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로아에 이런 퀘스트들 좀 있지 않나 오르골 할아버지도 사실 딸만 놓고 보면 비극이었고 베른 남부때도 남편 죽은거 알아채고 폭포에 몸 던져 자살한 부인 퀘스트 있고 사실 깊고 세세하게 파지 않았을뿐 여러모로 어둡고 새드엔딩인 이야기 꽤 있음 모험가가 어떻게 손쓸 도리 없이 진행되는 이야기들
11번을 하다가 느낀건 진짜 현실적이라서 불쾌했음... 현실에서도 결혼을 하고 서로가 못본 점이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려졌던 단점들이 들어나면서 멀어지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 사이에서 아이는 무슨 죄가 있을까요...ㅠㅠ 그리고 유시르에게 리시아의 일기장이나 유언장을 모험가가 알려주었다면... 최소한 유시르가 죽을때 부모 둘다 자기 자신을 싫어한다는 생각을 안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든 생각이 눈은 금새 녹아버리니 이미 무카르가 늦게 철이 들어 유시르에게 나타날까 말까를 고민해 타이밍을 놓친 시점부터 이미 눈과 같던 저 가정의 해피엔딩은 녹아버린 것 같아요...😢
ㄹㅇ 아니 이거 이제 생각해보니 다주님 말씀대로 애가 글을 못읽으면 옆에서 읽어주면 되는거 아니야? 진짜 스토리 적으로든 시스템 적으로든 해줄 수 있는건 사소한것만 해주고 결정적인건 ㅅㅂ 막아두는게 맞아? 제 아무리 오르골의 취지 자체가 소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라서 그들이 주인공이라지만 이건 너무 억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쉴드 준내 불가능 ㅇㅇ
ㅇㄱㄹㅇ 얄팍한 동정심으로 오지랖 부렸다가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방관하게 만들더니 "올ㅋ 영웅 나으리~ 니가 애 죽는다고 뭘 할 수 있는데 ㅋㅋ" ㅇㅈㄹ 그 짓거리를 선택의 자유도 없는 G키 딸깍이 유저 면전에다 대고 후려갈기더니 불쾌하게 문질거림. 매우 잘 만든 아름다운 BGM과 함께. 이게 ㅅㅂ 뭐 하자는 거지? 참고로 나 사이다패스 아니고 고구마 오히려 좋아하고 보레아 영지, 슈샤이어, 페이튼, 칸다리아 영지, 로웬, 플레체에서 눈물 뽑는 시나리오 나올 때마다 죄다 "헤헤 맛있다 헤헤"거리면서 우걱우걱 잘 처먹던 유저였다고!! 근데 ㅅㅂ 이게 뭐임?
오르골 11번은 페이튼이나 다른 일부 이야기처럼 모험가가 전지전능한 구원자가 결코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세상을 구해야하는 입장이기에 소수를 구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영웅이라는 단어가 좋은 건지 고민해야할듯한 순간이 볼다이크부터 심상치 않게 이어지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절대적 구원자는 아니더라도 해줘야 하는 걸 굳이 안, 아니 아예 못하게 시스템적으로도 막는건 ㄹㅇ 문제 있다고 생각함 스토리 좋아 하고 그래서 이해도 넓고 쉴드도 칠거 쳐주던 저도 시밤바 이건 진짜 아...ㅋㅋㅋ 12번에서 다시 힐링하고 13에서 다시 ㅅ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상복이형, 우리 다음에 쿠르잔 열릴 때, 우리가 아만 통수 치고 불완전하게 부활한 카제로스랑 손 잡으면 된다는거지? 이제라도 깨달음 줘서 준내 고마워 형! 강선이 형이 만든 로아를 이렇게 멸망 시키면 된다는거지 ㅇㅋㅇㅋ
눈에 안 보이는 것까지 구원하는 건 무리라고 치는데... 이건 눈에도 보이고 능력도 충분히 되는데도 못 구했다는 거에 빡칩니다. 나는 이난나나 에아달린같이 최상급 힐러들을 언제든 부를 수 있는 위치인데.... 걔들마저도 '이건 못 살린다.' 라고 했다면 슬프지만 납득했을거에요.
스토리에서 꼭 교훈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오히려 완벽한 엄마 완벽한 아빠 해피한 유시르로 결말지어졌다면 그게 굳이 이야기거리가 되진 못했을거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별로 없고 아무리 아이를 가진 부모라 할지라도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음 그게 오히려 평범한 거임 아크라시아의 어느 한 이혼가정에서 몸 약한 아이로 태어났지만 결코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던 유시르의 위대한 이야기를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뿐
이 불쾌감이라는 것이 성찰적인 부분에서 한 번 되뇌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물론 카타르시스적인 측면으로 전무하다 할 정도로 현실적이고 비극적인 측면만을 보여주는 찝찝한 시나리오이지만 어쩌면 우리가 평소에는 잘 생각하지 못 하는 부분을 보여주고 상기시켜주면서, 또 옆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모험가의 행동 제한이 짜증난다면서 결국 누군가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 꼭 도와줘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들게 하는 의기가 생기도록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것까지 의도했다 말하면 너무 올려치기인 것 같고 결국 유저들이 마냥 이런 스토리를 비난만 할 것인가 혹은 다른 무언가를 얻어갈 것인가는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방금 오르골 11번 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에피소드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불호가 많네요. 유시르, 무카르, 리시아의 생각이 전부 공감되고 그렇기에 안타깝고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모험가가 뭐라도 해서 해피엔딩을 만들어야 했다는 의견이 보이지만, 경험자의 관점에서는 조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 번 서로의 성향으로 끊어진 인연이 모험가의 힘으로 다시 이어질까요? 사랑은 참 복잡해서 제 3자의 개입으로 억지로 이어지는 인연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지금 출산 전에 헤어졌다가 저렇게 작은 아이로 자랄 때까지 단절되었던 사이인데, 다시 만나서 '서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동화의 이야기는 어색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렇게 이어질 인연이었다면 무카르가 선물을 보내는 것 뿐만이 아닌, 로헨델로 와서 이야기를 직접 만나는 노력을 기울이던가, 아니면 리시아와 무카르가 옛적부터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개인사정때문에 만나지 못했다는 설정을 넣어서 모험가가 그것을 도와주는 쪽으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드엔딩이라 불쾌했다', '모험가가 아무것도 안해서 이상하다' 라는 댓글들을 봐서 조금 길게 적어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유시르가 베른으로 가서 아빠를 찾은 것부터 천운이며 비극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모험가가 아빠를 찾아주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오르골 13번을 하면서 다시 생각하는 것이지만, 위대한 기억은 무조건 기쁜 기억만 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모든 기억을 담는 것이 다시 느껴집니다.
