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물학과 계산기학의 이론으로 해석하면 뭐든지 다 편할거 같네요. 1. 사람의 선천적 감지능력의 차이. 즉 부모간 DNA 차이와 DNA 표달과정의 차이로 감지기관 즉 눈, 귀, 코, 혀, 피부의 감지 능력이 서로 틀리고 감지기관이 받은 자극들을 기억하는 기억능력도 서로 틀림. 2. 사람의 후천적 감지능력의 차이. 성상하는 환경이 서로간에 차이가 있음으로 감지기관에게 주는 외부자극이 서로 틀리고 기억의 구성 즉 인지가 서로 틀리기에 똑같은 빨간색을 봐도 1억명이면 1억가지 서로 다른 느낌이 들것이고 소리, 냄새, 맛, 촉감도 그러함. 3. 모든 감지는 뇌전파로 통일할수 있음. 예를들면 뾰족한것을 만졌을때 발생하는 뇌전파는 어두운 빨간색을 보았을때 생기는 뇌전파 혹 BASS 가 E2 에서 G2 로 급변하는 소리를 들었을때, 혹 썩은 해바라기씨가 혀에 닿았을떄, 혹 신선한 돼지피 냄새를 맡았을때 생기는 뇌전파와 흡사할수 있음. 4. 감동이란 외부 혹 자발적인 자극이 뇌전파를 발생 시킴으로 기억속에서 특별한 구성들을 떠올려 급격히 새로운 인지를 형성 시키는 과정이라고 봄.
거창하게 적어놓았지만 근본적 문제해결은 안된 것 같네요. A라는 자극을 통해서 B라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에 (혹은 뇌전파가 발생됐기 때문에) 새로운 인지가 형성된다고 했는데, 우리가 궁금한건 "왜"라는거죠. 왜 뾰족한것을 만졌을때 발생하는 뇌전파가 어두운 빨간색을 보았을때 생기는 뇌전파와 비슷할까? 왜 음악이라는 소리의 자극이 들어왔는데 특정 감정을 느끼게 되는걸까? 라는거죠.
@@호소-c6w 진행상황을 간략히 말해서 재래식으로 전극을 붙이면 하나의 신경세포가 아니라 주변 신경 여러개의 전류를 측정하게 됩니다. 광유전학 기법을 사용해 정밀도를 높일 수 있지만,예쁜꼬마선충같은 매우 단순한 생물의 신경망을 해석하는데도 고가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더 복잡한 종류로 가면 점점 심리학과 비슷해지면서 통계적 퉁치기 없이는 결론이 나지 않게 되죠.
@@ericlee801 똑같은 0 과 1 의 조합이 프로그램을 거쳐 그림으로, 문자로, 음성으로 나타나죠? 현상이 0 과 1 의 조합이라면 감지기관은 그것을 각자의 프로그램으로 해석하여 "나"에게 인식 시키는거라고 이해하시면 편할겁니다. 빠른 속도로 메모리 구성을 바꾸면 열이 발생하듯이 감동이란 그런 열 같은 거라고 비유하고 싶네요. 프로그램을 왜 그렇게 짰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조물주의 뜻이라고 할수밖에 없어요. 마치 균속직선운동을 하는 물체에 힘을 가하면 운동상태가 바뀌듯이 이런 법칙은 조물주의 뜻으로 돌릴수 밖에 없죠.
@@直-r7d 간단한 생물학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 현상,이를테면 사과가 빨간색인것에는 두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근접인으로 그 사과가 어떠한 가을 햇살을 받아서 광주기 신호 물질들을 생성하고 안토시안 배당체를 분해해서 어떻게 빨간색 색소를 만들었는지가 해당됩니다. 다른 하나는 궁극인으로 그 사과의 조상들이 빨간색을 가지거나 가지지 않았을 때 동물이나 새에게 먹혀서 왜 빨간 색소를 만드는 사과가 그곳에 있는가가 해당됩니다. 사과가 빨간색인 것은 안토시안 배당체를 분해하기 때문이지만, 새에게 먹히기 위해서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정을 느끼는 데에도 여러 차원의 이유가 있겠죠.
선생님의 영상을 즐겨보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평소 제 생각과 유사한 부분이 되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최근 테리 이글턴이라는 작가의 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는 “웃음에는 본질적인 의미가 결여되어 있다. 외려 짐승의 울음소리에 가깝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문화적 의미가 풍성하게 실려 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웃음은 음악과 유사하다.” 라고 합니다. 즉 우리는 어떤 코미디를 볼 때, 그것을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맥락인지 해석해야 하고, 그 사회문화적 내러티브가 파괴되었을 때, 비로소 동물적 감정인 “웃음”이라는 감정(혹은 감정적 행위)이 발생한다는 것 입니다. 즉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기쁨, 슬픔등의 어떤 동물적 감정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인간의 사회/문화적 맥락 해석과 인식이 가능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음악을 들었을 때 발화되는 공감각적 심상이나 감정은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서 다를 것입니다. 아무리 장조의 빠르고 즐거운 음악이라도 누군가가 애인과 이별하던 시기에 그 음악을 들었다면 그 음악은 그 사람에게 슬프게 들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음악을 들을 때,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화되는 감정이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빠른 음악을 들으면 흥분되고 느린 음악을 들으면 차분해집니다. (진화심리학적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분야를 잘 모르기 때문에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조의 음악을 들으면 슬퍼집니다. 거기에는 음악 그 자체가 선천적으로 발화시킬 수 밖에 없는 감정이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진동비, 혹은 배음 구조와 가장 가까운 “협화음”을 들을 때 편안하게 느끼고, 그렇지 않은 “불협화음”을 들을 때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은 위에서 언급했던 “애인과 이별했던 경험”이 없더라도 보편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일 것입니다. 선생님의 주장에서는 이러한 특정한 소리 요소 그 자체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화시키는 감정이 간과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단조 버전의 가 슬프게 들리는 이유는 그것이 감상자의 예상을 벗어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단조 자체가 그 자체로 슬픈 감정을 발화시키기 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입니다. 즉 어떤 요소가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 감정과, (선생님의 영상과도 일맥상통하는) 인간의 사회/문화적 맥락의 학습과 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의 종합이 음악 감상에서 발생하는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비트겐슈타인의 말을 끌어오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그의 에서의 유명한 문장 중 하나인 “나의 언어의 한계들은 나의 세계의 한계들을 의미한다.”를 비롯하여 “주체는 세계에 속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세계의 한 한계이다.”와 같은 문장들은 우리의 인식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인간의 인식에는 빈틈이 없습니다. 즉, 인간이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수 있으나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을 우리의 인식 속에 구멍이나 빈틈으로 남겨두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 빈틈을 우리가 인식가능한 무엇으로 채워넣게 될 것입니다.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들을 때, 인식가능한 부분(높은 소리, 낮은 소리, 빠르다, 느리다 등)과 인식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 메타인지를 할 수 없습니다. 즉 우리는 음악을 들을 때, 인간의 온갖 감각적 경험과 지적 경험을 동원하여 음악에서 인식 가능한 부분과 인식 불가능한 부분을 뭉뚱그려 해석할 것입니다. 인식 불가능한 구멍과 빈틈은 경험으로 매꿔집니다. 이것에서 발생하는 실제와의 괴리 즉, 환상이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발생하는 감정이나 공감각적 심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약간 사이비 이론 같긴 하지만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음악을 들을 때 감정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정말 재밌고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가사가 없는 클래식 음악을 듣다보면 언어로 된 책을 읽는 것과 다른 어떤 감정적 스토리를 읽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작곡가는 어떤 마음으로 이 곡을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상하게듣는 음악 안에서 나의 이야기가 들리는 듯 하기도 하지요. 음악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ㅎㅎ 때로는 어떤 영상이나 이미지, 또는 추상적인 색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바흐 음악은 스토리 보다는 배경같은 이미지나 색상이주로 떠오르더군요.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나 감정을 글로 적어 본 적도 있습니다. 음악은 아이처럼 어떤 상상을 자극하는 힘이 있는 듯하기도 합니다. 비록 청각만을 이용해서 듣는 중에도 시각적 상상을 불러오는 힘이 있다는 게 저에겐 신기합니다.
@@kjp851 중동까지 갈 것도 없이 댄스 음악도 단조가 많습니다. 저의 주장은 사회적 영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을 때는 음악 자체가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 감정과,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감정, 사회적인 영향 등이 경계가 없이 “뭉뚱그려져서” 종합된다는 것입니다.
