요
멋있다
아무나 할수있는 선택은 아닐꺼다
당장 내가 아파보면
여유없이 웃음잃고 기계처럼 일하고
힘들고 지쳐보이는 간호사가
너무 잘보인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하고
있어야만 할 직업
모든 간호사들을 존경하고
응원한다.
제때 밥못먹고 쉬는시간도 거의없이 신환 입원과 수술환자 처리 온갖 요구에 대응하고 간혹 진상환자들때문에 힘들지만 그래도 꿋꿋히 일 합니다 직업이니까 … 학생여러분 임상은 현실이고 학생입장에서 보는것과 다릅니다 다들 멘탈 단단히 붙들고 오시길. 중간에 울며불며 실컷 가르쳐 놓으면 관둔단 소리하지마시길 …힘듭니다
어떤직업이 "무조건 이 직업 가지세요"라고 말 할수 있을까?직업 갖지 못 한 이들에겐 "편한소리 하네".라고 할거고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너도 해봐".어디든 연봉높고 편한곳 없다.다들 그렇게,그저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고 산다.그치만 그 지옥에서도 천국이 있단다. "의심하지 말고 너의 신념을 믿어"23년차 직장인에 우리 딸도 내년에 간호학과 간다.오늘도 수고했고,낼은 본인에게 보상을 주도록.여행 많이 가고,많이웃고,많이 떠들고.
감사합니다
14학번 선배인데요 ㅋㅋㅋㅋ 저도 최근에 퇴사하고 다른일 하려고 나왔어요. 학생분 힘내세요! 그런 마인드면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학병원 외과계중환자실 근무하는 2년차 간호사인데 진짜 사회적인정도못받고 돈도많이못번다는말 많이공감이가네요.
팩폭 오졌다ㅋㅋ
아직 돌이킬 수 있다면 간호사는 하지 말길.
내 자식이 간호사 한다고 하면 절대 안시킬거임.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한번에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내 자식은 이런 고된 일 안겪었음 좋겠다. 대우도 못받고.. 아가씨 소리 듣고…
저는 비록 임상에서 나왔지만 아직도 필드를 지키고 계신 동료분들 힘내세요💪🏻
울엄마는 세브란스 간호사로 25년근무하셨는데 저보고 간호사 하라던데 ㅋㅋㅋ 근데 엄마처럼 못살겠어서 제가하기싫음..
@@이름없음-b9h 어머님 대단하시네요👍🏻 근데 저는 제 딸자식 이렇게 몸과 마음이 힘든 직업은 시키고 싶지 않네요.. 공부 더 시켜서 딴일 시킴 몰라도
지금은 어떤 일 하고 계시나요ㅠㅠ
@@Unit-u8q 보건관리자로 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일반 회사원이랑 동일한 조건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chloejeong4521 그렇군요 간호사 자격증과 토익같은 스펙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건가요?
"간호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미디어에 많이 묘사되는것도 아니고 "평생직업" "봉사정신" "괜찮은 연봉" 등등 요즘 취업이 힘든 사회에서는 아주 달콤한 키워드들로 치장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미국에서 제2의 직업으로 간호사일을 막 시작했는데 적성에 맞는 사람에게는 정말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1년이 지난 지금 직업 만족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요즘 미국에도 너나 나나 다 간호대학 진입하겠다고 여러 사람들이 제 의견을 물어보는데 간호사에 관한 화려한 환상에 매혹되어 섣불리 선택 하지 말라고 말 합니다... 일하는 동안 몸도 머리도 계속 굴려야 하고 환자 뿐 만 아니라 보호자, 다른 의료인들, 상사, 동료들 등 등 다 높은 스트레스를 견디고 있는 상황에서 같이 일 해야 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에너지가 많이 소모 됩니다.
시간을 다시 돌릴 수 있다면 절대 간호사 안해!!!!
평생직업? 노노노 어떻게든 탈임상이 답입니다
3교대 평생하면 몸 갈려요..
저도 호르몬 불균형때문에 생리불순 심해지고
약먹고있어요 평간호사부터 시작해서
수간호사까지 하는거 절대 쉬운것도 아니고..
