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꼬리(정준일) - 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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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2023. 9. 23. (토) 청계천 수변무대
    중간부분부터 업로드 됩니다.
    (가사)
    비는 오고 너는 가려 하고
    내 마음 눅눅하게 잠기고
    낡은 흑백영화 한 장면처럼
    내 말은 자꾸 끊기고
    사랑한 만큼 힘들었다고
    사랑하기에 날 보낸다고
    말도 안 되는 그 이별 핑계에 나의 대답을 원하니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사랑하면 내게 머물러줘
    사랑하면 이별은 없는거야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우리의 사랑 바닥 보일 때까지
    우리의 사랑 메말라 갈라질 때까지 다 쓰고 가
    남은 사랑처럼 쓸모 없는 건 만들지 마요 손톱만큼의 작은 사랑도 내게 다 주고 가요
    그러니까 이별은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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