11번 오르골은 좀 까놓고 보면 모험가가 빌런임 힘들어도 엄마랑 잘 살아가는애를 바람 ㅈㄴ 집어넣어서 아빠 만나러가게해서 몸 안좋긴 했지만 더 살수있던 엄마 홧병나서 빨리죽고 그 여파로 유시르도 급하게 죽어버림 근본적인 원인은 아닐지 몰라도 결국에는 모험가가 빨리 죽게 만든거나 다름없어서 불쾌함 요소를 더 느끼는걸수도..
저는 비극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슬펐어요. 세상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고요. 사람이 항상 살아가면서 최선의 선택만 하고 사는 것은 아니듯이요. 그렇지만 무력감이 세게 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네요. 예전에 실린과 우마르, 또는 다른 종족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혼혈은 어떻게 태어날 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이야기로 알게 되었네요. 저는 그동안에 오르골은 교훈을 주는 거다라고 생각하려고는 해보지 않아서 그런 쪽으로는 불쾌하진 않았어요. 메인 스토리에서 하나하나 조명할 수는 없는, 다양한 npc들의 삶 이야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험가가 조금 더 개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생기고 맙니다.
방금 11번 끝내고 다주님 시점 반응 보는중인데 제가 느낀점과 달라서 흥미롭네여 저는 오히려 '애들이 무슨죄냐 이런 무책임한 어른들떄문에 고통받는건 아이들이다.... 나는 절대 저런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다' 같은 교훈이 뼛속까지 새겨지는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저는 무카르도 책임감없는 쓰레기지만 1:05:08 이런 가스라이팅을한 시점에서 엄마도 피차일반 똑같은 쓰레기라고 생각이 드네요(이때 말잘했으면 유시르가 충격받는일도없었음) '위대한기억'이라는 오르골 컨셉이 무언가 따뜻하고 대단한, 그런일들만 있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사람들의 감정, 마음, 고통 등등 그 자체를 담아내는데 의미가 있다고생각합니다 마지막 밝은 분위기의 브금도 역설적인 느낌을 내면서 오히려 담담하게 얘기하는듯한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마치 유시르는 잘못이없다는듯한, 순수한 유시르 그 자체를 묘사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저와 다르게 느낀점을 하이텐션으로 리뷰해주시는 다주님도 맛있게 잘보고갑니다 ㅋㅋ
그랬으면 그냥 지나쳤어야지. 애한테 바람 다 불어넣고 책임도 안지고...영화나 소설처럼 우리가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도 아니고 나라는 모험가가 개입하는 건데 모험가가 애를 위해서 한게 뭐가 있음? 의사라는 사람 불러놓긴했지만 별 도움도 안됐고.. 인맥을 쓴것도 아냐 자기 영지에 잠시 살게 한것도 아냐 돈을 보내주는것도 아냐... 사실상 방관한건데 이건 불쾌한게 맞음.. 그렇게 못할거였으면 아예 관여하지를 말던가. 왜 현실에서도 무력하다고 느끼는데 왜 게임에서도 무력하다고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음..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은게 모험가급 위상인 사람이 저런 상황의 아이를 마주치면 챙겨주면 챙겨줬지 저렇게 두진 않았을 것 같음 저 스토리가 모험가를 안만난 스토리면 현실적인데 세계관에서 각 대륙 왕 수준인 사람들이랑 의형제 맺은 위대한 사람이 아이 한명 케어 못한다? 억지 눈물임
@@Baddab_doga 더 했어야지. 그냥 몇번 방문했다고만 나왔지 그 과정에서 뭘 했는지 그 애를 위해서 뭘 했는지(이젠 로헨델에 있을필요 없으니 베른으로 이주하게 도와준다거나, 이난나를 찾아간다던가, 지 영지로 옮기던가) 최선을 다했지만 그애가 원래 몸이 약해서 어쩔수 없었다는 식으로 흘러갔으면 몰라도 직접적인 스크립트 없이 몇번 방문했고 뒤졌습니다~ 하면 누가 납득을 해
판타지성을 버리고 현실적인 이야기라 생각하면 아주 잘연출한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실에선 유시르같은 아이가 넘쳐날겁니다. 부모의 불화로 힘들게 자라는 아이들은 많으니까요. 이야기는 곱게 자란 유시르를 보여줌으로써 부모들의 불화가 아무 죄없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풀어줬습니다. 그저 아빠랑 만나 놀고싶었을 뿐인 유시르가 어머니와 화해하지못하고 사별하고 죽을병에걸리고 아빠를 만나러가는 도중 죽으면서 현실은 냉정하다란것도 잘보여주고 기회가 있을때 올바른 선택을 해라는것까지 깔끔하게 표현한것같아요.
오르골이 현실 그 자체를 반영하고 있는 거죠. 부모의 이기심과 감정에 휘둘리다가 비극적인 생을 마감하는 애들이 현실에도 많으니까요. 해피엔딩으로 끝나도 유시르가 그동안 고통받았던 게 사라지지는 않으니까 차라리 배드 엔딩으로 끝맺어서 그 처절함을 더 잘 알려줬다고 생각해요.
