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연구소 - Ukulelab.3] 우쿨렐레 고르기 (2부) - 브랜드와 재질, 그 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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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ис 2024
- 일단 한 번 드루와봐
다 살이 되고 뼈가 되는 내용이다 이거야!
첫 악기!
제대로 알고 사자!
쌍남이와 함께 하는 첫 악기 구매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영상!
축복받은 성대와 하늘이 내린 금손의 소유자들은 모릅니다!
우리같은 인간계 똥손들의 고충을!
"참 쉽죠?" 식 천상계 강의는 가라!!
핵똥손 저질성대 왕모지리 쌍남이의 인간계 맞춤형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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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브랜드 #우쿨렐레고르기
입문용으로 삼익으로 보고있다가.. 매장에서 고퍼우드u100c를 봤는데 소리가 넘 이쁘더라구요ㅠㅠ 괜찮을까요..?!
고퍼우드의 우쿨렐레는 애석하게도 제가 직접 다뤄본 적은 없지만...
기타 쪽에서는 신뢰도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해당 모델은 가격도 입문용에 적절한 가격대니...
입문용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U100C모델이 두가지네요.
마호가니(M) 탑 모델과 스프루스(S) 탑 모델이 있습니다.
상판의 재질이 경질목(M모델)인지 연질목(S모델)인지에 따라서는
색상에서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소리도 어느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으니까요,
취향에 맞는 쪽으로 잘 골라서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구독 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인애플형 우쿨렐레가 밸런스가 영아닌게 무슨 밸런스인가요?? 소리 밸런스....??
파인애플형이 너무 예뻐보여서요,,
쉽게 풀어 드리자면
(찬호력 대폭발 - 요약은 마지막에)
파인애플형의 경우 울림통이 더 큽니다. 그리고 그 형태도 조금 다르죠. 기타,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악기들을 보면 허리가 다들 쏙 들어가 있는데요, 이는 고 저 음역의 밸런스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파인애플형은 저음역대가 고음역대보다 더 도드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3번 줄 소리가 튀어서 코드연주에서의 정갈함이 다소 부족하고 하이포지션에서의 연주가 조금 벙벙거리는 느낌이 있........
....
...
는거고 뭐고 파인애플형으로 사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파인애플로도 아무 문제 없이 할 것 다 합니다. 소리 차이도 나아아아중에 경험치 쌓이고 고여가면 조금 느낄까 말까 정도 수준일 뿐이죠. 게다가 소리에 관한 부분은 취향을 많이 탑니다. 무엇보다 파인애플형은 귀엽죠. 귀여우면 모든것이 용서되니까요. (우쿨계의 떼껄룩)
첫 악기는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그냥 내 마음에 드는 것이 1순위입니다. 파인애플형이 너무 예뻐보이는데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결국 콘서트로 구매하시면 그 못 데려온 파인애플형이 자꾸 마음에 걸려서 가지고 있는 콘서트가 미워보일수도 있는거죠. 그러다 보면 악기 연주 자체에 정 붙이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요약: 파인애플형에 꽂히셨다면 그대로 ㄱㄱ
@@ssangnam_ukulele 이렇게나 자세히 써ㅓ주시다니...황송하옵니다...
@@오렌지당근 누추한 채널에 귀하디 귀한 댓글 남겨주심에 황송하옵나이다ㅠㅠ
언제든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세요
유튭님 찬호력에 고민돌고돌다 결국 파인애플로 갑니다 저도 ….
헥스 기타의 HU1000T PLUS 테너 모델에 대해서도 잘 아실까요?
소리 듣고 좋아서 이번에 구매하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헥스 자체가 6을 뜻하는 단어죠? 이름에서부터 6줄 달린 기타를 전문으로 다루는 업체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네요.
헥스의 악기를 직접 접해본 적은 없습니다. 단지 직영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전체 상품을 제작하고 있는 기타 전문 브랜드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죠. 그리고 40만원 이하의 입문용 제품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인도네시아제 여타 브랜드들과 비슷한 성능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첫 악기라면 상관없겠지만 첫 악기가 아니라면 우쿨렐레 전문 브랜드들의 테너모델도 한 번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말씀하신 모델은 전체가 경질목인데요, 이 조합도 분명 매력이 있지만.. 스프루스, 시더 등 연질목 상판을 가진 테너들은 테너 특유의 울림과 연질목의 맑고 부드러운 소리가 시너지를 일으키는데, 이게 취향에만 맞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연주가 가능하니 꼭 한 번 체크해 보세요.
@@ssangnam_ukulele 우와 전문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입문자용으로 코*k3c와 고퍼** u100c중에 어떤걸 더 추천하시나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U100C 모델은 직접 다뤄본 적이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할 것 같고...카탈로그 스펙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모델 다 스펙상으로는 거의 동일해 보입니다. 둘 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됐고...사용된 목재부터 너트&새들의 재질은 물론이고 심지어 기본줄도 둘 다 아퀼라 나일거트 제품이네요.