의사와 환자보호자 사이에껴서
거의 화풀이대상이죠.... 대우받는 직업도 아니고
진짜 힘들어요 사명감같은건 이미 버린지 오래고
1년만 더 버텨서 퇴사하자는 생각만 가득 ^^
그만두고싶어도 쉽게 그만두지도 못함
한달만 더 해줘라..인력구해질때까지만 더 다녀달라..내가 나가면 나머지 샘들이 힘들어지니까 계속 붙잡아요 뒤에서 욕먹고 ㅋㅋ 우리나라 간호계는
그냥 노답입니다...그나마 대우받고 싶다면
노조가 있는 대학병원에 가세요
지방은 절대 절대 비추입니다
@@리네-f8v 대병도 그닥 큰 차이 없음
서울대학교병원은 제외
저도 고등학교 간호학과 나와서 간호학과까지 졸업한 신규간호사에요 영상보는데 완전 공감되서 댓글남겨요…진짜 저도 학생처럼 생각하고 끝까지 간호학과 나와서 졸업했는데 막상 실제 취업하면 정말 실습때랑 다르다는게 젤 크고 내가 생각했던 간호사가 아닌데 라는 딜레마에 엄청 빠졌어요.. 그래서 일하면서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같이오고 몸무게도 10kg 이상 빠지더라구요.. 점점 더 몸이 상해지는 저 자신을 보니 결국 퇴사했습니다….ㅎ
그럼 모하고삼?
@@노미현-l1h 취집ㅎ
고등학교는 간호학과가 아니라 간호과임. 조무사 쪽인ㅇㅇ.
고등학교에 간호학과는 없어요 그냥 보건고 조무사지...
ㅋㅋㅋㅋㅋㅋㅋ빨리 다른 일 찾아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슬퍼요ㅋㅋㅋ 사실 간호학과 다니지만.. 정말 힘들고 지치는데 진짜로 이거 말고는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 나중에 취업하고 이 댓글 보면...ㅋㅋㅋㅋㅋㅋ 이때 그만뒀어야 했는데 이러는 거 아니겠지...?
이제 생각해보면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간호사는 보람있고 현실적으로 안정된 직업이니까 일단은 졸업만 하자 생각해서 졸업하고 취직한게 제일 후회가 돼요.. 환자 상태가 좋아지면 물론 보람있죠 하지만 5년차 선생님말처럼 일의 강도에 비해 돈도 그렇게 많이 벌지도 못하고 그렇게 생각만큼 인정받지도 못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보면 말이 평생 직장이지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집니다.. 임신순번제 옛말인거같죠? (물론 부서,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임신하면 눈치보면서 일하다가 결국 퇴사하는게 대부분이에요 이게 과연 평생직장일까요.. 몇년전에 저에게 말할 수 있다면 너의 길을 가라고 해주고 싶네요 .. 남은 20대 후회하지 않도록 결혼하고 애낳고나서 10년전 도전해보고 싶었던 공부하려고 다시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퇴사하고 다른 길 찾으신 분들도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간호사샘들을 응원합니다
이런 촬영기법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대박ㅋㅋㅋㅋ👍👍
ㄹㅇ 쉽지 않은 길이다...진짜 환자 돌보다 본인이 환자된다...
거창한 거 말고 직업에 대한 책임감만 있으면된다 공감이에요👍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0년 후 쯤엔 지금보다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현 간호사 선생님들은 뼈를 깎는 고생을 하고계십니다.
환자의 상태가 언제 악화될 지 모르고, 정신없이 오더가 밀려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선 식사조차 맘 편히 할 수가 없어서 굶는 상황이 많습니다. 당이 떨어진 채로 일하다보니 더 힘들고, 근무가 끝나면 음료수부터 들이키곤 해요. 저는 매일 굶고 폭식하는 사이클이 반복되다보니 건강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심한 경우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가기도 해요. 요의를 억지로 참으면 방광염에 쉽게 노출되고 신장염으로 이어져 병을 달고사는 간호사 선생님들도 계시죠.
3교대 근무.. 수면주기가 바뀌면서 생활리듬이 깨지는데, 앞선 상황들에 가중되다보니 생각 이상으로 만만치 않습니다. 교대 근무 경험이 있는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낮번 근무 진입하는 첫 날엔 대개 수면부족 상태에서 근무하는 것 같아요.