만능주인공의 개입을 통한 해피엔딩만을 바라고 달려오신 유저분들은 충분히 낯설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ㅎㅎ 이러한 방식들이 대중적이고 인기있잖아요 아마 스토리는 특정 일본문학을 참고하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나치게 냉혹한 플롯 안에서 주인공의 무기력함이 드러나고, 엔딩 역시 새드엔딩 혹은 두루뭉실하게 끝맺구... 호불호있는 전개지만, 아마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었을 것 같아요 희망찬 이야기도 좋지만, 가슴 먹먹하게 몰입되는 이야기도 가볍게 보고갑니다 :) 이런 방식이 또 괜찮다고 느껴졌던 분들이면 또 다양한 문학 찾아 접해보실 수 있을테고, 아니었던 분들이면 나는 이런 방식은 별로구나~하시는거구요
수직충이라 방금깨고왔는데 난 되게 좋은 스토리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사람은 역시 다양하구나를 느낌. 무엇을 말하고 싶었냐고? 세상에 불행한 가정과 스토리도 세상의 일부다를 말하고 싶었던거 아닐까? 그 불행을 주인공이 해결해주면 로스트아크 세상에 불행한 가정이 있을까? 가족일은 가족이 해결하는거지 3자인 모험가는 유시르가 원하는걸 도와주는거 까지가 딱 맞는 역할이었다. 불쾌함을 느꼈다는건 본인이 좋은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고 뿌듯해하길 바란다. 이 세상엔 훨씬 어둡고 잔인한 이야기가 많다. 그것에 비하면 저건 불쾌함을 최대한 뺀 이야기다. 그리고 그 불쾌한 이야기도 세상을 이루는 일부중 하나다
이 불행한 이야기에 개입하지 못해 유시르의 행복을 이뤄주지 못한 사람들.... 이 이야기를 순수하게 느끼며 슬퍼한 사람들... 다양한 해석과 다양한 감상이 생기는 이 현상이 게임이라는 문학의 순기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토론은 환영할 일 이지만 비난적이고 날선 표현은 뒤로 거두는게 어떨까요😊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라 더 불쾌하네요. 게임을 하는 이유는 이 현실을 잊기 위해서지만 우리가 너무 게임 속에 몰입하지 않도록 억지로 끄집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크고 작은 갈등을 빚어내는, 책임 없는 부모들 속에서 상처 받는 죄 없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로웬 이후로 가장 불쾌했던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이고 새드엔딩인 스토리 나올 수 있는거 맞아요. 하지만 적어도 플레이어의 손발을 억지로 묶지는 말았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오르골 스토리에서는 플레이어의 개입으로 긍정적인 엔딩을 낼 수 있게 해놓고, 왜 여기서는 굳이 억지로 내 손발을 묶고 모녀가 죽는걸 보고만 있게 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렇다보니 마지막 컷신 연출도 억지감동 쥐어짜기 같아서 더 불쾌하게 느껴졌구요. 솔직히 많이 실망스러운 오르골 스토리였어요.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일단 잘 모르겠기도 하고, 로아에는 힘들게 묘사되는 상황이나 역경을 플레이어 혼자 온전히 행복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는 경우가 꽤 있는듯..?? 세계관 속에서 분명 영웅인데, 이런 스토리에선 뭔가 하는 것도 없고 해결할 수 있겠다는 느낌 조차 거의 들지 않아서 슬프네요..
@@정용홍-b3r그러게요... 사실 모험가가 개입한 게 과일 바구니 옮겨주고 아빠 보러 가자고 꼬신 것밖에 없는 듯 해서 더 기분이 묘한 듯요 차라리 애가 아빠 보고싶다 해서 간 거면 모르겠는데 뭔가 모험가가 가만히 있는 애 꼬셔서 데리고 갔다가 괜히 어머니 홧병으로 죽고 이런 느낌이라 기분이 참 묘함 교훈이 남의 집안 사정에 오지랖 부리지 말자라면... 이해가... 가나....? ㅋㅋㅋㅋㅋ ㅠㅠ
11번은 참... 대전쟁 중 고통받은 일반인들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지나쳤으나 매번 귀에 들리던 레기오로스 수염같은 숨겨진 이야기들은 생각해볼만하고 즐길만한 이야기였음. 근데 11번은 그냥 게임 흐름에 그닥 관련없는 무책임한 아빠와 고통받는 엄마 그냥 그 사이에 태어나서 죄없이 고통받는 딸의 이야기는 굳이 내가 이 게임에서 봐야하나 싶었음. 현실에서 무책임한 부모가 되지 말자. 이런걸 말하고 싶었던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실 전달하고자 하는 것보다 불쾌감만 매우 컸던 스토리 같음. 숨겨진 이야기 재밌다 재밌다 하니까 이것도 오버한 느낌?
@@iiiiiiiiii783 젠장 악마쉑이들 침공만 아니였어도 아제나 이난나가 바쁘진 않았을듯...애들이 너무 에스더들도 억까 해서 그러는데 아오 진짜 제 아무리 오르골이 소시민들 이야기라지만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오르골 나온다고 로아온에서 발표 할 때 비극이라고 해봤자 전쟁의 상흔 같은건 줄 알았지 ㅅㅂ 13번까지만 이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11번이랑 13번? 이건 준내 선 넘었다 ㅋㅋㅋㅋ
그냥 오르골중에 제일 별로에요 이야기가 방관자 시점에서 흘러가는 거라면 이해가 갑니다 근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개입해놓고 충분히 도울만한 방법들이 있음에도 바라보고 나서지않는 모습이 이해가 안가요 영웅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이난나한테는 아니어도 고아원에라도 가서 고아가 된 아이를 도울 수 있었고 글귀를 못 읽는 사실을 알고 글을 아이한테 읽어줄 수 있었고 무카르에게 아내가 죽은 사실을 알려줄 수도 있었어요 죽음을 막진 못할지라도 무카르와 유시르가 죽음이 다가올때까지 충분히 가족으로써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었고.. 영웅이라는 지위와 명성, 그만한 능력을 로아플레이내내 보여줘 놓고 이번 스토리에는 어떠한 개입도 할 수 없게 막아놓고 가정의 파탄을 두눈보고 방관하게 만든게 엉성해요 영웅이니 대의를 신경쓰느라 소수의 희생을 모두 지킬 순 없다? 그럼 오르골에서 부동산 찾아주는 같잖은건 왜 도와주었나 싶죠 애초에 못보고 지나친것도 아니고 이미 두눈으로 힘든 상황을 보고 개입 할거 다해놓고 이제와서? 스토리전개를 위해 억지로 틀어막으니 몰입도도 깨지고 그렇게 막은 개입때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니 더더욱 불쾌해요 그렇다할 교훈도 없잖아요 교훈이 차가운 현실을 직시하라는 거라기엔 현실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요소는 전부 막아놓고 ㅋㅋ
어쩌면 성인게임이라서 이런 스토리를 낸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른들의 사정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있다는걸 놓치지 말아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배드엔딩을 보고 남는 불쾌함이 경각심을 갖도록 만들테니..