차이를 어떻게든 뽑아내 보자면 K-3C가 대충 3만원 정도 비싸다는 것, 그리고 고퍼*드의 U100C는 전판이 스프루스인 모델과 마호가니인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는 것, 헤드의 디자인 같은 세밀한 부분이 다르다는 것 정도일까요?
이정도의 차이에서는 사실상 개인취향의 차이이니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ssangnam_ukulele 아 스펙이 거의 비슷하군요!!!!!근데 저는 좀 더 밝고 부드러운느낌이 나는걸로 사고싶은데..혹시 스프루스랑 마호가니랑 소리차이가 있을까요??
@@체리-m7h1t
원론적으로 접근하자면
스프루스는 연질목이라 진동에 유연하게 반응해서 맑고 명료한 소리를 내지만 취향에 따라서는 개성이 없는 소리라 할 수도 있고
마호가니는 경질목이라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 특히나 중저음에 더 크게 반응해 중저음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어 밝고 따뜻한 소리를 내지만 취향에 따라서는 좀 답답한 소리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이건 말 그대로 원론적인 얘기일 뿐, 듣는 귀에 따라서는 또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또,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말씀하신 두 모델 다 합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목재의 특성이 그렇게 엄청나게 살아있지는 않을겁니다. 목재에 따른 차이가 크지는 않을거라는 뜻이죠.
그래도 그 두 목재의 차이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최근에 올린 네코즈 우쿨렐레 리뷰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ua-cam.com/video/0uKtzXw7f4Y/v-deo.html
3분 38초부터 시작되는 링크입니다.
10만원짜리 마호가니(합판) 우쿨렐레와
80짜리 스프루스&로즈우드 올솔리드 우쿨렐레,
200짜리 코아 올솔리드 우쿨렐레의 소리를
블라인드 테스트 형태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200짜리 악기가 마호가니가 아니고 코아라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특성은 비슷한 목재이니 감안하고 들어주세요.
@@체리-m7h1t ...뭐...복잡하시면
스프루스=울림이 좋음
마호가니=묵직함
이 정도로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ssangnam_ukulele 이리도 세세히 알려주시다니..쏘 스윗👍🏻
결정하는데 너무나 큰 도움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루아*나 코*는 없내욥..ㅋㅋ
전 그 브랜드밖에 몰랐내요 ㅠㅠ
혹시 코ㄴ k5c 어떨까요..??
영상 잘봤습니다ㅎ
루아*, 코* 브랜드는 모두 위*위키의 브랜드죠.
둘 다 국내 공방은 없어요. 전량 해외의 공장에서 만들어집니다.
(코* 공장 = 인도네시아 / 루아* 공장 = 중국)
아쉽게도 완벽한 국산 악기는 아니지만...
그렇다 해서 품질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루아*의 LU-10C는 딱 그 가격대의 쓸만한 우쿨렐레고
질문해 주신 K-5C 또한 적절하게 괜찮더군요.
참고로..다른 브랜드들도 염가모델은 중국, 인니공장에서 많이들 뽑습니다.
(근데 코*, 루아* 같은 경우에는 전량 외국공장에서 뽑는다는게 함정...)
코*의 K-5C는 망고우드로 만들어진 악기입니다.
망고우드는 단단한 목재로 비교하자면 마호가니, 로즈우드, 샤펠과 비슷합니다.
소리는 스프루스+마호가니계열 조합보다 부드러운 맛은 떨어지지만
통통거리는 소리가 꽤나 귀엽습니다.
전반적인 만듦새는 괜찮았고...
딱 그 가격대의 쓸만한 악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로**고 cu300m 모델 입문용으로 어떻게 보시나요?
댓글 확인이 늦었네요ㅠㅠ 죄송합니다.
로**고 CU-300M이면
몇 번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30만원 안쪽의 악기 중에서 매우 준수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입문용 모델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싸기는 합니다만
평소 끈기있게 뭔가를 하시는 편이라면
오히려 기본적인 입문용 모델들(15만원대)보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문자에게 우선 추천할 가격대는 아니지만
한 단계 위의 입문용 모델을 찾는 분께는 추천할만 하다고 봅니다.
장점으로는
소리에 가장 중요한 상판에 마호가니 원목을 사용해서
동 가격대 기성품 중에서는 소리가 준수한 편이며
에이징(길들임)의 폭이 넓습니다.
그리고 로**고의 장점인
흠결없는 마감처리 덕분에 마음 상할 일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빠르고 철저한 A/S처리는 덤이죠.
단점이라면....
하이포지션에서의 밸런스가 딱히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30만원 안쪽으로 정말 가득 채운 가격(29만원)과
상판 솔리드에 피니쉬가 얇은 편이라
충격에 의해 상판이 쪼개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ssangnam_ukulele 답변 감사드립니다!!
@@bluetiger144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허접하게나마 최대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