감정은 무엇인가요? 감정은 어디서부터 오나요? 감정은 무엇으로 이루어 졌나요? 온도계에도 감정이 있나요? 감정은 전기화학적 신호인가요? 감정은 뉴런의 작용인가요? 감정은 느낌과 생각과 어떻게 다른가요? 수반이론에 의하여 느낌과 생각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감정은 인공적이 될 수 있을까요? 비트겐슈타인이 오스트리아 빈 논리실증주의 학회에서 타고르의 시를 읽었다는데 저는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생각할 꺼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이 정교한 기계장치로 환원될 수 있다면 정교한 기계도 감정을 가지고 음악을 듣고 희노애락을 느끼겠죠? 부처님은 그런 느낌 인식 감정 사고 정신 의식같은 형성된 모든것은 무상하다고 말씀하실 거고요~ 참 어렵습니다. 음악을 통해서 신에게 한발자욱이라도 다가가서 진실과 진리를 알고 싶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구조] 일상 -> 시련 -> 시련의 극복 -> 일상으로 복귀 영화나 소설 등 모든 흥미 유발 컨텐츠의 기본 구조입니다. 굴곡이 존재함으로써 인간의 뇌는 보상(쾌락)을 얻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예측 가능성을 깨는 의외성도 같습니다. A-B-C를 자동 예상하는데 패턴을 깨버림으로써 '인지의 굴곡'을 만드는 겁니다 음악이 쉽게 우리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수한 음계의 연속에서 만들어지는 '굴곡'이 존재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음악이 말이나 행동보다 촘촘한 밀도로 들려주기 때문에 쉽게 감정이 일어나는 것이구요 청각은 시각이나 촉각 미각 후각 보다는 '통제 불가능한 감각'이기 때문에 더욱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됩니다.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기 보다 "감정에 잠식당한다"는 표현이 더 옳겠네요
갈등이론에서 주장하는 에 대해 공감합니다. 그것은 평소 자신이 예측하는 범위(자신의 능력) 밖으로 넘어가면서, 평소 자신의 선입견을 깨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예측 범위를 넘어가되, 동시에 예측되는 범위와의 교집합이 있어야 더욱 감동이 된다고 봅니다. 무작정 예상 밖의 쇼킹한 내용만 일방적으로 더 많이 강조된다면, 감동보다는 불쾌감이나 공포감(허무감) 등.. 비공감(거부감)이 더 많이 느껴질것입니다. 그에 대한 예로써.. 공감도 조금은 느껴지지만, 허망한 무기력감이 더 많이 느겨지는.. 뒤샹의 라는 미술작품과, 존 케이지의 라는 음악작품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갈등이론에서도 (어느 한 쪽 만의 지나친 강조가 아니라).. 라고 한것 같네요.
음악은 날카로운 정서를 부드러운 정서로 바꾸어주는 질량의 정화기입니다 40년동안한 노하우입니다 시~시선의 장르/철수김원태 행복한삶. 긍정(절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는삶 . 불행한삶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는삶 잘사는삶 희락과 고통의 리듬을 조화롭게 잘타는삶.. 정의란? 반칙없는 옯바른마음과 균등한 분배다. 또 정의는 지혜로운 눈으로 세상에 시선을 던지는것. 즐거운삶. 긍정과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죽음을 굴복시키고 행복을 느끼면서 사는삶.
무거운 물체가 낮은 음을 낸다거나, 사람은 어떤 상황일때 빠르게 움직이는지 그런 경험적인 부분을 음과 박자뿐만 아니라 악기의 소리같은것들로부터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면서 음악에서 어떤 감정을 느낄수 있는것 같습니다.그리고 음악에서 나오는 그런 추상적인 정보들의 조합으로부터 무엇을 연상할수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를것 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정말 유독궁금해하는줄알고 답답해했던 예술의 본질, 음악의 본질에 대해 이미 이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선생님의 결론, 댓글들을 보면서 동질감도 느끼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만 어떤 문제제기에서 정리는 되었으나, 결국 예술의 본질이 이렇게 뭐가 기대감 혹은 예상과 어긋났을 때 느껴지는 인간의 '어'하는 감정이 그 근원이라면 좀 허무한 결론같이 느껴집니다. 드라마속의 플롯이 잘짜여졌다. 그래서 이 영화, 드라마는 위대하다. 했을때 잘짜여졌다는 근원은 사람들의 평균적인 기대치를 요리조리피해가서 예상할수없었다. 물론 저자신도 그렇게 느끼기에 비판할순없지만, 이것이 예술의 평가기준이라고하기엔 좀더 근원적이 있지않을까요? 비전문가이기에 이상한 헛소리일수도 있겠으나, 하여간 저는 항상 어릴때부터 배웠던 카타르시스라는 것의 본질. 어릴때는 예술의 본질은 카타르시스야 라고 했을때 그걸 그게 뭔데 하던 질문이 아직도 해결은 되지 않았네요. 선생님이 강의해주신내용, 참고도서 좀더 깊이 공부해봐야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이 쾌락을 느끼는 이유에는 생존과 번식이라는 동기가 작용한다고 봅니다 맛있는 음식의 공통점들은 거의 모두 고열량 식품들이라는 것처럼 사람의 선호는 모두 생존과 번식의 동기에서 기인한 진화적 특질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보는입장에선 음악이라는 생존과 전혀 상관이 없어보이는 것을 인류의 거의 모든 이들이 쾌락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는데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네요
5분 뚝딱 댓글입니다.^^ 지금 생각난 것입니다. 음악은 아마도 신과 영혼의 세계로 갈 수 있는 징검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역순한다면 신과 영혼의 세계의 에너지의 파장이 음악으로서 인간에게 접근할지도 모릅니다. 현상계에서 모든 존재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1. 저는 '단조는 기대와 다르게 진행되서 슬프고 어렴풋하다' 고 설명하신것과 다르게 생각합니다. 예컨데 음악적 지식이 있는사람들은 단조음악의 코드진행을 충분히 예측가능합니다. 반대로 음악적 지식이 없으면 장조 음악을 들어도 예측이 힘들겠지요. 그렇다면 음악적 지식이 있는사람은 단조음악을 들을때 슬프지않는가? -> 아닙니다. 대부분 음악하는 사람들은 단조 코드하나를 쳐도 슬프게 들린다고 말합니다. 더해서, 서양음악에서만 장조가 기쁜음으로 인식되고있는거지 우리나라같은 동양 음악이나 중동나라들은 기쁜노래를 만들때도 단조를 쓰더라구요. 그래서 서양 음악에 익숙해진 저희도 모르는새에 장조가 기쁜음이다 라고 인식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회적 압력) , (혹은 장조에대한 개념이 없었을수도) 그래서 제생각에는 말하고싶으셨던게 장조, 단조 상관없이 노래의 구조가 기대와 다르게 진행되면 거기서 어떤 쾌락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하고싶으셨던거 같습니다. 2. '사람들이 음악에서 감동하는것은 예측을 벗어났기때문' 을 좀더 넓게보면 모차르트나 쇼펭의 곡들을 들으면 감동하는 이유중하나가 '그 당시에 그곡은 예측을 벗어난것을 알기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악공부를 하다보면 이래서 명곡이구나를 배우게되고 감동고 커지구요. 3. 결론을보면 "어떤" 음악을들으면 즐거운이유는 사회적압력이 제일 큰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왜" 음악이 즐거움을 주는지는 철학적으로는 커버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음악이 왜 탄생했는지, 누가 어떤 이유로 만들었고 왜 음악이 사회에 받아들여졌는지를 밝히려면 아직 연구해야할게 많은거 같습니다 (사회적 압박을 제외한 음악이 즐거운 이유). 그것과 비슷하게 사람들은 왜 예술을 하는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것도 흥미로운게 있으면 한번 동영상 만들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음악에서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음악이 단지 소리 신호가 아닌 서사 구조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사, 작곡가 혹은 연주자가 그 서사를 청자에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듣는 사람도 그에 따른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고 그 의도를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대한 연구(예를 들면 화성 진행, 리듬, 연주법 등등)가 계속 진행되는 것입니다. 어떤 음악은 보컬의 목소리로도 감정이 전달되고, 어떤 음악은 가사만으로도 감정이 전달되고, 어떤 음악은 편곡이나 리듬 때문에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듣는 사람도 어느정도 학습된 결과인 경우도 있고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음악을 들을때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음악적 언어로 잘 표현했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옥타브와 유모세포 그리고 비율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네요~그런데 조 변환이 된 반짝 반짝 작은 별 단조 버전을 들었을 때의 감동을 가지고 설명을 하면서 마치 보편적으로 장조 단조음악을 들었을 때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장조음악을 들을 때는 다른 음이 나올 것을 항상 예상가능 하다는 설명이신가요? 그렇다면 단조도 스케일 안에서 음들이 구성되니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제가 참새를 4년 기른적이 있는데요. 기타를 못치고 노래를 못하는 학생이 연습하면 왁왁! 하는 소리를 내며 화난듯한 행동을 하고 반대로 잘하는 학생이 연습을 하면 다리사이로 총총 걸어와 빙글빙글 돌며 신나하고 휘파람처럼 노래도 불렀습니다. 그럼 나름대로 학습한 결과로 인해 어느정도 예측과 비예측을 한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축사에 음악을 틀어놓으면 소젓이 잘 나온다는건 정말 맞는 말이었나요?