근데 로아에 이런 퀘스트들 좀 있지 않나 오르골 할아버지도 사실 딸만 놓고 보면 비극이었고 베른 남부때도 남편 죽은거 알아채고 폭포에 몸 던져 자살한 부인 퀘스트 있고 사실 깊고 세세하게 파지 않았을뿐 여러모로 어둡고 새드엔딩인 이야기 꽤 있음 모험가가 어떻게 손쓸 도리 없이 진행되는 이야기들
11번을 하다가 느낀건 진짜 현실적이라서 불쾌했음... 현실에서도 결혼을 하고 서로가 못본 점이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려졌던 단점들이 들어나면서 멀어지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 사이에서 아이는 무슨 죄가 있을까요...ㅠㅠ 그리고 유시르에게 리시아의 일기장이나 유언장을 모험가가 알려주었다면... 최소한 유시르가 죽을때 부모 둘다 자기 자신을 싫어한다는 생각을 안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든 생각이 눈은 금새 녹아버리니 이미 무카르가 늦게 철이 들어 유시르에게 나타날까 말까를 고민해 타이밍을 놓친 시점부터 이미 눈과 같던 저 가정의 해피엔딩은 녹아버린 것 같아요...😢
ㄹㅇ 진짜 세 사람 다 안타까울 정도로 비극적임.
어느 놈 대가리에 나온 아름다운 스토린지 꽃다발 속에 칼 숨겨서 선물 보내주고 싶네 ㄹㅇ
근데 유시르 성정상 유언장 알려줬어도 무카르한테 자기가 딸이라고 말 안 했을 거 같음..
8번처럼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도와주던 모험가가 어느 시점부터 아무것도 안하는것같아서 뭔가 더 이질감이 느껴졌던 오르골같아요
ㄹㅇ 아니 이거 이제 생각해보니 다주님 말씀대로 애가 글을 못읽으면 옆에서 읽어주면 되는거 아니야? 진짜 스토리 적으로든 시스템 적으로든 해줄 수 있는건 사소한것만 해주고 결정적인건 ㅅㅂ 막아두는게 맞아?
제 아무리 오르골의 취지 자체가 소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라서 그들이 주인공이라지만 이건 너무 억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쉴드 준내 불가능 ㅇㅇ
솔직히 전 키다리아저씨처럼 모험가가 도와주는 줄 알았어요 저번 오르골 영지멤버된 것처럼요
@@catjelly558 아아, 그런 에피소드도 있더랬죠?
이거 생각하니 오르골 11 또 빡치네!!!
ㅇㄱㄹㅇ
얄팍한 동정심으로 오지랖 부렸다가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방관하게 만들더니 "올ㅋ 영웅 나으리~ 니가 애 죽는다고 뭘 할 수 있는데 ㅋㅋ" ㅇㅈㄹ
그 짓거리를 선택의 자유도 없는 G키 딸깍이 유저 면전에다 대고 후려갈기더니 불쾌하게 문질거림. 매우 잘 만든 아름다운 BGM과 함께.
이게 ㅅㅂ 뭐 하자는 거지?
참고로 나 사이다패스 아니고 고구마 오히려 좋아하고 보레아 영지, 슈샤이어, 페이튼, 칸다리아 영지, 로웬, 플레체에서 눈물 뽑는 시나리오 나올 때마다 죄다 "헤헤 맛있다 헤헤"거리면서 우걱우걱 잘 처먹던 유저였다고!!
근데 ㅅㅂ 이게 뭐임?
오르골 11번은 페이튼이나 다른 일부 이야기처럼
모험가가 전지전능한 구원자가 결코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세상을 구해야하는 입장이기에 소수를 구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영웅이라는 단어가 좋은 건지 고민해야할듯한 순간이 볼다이크부터 심상치 않게 이어지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절대적 구원자는 아니더라도 해줘야 하는 걸 굳이 안, 아니 아예 못하게 시스템적으로도 막는건 ㄹㅇ 문제 있다고 생각함
스토리 좋아 하고 그래서 이해도 넓고 쉴드도 칠거 쳐주던 저도 시밤바 이건 진짜 아...ㅋㅋㅋ 12번에서 다시 힐링하고 13에서 다시 ㅅ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상복이형, 우리 다음에 쿠르잔 열릴 때, 우리가 아만 통수 치고 불완전하게 부활한 카제로스랑 손 잡으면 된다는거지? 이제라도 깨달음 줘서 준내 고마워 형!
강선이 형이 만든 로아를 이렇게 멸망 시키면 된다는거지 ㅇㅋㅇㅋ
눈에 안 보이는 것까지 구원하는 건 무리라고 치는데... 이건 눈에도 보이고 능력도 충분히 되는데도 못 구했다는 거에 빡칩니다.
나는 이난나나 에아달린같이 최상급 힐러들을 언제든 부를 수 있는 위치인데.... 걔들마저도 '이건 못 살린다.' 라고 했다면 슬프지만 납득했을거에요.
스토리에서 꼭 교훈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오히려 완벽한 엄마 완벽한 아빠 해피한 유시르로 결말지어졌다면 그게 굳이 이야기거리가 되진 못했을거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별로 없고 아무리 아이를 가진 부모라 할지라도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음 그게 오히려 평범한 거임
아크라시아의 어느 한 이혼가정에서 몸 약한 아이로 태어났지만 결코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던 유시르의 위대한 이야기를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뿐
이 불쾌감이라는 것이 성찰적인 부분에서 한 번 되뇌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물론 카타르시스적인 측면으로 전무하다 할 정도로 현실적이고 비극적인 측면만을 보여주는 찝찝한 시나리오이지만 어쩌면 우리가 평소에는 잘 생각하지 못 하는 부분을 보여주고 상기시켜주면서, 또 옆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모험가의 행동 제한이 짜증난다면서 결국 누군가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 꼭 도와줘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들게 하는 의기가 생기도록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것까지 의도했다 말하면 너무 올려치기인 것 같고 결국 유저들이 마냥 이런 스토리를 비난만 할 것인가 혹은 다른 무언가를 얻어갈 것인가는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방금 오르골 11번 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에피소드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불호가 많네요.
유시르, 무카르, 리시아의 생각이 전부 공감되고 그렇기에 안타깝고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모험가가 뭐라도 해서 해피엔딩을 만들어야 했다는 의견이 보이지만, 경험자의 관점에서는 조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 번 서로의 성향으로 끊어진 인연이 모험가의 힘으로 다시 이어질까요? 사랑은 참 복잡해서 제 3자의 개입으로 억지로 이어지는 인연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지금 출산 전에 헤어졌다가 저렇게 작은 아이로 자랄 때까지 단절되었던 사이인데, 다시 만나서 '서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동화의 이야기는 어색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렇게 이어질 인연이었다면 무카르가 선물을 보내는 것 뿐만이 아닌, 로헨델로 와서 이야기를 직접 만나는 노력을 기울이던가, 아니면 리시아와 무카르가 옛적부터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개인사정때문에 만나지 못했다는 설정을 넣어서 모험가가 그것을 도와주는 쪽으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드엔딩이라 불쾌했다', '모험가가 아무것도 안해서 이상하다' 라는 댓글들을 봐서 조금 길게 적어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유시르가 베른으로 가서 아빠를 찾은 것부터 천운이며 비극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모험가가 아빠를 찾아주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오르골 13번을 하면서 다시 생각하는 것이지만, 위대한 기억은 무조건 기쁜 기억만 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모든 기억을 담는 것이 다시 느껴집니다.