이 와중에 진상 환자 만나면 너무 힘들고, 의사나 간호사를 포함한 동료 근무자 간의 커뮤니케이션도 마냥 쉽지가 않습니다.
혹여나 간호학과 진학을 생각하는 고등학생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취업이 잘 된다는 뜻은 그 만큼 자리가 많다는 뜻이며, 매년 자리가 많다는 것은 매년 사직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버티고 버텨서 언젠가 나아질 그 날을 기다려보라고 하기엔, 현실이 너무 냉혹합니다.
저는 지금 영양사 10년차 인데
제 미래의 후배들에겐
다른 직업으로 선택했으면 하네요
급여도 신규는 박봉이고...일도 힘들고...
혼자서 해야할 서류업무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하나만 잘못되도 다 혼자서 책임져야하고 ㅜㅜ
전에 교수님이 너네가 학생때 배웠던 어마어마한 양의 지식들, 느끼고 있는 어려움들은 너희가 취업후 임상에서 경험하는 것에 7%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너무 공감된다
간호학과를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직업을 선택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근데 어떡하죠 간호사 말고는 생각나는 직업이 없어요…
너무 공감 돼요....
어떤 직업이든 힘든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마지막에 간호사는 힘든 직업이야! 오지마! 라고 보여지는 부분이 있는게 조금 슬퍼요
어떤 학생들은 신념을 가지면서 힘든거 알면서도 간호학과에 왔을텐데,, 너무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 같아서 ㅠㅠ
물론 실무 환경이 뒷받침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겠죠..
영상에서 진급이 어려운 부분, 다른 직종 이야기와 같은 현실적인 부분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이 너무 착하고 순수합니다. 상처받더라도 잘 견뎌내길 바랍니다. 아프다는 이유로 별 갑질 다하는 인간이하들이 많습니다. 또 힘들다는 이유로 온갖 지랄하는 동료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직장에서는 내편이 아무도 없습니다.
의사 간호사 ㄹㅇ 헬직업....
크 뭔가 콘텐츠가 좋다만 느낌이다 제목만보고 클릭했는데 각방에서 같은 질문을 했을 때 각자 상황속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하는건줄 알았는데 현직 간호사분이 학생분 인터뷰 모니터하고 그에 맞는 답변하셔서 뭔가 아쉬운느낌 현재 진로 고민중인 학생들이 보기에는 컨텐츠는 훌륭한거 같습니다 다만 다른 직업군에 대하려 다뤄 주실 때는 필드에 계신분들이 학생 인터뷰 모니터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해주시는게 아닌 말그대로 질문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해주는 인터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많은 대학생들이 아웃풋의 현실을 알고 싶어 하거든요,,, 네이버 지식백과처럼 뜬 구름 소리가 아닌,,,
남자분 임상 짬밥이 되면서 도를 튼 느낌까지 듬ㅋㅋㅋㅋ
돈이 100% 찐입니다^^ 근데 월급이 개적은게 현실...
아무리 자기가 간호사 일을 하고 있고 이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고 해도 오지랖이 너무 넓으신 분들이 있네요... 간호사 생각보다 더 힘들다, 각오 단단히 해야한다 정도의 충고가 아니라 선 넘은 말들이 많이 보여요~ㅠㅠ
그러니까요.
간호학과 왔다고 해서 평생 간호사만 하란법 없는데 말이죠. 경력 3년에 토익 어느정도면 안전,보건,제약,의료 분야의 회사도 들어갈수 있는데 이런거 보면서 임상에 왔을때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조언해주는 사람은 없고 걍 도망치라네요.ㅠㅠ
직업의 중요도는 구분이 안됨
세상 모든 직업은 귀하고 없으면 안됨
다만 익히는것의 차이는 있을뿐임
무슨 직업이든 그 관련 분야 전공할 때
학생 때 생각이랑 실제 현장상황이랑 다르다 역시 ..ㅎ 고충도 확실히 직접 겪어봐야 ..