초반부 영상을 보고 떠올랐는데요. 사람은 왜 웃을까요?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 도대체 어떤 상황에 웃을까요? 대체로 예상을 빗나갔을 때 웃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다일까요? 웃지 말라고 해놓으면 정말 별 것도 아닌 자극에도 웃음이 터지려는 걸 참기 힘들게 되죠. 왜 그럴까요? 선생님의 영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웃는건 하나의 dna 끼리의 약속같은거 같습니다. 같은 종족의 상대가 지금 어떤상태인지 확인하고 반대로 내가 그사람한테 표현하는거죠. 우린 이미 이걸 대화라는 수단으로 후천적 학습을 통해 알지만, 몸은 우리가 대화를 한다는거자체를 인지하고 있진 못합니다. 언어는 절대적이아니라 추상적, 상징적인 의미라서 선천적으로 절대 물려주지못하죠. 그런 언어를 몸은 따로 만들어놓은거같습니다. 그중 웃음도 포함. 진짜로 행복해서 웃는건 미소, 황당하고 예상치 못한 것에서 웃는건 웃음 이라 봅니다. 가짜로 웃는웃음은 사람들사이에서 눈치를보며 인류끼리 학습된 사회적압박. 웃음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건 같은종족과 교류와 공유를 위한 사회적집단이 강한 동물에게 장착된 하나의 몸들의 언어로 봅니다 저는
원칙적?으로는 소리의 파동이 멜로디를 가질때 사람의 뇌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음악이나 노래, 가락을 들을떄 반응하게 되는거 아닐런지? 클래식 음악은 자주 듣고 학습이 되어 있어야만 들을 수 있는 장르가 되어 버렸고 유행에 따라 반 강제적으로 들여지는 노래 음악들이 오능 날 음악의 주류이지만, 멜로디 기계인 피아노를 비롯한 건반악기, 심장 박동을 모방한 드럼 비트, 술취한 듯 자유로운 기타 비트는 어쩌면 음악이 아닐런지도 모릅니다. 그 소음들에 맞춘 가사와 음을 음악으로 생각하고 억지로 감동하고 춤추고 노는 거여........
안녕하세요! 5분 뚝딱 철학을 조용히 애청하는 철학에 관심이 많은 음악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된 컨텐츠입니다. 20년 가까이 음악을 하면서 막연히 생각했던 부분들이 한방에 정리가 됐습니다. ^^ 그런데 8분10초 부분부터 설명하는 Happy version 과 Sad Version의 음악을 설명하시는 부분에서 잘못된 사실이 있어서 알려드리려 글을 남깁니다. 밝은 음악과 슬픈음악을 만드는 차이는 설명하신 그것보다는 음구조의 베이스가 되는 첫번째음과 나머지 구조들(스케일)간의 음정 차이에서 만들어 집니다. 제 체널에 '너무 쉬운 스케일' 이란 영상이 있는데 음악이 왜 슬프고 밝은 느낌이 나는지에 관한것 입니다. 음악적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이해할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거라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서평 이미 끝난거 아니였나요? 30명 빠르게 채울줄 알았는데, 또 올리시다니 ㅎㅎ 제 생각은 정보이론과 유사하네요. 미추의 기준이 사회적 인식에 따라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대미술작품 보면 아니 저게 왜 저리 비싸냐?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 많죠. 그 작품이 아름답다고 몇백억씩 주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중에게는 저게 왜?? 라는 생각이 들게 하니까요. 일단 유명해져라. 똥을 싸도 박수를 칠 것이다. 라는 썰이 있는데, 사회적인 인식에 기반하지 않으면 말이 되지 않으니까요.
본명은 김필영이고 평범한 회사원이고 배틀그라운드를 즐긴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러나 사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이며 논리학을 강의했다. 주요 논문으로는「시간의 형이상학과 과학」,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특수상대성이론과 칸트의 시간이론」, 「조주의 선문답에 대한 언어비판적 분석」 등이 있다. 쌤 이거 진짜에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이며 논리학 강의 ㅋㅋㅋㅋ 퍼왔어요 ㅋㅋㅋㅋ
디지털 세대의 영상미 추구는 연주와 지휘와의 음색 교감! 연주자와 지휘자가 지닌 표현의 특성! 역정 성정 표정 이들의 조율과 조화가 음악감상이다. 디지털 첨단 매체와 드론의 등장은 고음질과 고화질의 영상미도 한몫하다. 좋은 음악을 고르는 동안 흔들리는 마음이 고요히 정서를 되찾는다. 사랑은 변해도 음악은 변하지 않느니 깊이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자신의 정신이 맑아진다. 하늘이 디지털 세대들에게 내리는 신의 축복이자 선물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 보고 듣고 느끼는 자유는 하늘의 뜻이다. 지구촌에서 사는 사람들은 굉장히 큰 축복을 받고 있느니 말이다. 어릴 적 시골 시장통에서 자라난 나는 염산면사무소 소재지를 가로지르는 길 건너편 북쪽에 있는 전파사 스피커에서 하루종일 날마다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자라나 어린 일상의 잡생각을 씻다. 점차 정신력이 성장할수록 디지털 기기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사람들이 결국 자유롭게 음악과 동영상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오늘의 디지털 시대가 오기를 상상하며 나는 지적 창안에 몰두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시대를 먼저 차지하다. 박근혜 대통령께 나의 지적 창안을 갈파한 디지털 한류문화 융성! 디지털 세대가 지구촌 문화를 존중하며 더욱 더 널리 이롭게 발달시킬 역량을 길러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적 교양과 소양을 갈고 닦아 디지털 빛의 혁명의 완성을 담당할 몫이다! 을 열심히 만들어 세상에 갈파하는 김필영 박사가 묻는 왜 음악은 신나는가? 그 답은? 좋아하는 음악이 정신과 함께 춤을! 김필영 박사는 철학과 함께 춤을! 나는 글자와 함께 춤을! 음악과 운율에 맞춰... ---------------------------------------------------------- 영감에 떠오르는 대로 여기에 나의 소회를 밝히자 마자 중앙일보에서"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톱 셀링 송'도 수상" 속보가 이어지는 시간 일치의동시성! [중앙일보] 신혜연 기자 사진 신혜연 기자 입력 2021.05.24 09:26 뉴스가 인터넷 판에 뜨다.