거친 전달 방식이지만 무책임한 부모들을 향한 일침이 되고 좀 더 부모로서 책임감을 갖게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함. 성인 버전의 잔혹한 동화 같았음
11번 오르골은 좀 까놓고 보면 모험가가 빌런임
힘들어도 엄마랑 잘 살아가는애를 바람 ㅈㄴ 집어넣어서 아빠 만나러가게해서 몸 안좋긴 했지만 더 살수있던 엄마 홧병나서 빨리죽고 그 여파로 유시르도 급하게 죽어버림
근본적인 원인은 아닐지 몰라도 결국에는 모험가가 빨리 죽게 만든거나 다름없어서 불쾌함 요소를 더 느끼는걸수도..
화병도 화병인데 그전에 심정지로 돌아가실뻔한게 제일....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복이 형이 이건 우리가 쿠르잔때 아만 뒷통수 치고 카제로스에게 붙게 만들 큰그림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ㅅㅂ 그게 아니고서야 납득이 안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ㅋㅋㅋㅋ
저는 비극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슬펐어요. 세상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고요. 사람이 항상 살아가면서 최선의 선택만 하고 사는 것은 아니듯이요. 그렇지만 무력감이 세게 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네요. 예전에 실린과 우마르, 또는 다른 종족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혼혈은 어떻게 태어날 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이야기로 알게 되었네요. 저는 그동안에 오르골은 교훈을 주는 거다라고 생각하려고는 해보지 않아서 그런 쪽으로는 불쾌하진 않았어요. 메인 스토리에서 하나하나 조명할 수는 없는, 다양한 npc들의 삶 이야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험가가 조금 더 개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생기고 맙니다.
현실을 투영한 스토리 재밌게 봤습니다.
방금 11번 끝내고 다주님 시점 반응 보는중인데 제가 느낀점과 달라서 흥미롭네여
저는 오히려 '애들이 무슨죄냐 이런 무책임한 어른들떄문에 고통받는건 아이들이다.... 나는 절대 저런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다' 같은 교훈이 뼛속까지 새겨지는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저는 무카르도 책임감없는 쓰레기지만 1:05:08 이런 가스라이팅을한 시점에서 엄마도 피차일반 똑같은 쓰레기라고 생각이 드네요(이때 말잘했으면 유시르가 충격받는일도없었음)
'위대한기억'이라는 오르골 컨셉이 무언가 따뜻하고 대단한, 그런일들만 있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사람들의 감정, 마음, 고통 등등 그 자체를 담아내는데 의미가 있다고생각합니다
마지막 밝은 분위기의 브금도 역설적인 느낌을 내면서 오히려 담담하게 얘기하는듯한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마치 유시르는 잘못이없다는듯한, 순수한 유시르 그 자체를 묘사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저와 다르게 느낀점을 하이텐션으로 리뷰해주시는 다주님도 맛있게 잘보고갑니다 ㅋㅋ
11번 오르골 스토리.. 우리가족사 생각나서 더 맘이 아팠다.. 중간에 아벤이 사랑도 이별도 어른들이 한거지 애는 무슨 죄냐라는 대사 들었을 때 확 올라오던데
스토리 다 보고나서도 기분 좋은 여운이 아닌 불쾌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있었음
ㄹㅇ 그 대사가 유시르 이야기의 핵심주제 인거같음
스토리 후기가 진정한 다주님의 매드무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11이 젤 좋았다. 픽션이라고 특별히 더 아름답게 끝나야 한다고 생각안함. 여기서 불쾌하다고 안보고 싶어하는사람 대부분은 현실에서도 불쾌하다고 안보고. 여기서 죄책감 느끼게 하지 말라는 사람은 현실에서도 죄책감느끼게 하지 말라고함.
그랬으면 그냥 지나쳤어야지. 애한테 바람 다 불어넣고 책임도 안지고...영화나 소설처럼 우리가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도 아니고 나라는 모험가가 개입하는 건데 모험가가 애를 위해서 한게 뭐가 있음? 의사라는 사람 불러놓긴했지만 별 도움도 안됐고.. 인맥을 쓴것도 아냐 자기 영지에 잠시 살게 한것도 아냐 돈을 보내주는것도 아냐... 사실상 방관한건데 이건 불쾌한게 맞음.. 그렇게 못할거였으면 아예 관여하지를 말던가. 왜 현실에서도 무력하다고 느끼는데 왜 게임에서도 무력하다고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음..
13번 보고도 그 소리가 나오나 두고보자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은게 모험가급 위상인 사람이 저런 상황의 아이를 마주치면 챙겨주면 챙겨줬지 저렇게 두진 않았을 것 같음 저 스토리가 모험가를 안만난 스토리면 현실적인데 세계관에서 각 대륙 왕 수준인 사람들이랑 의형제 맺은 위대한 사람이 아이 한명 케어 못한다? 억지 눈물임
@@Baddab_doga 더 했어야지. 그냥 몇번 방문했다고만 나왔지 그 과정에서 뭘 했는지 그 애를 위해서 뭘 했는지(이젠 로헨델에 있을필요 없으니 베른으로 이주하게 도와준다거나, 이난나를 찾아간다던가, 지 영지로 옮기던가) 최선을 다했지만 그애가 원래 몸이 약해서 어쩔수 없었다는 식으로 흘러갔으면 몰라도 직접적인 스크립트 없이 몇번 방문했고 뒤졌습니다~ 하면 누가 납득을 해
@@ten-tm4kq개인사정때문에 그나라 최고 지도자 찾아가는것도 말이안되고 영지에는 왜보내자는건지 모르겠고 인맥써서 의사불러준거면 다해준거아닌가😂😂
JOAT 그 자체...
마지막 다주님 후기에 개추를 안 누를수가 없다
후기에서 속도 빵 뚫리고 웃겼음 ㄹㅇ 아...!
