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강도 기준치의 60% “물 탄 것으로 판단” / KBS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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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앵커]
    이번 조사 결과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강도가 약한 부실 콘크리트인데요.
    국토부는 기준치대로 만든 레미콘에 타설하기 직전 물을 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콘크리트와 분리돼 생선 가시처럼 철근만 남은 건물 잔해.
    콘크리트 품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이는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강도 시험 결과, 설계 기준에 6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김규용/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장 : "콘크리트 제조 및 타설 단계에서 추가적인 가수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시공 관리와 감리에서 실질적인 품질관리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가수', 만든 레미콘을 타설하기 전에 물을 추가로 탄 것으로 판단 된다고까지 했습니다.
    ["작업의 용이성을 위해서 물을 더 타게 되면 반죽 줄이기가 더 좋아지고 작업하기는 좋습니다만 그것이 강도를 떨어뜨리는 나중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던 것이죠."]
    점성이 강한 레미콘을 지상에서 고층으로 쉽게 끌어 올려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레미콘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작업자들은 좋아하죠. 물렁물렁해야지 일하기가 편하니까 평탄화하기도 편하고 철근 사이사이로 레미콘도 잘 들어가고…."]
    조사위는 겨울철 콘크리트가 굳는 시간이 부족했고, 원자재의 품질 불량도 강도 부실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조사위가 밝힌 가수 작업이 실제로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КОМЕНТАРІ • 1

  • @아침일찍-n8b
    @아침일찍-n8b 8 місяців тому

    물타서 강도가문제가 아니라 레미콘 회사에서 시멘트를 조금 넣은거다 현장에서 물탄다고 얼마나 타겟냐 재네 만들때무터 배합이 잘못되니 강도 발현이 안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