왜 음악을 들으면 즐거운가? 라고하는 것보다 어떤때 어떤 음악을 들으면 즐거운가? 라고 묻는 것이 좀더 정확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사람은 알 수 없으니 나를 예로 든다면... 어떤때는 슬픈음악이 좋고 또 어떤때는 슬픈음악이 듣기 싫고 어떤때는 시끄러운 음악이 좋고 또 어떤때는 슬픈음악이 듣기 싫고 어떤때는 빠르고 경쾌한 음악이 좋을때가 있고 어떤 때는 싫고..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현재 내가 어떤 스트레스가 있냐에 따라서 어떤 음악이 좋고 싫은지가 정해지는 느낌입니다 마치 어떤 음악을 들음으로써 안정이 취해 진다는 느낌입니다 평소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그 스트레스를 어떤 종류의 음악을 듣게 되고 안정이 되었을때 즐거운 감정이 든다고 얘기 할 수 있겟네요 술을 마시는 이유와 마약의 일종인 프로포플을 하는 경우도 같은 맥락 같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프로포플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 안정적인 상태가 되면서 즐거움을 느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중독이 되기도 하고요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고요 다시 생각을 해보면 사람이 생겨난 이유도 살아가는 이유도 스트레스가 생기고 안정시키고 또 스트레스가 생기고 안정시키고... 이렇게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음악도 그중 하나 일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영상 중 음의 진동수가 2배가 되면 1옥타브 위 음이 되는 등의 원리를 피타고라스가 처음 정리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을 2배음이라 하고, '도'를 기준으로 2배음은 한옥타브위 '도', 3배음은 '솔' , 4배음은 '도' , 5배음은 '미'가 됩니다. 이렇게 하여 소위 장조음악의 근원이 되는 메이저(장조) 코드가 만들어 집니다. 우리가 쓰는 화음(화성)들은 이 배음들로부터 기인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악기의 어떤 한 음을 쳤을때 거기엔 그 음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배음들이 함께 존재합니다. 다만 원음보다 작게 들릴뿐이죠. 2배음이 그나마 가장 크게 들리고 귀가 좋은 사람은 3~5배음 정도까지는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3배음 안에서 소위 '완전 음정'이란게 만들어집니다. 도를 기준으로 한옥타브 위의 도와 5도음인 '솔' 그리고 또 하나의 완전 음정인 '파'는 도를 기준으로 5도 내려갔을때 만들어지고요. 이쯤되면 음악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어렵게 느껴지실텐데.. 그냥 쉽게 얘기하면 원음을 놓고 작은 배수의 배음과의 조합의 화음일수록 우리가 편하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5배음보다 4배음, 4배음보다 3배음을 말이죠. 그리고 제 생각인데 소위 우리가 협화음이나 불협화음을 나누는 기준은 그 배수의 크기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예를 들면 3배음보다 12배음을 더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헌데 단조 음악이 슬프거나 우울하게 들리는 이유에 대해 제 생각은 영상과는 조금 다릅니다. 단조의 음이 장조의 음과 '달라서' 라기 보단 말 그대로 '플렛 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다장조의 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입니다. 다단조의 음계는 도레미b파솔라b시b도 딥니다. 장조 음계에 b이 3개가 붙었죠. 그리고 플렛이 되면 왜 슬프냐? 그냥 인간의 심리와 생물학적인 요소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 '마음이 플렛(b)되었다.' 는 마음이 쳐졌다 우울하다등의 뜻입니다. 팽팽한 고무줄을 튕겼을때를 떠올려보죠. 튕기면 어떤 음이 발생합니다. 더 잡아당기면 음이 올라가고 느슨하게 하면 내려갑니다. 음이 올라갈때 느끼는 감각과 감정에 어울리는 말들을 보면 '텐션이 올라간다', '긴장이 올라간다', '더 밝(맑)아진다.' 등이 되겠죠. 음이 내려갈때는 텐션이 떨어지고, 긴장이 풀리고 쳐집니다. 높은 음은 진동수가 높고 낮은 음은 낮습니다. 우리의 맥박수도 긴장할때 올라가고 편안할때 내려갑니다. 기분이 업이 되기도 다운이 되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얹은 것처럼 무거울때도 있고요. 우리들의 인간 관계도 높은 텐션의 관계와 낮은 텐션의 관계가 있겠죠. 헌데 그럼 반음이 아니라 아예 한음이 내려가면 왜 안 슬퍼지느냐? 그것은 원음에서 플렛된것처럼 느껴지는게 아니라 아예 다른 음으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플렛이 아닌 것이죠. 한마디로 우리의 기분과 음의 고저는 비슷한 면이 있어서다. 저는 그 정도로 생각합니다. ㅎㅎ 더 자세하게 쓰고 싶은데 너무 복잡해 질 것 같아서... 요약 1. 원음을 기준으로 배수가 낮은 음과의 화성일수록 잘 어울린다고 느낀다. 2. 단조가 슬픈 이유는 장조와 '달라서'가 아니라 몇음이 플렛되어서 그렇다. 그런데 영상을 다시보니 그 음악이 왜 슬프냐가 아니라 왜 더 감동적이냐의 문제였군요..ㅋ
음악(소리)는 종파.파동은 에너지 .우리는 에너지에 반응하죠..우리는 에너지에 둘러쌓여 있고 우주의 에너지에 리듬 편승합니다.달의 에너지가 많이 침범할때 감정적 요동이 많이 일어납니다.태양에너지가 활발할때(흑점폭발)사건 사고가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모든물질들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음악도 에너지죠.파동은 자제의 에너지 입니다.^^ 인간도 에너지를 발산합니다.동물들은 그 에너지를 잘알아채죠.두려워하는지.펑화로운지..지진을 알아채는 동물들은 에너지를 느낍니다.파동을요.우주는 물질과 에너지 입니다.그런데 물질들은 에너지의 결합입니다.파동들이 만나 진동수가 줄어들면 물질이 됩니다.고로 이 우주는 파동일뿐입니다.파동.에너지.생각도 에너지.파동이 있죠.생각은 물질들을 만들어 냅니다.일체가 마음.생각이죠.이중슬릿실험이 증명해주는거..^^정리하자면 이 우주는 의식만 있고 의식의 현현이 우주입니다.색이공이고 공이 색인거요.^^";
그냥 생물학과 계산기학의 이론으로 해석하면 뭐든지 다 편할거 같네요.
1. 사람의 선천적 감지능력의 차이. 즉 부모간 DNA 차이와 DNA 표달과정의 차이로 감지기관 즉 눈, 귀, 코, 혀, 피부의 감지 능력이 서로 틀리고 감지기관이 받은 자극들을 기억하는 기억능력도 서로 틀림.
2. 사람의 후천적 감지능력의 차이. 성상하는 환경이 서로간에 차이가 있음으로 감지기관에게 주는 외부자극이 서로 틀리고 기억의 구성 즉 인지가 서로 틀리기에 똑같은 빨간색을 봐도 1억명이면 1억가지 서로 다른 느낌이 들것이고 소리, 냄새, 맛, 촉감도 그러함.
3. 모든 감지는 뇌전파로 통일할수 있음. 예를들면 뾰족한것을 만졌을때 발생하는 뇌전파는 어두운 빨간색을 보았을때 생기는 뇌전파 혹 BASS 가 E2 에서 G2 로 급변하는 소리를 들었을때, 혹 썩은 해바라기씨가 혀에 닿았을떄, 혹 신선한 돼지피 냄새를 맡았을때 생기는 뇌전파와 흡사할수 있음.
4. 감동이란 외부 혹 자발적인 자극이 뇌전파를 발생 시킴으로 기억속에서 특별한 구성들을 떠올려 급격히 새로운 인지를 형성 시키는 과정이라고 봄.
거창하게 적어놓았지만 근본적 문제해결은 안된 것 같네요. A라는 자극을 통해서 B라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에 (혹은 뇌전파가 발생됐기 때문에) 새로운 인지가 형성된다고 했는데, 우리가 궁금한건 "왜"라는거죠. 왜 뾰족한것을 만졌을때 발생하는 뇌전파가 어두운 빨간색을 보았을때 생기는 뇌전파와 비슷할까? 왜 음악이라는 소리의 자극이 들어왔는데 특정 감정을 느끼게 되는걸까? 라는거죠.
@@ericlee801 그걸 설명 못하는 것 보면 아직 그걸 제대로 설명할 만한 뇌과학적 지식이 우리에게 없거나 혹은 아직 실험과 증명을 통한 발견이 되지 않았겠죠
@@호소-c6w 진행상황을 간략히 말해서 재래식으로 전극을 붙이면 하나의 신경세포가 아니라 주변 신경 여러개의 전류를 측정하게 됩니다. 광유전학 기법을 사용해 정밀도를 높일 수 있지만,예쁜꼬마선충같은 매우 단순한 생물의 신경망을 해석하는데도 고가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더 복잡한 종류로 가면 점점 심리학과 비슷해지면서 통계적 퉁치기 없이는 결론이 나지 않게 되죠.
@@ericlee801 똑같은 0 과 1 의 조합이 프로그램을 거쳐 그림으로, 문자로, 음성으로 나타나죠? 현상이 0 과 1 의 조합이라면 감지기관은 그것을 각자의 프로그램으로 해석하여 "나"에게 인식 시키는거라고 이해하시면 편할겁니다. 빠른 속도로 메모리 구성을 바꾸면 열이 발생하듯이 감동이란 그런 열 같은 거라고 비유하고 싶네요. 프로그램을 왜 그렇게 짰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조물주의 뜻이라고 할수밖에 없어요. 마치 균속직선운동을 하는 물체에 힘을 가하면 운동상태가 바뀌듯이 이런 법칙은 조물주의 뜻으로 돌릴수 밖에 없죠.
@@直-r7d 간단한 생물학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 현상,이를테면 사과가 빨간색인것에는 두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근접인으로 그 사과가 어떠한 가을 햇살을 받아서 광주기 신호 물질들을 생성하고 안토시안 배당체를 분해해서 어떻게 빨간색 색소를 만들었는지가 해당됩니다.