이종교배 아이가 약하다니까 “우리 바드 루테란 왕비되면 입지가 쉽지 않겠는걸..” 걱정만한 내가 미안하다 시르야…!
아! 상복이형 이런 그림이냐고 아 ㄹㅇㅋㅋ
그래서 다음 로아온땐 꽃다발 속에 칼 들고 가면 되지?
처음에 저 조그만 애 혼자 베른으로 보낼 때부터 이상했다.... 뭔가 지금까지의 모험가랑 너무 성격이 다르게 느껴졌음ㅠㅜ
판타지성을 버리고 현실적인 이야기라 생각하면 아주 잘연출한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실에선 유시르같은 아이가 넘쳐날겁니다. 부모의 불화로 힘들게 자라는 아이들은 많으니까요. 이야기는 곱게 자란 유시르를 보여줌으로써 부모들의 불화가 아무 죄없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풀어줬습니다. 그저 아빠랑 만나 놀고싶었을 뿐인 유시르가 어머니와 화해하지못하고 사별하고 죽을병에걸리고 아빠를 만나러가는 도중 죽으면서 현실은 냉정하다란것도 잘보여주고 기회가 있을때 올바른 선택을 해라는것까지 깔끔하게 표현한것같아요.
모험의서 무카르의 총각파티에서 입틀막..
유시르스토리진짜눈물났음….뭔가실제로일어날수있는일인거같아서 먹먹한스토리임…
과장 살짝 더하면 라오어2 하는 기분이었음… 마지막에 기분이 너무 나쁨
오히려 현실적이라 좋았음
오르골이 현실 그 자체를 반영하고 있는 거죠. 부모의 이기심과 감정에 휘둘리다가 비극적인 생을 마감하는 애들이 현실에도 많으니까요. 해피엔딩으로 끝나도 유시르가 그동안 고통받았던 게 사라지지는 않으니까 차라리 배드 엔딩으로 끝맺어서 그 처절함을 더 잘 알려줬다고 생각해요.
유시르 스토리는 신파도 아니고 그냥 일가족 몰살시켜놓고 끝에 뭐 감동스러운 bgm도 열받고 하고싶은말이 뭔지도 모르겠고 너무 아니 이게 뭐하자는.. 이생각밖에 안들었음
오늘도 다주님은 잼있고 활기차다
아빠 없이 자란 난 이거 하면서 진짜 개많이울었다 그래도 유시르는 아빠가 딸을 그리워하고 자기 잘못을 알기라도 하지…
만능주인공의 개입을 통한 해피엔딩만을 바라고 달려오신 유저분들은 충분히 낯설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ㅎㅎ
이러한 방식들이 대중적이고 인기있잖아요
아마 스토리는 특정 일본문학을 참고하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나치게 냉혹한 플롯 안에서 주인공의 무기력함이 드러나고, 엔딩 역시 새드엔딩 혹은 두루뭉실하게 끝맺구...
호불호있는 전개지만, 아마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었을 것 같아요
희망찬 이야기도 좋지만, 가슴 먹먹하게 몰입되는 이야기도 가볍게 보고갑니다 :)
이런 방식이 또 괜찮다고 느껴졌던 분들이면 또 다양한 문학 찾아 접해보실 수 있을테고, 아니었던 분들이면 나는 이런 방식은 별로구나~하시는거구요
그쵸 그런 스토리기도 했죠 다만 13번 보고도 그 소리가 나오나 봅시다.
엄마는 죽더라도 애는 아빠랑 행복하길 바라면서 했는데 씁쓸하게 끝나버린 스토리였던거 같아요
슬픈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하지만 꼭 이렇게 결말이 나야했나 싶었어요 ㅠㅠ
스킵충인데 다주님덕에 너무재밌게봤어여 ㅋㅋ
수직충이라 방금깨고왔는데 난 되게 좋은 스토리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사람은 역시 다양하구나를 느낌. 무엇을 말하고 싶었냐고? 세상에 불행한 가정과 스토리도 세상의 일부다를 말하고 싶었던거 아닐까? 그 불행을 주인공이 해결해주면 로스트아크 세상에 불행한 가정이 있을까? 가족일은 가족이 해결하는거지 3자인 모험가는 유시르가 원하는걸 도와주는거 까지가 딱 맞는 역할이었다. 불쾌함을 느꼈다는건 본인이 좋은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고 뿌듯해하길 바란다. 이 세상엔 훨씬 어둡고 잔인한 이야기가 많다. 그것에 비하면 저건 불쾌함을 최대한 뺀 이야기다. 그리고 그 불쾌한 이야기도 세상을 이루는 일부중 하나다
이 불행한 이야기에 개입하지 못해 유시르의 행복을 이뤄주지 못한 사람들.... 이 이야기를 순수하게 느끼며 슬퍼한 사람들... 다양한 해석과 다양한 감상이 생기는 이 현상이 게임이라는 문학의 순기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토론은 환영할 일 이지만 비난적이고 날선 표현은 뒤로 거두는게 어떨까요😊
우마르하고 실린 이야기, 욘 모험의 서에 무카르의 총각파티?로 관련된거 있음
오르골 계속 업뎃중이지만 아직까지 JOAT는 이게 갑이다. 진짜 너무했어 상복이형.
오늘의 교훈 - 미련한 부모 때문에 자식이 죽는다
다음 날 찾아오라고 했을 때 육성으로 구라치지마... 이랬는데 다주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똑같은 반응이셨구나
찝찝한 스토리라 호불호가 있겠다마는 이런 스토리도 있어야 볼륨이 풍성해지는게 맞다
오르골 13번 하고나서 오르골 11번을 다시 보았습니다. 오르골 11번은 선녀 of 선녀였던거심미다
아ㅅㅂ... 저 방금했는데 ㄹㅇ 똑같은 반응 한숨이 ㅈㄴ 나오네 ㅠㅠㅠ
후기가 너무좋다
오르골 첨에 나왓을때 위대한 이야기 어쩌구하면서 다 해피엔딩만 잇길래, 이러면 할수잇는 이야기 폭이 너무 협소해지지 않나 싶엇는데, 이제는 이런 비극이나 페이튼쪽 공포물도 그렇고 이야기종류를 다채롭게 가져가는듯.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엇음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라 더 불쾌하네요. 게임을 하는 이유는 이 현실을 잊기 위해서지만 우리가 너무 게임 속에 몰입하지 않도록 억지로 끄집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크고 작은 갈등을 빚어내는, 책임 없는 부모들 속에서 상처 받는 죄 없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상복이형.... 이런 스토리 보고 우리가 울어주길 바랬어? 꿈깨 씨발 우린 슬퍼하는 게 아냐. 분노하는거지.