저도 호주에서 요양원에서 나이트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영상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ㅠㅠ 힘든 직업임에는 확실하고 대우를 더 잘 받기를 바랄게요:)
간호사가 진짜 대우 못받고 사회적 인식도 낮은 거 인정합니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열심히 노력해봤자 간호사로 올라갈 수 있는 위치는 한정되있고 독자적이고 단독적인 판단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직업도 아니고 할 수 있는 일은 의사 오더 하에서 일하는게 대다수고요. 노예대접받으면서 건강팔아서 일하는 직업.. 의사에게도 무시받아, 환자들에게도 무시받아, 이부서저부서 사이에서 치여가면서 일해, 이세상어떤직업이 인간의 기본인 밥먹고 화장실가는것조차 못하면서 일하나요.. 이렇게 일해도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고.. 이 현실이 부조리하네요
그냥 빨리 때려치우고 다른 일 찾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공감900%
6:49 팩트폭격기ㅠㅠ
솔직히 태움만 없어져도 지금보다 훨씬 간호사 근무환경이 나아지지 않을까ㅜㅜ
일이 힘든건 맞는데 그렇다고 왜 다른 간호사를 괴롭히는지…
내가 보는 인터넷상이나 주변에서의 착한 간호사분들, 간호학과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가고 태움을 일삼는 간호사들이 많아진건지ㅜㅜ
태움을 만들게하는 구조적 시스템을 이해하셔야할것 같아요.
@@dlalsjdorp 네 저도 동감입니다 태움을 만드는 구조가 바껴야 합니다
공감합니다, 간호사 자체가 안맞는게 아닌데도 임상에 있는 간호사들 인성때문에 힘들어서 나온 1인입니다. 남 괴롭히는 사람들이 정년때까지 다니는 케이스를 많이 봐서 질려버렸네요, 인성 검사좀 하고 뽑았음 좋겠습니다
학생 분도 마인드가 좋고 롱런하실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다만 현직이다 보니 5년차 선생님의 참조언에 고개가 더 끄덕여지네요ㅠㅠ 슬픈 현실 우리존재 화이팅♡
취직은 잘 됩니다 이유는 이직률이 높다는거
애 키우고 경단녀 아줌마 간호사인데요
애 학원비 때문에 병원 다시 가야 될 것 같네요
너무 쉬어서 임상가면 울고다닐것 같네요.
화이팅 !! 힘내세요 !!!!
@@김여진-n9d 고맙습니다 ^^
레알 간호사는 3d직종이랑 맞먹는다 손목은 무조건 나간다고 보면됨
자기효능감은 간호학과 학생이 높고 오히려 임상간호사는 낮다는 논문이 있는데 맞아요.. 임상에 있으면 학생때 스스로도 갖고있던 간호사이미지가 원망스럽고 나이팅게일 이미지가 백의의 천사 희생적인 이미지로 알려진게 싫어서 병원 밖에서 간호사 욕하면 욕했지 보람있지도 않아요
간호사는 정말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간호조무사로 일하고있고 ㅠ 좀더 어릴때 간호대 가고싶어서 알아보는중인데 다들 오지말라고 말리는게 대부분이니..너무고민되는것..사실 성인되고 할줄알고 해본일이라곤 병원일이라서 다른일 생각도안해보고 적성도 안맞을것같아서 간호사 되고싶은데 4년동안 일못하면서 나가는 생활비나 등록금 그리고 다시 수능공부 까지..
저한테는 늦은감이있어서 좀 고민이 많이되는데 더 늦기전에 해야할거같은데 솔직히 간조 실습하면서 태움을 눈앞에서 봐와서 (신규쌤 태우는거봄..ㅠ )그리고 간호사쌤들끼리 뒷담까는것도 들어서..사실 버틸만한 강철멘탈이 아니라 생각도 안하고있다가 아무래도 이일하면서 간호사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고민이네요 이런거보면..ㅠ
저도 고민이 똑같아요 성인되고 한 게 소아과 알바랑 조무사 1년과정..