다른 하나는 궁극인으로 그 사과의 조상들이 빨간색을 가지거나 가지지 않았을 때 동물이나 새에게 먹혀서 왜 빨간 색소를 만드는 사과가 그곳에 있는가가 해당됩니다.
사과가 빨간색인 것은 안토시안 배당체를 분해하기 때문이지만, 새에게 먹히기 위해서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정을 느끼는 데에도 여러 차원의 이유가 있겠죠.
선생님의 영상을 즐겨보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평소 제 생각과 유사한 부분이 되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최근 테리 이글턴이라는 작가의 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는 “웃음에는 본질적인 의미가 결여되어 있다. 외려 짐승의 울음소리에 가깝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문화적 의미가 풍성하게 실려 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웃음은 음악과 유사하다.” 라고 합니다. 즉 우리는 어떤 코미디를 볼 때, 그것을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맥락인지 해석해야 하고, 그 사회문화적 내러티브가 파괴되었을 때, 비로소 동물적 감정인 “웃음”이라는 감정(혹은 감정적 행위)이 발생한다는 것 입니다. 즉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기쁨, 슬픔등의 어떤 동물적 감정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인간의 사회/문화적 맥락 해석과 인식이 가능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음악을 들었을 때 발화되는 공감각적 심상이나 감정은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서 다를 것입니다. 아무리 장조의 빠르고 즐거운 음악이라도 누군가가 애인과 이별하던 시기에 그 음악을 들었다면 그 음악은 그 사람에게 슬프게 들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음악을 들을 때,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화되는 감정이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빠른 음악을 들으면 흥분되고 느린 음악을 들으면 차분해집니다. (진화심리학적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분야를 잘 모르기 때문에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조의 음악을 들으면 슬퍼집니다. 거기에는 음악 그 자체가 선천적으로 발화시킬 수 밖에 없는 감정이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진동비, 혹은 배음 구조와 가장 가까운 “협화음”을 들을 때 편안하게 느끼고, 그렇지 않은 “불협화음”을 들을 때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은 위에서 언급했던 “애인과 이별했던 경험”이 없더라도 보편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일 것입니다.
선생님의 주장에서는 이러한 특정한 소리 요소 그 자체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화시키는 감정이 간과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단조 버전의 가 슬프게 들리는 이유는 그것이 감상자의 예상을 벗어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단조 자체가 그 자체로 슬픈 감정을 발화시키기 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입니다. 즉 어떤 요소가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 감정과, (선생님의 영상과도 일맥상통하는) 인간의 사회/문화적 맥락의 학습과 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의 종합이 음악 감상에서 발생하는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비트겐슈타인의 말을 끌어오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그의 에서의 유명한 문장 중 하나인 “나의 언어의 한계들은 나의 세계의 한계들을 의미한다.”를 비롯하여 “주체는 세계에 속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세계의 한 한계이다.”와 같은 문장들은 우리의 인식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인간의 인식에는 빈틈이 없습니다. 즉, 인간이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수 있으나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을 우리의 인식 속에 구멍이나 빈틈으로 남겨두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 빈틈을 우리가 인식가능한 무엇으로 채워넣게 될 것입니다.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들을 때, 인식가능한 부분(높은 소리, 낮은 소리, 빠르다, 느리다 등)과 인식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 메타인지를 할 수 없습니다. 즉 우리는 음악을 들을 때, 인간의 온갖 감각적 경험과 지적 경험을 동원하여 음악에서 인식 가능한 부분과 인식 불가능한 부분을 뭉뚱그려 해석할 것입니다. 인식 불가능한 구멍과 빈틈은 경험으로 매꿔집니다. 이것에서 발생하는 실제와의 괴리 즉, 환상이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발생하는 감정이나 공감각적 심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약간 사이비 이론 같긴 하지만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음악을 들을 때 감정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정말 재밌고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가사가 없는 클래식 음악을 듣다보면 언어로 된 책을 읽는 것과 다른 어떤 감정적 스토리를 읽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작곡가는 어떤 마음으로 이 곡을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상하게듣는 음악 안에서 나의 이야기가 들리는 듯 하기도 하지요. 음악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ㅎㅎ
때로는 어떤 영상이나 이미지, 또는 추상적인 색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바흐 음악은 스토리 보다는 배경같은 이미지나 색상이주로 떠오르더군요.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나 감정을 글로 적어 본 적도 있습니다.
음악은 아이처럼 어떤 상상을 자극하는 힘이 있는 듯하기도 합니다. 비록 청각만을 이용해서 듣는 중에도 시각적 상상을 불러오는 힘이 있다는 게 저에겐 신기합니다.
저도 단조에 대해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동양이나 중동같은경우는 기쁜노래도 단조로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생각에는 '어떤' 노래를 들을때 즐거운거는 사회적 압박이 제일큰거 같습니다.
@@kjp851 중동까지 갈 것도 없이 댄스 음악도 단조가 많습니다. 저의 주장은 사회적 영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을 때는 음악 자체가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 감정과,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감정, 사회적인 영향 등이 경계가 없이 “뭉뚱그려져서” 종합된다는 것입니다.
감정은 무엇인가요?
감정은 어디서부터 오나요?
감정은 무엇으로 이루어 졌나요?
온도계에도 감정이 있나요?
감정은 전기화학적 신호인가요?
감정은 뉴런의 작용인가요?
감정은 느낌과 생각과 어떻게 다른가요?
수반이론에 의하여 느낌과 생각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감정은 인공적이 될 수 있을까요?
비트겐슈타인이 오스트리아 빈 논리실증주의 학회에서 타고르의 시를 읽었다는데
저는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생각할 꺼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이 정교한 기계장치로 환원될 수 있다면 정교한 기계도 감정을 가지고 음악을 듣고 희노애락을 느끼겠죠?
부처님은 그런 느낌 인식 감정 사고 정신 의식같은 형성된 모든것은 무상하다고 말씀하실 거고요~
참 어렵습니다. 음악을 통해서 신에게 한발자욱이라도 다가가서 진실과 진리를 알고 싶습니다.
@@TV-bt8hx 감정은 생존을 위한 장치입니다. 고소 공포증의 감정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죽거나 다쳐서 생존에 불리하기 때문이죠. 희노애락애비신의 7정이 다 생존과 관련이 있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구조]
일상 -> 시련 -> 시련의 극복 -> 일상으로 복귀
영화나 소설 등 모든 흥미 유발 컨텐츠의 기본 구조입니다.
굴곡이 존재함으로써 인간의 뇌는 보상(쾌락)을 얻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예측 가능성을 깨는 의외성도 같습니다. A-B-C를 자동 예상하는데 패턴을 깨버림으로써 '인지의 굴곡'을 만드는 겁니다
음악이 쉽게 우리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수한 음계의 연속에서 만들어지는 '굴곡'이 존재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음악이 말이나 행동보다 촘촘한 밀도로 들려주기 때문에 쉽게 감정이 일어나는 것이구요
청각은 시각이나 촉각 미각 후각 보다는 '통제 불가능한 감각'이기 때문에 더욱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됩니다.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기 보다 "감정에 잠식당한다"는 표현이 더 옳겠네요
갈등이론에서 주장하는
에 대해 공감합니다.
그것은 평소 자신이 예측하는 범위(자신의 능력) 밖으로 넘어가면서,
평소 자신의 선입견을 깨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예측 범위를 넘어가되, 동시에 예측되는 범위와의 교집합이 있어야
더욱 감동이 된다고 봅니다.
무작정 예상 밖의 쇼킹한 내용만 일방적으로 더 많이 강조된다면,
감동보다는 불쾌감이나 공포감(허무감) 등.. 비공감(거부감)이 더 많이 느껴질것입니다.
그에 대한 예로써..
공감도 조금은 느껴지지만, 허망한 무기력감이 더 많이 느겨지는..
뒤샹의 라는 미술작품과, 존 케이지의 라는 음악작품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갈등이론에서도 (어느 한 쪽 만의 지나친 강조가 아니라)..
라고 한것 같네요.
혼자 쉴 때, 운전 할 때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퍼즐들이 이 채널을 통해 하나 하나 풀리는 것에 뭐라 표현 할 단어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음악은 날카로운 정서를
부드러운 정서로 바꾸어주는
질량의 정화기입니다
40년동안한 노하우입니다
시~시선의 장르/철수김원태
행복한삶.
긍정(절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는삶 .
불행한삶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는삶
잘사는삶 희락과 고통의 리듬을
조화롭게 잘타는삶..
정의란?
반칙없는 옯바른마음과 균등한 분배다.
또 정의는 지혜로운 눈으로
세상에 시선을 던지는것.