트수중에 누군가 불행포르노 라고 하던데 그게 딱 맞다고봄.
ㅅㅂ 이거 진행하면서 폭풍오열했다ㅜㅜ
하루종일 마음도 짠하고 게임에서 이런 기분을 느끼긴 처음 ㅜㅜ
과일바구니가 아니라 집 나간 유시르 찾는걸로 시작했으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적어도 모험가가 가출의 원인이 된 모양새는 아니게 되니까
로웬 이후로 가장 불쾌했던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이고 새드엔딩인 스토리 나올 수 있는거 맞아요. 하지만 적어도 플레이어의 손발을 억지로 묶지는 말았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오르골 스토리에서는 플레이어의 개입으로 긍정적인 엔딩을 낼 수 있게 해놓고, 왜 여기서는 굳이 억지로 내 손발을 묶고 모녀가 죽는걸 보고만 있게 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렇다보니 마지막 컷신 연출도 억지감동 쥐어짜기 같아서 더 불쾌하게 느껴졌구요.
솔직히 많이 실망스러운 오르골 스토리였어요.
이럴 거면 ㄹㅇ 과일 바구니는 왜 대신 들어주게 설정 했는가 ㅋㅋ
로웬 난 그래도 희망적으로 끝났다고 보는데
@@최성완-y3r 진짜 다르시랑 남은 타이예르가 좀 있어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ㄷㄷㄷ
이렇게 거지같이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나..;; 시부레
1일차 보고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고 들어왔는데 2일차 빠르게 스킾하겠습니다
진짜 존나 화나네
유시르 진짜 ㅜㅜ 슬프다...
무카르가 욘 모험의 서에서 나오는 무카르의 총각파티?의 그 무카르라고 하더라구요.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일단 잘 모르겠기도 하고, 로아에는 힘들게 묘사되는 상황이나 역경을 플레이어 혼자 온전히 행복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는 경우가 꽤 있는듯..?? 세계관 속에서 분명 영웅인데, 이런 스토리에선 뭔가 하는 것도 없고 해결할 수 있겠다는 느낌 조차 거의 들지 않아서 슬프네요..
와 이번 거는 ㄹㅇ 괜히 봤네 반응 보고 볼걸... 다주님 말대로 뭘 표현한 건지도 모르겠고 기분 나빠짐 뭔가... 픽션을 본 느낌이 아니라 실화 기반 썰 본 것 같달까ㅠ 불행 포르노 본 느낌임...
해당 예시도 맞는데 그냥 이건 개입을 과일 바구니 이후에 모녀 업어주는 그거 빼곤 스토리적으로나 시스템 적으로 아예 막아놓음
이럴거면 상호작용 왜 넣어냤냐? ㅋㅋㅋㅋㅋㅋㅋ
셰익스피어도 비극적 각본을 짜도 이따위씩으론 안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용홍-b3r그러게요... 사실 모험가가 개입한 게 과일 바구니 옮겨주고 아빠 보러 가자고 꼬신 것밖에 없는 듯 해서 더 기분이 묘한 듯요 차라리 애가 아빠 보고싶다 해서 간 거면 모르겠는데 뭔가 모험가가 가만히 있는 애 꼬셔서 데리고 갔다가 괜히 어머니 홧병으로 죽고 이런 느낌이라 기분이 참 묘함 교훈이 남의 집안 사정에 오지랖 부리지 말자라면... 이해가... 가나....? ㅋㅋㅋㅋㅋ ㅠㅠ
이번 이야기는 모험가가 아닌 운명의 수레바퀴인가 선택할 수 없는 삶이네
퀘스트 진행이 무책임하네
낯가림이 심하고 숫기 없는 어린 아이를
보호자 동의도 없이 다른 지역으로 혼자서 가게 만들다니
퀘스트 내용도 개판이네
사람들이 납득하게 하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기분만 더럽히고 있으니
시나리오 작가가 예술병 걸린건가?
전대륙에 수배합니다 무카르 현상금 100만골드.
이거 회귀물 프롤로그임 다음 오르골때 부부 회귀해서 개같이 고생하고 유시르 개같이 행복해짐
11번 오르골 방금깨고왔는데 로아답지않은 결말에 이게맞나 싶었네요. 현실적인 새드엔딩이라 뒷통수맞은 기분이었고 찝찝하기도 합니다.....
C발
마지막 노래 뭐야아아ㅠㅠ
굳이 게임에서까지 현실성을 부여해야하는거야?!
행복하면 안되나?
😢😢😢😡😡
해피엔딩만 존재하지는 않는 세계...
감동이란 단어에 매몰되서 나온 스토리
11번은 참...
대전쟁 중 고통받은 일반인들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지나쳤으나 매번 귀에 들리던 레기오로스 수염같은 숨겨진 이야기들은 생각해볼만하고 즐길만한 이야기였음.
근데 11번은 그냥 게임 흐름에 그닥 관련없는 무책임한 아빠와 고통받는 엄마 그냥 그 사이에 태어나서 죄없이 고통받는 딸의 이야기는 굳이 내가 이 게임에서 봐야하나 싶었음.
현실에서 무책임한 부모가 되지 말자. 이런걸 말하고 싶었던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실 전달하고자 하는 것보다 불쾌감만 매우 컸던 스토리 같음.
숨겨진 이야기 재밌다 재밌다 하니까 이것도 오버한 느낌?
11번 오르골은 진짜.. 그렇게 다 죽여야만 속이 후련했냐!!
더빙 대체 뭐냐고.. 성우해도 되겠다구!!
PTSD올라와...
걍 마지막에 유시르가 죽고 영혼 된 상태에서 아빠 만나고 해피엔딩~ 이렇게 연출한게 개짜쳤음
스토리상 아이니깐 아이는 그동안 없다고 생각 했지만....막상 아빠가 나타났으니.......좋은게 당연한거겠죠......어린마음에.....더군다나 세상에 이제 엄마도 없고 혼자인데.....이해해 보려고 해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애를 죽여요욧!!!😢😢
애는 죽지 말아야하는데에에
스토리만 하면 애가 죽어어어ㅠㅠ
저도 이거 오늘 하고 ㄱ빡쳐서 다주님 선택지 보러 왔는데(저는 딸인거 안알려주는거 선택함) 아오ㅋㅋㅋㅋ역시 로아ㅋㅋ 선택지 의미없었고요ㅋㅋㅋㅋ 오히려 안알려준게 덜 빡치는거였네요.... 하... 저도 하루종일 계속 욕함ㅋㅋㅋㅋㅋㅋ
남의 집에 어설프게 간섭하지 말자
의도적으로 불쾌하게 만든 스토리
병신 같은 선택지, 플레이어 캐릭터의 판단
다른 오르골과 다른 플레이어 간섭 수준
담당자 누구냐?