실습하면서 진짜 재밌었거든요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고작 조무사 실습생이 병원에서 하는 거래봐야 바이탈 혈당 재고 식판 수거 물리치료실 데려다주기 침대 깔고 치우기 이게 전부였지만 간호부장년한테 잘못 걸리기 전까지는 하기 싫다 때려치고싶다 이런 생각 없이 진짜 즐겁게 했고 환자분들 대하는 것도 좋았고 적성에도 맞는 것 같다 싶었고
천사같은 간호사 조무사 실습생 쌤들 모두 조무사 할 나이 아니라고 꼭 대학가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어서 간호학과 좀 기웃거리고 있는데 그놈의 태움이 진짜 두려워서 발을 못 들이겠더라구요ㅋㅋ
저도 수간호사가 신규도 아니고 40살 간호사쌤을 태우는 걸 넘어서서 아주 아작내는 걸 코앞에서 보고 와 간호사 하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조무사로 평생 살기에는 좀 아쉬운 것 같고 근데 또 상처 쉽게 받고 멘탈 약한데다 경력 쌓고 탈임상 한다해도 그 경력 쌓아야 하는 대학병원을 거쳐야 한다는 게 너무 무섭고 근데 또 내가 우리 엄마 나이가 될 때까지 쭉 하려면 간호사가 되어야만 가능할 것 같고...자꾸 도돌이표에요
실습할 때 수간호사 말고는 간호사 쌤들이 죄다 좋은 사람들 뿐이었어서 환상도 남아있는 것 같아요 군대 분위기도 아니었고 다 똘똘 뭉쳐서 으쌰으쌰 하고
가장 천국이었던 영상의학과 기억 때문에 지금은 방사선사가 제일 끌리긴 하는데..
가끔 아 간호 가는 게 나을까 싶을 때가 있는데 유튜브에 간호학과 간호사만 치면 안 좋은 것들 투성이라ㅋㅋㅋㅋ 진짜 결정하기 힘드네요
간호학과를 가서 꼭 임상에서 일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간조는 임상에 한정되어있고 대우나 인식도 좋지 않죠. 미래를 생각해서, 나중에 나이먹고 후회할것 같아서, 간절히 하고 싶다면 도전할것 같아요.
그리고 뒷담은 저도 정말 싫지만.. 병원 아니더라도 사람일하는 곳이면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미국에서 일 하고있습니다. 너무 간호 학과에 좋지 않은 댓글이 많네요. 간호사로 미국으로 이민 하는게 다른 직업 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미국서 공부하고 직업 가지고 싶어도 미국에 비자 안나와서 돌아가는 사람 천지 이지만 간호사는 다른 얘기입니다. 한국 대학 나와도 여기서 가는거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여기도 부족 직군이라 사람 떠나면 힘들기 때문에 태움도 어지간 하면 없고 워낙 다인종 직원이 많아 인종 차별도 덜 합니다. 사회 인식도 괜찮고 몸 많이 굴리면(?) 한국에서 버는거 2배 이상 가능 합니다. 아예 처음부터 미국에 이민해서 간호사로 일 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는다면 간호학과 선택 잘 하신거고 학생일때 영어 공부 좀 하고 한국 병원 경력 가지시면 여기서 일 하실 때 수월 하실 겁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서 아이 낳으시면 남자 아이에게 군 면제와 영어라는 선물은 덤 입니다.
문제는 영어를 한국어처럼 해야 하는게 문제네요. 근데 영어를 한국어처럼 능통하게 할정도에다가 임상경력 3년이면 한국에서 좋은회사 들어갈수도 있는데 미국까지....
하.. 2학년인데 안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리네.. 고민된다
전 4학년입니다 기회는 있을 때 잡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ㅠㅠ
탈간호가 답..!!
@@후후아-u3j 뭔소리야.. 대책없이 그런 말하지마세요
간호사 너무나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해요!
자부심 가지시고 파이팅입니다!🤗
도....망.......쳐........
안 겪어보고 간호학생으로서 실습하는 거로는 쌤들이 간호사 하지 말란 소리가 귀에 안 들어오죠 ㅋㅋ 저도 그랬습니당^^ 실습할 때마다 간호사 왜 하려고~ 하지마.. 나도 곧 그만 둘거야.. 이런 간호사 쌤들 엄청 많았는데, 별로 와닿지 않더라고요? 근데 임상 뛰니 바로 실감하고 그 마음과 진심을 알게 됐답니당! ㅎㅎㅎ.. 과거의 나야, 빨리 돔 황 챠ㅠㅠㅠㅠㅠ!!!!!!!!!/@/&/&/₩
간호사의 현실이군요👀
남자간호사쌤 정말 많이 공감됩니다. 의사보호자 사이에 끼어서 화풀이 대상.. 감정없이 일하게되고 절 갈아서 하는 일... 평생직업은 힘듭니다..