즐거운삶. 긍정과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죽음을 굴복시키고
행복을 느끼면서 사는삶.
무거운 물체가 낮은 음을 낸다거나, 사람은 어떤 상황일때 빠르게 움직이는지 그런 경험적인 부분을 음과 박자뿐만 아니라 악기의 소리같은것들로부터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면서 음악에서 어떤 감정을 느낄수 있는것 같습니다.그리고 음악에서 나오는 그런 추상적인 정보들의 조합으로부터 무엇을 연상할수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를것 같습니다.
사람들이(대부분의 동물도 포함해서) 선천적으로, 해부학적으로 편안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공통적으로 타고나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왜 모든 사람은 따로 학습한 것도 아니면서 듣기 편한 화음과 불협화음을 본능적으로 구분하는 걸까요.
'배음'이라는 것이 자연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정 음또는 그 패턴이 생존에 유리한 상황에서의 소리들과 비슷했기때문이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칠판긁는 소리를 싫어하는 이유가 비명소리와 비슷해서인것처럼요?
생존을 위해서 새로운 경험을 쉽게 기억하기 위해 감정을 엮어서 뇌에 저장한다 그리고 그것은 감동이라는 것으로 현재 발현되고있다... 우리가 예술 작품을 보고 감동하는 이유도 미스터리가 아닌 진화론으로 설명이 되네요
어려운 내용들을 이만큼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건 확실히 잘 알아서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착한 마음이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닫. 눈높이를 맞추려는 겸손함이 없다면 말이 안통하죠. 감사합니다.
'5분뚝딱철학'
출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읽고 있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글도 그림도
감동적인 컨텐츠 감사합니다
철학이론들을 여럿 학습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있어요. 음악이 왜 감정을 움직이는지에 대해 내 생각을 배제하고 정답만을 학습하는 것. 이것이 과연 철학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까요? 시청자가 스스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정말 유독궁금해하는줄알고 답답해했던 예술의 본질, 음악의 본질에 대해 이미 이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선생님의 결론, 댓글들을 보면서 동질감도 느끼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만 어떤 문제제기에서 정리는 되었으나, 결국 예술의 본질이 이렇게 뭐가 기대감 혹은 예상과 어긋났을 때 느껴지는 인간의 '어'하는 감정이 그 근원이라면 좀 허무한 결론같이 느껴집니다. 드라마속의 플롯이 잘짜여졌다. 그래서 이 영화, 드라마는 위대하다. 했을때 잘짜여졌다는 근원은 사람들의 평균적인 기대치를 요리조리피해가서 예상할수없었다. 물론 저자신도 그렇게 느끼기에 비판할순없지만, 이것이 예술의 평가기준이라고하기엔 좀더 근원적이 있지않을까요? 비전문가이기에 이상한 헛소리일수도 있겠으나, 하여간 저는 항상 어릴때부터 배웠던 카타르시스라는 것의 본질. 어릴때는 예술의 본질은 카타르시스야 라고 했을때 그걸 그게 뭔데 하던 질문이 아직도 해결은 되지 않았네요. 선생님이 강의해주신내용, 참고도서 좀더 깊이 공부해봐야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여야 한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여
생각지도 않은 새로운 음이 나오면 슬픈것이다라고 하셧는데..
슬픈노래를 외워서 부를때는 이미 알고 있는 음이 계속 나오는것인데 왜 슬퍼지는가?
새로운음이 나와서 슬프다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죽음(분노)의 5단계 + 베르테르효과(카피캣효과) 일듯요
1부정 2분노 3협상 4우울 5수용
+ 유명한 누군가의 표현을 보고 따라함
아마 무의식적인작용 비슷한것 아닐까요 롤러코스터를 한번 타서 어디서 떨어지고 어디서 갑자기 올라갈지 알고있어도 다시타면 무서운것과 비슷한 이유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처음 그 음을 들었을때 생겨난 슬픔의 구조화된 뇌의 인지학습이 같은 노래에서 같은 기억을 다시증폭시키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이해 하기 쉽네요 감사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감정도 선천성과 후천성의 결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이 쾌락을 느끼는 이유에는 생존과 번식이라는 동기가 작용한다고 봅니다
맛있는 음식의 공통점들은 거의 모두 고열량 식품들이라는 것처럼 사람의 선호는 모두 생존과 번식의 동기에서 기인한 진화적 특질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보는입장에선
음악이라는 생존과 전혀 상관이 없어보이는 것을 인류의 거의 모든 이들이 쾌락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는데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네요
소리의 공명이나 파동에 대해 말씀하실 줄 알았어요~ㅋㅋ
사회적 압력 이론에 고개를 끄덕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5분 뚝딱 댓글입니다.^^
지금 생각난 것입니다.
음악은 아마도 신과 영혼의 세계로 갈 수 있는 징검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역순한다면 신과 영혼의 세계의 에너지의 파장이 음악으로서 인간에게 접근할지도 모릅니다.
현상계에서 모든 존재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음악을 칼 융의 분석심리학과 연관 지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정 멜로디나 리듬, 음 등이 개인 무의식이나 집단무의식 속 원형을 불러일으킨다는 이론에 대해 들어봤던 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소리에도 비율이 있다~★
1. 저는 '단조는 기대와 다르게 진행되서 슬프고 어렴풋하다' 고 설명하신것과 다르게 생각합니다.
예컨데 음악적 지식이 있는사람들은 단조음악의 코드진행을 충분히 예측가능합니다. 반대로 음악적 지식이 없으면 장조 음악을 들어도 예측이 힘들겠지요.
그렇다면 음악적 지식이 있는사람은 단조음악을 들을때 슬프지않는가? -> 아닙니다. 대부분 음악하는 사람들은 단조 코드하나를 쳐도 슬프게 들린다고 말합니다.
더해서, 서양음악에서만 장조가 기쁜음으로 인식되고있는거지 우리나라같은 동양 음악이나 중동나라들은 기쁜노래를 만들때도 단조를 쓰더라구요. 그래서 서양 음악에 익숙해진 저희도 모르는새에 장조가 기쁜음이다 라고 인식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회적 압력)
, (혹은 장조에대한 개념이 없었을수도)
그래서 제생각에는 말하고싶으셨던게 장조, 단조 상관없이 노래의 구조가 기대와 다르게 진행되면 거기서 어떤 쾌락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하고싶으셨던거 같습니다.
2. '사람들이 음악에서 감동하는것은 예측을 벗어났기때문' 을 좀더 넓게보면 모차르트나 쇼펭의 곡들을 들으면 감동하는 이유중하나가 '그 당시에 그곡은 예측을 벗어난것을 알기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악공부를 하다보면 이래서 명곡이구나를 배우게되고 감동고 커지구요.
3. 결론을보면 "어떤" 음악을들으면 즐거운이유는 사회적압력이 제일 큰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왜" 음악이 즐거움을 주는지는 철학적으로는 커버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음악이 왜 탄생했는지, 누가 어떤 이유로 만들었고 왜 음악이 사회에 받아들여졌는지를 밝히려면 아직 연구해야할게 많은거 같습니다 (사회적 압박을 제외한 음악이 즐거운 이유).
그것과 비슷하게 사람들은 왜 예술을 하는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것도 흥미로운게 있으면 한번 동영상 만들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번 공감이갑니다
음악에서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음악이 단지 소리 신호가 아닌 서사 구조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사, 작곡가 혹은 연주자가 그 서사를 청자에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듣는 사람도 그에 따른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고
그 의도를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대한 연구(예를 들면 화성 진행, 리듬, 연주법 등등)가 계속 진행되는 것입니다.
어떤 음악은 보컬의 목소리로도 감정이 전달되고, 어떤 음악은 가사만으로도 감정이 전달되고, 어떤 음악은 편곡이나 리듬 때문에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듣는 사람도 어느정도 학습된 결과인 경우도 있고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음악을 들을때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음악적 언어로 잘 표현했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많이 들어야 더 많이 감동을 느끼고 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군요
덕분에 매번 잘 배워갑니다. *^^*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적압력-패턴에익숙-음악을좋아하게됨
제가 딱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신기하네요!
옥타브와 유모세포 그리고 비율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네요~그런데 조 변환이 된 반짝 반짝 작은 별 단조 버전을 들었을 때의 감동을 가지고 설명을 하면서 마치 보편적으로 장조 단조음악을 들었을 때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장조음악을 들을 때는 다른 음이 나올 것을 항상 예상가능 하다는 설명이신가요? 그렇다면 단조도 스케일 안에서 음들이 구성되니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덕분에 영상 잘 봤습니다~ 이 영상 보고 난 후에 "고추참치"라는 노래를 다시 들어 이 노래는 뭔 노래인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나는 노래? 또는 웃으라고 하는 노래?
