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가을 마침내 갈 계절인 걸 알면서도 마침내 저 너머 낙화처럼 떨어져 시들어버릴 사랑인 걸 알면서도 티끌없이 사모했다. 하염없이 매달렸다. 부질없이 아파했다. 서슴없이 소리쳤다. 네가 떠난 그 가을은 이렇게도 쓰라린데 어째서 계절은 돌고 돌아 또 가을이 찾아오면 이렇게 나를 괴롭힐까.
햇살 아래, 모래 알맹이 가득한 미끄럼틀과 철제 시소. 아이 엄마들의 편의점 커피 한 잔과 담소. 새는 간혹 울고 낙엽 바스라지는 소음. 차는 경적을 울리지 않고, 사람 말소리만 울린다. 아이들 웃음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가을의 기온은 조금 차서, 따스한 옷을 입으면 되었다.
올 여름은 유난히 힘들었는데....코오님 가을 음악 듣고 마음을 새로 다잡아보려 합니다ㅎㅎ 모두 올 가을은 쓸쓸해하지 마시구 기운 차게 보내시길!!
응원해요
짧게 머무르다 가지만
그만큼 더 소중한 계절이에요
바빠서 정신없이 지나간 봄도 무더위에 지쳤던 여름도 지나가고 마침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네요
감성과 낭만이 풍부해지는 계절이네요 :) 풍경도 풍경이지만 공기마저 감성이 가득해지는 계절인듯해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
헤어졌어요. 남들에겐 아무런 마음도 남아있다고 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일주일만에 잊겠어요. 0.1 퍼센트 나마 남아있는 미련도 가을처럼 빠르게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좋은 노래 항상 잘듣고있습니다~❤ 이제 이걸 가을이라 여을이라 해야할지....더워서 너무 힘들었어요...😂 이 글을 우연히 보신 분들께도 좋은 하루가 찾아왔음 좋겠어요 :)
사진에서 오는 울림이 크네요. 멋있는 사진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 감사합니다!
영원하지 않아서
길지 않아서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여서
더 소중하다.
그래서 인간에게 죽음은 아름다운 것.
가야할 때 가는 그 모습은
마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듯
초라하고 안타까운 모습이 아니라, 순리대로 가는 아름다운 모습.
눈 소복하게 쌓인 겨울 플리도 오기를!🥰
제가 잠을 참 잘자고 싶은 사람인데, 코오님 음악을 듣고는 아주 평화롭게 안정적으로 잘잔 이후로
믿듣 합니다. 감사해요
헐 가장 좋아하는 계절에 관한 좋아하는 분의 음악이라니..너무 설레고 행복하네요❤
음악이 정말 아름다워요! 듣는 내내 행복해요
따뜻하게 위로 받는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직접 작곡을 하셨다니, 대단하신 것 같네요. 음악이 잔잔하면서도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이제 어느덧 벌써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이런 음악을 듣다보니깐, 그런 생각이 더 깊어지네요.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힘들때 큰 위로가 되며 혼자 숨죽여 울수 있었어요.
좋은 음악 감사해요
회사 업무보면서 들어요~~ 집중도 잘되고 스트레스도 덜받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코오님 덕분에 삶의질이 올랐어요 (회사 업무땜스 스트레스 었는데 ㅜㅜ)
선생님 덕에 숙면을 취합니다
편안한 플리 함께 합니다.
저한테는 절대 찾아오지 않을 것 같던 불면증이 갑자기 찾아왔는데 코오님 플레이리스트만 틀면 이상하게 잠이 잘 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매일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코오님 노래는 너무 행복합니다
예전부터 가끔 들었는데 오늘 구독했어요!
기다렸어요 항상 너무좋아요
마참내! 가을음악! 즐거운!
독서하면서 너무 잘듣고 있습니다ㅎㅎ 평온해져서 듣고있으면 너무 좋아요☺️
오늘도 좋은 영상 올려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제목부터 취향이다
마침내 가을
마침내 갈 계절인 걸 알면서도
마침내 저 너머 낙화처럼 떨어져 시들어버릴 사랑인 걸 알면서도
티끌없이 사모했다.
하염없이 매달렸다.
부질없이 아파했다.
서슴없이 소리쳤다.
네가 떠난 그 가을은
이렇게도 쓰라린데
어째서 계절은 돌고 돌아
또 가을이 찾아오면
이렇게 나를 괴롭힐까.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우 너무 좋아요 미친 초면에 사랑해요
전부 직접 작곡하셨다고요..? 대박... 다 너무 좋아요 ㅜㅜ
햇살 아래, 모래 알맹이 가득한 미끄럼틀과 철제 시소.
아이 엄마들의 편의점 커피 한 잔과 담소.
새는 간혹 울고 낙엽 바스라지는 소음.
차는 경적을 울리지 않고, 사람 말소리만 울린다.
아이들 웃음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가을의 기온은 조금 차서, 따스한 옷을 입으면 되었다.
적당한 오후4시 즈음 창밖을 바라보며 사색에 빠지다 보면 어느덧 뜨겁던 차는 적당히 마시기 쉬운 온도가 되어있고
바람이 불면 스르륵 날리는 낙엽에 지난 봄과 여름의 여운을 띄워 보내고는 한다.
이런 플리 찾고 있었어요,,, ❤
혹시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들을 하나씩 따로따로 올릴 생각은 없으신가요..!!
코오님 노래 정말 좋아서 개인플리에 넣고싶은데, 1시간 꽉 묶여있어서 다른 곡이랑 섞기 어색하네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특히 **다 덧없이 흘러가는구나** 플리 노래들 다 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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