대부분 수능 성적 맞추다보니.. 전문대를 가야하는데... 기중에 간호가 젤 취업도 잘된다고 하니,, 부모님 말 듣고 아님 선생님들 말 듣고 간호학과 가지않나? 나랑 내 주변은 거진 그랬는데ㅋㅋㅋㅋ 지금 대병에서 일하고 있는데 간호학과 와서 간호사 된거 후회됨.. 싫음 ㅠㅠ 매일 병원 꿈꾸는거 기본이고 가기 전에 심장 두근댐 특히 입사하고 일년간? 입맛도 없음.. 나도 내가 생각없이 눈치없이 다니고싶은데 ㅋㅋ 그게 안됨....... 그냥 힘듬 모든 직업이 다 마찬가지 겠지만 .... 그냥..... 난 병원은 오래 못할 것 같음............. 관두고싶음
제발 간호학과 원서 쓰기 전에 지인 간호사들한테 물어보세요. 그리고 간호학과를 추천한다고 한다면 그 사람과 인연을 끊으세요.
지인 간호사도 추천하고 학교쌤도 추천하고 부모님도 추천하면 다 연끊어야 하나요?
@@호호잇-u4q 그래서 울집이 가난하다는거임?
@@호호잇-u4q 가난한 집안 딸 최고 아웃풋이 간호사? 지랄 ㅋㅋ
저희 이모가 간호사이신데 간호학과 가라고 추천해줬는데 이건 뭐죠?ㅠ
추천한다면 인간도 아님 ㅋㅋ
걍 힘들어도 돈벌려고 하는거지.. 마음들 내려 놓으셈
직접 겪어보면 그런 나긋한 위로는
씨알도 안 먹힘 잠깐 창문 열고
바깥공기 쐬는것조차
천국일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듬
@@너는안배운게아니라못 그럼 그만두세요..
@@pasd9234 그만두는게 쉬웠으면 전 이미 내려놨죠
탈주닌자로써 보람이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그냥!!! 간호사님들!!! 존경함니다
간호학과 3학년인데 진짜 간호사가 꼭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예 오지 않는게 좋은것같음...
너무 좋은 내용이에요 심리치료사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조리과 학생/현직 5년차 조리사 생각다루는 컨텐츠 만들어지면좋겠습니다.
의견감사합니다🤩
친구들 보면 3학년부터 하지마라고 후배들한테 말리던데ㅋㅋㅋㅋㅋ 수술방 잡힌 날은 애가 퀭 해있고 태움 심한 날은 울고......
출산 후 복직이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쉬운 직업이란것만 보면 얼마나 인력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
미국 간호삽니다. 응급실에서 몇년 일했는데 죽은 사람 많이 보다보면 그냥 사람이 사람으로 안보이고 룸 숫자로 보임. 그리고 안타깝지만 현대 간호사는 드리마처럼 환자한테 애기할 시간도 없고요, 뛰돌아 가니느라 그거밖에 못합니다. 미국도 그러는데 하물며 환경 진짜 안좋은 한국은... 갓난애기도 죽는거 보면 사람 목숨이 하찮다고 생각하게 되는게 이때인거 같음, 다 무뎌지는게.. 결론은 간호사 하지마세요. 제 자식들한테도 안시킵니다 이건
돌고 돌아서 전문직 경력9년있지만 35살에 간호대를 다니고 있는 나는..생각이 좀 다릅니다ㅎㅎ 다른 곳에 가도 우린 미생이예요. 공부에 끝은 없고, 도전에도 끝이 없으며, 평생직장 같은건 없어요ㅎ
맞아요. 예전에나 평생 직장이라고 했지 요즘은 평생직장 따윈 없어요.
늦깍이 간호학생이네요. 화이팅입니당.
혹시 무슨일 하시다가 다시 간호대 가셨나요?지금몇학년이세요 ㅠ?
@@sbre982 플랜트설계했습니다. 현재2학년요.
2학년이면 아직 갈길이 머네요... 내년부터는 전공에 실습..
힘들겠지만 포기하지마세용!
@@아티-l1p 자신에게는 보람있는 일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만을 위한 노예같아서요ㅎㅎ 보람찾아 딴길로 가는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저와 생각이 동일하세요. 기득권이 그렇게 만들리는 없다지만 판사, 의사는 ai가 대체하더라도 간호사는 못하죠. 여러가지로 저와 맞는 일 같았어요.
