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길거리엔 적막만...'텅' 빈 서울 번화가에 쏟아지는 '곡소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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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жов 2024
-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크게 위축됐던 서울 명동 상권.
평일 오전인데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이에 따른 공실률 회복세를 보여주듯 겉보기엔 임대 문의 현수막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속내는 다릅니다.
상인들은 매출이 이전만 못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장미영 / 서울 명동 상인 : 많이 입점돼 상점도 많이 들어오긴 했지만 실제로 고물가 시대이다 보니까 유입되는 고객들에 비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비슷한 시각, '청춘의 상징' 신촌 지역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이 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공실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명동 등 다른 지역보다 높은 18%대를 기록했습니다.
대로변인데도 임대문의 현수막이 붙어 있거나 이렇게 통째로 비어있는 건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춘심 / 서울 신촌 상인 : 없어요. 사람이 아예.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접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 중이거든요. 가게도 빈 곳이 많으니까 더 안 되는 거예요.]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한데 서울 지역 주요 6대 상권 가운데 명동을 제외하곤 공실률이 모두 두 자릿수이며, 특히 가로수길을 포함한 강남권은 더욱 심한 모습입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데다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공실률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전국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1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에 따라 경매로 나오는 상가 매물은 늘고 있지만 낙찰받으려는 수요가 줄면서 매물도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수도권 상가 낙찰률은 20%에도 못 미쳤고 서울 상가 낙찰률은 15%대로 그보다 더 낮았습니다.
[이주현 / 지지옥션 전문위원 : 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상가들이 매물로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임대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임대수익률을 맞출 수 없거든요.]
당분간 경매 시장에 나오는 상가 매물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될 곳만 되는 양극화 시대로도 빠르게 접어드는 모양새입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촬영기자ㅣ이동규
디자인ㅣ지경윤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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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2700조가 들어가 있는데 돈이 돌리가...
아파트 영끌족 살린다고 내수를 초토화 시키니
소비자는 물가 올라서 지갑을 닫고
자영업자는 장사가 안되니 빚만 늘고
결국 빚때문에 파산하여 매장은 공실
공실이 되니 상가주인 소득 떨어지고
상가 경매행...연쇄적으로 터진다
애초에 건물주들이 현실성 있는 임대료 값 책정을 해봐라 저런 공실이 생기나.
터무니 없는 임대료 값을 책정해 내 놓으라고 해놓으니 장사로 이익 실현이 불가능하니 임대 자체를 포기하고 공실들이 늘어날 수 밖에.
서울 유명 상권들도 저런데 하물며 서울 외 상권은... 수도권 아닌 지방둘은 더더욱...
잃어버린 30년 시작
100
제 정신임??????? 잃어버린 60년 시작이고요 경제 대공황입니다 지금
임대료 내리면 서로 들어온다 ㅡㅡ
부동산 유토피아…건물주를 위해서 일하지 말지어다
다들 빚내서 부동산 투기하느라 돈이 없어여~ 이자 내느라 월급을 다 은행에 갖다 바치고 있어여~
장사하면 뭐하노 임대료 내면 남는게 없는데... 부동산 공화국의 말로
부동산에 미친 나라.
불로소득에 미친 나라 대한민국.
이자로 다 쓰던데
아프니까 청춘이다
말도 안되는 임대료 처 받으니 누가 장사하냐.......
장사할 돈은 있고?^^
건물주가 장사 해야 정신차리지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로 기울어진 시장..
신촌건물주: 꼭 우리건물에도 호황기가 다시 돌아올거야!!!!! 믿고있어!!!!!!!!!!!!!!! 압구정 로데오 처럼 다시 살아날꺼야!!!!!!!!!!!
아직 멀었다 이제 시작이다
지금상가매수할려안하는게 공실도많고 대출이자도비싸고 세금도너무많고 구입안하죠
월급쟁이들도 죽겠다 배부른 소리하고있네
미친 월세 이야기만 해도 된다.
임대료가 비싸니까 물건값을 올릴 수 밖에 없고 그러면 팔아도 월세내고 나면 남는 돈이 별로 없다. 그렇게 하나씩 다 비싸지니 전체 물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고 그 비싼 가격에 돈 없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가거나 또는 집으로 들어가버린다(지갑을 닫고 소비를 포기해버린다). 결국 국내소비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내수가 약해지니 사회 전체에 돈이 돌지 않는 현상이 벌어진다(다들 부동산에 돈이 묶여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점점 말라 죽어가는 시기인데도 이런 복잡한 경제 상황을 유연하게 대응하질 못하는 정부는 김여사 심기 살피기에만 여념이 없다.
차라리 전 국민 25만원 정책이라도 정부가 수용해서 내수를 좀 올리는 게 나을 거 같지만 한편으로는 물가도 더럽게 높아서 돈 푸는 게 위험할 꺼 같기도 하고...
경매라 해라
국민들이 곡소리 나는데도 이정부는 관심이 없네 불쌍한 우리국민들 정부에 버림받았네
오프라인 상가는 꼭지찍고 영원히 하락곡선 그릴거다.. 오늘이 가장비싼시점이다.. 가지고 있으면 폭망한다.. 온라인 인터넷 비대면의 거대한 흐름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