제가 참새를 4년 기른적이 있는데요. 기타를 못치고 노래를 못하는 학생이 연습하면 왁왁! 하는 소리를 내며 화난듯한 행동을 하고 반대로 잘하는 학생이 연습을 하면 다리사이로 총총 걸어와 빙글빙글 돌며 신나하고 휘파람처럼 노래도 불렀습니다. 그럼 나름대로 학습한 결과로 인해 어느정도 예측과 비예측을 한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축사에 음악을 틀어놓으면 소젓이 잘 나온다는건 정말 맞는 말이었나요?
모습이 그려져요 귀여우ㅜㅜㅠㅠ
초반부 영상을 보고 떠올랐는데요. 사람은 왜 웃을까요?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 도대체 어떤 상황에 웃을까요? 대체로 예상을 빗나갔을 때 웃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다일까요? 웃지 말라고 해놓으면 정말 별 것도 아닌 자극에도 웃음이 터지려는 걸 참기 힘들게 되죠. 왜 그럴까요? 선생님의 영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웃는건 하나의 dna 끼리의 약속같은거 같습니다. 같은 종족의 상대가 지금 어떤상태인지 확인하고 반대로 내가 그사람한테 표현하는거죠.
우린 이미 이걸 대화라는 수단으로 후천적 학습을 통해 알지만, 몸은 우리가 대화를 한다는거자체를 인지하고 있진 못합니다. 언어는 절대적이아니라 추상적, 상징적인 의미라서 선천적으로 절대 물려주지못하죠. 그런 언어를 몸은 따로 만들어놓은거같습니다. 그중 웃음도 포함.
진짜로 행복해서 웃는건 미소, 황당하고 예상치 못한 것에서 웃는건 웃음 이라 봅니다. 가짜로 웃는웃음은 사람들사이에서 눈치를보며 인류끼리 학습된 사회적압박.
웃음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건 같은종족과 교류와 공유를 위한 사회적집단이 강한 동물에게 장착된 하나의 몸들의 언어로 봅니다 저는
이것 역시 유식사상으로
깔끔하게 설명되지 않을까요?
결국은 인간의 '습업화'의 과정입니다.
어제 책이 왔네요!:)
잘 읽겠습니다~!
모든 음악이란 음악 싸거리 좋아한 이율 이제알게됨..사회적 압력을 심하게 받고살았음..!!!🥺ㅜㅜ 띠융..띵🙄
귿짱 쌤 ✍🙇♀️
경상도 분이신가 봐요.
ㅎㅎㅎ 예 ~맞심미더 맞고예.
음악은 반전매력 그 자체네요.
원칙적?으로는 소리의 파동이 멜로디를 가질때 사람의 뇌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음악이나 노래, 가락을 들을떄 반응하게 되는거 아닐런지?
클래식 음악은 자주 듣고 학습이 되어 있어야만 들을 수 있는 장르가 되어 버렸고 유행에 따라 반 강제적으로 들여지는 노래 음악들이
오능 날 음악의 주류이지만, 멜로디 기계인 피아노를 비롯한 건반악기, 심장 박동을 모방한 드럼 비트, 술취한 듯 자유로운 기타 비트는
어쩌면 음악이 아닐런지도 모릅니다. 그 소음들에 맞춘 가사와 음을 음악으로 생각하고 억지로 감동하고 춤추고 노는 거여........
감동은 DNA와 뇌와 몸에 선천적으로 구조화된 기억과 일치하면서 몸이 전체적으로 공명반응하면서 들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술은 동시적 공간예술이고 음악은 시간예술이기 때문에 시간흐름에 따른 몸의 파동적 반응이 감정과 연동되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5분 뚝딱 철학을 조용히 애청하는 철학에 관심이 많은 음악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된 컨텐츠입니다. 20년 가까이 음악을 하면서 막연히 생각했던 부분들이 한방에 정리가 됐습니다. ^^
그런데 8분10초 부분부터 설명하는 Happy version 과 Sad Version의 음악을 설명하시는 부분에서 잘못된 사실이 있어서 알려드리려 글을 남깁니다.
밝은 음악과 슬픈음악을 만드는 차이는 설명하신 그것보다는 음구조의 베이스가 되는 첫번째음과 나머지 구조들(스케일)간의 음정 차이에서 만들어 집니다.
제 체널에 '너무 쉬운 스케일' 이란 영상이 있는데 음악이 왜 슬프고 밝은 느낌이 나는지에 관한것 입니다. 음악적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이해할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거라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음악의 시간포함은 편안하며 집중할 때 이해됨 자신의 움직임이 시간흐름에 일치할때 감동하고 이를 매개로 타인과 공감하는것 이 시간흐름과 일치하면 고저 화음은 별의미없음 세뇌되지 않기위해 버려야
서평 이미 끝난거 아니였나요? 30명 빠르게 채울줄 알았는데, 또 올리시다니 ㅎㅎ
제 생각은 정보이론과 유사하네요. 미추의 기준이 사회적 인식에 따라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대미술작품 보면 아니 저게 왜 저리 비싸냐?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 많죠.
그 작품이 아름답다고 몇백억씩 주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중에게는 저게 왜?? 라는 생각이 들게 하니까요.
일단 유명해져라. 똥을 싸도 박수를 칠 것이다. 라는 썰이 있는데, 사회적인 인식에 기반하지 않으면 말이 되지 않으니까요.
김필영 샘 이거 예전에 제가 궁금해 했던 건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궁금한게 우리는 왜 이야기를 좋아하고 거기에 폭 빠질까요? 드라마 클라이막스에서 끊어버리면 뒤에 내용이 궁금해서 미치잖아요. 그리고 왜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우리는 편하게 느낄까요?
옛날 부족생활 하던 인간들이 간접경험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어서 아닐까요? 팍팍한 현실을 잠깐 잊고 삶에 희망을 갖게 해줘서 해피엔딩을 좋아하는거같기도..
잘봤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쌤 심리학 해주셨으니 교육심리학 쪽도 해주실 생각 없으신가요? ㅎㅎ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책은 지금 자금이 없어서... 반년 뒤에 살께요 ㅠㅠ
넘어진것도 웃긴데 머리 시원하신것도 웃기네요 ㅋㅋㅋ
공개수배 동영상 때문에 집중이 안돼요 ...책은 구매해서 왔는데 다른 책을 보느냐 책상에 그대로 있어요...감사드립니다...
쌤 저 저서들은 다 어디서 구하신거에요? ㅎㅎ 그냥 궁금해서요! 저는 음악본능이란 책과 피아니스트의 뇌 란책을 보고 있어요
cs루이스가 음악에 대해 꽤나 흥미로운 얘기를 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본명은 김필영이고 평범한 회사원이고 배틀그라운드를 즐긴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러나 사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이며 논리학을 강의했다. 주요 논문으로는「시간의 형이상학과 과학」,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특수상대성이론과 칸트의 시간이론」, 「조주의 선문답에 대한 언어비판적 분석」 등이 있다.
쌤 이거 진짜에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이며 논리학 강의
ㅋㅋㅋㅋ 퍼왔어요 ㅋㅋㅋㅋ
좋아요 👍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영상을 참좋아했던 구독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혹시 이메일을 받을수 있을까요? 꼭 전달해드리고 싶은 짧은 편지가 있습니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않은 아인슈타인의 편지에요 !!
디지털 세대의 영상미 추구는 연주와 지휘와의 음색 교감!
연주자와 지휘자가 지닌 표현의 특성!
역정
성정
표정
이들의 조율과 조화가 음악감상이다.
디지털 첨단 매체와 드론의 등장은 고음질과 고화질의 영상미도 한몫하다.
좋은 음악을 고르는 동안 흔들리는 마음이 고요히 정서를 되찾는다.
사랑은 변해도 음악은 변하지 않느니
깊이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자신의 정신이 맑아진다.
하늘이 디지털 세대들에게 내리는 신의 축복이자 선물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 보고 듣고 느끼는 자유는
하늘의 뜻이다.
지구촌에서 사는 사람들은 굉장히 큰 축복을 받고 있느니 말이다.
어릴 적 시골 시장통에서 자라난
나는
염산면사무소 소재지를 가로지르는 길 건너편 북쪽에 있는 전파사 스피커에서 하루종일 날마다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자라나
어린 일상의 잡생각을 씻다.
점차 정신력이 성장할수록 디지털 기기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사람들이 결국 자유롭게 음악과 동영상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오늘의 디지털 시대가 오기를 상상하며
나는
지적 창안에 몰두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시대를 먼저 차지하다.