솔직히 간호사 의사들에게 너무 봉사정신만을 강요하는거같음ㅋㅋㅋㅋ 물론 하는일이 일이다보니까 그런 신념도 필요하긴한데,, 그 전에 직업이잖아,, 돈벌려고 일하는건데 돈많이벌려고하면 존나 욕해ㅋㅋㅋ 그리고 기득권은 무슨,, 최저시급도 못받는 레지던트시발탱
이런거 다른 직업도 해주시면 정말 재밌을거같아요!
자주뵙겠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화이팅입니다. ㅎㅎ 👍응원하겠습니다.저도 간호학과가서 간호사면허증따서요 방문간호와 가정간호쪽도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일이 쉽지 않습니다. 환자분들과의 트러블, 직원들간의 트러블 상사와의 트러블 등 많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그걸 차분하게 해결하고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고 리더쉽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올라갑니다. 화이팅 ㅎㅎ
글쎄요 그걸 개인이 다 해결할수 있었으면 간호사분들이 그렇게 힘들다는 얘기를 하지 않으셨겠죠?
우리나라는 의료수가 제도때문에 간호사분들의 대우나 처우개선이 빠른 시일내에 바뀌는건 힘들 것 같아요.병원에서는 간호사의 인력도 인건비로 지출되는 부분이니깐요~미국은 의료비가 굉장히 비싸니깐 의사나 간호사분들이 돌보는 환자수도 적고 또 아파도 의사를 만나기 조차 힘든 시스템이여서 일정기간이상 병원에 근무한 간호사는 약처방의 권리도 갖지만 손쉽게 아무때나 의사를 만날수 있는 한국에서는 외국과 같은 간호사 대우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아요.
하지만 점점 더 간호사분들의 처우나 대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혼자서 돌보는 환자의 숫자가 많아요.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래봅니다.
-고3 올라가는 둘째 아들 간호학과 입시 치룰 예정인 학부모-
앜ㅋㅋㅋ진심 마지마 말 공감 ㅠㅠ
빨리 튀어!!!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현실은 처음에 품었던 마음은 다 사라짐 남자분이 역시 일하는 분이라 잘아시네요. 일하러 갈때 강제로 끌려가는 느낌 ㅠㅠ
레지던트들도 완전 힘들더라구요. 새벽까지 밤새고 다음날도 아무일없었다는듯 수술방 릴레이... 쉬운직업은없는것같습니다
5년차선생님 현실고증 300%네요
마음아파서 못보겠다..20간호학과생…
와우 간호사 관한 컨텐츠라서 놀러왔습니다^^
간호사가 언제 서비스직이 되었는지 모르겠음 그나마 나는 공공병원이라 강요는 없는데 일반 종합병원들은 과도한 친절을 바란지 오래됨..
간호 4학년인데 벌써 지쳤어여...ㅋㅋㅋㅋ
풋풋하네요 .... 임상1년 해보면 알거예요 ^^ 아직은 모르지만 ㅋ
군사학과/직업군인 컨텐츠도 좋을 것 같아요!
현직 군인은 유튜브 출연 못할걸요...?
@@고영희-h6y 전역자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힘들고 페이가 적긴한데 적당히 바쁘고 적당히 재미있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진상환자?? 개가 짖는구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깁니당.. 그런 거에 화내고 속앓이 하는 단계는 지났죠..ㅋㅋㅋ
그냥 기계적으로 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큽니다..
-11년차
두분다 너무 멋지세요.
슬프다 곧 취뽀해야하는 SN3인데 현실을 점점 깨닫는중이요,,,,,,,,
이번에 젤 업무강도 낮은 요양병원 3교대 2년하고 몸망가져서 퇴사합니다..하지마세요 간호사 진짜 나이트하고 밤새고 데이 출근하고 나중에되니까 몸이아픕니다 업무강도도 병원이라는 언제 응급 터질지모르는 곳에서 잠도 못자고 종병같은경우 업무강도+공부량도 엄청난데 돈이라도 많이주던가.. 진짜 취업잘되는데 이유 있어요 전 퇴사하고 공부해서 다른길 가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