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차' 비틀, 생산 중단…역사 속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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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4 лис 2024
  • '딱정벌레차' 비틀, 생산 중단…역사 속으로
    [앵커]
    이른바 '딱정벌레차'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폴크스바겐 소형차 비틀의 생산이 중단됩니다.
    비틀은 1938년 생산돼 독일 경제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는데요.
    마지막으로 생산된 비틀은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딱정벌레차' 비틀이 처음 만들어진 건 81년 전인 1938년입니다.
    1930년대 히틀러가 국민차 생산을 지시하면서 창립된 독일 폴크스바겐의 대표작입니다.
    비틀은 2차 세계대전 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 모델로 떠오르며 독일 경제부흥의 견인차 노릇을 했습니다.
    또 중산층 번영의 상징이었습니다.
    비틀은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1968년에는 미국시장에서만 56만3천여대가 팔렸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 등에서 생산된 비틀은 유럽에서 1978년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1997년부터는 딱정벌레형 외관을 상당 부분 유지하면서도 내부를 새로 단장한 '뉴비틀'이 생산됐습니다.
    뉴비틀은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2000년대 들어 판매 부진을 겪었습니다.
    최근에는 배기가스 조작 의혹인 이른바 '디젤 게이트'로 직격탄을 맞기도 했습니다.
    비틀은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마지막으로 생산됐으며 10일 생산이 멈췄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마지막으로 생산된 비틀을 박물관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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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

  • @rjc198756
    @rjc198756 5 років тому

    쏘나타 dn8마지막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