박근혜 대통령께 나의 지적 창안을 갈파한
디지털 한류문화 융성!
디지털 세대가 지구촌 문화를 존중하며
더욱 더 널리 이롭게 발달시킬 역량을 길러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적 교양과 소양을 갈고 닦아
디지털 빛의 혁명의 완성을 담당할 몫이다!
을 열심히 만들어 세상에 갈파하는
김필영 박사가 묻는
왜 음악은 신나는가?
그 답은?
좋아하는 음악이 정신과 함께 춤을!
김필영 박사는 철학과 함께 춤을!
나는 글자와 함께 춤을!
음악과 운율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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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에 떠오르는 대로 여기에 나의 소회를 밝히자 마자
중앙일보에서"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톱 셀링 송'도 수상"
속보가 이어지는 시간 일치의동시성!
[중앙일보] 신혜연 기자 사진 신혜연 기자 입력 2021.05.24 09:26 뉴스가 인터넷 판에 뜨다.
죄송한데 참고자료는 설명란에 있다고 했는데 설명란이 어디있죠?
근데 재즈음악은 다 즉흥적인데 왜 편한느낌이 들나요?
익숙해져서요
왜 음악을 들으면 즐거운가? 라고하는 것보다 어떤때 어떤 음악을 들으면 즐거운가? 라고 묻는 것이 좀더 정확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사람은 알 수 없으니 나를 예로 든다면...
어떤때는 슬픈음악이 좋고 또 어떤때는 슬픈음악이 듣기 싫고
어떤때는 시끄러운 음악이 좋고 또 어떤때는 슬픈음악이 듣기 싫고
어떤때는 빠르고 경쾌한 음악이 좋을때가 있고 어떤 때는 싫고..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현재 내가 어떤 스트레스가 있냐에 따라서 어떤 음악이 좋고 싫은지가 정해지는 느낌입니다
마치 어떤 음악을 들음으로써 안정이 취해 진다는 느낌입니다
평소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그 스트레스를 어떤 종류의 음악을 듣게 되고 안정이 되었을때 즐거운 감정이 든다고 얘기 할 수 있겟네요
술을 마시는 이유와 마약의 일종인 프로포플을 하는 경우도 같은 맥락 같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프로포플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 안정적인 상태가 되면서 즐거움을 느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중독이 되기도 하고요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고요
다시 생각을 해보면 사람이 생겨난 이유도 살아가는 이유도 스트레스가 생기고 안정시키고 또 스트레스가 생기고 안정시키고...
이렇게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음악도 그중 하나 일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반전, 과장 기법은 음악에서도 통하는군요
진동이란 무엇인가?
성인용품점에서 판매하는 vibratior임.
영상 중 음의 진동수가 2배가 되면 1옥타브 위 음이 되는 등의 원리를 피타고라스가 처음 정리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을 2배음이라 하고, '도'를 기준으로 2배음은 한옥타브위 '도', 3배음은 '솔' , 4배음은 '도' , 5배음은 '미'가 됩니다. 이렇게 하여 소위 장조음악의 근원이 되는 메이저(장조) 코드가 만들어 집니다. 우리가 쓰는 화음(화성)들은 이 배음들로부터 기인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악기의 어떤 한 음을 쳤을때 거기엔 그 음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배음들이 함께 존재합니다. 다만 원음보다 작게 들릴뿐이죠. 2배음이 그나마 가장 크게 들리고 귀가 좋은 사람은 3~5배음 정도까지는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3배음 안에서 소위 '완전 음정'이란게 만들어집니다. 도를 기준으로 한옥타브 위의 도와 5도음인 '솔' 그리고 또 하나의 완전 음정인 '파'는 도를 기준으로 5도 내려갔을때 만들어지고요. 이쯤되면 음악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어렵게 느껴지실텐데.. 그냥 쉽게 얘기하면 원음을 놓고 작은 배수의 배음과의 조합의 화음일수록 우리가 편하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5배음보다 4배음, 4배음보다 3배음을 말이죠.
그리고 제 생각인데 소위 우리가 협화음이나 불협화음을 나누는 기준은 그 배수의 크기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예를 들면 3배음보다 12배음을 더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헌데 단조 음악이 슬프거나 우울하게 들리는 이유에 대해 제 생각은 영상과는 조금 다릅니다.
단조의 음이 장조의 음과 '달라서' 라기 보단 말 그대로 '플렛 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다장조의 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입니다.
다단조의 음계는 도레미b파솔라b시b도 딥니다. 장조 음계에 b이 3개가 붙었죠.
그리고 플렛이 되면 왜 슬프냐? 그냥 인간의 심리와 생물학적인 요소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 '마음이 플렛(b)되었다.' 는 마음이 쳐졌다 우울하다등의 뜻입니다.
팽팽한 고무줄을 튕겼을때를 떠올려보죠. 튕기면 어떤 음이 발생합니다. 더 잡아당기면 음이 올라가고 느슨하게 하면 내려갑니다.
음이 올라갈때 느끼는 감각과 감정에 어울리는 말들을 보면 '텐션이 올라간다', '긴장이 올라간다', '더 밝(맑)아진다.' 등이 되겠죠.
음이 내려갈때는 텐션이 떨어지고, 긴장이 풀리고 쳐집니다. 높은 음은 진동수가 높고 낮은 음은 낮습니다.
우리의 맥박수도 긴장할때 올라가고 편안할때 내려갑니다. 기분이 업이 되기도 다운이 되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얹은 것처럼 무거울때도 있고요. 우리들의 인간 관계도 높은 텐션의 관계와 낮은 텐션의 관계가 있겠죠.
헌데 그럼 반음이 아니라 아예 한음이 내려가면 왜 안 슬퍼지느냐? 그것은 원음에서 플렛된것처럼 느껴지는게 아니라 아예 다른 음으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플렛이 아닌 것이죠.
한마디로 우리의 기분과 음의 고저는 비슷한 면이 있어서다. 저는 그 정도로 생각합니다. ㅎㅎ
더 자세하게 쓰고 싶은데 너무 복잡해 질 것 같아서...
요약
1. 원음을 기준으로 배수가 낮은 음과의 화성일수록 잘 어울린다고 느낀다.
2. 단조가 슬픈 이유는 장조와 '달라서'가 아니라 몇음이 플렛되어서 그렇다.
그런데 영상을 다시보니 그 음악이 왜 슬프냐가 아니라 왜 더 감동적이냐의 문제였군요..ㅋ
MUSIC IS MY LIFE
무식 이즈 마이 라잎
어머니가 책을 좋아하십니다
좀 견강부회같은 설명이네요. 장조와 단조의 다른 감정은 뇌신경학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단조의 스케일 구성이 좀더 불협적인 흐름으로 되어있어서 뇌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경향이 크게 됩니다. 장조와 다른 느낌이라 상대적인 감정을 느끼는게 아니녜요
저 피아노 리듬 게임. 차라리 악보 읽는 법을 배워서 치는 게 더 쉽지... ㅠ
이메일 한번만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음악이 바로 신의 언어이기 때문일 거예요. 아마도...... 신나다의 신은 God의 뜻도 있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이 다르고, 같은 음악을 들어도 느끼는 바가 가지각색일겁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하나의 이론으로 만들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히힣ㅎㅎㅎㅎ
우와 일등이다!
음악(소리)는 종파.파동은 에너지 .우리는 에너지에 반응하죠..우리는 에너지에 둘러쌓여 있고 우주의 에너지에 리듬 편승합니다.달의 에너지가 많이 침범할때 감정적 요동이 많이 일어납니다.태양에너지가 활발할때(흑점폭발)사건 사고가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모든물질들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음악도 에너지죠.파동은 자제의 에너지 입니다.^^ 인간도 에너지를 발산합니다.동물들은 그 에너지를 잘알아채죠.두려워하는지.펑화로운지..지진을 알아채는 동물들은 에너지를 느낍니다.파동을요.우주는 물질과 에너지 입니다.그런데
물질들은 에너지의 결합입니다.파동들이 만나 진동수가 줄어들면 물질이 됩니다.고로 이 우주는 파동일뿐입니다.파동.에너지.생각도 에너지.파동이 있죠.생각은 물질들을 만들어 냅니다.일체가 마음.생각이죠.이중슬릿실험이 증명해주는거..^^정리하자면 이 우주는 의식만 있고 의식의 현현이 우주입니다.색이공이고 공이 색인거요.^^";
뚝딱이아저씨
개처량한 세상.. 피 토하는 음악..ㅋㄹ
요설
책 광고만 안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