다주님도 최저점을 줄정도로 평가가 나쁘긴한데,
진짜 잔인한 이야기지만, 만약 유시르가 살고 아빠가 거둔다거나 엄마가안죽는다거나 메데타시 스토리로 갔으면 나중에 아무도 기억못하는 그저그런 스토리가 되었을거라 생각..
딱히 그렇다 이도저도 아닌게 됐을거란 생각은 안함.
당장 레기오르스만 봐도 그렇고
물론 예상하기 뻔한 스토리긴 했지만 틀어도 이딴식으로 비틀줄은....처음 봤을땐 안타까웠는데 다주님 이야기 들으니 그때 느꼈던 안타까운 감정들이 생각 나면서 화가 뒤늦게나마 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주님도 일반인 남자 만나면 실린이랑 우마르 되는거죠? 5m되는 남자를 찾아야 할텐데
다주는 확신의 N이구나.............
끝에 저는 되게 여운이 남았는데 불호도 많네요…
스토리 JOAT로 짜고 유저한테 죄책감 다 떠넘김 레전드 스토리임 ;;
죄책감은 왜느낌? 진짜 궁금해서 전 보면서 슬퍼서 울었는데 어떤 부분에서 죄책감 느꼈는지 궁금해요
@@김동우-b5b 모험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깐? 개입하지도 않고 자기 인맥이나 도움주지도 않아서? 그 전까지 모험가는 항상 먼저 나서서 도와주고 무슨 방법이 없는지 계속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런것도 없이 걍 몇번 찾아왔다-근데 죽었다 끝 이러니깐요?
@@ten-tm4kq딱 제가 저생각이였는데 대신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난나 에스더스킬 한번쓰면 해피엔딩이였잖아
@@iiiiiiiiii783 젠장 악마쉑이들 침공만 아니였어도 아제나 이난나가 바쁘진 않았을듯...애들이 너무 에스더들도 억까 해서 그러는데 아오 진짜 제 아무리 오르골이 소시민들 이야기라지만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오르골 나온다고 로아온에서 발표 할 때 비극이라고 해봤자 전쟁의 상흔 같은건 줄 알았지 ㅅㅂ
13번까지만 이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11번이랑 13번? 이건 준내 선 넘었다 ㅋㅋㅋㅋ
영상 길이....뭔 일 ㅎㅎ 다주보기인 줄 알았네요
아프게 꼬집기만 하고 아무 의미없는 스토리
진짜 유시르만 너무불쌍해 ㅜㅠ
근데 그냥 남의 가정사 참견해서 일터뜨린 스토리잖아..
❤
스토리 괜찮은데;..?
마지막 노래도 억해피엔딩;;
성냥팔이소녀를 그대로 가져와서 그런건지 현실은 ㅈ쓰레기 라는결말 그대로네요
흑마늘 스토리도 비슷했지. 다만 이번 유시르 스토리는.... 불편한 정도가 그때보다 강하네;
피방에서 욘주점까지 밀고 이거 웬지 후반 해피엔딩으로 즙짜낼것같아서 집와서 마저 밀었는데 얼탱이가 나가버림
진짜 11번은 불쾌지수 올라감
오르콜!
게임상에서만큼이라도 해피엔딩을 기대했으면 안되는걸까...
난 유시르 업은 상태로 퀘스트 때려침... 유시르야 죽지마렴..
상복시치 유시르 살려내라!
작가가 최소 사이코패스 ㅠㅠ
하얀 아이유 조아
진짜 오르골 중에서 최악이라생각함 joat 그 자체
로아 스토리는 다튜브
내가 플레이하고 다른사람이 플레이하고 다시봐도.. 너무 슬퍼..흑.. 시발 존나 기분나쁘게 슬프네 상복이형.
이 스토리가 불쾌한 이유는 되게 현실적이고 불쾌한 스토리를 감동으로 포장하고 "이거 슬프지? 울어" 이런식으로 마무리지었다는거임 차라리 영화 기생충이나 13번처럼 아예 기괴하게 갔으면 나았을듯함
일부러 감동을 주려고 만든 이야기는 아닌것같아요
'하이퍼리얼리즘'
나 아직도 유시르 업고 레이드 다니고 있음....
공략 영상 보고나니까 죽을까봐 도저히 내려놓을수가 없다
@@드드음 유시르 업고 레이드다닌다는게 무슨말임?? 유시르 어떻게 업음?
그냥 오르골중에 제일 별로에요
이야기가 방관자 시점에서 흘러가는 거라면 이해가 갑니다 근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개입해놓고 충분히 도울만한 방법들이 있음에도 바라보고 나서지않는 모습이 이해가 안가요 영웅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이난나한테는 아니어도 고아원에라도 가서 고아가 된 아이를 도울 수 있었고 글귀를 못 읽는 사실을 알고
글을 아이한테 읽어줄 수 있었고
무카르에게 아내가 죽은 사실을 알려줄 수도 있었어요 죽음을 막진 못할지라도
무카르와 유시르가 죽음이 다가올때까지 충분히 가족으로써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었고..
영웅이라는 지위와 명성, 그만한 능력을 로아플레이내내 보여줘 놓고 이번 스토리에는 어떠한 개입도 할 수 없게 막아놓고 가정의 파탄을 두눈보고 방관하게 만든게 엉성해요 영웅이니 대의를 신경쓰느라 소수의 희생을 모두 지킬 순 없다? 그럼 오르골에서 부동산 찾아주는 같잖은건 왜 도와주었나 싶죠 애초에 못보고 지나친것도 아니고 이미 두눈으로 힘든 상황을 보고 개입 할거 다해놓고 이제와서?
스토리전개를 위해 억지로 틀어막으니 몰입도도 깨지고
그렇게 막은 개입때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니 더더욱 불쾌해요 그렇다할 교훈도 없잖아요
교훈이 차가운 현실을 직시하라는 거라기엔 현실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요소는 전부 막아놓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